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0306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 :: 1001

◆c9lNRrMzaQ

2021-12-19 13:09:49 - 2021-12-22 19:08:00

0 ◆c9lNRrMzaQ (M8vO36drYE)

2021-12-19 (내일 월요일) 13: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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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
위 명단은 2111년 프로젝트에 대한 목적으로써 승인함.
鬪王 印.

461 지한주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0:17:24

(아무렇지 않게 못본척하기)

462 시우주 (I2kfL5.dts)

2021-12-20 (모두 수고..) 00:18:18

(뭔가 귀여우심)

463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0:20:01

"요즘에는 많이 보기 힘든 칼이죠. 조선시대에나 쓰였으니."

그리고는 멋쩍게 웃는 달이었다. 월도를 들고 돌아다니는 달을 보며 항상 사람들이 '저게 뭐지...?'라는 표정을 지었다. 뭐 상관은 없다. 내가 좋으면 됐지. 달은 월도를 올려다봤다. 195나 되는 칼을 보려면 고개를 많이 들었어야 했다. 이걸로 참 많은 것을 베었지. 물론 내 콧등까지도.

"빠지는 건 우리가 다 처리해버리죠!"

물론 빠지는게 한두마리는 아닐 것이니 달은 몸을 풀었다. 이번에는 어떤 몬스터들이 나타나려나? 은근 기대하는 달이었다. 싸움만 나면 이렇게 신나한다니까...

464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0:25:14

"조선시대의 창술도 전수된다는데. 조선시대의 칼 정도야 평범하지 않을까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지한은 빠지는 건 다 처리하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빠지는 것 외에도 최전방전성에서 맞서는 것도 경험적으론 좋겠지만.. 그건 일단 남쪽에 기대하는 것이고. 달을 따라지한도 몸을 풉니다.

"일단 정보에는 불타는 나무 몬스터와 불이 더 활활 타는 가루를 뿌리는 나방이 나타났었다곤 합니다."
남쪽에서 소란스러움이 보이자. 곧 이쪽에도 몇 빠지겠네요.라고 말하며 준비를 합니다. 불이 붙은 나무가 성큼성큼 걸어오자 지한도 조금 긴장합니다.

"음.. 일단 한 마리씩 처리할까요"
사실 그정도로 긴장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5

465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0:31:37

"오 완전 불타오르는 몬스터들이네."

지한에게서 몬스터들에 대한 정보를 얻자 달은 빠르게 생각했다. 불이라면 칼이든 창이든 상대하기 힘들지 않나? 아닌가? 딱히 상관 없으려나? 상관 없으니까 이렇게 사람들을 모은거겠지? 무언가 쿵쿵 걸어오는 소리에 생각은 깨졌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 달은 씩 웃었다. 너구나? 불타는 나무가.

"좋아요! 어서 달려들죠!"

달은 준비태세를 갖췄다. 지한이 준비되는 데로 뛰쳐나갈 생각이었다.

"더 이상 지나갈 생각은 하지마라 몬스터들!"

466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0:37:49

"각자 처리하는 건 난이도가 괜찮지만, 나무+나방은 조금 까다롭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나무에 나방이 가루를 팍팍 후려서 화력을 올려서 둘이 같이 있다면 나방을 우선하는 게 좋다.. 일까.

"불타오르네... 아 이런 노래가 있었나.."
혼잣말로 말할 만큼 그 나무들은 활활 불타고 있었습니다. 준비태세를 하고 달려들 채비 만만이었습니다. 불타는 걸 봤다면 특별반의 누가 흥미를 가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요.

"합이..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걸어오는 한 놈을 가리킵니다. 저놈은 제가 맡겠습니다. 라는 의사의 표현이었을까요?

"지나가면 곤란하죠.."
보수도 못 받고 고생은 고생대로 할 테니까요. 라고 생각하며 목표물에 창끝을 겨눕니다. 불타는 가지가 쭉 늘어나 휘둘러집니다.

//7

467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0:47:35

지한의 손짓을 보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저런 나무 정도는 한명에서 처리할 수 있지. 그럼 난 누구를 맡아볼까. 마침 뒤에서 날아오는 나방이 눈에 띄었다. 어...?

"씁 날아다니는 건 좀 힘든데..."

아무리 큰 칼이라도 결국에는 근접용. 닿는데는 한계가 있다. 창처럼 던지려고 해도 이 월도는 너무 무겁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무보다는 나방이 더 위험한데... 주변에 피해도 많이 줄 것이고... 일단 저걸 칼이 닿는 거리로 유인해야 뭘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데 저걸 어떻게 유인하지...? 역시 도발을 해야하나...

