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87068> [All/이세계] New Game. 06 - 칸나 :: 1001

◆EY93YoG.Zk

2021-12-03 13:28:21 - 2021-12-07 02:12:09

0 ◆EY93YoG.Zk (aT4tvC2SDE)

2021-12-03 (불탄다..!) 13:28:21

내게 행복한 마지막을 주세요
빵 조금, 물 약간, 담배 한 모금
그리고 맞이하길
편안한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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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티르주 (XxvWXNHawk)

2021-12-06 (모두 수고..) 16:13:25

>>765 그럴땐 이불속에 들어가 있읍시다(이불 덮어드림)

768 시안주 (0df0tSkPFo)

2021-12-06 (모두 수고..) 16:22:19

>>766 땡큐땡큐~ 호령주도 힘내기~

>>767 (이불 덮고 동면)(쿠울...Zz...)

769 티르주 (trDYIX.iEM)

2021-12-06 (모두 수고..) 16:29:03

>>768 (잠든 시안주 쓰담쓰담)

770 호령주 (Sw5ub6t0UA)

2021-12-06 (모두 수고..) 16:32:02

>>768 쓰담쓰담)

771 티르 - 시아나 (SwQewq5edw)

2021-12-06 (모두 수고..) 17:12:32

"잘 모르겠군. 내 시선에선, 쉽게 잊혀지긴 어려울 것 같으니까."

누구나 그랬으나 티르에게는 존재감이 흐린 마법이 걸리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마법이 잘 통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을까. 그녀의 외견은 쉽사리 잊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을까. 적어도, 그의 생각으로는.

시안이 옷자락을 들며 중얼거리자 티르는 손바닥으로 눈가를 텁 짚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로 저렇게 생각하는 것인가... 아니,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듯 깊은 한숨을 내쉰 티르는 깔끔하게 포기하기로 했다. 저 옷을 입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일어나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애초에 시안은 자신이 말한다고 듣는 이가 아니었다.

그저 자신이 그녀에게 휘둘리지 않으면 될 일. 티르는 속으로 조용히 생각하며 고기를 뜯었다.

"그렇군... 나도 오랜만이다."

누군가와 밥을 먹고, 누군가와 술잔을 나누고.
혼자 한 적은 많았어도 이렇게 차분히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정확히 따지자면 전생하고 나서 처음. 오랜 시간이 지난 탓인지 꽤나 생경한 감각에 그는 술잔에 들어있는 술을 휘 돌리며 상념에 빠졌다. 술잔에 담긴 찬 에일이 찰랑 소리를 내며 과일향을 퍼트렸다.

"난 이제껏 삶을 싸우는 것에 바쳤기에 이런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나... 이런 것도 나쁘지는 않구나."

열심히 먹는 모습의 시안을 보며 그는 답지 않게 픽 웃는다. 한때는 평화와 같은 고요함을 정말로 싫어했지만 지금의 자신은... 정말로 평화를 싫어하는가? 정말로 싸움을 통해서만 희열을 느끼나?
...적어도 당장 판단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 그는 다시 입을 다물고 시안처럼 술과 고기를 먹는 것에 집중했다. 고깃덩이를 물어뜯고, 술을 병째로 들이키기를 반복하는 그 행위는 음식이 떨어질 때까지 이어졌겠지.

772 티르주 (7T3lE0oHag)

2021-12-06 (모두 수고..) 17:12:58

어째서인지 좀 짧다..?

773 이름 없음 (0jkk2yuj5g)

2021-12-06 (모두 수고..) 17:48:39

갱신이란 무엇인가요?

774 티르주 (DqWBsnHtjQ)

2021-12-06 (모두 수고..) 17:54:51

어장에 본인이 왔다고 알리는 것을 갱신이라고 해요!
그리고 이름칸에 캐이름+주 로 이름 달아주세요...!

775 시로주 (0jkk2yuj5g)

2021-12-06 (모두 수고..) 18:12:50

앗, 네...!

776 티르주 (tcphtGuX52)

2021-12-06 (모두 수고..) 18:16:02

>>775 (방긋)

777 시로주 (0jkk2yuj5g)

2021-12-06 (모두 수고..) 18:17:29

길게 적는건 잘 못하지만, 최대한 노력해보려 해요...!

778 호령주 (GomfoTzrz.)

