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92065>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10 :: 1001

◆5J9oyXR7Y.

2021-12-08 08:08:44 - 2021-12-13 14:04:02

0 ◆5J9oyXR7Y. (BWULhdPjxk)

2021-12-08 (水) 08:08:44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

359 요리미치 타카기 (t0DdA8CaRo)

2021-12-10 (불탄다..!) 00:35:23

"흠.."

아까 전 휴게실로 왔던 군인은 중앙관제실에서 왔다고 그랬다.

그렇다면 그쪽에 갔을 확률이 높다는 건 나츠키도 알터였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상의를 하는 것일터.

타카기는 잠시 고민을 한 뒤 말했다.

"나도 위층에 갔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어차피 여기까지 온 거 끝까지 위로 가보자고."

여기서 순순하게 물러날거라면 애초에 나오지도 않았을테다.

@

360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0:36:29

>>357 Geofront

손을 뻗어 센서에 어떻게든 닿으려 해보지만, 다른 이들보다 조금 많이 자그마한 카에데에게는 닿기도 힘든 곳이었습니다.
보통 이들이야 손 쉽게 찍고 들어갈 수 있었겠지만 오늘의 카에데에게는 그 들어가는 것도 힘들지 싶었습니다.
이정도로 높은 곳에 있어서야, 오늘 안에 들어갈 수나 있을까요?

다행스러운 이야기이나, 그런 생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카에데는 오늘 안에, 아니 지금 당장 사무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겁니다.
카에데의 뒤로 드리워지는, 한 기다란 그림자의 사람에 의해서 말입니다.

- 삐빅!

흰 가운을 걸친 팔이 들은 검은 카드가 센서 위로 올려지고, 삑 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곧 게이트가 열리려 하였습니다….
상당히 미래적인 분위기의 사무실 내부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을, 카에데는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카에데가 뒤를 돌아보려 하였다면, 카에데는 한 흰가운을 입은 여성이 카에데의 바로 뒤에 서 있는 것을 목격하였을 겁니다.

 [ 藤原千郷 ]

다른 이와 달리 보랏빛 정복을 입고 있는, 느슨하게 머리를 묶은 상당히 나이가 들어보이는 여인.
기술부 차장, 후지와라 치사토 박사입니다.

“처음 보는 얼굴인데, 신입이니? “

여인은 지긋이 카에데를 내려다보려 하더니, 가벼이 카에데에게 물어보려 하였습니다……

361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0:38:31

드디어 후지와라 박사의 본명이 드러난 에피소드1 진행입니다......(@@)

362 나츠키주 (BbtiCQvIsA)

2021-12-10 (불탄다..!) 00:40:48

후지와라 박사님... :3 사치코네 마망..(??

363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wu2Gw.Hoa.)

2021-12-10 (불탄다..!) 00:41:19

>>346

심하게 흔들리는 함내에서 서류를 읽으려 하는 행위는 무모한 짓이었다. 글자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함체가 한쪽으로 쏠릴 때마다 시야는 흔들렸고 머릿속은 랜덤으로 재배열되는 듯했다. 이대로라면 안구에 난시만 얻을 것이라 생각한 미츠루는 서류철을 가볍게 뒤지다 메모지 한 장을 발견했다. 뱀의 꼬리를 조심-

"...으앗?!"

돌진하는 잠수함 때문에 하마터면 종이를 떨어뜨릴 뻔했다.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뭐 하는 것'이냐는 말은 저리 치워 놓았다. 그 상황 안에서 제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은 별로 없었다. 살아남기 정도? 좋아, 살아남기. 신경쓰지 않으려 해도, 반사적으로 밖을 쳐다보았다. 콰아앙 하는 충돌음, 폭발음, 그리고 금속의 울림이 고막을 울리고- 우리가 충돌한 것이 아님을 깨닫기까지는 영원 같은 몇 초가 걸렸다.

프랑스어로 쓰인 메모를 챙기고, 앞이 조금 더 선명히 보일 때까지 기다려 보았다...

