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0306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 :: 1001

◆c9lNRrMzaQ

2021-12-19 13:09:49 - 2021-12-22 19:08:00

0 ◆c9lNRrMzaQ (M8vO36drYE)

2021-12-19 (내일 월요일) 13: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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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
위 명단은 2111년 프로젝트에 대한 목적으로써 승인함.
鬪王 印.

441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44:24

네네!

442 명진주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48:15

저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강산주 다음에 꼭 뵈요!

443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48:50

명진주 잘자요!

444 지한 - 윤달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3:49:01

"몬스터 웨이브 막기.."
여러 의뢰 중 '몬스터 웨이브' 계열의 의뢰를 수주한 지한은 그 곳에서 조금 인상깊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쪽은..신지한/윤달이고, 같은 전선에 서게 될 겁니다."
"저희도 잘 부탁드립니다."
같은 소개를 하는 사람은 이 몬스터 웨이브의 서쪽을 방비하는 길드의 일원으로, 윤달과 지한을 서로 소개시켜 주고는 다른 쪽도 방비하는 이들을 점검하기 위해 떠나갔습니다.

"...반갑습니다. 들으신 대로 신지한이라고 합니다."
지한은 윤달을 보고는 정중하게 인사를 합니다. 몬스터 웨이브라고는 하지만, 곧 전면적으로 쏟아진다고 하는 부분은 남쪽이었으니. 서쪽은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눌 시간 정도는 있었겠지요. 창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으니 창수라는 것은 어렵잖게 알 수 있을 겁니다.

//1

445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12-19 (내일 월요일) 23:49:18

" 1절만! 오케이! "

1절만 하자는 서윤의 말에 준비자세에서 고개를 돌려 대답하고, 노래를 시작하려고 하자 다시 원위치했다.

그리고 곧 노래가 시작되자, 그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하는 태호의 몸.
각도라던가 위치라던가 딱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흐름에서는 크게 틀어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막 놀랄만큼 잘 추는건 아니지만 이 춤을 처음 본 사람이 10분남짓 연습했다고 생각하면 살짝 감탄할 수 있을 정도?
춤을 추면서 움직이다가 공간이 모자라 약간 당황하면서 얼타는 등 초보티는 팍팍 났지만..

그렇게 춤을 추다가 1절이 끝나자 바로 춤을 멈추고 서윤을 바라봤다.

" 나 좀 추는듯? "

다 추고나서 한다는 첫마디가 이런것만 아니었어도 훨 나았을텐데

여하튼, 태호는 제대로 춰본 춤에 신난듯 야 아까 이부분은 진짜 잘하지 않았냐? 하면서 일부분 동작을 재현하는 등 웃음기를 머금고 까불거리기 시작합니다.

446 지한주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3:49:19

잘자요 명진주

447 태호주 (L5slfZ2A2k)

2021-12-19 (내일 월요일) 23:50:56

내일은 내일의 출근이 있다-
출근싫어... 나도 자야하니까 이만 가볼게!

윤주 미안해! 적당히 마무리 지어도 괜찮고, 아니라면 내일 퇴근하고 답레 이을게!

448 지한주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3:53:22

태호주도 푹 쉬세요.

폰이 얼면 곤란한데...

449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56:08

엇...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450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23:56:55

생각보다 잘했다. 생각보다. 춤 라인을 적당히 따라가는 모습이었는데, 전문 댄서가 보면 에이 싶겠지만 전문 댄서도 아니고 전까지 그 춤을 본 적도 없었다는 걸 아는 입장에서는 호오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노래를 멈추고, 춤이 끝난 뒤 노래를 취소하며 말했다.

"재미로는 감점인데, 실력으로는 상당하네!"

재미로는 감점이지만. 본래부터 센스가 있고, 몸을 쓰는 것이 특기여서 그런 것일까? 상당히 어려운 춤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10분 정도 연습한 것 치고 선전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본인도 그 춤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자신감이 터져나오는 첫마디가 좀 깨긴 했어도 그 정도야 봐주도록 할까!

"취미로 춤을 추셔도 되겠어요!"

아까 내가 했던 말을 사용해 적당히 농담을 했다. 그래도 잘했다며 박수는 쳐줬고..
나는 가만히 태호를 바라보다가 살풋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여전히 까불거리는 태호에게 다가갔다.

