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0306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 :: 1001

◆c9lNRrMzaQ

2021-12-19 13:09:49 - 2021-12-22 19:08:00

0 ◆c9lNRrMzaQ (M8vO36drYE)

2021-12-19 (내일 월요일) 13: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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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
위 명단은 2111년 프로젝트에 대한 목적으로써 승인함.
鬪王 印.

339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1:49:53

>>336-337 독백이면 강산이 심상이 있어야쥬!
괜찮습니다...!

340 명진주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1:50:53

이제라도 봐서 다행입니다! 그럼 계속 하죠!

341 라임주 (q8glW99vHk)

2021-12-19 (내일 월요일) 21:51:31

"머리는 방치해 두고 있어? 미용실에서 다듬고 있어? 스스로 손질하고 있어?"
라임: 적당히 거슬리지 않게 가위로 자르는 편이야.

"가장 믿는 사람을 한 명 지목!"
라임: 아저씨가 없는데 누굴 믿어? 특별반 애들은 믿는 척이라도 해주는 거지.

"우울할 때 뭘 해?"
라임: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침대에 앉아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라임:
085 채식 vs 육식
잡식!

047 가장 기억에 남는 애인
애인 없었는데.

147 울 때의 모습은?
눈물은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고, 소리만 꾹 참는 편.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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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시우주 (Uk94.6eHig)

2021-12-19 (내일 월요일) 21:54:45

>>341 뭔가 라임이는... 다른 사람들에겐 강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믿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그렇고 눈물만 흘리고 소리는 참는 것도 그렇고...
고기 좋아하니 라임아(?)

343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1:54:50

"장바구니라...역시 지한이 누나는 감성 좀 있다니까?"

처음에 봤을 때도 그랬지만 차분한 것에 비해서 지한이 누나는 생각 이상으로 풍부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은근 끼라던가 로망에 대해 좀 아는 것 같았으니.

"응, 옛날에는 뺑뺑이라던가 진짜로 즐겼는데 말이야..과연 키가 큰 지금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

나는 그녀의 옆에서 그네에 앉은 채 말을 이어 간다.

"오랜만에 얼마나 올라갈지 한 번 해볼까!!"

신나는 마음에 발을 굴러 힘껏 그네를 움직여 본 순간.

휘이이이잉!!

너무 신난 나머지 단번에 그네가 넘길락 말락 움직이고 있었다.

"으아아앗!?"

//5

344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1:55:07

연주하고 있던 곡이 끝나갈 쯤 강산은 다가온 명진을 발견하지만, 이내 눈웃음만 지어보일 뿐 연주를 계속한다.

봄, 사랑, 벚꽃 말고, 봄, 사랑, 벚꽃 말고.
마지막 음을 튕긴 후 강산이 손을 거두니, 노래하는 목소리 없는 노래도 멈춘다.

"명진이 하이."

그제서야 강산은 손을 들어 명진에게 인사말을 건넨다.

"여긴 무슨 일이냐?"

//3.

345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12-19 (내일 월요일) 21:55:45

예쁜것도 죄라니, 맞는 말이지만 스스로 말하니까 뭔가 묘한데...
막 자뻑이나 그런 의미로 묘하다는게 아니라. 그, 남자니까 보통은 잘생긴것도 죄야 라고 하지 않겠나 싶은 묘함이었다.
서윤은 예쁘다고도 할 수 있고 잘생겼다고도 할 수 있는 외모긴 했지만.

이어지는 서윤의 노래에 태호는 좀 듣다가 적당한때 탬버린을 치려고 했지만.. 들으면서 느낀건데 이 노래 탬버린 칠 타이밍 없지 않냐? 너무하네!
그래도 탬버린을 포기할 순 없었기에 아주 살짝 흔들어 작은 소리만 내면서 몸을 좌 우로 까딱이며 감상모드로 들어갔다. 노래를 모르기도 했고, 따라부를 만한 타이밍도 못잡아서..

" 이야~ 너가 나보다 훨씬 잘 부르는데? "

길지 않은 노래인듯 금방 끝났고, 태호는 감탄하면서 노래방 기계를 쳐다보다가 나오는 점수에 한숨을 쉬었다.

