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8706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73 :: 1001

◆gFlXRVWxzA

2021-12-03 13:46:50 - 2021-12-11 22:41:10

0 ◆gFlXRVWxzA (5bgNqBIGbU)

2021-12-03 (불탄다..!) 13:46:50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35 모용중원 (JiuerOFjKQ)

2021-12-11 (파란날) 01:15:13

>>834

"선이라는 무기는 기본적으로 불안정하고 가볍다오. 그 무게를 늘리기 위해 철을 눌러 쓰기도 하고 더욱 가벼이 하기 위해 죽을 쓰기도 하지. 그렇기에 대부분의 무공에선 선에 대한 이해를 '쾌'와 '유'. 두 가지 단어에 중점을 두고 있지."
"예를 들자면 공융문의 두허선逗虛扇이 있다오. 두허선은 기본적으로 유의 묘리를 두고 흘려내고 펼쳐 막고 넓게 흩뿌리는 것에 중점을 두지. 그렇기에 선의 거리는 권보다는 길며 검보다는 짧소. 유연함을 대가로 무너트림을 잃은 셈이지. 물론, 내공의 보조를 받는다면 말은 조금 다르지만 말이오."
"그러니 무공을 펼칠 때에 있어 천변만화라는 키워드를 이해하길 바라오. 선이라는 무기는 공간은 짧으나 그 공간을 유연히 지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요. 검이라는 무기가 섬단의 묘리로써 거리를 둔다면 선이라는 무기는 향방向防의 원리를 이해해야만 한다오. 그 뒤에는 우리도 이해가 간단해지지."
"춤을 생각하시오. 때론 거칠고, 유연하고, 처절하지만 우리는 그마다의 매력이 있다 한다오. 모든 것을 볼 수 없다면 그대의 흐름을 묘리로 향방을 자각하시오. 그러고 나면.."

중원은 부채를 펼쳐 넓은 면을 드러내곤 그 끝을 목을 향하여 부드럽게 웃었다.

"적의 간격에 스며들 방향을 이해하게 된다오."

836 모용중원 (JiuerOFjKQ)

2021-12-11 (파란날) 01:21:15

물론 저는 재하의 무공을 알고 있지만 중원이는 재하의 무공이 패에 기반을 둔다는 사실을 모를테니까 선이라는 무기가 어떤 무기이고,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 설명한다고 보심 조아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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