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gFlXRVWxzA
(wpbT4nbCGo )
2021-12-11 (파란날) 22:22:52
900
위 연
(wwLDhrm87I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30:32
쯧. 쯧. 쯧. 여느때와 같이 그저 냉담한 얼굴로 딱 세번. 강하고 느리게 혀를 차더니만 다시 중앙으로 발걸음을 옮기고는 위봉을 땅에 탕. 탕! 하며 내리칩니다. 그리고 잠시 주목하길 기다린 후 이르되. "아직 태도들이 이리도 불성실하니, 좋다. 내 너희들을 위해 특별히, 두가지의 동기부여를 주도록 하마." # 희망의 동기부여와 절망의 동기부여. 무엇부터 들을래?
901
류호
(Fjc4N7Su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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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내일 월요일) 14:31:09
확실히 지금은 춘궁기... 여러모로 식량이과 옷이 급한 시기였을테니 이 마을도 예외는 아닐터다. 그렇다면 사냥을 해서 고기와 가죽을 구해 싸게 판다면 저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 생각한 류호는 고기와 가죽을 담고 옮길 수 있는 도구를 팔 잡화점을 찾아가본다. #
902
경의
(L5slfZ2A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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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내일 월요일) 14:32:34
#뭐 해야할지 모르겠어용!
903
◆gFlXRVWxzA
(TDquKaD58o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33:58
렉 걸려가지고 유튜브 브금 키는게 늦었네용 홍홍
904
남궁지원
(MquteBpbZ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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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내일 월요일) 14:40:42
순간이지만, 그는 숨을 멈췄다. 등 뒤에서 느껴지는 불덩어리와 같은 느낌에 압도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니, 실제로 압도당했나? 지원은 잠시 눈을 감았다가, 허창언울 똑바로 올려다보며 마주했다. "전, 예은낭자를 연모한다고 했습니다." #업보청산ing
905
류호주
(Fjc4N7Su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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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내일 월요일) 14:41:16
지원이 상남자 다됐네ㅆ오ㅆ
906
경의주
(L5slfZ2A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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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내일 월요일) 14:42:06
(흐뭇)
907
◆gFlXRVWxzA
(TDquKaD58o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2:13
>>896 파도잡이는 실질적으로 재상의 역할을 겸임합니다.
수관, 총리, 재상, 상, 국상, 대신, 정승 등 부르시는건 자유이며 그것이 하란의 개천궁에 있는 관료 체계로 정해질 것입니다!
패울부와 혹등고래 그리고 다른 신하들이 그에 길에 읍합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하란이 없는 동안에는 파도잡이 패울부가 지명 섭정으로서 용왕 전하를 대리합니다!
>>897 기도를 올립니다!
오늘은 왜인지 하루가 운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가기 전에 스승님이 챙겨주신 것들이 있지 않았던가요?
>>898 "그리하다면 내 하나 묻겠소."
석가장주가 그리 말하며 찻잔을 손가락으로 두들깁니다.
"팔을 내어줘야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아와야 할 터. 모용 공자께서 생각해둔 대가가 있으시오?"
봄의 계절은 사람의 마음을 방정치 못하게 두근거리게 하는 계절...
어떤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석가장주의 호감도가 증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900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나쁜 것 부터 듣겠습니다!"
한 생도가 그리 외칩니다.
>>901 요즘 배니쉬드를 하고 있는 김캡의 영향으로 무언가 세분화 되어버린 마을 길을 따라 걷습니다.
류호는 푸줏간과 그 옆에 있는 상점거리를 발견하는데, 저 멀리에는 다른 숲이 보입니다.
저 너머에는 마을의 사냥꾼들이 오가는 듯 활을 찬 사람들도 보이는군요.
아마 저 다른 숲으로 사냥을 다녀오거나 가는 것이겠지요.
도구 또한 이런 푸줏간에서 취급해주는 것 같습니다.
>>902 실컷 놀고 술에 취해 배 두들기다가 코코낸내하던 경의는 밤에 일어납니다.
무언가 싸한 기분입니다.