2021-12-06 (모두 수고..) 18:18:39

환영합니다 시로주!

779 티르주 (tcphtGuX52)

2021-12-06 (모두 수고..) 18:20:11

>>777 장문과 단문은 결국 취향차이니까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그래도 노력하시는 모습은 좋은 거에요!

780 호령주 (GomfoTzrz.)

2021-12-06 (모두 수고..) 18:21:57

그리고 시로주 시트 어장에 돌아가셔서 인코 붙인 다음 다시 시트올려주시면 될 것 같아용

인코 라는건 나메칸에 #붙이고 뒤에 아무거나 쓰는거에요!

781 시로주 (0jkk2yuj5g)

2021-12-06 (모두 수고..) 18:23:01

앗, 네 감사합니다...!

782 호령주 (GomfoTzrz.)

2021-12-06 (모두 수고..) 18:24:47

인코 그렇게 붙이는게 맞아요! 감사합니다 😊

783 시로주 (0jkk2yuj5g)

2021-12-06 (모두 수고..) 18:26:22

아, 빨리 붙인다고 사진첨부나 이펙트 넣기를 까먹었다... 므으

784 티르주 (tcphtGuX52)

2021-12-06 (모두 수고..) 18:27:25

(시로주가 귀여우심)

785 호령주 (GomfoTzrz.)

2021-12-06 (모두 수고..) 18:29:07

그러게요!

786 제니퍼주 (88tVMi1TRo)

2021-12-06 (모두 수고..) 18:29:53

오늘이 일찍 끝나는 마지막 날이라니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 이제는 주말밖에 못와......(쓰러짐) 연말이 무섭습니다.............. 신입분 어서옵셔~~

787 티르주 (tcphtGuX52)

2021-12-06 (모두 수고..) 18:31:27

어서오세요 제니퍼주~ 슬슬 월말이라 다들 바쁠 때죠...힘내시길...

788 시로주 (0jkk2yuj5g)

2021-12-06 (모두 수고..) 18:32:00

다들 이번주도 힘내시길 바래요... 연말이란 무서운거예요...!
그리고 전 귀엽지 않다구요...? 아, 아마도...

789 제니퍼주 (88tVMi1TRo)

2021-12-06 (모두 수고..) 18:33:19

연말이 끝나면 연초가 오겠지....홍홍홍 아유 현생이 아주 닼소울 모드인데 제가 패링을 못하네요. 미쳐버릴 것 같아~~~~~~~(미침)

안녕하심까 티르주! (쓰담쓰담)

790 제니퍼주 (88tVMi1TRo)

2021-12-06 (모두 수고..) 18:34:25

안녕하심까 시로주~~~(^^) 힐링물을 원하고 있는 제니퍼주임당~

791 티르주 (tcphtGuX52)

2021-12-06 (모두 수고..) 18:38:48

>>788 귀엽지 않다고 말하시는게 더 귀여워요(쓰다다담)

>>789 (골골골)
저런... 그럴땐 유다희양 몇번 만나면서 익혀야 하는데 현생은 그럴 수가 없어요(?)

792 제니퍼주 (88tVMi1TRo)

2021-12-06 (모두 수고..) 18:41:29

>>791 아쉽게도 현생 닼소울은 유다희하는 이상...그걸로 영원히 끝이라ㅋㅋㅋㅋㅋㅋㅋ흑흑흑(ㅠㅠ) 그러니 티르주를 괴롭히며 힐링할겁니다(?)(볼 주욱)

793 티르주 (tcphtGuX52)

2021-12-06 (모두 수고..) 18:42:04

>>792 아아니 어째서 결론이 그쪽으로 으에에에(늘어남)

794 시로주 (0jkk2yuj5g)

2021-12-06 (모두 수고..) 18:42:28

힐링물 좋아해요...! 어딘가에 베이커리 차리게 해서 일상 보내는게 소원인 시로니까... 너무 혼란스러운 역극만 아니면 소화... 아마도 가능할거예요... 아마...(불안)

795 이브주 (Bu4Gpcj2Pc)

2021-12-06 (모두 수고..) 18:45:36

진정한 힐이란 피해를 입힐 모든 요소를치워버리는 것(RPG풍)

796 시로주 (0jkk2yuj5g)

2021-12-06 (모두 수고..) 18:46:59

뎃...!?

