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EY93YoG.Zk
(y3RYs6E6Os )
2021-11-16 (FIRE!) 18:12:18
언제나 새로운 시작은 기쁜 법이다. 그 뒤에 보장되는 찬란한 미래가 있다면, 더더욱이.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69068/recent#bottom
767
사라주
(9dvMpsyh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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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23:36
이브야 우리 말랑음유시인공주님 죽지말아줘요 ㅠㅠ >>761 셀마야 나랑 친구먹을래? 고기먹고 싶어라 ㅋㅋ 반가워요 셀마주~
768
호령주
(sr5Xlj6H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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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23:49
이브의 즉사할 자신! 어마무시하다!
769
시안주
(vZqAXbeM1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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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24:01
>>756 >>758 시안 : ......(;-;) 오너가 미안하다아악..! >>760 아니 ㅋㅋㅋㅋㅋㅋ 이게 그 조져도 옆에 두고 조진다는 그건가? 그런건가?
770
시안주
(vZqAXbeM1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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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25:01
셀마주 리하! 그래서 셀마주가 갈비맛이 난다고? (츄릅)(?)
771
이브주
(0pigsU9W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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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25:14
무려 천년간의 솔로..(?)
772
이브주
(0pigsU9W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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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25:35
즉 셀마주와 시안주를 섞으면 떡갈비갈비가 된다고?
773
시안주
(vZqAXbeM1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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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28:04
ㅋㅋㅋㅋㅋㅋㅋ 어...어어... 이러려고 직업이 마법사인게 아닌데.....? 어....? 시안 : 나한테...왜 그랬어.... 시안주 : (땀땀)
774
이브주
(0pigsU9W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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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29:12
이브의 전투 방식 (격렬한 곡 연주) 이브는 격렬한 곡을 연주했다! 팀원의 공격력이 오른듯한 기분을 줬다! 팀원의 사기가 올랐다! (?)
775
셀마주
(Jjkxu6rv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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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31:07
>>767 ㅋㅋㅋㅋㅋ 사라주 안녕하세요~~~ 얘가 엘프라서 고기를 못 먹으니까 저라도 많이 먹어야죠~! (괴논리) 셀마하고 친구하는 건 언제나 환영이에요 ^~^ 일상을 보며 팝콘을 먹습니다... 다들 개성 확실해 대박이다 >>770 아 아니 메뉴를 말하는 건 실수였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행 한 번 못 참여하고 잡아먹히다니~~~~ 리하예요~! 시안아 울지 마,,,
776
호령주
(sr5Xlj6H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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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33:03
카루비...
777
셀마주
(Jjkxu6rv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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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33:08
>>772 갈비 제곱이 되는군요!!! 이브가 오르페우스처럼 일렉-류트를 연주하면 공격력이 오른 듯한 느낌이 드는구나 아니 플라시보 효과야 ㅋㅋㅋㅋㅋㅋㅋ
778
이브주
(0pigsU9Wms )
Mask
2021-11-19 (불탄다..!) 23:35:48
"연주하는 것만으로 힘이 세진다고?" "...동화를 너무 많이 본거아냐?" -이브-
779
호령주
(sr5Xlj6H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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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37:47
여긴 판타쥐 월드라고wwwww
780
이브주
(0pigsU9Wms )
Mask
2021-11-19 (불탄다..!) 23:38:40
이브는 설정적으로 판타지를 모르는걸요(?)
781
셀마주
(Jjkxu6rv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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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38:58
(동심이 가득한 편)
782
카르나주
(ddgQNnFZVU )
Mask
2021-11-19 (불탄다..!) 23:41:49
어라, 언제 통과된거지... 공작가에 뼈를 묻을지도 모르는 카르나주입니다. 뒷사람은 영업계열 직장인이라 출몰이 뜸할 예정입니다, 예...
783
이브주
(0pigsU9W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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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42:32
직장인 동료인가.. 같이 현생에 지지말자구요
784
시안주
(vZqAXbeM1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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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43:09
카르나주 어서와! 출몰이 뜸해도 카르나주가 즐기고 싶은 만큼 즐기면 된다고 생각해~
785
호령주
(sr5Xlj6H32 )
Mask
2021-11-19 (불탄다..!) 23:43:41
어서오세요 카르나주!!
