>1596403078>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12 :: 1001

◆5J9oyXR7Y.

2021-12-19 18:59:54 - 2021-12-28 15:00:59

0 ◆5J9oyXR7Y. (MP2oYTG1AQ)

2021-12-19 (내일 월요일) 18:59:54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441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2/nkKiMWUo)

2021-12-23 (거의 끝나감) 22:47:09

...뭐지.
설마 벌써 찾아온 건가?

만약 주위를 보려 한다면...

@둘러봅니다.

/짧게 적는 점 죄송합니다 잠시 어디 갔다옵니다...

442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c2incodowE)

2021-12-23 (거의 끝나감) 22:48:30

국내 파트 먼저 판정 들어가고자 하는데 제 진행 속도가 오늘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느긋하게 기다려주시면서 잡담하시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일단 해외파트 다이스부터 굴려보자면.......
.dice 1 100. = 6 3 7의 배수일 시 폭발 발생

443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c2incodowE)

2021-12-23 (거의 끝나감) 22:49:17

(진심으로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는 레캡)

444 나츠키주 (4n6h.FxGLo)

2021-12-23 (거의 끝나감) 22:49:38

해외파트 대체 머선... 머선129...

445 타카기주 (cumtIbeoZk)

2021-12-23 (거의 끝나감) 22:50:43

어느 쪽이든 다 개판이얏!

446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c2incodowE)

2021-12-23 (거의 끝나감) 22:50:47

판정 레스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
미츠루쪽 파트가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겠는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부디 느긋하게 다녀오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47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c2incodowE)

2021-12-23 (거의 끝나감) 22:53:20

아무튼간에 저 다이스는 베타니아 베이스쪽 다이스니 부디 편히 잡담 나누고 계시며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448 나츠키주 (4n6h.FxGLo)

2021-12-23 (거의 끝나감) 22:55:57

(?)

아무튼 음음... 잡담...
폭발이라니 대체 베타니아 베이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슈가놈은 과연 위장신분 이름을 무엇으로 댈 것인가...(?
제트 얼론의 움직임을 멈추기 위해 라이온킹의 그 장면처럼 잡아서 번쩍 들어올리는건 가능할지...(???

449 나루미주 (EZ4OVGCRow)

2021-12-23 (거의 끝나감) 22:59:28

이것은 생각하는 것을 그만둔 나루미주 이다

450 나루미주 (EZ4OVGCRow)

2021-12-23 (거의 끝나감) 23:19:39

저번에 베타니아베이스 사도 이름이 사마엘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들의 친구 나무위키에게 물어보니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라고 꼬신 그 뱀이 바로 사마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진행의 제목은 백사네요.

451 나츠키주 (4n6h.FxGLo)

2021-12-23 (거의 끝나감) 23:21:07

사마엘... 백사... 엄청나게 거대한 비얌이 나오는 걸까요 :0
미츠루야 힘내... 뱀술로 담가버려(??

452 나루미주 (EZ4OVGCRow)

2021-12-23 (거의 끝나감) 23:22:02

뱀술파티다!

453 타카기주 (cumtIbeoZk)

2021-12-23 (거의 끝나감) 23:24:39

뱀술ㅋㅋㅋㅋㅋㅋㅋ

454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c2incodowE)

2021-12-23 (거의 끝나감) 23:26:39

>>433 TOKYO-1?

이 백팩, 쓸데없이 동체에 맞게 거대해서 저 앞에 시야가 가려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는 어찌저찌 한 손으로 버티고는 있습니다만…나츠키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손으로는 오래 버틸 수가 없습니다. 몇 턴 넘게 버티기 위해선 두 손으로 붙잡고 있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입니다.

나츠키는 이오리와 타카기를 쥐고 있는 손을 저 백팩 쪽으로 뻗으려 하였습니다….
둘이 모두 내리고 나면 이제 나츠키는 양손을 편히 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버겁고, 저 나사 빠진 기체는 여전히 저 앞으로 가려 하고 있지만, 조금만 힘을 내보도록 합시다.
그저 조종되고 있을 뿐인 기체이니 양손으로 붙잡고 있는 것으로 충분할 겁니다. 그렇지요?