"잠깐 손 좀 줘볼래?"

방싯 미소 지으며 말한 나는, 태호가 손을 내밀면 그 손을 잡아서 곧 바로 내 머리에 얹을 것이었다. 내 머리카락은 자랑이지만 꽤 부드럽다. 희고, 부들부들해서 강아지나 고양이가 연상되기도 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그런 머리에 태호의 손을 꾹 누르고 내 손만 내렸다.

"쓰다듬어도 좋아. 음, 뭐, 바란다면 오늘 말고 앞으로도."

그리고 올려다보며 씨익 미소지었다.

"후흐흐. 어때?"

//안녕히주무세요
저도 이제 자러가야겠네요...
안녕히주무세요 여러분.

451 지한주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3:58:49

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452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0:01:31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려요! 전 윤달이라고 합니다!"

길드원이 소개시켜준 지한을 보며 인사했다. 거의 90도로 허리숙여 인사했으니 당황했으려나?

"지한님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전 17살인데 저보다 나이 많으시면 편하게 달이라고 불러도 돼요!"

그리고는 지한이 쥐고 있는 창에 관심을 보이며 또 다시 조잘됐다.

"우와 창이다! 창 쓰기 어렵지 않나요? 전 칼을 주 무기로 써서 창은 어렵더라구요.. 아 제 월도 보실래요? 물론 저보다 크니까 눈에 먼저 뜨긴 했을텐데."

그리고는 월도를 내밀었다. 168이 작은 키는 아니지만 월도는 달의 키를 훌쩍 넘기는 크기였다.

453 강산 - 명진 (8DzcpZRBiI)

2021-12-20 (모두 수고..) 00:03:14

"그럭저럭."

꽃 좋아하는 편이라는 말에 그는 웃었다.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야. 꽃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것 외에도 멋진 풍경은 많이 보았으니까.
살면서 본 멋진 것들을 떠올리며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
그래도 그는 지금 그것들도 마다하고 이 곳에 있었다.

"참, 저번엔 미처 못 물어봤는데...그동안 어떻게 지냈냐?"

그 동안 각자 수련하느라 바빠 통 말을 길게 붙일 틈이 없었다. 저번에 한 번 대련하기는 했지만 그 때도, 대련이 치열해 안부 묻는 것도 잠시 잊었었다. 사실 물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그가 보기에 명진 또한 많이 강해져 있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그것만으로는 그의 2개월, 그 전부를 알지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 강산이 가야금을 연주할 수 있다는 걸 명진이 몰랐던 것처럼.

//15번째,
답레 남겨둡니다...

454 강산주 (8DzcpZRBiI)

2021-12-20 (모두 수고..) 00:04:41

태호주도 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러 갑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 굳밤!

455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0:05:22

다들 좋은 꿈 꾸세요!

456 시우주 (xnJPiVltmI)

2021-12-20 (모두 수고..) 00:05:29

다들 잘자요~

457 달주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0:05:35

앗 나메 실수...

458 지한 - 윤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0:10:04

"어.. 저는 19살입니다."
"달씨라고 부르게 되겠네요."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나이를 묻는 것이나 이름을 편하게 불러도 된다는 말을 하자. 어쩐지 같은 특별반의 이의 이름과 합쳐서 부르는 걸 살짝 상상했나요?

"창은.. 입문하기는 쉬운 편이지만 숙련되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구르다 보면 숙련은 되긴 하지만요."
조잘조잘거리는 달을 보면서 속으로는 뭔..가 말이 많고 활달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월도를 내밀자 그렇게 자주 보이는 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슬프게도 달이 168이면 지한과 무려 15센치는 차이나는.. 그럼 월도는 최소 20센치는 차이난다는 것인가..?
자주 보이지 않는다는 건 부정적인 말은 아니고, 신기하다.에 가까웠을까요? 나중에 연희같은 웨폰 마스터리가 월도를 다루면 잘 볼 수 있겠지만.

"몬스터 웨이브 1차는 남쪽이라 하지만. 이쪽으로 빠지는 몬스터도 있을 거라 하더군요."
그것들을 저지하고 죽이는 게 의뢰였나. 라고 중얼거립니다. 2차는 이쪽이던가.. 그런 것도 확인해봅니다.

//3

459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0:10:27

아. 나메를..

달을 빼먹다니.

