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93079>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7. 가라앉는 배의 비밀 :: 1001

◆O5r/SywHNU

2021-12-09 19:10:31 - 2021-12-22 18:58:34

0 ◆O5r/SywHNU (Uj1jbjKoTw)

2021-12-09 (거의 끝나감) 19:10:31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563 소라 - 화연 (Tx64HiRwtU)

2021-12-15 (水) 22:19:20

퇴근 시간이었으나 소라는 마냥 퇴근할 수 없었다. 최근 일어나는 사건들은 물론이고 '이름없는 수리'에 의해서 위그드라실 팀이 체포한 범죄자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마 다음 순서대로라면... 나름대로 계산을 하긴 하나 자신의 위치에서 뭔가를 할 수 없었기에 너무 안타깝다고 생각하며 소라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렇기에 좀 더 근무를 하기 전, 가볍게 바람이나 쐬기 위해 그녀는 잠시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순찰겸 잠시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이는 것은 붕어빵 가게였다. 그러고 보니 슬슬 붕어빵을 파는 계절이 되었구나 생각하며 그녀는 근무복을 괜히 더 꽉 자신 쪽으로 붙이며 하얀 입김을 불었다. 그리고 이내 보이는 화연의 모습에 그녀는 고개를 갸웃하며 뒤를 살금살금 따라갔다.

언제쯤 눈치챌가? 라는 생각을 잠시 하다 조용한 길목에 들어서자 그녀는 그를 놀래켜줄 생각으로 왁! 소리를 내면서 바로 말했다.

"손들어! 길가에서 붕어빵을 먹었으니 모모 법에 의해서 당신을 체포합니다!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체포적부심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의있습니까?"

나름 날카로운 목소리를 냈으니 깜짝 놀라지 않을까 생각하며 소라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살짝 내비쳤다.

/샤워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개운하다! 개운해!

564 화연-소라 (317ZNMfJrs)

2021-12-15 (水) 22:37:14

붕어빵을 먹으며 남은 개수를 계산했다. 손에 든 걸 제외하면 남은 건 4개. 손에 든건 반개.
집까지 남은 거리와 붕어빵 먹는 속도를 계산한다. 붕어빵을 파는 번화가를 벗어나자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어 어느샌가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때, 그의 뒤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화연이 뒤를 돌아보자 소라가 모모법에 의거하여 자신을 체포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아이쿠, 무서운 경찰 아저씨...아니 아가씨잖아? 붕어빵 하나 줄테니 못본걸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화연은 두손을 번쩍 올리며 그녀의 장난에 응해준다. 그리고 봉지에서 붕어빵을 건넸다. 남은 붕어빵은 세개. 집까지 걸어가며 하나를 더 먹을 테니. 집에 가서 커피와 남은 붕어빵 두개를 곁들어 먹으면 딱 적당하다. 아니면 내일 먹거나.

"요즘 일이 바쁜 것 같던데 쉬엄쉬엄해요. 그러나 탈나요."

그는 요근래 소라의 얼굴에 원인모를 근심이 가득한 것을 보았다. 경찰 간부이자 팀의 리더인 그녀가 근심걱정이 많은 것이야 당연한 일이지만 안타깝다는 마음도 들었다.

반쯤 남은 붕어빵을 마저 먹었다. 달콤한 슈크림 맛이다. 그는 왜 요즘엔 팥보다 슈크림이 더 인기가 많은 건지 이해가가지 않았다. 진정한 붕어빵 최고 근본은 팥이라고 믿으며 슈크림은 팥에 미치지 못하는 이류에 불과하며 피자나 치즈는 삼류고 민초는 아이스크림에나 들어갈 재료라 주장한다.

항상 붕어빵을 꼬리부터 먹는 그였기에 마지막 머리통이 그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565 화연주 (317ZNMfJrs)

2021-12-15 (水) 22:38:11

어서와요! 캡

566 소라 - 화연 (Tx64HiRwtU)

2021-12-15 (水) 22:42:21

"전혀 안 무서워하는 것 같은걸요? 그보다 경찰에게 뇌물이라니. 그거야말로 진짜 모모 법으로 체포 가능한 거 알죠? 물론 체포 안 할거지만요. 이 정도라면야."

