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3081> [All/이세계] New Game. 02- 간절한 기도 :: 1001

◆EY93YoG.Zk

2021-11-19 20:13:15 - 2021-11-23 19:32:20

0 ◆EY93YoG.Zk (A6LCA3c4LM)

2021-11-19 (불탄다..!) 20:13:15

기도하라, 당신의 기도가 하늘에 닿을 때 까지
경건하라, 진정으로 당신의 기도가 욕되지 않도록
사랑하라, 그대의 가슴에 신이 들어올 한 구석이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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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호령주 (3FdbVwPYaw)

2021-11-20 (파란날) 22:17:19

뭔가 루프레드가 소년 만화 주인공 같고 티르는 악역 아님 반동 라이벌 캐릭 같은...

238 티르주 (h7u1FZUxz2)

2021-11-20 (파란날) 22:18:55

정답!

티르는 본질적으로 악역에 가깝죠(끄덕)
악이라고 단정짓긴 어렵지만 악역은 맞다는 느낌?

239 셀마주 (zgfmEfp4TA)

2021-11-20 (파란날) 22:19:57

>>235 안돼애애애애애!!! (절규)
나의... 나의 토요일쨩을... 이렇게 잔혹하게......

>>236 티르주 안녕하세요~!
주말의 반이 순삭되다니 무섭군요...
하지만 패왕 티르는 주중도 순삭시켜 버릴 수 있겠죠? (???)

240 호령주 (3FdbVwPYaw)

2021-11-20 (파란날) 22:20:21

뭔가 순수하게 전투에 모든 걸 맡긴 적이라는 느낌!

241 이브주 (YGA5BaLW8.)

2021-11-20 (파란날) 22:22:21

티르가 악이라면 티르주는 흑막이군요!(?)

242 티르주 (h7u1FZUxz2)

2021-11-20 (파란날) 22:22:30

>>239 티르라면 주말만 남도록 만들 수도 있겠지만(????) 티르주는 일개 인간이라 주중을 견뎌야 하는 거에요....

>>240 맞아요 순수하게 전투를 위한 전투를 하는 친구죠(끄덕)

243 티르주 (h7u1FZUxz2)

2021-11-20 (파란날) 22:24:03

>>241 너무 많은 걸 알고계시는군요(마취총)

244 호령주 (3FdbVwPYaw)

2021-11-20 (파란날) 22:25: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5 호령주 (3FdbVwPYaw)

2021-11-20 (파란날) 22:25:58

과연 호령은 티르를 상대로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이기도록 노력해보겠지만요!

246 이브주 (YGA5BaLW8.)

2021-11-20 (파란날) 22:31:19

(기절)

247 호령주 (3FdbVwPYaw)

2021-11-20 (파란날) 22:32:52

>>246 (일으킴)

248 티르주 (h7u1FZUxz2)

2021-11-20 (파란날) 22:33:39

>>245 파이팅이에요!

>>246 (쓰다듬)

249 이브주 (YGA5BaLW8.)

2021-11-20 (파란날) 22:33:39

(호령주에게 장비로 장착됨)(?)

250 이브주 (YGA5BaLW8.)

2021-11-20 (파란날) 22:34:29

>>248 이브주를 쓰다듬은 당신
일요일이 삭제되었습니다(가챠풍

251 티르주 (h7u1FZUxz2)

2021-11-20 (파란날) 22:36:09

>>250 뭐야 다시 돌려줘요(딱콩)

252 이브주 (YGA5BaLW8.)

2021-11-20 (파란날) 22:38:35

이브주를 때린 당신
평일에 갑자기 돈을 크게 쓸 일이 생깁니다(저주풍

253 호령주 (3FdbVwPYaw)

2021-11-20 (파란날) 22:38:41

>>249 띠용?

254 티르주 (h7u1FZUxz2)

2021-11-20 (파란날) 22:42:09

크윽 갑자기 필요하지도 않지만 어딘가 유용해보이는 물건을 사고싶어졌다(?)

255 루프레드 - 티르 (RNsp.zNC9Y)

2021-11-20 (파란날) 22:43:09

길바닥에서 거친 숨을 내쉬는 루프레드를 남성이 일으켜세운다.

"하, 드래곤…?"

그는 온 힘을 다해 상대를 비웃었다.
분명 얼떨결에 드래곤의 이유 없는 호의를 받게 된 건 맞다. 하지만 그는 구태여 그녀에게 용의 힘을 달라며 조르지 않았다.
그녀가 그만큼 자신을 신뢰한다는 확신이 없었다. 굳이 힘을 원할 이유도 없었다.

몸이 강제로 흔들리자 고통은 더욱 짙어졌다. 배려라곤 없다. (배려할 이유도 없지만.) 고압적이고 거칠다.
그의 잇새로 신음이 새어나온다. 정신을 잃으려는 걸, 입술을 깨물어서 어떻게든 참아본다.