>>436 INTERNAL SYSTEM

저 앞에서 나츠키가 한 손으로 애써 붙잡고 있는 사이, 이오리와 타카기는 재빨리 백팩에 달린 사다리를 타고 입구로 진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초호기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 코앞까지 올라가긴 하였습니다만, 본편은 지금부터입니다.
백팩 중앙에 달려있는 뉴클리어 사인과 문 앞에 달린 CAUTION이 좀 불안합니다만, 괜찮을 겁니다.
엔진이 엔진이기 때문에 달려있는 경고 문구일 뿐이니 안심하세요!

“….. 갑니다. “

타카기 앞으로 OK사인을 보내고는, 이오리는 비상개폐 손잡이를 돌려 잡아당기려 하였습니다.
곧, 엄청난 열기와 함께 입구의 문이 열리고, 온통 열기로 인해 붉게 변한 통로가 타카기 앞에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밑으로 들어가는 것인지 통로쪽으로 기다란 사다리가 계속해서 이어져 있었는데, 통로의 넓이도 넓이였던지라 한번에 한명만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타카기군, 이쪽으로. 천천히 내려오십시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

먼저 안으로 들어가려 하며 유즈키 이오리는 타카기를 향해 따라오라는 듯 손짓해 보였습니다.
조심히 밑으로 내려가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아무리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다지만 이곳은 매우 위험한 구역입니다!

455 요리미치 타카기 (cumtIbeoZk)

2021-12-23 (거의 끝나감) 23:36:32

진짜로 덥네...기계가 폭주를 하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에너지원이 에너지원이라서 그런걸까?

안 그래도 두툼한 보호복 때문에 땀이나기 시작했지만 그것보다는 역시 내부 시스템 쪽이 더 신경쓰였다.

"예입."

나는 이오리 씨를 따라 조심스럽게 사다리를 타고 안으로 내려갔다.

@

456 카시와자키 나츠키 (4n6h.FxGLo)

2021-12-23 (거의 끝나감) 23:38:27

두 사람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남은 손도 뻗어 양손으로 제트 얼론을 붙잡았다. 지금껏 혹사당한 한쪽 어깨가 조금 편해졌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힘을 뺄 수는 없었다. 오히려 지금부터가 중요했다. 두 팔로 백팩 손잡이를 쥐고 최대한 몸을 뒤쪽으로 기울이며 어떻게든 버텨본다.

"이... 진짜...!! 빡치지만 힘 좋은 건 인정할... 수밖에 없네..!!“

안에 원자로만 없었으면, 안에 두 사람만 없었으면 냅다 허리를 잡아서 뒤로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가능하면 충격 없이, 원자로의 폭발을 막기 위해서, 안에 들어간 두 사람의 작업을 위해서 동체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고정해야 했다. ...제약이 많네. 이를 악물고 온 힘을 다해서 막고 있으면서도 이런 생각이 떠오르는건... 의외로 현실도피에 해당하는 걸까?

@ 자유로워진 손을 동원해서 양손으로 제트 얼론을 붙잡아봅니다. 가지마... 너 가면 도쿄 망해...(?

457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c2incodowE)

2021-12-23 (거의 끝나감) 23:50:28

>>434 Ки́ев-III

나루미가 주는 다급한 신호를 아는지, 모르는지…
미즈노미야는 히죽 웃으며 나루미의 것과 똑같은, 그러나 검정색으로 되어 있는 푸르고 검은 출입 카드를 건네보였습니다.
확실히 앞부분은 바탕이 검은 것만 제외하면 정말로 똑같았습니다. 다만 뒷면에 적힌 이름, 그 이름이 문제였습니다.

[ Break Kim ]

모스크바 지부 소속인 러시아 국적의 전술작전부 요원 브레이크 김……
지금 장난하는 건가요?
사람에 따라 그저 이름이 특이한 고려인이겠거니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참 어이없는 위장명칭이지 싶습니다.
브레이크가 진짜 브레이크일줄 누가 알았겠단 말입니까?

