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0306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 :: 1001

◆c9lNRrMzaQ

2021-12-19 13:09:49 - 2021-12-22 19:08:00

0 ◆c9lNRrMzaQ (M8vO36drYE)

2021-12-19 (내일 월요일) 13: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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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
위 명단은 2111년 프로젝트에 대한 목적으로써 승인함.
鬪王 印.

390 태호주 (L5slfZ2A2k)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1:51

(유튜브에 검색해서 춤 보는중)

391 시우주 (Uk94.6eHig)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1:58

>>389 달이 활기참이 귀엽네요... 2월 29일이구나 메모해뒀다가 챙겨야겠다(?)
혼내달라고 하면 직접 달이가 혼내주나요

392 윤주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2:09

>>388 스토커 정도야 순하죠(윤 : 뭐?)
>>389 진단을 지배하는 달..

393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3:02

"미래로 갈 수 있다면 미래의 너를 만나고 싶어?"
강산: 당근빠따지.
강산: 궁금하잖아? 미래의 나는 결국 답을 찾았는지, 뭘 하고 있을지...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라는 멘트에 대응하는 방식은?"
강산: 일단 누군지 물어볼까나. 사이비 종교 전도사면 튀어야지.

"누군가를 어떻게 나락에 빠뜨릴 거야?"
강산: 굳이 그러고 싶진 않은데.
강산: 그럴 정도로 싫은 녀석이라면 내 성격상 그냥 정면에서 치고 박았을 것 같은데, 그런 녀석이 없었어서 잘 모르겠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394 시우주 (Uk94.6eHig)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3:28

>>392 윤이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것 같아요(눈치)

395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4:27

>>391 문제는 4년에 한번 온다는...

>>392 진단을 뒤집어 놓으셨다

396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5:01

>>391 월도 들고 당장 달려갑니다

397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6:01

"그렇지, 이걸로 파일럿 적성테스트까지 했다니까?"

사상 처음으로 원심력이라는 게 뭔지 몸으로 깨닫게 해준 것이 바로 뺑뻉이였다.

아직 의념을 제대로 각성하기도 전에 워낙 뺑뺑이가 빨리 돌아간지라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였으니까.

"내가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씨익

"누나가 돌려주는 것도 재밌겠는걸."

//13

398 윤주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6:17

>>390 태호야 춤춰라!
>>394 에이 아니에요.
아니에요 ㅎ

399 시우주 (Uk94.6eHig)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8:57

>>395-396 4년에 한번 왔을 때 성대하게 파티하는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달이 믿음직스러워...!

>>398 (윤주 빠안...)

400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12-19 (내일 월요일) 22:51:14

트로피카나 춤을 추다가, 이제 괜찮다며 서윤이 어깨를 툭 툭 건드리자 멋쩍은 표정으로 멈추고 다음 말을 기다렸다.
뭐.. 춰보라면 추긴 하겠지만. 대체 어떤 춤을 시키려고?

" 몸은 곧잘 쓰지만.. 뭔ㄷ? "

?
???

그리고 서윤이 보여주는 화면을 보다가, 태호는 한걸음 뒤로 물러나면서 못 볼 것을 봤다는 얼굴로 서윤을 바라봤다.
곧 못 볼 것을 봤다는 얼굴이 불안함으로 물들고.. 진짜 이걸 춰야한다고? 라고 중얼거리기 전에 다행히도 서윤이 농담이라면서 크게 소리를 내며 웃었다.

휴, 농담이어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들이받고 튈 뻔(?)

" 뭐.. 충격요법 그런거면 성공이었네. 그거 보고나니까 무슨 춤이든 그것보단 낫겠지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 "

약간 힘빠진 목소리로 대답하며 다음으로 보여준 화면을 보니, 이상한 춤은 아니었지만..

" 어렵잖아 이거 "

진심이냐.
진심으로 춤 초보자에게 이걸 내민거냐.

401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2:52:48

"파일럿 적성테스트..?"
요즘에는 파일럿이 잘 되어있는지는 지한은 알아도 지한주는 모르겠지. 대충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빙글빙글 돌리는 것을 자신이 해도 좋겠다는 말에 와아. 너무하네요. 라고 말하긴 하지만..

"각오하신 것 같네요."
옅지만 확실한 미소를 지으며 지한은 빼지 않습니다.

"대신 신체랑 건강은 강화하고 돌리겠지만요?"
의념으로 신체와 건강을 살짝 강화하고는 뺑뺑이를 돌리려 시도합니다! 매우 처음에는 조금 천천히 돌아가는 듯하다가도 힘을 계속 가하면 점점 빨라지며 원심력이 매우 크게 나오도록 되겠지요.

402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58:36

"하하! 해보라고!"

나는 자신만만하게 소리를 치고는 뺑뻉이의 손잡이를 꽉 잡았다.