붕어빵을 하나 주는 그의 모습에 그녀는 고맙다는 인사를 덧붙이며 붕어빵을 받았다. 빠르게 한 입 먹으며 입에서 녹아내리는 달콤한 맛에 소라는 괜히 기분 좋게 웃어보이면서 감미로운 미소를 지었다. 피곤할 때 달콤한 것이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평소 달콤한 것을 어느 정도 좋아하는 그녀였기에 지금 이 붕어빵은 정말로 최고의 간식이었다.

"걱정해주는 거예요?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네요. 요 근래 계속 사건이 벌어지고 있고... 그 케이스가 하나하나 크니까요. 거기다가 라타토스크라는 이들도 신경 쓰이고요."

물론 소라는 직접적으로 라타토스크와 충돌한 적은 없긴 하나 그럼에도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었다. 어쩌면 익스퍼와 비익스퍼를 대립시키려는 목적을 지닌 것일지도 모르고, 이번 보고서를 확인해보면 또 그들이 사람을 하나 죽인 것 같았으니까. 여러모로 대체 뭘 꾸미는지 알 수가 없어 한숨인 나왔으나 그럼에도 지금 이 순간은 붕어빵을 즐기며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라타토스크가 괴멸한다면 제 짐도 조금은 줄어들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익스레이버 창시 목적에 있어서 가장 위험이 될지도 모르는 이들이니 말이에요."

익스퍼가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르게 뒤에서 조종하듯 움직이는 움직임은 그녀에게 있어선 꽤 거슬리는 행동이었다. 익스레이버는 익스퍼와 비익스퍼의 공존을 위해 세워진 최소한의 안전장치였으니까.

567 유진 - 연우 (no8ybeK6Kg)

2021-12-15 (水) 22:50:44

" 보통은 집에서 해결하거나 가격대가 낮은 것들로 먹곤 해요. 랍스터 같은건 특별한 날에나 먹는거니까요. "

역시 남들과 생각하는게 다르다. 부잣집 사람들의 마인드는 대부분 이런걸까 아니면 연우씨가 특별한걸까. 어느쪽이던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걸로 싫어지지는 않고 그냥 완전 다른 사람들 보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 저도 자주 먹지는 않아요. 근데 이런 음식이 가끔 땡길때가 있는 법이니고. "

피자나 햄버거 같은 음식은 매일 먹으라고하면 질려서 못먹지만 가끔은 먹고싶어지는 음식이다. 기름진 음식이라서 많이 못먹기는 하지만 ... 그 특유의 감칠맛을 잊기는 힘들지.

" 새우도 들어가고 스테이크가 들어간 피자도 있고 ... 예전엔 그냥 제일 기본이 가장 맛있었는데 말이에요. 요즘엔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어서 새로운걸 먹어보는 재미도 있다구요. "

그리고 옛날에는 피자하면 약간 비싼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특별한 날이 아니면 먹어보기 힘들기도 했지 ... 지금은 물가가 전체적으로 올라가는데 피자가격은 그만큼 올라가지는 않아서 상대적으로 싸보이는 효과가 있다.

" 새로운 음식이 있는데 그게 먹고싶어지면 먹는 편이에요. 물론 기대했던 맛이 아닐수도 있고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먹다보면 또 내 입맛에 맞는 새로운 음식을 찾고 그러니까요. "

그렇다고 괴식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 조금 걷다보니 1층과 2층이 전부 피자집인 곳이 보인다. 1층엔 사람이 북적북적해보였지만 2층은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보였기에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며 얘기했다.

" 사이드 메뉴 중에서 먹고싶은게 있으면 골라도 괜찮아요. 피자를 작은거 시키면 되니까. "

라지 사이즈보다 한단계 아래인 레귤러 사이즈 피자를 시키고 사이드를 조금 더 시킨다면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그것도 나쁘지 않다.

568 ◆O5r/SywHNU (Tx64HiRwtU)

2021-12-15 (水) 23:10:15

맙소사. 뭐했다고 벌써 또 시간이..(흐릿)

569 화연-소라 (317ZNMfJrs)

2021-12-15 (水) 23:10:28

"모모법 참 범용성있고 편리하네요. 걱정마세요. 현금으로 계산했으니 먹어치우면 증거도 안남아요."

소라가 기분 좋게 웃어보이며 붕어빵을 먹자 화연도 기분이 좋았는 지 생긋 웃었다. 붕어빵을 넉넉히 산 자신을 칭찬해주며 그녀의 걱정 이유를 들어보았다.