다급한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미즈노미야는 그저 웃으며 카드를 건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나루미의 상관은 마음에 담아둘것 같은 쪽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니, 정말로 걱정할 것 없이 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41 Bethany Base

머리를 움직이기보다는 하나의 카메라를 움직이는 듯한 기이한 이물감을 느끼며, 미츠루는 5호기의 머리를 돌려 주위를 둘러보려 시도하였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미츠루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태는 미츠루에게서 멀지도, 아주 가깝지도 않은 위치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 북극에 만들어진 기지인 만큼,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을 통로의 바닥이었습니다만…
지금 이 상황은, 좀 많이 당황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왜 저 철바닥이 위를 향해 부풀어오르고 있습니까?

주위를 좀 더 둘러보아도 좋고, 피하려 하여도 좋을 것입니다.
뭐가 되었던간에 선택은 미츠루의 몫입니다. 폭발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458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c2incodowE)

2021-12-23 (거의 끝나감) 23:51:24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이제 10분도 남지 않았습니다.

459 나츠키주 (4n6h.FxGLo)

2021-12-23 (거의 끝나감) 23:51:59

브레이크 김(진짜였음)

460 타카기주 (cumtIbeoZk)

2021-12-23 (거의 끝나감) 23:53:11

진짜 이름잌ㅋㅋㅋㅋㅋㅋ

461 나츠키주 (bg2IWE2QiA)

2021-12-24 (불탄다..!) 00:00:51

메리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3

462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0:03:35

>>455 INTERNAL SYSTEM

내부로 내려가고 내려간 끝에, 타카기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다시 좁고 기다란 복도였습니다.
보호복을 입고 있다고 하지만 내려갈 수록 어째 점점 더워지고 있는 것이, 좋은 조짐같진 않은 듯 합니다…..
오래 있을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정말로, 여기 오래 있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작용을 받는 건 에바 탑승으로 인한 것으로 족할테니까요. 그렇지요?

열기와 조명으로 인해 온통 붉은 복도 안에서, 타카기는 굳게 닫힌 게이트로 보이는 문이 저 끝에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어와 영어가 혼용되어 적혀있는 게이트였는데, 적힌 내옹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비상용 수동 제어실 ]
     CAUTION
 AUXILIARY CONTROL ROOM
   EMERGENCY ONLY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타카기들은 제대로 찾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게이트 옆에 붙어있는 버튼을 통해 이 문을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버튼 위가 유리로 막혀 있어 뭔가로 깨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위를 좀더 둘러보아 찾아보시겠습니까, 다른 선택을 해보시겠습니까?

463 후카미즈 나루미 (C9NUni8o2Y)

2021-12-24 (불탄다..!) 00:06:38

'브레이크 김...어..어????'

여러 차례 부장님과 카드를 번갈아서 쳐다보았다. 그의 태도가 너무 당당해서 나는 짧은 순간동안 진짜로 그런 이름이 있는줄로만 착각해버렸다. 브레이크 김이 당최 어느 나라 이름이야. 러시아도 아니고 한국도 아니잖아. 게임 닉네임짓냐?!

[ ....네르프 모스크바 전술작전부 브레이크 김이 승선을 요청한다 ]

이 작전은 망했어. 최악의 상황이 닥칠 것에 대해 마음속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그으...래...별난 사람이 자기 이름 마음대로 고칠 수도 있지. 하지만 부장님, 스파이로 들어가는데 이렇게 요상한 이름을 쓰면 될까요~ 안될까요~? 이렇게 하면 눈에 잘 띨까요~ 안 띨까요~??

@보..고..

464 요리미치 타카기 (YHqOz29MWo)

2021-12-24 (불탄다..!) 00:09:21

확실히 여기에 오래 있으면 안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곳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무조건 앞으로 가는 것 또한 위험하다.

"이오리 씨 전 좀 더 주위를 둘러봐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 다른 길이 있거나 방법이 있을 지도 몰랐다.

적어도 최소한의 주의를 가지며 살펴보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

465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0:09:23

타카야마가 한 대 쳐도 좋다고 한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466 나츠키주 (bg2IWE2QiA)

2021-12-24 (불탄다..!) 00:10:50

에바 탑승... 부작용...?