" 졌구만.. 그래도 노래 실력 자체가 딱 들어도 차이가 나니 납득이 가네. "

노래방 기계 점수는 다 구라라지만, 이번에는 맞아 떨어졌다. 쩝. 돈은 내가 내야겠네!
돈 낼 사람은 정해졌으니 노래나 신나게 부르고 들어가볼까-

" 좋아! 내기도 끝났겠다, 점수 신경 쓰지말고 왕창 부르자고! "

346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1:57:37

"엥?"

자신이 아는 사람들 중 가장 악기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형과 만나고 말았다.

"뭐야, 강산이 형 가야금 칠 줄 알았어?"

그가 마도를 쓸 줄 안다던지 장난기가 유독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렇게 능숙하게 가야금을 칠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진짜 의외네...나야 어디서 멋진 음악소리가 들리나 싶어서 왔지."

//4

347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0:49

"인벤토리에 넣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감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장바구니 몇 개를 사서 하나만 쓰다가 나머지를 버리는 그런 타입은 아닐 겁니다.. 아마도..
지한은 의외로 감성적인 편이기도 하고. 끼나 로망같은 것도 있겠지요. 지한주가 끼도 없고 로망따위 없고 전부 집어치워서 문제지..

"흐음... 잘못하다간 그네가 와장창 무너질지도 모르니 조심해야겠군요."
장난기가 있는 말이었지만 한.. 10%정도는 진심인 듯하네요. 그야.. 놀이터의 하중이 이 의념시대에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그러다가 발을 굴러 높이 올라가는 걸 보고는 지한도 발을 굴러서 올라가보려 합니다.

"이게.. 조금 잘 안 되네요... 아. 된다."
몇 번 발을 굴리더니. 요령을 알아서 적절하게 높이 올라가보려 합니다.

//6

348 태호주 (L5slfZ2A2k)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1:16

"네가 극도로 놀랄 때 하는 행동은?"
한태호: (ㄴㅇㄱ포즈)
농담이고, 어떤 놀람이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갑툭튀 이런거면.. 눈을 크게 뜨면서 숨 들이키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더라고. 뒤로 물러나기도 하고.

"그 말투를 쓰게 된 계기는?"
한태호: ...내 말투 뭐 이상한가?

"어떤 목소리의 사랑한다는 말이 취향?"
한태호: 이런 닭살돋는 질문은 왜 하는거냐..
어.. 좀 낮고 차분한? 뭔가 딱 들어도 진심이 느껴지는? 그런 목소리로 고백을 들으면 좋을 것 같긴 한데...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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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호:
087 추울 때의 버릇은?

어깨를 움츠리고 후드티의 이어진 주머니 안에 양손을 넣어 맞잡고 있는 자세

192 타인과 자기 자신 중 더 우선시하는 쪽은?

타인

246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설이 있다면 그 첫 문장은?

낯선 천장이다.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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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라임주 (q8glW99vHk)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3:20

>>342
이종족을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있으니, 더욱 당당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고는 해요. 고기도 잘 먹지만 특히 숯불에 구운 산짐승 고기를 좋아해요!

350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3:33

그리고 심심하신 듯 해서+신입분들 설명을 위해 뒤늦게나마 풀어보는 강산이 썰...

강산이는 명가인 정주 주가의 가주이며 1세대 각성자인 주혜인씨의 세 아들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의 명성과는 대조적으로 뚜렷히 잘 하는 게 없고 본인도 자신이 뭘 원하는지 잘 모르던 강산이는 16세 때 집을 나와서, 18세 때 미리내고 입시 준비를 위해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방랑 헌터로 지냅니다.