786
사라-호령
(9dvMpsyh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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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43:55
'천천히 마셔요. 누가 훔쳐가는 것도 아니니' 그와 동시에 빵을 먹으려던중 손에서 바로 채가던 무자비한 다른 영역의 소매치기들 -물론 다음날에 바로 몇 배로 갚아주었다- 과 곡류로 만들어진 간식거리를 발견했더니 순식간에 자리를 선점한 망할 비둘기 때들이 머릿속에 차례로 떠오른 것은 전혀 반갑지 않았다. 살짝 툴툴거리려다 차마 세상을 어떻게 살아나갈지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한 유한 작가님의 앞에서 대놓고 입을 삐죽이기에는 뭣하여 그저 손수건을 받고 작게 감사합니다 라고 중얼거렸다. 나 지금 너무 곧이곧대로 반응하고 말하는게 아닐까? 고민하는 호령의 앞에서 조금 시무룩하게 다운된 사라는 자신의 머리에 뇌라는 이름으로 박혀있는 우동사리의 성능에 대해 nnn번째로 재고를 해보았다. 기껏 사방팔방을 뒤짚어가며 좋아하는 - 팬심보다는 다른 목적이 더 크긴 했지만 - 작품의 작가의 주소까지 찾아내어 들이닥쳤는데 하는 것은 열심히 놀라고 속내를 그대로 내뱉는 것이라니. 우우...미세하게, 하지만 명백하게 좌절하는 모양새의 신음성을 내뱉은 사라는 다시 막 생겨난 흑역사를 되짚어 가며 끙끙거렸다. 당연히 마력을 저 정도까지 운용 하려면 재능이 있어야겠지 단지 배운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 이 멍청아. 어떻게 이럴 수가. 탈주할까 고민하며 10번째로 같은 질문을 던지던 중 다시 청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역시나 특이한 체질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답을 하려 할때 전혀 의미없는 자학타임으로 거의 잊혀져 가던 경계심이 머리 한 구석을 비집고 들어왔다. 용병이란 자신의 틈을 허용하지 아니하며 상대의 허점을 집요하게 노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성공해야하는 존재이다. 물론 당장 저희와 악연으로 엮이지 않은 사람이라지만 이렇게 허술하게 내 능력을 알려도 되는 걸까. 오늘분의 멍청한 짓은 이미 가득 채운 것 같은데. 하지만 이미 그정도로 경계심을 올리기엔 조금 얻어먹은게 많았다. 여전히 얌전하게 제 손바닥 위에 올려진 새를 바라보다 오랜만의 양심통으로 끙끙 앓던 사라는 마침내 잔머리를 굴려 답을 했다. "어..음..잘 모르겠지만 전 다른 사람들 보다 자연의 원소와 더 친밀감을 느끼고 그들의 의사를 인지할 수 있어요." 이정도면 제 체질은 설명하면서 정확히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까지인지는 밝히지 않는 답이 된다. 간만에 열일하기 시작한 머리를 계속 가동하며 호령을 빤히 바라보았다.
787
호령주
(sr5Xlj6H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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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44:05
도련님을 위한 헌신적인 삶! 잘 볼게요!
788
셀마주
(Jjkxu6rv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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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44:24
카르나주 어서와요! 자주 못 오셔도 늘 반갑게 맞아드릴게요 ^~^
789
티르주
(ZMWwNUBWs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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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45:28
카르마주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답레...갑자기 인터넷 튕겨서 날림...ㅂㄷ...
790
이브주
(0pigsU9Wms )
Mask
2021-11-19 (불탄다..!) 23:46:20
인터넷이 잘못했네 이브가 혼내줬어요(?)
791
셀마주
(Jjkxu6rvf. )
Mask
2021-11-19 (불탄다..!) 23:46:33
(날아간 답레에 조의를 표하기)
792
시안주
(vZqAXbeM1I )
Mask
2021-11-19 (불탄다..!) 23:47:43
(날아간 답레의 무운을 빔)
793
사라주
(9dvMpsyh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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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49:13
카르나주 반가워요 바쁨..아..(동감의 눈물 >>775 엘프라서 고기를 못..ㅋㅋㅋㅋㅋㅋㅋ 외모와 고기를 교환했군아 오옷 그럼 셀마와 사라주는 오늘부터 1일(우정)입니다~ 친구비를 제출하게써()
794
사라주
(9dvMpsyh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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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49:48
(X를 눌러 조의를 표함)
795
티르 - 이브
(GlxX4FaYRY )
Mask
2021-11-19 (불탄다..!) 23:54:26
"...뭐?" 이브의 말에 티르가 눈을 가늘게 떴다. 전력이 없다라는 건... 싸울 생각이 없다는 뜻인가? 싸움을, 피하겠다고? 내가 거는 싸움을? "혹시, 싸움을 피하려고 거짓말을 하는 거냐??" 티르는 짐짓 분노한 듯 인상을 구기며 성을 내었다. 순간 그녀가 당장의 싸움을 회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줄 알았기 때문에. 하지만 이윽고 너무나도 태연한 이브의 반응 때문에, 그는 침음성을 내면서도 그녀의 말을 수긍했다. 진짜 거짓말을 하는 거였다면 오히려 자신이 알아차릴 수밖에 없었겠지. 하지만 소녀가 하는 말은, 아무래도 거짓말 같진 않았다. 그럼...내가 착각한 건가? 티르의 직감은 아직도 이브를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일까. 그녀는 아무 전투 능력도 없는데.. 자신보다 약한 이가 싸움을 걸었다면 진심으로 상대해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괴롭히는 취미는 없었다. "너... 뭐냐? 평범한 음유시인은 절대 아닐 거다. 넌 그런 평범한 놈들과는 다른게 느껴져." 말로 표현하기는 힘든, 다른 무언가가. 그는 이브를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다. 잘 먹겠다는 말에는 마음대로 하라며 손을 휘휘 저었지만.