467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0:16:48

>>456 ATSUGI, Kanagawa

나츠키는 최대한 양팔로 손잡이를 쥐고 기체가 저 앞으로 가지 못하게 붙들으려 하였습니다….
확실히 내부에 들어간 인원을 생각하자면, 그리고 저 기체의 동력을 생각하면 정말로 신중하게 움직여야 할지도 모릅니다.
뭐가 됐던간에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 뒤에서 이대로 붙들고 있던, 이 앞에서 정면으로 막으려 하던간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 기체를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이 무지막지하게 완력으로만 밀어붙이고 있는 기체를 상대하기 위해선, 아무튼 신중하게 생각하고 움직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요?

[ 4 : 10 ]

저 내부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만…확실한 건 단 하나였습니다.
막아내는 것도 어디까지나 주어진 시간 안에서입니다. 나츠키에게는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468 카시와자키 나츠키 (bg2IWE2QiA)

2021-12-24 (불탄다..!) 00:31:56

점점 양쪽 어깨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으으... 이거... 이대로 뒤에서 잡고 있다간 어깨가 망가질 것 같아. 양팔에 힘을 주고 버티느라 정신은 없지만 그래도 생각해본다. 어떻게 하지. 차라리 앞에서 막을까? 그래, 그게 낫겠어. 이녀석 계속 직진만 하는 것 같고, 앞에서 막으면 혹시라도 초호기 기동 시간이 다 돼서 멈추더라도 막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뒤에서 잡고 있다가 시간이 다 돼면 초호기만 덩그러니 남겨지는 것과 다르게 말이다. 좋아. 앞에서 막는 게 좋겠어...

이대로 손을 놓고 다시 따라잡아서 앞에서 막을까? 아니야, 그러다가 까딱해서 놓치면 어쩌지... 결국 이 상태에서 한 손씩, 조금씩 자리를 옮겨 앞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마냥 천천히 할 정도로 시간에 여유가 있진 않지만, 그래도 서두르다가 망쳐버리는 것보단 낫겠지.

@ 붙잡은 상태에서 천천히 자리를 이동해서 어... 앞에서 정면으로 막으려고 해봅니다

469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0:40:02

>>463 Ки́ев-III

나루미가 어떤 심정으로 요청하고 있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미즈노미야는 입꼬리를 올리며 저 앞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저 통신 너머에서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 지금으로썬 진심으로 가장 큰 다행인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 굿맨-1, 굿맨-1. 여기는 키예프-III. 해당 인원의 승선을 허가한다. ]

다행스럽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승선 허가 사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대놓고 장난으로 지은 이름을 그냥 넘기는 것이 정말 이래도 되나 싶습니다만, 단순히 생각해도 좋을것입니다.
나루미는 이제 잠수함을 나와 키예프-III 의 내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464 INTERNAL SYSTEM

주위를 둘러봐야 하지 않느냐는 타카기의 말에, 이오리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하려 하였습니다.

“저 역시 같은 입장입니다. 내부를 좀더 확인하고 들어가는게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

시간을 오래 끌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타카기를 포함하여 저 밖에 있는 나츠키까지, 남아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초호기가 최대한 붙들고 있어주고 있는 지금, 바로 지금 모든 걸 끝마쳐야 하였습니다.

어느 쪽을 살피려 시도하시겠습니까?

470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0:40:37

>>466 (아무튼 필사적으로 시선을 피하고 있는 레캡)

471 요리미치 타카기 (YHqOz29MWo)

2021-12-24 (불탄다..!) 00:42:09

"그러면 저는 왼쪽을 살펴볼테니 이오리 씨는 오른쪽을 부탁드려요. 2명의 이점을 이때 잘 써야죠."

그렇데 말하면 가능한 서로에게 멀리 떨어지지 안되 왼쪽에 있는 시설을 살펴보려고 한다

@

472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0:43:44

.dice 1 100. = 59 3 7의 배수일 시 이상 반응 발생

473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0:44:30

이 이상 국내파트가 마라맛이 되지 않게 해주신 다갓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는 Buy입니다.

474 타카기주 (YHqOz29MWo)

2021-12-24 (불탄다..!) 00:48:17

예이! 이제 슬슬 자러 갑니다! 모두 즐기시길!