"그 하나하나가 큰 케이스를 해결하라고 국가에서 우리를 한 곳에 모은 것 아니겠어요? 라타토스크인지 토스트인지 하는 놈들도 붙잡으면 그만인걸요."

농담을 던지며 그녀의 걱정을 풀어주려고한다. 물론 위그드라실의 오퍼레이터인 그녀가 걱정근심에서 완전히 해방되길 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불가능할뿐더러 그렇게 돼서도 안된다. 그러나 지금처럼 적어도 다른 누군가와 함께 시간보낼때는 이런 근심걱정에서 해방되길 바랐다.

"언젠간 궤멸시킬 수 있을거예요. 너무 그렇게 혼자 짐을 들려고 하지 마세요. 같이 나눠들어도 좋잖아요? 저 힘세요."

화연은 익스퍼와 비 익스퍼는 공존할 수 없으며 익스퍼는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봉해야 한다고 믿었다.
비익스퍼 입장에서 익스퍼는 보이지 않는 무기를 든 사람들이니까.

익스파를 '총'이라고 생각해보자. 우리나라에서는 총의 소지가 엄격히 금지되기에 총기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익스퍼는 이런 총을 그것도 보이지 않는 총을 원하든 원치 않든 항상 몸에 지니고 있는 이들이다.

그렇기에 미국의 총기사고처럼 우발적인 사고나 고의적인 테러 등은 계속해서 벌어질 수 있으며 이를 막기는 쉽지 않다.

각종 익스퍼 범죄로 비익스퍼가 익스퍼를 욕할 것이며 두려워할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이들을 본능적으로 배척하며 미워하니까. 더욱이 그들이 자신들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익스퍼 입장에서도 익스파는 본인의 손발과 같은 데 이를 강제로 묶어버리는 셈이라 불만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익스퍼가 자신들을 욕하며 증오를 당하며 그들을 증오할 것이다.

화연은 익스파라는 무기가 있는 이상 공존은 어렵다 생각했다. 그리고 그건 지금도 변치 않았다.

570 소라 - 화연 (Tx64HiRwtU)

2021-12-15 (水) 23:18:21

"나쁜 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 이대로는 솔직히 잡을 수 있을진 장담할 수가 없어요. 나이트라고 했던가요? 그리고 제가 상대했던 이. 그리고 여객선에서 나왔다는 S급 익스파. 아무리 못해도 라타토스크는 최소 S급 능력자들로 뭉쳐져있다고 봐도 무방해요."

S급 익스파와 A급 익스파는 그 힘이 완전히 달랐다. 일반적으로 A급 익스파가 10인분이 모여야 S급 익스파의 최소 수치가 나온다고 하니 더더욱. 그런 S급 익스파가 둘, 혹은 셋. 아니 어쩌면 더 많을지도 모른다면 지금 이대로는 조금 위험할 수밖에 없었다. 붙잡으면 그만이다. 적어도 그녀로서는 너무 희망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물론 S급 범죄자를 잡지 못한다는 법은 없지만... 그보다 S급 능력자들은 대체 어떻게 그렇게 모았는지도 신기하네요. 수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은 것도 아닌데."

그렇게 이야기를 쭈욱 이어가는 가운데 짐을 같이 나눠들어주겠다고 이야기하는 화연의 말에 소라는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것만큼은 지휘자로서 생각해야 할 것들이니까요. 조만간에 일계급 특진도 하게 되는만큼 제가 생각해야 할 일은 제가 생각하려고요. 물론 의견을 구할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음은 고마워요."

자신이 해야 할 일. 그리고 의존할 수 있는 일은 또 달랐다. 적어도 지금 자신이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이지. 누군가에게 의존해야 할 일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그렇게 말을 끊어내며 붕어빵을 마저 먹으면서 이야기했다.

"아무튼 좋네요! 또 경찰서로 들어가면 일해야 하지만... 으으. 저도 화연 씨처럼 퇴근하고 싶어요."

571 화연-소라 (317ZNMfJrs)

2021-12-15 (水) 23:29:36

"할 짓 되게 없는 놈들인것 같아요."

화연은 S급 익스파 같은 위험한 인물을 국가로 포섭하지 못하는 국가를 이해할 수 없었다. 요즘 같은 취업난에 9시 출근 6시 퇴근 워라밸 보장, 막대한 복지와 안정성 등을 내세우며 경찰이나 군인 등에 취업하라 권유한다면 대게는 넘어올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그 나이트라고 불린 여고생 같이 힘만 센 멍청이라면 특히.