"난 그딴 거 모른다고!"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버럭 지른다. 루프레드의 흐리멍텅한 눈빛에 경멸이 잔뜩 낀다.
설령 내게 드래곤의 힘이 있다고 해도, 이놈이라면 끈질기게 달라붙으며 원치 않는 싸움을 종용하겠지. 정당한 사유도 없이.
그런 건 질색이다. 싫다. 짜증난다.

256 이브주 (YGA5BaLW8.)

2021-11-20 (파란날) 22:43:36

티르주에게 찾아온 수영복 캐릭터즈 한정 가챠(?)

257 루주 (RNsp.zNC9Y)

2021-11-20 (파란날) 22:44:41

>>245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지~(?)

258 호령주 (3FdbVwPYaw)

2021-11-20 (파란날) 22:55:32

펜(물리)

259 시안주 (Of0Sy5rXxQ)

2021-11-20 (파란날) 22:58:29

제대로 된 만년필 촉은 호신용으로는 충분한 흉기가 될지도? (지나가는 시안주1)

260 티르 - 루프레드 (pCBqocRyjk)

2021-11-20 (파란날) 23:02:17

"...드래곤의 힘이 없다, 인가..."

신경질적인 소리에 멈칫, 하고 루프레드를 흔드는 손길이 멈춘다.
드래곤의 냄새는 짙게 배어있지만, 드래곤의 힘은 받지 못 했다.
즉, 방금 그것이 이 소년이 낼 수 있는 최대의 힘...

"그렇다면 널 죽이면, 그 드래곤이 찾아오는 건가?"

루프레드를 보던 시선에 살기가 짙게 드리운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가볍게 느껴지던 시선은 어느샌가 무겁게, 루프레드를 짓누르고 있었다.

흉흉한 분위기를 내뿜던 그는 피식 웃으며 그의 옷깃을 놓아준다.

"농담이다. 드래곤의 힘이 없던 건 조금 아쉽지만, 나는 꽤 네가 마음에 들었거든."

순수한 본인의 강함도 어느정도 갖췄고, 자신보다 격상의 상대를 만나도 도망치지 않고 욕설을 내뱉으며 짜증을 내는 모습.
누군가는 자존심을 세울 뿐이라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티르는 이렇게 말했다. '그 또한 일종의 투쟁'이라고.

"난 너 같은 사람을 싫어하지 않지. 목을 뻣뻣히 세우고 악에 받쳐 소리치고...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서도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은, 단순히 자존심만 강한 것이 아닌 강한 투쟁심을 가졌다는 증거."

티르는 옷깃을 놓아 그대로 쓰러졌을 루프레드의 몸 위에 손을 올려놓았다.
그러자, 그의 투기가 천천히 루프레드에게 흘러들어가 그의 몸을 치유해주기 시작한다.

"일어날 수 있을 정도는 치료해주지. 다음에는 더 강해지기를 바란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넌 그렇게 될 것 같지만, 미리 말해두는 편이 즐겁잖아?"

"다음에는 내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강해지길 바란다." 라는 말과 함께, 그는 몸을 돌려 걸어갔고 이내 루프레드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아마 루프레드는 그가 시야에서 사라진 후에야,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치료되었을 것이다.

//이번이나 다음 레스로 막레하면 될 것 같습니다!

261 셀마주 (syFyARrafE)

2021-11-20 (파란날) 23:04:30

펜이 칼보다 강한 이유:
날 죽이려는 놈이 펜을 들고 왔는데 약할 리가 없다

262 이브주 (YGA5BaLW8.)

2021-11-20 (파란날) 23:05:07

(지나가는 시안주에게 한우로 유혹하기

263 티르주 (h7u1FZUxz2)

2021-11-20 (파란날) 23:08:52

(배고픔)

264 마쿠즈주 (UXlRUYRTcU)

2021-11-20 (파란날) 23:11:28

리빙포인트) 배가 고플땐 치킨을 먹으면 된다.

265 루프레드 - 티르 (RNsp.zNC9Y)

2021-11-20 (파란날) 23:16:51

"그럼… 죽여보던가."

상대의 반응에 즉답이 튀어나온다. 자신도 마주 살기를 품는 것이, 꽤 당당했댜.
그녀가 제 죽음에 슬퍼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폭주하는 드래곤은 꽤 멋진 구경거리가 될 거 같으니까.

"댁이… 드래곤한테 잡아먹히는… 모습. 볼만 하겠어…"

음침한 조소를 잇던 루프레드가 별안간 그 자리에 고꾸라진다.
뭐? 누구 멋대로 마음에 들었다는 거야. 투쟁심이니 뭐니. 하지만 반박할 힘도 이젠 없다.
본인의 철학을 늘어놓는 모습이 얄밉다. 게다가 멋대로 호의 아닌 호의를 베풀고 사라지기까지!