"어이 나방! 너 나 못 죽이지? 죽이고 싶으면 나 잡아봐라!"

그리고는 월도를 꽉 쥐었다. 좀 많이 위험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이게 최선이었다. 나방은 달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468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0:59:24

나방이 팔랑팔랑거리며 나무들에게 가루를 풍성하게 뿌려주면 불꽃이 확 튀면서 화력이 높아지고. 인명 피해는 없더라도 주위의 시설물에는 피해가 누적되기 시작될 것입니다. 지한은 창술을 통해 가지들을 잘라내어 불이 붙는 부분을 적게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그쪽은..."
"나방을.. 도발하네요.."
정작 도발 스킬은 지한이 갖고 있지만 지한보다 윤달이 도발을 더 잘하는 것 같은데요.
나방이 못 죽인다는 말에 분개한 듯 펄럭거리며 가루를 흩뿌려 눈을 따갑게라도 만들겠다며 공격적으로 달려듭니다. 음... 어쩌면 팩트로 맞아서 분개한 걸지도 모르겠군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방이 윤달에게 신경이 쓰인 사이 지한도 불타는 나무의 가지를 대부분 정리하고 일격을 넣으면 처리가 가능하고. 윤달도 나방을 처리하는 건 어렵지 않겠죠. 하지만 하나를 처리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웨이브고요.

//9

469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1:13:00

"으아 저 가루 좀 봐..."

막상 나방이 달려드니 걱정하는 달이었다. 저거 좀 아플 것 같은데... 그래도 해야지 뭐... 내가 자초한 일인데... 나방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었다. 월도가 닿을 거리에 오면 베어버릴 계획, 나방은 미래도 모르고 점점 가까워졌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지금! 달은 월도를 휘둘렀다. 월도에 맞은 나방은 힘없이 땅으로 뒹굴었다. 혹시나 다시 일어날까봐 확실히 처리하는 달이었다.

"이게 칼도 휘어버리게 만드는 월도의 위력이다 이 나방아!"

다음 몬스터를 탐색하는 중 저 멀리서 무언가 다가오는게 보였다.

"오..."

아까와는 비교도 안될 크기의 나무였다. 저거 좀 힘들겠는데...

470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1:27:15

팩트에 얻어맞은 나방. 불에 달려들지 못하고 월도에 맞다...라는 묘비명같은 게 있다면 재미있겠지만 그런 건 없지.

께에엑! 나방이 월도에 맞고 뒹굴었다! 확실한 처리까지! 지한이 나무를 처리하고 나서 본 것은 뒹구는 나방이었습니다. 잘했습니다. 꽤 능숙하군요. 라는 지한의 칭찬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비교도 안 되는 크기의 나무를 보자.

"좀.. 힘들지만 해내야겠네요."
가지가 무한히 솟아나는 게 아니기에. 가지를 잘라내어 불을 더 확 퍼트리지 못하게 하도록 합시다.라고 윤달에게 아까의 나무를 상대한 경험을 바탕으로말하는 지한입니다.

"창으로도 베이니. 월도로는 더 굵은 가지도 무난하게 벨 수 있겠죠."
지한과 윤달이 같이 베어내고 저지선을 지키고 있는 게.. 지한은 특별반이 아닌데도 꽤 재능있다고 여기게 될 것 같습니다.

//11
그리고.. 저는 이만 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어주시면 깨어나서 잇도록 하겠습니다.

471 달주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1:28:24

좋은 꿈 꾸세요 지한주!

472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1:41:57

지한의 칭찬을 듣자 신난 달은 활짝 웃었다.

"감사합니다! 칭찬을 들으니 더욱 힘이 나네요!"

그리고는 가지를 먼저 잘라야한다는 지한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몬스터를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 달은 월도를 어깨에 기댔다. 아까는 해충 박멸 체험이었으면 이번에는 정원사 체험인가? 역시 재미있군.

"가지치기라면 맡겨만 주십시오!"

나무 정도는 쉽게 베지. 불타는 가지들은 쭉쭉 늘어났고 달은 월도를 휘두를 준비를 하였다. 어디 해볼까?

473 달주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1:45:35

결국 내가 마지막인가보군! (샤타 내리기)

474 강산주 (L8RxGXf17w)

2021-12-20 (모두 수고..) 09:07:46

갱신하고 갑니다...!
그 여러분 시우주 오시면 위키에 손대서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위키 페이지 만들다가 실수하신 건지 시우 나이랑 성별이 잘못 기재되어 있어서 제가 그 부분만 살짝 고쳐놓고 가요. 한번 봐 버린 이상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신경쓰여서...🙇‍♀️

그리고 모두들 월요일이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

475 라임주 (.Eudndou/2)

2021-12-20 (모두 수고..) 09:54:12

힘들지 않은 월요일 되세요

476 ◆c9lNRrMzaQ (pDPQYe0X/Q)

2021-12-20 (모두 수고..) 10:01:03

정산 좀 편하라고 오늘 진행하면서 선처리 - 후판정 순으로 처리했었음.