강산이가 집을 나올 때 들고 나왔던 가야금이 있습니다.
이 가야금은 이능이 없는 보통의 악기로, 강산은 이 악기를 집에서 들고 나온 후부터 계속 가지고 다녔다는 설정이지만...
이런 걸 가지고 있다고 설정해도 되나...?싶었던 오너가 처음에 진행에 참가할 때 이 악기가 수명을 다한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강산이는...엄마와 통화한 후(몸을 사리라는 말을 들은 게 이때였습니다. 정확히는 '무언갈 하려고 하지 말렴.') 다소 yolo족 같이 지내기 시작하는데...그래서 고장난 악기를 처분하고 새 악기를 구할 생각으로 악기점에 갑니다.
그런데 악기점에서 이 악기를 장인에게 맡길 수 있다길래, 그래도 정든 물건인지라 그냥 버리긴 아깝고 해서 강산이는 이 물건을 넙죽 수리비(?)를 내고 맡겨버립니다. 그냥 고쳐주는 줄 알고요.
이후 때마침 가게에 들어온 장인 이서혜와 대화하면서, 강산은 악기를 장인에게 맡긴다는 게 그냥 악기 수리를 맡기는 게 아니라 악기를 아이템으로 만드는 의뢰를 맡기는 것임을 알게 되었지만...주문을 취소하지 않기로 합니다.

이후 나중에 강산이 악기를 되찾으러 왔을 때, 강산이 맡긴 가야금은 꽤 빡센 사용조건이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스펙의 아이템이 되어 돌아옵니다.
강산은 기뻐하며 이 가야금 아이템의 사용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수련하지만...한편으로는 악기를 맡긴 날 악기점 직원과 한 대화를 떠올리며 이 악기가 사실은 그냥 기성품이 아니라 누군가의 소중한 물건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2월에서 4월까지, 스킵된 2개월동안 형들에게는 연락해도 어머니에게는 좀처럼 연락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강산은, 영월 습격 작전을 앞두고 어머니에게 전화됩니다. 이번 임무로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였죠.
강산은 어머니에게 소중한 물건이었을지도 모르는 가야금을 들고 나와서 멋대로 아이템으로 만들어버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그리고, 강산의 어머니는 강산에게 그 가야금은 본래 강산의 것이 맞았다고, 강산의 아버지가 강산을 위해 만들었던 것이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 강산이 어머니에게 연락한 덕에 강산은 정주 주가에 도움을 요청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라는 흐름이네요.

351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3:53

이거 쓰느라 잡담에 반응하지 못하고 있엇단 애옹...

352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4:03

>>348 낯선 천장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3 시우주 (Uk94.6eHig)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4:31

>>348 낯선 천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룰이죠(?)
태호는... 저런 목소리가 취향...(메모)
아 추울 때 저거 알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살짝 구부정한 자세... 근데 타인을 더 우선시 한다니 태호야 그럼 안 되는데...

다른 분들도 빨리 진단 주세요

354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5:49

방금 내가 한 말이 이상했나? 살짝 의아했다. 다시 생각해보면 예쁘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나는 꽃을 사랑하다보니 이런 말이 입에 붙지 않았나 싶다. 꽃보고 잘생겼다는 표현 보다는 예쁘다는 표현을 잘 쓰지 않는가. 그와 별개로 예쁜 것도 맞았다. 가능충이라는 녀석의 머리통에 다리를 휘두른 적도 있다. 노래가 끝나고 마이크를 내려놓은 나는 한숨을 폭 내쉬었다. 그래도 뭐, 점수는 이겼으니까! 나는 몸을 곧게 폈다.

"나는 취미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다!"

이겼다는 의미로 하늘을 향해 팔을 들었다.

"근데 배신당한 기분인걸. 탬버린도 안 흔들고!"

원곡보다 발랄하게 불렀는데! 나는 너 노래할 때 호응 열심히 했는데! 불퉁하게 말했지만 내 입꼬리는 올라가 있었다. 사실 새삼 생각하면 탬버린 흔들면서 호응하기 힘든 노래긴 했어. 다음에는 좀 더 대중적인 노래를 생각했다.

"아 근데 돈 보다 받고 싶은 게 있거든?"

씨익 웃으면서 태호를 가볍게 툭 치려 했다.

"춤 좀 춰?"