무슨 일일까요?
1. 아무 일도...없었다...!
2. 나 너무 많은 일이 잇엇서 힘들디 진짜
3. 교국에도 귀신이 있다?! 없다?!
4. 이단심문관 하실?
908
◆gFlXRVWxzA
(TDquKaD58o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2:48
길에 x 길게 o
909
지원주
(MquteBpbZs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3:15
홍...홍홍!
910
류호주
(Fjc4N7SunY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3:19
배니쉬드 ㅋㅋㅋㅋㅋㅋ
911
강건
(e2nWZDNnBs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3:46
"앗" 그러고보니 내 물건들 말고 스승님이 주신 것들도 있었다. # 물건을 확인합니다 !
912
◆gFlXRVWxzA
(TDquKaD58o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4:51
>>904 화르르르르르르륵.
주변이 불타오르는 것 처럼 피부가 따끔거리고 뜨겁습니다.
지원은 똑바로 천하제일인을 마주 올려봅니다.
그는 운남신창만큼이나 거대한 인물이지만, 선이 얇은 미남자에 더 가까운 모양새입니다.
허예은이 아버지를 좀 많이 닮았군요.
그보다도 인상적인 것은 천하제일인의 두 눈이 실제로 불타오르는 듯 시뻘겋게 이글거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가 익히고 있는 무공의 영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연모?"
허창언의 불타오르는 두 눈이 지원에게서 잠들어있는 허예은에게로 옮겨집니다.
"저 아이를?"
조금 더 허창언을 자세히 살펴보시겠습니까?
913
미호주
(4kAM6TNUNA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4:55
으악 잠들었다...!!! 가능해??
914
◆gFlXRVWxzA
(TDquKaD58o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5:39
>>911 두 가지 물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단약...같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낡은 검집에 헤진 손잡이를 한 추레해보이는 검입니다.
915
◆gFlXRVWxzA
(TDquKaD58o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5:50
916
류호
(Fjc4N7SunY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6:13
"이보시오 실례 좀 하겠습니다." 류호는 푸줏간을 발견하자 마자 그곳으로 다가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사냥꾼들이 여길 자주 오는 것이라면 물건 또한 여기서 취급할 가능성이 높을 터였다. "혹 이곳에서 고기나 가죽을 담을 수 있는 주머니나 수레를 취급하십니까?" #
917
모용중원
(Kp/jQpJWPM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6:17
"다리." 중원은 방긋 웃으며 자신의 다리를 툭툭 두드렸다. "애초에 저희는 잠시 숙이는 것으로 팔을 내주었습니다. 석가장이라는 공간의 재건할 시간을 번 것이지요. 석가장이라는 머리를 챙겼고 흑천성이라 부르는 팔을 잃었으니. 그 아래 자연한 것들을 챙기십시오. 작게는 홍로문에게 석가장이 건재함을 알려, 그들을 억압하여 흑천성의 이름을 갉고. 크게는 아랫사파들을 다시금 통합하여 이 땅에 석가장의 이름을 굳히셔야만 합니다." # 천재의 보조를 받아 요리조리 잘 설명해봐용
918
미호주
(4kAM6TNUNA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6:19
고마워!:3 미호는... 뭘 해야 하나....(아득)
919
강건
(e2nWZDNnBs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7:07
"흠 ..." 이 검이 설마 ? # 검을 뽑고 내공을 불어넣어 봅니다
920
위 연
(wwLDhrm87I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7:53
"내일 이 놀이로 나와 시험을 치를 것이다." 하고는 잠시 야유소리를 기다리기라도 하듯이 잠시 쉬었다가는 다시 입을 뗍니다. "시험의 내용은 내가 무작위로 공격하는 혈도 열 두 곳을 모두 막아내는 것." 하고는 다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듯. 제자들을 눈으로 사악 훑습니다. # 그리고 이 시험에 낙제자는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니라.