@메모지를 보관합니다...

364 미츠루주◆UO0HO7RAyE (wu2Gw.Hoa.)

2021-12-10 (불탄다..!) 00:42:10

마망 ^0^

차장이셨구나... 허걱...

365 시노하라 카에데 (35fm860w0I)

2021-12-10 (불탄다..!) 00:47:14

갑자기 뒤로 드리워 지는 인영으로 인해 놀라서 바로 뒤를 돌아본 카에데. 카드를 찍으려고 용을 쓰느라 헝클어진 머리에 란도셀, 그리고 갈곳잃은 두 눈동자는 서서히 위로 시선을 옮긴다.

자, 정리해보도록 하자. 첫째. 자신은 현재 사복차림이다.둘째. 지금 자신 앞에 있는 사람은 딱 봐도 높은 사람이다. 셋째. 자싯은 방금까지 센서에 카드를 대려고 깨금발을 하며 낑낑거리고 있었다.

이 정보를 토대로 결과를 산출하자면...

결과값: 첫 출근부터 퇴사각이 서버렸습니다 \(^o^)/


아아아니, 이럴때가 아니다. 일단 인사부터 해야 한다.

"ㄴ,네, NERV 기술부로 오늘부로 출근하게 된 시노하라 카에데라고 합니다. 부디 잘 부탁드리...!ㅂ니다..."

...혀씹었다... 아빠, 언니, 미안... 나 첫날부터 망한거 같아...

@높은 지위인 사람이 나타났다. 신입은 눈앞이 하얘졌다!

366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0:48:30

>>358>>359 TOKYO-1

대부분의 전기가 완전히 내려가 있는 상황에서, 과연 엘리베이터가 움직여줄지는……글쎄요, 완전히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한 층밖에 올라갈 층이 없긴 하였으나, 올라가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계단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나츠키는 좀 더 자세히 안내도를 확인하려 시도하였습니다!
다른 층에는 별 다른 특이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상층이 나츠키들이 있는 층 위로는 중앙관제실 이외의 것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연구동이나 전기실 같은건 지상이 아닌 지하에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이말은 즉슨, 다른 층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지하로 가야 한다는 소리였습니다.

계단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엘리베이터를 움직이려 시도해 보시겠습니까?
어느 쪽을 시도하여도 좋을 겁니다. 뭐가 됐던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367 후카미즈 나루미 (MlA7YcKpS.)

2021-12-10 (불탄다..!) 00:49:39

- 지금 뭐하는 거야! 밸런스가 완전히 틀어졌잖아!!

- 탱크에 공기 채워! 부력으로라도 상승해야 한다!

- 늦었습니다, 충격에 대비하십시오!!

쿠쿠쿵- 소나로 적함 승조원들의 비명과 고함소리가 나지막히 들려왔다. 무거우며 날카로운 충돌음이 송곳이 되어 고막을 찌르기 전, 소나 헤드셋을 잠시 벗었다.

"지들끼리 박아버렸네. 이건 예상 못했는데.."

진심이다. 진심이라니까! 나는 온건하게 떨쳐내고 가려고 했었다. 내 잘못은 적들의 무능함을 과소평가한 거 말고는 없다.

"잠항각 10도."

폭음으로 주변 소리가 모두 묻힐 때 나는 조종간을 밀어 함수를 아래로 내렸다. 수층을 몇 단계 내려가 부장이 잡던 침로를 회복하였다. 적함은? 다시 헤드셋을 써보았다.

- 일산화탄소다! 빨리 여기서 나가!

- 수, 수심이 계속 떨어집니다. 부상이 안됩니다...

- 일단 침수되는 곳부터 틀어막아 빨리!

- 상사! 상사! 정신차려!

쟤넨 곧 죽겠지. 해저의 압력에 귀랑 눈부터 터져나가면서. 뭐, 안됐네. 나는 낄낄 웃었다.

다스비다냐, 다바리시.