나는 너의 춤을 봐야겠다

//잠시 샤워하고 오겠습니다.
답레 달아주시면 샤워하고 와서 이을게요-

355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6:53

"흐어어..위험했다."

물론 내가 위험한게 아니라 그네의 사슬이 끊어질 뻔해서 위험한 거였다.

아무리 그래도 공공기구인데 한 번 놀아보겠다고 박살을 내면 무슨 면목이 있겠는가.

"누나가 말하는 건 진짜 농담 같지 않단 말이야.."

실제로 생각보다 튼튼해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진짜 끊어질 뻔했다.

"그래도 은근 잘타네 누나."

//7

356 시우주 (Uk94.6eHig)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7:06

>>349 그런 것도 있고 뭔가... 속마음을 잘 내비치려고 하지 않는?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안쓰러워요...
숯불에 구운 산토끼 바베큐를 먹는 라임이를 보며 기겁하는 시우라던가 하는 장면이 떠올랐어요(?)

>>350 어머니랑 다시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걸까요? 맞게 이해했나..?
하여튼 어머니랑 연락이 다시 닿아서 다행이네요!

357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7:10

"흐어어..위험했다."

물론 내가 위험한게 아니라 그네의 사슬이 끊어질 뻔해서 위험한 거였다.

아무리 그래도 공공기구인데 한 번 놀아보겠다고 박살을 내면 무슨 면목이 있겠는가.

"누나가 말하는 건 진짜 농담 같지 않단 말이야.."

실제로 생각보다 튼튼해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진짜 끊어질 뻔했다.

"그래도 은근 잘타네 누나."

//7

358 라임주 (q8glW99vHk)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7:29

팝콘이 달다~

359 명진주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8:24

태호의 당스당스

360 명진주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8:45

낮선 천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1 태호주 (L5slfZ2A2k)

2021-12-19 (내일 월요일) 22:09:14

>>352
태호가 등장하는 소설이라면 분명 여러 메타 드립이 난무한 소설일것이기 때문에..
>>353
국룰이지 (끄덕
저런 목소리가 취향인건 아니고, 누가 사랑한다면서 고백을 한다면 저런 느낌의 목소리일때 좋지 않을까- 하는 느낌?

362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2:11:10

"아...몰랐구나?"

강산은 명진의 반응에 다소 의아해하지만 곧 납득한 듯 말한다.

"너도 보다시피 이게 좀 크고. 아무데서나 막 켜면 공부나 수련하는데 방해될 수도 있으니까.
자기소개할 때도 이건 말하지 않았으니 몰랐을 수도 있겠네. 그때도 가야금 연주 좋아하긴 했지만, 지금만큼 가야금에 진심이 아니었거든."

그리고는 명진의 '어디서 멋진 음악소리가 들리나 싶어서 왔다'는 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씩 웃었다.

"내 연주가 그렇게 멋졌어? 이거 고맙네."

//5

363 시우주 (Uk94.6eHig)

2021-12-19 (내일 월요일) 22:12:18

>>361 오... 그럼 하나 더 질문하자면 좋아하는 목소리는 어떤 느낌?

364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2:14:28

>>326
뭔가 상식적인 시우군...

>>328
아...현생 문제셨군요...
시우주도 고생하십니다...(토닥토닥

>>332
가사가 디○니가 날 속였어! 현실 연애는 해피엔딩이 아닌데!라는 느낌인가요?
특이한 곡이네요..

365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15:13

"응 정말로 좋았어."

비록 나는 가야금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강산이 형이 연주하던 그 선율은 무척이나 부드러웠다.

마치 인터넷에서 나오는 연주 영상을 실제로 마주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사람들이 왜 일부러 콘서트에 거금을 내며 직접 음악을 들으러 가는 건지 알 수가 있었다.

"뭔가 애정이 느껴지는 연주라는 느낌을 받았어."

//6

366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2:15:24

진짜 끊어지면 어떡하지. 같은 시선으로 지한은 명진을 보고 있었습니다. 진짜 끊어질 것 같다 싶었다면 지한은 의념을 쓰려 했을까..

