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EY93YoG.Zk
(aT4tvC2SDE )
2021-12-03 (불탄다..!) 13:28:21
내게 행복한 마지막을 주세요 빵 조금, 물 약간, 담배 한 모금 그리고 맞이하길 편안한 죽음을 스레디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ew%20Game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69068/recent#bottom 1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70069/recent 2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73081 3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77066/recent 4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79082/recent 5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83083/recent
614
티르주
(OdNsw5dNTI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7:52:20
루주 어서오세요!
615
아담주
(LcTLyNg152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7:53:29
어서와요!
616
호령주
(HNml.XKQx2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7:53:53
루주 어서오세요!
617
이브주
(GVQOqF3uzY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8:11:45
그러고보니 세드나가 죽음의 드래곤 나이트니 티르 vs 세드나가 벌어진다는 뜻인가(?)
618
호령주
(HNml.XKQx2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8:20:46
저도 처음 보고 그 생각 했다니까요 ㅋㅋㅋㅋ
619
티르주
(7ZkDHDTdV2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8:28:42
그럴 수도...아닐 수도...
620
제니퍼주
(bPIq2j652w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8:30:17
어느쪽이든 팝콘각이다(팝콘)
621
이브주
(GVQOqF3uzY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8:33:53
사실 이세계 소환은 가챠가 아닐까. 근데 여기 가챠 돌린 신인 캡틴은 운이 이상해서 전부 UR 뽑은거고..(?)
622
제니퍼주
(bPIq2j652w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8:45:41
운이 이상하다는건 운이 이상할 정도로 좋아서인가......제니퍼는 ur이 아니라 ssr아닐까(진심 아무말)
623
마리안주
(ZpEaQs/h9Y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8:48:23
마리안은 DDR이 아닐까요. 갱신합니다.
624
베아트리체주
(V8ErKIdibg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8:59:29
베아트리체주가 다시 왔어요
625
티르주
(2iXzpxtnYA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03:58
티르는 티르...(?) 다들 어서오세요~
626
제니퍼주
(bPIq2j652w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05:38
DDR이라고 해서 펌프 생각해버렸다... 베아트리체주 어섭셔~~~
627
호령주
(HNml.XKQx2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09:38
ddr 이라니 ㅋㅋㅋㅋ 마리안이야 말로 진짜 레어캐 같은데욬ㅋㅋㅋㅋ
628
시아나 - 티르
(BD8z6d9cR.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19:52
그녀의 얘기가 끝나고, 침묵이 흘렀다. 티르가 말을 삼킨 것처럼 그녀도 자신의 얘기에 그 이상의 설명을 더하지 않았다. 판단은 그에게 맡기겠다는 걸까. 아무래도 좋은 걸까. 분명 실은 연결되어 있지만 그녀의 의식은 전혀 흘러가지 않는다. 피한 시선처럼,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았다. 가지 않겠다. 너무나 가볍게 담은 말에 또다시 둘의 입은 다물렸다. 그렇다고 말 이상으로 행동이 있었느냐. 그것도 아니다. 그녀는 팔을 빼내려고 했지만 티르가 놔주지 않았기에 한번 이상의 시도는 없었다. 그래서 그대로 시간이 지나갔다. 말도, 생각도 없는 완전한 침묵이었다. 이어지는 침묵을 깬 건 그의 목소리였다. "......" 여전히 시선을 주진 않았지만 제대로 듣고 있었다. 사과하는 말도 부탁하는 것도, 전부 들었다. 그 뒤에 천천히 손목을 쥔 손이 물러나며 그녀의 팔이 자유가 되자 느릿하게 손을 내려 제 무릎 위에 얹는다. 그녀가 느슨한 실을 잠시 응시하며 눈을 감았을 때, 찰나의 생각이 티르에게 흘러들어갔다. '...믿지 않아... 하지만, 그래도...' 단편적인 의식이 지나가고나자 그녀도 결정을 마친 듯 눈을 떴다. 그리고 쥐었던 손을 풀어 실을 거두었다. 그녀의 손에서 풀려난 실이 허공으로 스며들듯 사라지고, 짧게 한숨을 쉰 그녀가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네가, 필요하다고 한 거니까... 다시 불평하지 마. 그 땐 그냥 끊을거야..." 그리고 그녀는 느릿느릿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자박이는 걸음이 티르를 지나쳐 호수 쪽으로 간다. 걸으면서, 지나칠 떼에도 그녀는 티르를 보지 않았다. 없는 사람인 양 스쳐갔다. 기껏해야 발목이나 적실까 싶게 남은 호수를 향해 그녀가 한 손을 뻗고 주문을 읊자, 사방에서 가느다란 물줄기가 흘러와 다시 호수를 채웠다. 겉보기엔 그녀가 첨벙이던 호수와 다를 바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날아간 물고기들은 어쩔 수 없었는지, 그저 물만 가득한 호수를 보고 다시 작은 한숨을 내쉰다. 그러더니 티르를 두고 돌아서 그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629
제니퍼주
(bPIq2j652w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20:20
사실 전부 전생할 때 가챠를 잘 뽑은 케이스다(팩트임)
630
시안주
(BD8z6d9cR.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21:27
배는 고프지만 먹는게 귀찮다아앙...