921
미사하란
(js1tx6tGHQ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8:14
"좋다. 그럼 다녀오지." 뭍으로 가는 길에 변장 말고도 그녀가 더 준비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놈과 함께 왔던 남자의 시신과, 뒤집혔던 배도 준비하도록 해라. 가는 김에 그것들을 모래톱에 밀어놓고 누가 찾아오는지 봐야겠다." 누가 찾아올지는 모른다. 영문을 모르는 어부나 아이일수도, 일이 꼬였다는 걸 알아챈 누군가일지도.. #그럼 나 다녀오는 걸로!
922
남궁지원
(MquteBpbZs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49:21
"네." 그를 똑바로 올려보다가, 이내 찬찬히 살피기 시작한다. 선이 얇은 미남자...라는 것은 의외일까. 자신의 안에서 천하제일인이란 선이 굵고 육중한 사람일 거라 생각했으니. "예은 낭자를 연모해요." #조금 찬찬히 살펴봐용
923
남궁지원
(MquteBpbZs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0:19
924
경의
(L5slfZ2A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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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내일 월요일) 14:50:22
지금.. 누가 이단심문관 소리를 내었는가? 승진 반대! 결단코 반대! " 첫 일부터 이런 일이라니.. " 하필 첫 임무에 미친 이단잡종놈이 끼어들어서 이단심문청이랑 일을 할 줄이야 소소하게 잡범들이나 잡으면서 꿀빨수는 없었던걸까 #2번이용! 어 막 주방장이 자폭하고? 어? 힘든일이었어용! 요양을 위해 세달은 쉬어야 할 듯!
925
◆gFlXRVWxzA
(TDquKaD58o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0:22
>>916 "수레는 대장간에 가서 직접 주문을 하셔야할게고, 고기나 가죽을 담을 큰 주머니야 언제나 차고 넘치지요!"
푸줏간 주인이 피가 묻은채로 굳어있는 녹슨 칼을 보면서 입맛을 다시다가 류호의 말에 답합니다.
"으응? 그런데...그, 마을에서도 못 보던 사람인데 외지인이신가...?"
류호의 외모에 크게 겁을 먹거나 경계하지 않는군요.
특이한 사람이네요.
>>917 석가장주는 살짝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홍로문과 우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외다. 서로가 서로를 싫어하지만 필요에 의해 협력하고 있는...대외적으로는 사이가 좋은 그런 관계라 이 말이오. 무엇보다...당장 사마외도가 움직인다면 어찌해야겠소?"
결론은 하나입니다.
'사마외도'를 어떻게 방비하느냐.
그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일들은 모두 별 것 아닌 일이 되어버리는 상황 속.
중원에게는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습니다.
926
모용중원
(Kp/jQpJW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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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내일 월요일) 14:50:54
# 헤이 천재 에브리바디 헤잎 미
927
모용중원
(Kp/jQpJW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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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내일 월요일) 14:52:28
928
미사하란
(js1tx6tGHQ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3:14
될때까지 패려는 위연이...
929
지원주
(MquteBpbZs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3:57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라...
930
◆gFlXRVWxzA
(TDquKaD58o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4:02
>>919 철컥.
검이 뽑히지 않습니다.
음!
순서가 잘못된 것 같군요.
내공을 검에 불어넣고, 검을 뽑아봅시다.
>>920 우우우우.
야유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이 기분 좋아!
?
위연은 과제를 공지합니다!
생도들은 좋든 싫든 따라야만 할겁니다.
>>921 용왕전하께서 원하시는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모든 준비가 갖춰집니다!
>>922 불타오르는 두 눈 뿐만 아니라 드디어 그의 표정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원이 처음에 본 천하제일인의 표정은 말 그대로.
당혹감이었습니다.
황당, 놀람, 당황, 당혹, 불신에 가까운 표정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은아를 데리고 도망친 것은 어찌된 일이냐?"
은아. 허예은의 애칭인가봅니다.
>>924 그렇다면 좀 더 한량스럽게 쉬어보도록 합시다!
자...어디 뭐.
기루라도 가볼까요?