475 나츠키주 (bg2IWE2QiA)

2021-12-24 (불탄다..!) 00:51:07

주무세요 타카기주 :3 푹 쉬세요~

>>473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뻔한거죠..

476 후카미즈 나루미 (C9NUni8o2Y)

2021-12-24 (불탄다..!) 00:58:58

[ 키예프-3, 여기는 굿맨-1. 승인 확인하였다. 어떻게 승선할지 통보 바란다 ]

잠수함이 항모 옆에 바짝 붙거나, 저쪽에서 단정을 보내거나 할 것이다. 나는 의자 등받이에 흐느적대면서 기대었다. 통신 너머에서 말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브레이크 김??? 하면서 벌레씹은 표정을 지었겠지. 장난하나 싶어서. 어떻게 그 이름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도 어떻게 사람 이름이 브레이크 김... 이라고 의아해하였을게 분명하다. 안 봐도 비디오다.

"부장님, 어떻게 사람 이름이 브레이크 김입니까??"

답신을 기다리면서 잠깐 마이크를 껐다. 이 깐따삐아 월드에서 온 것같은 이름이 왜 엄중해야 할 위조 ID에 올라가 있는지 나는 몹시나 설명을 듣고 싶었다.

@브레이크 김????

478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1:17:51

>>468 ATSUGI, Kanagawa

천천히 자리를 옮기려 하며......나츠키는 이제는 정면에서 제트 얼론을 막아내려 시도하였습니다.
계속 직진하고 있는 기체를 막는데는, 역시 후방보다 전방이 더 낫지 않은가 하는 판단에서였습니다.
붙잡고 있는 채로 움직이는 것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만, 어떻게 움직인다 한들 일단 시도해보는것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뒤에서 붙잡으려 하는 것보다, 앞에서 막아내는 게 덜 힘들 겁니다.

기체가 좀 많이 정신 사납게 팔을 앞뒤로 움직이고 있긴 하였습니다만... 그걸 제치고서라도 일단 어떻게 나츠키는 정면에서 막는 데는 성공하였습니다.
비록 완력에 의해 초호기가 저 뒤로 밀려나고 있긴 하였습니다만 괜찮을 겁니다. 일단 막고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할 테니까요. 그렇지요?

[ 4 : 05 ]

- 키기기기기기 ......

저 뒤로 서서히 발이 밀려나는 소리와 함께....엔트리 플러그 내에서는 여전히 시곗바늘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4분. 4분입니다. 4분 안에 모든 걸 해결해야만 합니다!

>>471 INTERNAL SYSTEM

유즈키 이오리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곤, 게이트 문이 있는 오른쪽을 살피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왼쪽을 살펴보려 하였다면, 타카기는 자그마한 비상 망치 같은 게 복도 왼편 벽쪽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비록 열기로 인해 몹시 뜨거워 꺼낼 수 있을지 싶습니다만, 보호복을 입은 상태기 때문에 지금의 타카기는 무리 없이 꺼내려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이 비상 망치 역시 버튼과 마찬가지로 유리벽 안에 들어있는 것이라, 꺼내기 위해선 완력을 쓰든 해서 유리를 깨야 할 듯 싶어보였습니다.
바닥같은 데에 뭔가가 떨어져있는 것은 없었고, 벽에는 차례대로 JHCIC*, MITI**, 그리고 JDA*** 란 글자와 여기저기 적혀있는 CAUTION 문자가 새겨져 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개발 주체같은 건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보여주는 걸로 족할 텐데 말입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좀 더 주위를 탐색하시겠습니까, 행동에 옮겨보시겠습니까?



¹ Japan Heavy Chemical Industry Community (일본 중화학 산업 공동체)
² the Ministry of International Trade and Industry (통상산업성)
³ Japan Defense Agency (일본 방위청)

479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1:18:56

>>476 레스까지만 판정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되셨으면 합니다! (@@)

480 나츠키주 (bg2IWE2QiA)

2021-12-24 (불탄다..!) 01:19:01

씁... 어쩌지.. 제트얼론한테 박치기라도 해야하나(???
진짜로 라이온킹 그 장면처럼 겨드랑이로 손넣어서 번쩍 들까...(????