"그러게요. 위험했네요."
맞장구를 칩니다. 만일 관리인이 있었다면 단박에 그렇게 타면 어쩌구라는 말이 나왔을 겁니다.라는 말을 하지만 이건 좀 진담이네요. 농담같지 않다는 말에

"한.. 10퍼센트 정도는 진심이었지요?"
아무리 그래도 끊어먹겠어.같은 게 90%라서 그런가요? 라고 웃으며 말하다가 은근 잘 탄다는 말에

"그럼 제가 못 탈줄 아셨나요?"
"저는 웬만한 건 조금은 할 줄 아니까요."
너무하시네요. 라고 하지만.. 놀리려는 듯한 말입니다. 그리고 특성상 맞는 말이기도 하고?

//8

367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19:01

"10퍼는 진심이었구만."

반 정도는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생각을 했다고 하니 뭔가 웃음이 나왔다.

"하하 하긴 지한이 누나가 못타는 것도 이상한가?"

사실 그네 쯤이야 누구든 요령이 생기면 탈 수가 있지만 은근 높게 날아가는 건 쉬운 게 아니었다.

그런 의미에서 한 말이긴 했지만 어느 쪽이든 틀린 말은 아니었다.

"흐흐 의외로 어렸을 적엔 말괄량이 라던가?"

그렇다면 무척이나 깜찍하고 귀여웠을 것 같다.

//9

368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2:21:01

>>341
아저씨였는데 아저씨가 없어서...ㅠㅠㅠㅠ...
특별반 애들은 믿는 척이라도 해주는 거라니...

>>348
태호 ㄴㅇㄱ 포즈...ㅋㅋㅋㅋㅋ....
낯선 천장이다...ㅋㅋㅋㅋ

>>354
가능충이라고 쓰고 성추행범이라고 읽는 거군요 압니다. 우리 윤이 장하다.
윤이도 노는 걸 참 좋아하네요!ㅋㅋㅋㅋ

369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12-19 (내일 월요일) 22:21:24

" 우오오 스게엣 취미로 이 정도의 가창력이라니..! "

하늘을 향해 팔을 들고 외치는 서윤에게, 패배자다운 엑스트라 대사를 내뱉으며 박수를 짝짝짝 쳐 줬다.

" 아니.. 그 노래 어디에 탬버린을 흔들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리고 흔들긴 했어! 노래 맥을 끊을수는 없으니까 살짝 흔들었을 뿐이지! "

배신당한 느낌이라며 불퉁하게 말하는 서윤에게 억울하다며 항변했다. 탬버린을 아주 격하게 흔들어서 점수를 떨궈버릴걸!
...그 정도로 승부가 엎어질 점수차는 아니었지만.

" 응? 받고싶은거? "

가볍게 툭 치면서 은근하게 말하는 모습에 뭘 말하는건가 싶어 의아한 기색으로 바라보다가.. 이어지는 질문에 고민했다.
춤 좀 추냐고 물어보면, 그야. 추라면 곧잘 추기는 하는데.. 그런데...

" 추는건 가능한데.. 아는 춤은 없어. "

춤같은걸 추라고 하면 곧잘 따라하거나 할 순 있다. 몸치같은건 아니었으며, 오히려 성대에 비하면 몸을 잘 쓰는 편이었으니까
문제는 지금까지 춰본 춤이 죄다 춤을 춘다기보단 남을 웃긴다는 느낌의 춤이었던 것.

" 이런것밖에 모르는데? "

라고 하면서 태호가 추는 춤은, 한때 유행했던 트X피카X 음료수 광고에 나와 밈이 되었던 그 춤이었다.

370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2:23:27

>>356
강산이 엄마는 엄마대로 강산이를 걱정하고, 강산이는 강산이대로 자기가 엄마 속 썩인다는 걸 알아서 엄마한테 일방적으로 거리감을 느끼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가야금이 관계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셈이네요. 다행이죠.

371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2:24:55

"그럼요. 원래 거짓말을 할 때에는 진실이 섞여있어야 효과가 좋은 법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한 말이 거짓말이라는 건 아니지만. 지한은 의외로 거짓말은 잘 안 할 듯. 서산 신가? 그거야 물어본 사람이 없었고, 대답하지 않은 것 뿐이지.