"일반적으로 A급 익스파 10인분이 S급 최하위권이라고 하죠? 경찰 중에 A급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들이 힘을 함치면 S급이 몇이 모이든 그들은 못이겨요."

위그드라실 팀이 S급이 된다는 가정도 있지만 너무나 비 현실적이라 생각으로만 하기로한다.

"그럼 의견이라도 많이 드릴게요. 도움이 필요하면 뭐든 지 말해주세요."

화연은 소라의 어깨에 있는 짐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모른다. 그렇기에 말해본다.

"그냥 퇴근해요. 설마 나라가 망하겠어요?"

일이 안풀리면 그냥 모든걸 제껴버리고 논 다음 다시 일하면 더 잘될테니까.

572 연우 - 유진 (ZmNl3RKbfU)

2021-12-15 (水) 23:45:02

"특별한 날인가요.."

생일 같은걸까. 그녀는 랍스터를 매일 먹으면 질릴거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녀에게 특별한 날이라곤 지금까지 어머니 생일밖에 없었으니 다소 생소한 풍경이 머리속에 그려졌습니다.

"저는.."

살찌니까. 라고 말하려다가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닌거 같아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피자 이야기에 갑자기 아는 이야기가 나온 사람마냥 입을 열었죠.

"저 그거 이름만보고 스테이크를 올린 피자인가 싶어서 산적 있었어요."

피자위에 스테이크 한 덩어리. 그녀는 이런게 맛이 있을까 싶어 충동적으로 배달시켜본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뭐 역시나.. 당연히 그러한 형태의 피자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녀도 하긴 말이 안되지.. 하고 끄덕였던 기억을 말하며 미소지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잘 안되던데.. 담력이 좋으시네요."

이게 담력을 말할 정도인가.. 싶긴 하지만. 그녀는 가게 안으로 들어서며 가게를 둘러봤습니다.
와 이 시간에도 사람이 많구나. 그녀는 신기한 눈길을 돌리고 다시 당신의 옆에 딱 붙었습니다.

"사이드요...?"

피자.. 사이드.... 그녀는 잘 아는게 없는 생소한 메뉴들을 보다가 하나를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스파게티?"

573 소라 - 화연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00:44:32

너무나 낙관적으로 이야기하는 화연의 모습에 소라는 입을 꾹 다물었다. S급이 몇이 모이든 이길 수 없다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에 그녀는 특별히 무슨 말을 더 하진 않았다. 그저 속으로 너무 쉽게, 가볍게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조용히 할 뿐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그에게 뭐라고 더 이야기를 할 마음은 없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결국 자신의 자유였으니까.

"마음 같아선 그러고 싶은데 그렇다고 어디 마음대로 할 수 있겠어요?"

그냥 퇴근하라는 그 말에 소라는 단호하게 거절의 의사를 보였다. 설마 나라가 망하겠냐는 그 말에 고개를 강하게 도리도리 저으며 소라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퇴근하고 싶다고 해서 마냥 쉽게 퇴근을 할 순 없는걸요. 지휘자이기도 하고, 그리고 또 이것저것 윗사람들과 얘기를 해야 하는 것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오늘도 퇴근은 많이 늦어질 것 같아요."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며 소라는 쓴 웃음소리를 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까 싶었는지 소라는 괜히 두 어깨를 으쓱하며 화연에게 말을 이었다.

"그래도 예성이도 있으니까 혼자서 쓸쓸하게 일을 하는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적어도 혼자는 아니기에 괜찮다는 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소라는 쭉 두 팔을 위로 올려 기지개를 켠 후에 다시 두 팔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화연을 가만히 바라보다 작게 웃음소리를 내며 그녀는 괜히 두 어깨를 다시 한 번 으쓱했다.

"화연 씨가 중간 관리자. 그러니까 제 위치가 되거나 하는 일이 있으면 일이 많이 없길 미리 기원드릴게요."