477 라임주 (.Eudndou/2)

2021-12-20 (모두 수고..) 10:07:17

캡틴도 좋은 아침이에요

478 태식주 (otlhK5/4h.)

2021-12-20 (모두 수고..) 10:08:02

3차 접종을 했기 때문에 안보일수도 있음

479 ◆c9lNRrMzaQ (pDPQYe0X/Q)

2021-12-20 (모두 수고..) 10:09:55

모닝!

480 라임주 (.Eudndou/2)

2021-12-20 (모두 수고..) 10:10:59

태식주 접종 수고하셨어요. 아프지 말고 푹 쉬세요.

481 진언주 (32WVSpr6po)

2021-12-20 (모두 수고..) 10:20:09

애옹

482 라임주 (.Eudndou/2)

2021-12-20 (모두 수고..) 10:33:57

진언주 아이디에 육포가 있네요.
뜯어먹어도 되나요?

483 달주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10:36:28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482 육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4 라임주 (.Eudndou/2)

2021-12-20 (모두 수고..) 10:38:16

달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6po

485 진언주 (32WVSpr6po)

2021-12-20 (모두 수고..) 10:39:39

앩....옹.......

486 달주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10:51:59

위키 고치기... 은근 사람 빡치게 하는군요...

487 시우주 (SagVXQ0LEc)

2021-12-20 (모두 수고..) 11:27:52

월...요일...

488 연희주 (v6ioucIO.E)

2021-12-20 (모두 수고..) 11:56:20

갱신입니다.
평일이네요! 힘내시길!

489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12:01:07

"힘이 난다니 다행입니다."
빈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꽤 재능있다고 봅니다. 라는 말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맡겨달라는 말에 수긍합니다.

"가지치는 데에는.. 창보단 월도가 낫겠죠."
불에 타서 내구성이 조금 낮아지기는 했기에 창으로도 벨 수 있었지만 저정도면.. 이라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불타는 가지가 달을 향해 뻗어오고. 그것들을 잘라내면 지한은 자잘한 가지들이나 불티를 제거합니다.

"잠깐... 나방을 처리하겠습니다."
날아다니며 유유히 가루를 뿌리려 하는 나방을 잠깐 건강을 강화한 뒤 나무를 밟고 공중에 떠서 나방을 꿰어내서 처리하려 합니다.

"조금 화력이 줄까요?"
나방이 화력을 더 키우니..

//13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490 ◆c9lNRrMzaQ (pDPQYe0X/Q)

2021-12-20 (모두 수고..) 12:33:03

으아아아아아썰풀고싶다

491 태명진-주강산 (/xeAMw/c4Q)

2021-12-20 (모두 수고..) 12:38:43

"그래? 꽤 잘 어울렸는데."

특히 가야금을 친 직후의 강산이 형은 뭔가 분위기 차분했기에 더욱 그랬다.

뭐, 어떠하랴 본인이 그렇다고 하는데.

"나야 뭐 엄청 수련했지."

그렇게 말하며 떨어지고 있는 수십개의 꽃잎들을 한손으로 전부 잡아냈다.

"격투술을 수련하고 수련해서 기본에 충실해왔고 그 후에는 다른 특별반과 만나서 놀았어. 그만큼 일반반 애들과 놀지 못한건 아쉽지만. 그건 어쩔 수 없고."

어차피 수련에 시간을 투자한거 나였으니까 말이다.

//16

492 시우주 (ZGf9Tz.dtI)

2021-12-20 (모두 수고..) 12:39:39

(썰 기다림)

493 ◆c9lNRrMzaQ (jFTlk8jiJs)

2021-12-20 (모두 수고..) 12:41:06

아니 썰이래봐야 짧은 미래연성같은거라

494 진언주 (32WVSpr6po)

2021-12-20 (모두 수고..) 12:41:49

(숨참기)

495 시우주 (lkHLP7/dcg)

2021-12-20 (모두 수고..) 12:44:46

(숨참기22)

496 명진주 (/xeAMw/c4Q)

2021-12-20 (모두 수고..) 12:44:57

잉?