796
티르주
(INGLwT7t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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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56:07
후...뭐가 원인인지... 다들 감사합니다..
797
셀마주
(Jjkxu6rv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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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56:33
>>793 ㅋㅋㅋㅋㅋ 그랬나 봅니다... 이 정도는 돼야 평생의 고기와 교환비가 맞지 않을까 생각해요. (?) 와~~ 친구비다! 감사합니다! 셀마야 너도 내야지... (손에 쥐어줌) ㄴ서로 돈을 교환하면 무슨 의미죠...? ㄴㄴ그냥 내 셀마야
798
유호령-사라
(sr5Xlj6H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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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불탄다..!) 23:59:53
"과연...그렇군요. 그것도 훌륭한 재능이네요...정령사 이시려나요?" 말하는 것을 보면 그녀는 정령사일 확률이 높았다. 자연하고 깊게 관련되어 있는 것은 그들 외에 별로 없으니까. 물론 마법사도 자연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자연 그 자체에 친화력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반응을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정령사이시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호령은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제가 이렇게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건 이 주변 나아가 이 세계에는 전부 마나가 스며들어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손 위에다가 불을 만들어냈다. "대표적인 속성으로는 불, 물, 땅, 바람, 얼음이 있지만 서로 상극으로 보이면서도 결국엔 같은 물질들이죠." 그 불을 바로 물로 만들고, 땅으로 변환하며, 바람으로 날린 뒤 마지막으로 얼음으로 바꾸며 녹인다. "즉 마나에 대해 잘 이해하고 만질 수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거에요." 이론상으로는 맞는 말이었으나 문제는 호령의 체질 외에는 그러한 마나를 제대로 만지질 못한다는 점이었다. 그렇기에 호령 또한 자신의 체질이 특이하다고 미리 언급을 했고. "땅의 정령과 바람의 정령의 사이를 잘 조율하면 제가 한 것을 쉽게 할 수 있을거에요." "바람의 정령을 이용해 공기 중의 분자를 모아내고 그걸 땅의 정령이 차근차근 굳혀가며 하나의 덩어리를 만드는 거죠." "그 덩어리가 완성되었다면 그걸 통째로 하나하나 만져내면...비로서 모형이 만들어지는 거죠." 이것 또한 말로만 들으면 간단하겠으나 실제로 이걸 구형해낼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르고. "뭐, 그냥 주변에 있는 돌맹이를 가지고 실험을 하는 게 가장 편하지만요."
799
호령주
(3FdbVwPYaw )
Mask
2021-11-20 (파란날) 00:00:33
친구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0
사라주
(jda6wTJbxw )
Mask
2021-11-20 (파란날) 00:03:59
호령주 제가 지금 피곤해서 답레를 내일 오전으로 미룰수 있을까요 ㅠㅠ 호령이 너무 친절해요 앞으로 쌤이라고 불러라 사라야 >>797 셀마가 내게 친구비를 줬어 이제 사라주는 자유로운 참치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서로교환하면 무슨 의미 앜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
801
이브-티르
(YGA5BaLW8. )
Mask
2021-11-20 (파란날) 00:05:16
"거짓말? 저보다 강한 이에게 거짓말을 하면 저는 항상 손해만 봅니다만" 우물우물 샐러드를 삼키며, 그녀는 반론했다. 그러며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특별?하고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다. 뭐냐는 이야기에는 무덤덤하게 답한다. "여기서의 이름은 이브 프로비온, 다른 점이 있다면 두번제 삶을 살고있습니다..라고 밖에 저는 말할게 없습니다만" 휘휘 저는 손에 가벼운 미소를 띄운채 샐러드를 맛있게 먹습니다. 음 얼마만의 제대로 된 식사인지. '.....' '...신님 잔소리 마세요' 내면에서 들리는 신님의 잔소리를 무시하고 한참 행복하게 샐러드를 먹습니다. 어느정도 먹은 후에는 배가 찬 것인지 포크를 내려놓고 스윽하고 티르를 쳐다봅니다. 흉폭하게 생겼지만 미남-이라고 그녀는 내면에서 평가를 내립니다. "...혹시 나는 싸움이 좋다-하는 유형이신건지?" 그녀가 전생에서 봤을 때 제일 단명하는 계통을 생각하며 물어봅니다.