/뭐지. 뭐임. 왜 나도 모르게 잠깐 자버린거지. (흐릿) 아무튼 기다리게 해서 너무나 죄송해요! 화연주!! 일단 빠르게 답레를 올리고 저는 다시 자러 가볼게요! 8ㅁ8

574 유진 - 연우 (7b44FKFogQ)

2021-12-16 (거의 끝나감) 13:39:07

" 확실히 이름에만 스테이크가 들어간 피자였죠. "

내 돈으로 사먹어보지는 않았고 다른 사람이 먹는걸 본적이 있는데 그렇게까지 먹고싶은 비주얼은 아니었다. 스테이크가 올라가있는 것 같기는 했는데 크기도 조그만해서 그게 맛이 느껴질까 싶기도 했고 .. 요즘에 광고로 나오는 것들은 다들 큼직큼직하던데 그런건 좀 먹어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

" 담력까지 생각해야하는 요소인건가요? "

고작 새로운 음식에 담력까지 나오다니. 하지만 사람마다 무언가에 도전할때 필요한 역량이 조금은 다를수도 있으니까. 장난섞인 웃음을 지으면서 피자 가게 안에 들어가서 2층에 자리를 잡는다. 창가에 자리를 잡자 아래로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지금은 이렇게나 평화롭고 일상에 가까운데 ... 언제 또 사건이 터질지 모른다니.

" 그럼 스파게티 하나 시킬까요? 참고로 그렇게까지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니니까요. 피자집에서 파는 스파게티는 그냥 기성품이기도 하고. "

피자는 반반으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길래 새우가 들어간 피자로 반쪽을 시키고 나머지 반쪽은 연우씨가 고르는 것으로 시켰다. 음료수도 시킨 나는 마주 앉아서 보이는 연우씨에게 살짝 미소를 지으며 손을 달라는듯이 테이블 위에 손을 올려놓았다.

" 요즘 바빠서 그런지 데이트를 자주 못해서 아쉽네요. "

연우씨는 그렇게 생각 안할지도 모르겠지만 자주 보고싶은 마음이 가득한 나였다.

575 유진주 (7b44FKFogQ)

2021-12-16 (거의 끝나감) 13:39:23

약기운에 뻗어서 일어난게 두시간전 ... 갱신이에요 ..

576 연우 - 유진 (YyhIEHcphw)

2021-12-16 (거의 끝나감) 15:32:23

"정말 스테이크가 올려져 있으면 가격도 달랐겠고.. 아니 일단 맛도 없을거 같지만요."

피자 빵 위의 스테이크 한 조각. 먹는것도 불편할테고 너무 지나치게 따로 놀거 같긴 하니까요.
그녀는 별로 먹어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짝 더 붙어서 팔짱을 끼려 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포장주문을 기다리면서 이러고 있는 커플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었죠.

"저 별로 맛에 까다롭지 않은걸요."

입을 달싹이는 그녀. 뭔가 좋은 말이 생각났던거 같지만 막상 말하려니 부끄러워져 그녀는 대충 맛은 큰 의미없다고 말하며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 피자를 반반 시킬 수 있다는것에 다소 놀란 표정을 지은뒤 당신을 따라 앉은 자리에서 손을 내밀었습니다.

"저도요.."

둘 다 일을 하고, 심지어 경찰이니까 어쩔 수 없지. 그녀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거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쓸쓸하게 느껴진건 예상외였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이해하지 못할것도, 서운할것도 아니니까.

// 호에에엥 자도자도 졸려요

577 유진 - 연우 (7b44FKFogQ)

2021-12-16 (거의 끝나감) 16:15:35

팔짱을 끼면서 더욱 붙어오는 그녀의 머리를 반대쪽 손으로 쓰다듬어준다.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고 따라한걸까? 뭐가 됐던간에 나에게는 좋은 일이니까 그저 웃음만 나온다. 주문을 완료하고서 내밀은 손을 살짝 잡아본다.

"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 그러니까 같이 있을때 더욱 알차게 보내면 좋겠네요. "

단 둘이 여행이라도 가고싶지만 여건상 안되는 것도 아쉽다. 팀을 소집하기 전에 있었던 일주일 정도의 긴 휴가가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었던 긴 휴일이 될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렇기에 웃어보이지만 그 웃음은 약간의 쓴맛을 담을 수 밖에는 없었다.

" 밥먹고 잠깐 산책이라도 할까요? 오늘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은것 같아서. "

연우씨가 추위를 아무리 덜탄다고는 하지만 너도나도 추워서 몸을 부르르 떠는 날에 바깥을 돌아다니고 싶지는 않다. 어제까지는 쌀쌀했던 날씨가 오늘은 생각보다 온화한걸 봐서는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딱 맞을지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으니 금방 피자와 스파게티가 나온다. 연우씨의 앞접시에 피자 한덩이를 덜어주며 말했다.