이 정도라면 의념을 강화하지 않아도 문제 없을테니.

처음에는 예상보다 천천히 돌아가기에 뭔가 싶었지만 뺑뻉이는...점점 속도가 늘어나면서

이윽고는 진짜 파일럿 테스트를 하는 듯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었다.

"흡! 흐으읍!!"

숨쉬어! 숨 쉬라고!

나는 소리를 지르는 것 조차 잊은 채 오랜만에 몰입을 하며 테스트(?)를 받고 있었다.

//15

403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00:01


"그거 말이지...잠깐만. 자, 헌팅넷 톡으로 링크 보냈어."

명진이 강산이 보내온 원곡의 공식 뮤직비디오 링크를 확인한다면, 이 곡이 예전 어떤 여가수와 보이그룹이 듀엣으로 부른 곡임을 알 수 있을 것이었다.

"봄노래이긴 한데...가사가 재밌어."

개구진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가야금을 조율하기 시작한다.

"형이 봄노래 커버 하나 더 해준다."

그러고 그는 가벼운 반주와 함께 연주를 시작한다.
명진이 이 곡을 안다면- 이것 또한 그냥 사랑노래가 아니라는 걸 안다면, 혹은 사람 표정을 읽는데 능하다면 강산이 장난기로 실실 웃고 있음을 알아차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저 그가 들뜬 표정으로 연주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9

404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3:02:28

"얼마나 버티실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하며 돌리기 시작합니다.
뺑뺑이의 한계는 대충 감으로 알아챌 수 있었기 때문에 지한은 절묘하게 돌릴 때에는 돌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손을 놓아서 한계 이상으로 뺑뺑이가 박살나지 않도록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파일럿 테스트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겠습니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지한은 의념 없이 버티고 있는 명진에게 말하며 좀 느려지면 좀 더 돌리는 식으로 빙글빙글 돌립니다. 그리고는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돌리는 손잡이를 잡아서 멈추게 했겠지요.

"괜찮으십니까?"
부서지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꽤 유지한 거니까 괜찮으냐고 물어보는 지한입니다.

405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04:59

"오오 심지어 듀엣곡."

동영상을 열어 음악을 들어보니 확실히 아까 전의 연주와 비슷한 곡이 들렸다.

거기다 노래까지 들리지 아까 전 가야금 소리하고는 비슷하지만 확연하게 달랐지만.

개인적으로는 강산이 형이 들려준 가야금 소리가 더 친근했다.

"힘내!"

이번에는 낮에 찻집에서 들려올 법한 음색이 들려왔었는데.

뭔가 강산이 형의 얼굴이 미묘하게 웃음기가 가득했다. 저건 장난칠 때 웃는 얼굴이던거 같던데. 도대체 뭐지?

//10

406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08:34

>>383
강산이가 레벨 20일때 주혜인씨 레벨이 강산이 레벨의 2배가 넘어간다는 언급도 있었으니까요...

이번에 강산이 쪽에서 강산이가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울지 궁금해지네요.

>>386 고생이 많았겠네요...

>>389 >>392
진단을 지배하는 자!!!
(런닝맨 시간을 지배하는 자 톤으로)

407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10:04

속도는 정말 미묘하게도 잘 유지가 되고있었다.

너무 빨리 돌려서 부서지지않게 줄이되 또 속도는 잘 내고 있었다.

그야 말로 뺑뻉이의 대가, s급의 달인이었다.

그렇게 얼마뒤 드디어 뺑뻉이가 멈췄다.

"으어어어..."

오랜만에 원심력을 너무 잘 느낀 탓인지 다리가 후들거리고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엄청 재밌었어!"

나는 지한이 누나한테 엄지를 세웠다.

//17

408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23:10:21

반응이 선명해서 참 좋았다. 이렇게까지 질리니까 진짜로 추는 걸 보고 싶었지만, 상대의 정신건강과 내 안구건강을 위해서 그만뒀다. 이건 나중에 단체로 모여 왕게임을 할 때 어울릴 일이었다.

하하하. 나는 상냥하게 미소지었다. 아마 상대한테는 절대로 상냥하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아주... 뭐 어떤가. 덕분에 뒤에 나올 건 아주 선녀로 보일 것이다. 근데 그게 정말로 더 나은 선택지라고는 하지 않았다. 나는 진심이냐는 듯 나를 바라보는 태호에게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잘 추는 건 기대하지 않으니까 걱정은 하지마."

정 어려우면 먼저 보여준 그걸로 할래? 하고 웃었다.
몸이 편하지만 정신이 힘든 춤이냐
몸은 힘들지만 정신이 편한 춤이냐

"고르는 건 너야!"

아 그렇지. 나는 깜빡하고 하지 않을 뻔한 말을 덧붙였나.