631
베아트리체주
(ET5glPeRWI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24:15
베아트리체는 NULL 등급이려나요... 혹은 EX('ex'ception) 등급일수도 있겠네요
632
제니퍼주
(bPIq2j652w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26:59
시안주는 뭐라도 챙겨먹읍시다. 굶으면 위상해요(춉)
633
베아트리체주
(ET5glPeRWI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29:37
>>630 그렇다면... 사람의 모든 필수 혹은 부가 영양소를 하나로 농축한 알약이 있다면 먹으실건가요?
634
티르주
(2iXzpxtnYA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33:25
다들 어서오세요~! 연결 유지해서 다행이다...(안심)
635
베아트리체주
(ET5glPeRWI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34:06
>>634 불안정한 네트워크를 사용중이신가요?
636
제니퍼주
(bPIq2j652w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34:12
티르랑 시안 일상에 팝콘이 맛있습니다. 냠냠(^^)
637
티르주
(2iXzpxtnYA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35:43
>>635 시안이와의 연결이 끊길 뻔 해서(?) >>636 (팝콘훔침)
638
시안주
(BD8z6d9cR.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35:50
>>632 끄앙 춉 맞았으니 안먹을테야 (발라당) >>633 오늘 같은 날은 먹지! 사실 좀전에 비슷한 생각 하고있긴 했어 ㅋㅋㅋㅋㅋ
639
베아트리체주
(ET5glPeRWI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37:04
>>637 아하... 그런 의미였군요
640
베아트리체주
(ET5glPeRWI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38:23
>>638 그런가요
641
시안주
(BD8z6d9cR.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39:39
시안 네트워크 (특 : 주파수 불안정(물리))
642
제니퍼주
(bPIq2j652w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42:00
>>638 아니 그렇게 나오시면 안되죠. 자 얼른 뭐라도 먹읍시다. 우쭈쭈쭈쭈(쓰담쓰담) >>637 이 어장에 괴도가 넘 많아! (플라잉 춉)
643
베아트리체주
(ET5glPeRWI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42:10
>>641 시안의 네트워크 연결을 안정화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644
티르주
(2iXzpxtnYA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43:07
>>641 연결 끊기면 A/S가 안 되는...(?) >>642 (도망가다 춉맞고 사망)
645
베아트리체주
(ET5glPeRWI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46:49
>>644 살인사건...! 아니면 사고사 일까요
646
티르주
(2iXzpxtnYA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47:19
(범인은 제니퍼주...라는 내용의 다잉메시지)
647
시안주
(BD8z6d9cR.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50:02
>>642 그렇다면... 핫케익 믹스로 만든 빵 먹을테야.. 우유랑 같이! >>643 음~ 일단 정신상태가 좀 안정되야 할 걸? 잠도 좀 깨고 각성도 좀 하고~ >>644 아냐 되긴 하는데 주인장 맘이라 그래 ㅋㅋㅋㅋ
648
베아트리체주
(ET5glPeRWI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51:20
>>647 그렇군요
649
제니퍼주
(bPIq2j652w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52:33
홍홍홍 사고사입니다 사고사. 암튼 사고사에요(^^) >>647 그거 좋네요(^^) 우유랑 같이 먹으면 목이 메일리가 없으니까요 홍홍!
