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8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 :: 1001

◆c9lNRrMzaQ

2021-12-05 04:52:46 - 2021-12-10 22:43:05

0 ◆c9lNRrMzaQ (qRXkJdYczA)

2021-12-05 (내일 월요일) 04:52:46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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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나는 더럽다.
추악하다.
내게 붙은 평가들이었다. 하룻밤의 여흥으로, 불어터진 몸으로 내 몸을 깔아뭉개던 그들이 내게 잔에 담은 물을 얼굴에 부우며 했던 이야기들은 아직도 날 살아있도록 만들었다.
그들이 내 얼굴과, 몸을 보고, 터진 입술에 흐르는 피를 삼킬 즈음에는 난 그들에게 방긋 웃는 얼굴로 인사해야만 했다.
그게 내 역할이었다. 이름 없는, 단지 누군가에 의해 휘둘리는 인형.
죽는 것도 거부된, 그저 살아야만 하는 인형.

1 태호주 (ncc.3xpOx2)

2021-12-05 (내일 월요일) 07:08:54

어.. 이거 수위 괜찮아?

2 태호주 (ncc.3xpOx2)

2021-12-05 (내일 월요일) 07:09:36

아마 베로니카 이야기 같기는 한데..

3 ◆c9lNRrMzaQ (qRXkJdYczA)

2021-12-05 (내일 월요일) 08:55:51

수위는 직접적 묘사 없이 15금정도긴 할거야.
베로니카는 아님!

4 라임주 (JPjXYmToSw)

2021-12-05 (내일 월요일) 09:25:44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5 라임주 (JPjXYmToSw)

2021-12-05 (내일 월요일) 09:35:38

아직 11월 말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12월 5일이나 됐네요
시간 무섭다~

6 라임주 (JPjXYmToSw)

2021-12-05 (내일 월요일) 10:45:38

이잉 아무도 없다!

7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10:48:41

기상창!

ㅎㅇㅎㅇ~

8 라임주 (JPjXYmToSw)

2021-12-05 (내일 월요일) 10:52:07

진언주 ㅎㅇㅎㅇ~

9 태식주 (jUu187ckww)

2021-12-05 (내일 월요일) 14:29:37

갱신

10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14:30:09

하이헬로

11 지한주 (IhXRBSZYKk)

2021-12-05 (내일 월요일) 14:42:09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12 연희주 (gLwzvyU.Ug)

2021-12-05 (내일 월요일) 16:46:17

갱신.
기술 문서를 좀 더 세분화할 필요성을 느낀 연희주였다...

13 라임주 (/4iT57Dzdg)

2021-12-05 (내일 월요일) 17:15:24

갱신합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14 라임주 (/4iT57Dzdg)

2021-12-05 (내일 월요일) 17:20:41

조금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일상을 돌려보고 싶은데, 상대가 계실지 모르겠군요.

15 유리아 - 강산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17:23:08

나아가야 한다면 나아가는 것이지, 흘러간다고는 안 할텐데 말이죠. 흘러간다는 건.. 바람이나 물줄기가 흐르는대로 그것에 떠밀린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강산 씨는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셨지만, 어쩌면 자신의 의념에 떠밀린 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어요. 그 대신, 그가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한 것에 자신의 생각을 말해요.

"졸졸 흘러가던 물줄기가 다른 물줄기를 만나면, 거대한 물줄기가 하나 탄생하는 것 뿐이에요. 흐름은 계속 된다고 봐요. 누군가 둑을 만들지 않는 이상요."

그리고는 재능에 대한 물음에 강산 씨가 하신 말씀을 듣고 눈을 가늘게 떴어요. 재능을 제외하고도 많은 걸 가지신 분 같은데 말이죠.
어머, 제 안에 의심암귀가 싹트고 있었네요. 재능이란 이야기만 나오면 항상 이런다니까요~
자신 안의 공기를 환기시키고자 창문을 힐끔 바라보며 내리는 눈을 바라봐요. 얼마나 내릴까요?