460 시우주 (xnJPiVltmI)

2021-12-20 (모두 수고..) 00:12:26

갑자기 일상에 개입한 윤이(?)

461 지한주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0:17:24

(아무렇지 않게 못본척하기)

462 시우주 (I2kfL5.dts)

2021-12-20 (모두 수고..) 00:18:18

(뭔가 귀여우심)

463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0:20:01

"요즘에는 많이 보기 힘든 칼이죠. 조선시대에나 쓰였으니."

그리고는 멋쩍게 웃는 달이었다. 월도를 들고 돌아다니는 달을 보며 항상 사람들이 '저게 뭐지...?'라는 표정을 지었다. 뭐 상관은 없다. 내가 좋으면 됐지. 달은 월도를 올려다봤다. 195나 되는 칼을 보려면 고개를 많이 들었어야 했다. 이걸로 참 많은 것을 베었지. 물론 내 콧등까지도.

"빠지는 건 우리가 다 처리해버리죠!"

물론 빠지는게 한두마리는 아닐 것이니 달은 몸을 풀었다. 이번에는 어떤 몬스터들이 나타나려나? 은근 기대하는 달이었다. 싸움만 나면 이렇게 신나한다니까...

464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0:25:14

"조선시대의 창술도 전수된다는데. 조선시대의 칼 정도야 평범하지 않을까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지한은 빠지는 건 다 처리하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빠지는 것 외에도 최전방전성에서 맞서는 것도 경험적으론 좋겠지만.. 그건 일단 남쪽에 기대하는 것이고. 달을 따라지한도 몸을 풉니다.

"일단 정보에는 불타는 나무 몬스터와 불이 더 활활 타는 가루를 뿌리는 나방이 나타났었다곤 합니다."
남쪽에서 소란스러움이 보이자. 곧 이쪽에도 몇 빠지겠네요.라고 말하며 준비를 합니다. 불이 붙은 나무가 성큼성큼 걸어오자 지한도 조금 긴장합니다.

"음.. 일단 한 마리씩 처리할까요"
사실 그정도로 긴장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5

465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0:31:37

"오 완전 불타오르는 몬스터들이네."

지한에게서 몬스터들에 대한 정보를 얻자 달은 빠르게 생각했다. 불이라면 칼이든 창이든 상대하기 힘들지 않나? 아닌가? 딱히 상관 없으려나? 상관 없으니까 이렇게 사람들을 모은거겠지? 무언가 쿵쿵 걸어오는 소리에 생각은 깨졌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 달은 씩 웃었다. 너구나? 불타는 나무가.

"좋아요! 어서 달려들죠!"

달은 준비태세를 갖췄다. 지한이 준비되는 데로 뛰쳐나갈 생각이었다.

"더 이상 지나갈 생각은 하지마라 몬스터들!"

466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0:37:49

"각자 처리하는 건 난이도가 괜찮지만, 나무+나방은 조금 까다롭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나무에 나방이 가루를 팍팍 후려서 화력을 올려서 둘이 같이 있다면 나방을 우선하는 게 좋다.. 일까.

"불타오르네... 아 이런 노래가 있었나.."
혼잣말로 말할 만큼 그 나무들은 활활 불타고 있었습니다. 준비태세를 하고 달려들 채비 만만이었습니다. 불타는 걸 봤다면 특별반의 누가 흥미를 가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요.

"합이..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걸어오는 한 놈을 가리킵니다. 저놈은 제가 맡겠습니다. 라는 의사의 표현이었을까요?

"지나가면 곤란하죠.."
보수도 못 받고 고생은 고생대로 할 테니까요. 라고 생각하며 목표물에 창끝을 겨눕니다. 불타는 가지가 쭉 늘어나 휘둘러집니다.

//7

467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0:47:35

지한의 손짓을 보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저런 나무 정도는 한명에서 처리할 수 있지. 그럼 난 누구를 맡아볼까. 마침 뒤에서 날아오는 나방이 눈에 띄었다. 어...?

"씁 날아다니는 건 좀 힘든데..."

아무리 큰 칼이라도 결국에는 근접용. 닿는데는 한계가 있다. 창처럼 던지려고 해도 이 월도는 너무 무겁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무보다는 나방이 더 위험한데... 주변에 피해도 많이 줄 것이고... 일단 저걸 칼이 닿는 거리로 유인해야 뭘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데 저걸 어떻게 유인하지...? 역시 도발을 해야하나...