" 맛있게 먹어요? "

잘먹겠습니다- 라는 말을 작게 하고서 나도 내 몫의 피자를 썰어서 먹기 시작했다. 매장에서 먹으면 포크와 나이프를 주니까 손을 더럽히면서 먹지 않아도 된다는게 큰 장점이다.

578 유진주 (7b44FKFogQ)

2021-12-16 (거의 끝나감) 16:15:46

저는 하루종일 머리가 아프네요 ..

579 연우주 (YyhIEHcphw)

2021-12-16 (거의 끝나감) 16:26:09

(쓰담쓰담)

580 연우 - 유진 (YyhIEHcphw)

2021-12-16 (거의 끝나감) 18:08:12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차게 보내면 좋겠다는 말에 동의한듯 움직였습니다.
걸리는것만 없다면 동거를 하든, 좀 더 같이 지낼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으로선 아무래도 무리겠죠.

"좋을거 같아요, 바로 들어가기에도 좀 아쉽고.."

그녀는 피자를 덜어주는 당신을 보며 어라, 뭔가 동생취급 받는거 같기도..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포크를 집었습니다.
따끈따끈한 피자, 바로 손으로 들기에는 뜨거워보여서 일단은 포크로 살짝 잘라 입에 가져갑니다.
오랜만의 건강에 안 좋은 맛. 그녀는 자극적인 맛에 오물거리며 눈을 빛냈습니다.

"그러고보니 곧 크리스마스네요..."

자신이 시킨 치즈피자 부분을 먹으며 그녀는 문득 그런 말을 내뱉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지금까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기념일.
하지만 그녀 인생에서 처음으로 연인이 있는 크리스마스. 이긴 한데요..

"크리스마스엔 뭘 해야 하는거죠.."

관심이 없는건 알려고하지 않는 그녀기에, 다소 생소한 문화.
그녀는 당신을 바라보며 그냥 데이트를 하는거냐는듯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뭔가 특별한 날이란건 들었지만...

581 테이주 (YOandIXen6)

2021-12-16 (거의 끝나감) 19:40:51

ㅇ>-<!!

582 유진 - 연우 (7b44FKFogQ)

2021-12-16 (거의 끝나감) 20:13:20

" 그렇다면 먹고 공원에 들렀다가 가는걸로 해요. "

웃으면서 얘기하곤 피자를 잘라서 한입 먹는다. 피자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지는게 역시 이런 음식은 가끔 가다 먹어준다면 상당히 맛있게 느껴진다. 물론 한 세조각쯤 먹으면 그때부턴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그래도 정말 맛없다는 느낌을 주기에는 힘든 음식이다. 그러다 크리스마스라는 그녀의 말에 나도 이제야 깨달았다는듯 입에 있던 음식을 삼키며 말했다.

" 그러고보니 진짜 곧 크리스마스네요. 크리스마스엔 ... 크리스마스라고 쉬지는 않겠지만 만약에 된다면 데이트라도 하는게 어떨까요? "

안된다면 지금처럼 퇴근길에 잠깐 해도 괜찮을지도. 하지만 크리스마스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어딘가 가기에도 좀 힘들었다. 거리엔 사람들로 치이고 어딘가 가기에도 가는 곳마다 북적북적일테니까.

" 흠 ... 제 집에 놀러올래요? 딱히 할건 없지만 ... 크리스마스니까. "

집에는 뭐 있는 것도 없고 가끔 놀러오는 사람마다 뭐가 이렇게 삭막하냐고 물어볼 정도지만 .. 티비도 있고 소파도 있으니 푹 쉬기에는 안성맞춤일 것이다. 사실 나는 노는 것보다는 푹 쉬는게 더 좋기도 하고 ... 만약 연우씨가 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걸 하겠지만. 그런데 갑자기 집에 초대하는건 좀 무리수일까.

" 아니면 따로 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걸 해도 괜찮아요. "

이번엔 스파게티를 포크 가득 말아서 입안에 넣는다. 역시 스파게티는 기성품이라 그렇게까지 맛이 있지는 않았다. 입가심을 위해서 피클을 포크로 푹 찍어서 먹는다.

583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0:17:59

달달한 커플 일상! 그건 지켜봐야만 하는 것!! 갱신할게요!!