그는 남성이 사라진 뒤에도 한참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더 강해진 다음엔 어쩌려고? 보나마나 또 달려들기부터 하겠지.
그러니까, 부디 다음 번엔 만나지 않길 바래야겠다.

// 그럼 이걸 막레로! 수고했어 티르주~~ 재밌었다 :3

266 시안주 (Of0Sy5rXxQ)

2021-11-20 (파란날) 23:18:08

>>261 맞다 맞다. 이게 정답이다. (물개박수 짝짝짝)

>>262 방금 귤 한바구니 까먹어서 배부르다옹 :3

267 티르주 (kigXQCfq1w)

2021-11-20 (파란날) 23:18:56

저도 재미있었어요 루주!
루프레드를 다음에 만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되네요...(?)

>>264 지금 시간에 시키면 어머님께서 등찍을...

268 루주 (RNsp.zNC9Y)

2021-11-20 (파란날) 23:21:26

다음엔 꼭 라그님의 힘을 얻고 싸워볼...(루: ??)
아무튼 루한테 티르 첫인상은 싸움 좋아하는 42코로 박히겠구만 :3

269 티르주 (SMP1aIS4as)

2021-11-20 (파란날) 23:22:59

>>268 티르가 엄청 좋아할 것 같네요(???)
하지만 팩트다...! 정확하게 봤구나 루..

270 호령주 (3FdbVwPYaw)

2021-11-20 (파란날) 23:23:46

티르주! 루주 수고하셨습니다!

271 마쿠즈주 (UXlRUYRTcU)

2021-11-20 (파란날) 23:26:15

둘다 수고했어!!!
>>267 육신의 기쁨을 채울지어다!

272 이군자주◆UUEEfcDup2 (syFyARrafE)

2021-11-20 (파란날) 23:29:42

일상 수고하셨어요~

273 셀마주 (syFyARrafE)

2021-11-20 (파란날) 23:30:23

>>272 하아ㅣ드 하읻.ㅡ,,,,,,(죽어버림

274 루주 (RNsp.zNC9Y)

2021-11-20 (파란날) 23:32:08

그리고 루주는... 자러간다...~
다들 늦지 않게 일찍일찍 주무시기 :3 좋은밤!

275 셀마주 (syFyARrafE)

2021-11-20 (파란날) 23:32:33

잘자오...
저도 쓰러져야겠어요...

276 호령주 (3FdbVwPYaw)

2021-11-20 (파란날) 23:35:08

다들 푹 주무세요!

277 티르주 (qOJqaQxtow)

2021-11-20 (파란날) 23:36:40

다들 잘자요~!

>>271 그래서 결국 수육에 김치먹는중...

278 시안주 (Of0Sy5rXxQ)

2021-11-20 (파란날) 23:37:42

다들 잘 자!

>>277 배고픔에 넘어간 티르주도 귀여워 (쓰담)(한조각 뺏어먹음)

279 이브주 (YGA5BaLW8.)

2021-11-20 (파란날) 23:38:41

다들 잘자요(시안주가 뺏어먹자 같이 뺏어먹기)

280 티르주 (M7xJfoUxVY)

2021-11-20 (파란날) 23:41:25

>>278-279 (골골골)
근데 그거 제거에요!!!!(울먹)

281 마쿠즈주 (UXlRUYRTcU)

2021-11-20 (파란날) 23:43:07

>>280 홀홀홀... 그럼 나도 한점...

282 이브주 (YGA5BaLW8.)

2021-11-20 (파란날) 23:43:59

티르주의 것은 모두의 것이라는 법을 발의했어요(?)

283 티르주 (Yd/iNLBQoA)

2021-11-20 (파란날) 23:45:08

>>281-282 다들 미워요(울뛰)

284 이브주 (YGA5BaLW8.)

2021-11-20 (파란날) 23:46:11

수육을 남기고 갔으니 멀리 못 도망칠거에요!(?)

285 시안주 (Of0Sy5rXxQ)

2021-11-20 (파란날) 23:46:35

>>279 >>281
ㅋㅋㅋㅋㅋㅋ 좋은 흐름이닼ㅋㅋㅋㅋㅋ

>>280 (모른척)(쓰담쓰담)

286 티르주 (Z69JUzyL8E)

2021-11-20 (파란날) 23:49:09

>>284 (울먹...)

>>285 (뚱한 표정)

287 시안주 (Of0Sy5rXxQ)

2021-11-20 (파란날) 23:51:54

>>284 반박할 수가 없 다 ...! 수육은 못버리지 ㅋㅋㅋ

>>286 귀여워(귀여워!!!!) 크흠! 티르주 왤케 표정이 뚱해 ㅎㅎㅎ 왜그르냥~ 그르지마랑~ (볼콕)(조물조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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