"그렇습니다. 못 타는 것도 이상하지요."
마도 같은 걸 배워도 조금은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걸요. 라고 너스레떨듯 말하는 지한입니다. 그러다가 어릴 적에 말괄량이라는 명진의 말에 입꼬리를 올립니다.

"어릴 적엔..."
흠..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아마도 평범했지요? 라고 말하면서 짖궂은 표정을 짓습니다. 금방이라도...

"명진 씨에게 짖궂은 장난을 친다거나요..?"
라고 말하긴 하지만 놀이터에서 장난을 치는 걸 잘 모르는 지한주 덕분에 진짜로 짖궂은 장난을 치진 않을 겁니다.

//10

372 윤주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22:26:35

"[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서 윤: 당긴다! ..그거 보기 전에 한 번 밀어볼 거 같기도 해.

"네가 가 본 제일 수상한 장소는?"
서 윤: 으음, 10살이었나 11살이었나? 친구였던 게 처음 보는 꽃이 있다고 해서 쫄래쫄래 다가갔다가 들어갈 뻔 했던 폐가.

"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서 윤: 듣기로는 포메라니안처럼 웃는다는데. 무슨 소린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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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윤:
069 약한 신체부위나 기관이 있다면?
"눈, 심장, 명치나 구내? 급소는 대부분 약하지."

006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은?
"아하하. 그렇게까지 사람을 싫어해본 적은 없어! 아 그래도 스토커는 싫다."

178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
"조금 굉장하지만, 그래봤자 꼬맹이다.. 정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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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윤주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22:27:29

>>364 맞아요 그런 노래죠.

그럼 답레 쓰러 다녀옵니다.

374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2:28:11

"고맙다."

명진의 칭찬에 강산은 쑥쓰러운 듯 잠깐 시선을 피하지만, 이내 다시 그를 보며 환히 웃었다.
백두를 다룰 수 있는 경지에 이르기까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 최근 자신이 봐도 연주 실력이 꽤 늘어 뿌듯해하는 그였다.

"원곡도 들어봐. 그것도 좋아. 곡 제목 알려줄까?"

강산은 웃으면서 말한다.

"아니면 나 여기서 몇 곡 더 연습하고 갈 생각인데, 신청곡 있으면 제시해도 되고."

//7

375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0:33

"그런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어느 쪽이든 상관없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마도까지 언급을 할 줄은 몰랐지만.

"와, 무서워라 내가 크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했구만."

실제로 말괄량이든 아니든 지한이 누나의 반응이 재밌었던 일부러 크게 놀란 척을 하며 뺑뻉이로 향한다.

"장난이라고 하니까 이게 진짜 스릴이 있었는데."

//11

376 시우주 (Uk94.6eHig)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1:46

>>370 거리감을 느꼈었군요... 조금 가까워진 지금 강산이는 어머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맞아요 다행이에요!

>>372 포메라니안처럼 웃는다니 귀엽다!!! 윤이 쓰다듬어보고 싶다!!!(쩌렁)
스토커는 싫은게 당연하지만요(끄덕) 윤이는 스토커 생긴 적 있었...으려나요? 외모를 생각하면...음...
자신감이 부족하다!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괜찮은데!!

377 태호주 (L5slfZ2A2k)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1:49

>>363
어..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
밝은 친구를 좋아하니까, 아마 그런 느낌?

378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2:06

>>372
포메라니안처럼 웃는 윤이 귀엽겠네요...

379 태호주 (L5slfZ2A2k)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3:12

(구글에 포메라니안 웃음 검색해봤다가 녹아내린 참치)

380 시우주 (Uk94.6eHig)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4:32

>>377 (메모해둠)

381 강산주 (s4PnHWN2yE)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5:48

>>376
고맙고, 든든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거리감이랑은 별개로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란 인식은 있을 것 같아요(세계관상 실제로도 그런 것 같고).
비교하는 시선이 있다면 부담스러워하겠지만...지금은 그런 것에 예전보다 좀 덜 신경쓸 것 같아요.