"그러시군요. 하나에 매진한 저와는 조금 다르네요. 정말 많이 다르네요."

조금에서 정말이 되어버렸지만, 신경쓰지 않아요. 혼잣말을 내뱉듯 한 말이니까요. 마지막의 그 한 마디는요.

"혹시라도 한 순간만이라도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말이죠... 저를 찾아오세요."

16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17:23:20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17 라임주 (/4iT57Dzdg)

2021-12-05 (내일 월요일) 17:38:29

유리아주 안녕하세요:>

18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17:47:03




19 연희주 (gLwzvyU.Ug)

2021-12-05 (내일 월요일) 17:50:07




아(2)

20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17:54:16

지인이랑 붉은c게임 4인큐돌리는데 브론즈가 입을 터네요
게임 많이 좋아졌네 최대티어 골딱인 브론즈가 입도 다 열고

21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17:54:54

>>19 커피랑 약과 먹어봐요
ㄹㅇ 존맛

22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17:58:02

커피랑 약이랑 같이 먹으라는 소리인줄 알고 깜짝 놀랬어요! 약과 였다니 ㅋㅋㅋㅋ

되게 맛있을 것 같은 조합이긴 하네요! 커피랑 약과

23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18:09:48

커피랑 약은..
무지 쓸거같네요.. (?)

약과의 끈적한 뒷맛을 커피가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24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18:14:26

약 성분에 따라 다르지만 커피랑 약이랑 같이 먹으면 용량이 확 넘어간다고 한다네요. 몸에 안 좋아요.

25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18:19:07

카페인때문에 그런가..

몸에 안좋은게 입에는 좋은 법이라고 하기엔 약 커피조합은 상당히 에러긴 하죠

26 지한주 (b3xsN3Gn0c)

2021-12-05 (내일 월요일) 18:23:40

리갱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7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18:31:35

ㅎㅇㅎㅇㅎㅇㅎㅇ~

28 지한주 (g1a0.423gI)

2021-12-05 (내일 월요일) 18:34:46

안녕하세요 진언주.
으.. 오후 내내 집안정리를 했더니만..

29 강산 - 유리아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18:48:18

나보다 더 큰 흐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일까.
강산은 유리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유리아가 눈을 가늘게 뜨자 잠깐 의아한 표정을 짓다 급히 덧붙인다.

"아니 근데, 진짜야.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 많고, 막말로 그 사람들에 비하면 난 그냥 쩌리라고. 우리 어머니도 이미 음악계에서는 유명인사이신걸."

서계가흔 주혜인.
그 사람이 음악만으로 유명해진 것은 아닐테지만, 분명 음악이 그 명성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것은 맞을 터였다.
그는 뭔가를 더 말하려다 유리아가 내뱉듯이 한 말에 입을 다물어버린다.

"...그래."

어째서 그러했는지는 그 자신도 알 수 없었지만. 어쩌면, 무언가를 어렴풋이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다.

"갈 때 주스라도 사들고 갈게."

애써 장난스레 말한다. 이쯤에서 그도 유리아에게 뭔가 더 있다는 촉이 온 듯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몇 가지 추측이 있었지만 확실하진 않았다.
아직까지 유리아가 뒤라 교단에서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까지는 모르는 강산의 입장에서는, 혹시라도 이상한 곳에 엮여있다면 따라갔다가 쟤 데리고 튀어야지, 같은 생각도 해본다.

//17번째.
아무래도 본의아니게 강산이놈이 유리아의 열등감을 자극한 것 같은데 뭔가 미안해지는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강산이한테 뒤라 교단 한번은 보여주고 싶은데...!

30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18:49:38

근데 강산이가 뒤라교 신자가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1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18:54:49

>>0레스는 누구일까요....ㄷㄷㄷㄷ

32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18:56:12

>>28 고생하셨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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