797 티르주 (tcphtGuX52)

2021-12-06 (모두 수고..) 18:48:16

이브-하
치유물이 치명적 유해물이 되어버림다..?

798 제니퍼주 (88tVMi1TRo)

2021-12-06 (모두 수고..) 18:48:39

>>793 왜냐면...이유는 없습니다. 홍홍 (^^)(볼 이리저리 늘려벌임)

이브주 어섭셔~~

799 이브주 (Bu4Gpcj2Pc)

2021-12-06 (모두 수고..) 18:49:19

그러니 티르주를 모기 100마리가 있는 장에 가둔다(?)

800 아담주 (vaWTS2t9nQ)

2021-12-06 (모두 수고..) 18:50:05

>>799
..악마인가..?

801 시로주 (0jkk2yuj5g)

2021-12-06 (모두 수고..) 18:50:11

..히익... (뒷걸음질)

802 티르주 (tcphtGuX52)

2021-12-06 (모두 수고..) 18:50:54

>>799 끄아아아아아(찹쌀떡 같은 볼)(제니퍼주도 당김)

아담주 어서오세요!!

803 티르주 (tcphtGuX52)

2021-12-06 (모두 수고..) 18:51:18

>>799 뭐야 저 그냥 나갈게요

804 이브주 (Bu4Gpcj2Pc)

2021-12-06 (모두 수고..) 18:51:20

저는 악마를 초월해 월요일 되었습니다(아무말

805 이브주 (Bu4Gpcj2Pc)

2021-12-06 (모두 수고..) 18:52:07

>>803 들어올 땐 마음대로가 아니지만 나갈 때도 아니란다(문 잠금

806 이브주 (Bu4Gpcj2Pc)

2021-12-06 (모두 수고..) 18:52:49

어쨌든 같은 일상계 캐릭터가 추가됬다 기쁘군요(만족

807 제니퍼주 (88tVMi1TRo)

2021-12-06 (모두 수고..) 18:52:57

>>802 에붸에에엑.....(춉)

808 마리안주 (SCt1S56j7o)

2021-12-06 (모두 수고..) 18:55:15

마리안도 일상물 장르 캐릭터인 것...
빨리 캡틴이 오셔서 시트가 접수되면 좋겠습니다.

809 티르주 (tcphtGuX52)

2021-12-06 (모두 수고..) 18:55:47

>>805 (처참해진 티르주)
>>807 아니 웨 또 춉이에요(사망)

새로운 일상캐는 언제나 환영이죠!

810 티르주 (tcphtGuX52)

2021-12-06 (모두 수고..) 18:56:14

캡틴...평소같으면 지금쯤 오셔야 하는데...
정말 무슨 일 생기신게 아닐지..

811 이브주 (Bu4Gpcj2Pc)

2021-12-06 (모두 수고..) 18:58:50

사실 캡틴이 정말 이세계 신인데 루팡하는거 걸려서 인터넷 끊겼을 가능성(?)

812 제니퍼주 (88tVMi1TRo)

2021-12-06 (모두 수고..) 18:59:28

난 분명 일상계를 원했는데
메인퀘가 어림없지를 시전했다0(-(

어서들 오십셔~~~~~

813 아담주 (vaWTS2t9nQ)

2021-12-06 (모두 수고..) 19:01:04

일상캐에게 일상만 주지는 않습니다..

>>812 동지여..ㅠ

814 제니퍼주 (88tVMi1TRo)

2021-12-06 (모두 수고..) 19:0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라 모르겠다.......

815 이브주 (Bu4Gpcj2Pc)

2021-12-06 (모두 수고..) 19:04:50

어중간하게 전투력 있어서 그래요

이브처럼 전투 능력없음! 박았으면 무사했을 것(?)

816 제니퍼주 (88tVMi1TRo)

2021-12-06 (모두 수고..) 19:06:23

호령만큼 먼치킨이거나 패왕 보정이 없을 뿐이지 전투능력이 어중간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보호자 빨인가

817 마리안주 (SCt1S56j7o)

2021-12-06 (모두 수고..) 19:07:48

전투능력, 없어도 괜찮아.
그러고보니 신의 말씀이 들린다! 나는 신의 투사다! 같은 느낌의 대신관 캐릭터는 안 나온 듯한 느낌이... 둘 다 평화주의인 편이네요. (끄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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