382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6:46

저렇게 쑥쓰러워하는 모습은 처음본 것 같은데. 은근 매력적이라는 말이야.

"오, 원래 노래였던 거야. 좋네 제목 좀 알려줘봐."

사실 강산이 형이 만든 오리지널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 보다.

"나야 사실 음악에 대해 잘 모르겠고...한 번 재밌는거 연주해봐! 강산이 형이 연주하는거라면 뭐든 좋아."

주변에 있는 의자에 적당히 앉아 집중해서 형을 본다.

//8

383 시우주 (Uk94.6eHig)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6:52

>>381 (흐뭇해짐)
점점 다가가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대단함(별의 아이 특성)

384 명진주 (Fjc4N7Sun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7:10

쑥쓰러워하는 강산이? 이건 보물이로구만

385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7:31

“아무튼 흔들었어야 했어. 아무튼.”

친구랑 노래방에 왔다는 건 흥을 돋구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 말은 곧 탬버린을 아주 열정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좋아. 다음에 내가 탬버린의 진수를 보여주지. 억울해 보이는 태호를 보며 다짐했다. 결국 장난스런 웃음을 푸스스 날리는 것으로 대충 흩어진 이야기였다. 나는, 곧 그에 대한 관심을 옮겨서 태호가 추는 춤을 보았다. 저거 옛날 밈 모음 동영상에서 본 적 있는 춤이었다. 톡톡 톡. 트로피카나였나.

일단 나는 눈을 가늘게 뜨며 그가 추는 춤을 보다가 곧 괜찮다며 툭툭 어깨를 치려했다. 몸 쓰는 헌터니까 금방 익혀서 금방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게다가 태호는 영성이 높았다! ..평균치 느낌이지만, 그랬나. 나보다 높으니까 높은 거 맞다.

“괜찮아 괜찮아! 너는 몸을 잘 쓸 것 같으니까, 이거.”

그러며 네트워크 화면을 통해 제로투 댄스를 보여줬다. ...무슨 반응을 보일까 두근두근 하면서 태호를 보다가 곧 농담이라며 꽤 소리를 크게 내서 웃었다.

“이거 이거.”

나는 아주아주 유명한 그것, BTS - Mic drop을 내밀었다.

386 윤주 (SWLzNsEAMI)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8:22

>>376 설정상 많았습니다.
꽤..많았습니다.

>>378-379
처음에 설정 짤 때는 고양이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는 모릅니다.

387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12-19 (내일 월요일) 22:39:22

"그럴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네를 좀 흔들흔들거리며 타보는 지한입니다. 그러다가 저쪽으로 가는 명진을 궁금해하며 따라가면..

"그렇게 보이네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놀이기구와 스릴감이라는 말에 어떤 식으로 스릴이 있는지 슬쩍 헌팅 네트워크로 검색을 해보는 지한입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게 스릴넘칠만도 하네요."
손을 대서 밀리는 대로 돌아가는 걸 보면 지한같이 가벼우면 팅기기 일쑤일 듯. 의념을 쓰면 모를까.

"돌려보실래요?"
농담처럼 말하면서 의념으로 정지시킬까 고민하지만 그냥 손잡이만 붙잡습니다.

//12

388 시우주 (Uk94.6eHig)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0:06

>>386 (눈물...)
윤이 과거는 순한맛이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미모를 보면 납득...

389 달주 (IIG09mYT4Y)

2021-12-19 (내일 월요일) 22:40:16

"원하는 사람 한 명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윤달: 음... 이 질문을 물어보는 너?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윤달: 날 죽이다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ㅠㅠㅠ

"위로해 줘."
윤달: 왜왜 무슨 일이야 어떤 놈이야 내가 혼내줄게!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333 본인이 알고있는 생일과 실제 탄생일이 같은가요?
"당연하지! 내 생일은 4년마다 한번 오는 2월 29일이라구!"

206 대화방식
활기참 그 자체

205 원망하는 대상이 있다면?
없다(아직까지는)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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