931
◆gFlXRVWxzA
(TDquKaD58o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4:46
932
모용중원
(Kp/jQpJWPM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4:57
망했네
933
모용중원
(Kp/jQpJWPM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5:20
#아 한번만 기회를 더 주십쇼 저 일하느라 뇌가 안돌아가요
934
지원주
(MquteBpbZs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5:43
? 허창언은 몰랐어..?
935
미사하란
(js1tx6tGHQ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5:51
허창언씨와 이성적인 대화가 시작되려고 해용!!!
936
류호
(Fjc4N7SunY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6:25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류호는 포권을 취하며 예를 차린채 대답을 하였다. "네, 소인의 이름은 류호라고 합니다, 이번에 사정이 있어 사냥에 참여할까 합니다." "가능한 많은 짐승들을 사냥해야 할 것 같으니 큰 주머니와 수레가 필요했던 것이지요 하하." 그나저나 갓을 쓰고 있다고는 하나 류호의 분위기에 대해 그리 꺼려하지 않는 남자는 흔치가 않았다. 원래부터 담력이 굉장한 사람이라는 걸까? "그렇다면 고기와 가죽을 담을 가죽 주머니를 사도록 하겠습니다." #
937
강건
(e2nWZDNn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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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내일 월요일) 14:56:45
"이건가 ?" # 내공을 검에 불어넣고 그 다음에 뽑습니다 !
938
강건주
(e2nWZDNnBs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7:08
허창언은 정파에서 납치했다고 생각한건가 ?
939
경의주
(L5slfZ2A2k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8:40
다음 지시가 내려올 때 까지는 자유니까, 객잔이든 기루든 밖에 나가서 쉬다 와야겠다. 집 안에서 마시나 집 밖에서 마시나 어차피 마시는건데 안주를 눈총으로 할 필요는 없으니! #기루로 가용!
940
◆gFlXRVWxzA
(TDquKaD58o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8:58
>>933 다갓께서 기회를 주셨습니다!
천하제일인에 가장 가까운 고수.
아니 실상은 진정한 천하제일인인 무림의 절세고수, 사마외도 호재필.
그를 방비하기 위해선 오로지 같은 화경의 고수를 끌고 오거나, 그가 만족할만한 무언가를 내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호재필은 석가장을 집어삼켜 장강 이남을 통일하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리고 아마 사마외도는 아무리 모용세가와 석가장의 연합이라고 해봤자 자신이 직접 나서면 바람 앞의 촛불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그는 괴팍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을 가진 인물로서 석가장이 아닌 다른 문제로 눈을 돌리게 만들어버려야 합니다.
잡담에서 나왔었던 내용이지만 사마외도 호재필은 지금 세기의 로맨스를 찍고있는 지원과 예은의 이야기가 자신의 손녀 이야기라고는 상상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자기 사위가 칩거를 깨고 밖으로 나왔다는 소문을 흘린다면...
그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소문을 내버린다면?
호재필은 석가장보다도 당장 사위를 죽이려고 달려갈게 분명합니다.
아, 덤으로 남궁세가의 둘째공자도 죽이려들지도 모르겠군요.
941
위 연
(wwLDhrm87I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4:59:13
아이 듣기 좋아! 그렇게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저 오냐오냐 고개만 끄덕이다간 야유소리가 멎어갈 때 쯤 다시 입을 뗍니다. "만일 너희 모두가 시험에 통.과. 한다면. 그것에 걸맞는 특별한 상이 기다리고 있을 진데..." 그녀는 아까의 그 표정. 거기에 입꼬리만 쓰윽 올립니다. "자, 혈도 공부는 무엇이라 하였느냐?" 하고는 잠시 대답을 기다린 뒤 뒷짐을 지고는 생도들 앞을 뱅글뱅글 돌아다닙니다. "혈도란, 여심女心이니라. 너희가 여심을 얻을 자격이 충분하다면, 그에 걸맞는 포상은 무어겠느냐?" 그리고는 다시 단상위로 포올짝 뛰어 올라갑니다. "내일, 모든 생도가 시험에 통과한다면!" 내력을 담아 소리칩니다. "너희를 아주아주아주 좋아하는, 아리따운, 낭자와의, 대담이 기다리고 있느니라!" 그렇게 한마디 한마디 끊어가며 팔을 부드럽게 들어올리고는 양 팔을 Y자로 쫙 펼쳐보입니다. #쏴리 질러!