650
베아트리체주
(VjxPWd5zc.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54:09
>>649 하지만 피해자가 남긴 단서에 의하면 사고사가 아닌 것만 같아요
651
티르주
(2iXzpxtnYA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57:11
>>647 (주인장 봄) 시안이는 그래도 괜찮아(?)(쓰담) >>649-650 범인...은...제니퍼주...(유령)
652
아담주
(LcTLyNg152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19:58:37
제니퍼주와 만난 것 자체가 사고니까 사고사가 아닐까요? 자연재해에 유죄를 선고하진 않는다!(?)
653
베아트리체주
(.z9y9dOFVc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02:19
>>651 무언가... 소리가 들리는 듯한 갑자기 으시시한 느낌이 드네요 >>652 그런가요?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사고사가 맞겠네요
654
티르주
(2iXzpxtnYA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02:28
(아담주가 저를 배신했어요)()
655
베아트리체주
(5Oo3.9TR.k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05:15
좀 더 확실하게 수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656
이브주
(EYQ4X3cbJ2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07:10
(티르주에게 부활 아이템 쓰기
657
티르주
(2iXzpxtnYA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07:43
(벌떡) 제니퍼주가 저를 죽였어요!!
658
베아트리체주
(IklBWEh5Ro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10:50
>>657 되살아났어요! 그렇다면 경찰서에 신고를...
659
티르 - 시아나
(umoa9skD4c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11:48
"...그러지." 일단 끊기지는 않았나. 그는 내심 안심하며 그녀를 지켜보았다. 딱히 말을 걸지도 않고, 그저 가만히 지켜볼 뿐이었다. 호수를 다시 채우더니 다시 호수를 등지고 돌아가려는 시안에 모습에 그는 잠시 고민하더니, 발 밑으로 투기를 잔뜩 모았다. 이번에는 내가 잘못한 것도 있으니, 수습하는 것 정도는..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그가 발을 구르자 잠시 바닥이 진동하더니, 물고기들이 땅에서 튀어오른다. 정확히는 어떤 힘에 의해 띄워졌다고 해야할까. 하늘로 떠오른 물고기들은 정확히 시안이 만든 호수로 되돌아갔다. 비록 완벽하진 않아 중간중간 작은 돌멩이나 자갈 같은 것도 호수 안으로 빠졌지만, 그래도 시안이 알고 있던 호수와 거의 유사한 모습을 다시 하게 되었을까. "시아나." 돌아서 자리를 떠나려고 하던 시안을 멈춰세운다. 돌아보았다면, 그녀의 손에 아까 자신이 짓밟았던 물고기를 치료한 채로 올려두었을 것이다. 분명 그에게는 치료나 재생 계통의 기술은 없었지만... 물고기는 그녀의 손 위에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무언가 숨겨둔게 있는 것일까.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만. "사죄의 의미다." 그는 간단히 덧붙이고는 그녀를 따라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슬슬 막레 느낌이려나요..?
660
티르주
(2iXzpxtnYA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12:30
>>658 베아체주가 경찰이 아니었어...!?(충격)
661
베아트리체주
(Pxs9rtiqyE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15:39
>>660 놀라셨나요? 저는 사립탐정 비슷한 것인지라 경찰처럼 공식 수사권 몇 사후처리 권한은 없으니까요...
662
티르주
(2iXzpxtnYA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17:55
>>661 그렇다면 이 어장의 경찰은 누구죠(갸웃)
663
제니퍼주
(bPIq2j652w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21:21
놀랍게도 이 어장에 경찰은 없습니다 (불쑥)
664
베아트리체주
(CfBUBVOWF2 )
Mask
2021-12-05 (내일 월요일) 20:22:59
>>663 그럴수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