497 ◆c9lNRrMzaQ (jFTlk8jiJs)

2021-12-20 (모두 수고..) 12:59:06

왜참지

498 진언주 (32WVSpr6po)

2021-12-20 (모두 수고..) 12:59:45

전 죽어도 리스폰 끝나면 살아나니까 괜찮아요

499 ◆c9lNRrMzaQ (jFTlk8jiJs)

2021-12-20 (모두 수고..) 13:01:09

시트 내리면 리스폰도 없어지는데 그거

500 웨이주 (Xp4iZhEDNM)

2021-12-20 (모두 수고..) 13:02:27

썰?(숨참기333)

501 시우주 (sMBpoMdCr6)

2021-12-20 (모두 수고..) 13:03:02

>>497 (썰 달라는 팻말)

(웨이주 명진주 어서오세요)

502 숨참는 태호주 (RUrFfEgLF2)

2021-12-20 (모두 수고..) 13:07:22

라고 적혀있는데요 교수님?

503 진언주 (32WVSpr6po)

2021-12-20 (모두 수고..) 13:09:29

오너가 죽는거지 진언이가 죽는게 아니라구요 (억지

오신분들 어쓰오쎼오

504 ◆c9lNRrMzaQ (jFTlk8jiJs)

2021-12-20 (모두 수고..) 13:09:41

"쏘아진 화살도, 날아가는 탄환도. 잡을 수 없단 점에선 동일하니까."

505 진언주 (32WVSpr6po)

2021-12-20 (모두 수고..) 13:11:27

(후우)
(숨 내쉬기)

506 시우주 (2C0KcsWOyc)

2021-12-20 (모두 수고..) 13:12:27

(후우우우우)

태호주 어서와요!

507 숨쉬는 태호주 (RUrFfEgLF2)

2021-12-20 (모두 수고..) 13:16:57

안녕안녕!

508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13:55:52

칭찬도 받았겠다 열심히 해볼까! 달은 늘어나는 가지들을 향해 돌진했다. 아까에 비해 가지들이 두꺼웠지만 월도에 쉽게 썰려 땅으로 툭툭 떨어졌다. 가지는 거의 다 쳤지만 문제는 뒤에서 나방이 또 다시 달려들고 있었다. 윽 또 나방이네... 아무리 그래도 날아다니는 건 좀 그런데... 그때 지한이 나방을 처리한다며 나무를 밟고 공중으로 뛰었다.

"와 댕멋있어..! 마치 영화에서 보던 기술 같아!"

감탄하는 와중 가지치기에 열중을 다했다. 나도 저런거 배워보고 싶다! 웨이브가 끝나면 가르쳐달라고 물어볼까? 월도 들고 멋있게 슈웅 날라가서 날아다니는 적을 한번에 쾅 쓰러뜨리는 그런 로망을 꿈꾸는 달이었다. 가지를 어느정도 치니 이제 슬슬 몸통을 가격할 차례였다. 달은 기합을 한번 넣고 나무의 몸통으로 돌진했다. 이걸로 쓰러뜨려주마!

509 윤주 (aZQaaopIdQ)

2021-12-20 (모두 수고..) 14:02:46

윤이의 모티브를 까먹고 있다가 프리큐어짤 보고 '아 저거였지' 한 윤주에요.

510 윤주 (aZQaaopIdQ)

2021-12-20 (모두 수고..) 14:03:45

정확히는 모티브라기 보다는 영감을 받은 쪽이네요.

511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14:48:21

늘어나는 가지들은 잘려나가기 전까지는 의외로 밟기에는 적절합니다. 건강을 강화한다면요. 신발 밑창이 녹으면 아깝다고요.

"보이는 나방은 전부 처리했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기술... 이라는 말이 들린 것 같지만 그정도로 멋진기술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겠지요. 그러나 지한은 말을 받는 대신 나방의 처리에 주력했고. 의념 로프를 창에 묶어서 투창 후 로프 커넥트를 뒤이어 사용하는 식으로 끌어당겨 회수하려 합니다. 꿰뚫어진 나방이 바르작대는 것을 확실히 끊습니다.

"어쩐지..."
뒤쪽 사람이 일상에서 해보는 작살회수 생각을 한 느낌이 드는데.. 라는 괴전파를 흩어내고는 월도로 잘라낸 가지들을 피해 몸통에 칼질을 하는 달에게 자신도 합류한다고 전합니다.

"중심을 꿰뚫으려 시도하겠습니다."
"계속 자르려 해주시겠습니까?"
월도가 가에부터 자르려 한다면 지한은 창으로 일점을 뚫어낸다는감각으로 나무를 꿰뚫으려 하는 거겠죠.

//15

다들 안녕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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