942
남궁지원
(t/SIZxgYt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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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내일 월요일) 15:00:41
"..? 그야 당신이 공격했으니까.. 당신을 피하기 위해서..." 잠깐, 저 감정은 뭘까. 어째서 저런 표정을 짓는 것일까. 진심으로, 납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저보고 함께 도망치자고 먼저 말한 건 예은 낭자...셨는데..?" 뭔가, 뭔가 잘못된게 있는 것 같다. 커다란 오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일단 확실하게 해두자면, 전 납치한 적 없어요. 당신이 절 공격하고, 살수들을 보냈길래, 그걸 피해서 도망쳤던 것 뿐이라고요." #무슨 오해가 있는 건지
943
모용중원
(Kp/jQpJWPM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5:01:11
#천재 다이스를 토대로 알려줘용! 1. 우리는 소문을 편다. 저기 네 손녀랑 손녀납치범이 있다. 2. 그리고 그런 그를 찾기 위해 구월검이 움직이고 있다.
944
모용중원
(Kp/jQpJWPM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5:01:25
미안해 지원아!! 살아남아!!!
945
미사하란
(js1tx6tGHQ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5:01:49
미복의 정석. 챙 넓은 모자 얼굴을 가리는 얇고 가벼운 천 바닥에 끌릴락말락 하는 장포 지팡이(검) 너무 수상해보인다고? 뭐씨 이게 정석이거든 무협알못아! 그녀는 말이 없는 시신과 함께 육지를 향해 간다. 배가 파도에 일렁이며 끽끽댄다. 사방에 육지와 섬이 없는데, 밤바다의 하늘에 별이 소금처럼 뿌려져 있다. 이것도 장관이로세. "...." 잠자코 눈을 깜박였다.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용안 켜봐용 죽은사람 귀신이 여기 있나용?
946
지원주
(MquteBpbZs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5:02:04
지원주: 살려달라고 말해!!!! 지원: 살고싶어!!!
947
미호주
(4kAM6TNUNA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5:02:22
(((누구 미호 마지막 진행 레스 알려주실 분)))
948
강건주
(e2nWZDNnBs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5:02:33
중원이가 지원이를 판다 !
949
미사하란
(js1tx6tGHQ )
Mask
2021-12-19 (내일 월요일) 15:02:47
으아아 스노우볼 굴러가유
950
◆gFlXRVWxzA
(TDquKaD58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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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내일 월요일) 15:03:37
>>936 "크기가 여러개로 구비되어 있는데 어떤걸로 하시겠습니까?"
아 그런거 모르겠고 돈만 주면 다 고객이지! 라는 마인드로 무장한게 틀림없습니다.
푸줏간 주인은 제각각의 크기를 자랑하는 자루들을 늘어놓습니다.
"모두들 튼튼해서 나뭇가지나 날카로운 돌같은 거에 잘 찢어지지도 않습니다. 자자 이 칼을 여기다가 대고..."
북북.
"이렇게 그어도! 보십시오! 흠집도 안나지요? 으하하!"
제일 크기가 큰 가죽 주머니는 은화 1개를 지불해야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937 촤앙!
아직 보패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습니다.
보패의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합니다.
그 조건은...강건도 알고 있듯 사문의 원수를 갚는 일일겁니다.
시리도록 차가운 한기를 뿜어내는 아주 새하얀 검신을 가진 검이 강건의 손에 쥐여집니다.
마치 그 모습이 차가운 설국의 미녀를 보는듯이 홀릴 것 같군요!
>>939 기루를 갈 때 경의는 항상 노는것처럼 논다면 크게 재미없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놀아볼까요?
1. 힘숨찐
2. 힘안숨
3. 힘안숨신분숨
4. 힘숨신분숨
5. 힘안숨신분안숨
대충 뭔지 알아들으실거라고 믿으며 모르시겠다면 문의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