소라:누구 마음대로요. 크리스마스에 누가 쉰다고 했어요? 우리 경찰이에요. (죽은 눈)(솔로)

584 유진주 (7b44FKFogQ)

2021-12-16 (거의 끝나감) 20:18:03

다들 좋은 밤이에요!

585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0:53:05

유진주도 안녕하세요! 잠시 샤워를 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586 유진주 (7b44FKFogQ)

2021-12-16 (거의 끝나감) 20:56:42

오늘도 열심히 운동하고 오셨나요 ><

587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0:59:44

평일에는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니 퇴근길을 걸어서 오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어요. 대충 걸어서 오면 1시간 10분 정도 걸리네요.

588 유진주 (7b44FKFogQ)

2021-12-16 (거의 끝나감) 21:06:58

허어어 ... 그것도 충분히 좋은 운동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유산소!

589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1:17:29

뭐, 아무튼 오늘 하루도 다들 수고했어요! 이제 목요일!! 조금만 더 지나면 주말!! 이번 주말은 스파이더맨! (그거 아님)

590 유진주 (7b44FKFogQ)

2021-12-16 (거의 끝나감) 21:51:43

캡틴도 수고하셨어요! 내일은 불금!!

591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1:52:45

그렇기에 내일은 신나는 날이에요!! 와아! 또 한 주 지났다!

또 한 살 먹어간다. (눈물)

592 유진주 (7b44FKFogQ)

2021-12-16 (거의 끝나감) 21:53:07

... 안돼 그런말은 하면 안되는거에요!!

593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2:02:59

흑흑흑. 하지만 현실에서 도망칠 수 없다구요!!

594 케이시주 (ruvLHPg1XY)

2021-12-16 (거의 끝나감) 22:18:15

나도
스파이더맨
보고싶어!!!!!!

595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2:19:57

어서 와요! 케이시주! 케이시주도 주말에 시간을 내서 보는 거예요!!

596 케이시주 (ruvLHPg1XY)

2021-12-16 (거의 끝나감) 22:20:27

주말에는 영화볼 시간이 있으면 진행에나 참여를 해야..(머엉)

597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2:34:05

아.. 아닛?! 진행보다 영화가 더 중요한거라구요! 현생이 더 중요한거라구요! (흐릿22)

598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2:53:05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하지만 불금은 얼마든지 환영이에요!

599 케이시주 (ruvLHPg1XY)

2021-12-16 (거의 끝나감) 23:00:11

그치만 요 근래 진행에서 뭐 제대로 한게 없는걸..88

600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3:01:36

그럴리가 없어요! 나이트 전때 그렇게 활약해놓고서!! (토닥토닥) 아마 앞으로 더욱 더 힐러의 도움이 필요해질 거예요.

소라:말해봐요. 그거 점점 보스전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는거죠? 그런거죠?! 우리 대원들 다 죽일 참이죠?!
예성:우리는 경찰이지. 특공대가 아닙니다. (짤짤짤)
셀린:어차피 둘은 안 나간다. 전투 참전 안한다. 안한다.

601 케이시주 (ruvLHPg1XY)

2021-12-16 (거의 끝나감) 23:09:32

ㄴㅇㅁㅇㄱ 우리 다 죽어?! (아님)

602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3:14:52

나이트:(번뜩)
나이트:(번뜩22)
나이트:(번뜩333)

나이트가 매우 칼을 갈고 있다는 정보가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요. (시선회피)

603 케이시주 (ruvLHPg1XY)

2021-12-16 (거의 끝나감) 23:43:15

ㅇㅁㅇ!!!

전기파지직의 효과가..(호달달)

604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3:44:59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나이트는 지금 케이시를 가장 적대하고 있으니 부디..(시선회피)

이 모든 것이 다이스 때문이에요!!

605 케이시주 (ruvLHPg1XY)

2021-12-16 (거의 끝나감) 23:47:45

ㄴㅇㅁㅇㄱ

이렇게 된 이상 케이시를 버리고 도주한다! (대체)

606 테이주 (YOandIXen6)

2021-12-16 (거의 끝나감) 23:48:07

테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쓰러트리면_무슨_아이템이_나올까
> 기억의 파편(퀘스트 아이템), 알록달록 색실핀(기타 아이템), 델리리움 장신구 선택 상자/수상한 큐브(?)/보스 경험치 2배 쿠폰(30분)(소비 아이템), 추모의 심장(전용 보스 리워드 - 뱃지), 억제의 초커(레어 드롭 캐시아이템)

자캐의_파티복_스타일
> 프롬파티나~ 그런건 뭐..🤔 정장 입겠지? 머리 말끔하게 올백 포니 하거나 아예 펌 해서 헐겁게 위로 쪽지거나 그럴 듯?

