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7066> [All/판타지] New Game. 03 - 서사시 :: 1001

◆EY93YoG.Zk

2021-11-23 09:01:53 - 2021-11-27 14:23:28

0 ◆EY93YoG.Zk (a.B9uQBJaw)

2021-11-23 (FIRE!) 09:01:53

서사시의 시작은 때로 산뜻한 아침해처럼
혹은 종말이 임박한 먹구름처럼

스레디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ew%20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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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호령주 (DvDiQeA8g2)

2021-11-25 (거의 끝나감) 19:47:41

어서오세요 율리안주!

544 ◆EY93YoG.Zk (R8cuLFVu0Q)

2021-11-25 (거의 끝나감) 19:49:21

다들 반갑습니다~~~ 이거 조만간 자그마한 이벤트라도 하나 열면 좀더 재밌으려나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구상해봐야겠네요! 즐거우면서 뭔가 분위기를 해치지 않을만한...(고민중) 즐기고 싶으신 이벤트 있으시면 건의해주셔도 조아용!

545 제니퍼주 (mzcSeg1KqY)

2021-11-25 (거의 끝나감) 19:50:25

율리안주 어서옵셔(_ _)

546 시안주 (Gnqcx9SxCc)

2021-11-25 (거의 끝나감) 19:51:15

>>544 아직 초반이니까 진행에 좀더 집중해도 좋을거 같은걸?

율리안주 어서와!

547 루주 (HsFlA41COA)

2021-11-25 (거의 끝나감) 19:51:41

이벤트! (눈반짝)

548 제니퍼주 (mzcSeg1KqY)

2021-11-25 (거의 끝나감) 19:53:09

새로 오셔서 진행 참여를 못하신 분들도 있으니(본인포함) 시안주 말대로 진행에 집중하시는 쪽이 좋을 것 같기도....

549 호령주 (DvDiQeA8g2)

2021-11-25 (거의 끝나감) 19:53:26

이벤트가 생각나지 않네요 음...

550 호령주 (DvDiQeA8g2)

2021-11-25 (거의 끝나감) 19:53:40

저도 진행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51 ◆EY93YoG.Zk (Mqw/5OkCxw)

2021-11-25 (거의 끝나감) 19:58:51

>>546 사실 그 말씀이 맞읍니다... (스쳐지나가는 두번의 진행들) 그래서 진행형 이벤트도 좋겠지만 일상의 배경이 될만한 것들로, 자그마한 비스킷 같은 느낌으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만은, 역시 진행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당장 모레가 되는 토요일날 조금이나마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고, 꾸준함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52 루주 (HsFlA41COA)

2021-11-25 (거의 끝나감) 20:00:23

:3 캡틴 이번 주말도 진행 화이팅이야~~!!

553 제니퍼주 (mzcSeg1KqY)

2021-11-25 (거의 끝나감) 20:00:29

(사실 제니퍼가 지금 도시로 나갔는지 가는 중인지도 못정한터라 당장 토요일 진행이 걱정됨)(호달달)

554 호령주 (DvDiQeA8g2)

2021-11-25 (거의 끝나감) 20:01:17

>>553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요 느긋히-

>>551 솔직히 이미 캡 진행은 엄청나지만유 지금도 정주행하고 있어요!

555 마리안주 (KqMNs1SzRs)

2021-11-25 (거의 끝나감) 20:01:51

일단 출발하고 나서야 일상이든 이벤트든 될 것 같아서... (끄덕
캡틴 파이팅이에요.

556 제니퍼주 (mzcSeg1KqY)

2021-11-25 (거의 끝나감) 20:03:22

일단.....일단 움직이자 제니퍼.......

>>554 감사합니다!(_ _)

557 ◆EY93YoG.Zk (gRcG/3xfsA)

2021-11-25 (거의 끝나감) 20:08:03

다들 감사합니당(기쁨) 저도 이번주 주말이 기대가 되네요~ 이번주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할게요!

558 시안주 (Gnqcx9SxCc)

2021-11-25 (거의 끝나감) 20:10:10

>>551 일상의 배경이 될만한 걸로- 라고 해도 다들 따로따로라 구상하기가 굉장히 난해할거라고 생각해. 거기에 주말마다 진행 러쉬까지 감당하러면 캡틴 몸도 마음도 정말 힘들거야... 그러니 막 무리하지 말구 캡틴 말대로 꾸준하게 진행부터 해보자!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연동될만한 이벤트도 떠오를거야!

559 호령주 (DvDiQeA8g2)

2021-11-25 (거의 끝나감) 20:10:10

좋네요!