@쿨가이는 폭발을 보지 않아. 지역을 벗어나서 다시 베타니아베이스로 방향을 잡아요

368 카에데주 (35fm860w0I)

2021-12-10 (불탄다..!) 00:51:37

...어떡하죠, 진심으로 나루미에게 치인거 같아요...

369 나츠키주 (BbtiCQvIsA)

2021-12-10 (불탄다..!) 00:54:30

음... 엘리베이터가 움직여줄까... 계단을 찾는게 나을라나.. :3

370 나루미주 (MlA7YcKpS.)

2021-12-10 (불탄다..!) 01:00:56

>>368 다스비다냐(척(?
>>369 재난 상황에서 승강기 사용은...영 좋지 않아보입니다.

371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02:05

판정레스를 올리기 앞서 다시 한번......
.dice 1 100. = 90 3 5 7 의 배수일 시 또다른 잠수함 존재

372 카시와자키 나츠키 (BbtiCQvIsA)

2021-12-10 (불탄다..!) 01:02:23

좋아. 둘밖에 없긴하지만 만장일치로 위층을 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아주 좋은걸. 의견이 갈라졌다면... 갈라졌어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요리미치 쪽에 내가 맞췄겠지만. 아무튼, 그런데 어떻게 가지? 지금은 엘리베이터가 완전히 멈춘 것 같고. 멈춘게 맞겠...지?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위층에 멈춰있는걸보면, 어쩌면 두 번째로 불이 나갔을 때도 썼을 수도 있지... 그 아저씨라던가. 혹시 모르니까 버튼은 한 번 눌러보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냥 버튼이 있어서 반사적으로 눌러봤다란 느낌.

"으음, 뭐야 이 건물. 중앙관제실이랑 여기 층만 있는건가, 아니면 지하...? 일단 위층에 가는 게 먼저니까 뭐. 계단은 어디...?“

보통 엘리베이터 있는 쪽에 비상계단이 있지 않나? 이 건물은 구조가 다른 걸까. 구 도쿄에 세워진 건물이니 뭔가 정상적인(?) 건물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주변에 비상계단 없나? 비상구 표지판이라도?

@ 조건반사적으로 엘리베이터 버튼 눌러보면서 비상구 표지판을 눈으로 찾아봅니다. 비상계단은 어디냐!

373 미츠루주◆UO0HO7RAyE (wu2Gw.Hoa.)

2021-12-10 (불탄다..!) 01:02:25

아!!!! 다갓 머하는데!!!!!!!!

375 나츠키주 (BbtiCQvIsA)

2021-12-10 (불탄다..!) 01:02:41

야 다갓!!!!! 여기서 이러기냐!!!! 아니 도당체 왜!!!!!!!!!!

376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02:49

377 카에데주 (35fm860w0I)

2021-12-10 (불탄다..!) 01:03:31

좋아, 다갓을 처분해야해(?)

378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03:33

.dice 1 10. = 8 추격 잠수함 갯수
.dice 1 8. = 2 동 서 남 남서 남동 북 북서 북동

379 카에데주 (35fm860w0I)

2021-12-10 (불탄다..!) 01:03:42

8?????

380 나츠키주 (BbtiCQvIsA)

2021-12-10 (불탄다..!) 01:03:58

????????????????????

381 나츠키주 (BbtiCQvIsA)

2021-12-10 (불탄다..!) 01:04:39

아니.. 진짜.. 아니... 잠깐만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하지 않아요 다갓...?

382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04:50

판정 레스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383 나루미주 (MlA7YcKpS.)

2021-12-10 (불탄다..!) 01:05:22

8대요? 네? 뭐요? 네?

384 타카기주 (t0DdA8CaRo)

2021-12-10 (불탄다..!) 01:05:43

저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모두 즐기시길!...근데 다이스가?

385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06:01

>>383

386 미츠루주◆UO0HO7RAyE (wu2Gw.Hoa.)