"어이 나방! 너 나 못 죽이지? 죽이고 싶으면 나 잡아봐라!"

그리고는 월도를 꽉 쥐었다. 좀 많이 위험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이게 최선이었다. 나방은 달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468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0:59:24

나방이 팔랑팔랑거리며 나무들에게 가루를 풍성하게 뿌려주면 불꽃이 확 튀면서 화력이 높아지고. 인명 피해는 없더라도 주위의 시설물에는 피해가 누적되기 시작될 것입니다. 지한은 창술을 통해 가지들을 잘라내어 불이 붙는 부분을 적게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그쪽은..."
"나방을.. 도발하네요.."
정작 도발 스킬은 지한이 갖고 있지만 지한보다 윤달이 도발을 더 잘하는 것 같은데요.
나방이 못 죽인다는 말에 분개한 듯 펄럭거리며 가루를 흩뿌려 눈을 따갑게라도 만들겠다며 공격적으로 달려듭니다. 음... 어쩌면 팩트로 맞아서 분개한 걸지도 모르겠군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방이 윤달에게 신경이 쓰인 사이 지한도 불타는 나무의 가지를 대부분 정리하고 일격을 넣으면 처리가 가능하고. 윤달도 나방을 처리하는 건 어렵지 않겠죠. 하지만 하나를 처리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웨이브고요.

//9

469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1:13:00

"으아 저 가루 좀 봐..."

막상 나방이 달려드니 걱정하는 달이었다. 저거 좀 아플 것 같은데... 그래도 해야지 뭐... 내가 자초한 일인데... 나방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었다. 월도가 닿을 거리에 오면 베어버릴 계획, 나방은 미래도 모르고 점점 가까워졌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지금! 달은 월도를 휘둘렀다. 월도에 맞은 나방은 힘없이 땅으로 뒹굴었다. 혹시나 다시 일어날까봐 확실히 처리하는 달이었다.

"이게 칼도 휘어버리게 만드는 월도의 위력이다 이 나방아!"

다음 몬스터를 탐색하는 중 저 멀리서 무언가 다가오는게 보였다.

"오..."

아까와는 비교도 안될 크기의 나무였다. 저거 좀 힘들겠는데...

470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01:27:15

팩트에 얻어맞은 나방. 불에 달려들지 못하고 월도에 맞다...라는 묘비명같은 게 있다면 재미있겠지만 그런 건 없지.

께에엑! 나방이 월도에 맞고 뒹굴었다! 확실한 처리까지! 지한이 나무를 처리하고 나서 본 것은 뒹구는 나방이었습니다. 잘했습니다. 꽤 능숙하군요. 라는 지한의 칭찬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비교도 안 되는 크기의 나무를 보자.

"좀.. 힘들지만 해내야겠네요."
가지가 무한히 솟아나는 게 아니기에. 가지를 잘라내어 불을 더 확 퍼트리지 못하게 하도록 합시다.라고 윤달에게 아까의 나무를 상대한 경험을 바탕으로말하는 지한입니다.

"창으로도 베이니. 월도로는 더 굵은 가지도 무난하게 벨 수 있겠죠."
지한과 윤달이 같이 베어내고 저지선을 지키고 있는 게.. 지한은 특별반이 아닌데도 꽤 재능있다고 여기게 될 것 같습니다.

//11
그리고.. 저는 이만 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어주시면 깨어나서 잇도록 하겠습니다.

471 달주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1:28:24

좋은 꿈 꾸세요 지한주!

472 달 - 지한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1:41:57

지한의 칭찬을 듣자 신난 달은 활짝 웃었다.

"감사합니다! 칭찬을 들으니 더욱 힘이 나네요!"

그리고는 가지를 먼저 잘라야한다는 지한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몬스터를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 달은 월도를 어깨에 기댔다. 아까는 해충 박멸 체험이었으면 이번에는 정원사 체험인가? 역시 재미있군.

"가지치기라면 맡겨만 주십시오!"

나무 정도는 쉽게 베지. 불타는 가지들은 쭉쭉 늘어났고 달은 월도를 휘두를 준비를 하였다. 어디 해볼까?