560 ◆EY93YoG.Zk (gRcG/3xfsA)

2021-11-25 (거의 끝나감) 20:14:42

>>558 (끌어안으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쓰다듬)

561 시안주 (Gnqcx9SxCc)

2021-11-25 (거의 끝나감) 20:17:17

>>560 (고롱고롱)(부빗)

562 호령주 (DvDiQeA8g2)

2021-11-25 (거의 끝나감) 20:21:08

아직 나오지 않은 장소나 인물, 세력들이 기대됩니다 ㅋㅋ

563 이브주 (b/a5CT5Bi.)

2021-11-25 (거의 끝나감) 20:30:58

자그마한

어장 내모든 캐릭 메이드복 이벤트(?)

564 호령주 (DvDiQeA8g2)

2021-11-25 (거의 끝나감) 20:33:34

에에에엥에에ㅔ에에에

565 ◆EY93YoG.Zk (Po18wG2JsE)

2021-11-25 (거의 끝나감) 20:35:31

>>563
(혹함)

그럼 저는 오늘도 가보겠습니다! 다들 내일 보아용~~

566 마리안주 (KqMNs1SzRs)

2021-11-25 (거의 끝나감) 20:37:41

캡틴도 좋은 밤 보내세요.

567 루주 (HsFlA41COA)

2021-11-25 (거의 끝나감) 20:39:53

캡틴 잘가~~ 내일보자!!

568 호령주 (DvDiQeA8g2)

2021-11-25 (거의 끝나감) 20:43:52

좋은 밤 보내시길!

569 시안주 (Gnqcx9SxCc)

2021-11-25 (거의 끝나감) 20:45:38

캡틴 잘 가! 푹 쉬어!

570 티르 - 루프레드 (i1MhywgRzk)

2021-11-25 (거의 끝나감) 21:36:29

"레드 드래곤인가..."

불꽃을 휘감은 늑대를 본다. 티르는 그 모습을 보며 살짝 떨듯이 중얼거렸다.
저 늑대의 모습 속에서 드래곤이 보였다. 주변을 모두 불태우며 자신에게 도약하는 그 모습은 태양 같았다. 티르는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주먹을 쥐었다.

지금, 나는 미약하게나마 드래곤의 힘과 싸운다.

팔괘八卦 - 리離

그의 투기 역시 불꽃으로 변한다. 루프레드처럼 태양과도 같은 붉은색의 불꽃이 아니라, 마치 흑마법에 영향을 받은 듯한 검은색 불꽃으로.
티르는 칼날을 바라본다. 저 칼날에는 살기가 담겨있었다. 지금 자신이 조금이라도 힘을 빼면 저 칼날은 자신의 목을 베어버리겠지.
진심으로. 그는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기술을 준비한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발을 내딛었다. 지면을 차는 소리에 땅이 울렸다. 땅을 차는 반발력으로 공중에 몸을 띄웠다.
공중으로 떠오른 몸은 잠시 허공에 멈춰 머무르며, 다가오는 루프레드를 기다린다. 때는, 지금.

십무十武 - 권拳

티르는 허공에서 주먹을 뒤로 빼내었다가 허리를 움직이며 주먹을 내지른다.
검은색의 불꽃으로 휘감긴 주먹이, 그대로 붉은색 불꽃의 검과 맞부딪쳤다.

571 시안주 (Gnqcx9SxCc)

2021-11-25 (거의 끝나감) 21:36:32

호잇 :3

572 티르주 (9mMBykv0to)

2021-11-25 (거의 끝나감) 21:36:47

>>571 (볼콕

573 시안주 (Gnqcx9SxCc)

2021-11-25 (거의 끝나감) 21:37:49

핫 3초차이!

티르 전투묘사 흥미진진해~

574 시안주 (Gnqcx9SxCc)

2021-11-25 (거의 끝나감) 21:40:40

>>572 (볼빵빵) 누가 나으 볼을 찌르는가!

575 이브주 (ikziJmnY2w)

2021-11-25 (거의 끝나감) 21:42:21

(시안이와 시안주 볼을 동시에 콕

576 티르주 (7zpfnmN/b6)

2021-11-25 (거의 끝나감) 21:43:17

>>573 3초...절묘하네요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

>>574 히히힉(?)(볼 꾸우욱)

577 티르주 (Wkw4muh3uQ)

2021-11-25 (거의 끝나감) 21:43:31

(이브주 볼콕)

578 이브주 (ikziJmnY2w)

2021-11-25 (거의 끝나감) 21:43:58

티르주가 찌른 이브주는 사실

핵폭탄 발사 버튼이었씁니다!(?)

579 티르주 (iM9zOXhUck)

2021-11-25 (거의 끝나감) 21:48:46

그렇게 세계는 멸망했다(?)

580 이브주 (ikziJmnY2w)

2021-11-25 (거의 끝나감) 21:51:28

누구도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의 완성이다..(?)