2021-12-10 (불탄다..!) 01:06:26

잘자요~

음... 음음...
음음음 (정신붙들기)

387 나츠키주 (BbtiCQvIsA)

2021-12-10 (불탄다..!) 01:06:43

타카기주 주무세요 :3 푹 쉬세요~
타카기의 핸드폰 나츠키가 좀 빌려쓰겠습니다...

388 카에데주 (35fm860w0I)

2021-12-10 (불탄다..!) 01:06:46

안녕히 주무세요, 타카기주...!

나루미 도망쳐, 초 도망쳐...!!!

389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07:21

>>384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390 나츠키주 (BbtiCQvIsA)

2021-12-10 (불탄다..!) 01:07:23

다갓... 아니 억떡계 이럴수가 있어...

391 나루미주 (MlA7YcKpS.)

2021-12-10 (불탄다..!) 01:12:47

타카기주주무시고 음...(음

392 카에데주 (35fm860w0I)

2021-12-10 (불탄다..!) 01:15:58

다갓이 살의가 가득해...(울먹

393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21:18

>>363>>367 North Pole Team

당황스러워 하는 소리, 다급하게 외치는 소리, 망연자실해 있는 소리….
헤드셋을 끼고 들리는 소리들은, 하나같이 급격하게 일어난 일에 대해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들은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고, 또 내려가 점점 제대로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들이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확인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항해 중에 충돌한 잠수함이 어찌 되었을지는 예상할 것도 없으니까요. 한없이 아래로 가라앉고 또 가라앉아 완전히 침몰하는 미래만이, 저들에게 남아있는 미래였습니다.
이제 나루미와 미츠루는 걱정할 필요 없이, 느긋하게 목적지를 향해 움직일 일만 남았습니다.

미츠루가 어떻게 메모지를 챙기려 하기 무섭게, 잠수함은 다시금 방향을 틀어 서서히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남동쪽으로, 다시금 서쪽으로 틀고, 천천히 계속해서 틀더니……다시금 북쪽으로.
베타니아 베이스를 향해 방향을 잡고 움직이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남은 것은 이제 순항하는 일만 남았지요. 정말로 그러하였을 겁니다.
……이대로 저 앞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면, 정말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면 그러했을 겁니다.

“두 번째 소년, 괜찮나. 어디 멀미 같은 건 없고? “

간신히 내부가 진정되고, 미즈노미야가 미츠루를 향해 손을 뻗으며 물으려 할 무렵….
조종실 모니터에 보이는 레이더망에, 무언가로 보이는 형태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잠수함의 형태로 보이는 것이 서쪽 방향에서부터 오고 있었는데, 처음 보이는 것은 두 대였습니다...
그러나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 하였다면, 두 대만이 오고 있는 것이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맨 앞에서 오고 있는 두 대,
그 뒤에 오고 있는 다섯 대,
맨 뒤에서 유유히 오고 있는 한 대.
총 여덟 대의 소형 잠수함이, 나루미와 미츠루가 있는 잠수함을 향해 오고 있었습니다.
오고 있는 잠수함의 갯수로 보아, 당장이라도 나루미들을 포위하려 들어도 이상하지 않은 수였습니다.

가만히 있다간 포위되고 잡히거나, 최악의 경우엔 저 아래로 가라앉게 될지도 모릅니다.
한시라도 빨리 저 오고있는 잠수함을 피해 도망치십시오!

394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22:54

>>365 Geofront

굉장히 많이 떨면서 올린, 카에데의 인사를 완전히 듣기를 마치고 나서, 여인은 잠시 뜸을 오래동안 들이더니 다음과 같이 중얼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시노하라……? 익숙한 이름인데, 흔하면서도 흔치가 않고……”

이 분께선 혹시, 무언가 알고있는 것이라도 있는 걸까요?
그 뒤로 무언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중얼거리다가, 후지와라 박사는 다음과 같이 카에데에게 되물으려 하였습니다.

“너, 혹시 사야카의 아이니? “

바로 어머니의 이름을 다짜고짜 올리는 것이, 예감이 어째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후지와라 박사는, 카에데의 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이인 것 같아 보입니다.