"노래 부르면서 하는 건 힘들테니까 노래는 내가 불러드림."

409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3:13:51

적절한 뺑뺑이는 매우 재미있습니다. 극한의 뺑뺑이로 계에속 돌리는 건 애들 놀이터인 만큼 힘들지만. 지금은 둘 뿐이니까요. 그리고 내린 명진이 살짝 비틀거리는 걸 보고는 잘 돌렸다고 속으로 자화자찬을 합니다.

"정말 잘 돌렸다고 생각합니다."
어깨가 으쓱해지는 빙빙 돌리기였다..

"재미있었다니 다행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명진 씨가 적절히 돌려주시지요. 라며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돌리고 돌리고~ 살짝 흔들거리는 뺑뺑이에 지한이 타서 살짝 기대고는 명진을 바라봅니다.

410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18:42

명진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강산의 얼굴에 담긴 장난기를 읽었다면 아마 어리둥절한 표정이리라.

"사실 이것도 그냥 봄 사랑노래는 아니야."

연주를 마친 강산은 이번에는 명진이 묻지도 않았는데도 원곡 뮤직비디오 링크을 전송한다.

"이건 앞의 곡이랑 조금 비슷한데, 앞의 것보다 가사가 더 재밌거든. 꼭 들어라."

이 곡의 실체는...봄이 그렇게도 좋냐며, 니네도 떨어져라고 커플들에게 소리치는...어쩐지 솔로들의 한이 묻어나는 곡이었다.
강산은 잠시 명진의 반응을 살핀다. 지금 들으려는 듯한 기색을 보이면 그 웃음기 띈 얼굴로 그의 반응을 기대할 것이다.

411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18:51

지금 일상 돌리기는 너무 늦었겠지... 혹시 천천히 돌리실 분 계신가요...?

412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18:52

"딩따 세계가 돌아가는 거 가타..."

어질어질 하면서도 금방 기운을 내서 정신을 차렸다.

내 건강은 다른 헌터들에 비해서 나름 높은 편이니까 그나마 회복이 빠른편이었으니까.

그런 면에서 나를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 또 감사를 할 뿐이었다.

"호오."

이번엔 지한이 누나가 타겠다고 하자 웃음이 절로 지어졌다.

"그럼 아주 신나게 놀아보자고."

명진은 자신의 알통까지 보여주며 팔을 보여줬고.

이내 그녀가 준비가 되자 있는 힘껏 뻉뺑이를 돌리며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19

전 여기까지! 마지막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413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19:01

>>410 11번째네요.

414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12-19 (내일 월요일) 23:19:42

" 아니, 그건 아니지! "

앞에 보여준 춤. 그건.. 그건 정말로 아니다.

잘 추는건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이걸로 해야겠지.
한숨을 탁 내쉬고서, 다시 영상을 재생해 춤을 보고 몸을 움직이면서 어떤 식으로 춰야할지 가볍게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 그래. 고오오오맙다. "

그 와중에 들린 노래는 불러준다는 제안에 진심을 꾹꾹 눌러담은 감사인사도 해주고

여튼, 그렇게 몸을 살짝씩 움직이며 영상을 보는걸 두세번 반복하고 난 뒤.

" 오케이. 준비 끝! "

준비 끝이라고 해도 안무를 제대로 알았다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이나 순서를 기억했다는 뜻이었다.
동작이랑 동작이 이어지는 부분은 몸을 가볍게 움직이면서 어떻게 이어야할지 체크해보기도 하고.. 그러니까.

" 노래 주세요! "

라고 말하면서, 노래방 기계 앞에 옆으로 선 다음 왼손을 펴서 얼굴의 오른쪽에 손등을 붙이는 안무의 시작 자세를 취했다.

415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0:22

봄, 사랑, 벚꽃 말고.
https://www.youtube.com/watch?v=ouR4nn1G9r4

봄이 좋냐??
https://www.youtube.com/watch?v=cIGgSI1uhKI

416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1:15

"그냥 봄 노래 사랑이 아니라고?"

도대체 뭔 소리일까?

강산이 형의 말은 도당체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렇기에 음악을 전송해주니까 바로 들어봤는데...와우

"아니 이게 뭐얔ㅋㅋㅋㅋㅋ"

곡은 비슷해보이는 데 내용은 정반대인것 마냥 솔로들을 위한 곳이 되었다.

요즘에는 이런 분위기의 곡도 있었구나.

"진짜 음색만 들으면 사랑 노래라고 속겠다."

//12

417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1:53

명진이랑 지한이도 잘 노네요 (?)

418 시우주 (XLe7TlFrCg)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2:42

그러고보니 이곳 연플 터진 적 있나요?(궁금)

419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3:27

>>418 오 매우 궁금

420 명진주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3:55

>>417 하하 메리고라운드으으으으

421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4:01

>>411 늦어도 1시간쯤 뒤에 자러 갈 거라 저는 곤란할 것 같슴다...