473 달주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01:45:35

결국 내가 마지막인가보군! (샤타 내리기)

474 강산주 (L8RxGXf17w)

2021-12-20 (모두 수고..) 09:07:46

갱신하고 갑니다...!
그 여러분 시우주 오시면 위키에 손대서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위키 페이지 만들다가 실수하신 건지 시우 나이랑 성별이 잘못 기재되어 있어서 제가 그 부분만 살짝 고쳐놓고 가요. 한번 봐 버린 이상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신경쓰여서...🙇‍♀️

그리고 모두들 월요일이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

475 라임주 (.Eudndou/2)

2021-12-20 (모두 수고..) 09:54:12

힘들지 않은 월요일 되세요

476 ◆c9lNRrMzaQ (pDPQYe0X/Q)

2021-12-20 (모두 수고..) 10:01:03

정산 좀 편하라고 오늘 진행하면서 선처리 - 후판정 순으로 처리했었음.

477 라임주 (.Eudndou/2)

2021-12-20 (모두 수고..) 10:07:17

캡틴도 좋은 아침이에요

478 태식주 (otlhK5/4h.)

2021-12-20 (모두 수고..) 10:08:02

3차 접종을 했기 때문에 안보일수도 있음

479 ◆c9lNRrMzaQ (pDPQYe0X/Q)

2021-12-20 (모두 수고..) 10:09:55

모닝!

480 라임주 (.Eudndou/2)

2021-12-20 (모두 수고..) 10:10:59

태식주 접종 수고하셨어요. 아프지 말고 푹 쉬세요.

481 진언주 (32WVSpr6po)

2021-12-20 (모두 수고..) 10:20:09

애옹

482 라임주 (.Eudndou/2)

2021-12-20 (모두 수고..) 10:33:57

진언주 아이디에 육포가 있네요.
뜯어먹어도 되나요?

483 달주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10:36:28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482 육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4 라임주 (.Eudndou/2)

2021-12-20 (모두 수고..) 10:38:16

달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6po

485 진언주 (32WVSpr6po)

2021-12-20 (모두 수고..) 10:39:39

앩....옹.......

486 달주 (YfkZxH7MD6)

2021-12-20 (모두 수고..) 10:51:59

위키 고치기... 은근 사람 빡치게 하는군요...

487 시우주 (SagVXQ0LEc)

2021-12-20 (모두 수고..) 11:27:52

월...요일...

488 연희주 (v6ioucIO.E)

2021-12-20 (모두 수고..) 11:56:20

갱신입니다.
평일이네요! 힘내시길!

489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12-20 (모두 수고..) 12:01:07

"힘이 난다니 다행입니다."
빈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꽤 재능있다고 봅니다. 라는 말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맡겨달라는 말에 수긍합니다.

"가지치는 데에는.. 창보단 월도가 낫겠죠."
불에 타서 내구성이 조금 낮아지기는 했기에 창으로도 벨 수 있었지만 저정도면.. 이라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불타는 가지가 달을 향해 뻗어오고. 그것들을 잘라내면 지한은 자잘한 가지들이나 불티를 제거합니다.

"잠깐... 나방을 처리하겠습니다."
날아다니며 유유히 가루를 뿌리려 하는 나방을 잠깐 건강을 강화한 뒤 나무를 밟고 공중에 떠서 나방을 꿰어내서 처리하려 합니다.

"조금 화력이 줄까요?"
나방이 화력을 더 키우니..

//13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490 ◆c9lNRrMzaQ (pDPQYe0X/Q)

2021-12-20 (모두 수고..) 12:33:03

으아아아아아썰풀고싶다

491 태명진-주강산 (/xeAMw/c4Q)

2021-12-20 (모두 수고..) 12:38:43

"그래? 꽤 잘 어울렸는데."

특히 가야금을 친 직후의 강산이 형은 뭔가 분위기 차분했기에 더욱 그랬다.

뭐, 어떠하랴 본인이 그렇다고 하는데.

"나야 뭐 엄청 수련했지."

그렇게 말하며 떨어지고 있는 수십개의 꽃잎들을 한손으로 전부 잡아냈다.

"격투술을 수련하고 수련해서 기본에 충실해왔고 그 후에는 다른 특별반과 만나서 놀았어. 그만큼 일반반 애들과 놀지 못한건 아쉽지만. 그건 어쩔 수 없고."

어차피 수련에 시간을 투자한거 나였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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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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