581 시안주 (Gnqcx9SxCc)

2021-11-25 (거의 끝나감) 21:53:34

>>575 ?! 시안아 물어!

시안 : ...? (볼콕한 손 깨뭄)

>>576 으으윽... 내볼은 말랑이가 아냐...!

에이 겸손은 ㅎㅎㅎ 전투 묘사가 영 어려운 나로서는 매번 감탄하고있어~

582 티르주 (zPgiDiQx2g)

2021-11-25 (거의 끝나감) 22:11:40

>>581 빵빵해서 말랑말랑 해보이는데...!(뿌우웁)(쿡)

저는 오히려 일상 묘사가 더 어려워서...
비유적인 표현 잘 쓰시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583 이브주 (ikziJmnY2w)

2021-11-25 (거의 끝나감) 22:14:19

비유적인 묘사는
노래 가사 많이 보면 늘어(?)

584 시안주 (Gnqcx9SxCc)

2021-11-25 (거의 끝나감) 22:17:22

>>582 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티르주도 깨물 수 밖에! 시안아 물어!!!

시안 : (갸웃)(티르주 손에 턱 올리기)

역시 두루두루 잘하기는 어렵구나 ㅋㅋㅋ 음~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능한만큼 즐기면 그만인거 아니겠어? 취미인걸~

>>583 오오 센세 꿀팁 감사함다....(메모함)

585 루프레드 - 티르 (HsFlA41COA)

2021-11-25 (거의 끝나감) 22:21:15

날선 검날이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순간-단련된 주먹이 날을 막아선다. 검게 타오르는 불꽃을 휘감은. 충격의 반동으로 잔불이 파스스 흩어진다. 반짝이는 불꽃이 시야를 스치며 사라져간다.
그럼에도 칼날의 불길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오히려 불길한 흑염에 맞서듯 더욱 맹렬하게 넘실거렸다.
하지만 루프레드는 제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을 느꼈다. 이 불의 힘-본능적으로 응용법을 터득했지만, 연약한 필멸자의 몸으로는 아직 견딜 수 없는 모양이다.
투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이 악마와는 다르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화검이 무력하게 깨져버렸다.
흑염이 자신을 잡아먹을 듯이 다가온다. 주먹이 거세게 날아와 복부에 꽂힌다.
루프레드는 힘없이 추락해, 땅바닥에 나뒹군다. 그슬린 흙이 먼지를 일으킨다.
몇 차례 기침을 하자 핏덩이가 기도를 타고 역류한다. 뱉어낸 것이 지면을 붉게 적신다.
내상이 심각하다.

"윽… 빌어…먹을…"

그럼에도 루프레드는 비틀거리며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나려 한다.

586 티르주 (QAESywzUFw)

2021-11-25 (거의 끝나감) 22:21:18

>>583 오...(메모)

>>584 귀여워...!!!!!!!!!(시안이 턱 긁긁)

그렇긴 하지만 잘 하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좀 더 좋은 필력으로 제 글을 보는 사람들도 만족시키고 싶기도 하고!

587 루주 (HsFlA41COA)

2021-11-25 (거의 끝나감) 22:22:08

티르주 전투묘사는 맛깔나서 좋아 :3
괜히 그런캐를 굴리는게 아니구나 싶고(??)

588 티르주 (VkzqLUSL8k)

2021-11-25 (거의 끝나감) 22:24:40

>>587 으왓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전투묘사를 좋아해서 이런 캐 굴리는게 맞아요(???)

전 루주나 다른 분들의 비유나 감정선 표현이 너무 좋더라구요...

589 티르주 (SOjyyDC6l.)

2021-11-25 (거의 끝나감) 22:25:32

시안주나 이브주 같은 겅우는 캐릭터를 굉장히 귀엽게 표현하시니 그게 또 너무 좋고...
아무튼 모두 부러워요...

590 루주 (HsFlA41COA)

2021-11-25 (거의 끝나감) 22:26:26

>>588 으엇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지 :3

591 시안주 (Gnqcx9SxCc)

2021-11-25 (거의 끝나감) 22:36:07

>>586 시안 : (골골골골)

평소에 귀여우면 그만큼 전투 때 광기가 돋보일테니까.... ㅋㅋㅋㅋㅋ

>>587 루주도 순간순간 루루의 감정이 직설적으로 표현되는거 참 좋아!

592 이브주 (ikziJmnY2w)

2021-11-25 (거의 끝나감) 22:38:08

대신 나는 전투씬을 못써

그래서 이브가 비전투캐인거야(?)

593 루주 (HsFlA41COA)

2021-11-25 (거의 끝나감) 22:39:42

>>591 아앗 고마워 :3(부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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