422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4:58

>>411 괜찮아요 저도 구해질거란 기대를 안하고 있어서ㅎ 시간도 늦었고

423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8:03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만약 나한테 앞의 그 춤이랑 뒤의 춤 중에 고르라고 하면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건 왕게임에서 시켜야지.

"고오오오오맙지"

불만을 가득 품었으면서도 하기로 한 이상 성실하게 하는 건 태호의 장점이다. 쉬운 춤은 아니니까 정말로 잘 추는 건 어려울테지만, 적당히 리듬에 맞춰 해당 동작을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할 것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나쁜 마스크나 몸은 아니니까 말이다. 태호는 몇 번 영상을 보며 몸짓을 외운 모양이었다.

"좋아! 그래도 전부 하는 건 힘드니까 1절만 하자!"

2절 3절의 뇌절은 먼 이야기로 던져두고

"그럼 노래 갑니다!"

이건 거의 랩이지만 말이야
나는 랩도 할 줄 안다고!

424 명진주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8:09

저도 자야해서 죄송해요ㅠㅠ

425 윤주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9:10

>>418-419
연플..? 그게..뭐죠..?

426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9:18

"세계가 빙글 돌고 균형을 맞추기 힘들 것 같네요.."
슬쩍 명진을 살펴보면 그렇다가도 금방 회복하는 걸 보면 지한보다 건강이 매우 높아 보이는 것 같고..

"그럼요. 신나게입니다."
"아주 잘 노는 거죠?"
슬쩍 미소지으며 빙글 돌아갈 것에 대비해 손잡이를 꽉 잡았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에 튕겨나갈 것 같아서 으으으으 거리는 소리도 못 내다가 멈춰졌을 때 비틀비틀거렸을 겁니다.

즐겁게 놀다가. 장을 볼 시간이 되어서 헤어졌을지도 모르는 일. 그걸 바탕으로 회오리 오므라이스를 했을지도 몰라요?

//20. 수고하셨습니다 명진주.

427 지한주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3:29:50

일상...?

끊길 위험을 감수하신다면..(손을 슬쩍)

428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31:50

>>427 끊길 각오 정도는 하고 있었습니다(๑•̀ㅂ•́)و✧

429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32:37

명진이 웃자 강산도 따라 킬킬 웃고는 말했다.

"음만 듣고 판단하면 안 돼, 의외로 이런 사례 많아. 멜로디는 밝은데 가사는 시궁창이라든가."

슬슬 손이 아프니 강산은 잠시 쉬기로 한다.

"겨울 다 갔네."

자리에 앉아 손을 털면서, 위의 꽃나무들을 올려다보며 강산은 말했다.
분홍색 꽃송이가 떨어지자 강산은 손을 뻗어 깔끔하게 꽃송이를 낚아채고는 들여다본다.

//13.

430 시우주 (F1/DW85Jqo)

2021-12-19 (내일 월요일) 23:33:30

>>425 (눈물)

431 명진주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33:36

수고하셨습니다 지한주!

432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34:00

>>418-419 없어요.

433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35:36

>>432 너무 단호해ㅜ

434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36:18

"진짜 그런거는 조심해야겠다."

물론 곡을 음미하면서 듣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주의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말이다.

강산이 형이 마침내 연주를 끝내고 쉬는 동안 꽃송이가 떨어진다.

"그러게..."

처음에 입학했을 때는 뭐가 뭔지 몰랐지만 익숙해지고보니 생각보다 즐거웠던 나날이었다.

비록 훈련에 집중하느라 일반반 친구들과 친해지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특별반에 아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기도 했고.

"강산이 형은 꽃 좋아하는 편이야?"

//14

435 시우주 (gWszRmP6MQ)

2021-12-19 (내일 월요일) 23:38:11

>>432 단호하시다...

436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39:09

>>433 아직도 캐릭터들끼리는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에 있는걸요.

437 지한주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3:39:21

그럼.. 원하는 상황이나.. 음.. 선관적..? 그런 건 원하시나요?

희망입학자인 설정으로 봤을 때에는 시간적 배경이 영월 작전 이후거나.. 영월 이전으로 하려면 몬스터 웨이브를 막는. 같은 여러 사람을 모집하는 의뢰에서 같은 전선에 섰다가 말을 트게 된 정도가 생각나네요.

438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3:41:18

>>437 후의 상황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영월 이후로 하면 괜히 꼬일수도 있으니

439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3:43:07

아이고...진행 정산해야 되는데 깜박했다...

440 지한주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3:43:22

그럼.. 몬스터 웨이브를 막는? 그런 선레는 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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