481 나츠키주 (bg2IWE2QiA)

2021-12-24 (불탄다..!) 01:19:25

수고하셨습니다~ :3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인겁니다~

482 나루미주 (C9NUni8o2Y)

2021-12-24 (불탄다..!) 01:22:51

수고하셨습니다~~~~~~~~~~~~~~

484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1:56:30

>>476 Кйев-III

통신이 꺼지기를 기다렸다는 듯, 미즈노미야는 웃음을 터트리며 나루미를 바라보고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그는 몹시도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는듯, 한참을 입을 가리며 끅끅거리며 웃더니 이내 나루미를 향해 고개를 돌리곤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크크큭……거 참, 대위도 말이야. 너무 놀랄 것도 없지 않나? 사람 가명이 브레이크 김일 수도 있지. 애 이름에 장난을 쳐놓는 부모가 얼마나 많은데! “

말은 이렇게 하고 있긴 합니다만……미즈노미야의 설명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 투성이였습니다.
이런 누가 봐도 가명인것 같은 이름을 쓴다면, 들어가자마자 바로 들킬 거란 것 정도는 예상이 갈텐데 말입니다.
부장급인 만큼 몇 년을 근속하였을텐데 이정도도 파악하지 않았을리가 없을 겁니다. 그렇지요?
설마 그는 처음부터 속일 수 있을 상대가 아니어서 이러고 있는 걸까요?

말이 오가고 있는 것도 잠시, 곧 창문 앞으로 사다리로 보이는 것이 주르륵 내려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항모 아래에서 사다리를 내린 것으로 보아, 조금 더 거리를 좁히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선박이 아닌 항모인 만큼 오르는 것 자체에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만약에 일반 선박이라면 정말로……사다리가 끊어질 것을 걱정하며 위태롭게 올라가야 했었을 테니까요.

[ 굿맨-1, 여기는 키예프-III. 지금 내려간 것을 통해 2층으로 승선하도록. ]
[ 승선 이후 추가적으로 소속을 증명할 필요는 없다. 강풍이 불고 있으니 조심해서 승선하기 바란다. 이상 ]

완전히 사다리가 내려가기 무섭게, 곧 항모 측에서부터 새로운 통신이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답변 후 시도하셔도, 곧바로 승선을 시도하셔도 무방합니다. 뭐가 되었던 선택은 나루미의 몫입니다!

485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1:56:56

>>480

486 RedCap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2:00:35

오늘 해외파트 진행은 사람 이름이 어떻게 브레이크 김인지ㅋㅋㅋㅋㅋㅋ하는 나루미 짤을 만들어도 이상치 않을 진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미츠루쪽 진행은 정말로 일이 났는데 어떤 일이 일어났냐면 바로 다음턴을 기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487 나츠키주 (bg2IWE2QiA)

2021-12-24 (불탄다..!) 02:01:35

>>486
미츠루야...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3
ㅋㅋㅋㅋㅋ어떻게 사람 이름이 브레이크 김ㅋㅋㅋ

488 RedCap ◆5J9oyXR7Y. (fg5RFY73NA)

2021-12-24 (불탄다..!) 02:02:39

[리빙포인트] 제6사도 사마엘의 경우 >>450 에서 추측하신 것처럼 뱀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489 나츠키주 (bg2IWE2QiA)

2021-12-24 (불탄다..!) 02:03:35

그리구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산타짤 올리는 것입니다...
12시 못맞추고 이제야 겨우겨우... :3

아무튼 산타 구인에 실패한 나츠키는 결국 1인 2역을 하게 되었습니다(아님)

490 나루미주 (C9NUni8o2Y)

2021-12-24 (불탄다..!) 02:08:22

사람 이름이 어떻게 브레이크 김이냐고 아주 내 위장명은 액셀러레이터 박으로 하지 왜...

>>489 천지신명이시여... 우리 나츠키.. 복슬복슬한 빨간망또 입고 아주..큭...

491 나츠키주 (bg2IWE2QiA)

2021-12-24 (불탄다..!) 02:09:58

브레이크 김과 엑셀러레이터 박(웃참실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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