395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23:28

>>372 나츠키 진행레스까지만 판정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고자 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396 나츠키주 (BbtiCQvIsA)

2021-12-10 (불탄다..!) 01:24:02

수고하셨습니다~ :)

397 카에데주 (35fm860w0I)

2021-12-10 (불탄다..!) 01:28:37

수고하셨습니다-! 카에데의 본격적 첫 진행, 어떠셨으려나 싶네요...

398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35:08

>>372 TOKYO-1

처음부터 엘리베이터와 같이 설계해 놓은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지.
나츠키가 주변을 좀 더 살펴보려 하였다면, 비상계단으로 향하는 비상문이 바로 뒤쪽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온통 붉게 빛나는 전등 아래에서 오직 비상문을 가리키는 간판만이 초록빛으로 푸르게, 아주 푸르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질적이다 싶을만큼 빛나는 간판 아래의 문은 열려있었습니다. 조금도 잠겨있지 않았으니, 안으로 들어가기는 수월할 것입니다.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누른지 한참이 지나도, 엘리베이터 문 뒤로는 내려오는 소리 하나도 전혀 들려오고 있지 않았습니다……
조금도 층 번호가 바뀌려 하지 않는 걸로 보니, 엘리베이터로 올라가기는 아무래도 글른 모양이지 싶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 보시겠습니까, 다시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눌러 올라가려 시도하시겠습니까?

399 나루미주 (MlA7YcKpS.)

2021-12-10 (불탄다..!) 01:36:58

수고하셨습니다~~~~~~

400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37:48

카페인 버프를 받아 아무튼 평소보다 모터를 달아 처리해 보았는데(...) 어떻게 오늘 진행은 속도가 괜찮으셨을지 싶습니다.
새로운 레스주분도 오셨겠다 어떻게 한층 묘사에 힘을 주면서도 속도를 내 본 오늘 진행입니다.

401 카에데주 (35fm860w0I)

2021-12-10 (불탄다..!) 01:39:37

제 필력이 너무 떨어져서 전체 느낌에 발목을 잡는것 같아 걱정이 들 뿐이예요... 다른 분들은 정말 대단한데...

402 나츠키주 (BbtiCQvIsA)

2021-12-10 (불탄다..!) 01:41:10

레캡의 진행은 언제나 최고인걸요 :3 오늘도 굉장했어요

네... 굉장했어요... 다이스라던가... 오늘도 다갓은 굉장히 굉장했다...(??

403 카에데주 (35fm860w0I)

2021-12-10 (불탄다..!) 01:43:03

정말 다들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수 없는 이번 진행이였어요...! 나츠키도 나루미도 타카기도 미츠루도 전부 멋졌고... 레캡님의 진행으로 더더욱 돋보였다는 느낌...!

404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43:09

[리빙포인트] 다이스는 항상 예상한 방향대로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405 RedCap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44:35

>>401 전혀 발목을 잡지 않은 진행이었으니 카에데주께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406 나츠키주 (BbtiCQvIsA)

2021-12-10 (불탄다..!) 01:46:24

>>401 에에이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그런건 신경쓰지 말고 즐기면 되는 것이야요 ;3 상판은 놀러 오는 곳인걸

407 나루미주 (MlA7YcKpS.)

2021-12-10 (불탄다..!) 01:47:10

다갓놈...다갓놈이... 저 잠수함 8대를 다 잡으면 해전사에 한 획을 긋기는 하겠지만...그건 충무공이 아닌 이상...

408 나루미주 (MlA7YcKpS.)

2021-12-10 (불탄다..!) 01:48:56

단지 필력이 떨어진다고 남한테 피해가 가는 일은 없습니다. 안심하셔도 좋습니다.(승만짤

409 RedCap ◆5J9oyXR7Y. (84vy3F6kdQ)

2021-12-10 (불탄다..!) 01:49:29

해외파트 진행 한짤요약...........unbelievable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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