학교_갈_준비하는_자캐의_모습
> 학생 때.. 테이는 후드에 바지를 입거나..츄리닝을 입고 갔어..교복이 없었을 뿐더러...꾸미면 자기가 너무 잘생겨서 귀찮아진단 개소리를 한창 할 시즌이었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07 케이시주 (ruvLHPg1XY)

2021-12-16 (거의 끝나감) 23:49:19

테주 어솨~~!! 퀘스트 아이템으로 기억의 파편이라니 의미심장한걸🤔 프롬파티 테이도 보고싶다>:3!!

608 테이주 (YOandIXen6)

2021-12-16 (거의 끝나감) 23:51:29

안녕~ ㅇ>-< 간만에 진단을 가져왔지..!!!

프롬파티 테이...정장에 핸드백에 귀걸이...그리고 선글라스..지 혼자 패션쇼 가는거 아니냔 말이 나오겠지..🙄

테이: 난 귀여우니 합법~
테주: ?

609 ◆O5r/SywHNU (OgIv/Zr1eQ)

2021-12-16 (거의 끝나감) 23:53:53

>>605 어디 가요! 케이시주!! 케이시를 버리면 안돼요!! 8ㅁ8

>>606 어서 와요! 테이주!! 음. 기억의 파편은 역시..그거인건가요? (야) 아니. 그 와중에 뭔가 템이 너무 탐이 나는데 어떻게 잡으면 되죠? (그거 아님) 그리고 학교 갈 때 준비하는 테이의 모습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엄청나게 인기가 좋았군요. 그건 틀림없어!

610 케이시주 (ruvLHPg1XY)

2021-12-16 (거의 끝나감) 23:56:47

>>608 정장+귀걸이+선글라스라니 이구역 힙스터인걸>:3

>>609 간이 오그라붙은 오너는 자캐를 버리고 도망치겠어ጿ ኈ ቼ ዽ

611 테이주 (YOandIXen6)

2021-12-16 (거의 끝나감) 23:56:53

>>609 짜쟌~ N사식 확률 장난으로 캡틴은 수상한 에디셔널 큐브, 명예의 훈장, 결정석만 얻게 되었습니다~ (아님)

테이: 제가 좀 인기가 많았죠!(우쭐!)
테주: 이거 내 자식 아니야

612 케이시주 (ruvLHPg1XY)

2021-12-16 (거의 끝나감) 23:58:38

케이시 나이팅게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기전에_무서운_이야기를_들어버린_어린_자캐
네이선: ...
네이선: ......왜 내 야구 배트가 필요하다는 거야? 지금은 밤 열 시인데.
케이시: 호신용이야.

이뤄질_수_없는_사랑을_하는_자캐의_사랑방식은
술 몇 병 들이키고 털어 버리려고 하지 않으려나🤔 차여서 어색해지면 곤란할 사이가 아니라면 확 질러 버릴수도?
케이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괴로워하는 것도 로맨틱하지만, 나는 소중하니까.

자캐의_파티복_스타일
화려한 드레스려나! 근무 중에는 악세사리를 착용하지 않는데 모처럼 파티를 맞으면 귀걸이라던지 팔찌라던지 맘껏 달고 나올 것 같구만:3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13 ◆O5r/SywHNU (OnQZ8RyUAo)

2021-12-17 (불탄다..!) 00:03:09

>>610 어쩔 수 없군요! 그럼 케이시를 납치해서 어... 야근루트? (네?!)

>>611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그렇다면 템이 나올때까지 계속 잡는 수밖에 없군요! (대충 캡틴의 듬직한 몽둥이 등장)

>>612 ㅋㅋㅋㅋㅋㅋㅋ 어린 케이시 너무 귀여워요! 호신용 야구 배트란!! 음. 그리고 확 질러버리는 케이시라. 언젠가는 나오는 것일까요? (갸웃) 그리고 화려한 드레스는 확실히. 케이시는 수수한 것보다는 그쪽이 좀 더 어울리는 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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