802
셀마주
(NBkSyu18/E )
Mask
2021-11-20 (파란날) 00:08:31
>>800 사라주의 자유를 응원합니다... '^'9 ㅋㅋㅋㅋㅋㅋㅋ 잘 부탁드려요 귀엽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주무시는 거라면 안녕히 주무세요!
803
호령주
(3FdbVwPYaw )
Mask
2021-11-20 (파란날) 00:09:34
물론이죠! 편한 시간대에 해주세요!
804
시안주
(Of0Sy5rXxQ )
Mask
2021-11-20 (파란날) 00:13:31
제일 단명하는 계통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주 자는거야? 잘 자인거야?
805
사라주
(jda6wTJbxw )
Mask
2021-11-20 (파란날) 00:18:56
자진 않고 씻고 잠시 관전과 잡담하러 옵니다 >ㅇ >>803 ㄱㅅ합니당(넙죽)
806
호령주
(3FdbVwPYaw )
Mask
2021-11-20 (파란날) 00:19:15
저도 자러 갈게요! 모두 코코넨네해요!
807
시안주
(Of0Sy5rXxQ )
Mask
2021-11-20 (파란날) 00:19:45
오홍! 그럼 사라주 다녀오구 호령주는 잘 자인거야!
808
사라주
(jda6wTJbxw )
Mask
2021-11-20 (파란날) 00:19:53
잘 주무세요~(이불덮어줌
809
셀마주
(NBkSyu18/E )
Mask
2021-11-20 (파란날) 00:22:21
다녀오시고 잘 자요~! 저는 대충 말 없어지면 자는 것이에요.
810
티르 - 이브
(XIMn8coqO6 )
Mask
2021-11-20 (파란날) 00:24:34
"물론 그렇겠지만 네가 힘을 숨기고 있을지도 모르는 노릇이니." 강한 이라고 단정지었지만 사실 저 소녀가 자신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싸움을 회피한다는 가능성 역시 고려하고 있었을까. 저 반론과 븐응을 보면 아마도 진짜일 가능성이 높았지만. 그는 흥미가 떨어졌는지 고기와 술에 집중하려는 듯 자세를 낮추다가, 이어진 말에 눈을 살짝 크게 떴다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다. 자신과 같이.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 나 말고도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너도, 전생을 기억하고 있어?" 티르의 말투가 바뀐다. 고압적이고 거만한 말투가 아닌, 어딘가 평범한 구석이 있는 말투로. 마치 십대 소년의 그것과 같은 말투가 티르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맞아. 이곳에서는 마음껏 싸울 수 있고, 그럴만한 힘이 있으니까. 평소에도 끊임없이 싸움을 추구하고 있지." 그녀의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별로 어려운 질문도 아니었으니까.
811
티르주
(wWmHeWRnQY )
Mask
2021-11-20 (파란날) 00:24:53
안녕히 주무시고 다녀오세요!! 티르주는 드디어 집 도착! 미세먼지가 쩔어서 비염도 쩔어요...
812
시안주
(Of0Sy5rXxQ )
Mask
2021-11-20 (파란날) 00:27:47
이제 집이라니...티르주의 현생은 대체... 고생했어!
813
티르주
(q.zYoKm8dg )
Mask
2021-11-20 (파란날) 00:30:29
원래 집이었다가 잠깐 나갔다 온 거긴 하지만요(끄덕)
814
이브-티르
(YGA5BaLW8. )
Mask
2021-11-20 (파란날) 00:30:38
"네, 죽은줄 알았더니 눈 떠보니 이렇게 되있었다-라는 느낌이지만요" 생전의 이름은 까먹었다.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고 누구에게도 특별하지 못했던 그런 쓰레기같은 삶이었다. 끝없는 싸움을 추구한다는 답에는 눈쌀을 살짝 찌푸렸지만. "제 목적과는 정반대군요. 제 목적은 단 하나.." 무덤덤한 시선, 마치 삶에 대해서 냉소적인 눈빛을 띈채로 티르를 쳐다볼뿐인 단순한 시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희망하지 않는 죽은 자의 눈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시선으로 쳐다봅니다. "...'자유'롭게 사는 것. 어떤 것에도 묶이지 않고. 그저 바람처럼 자유롭게. 그것만이 제 소원입니다." ...그 쪽분 덕에 잠시 부자유롭지만요-하고 농다ㅁ성으로 덧붙이며, 그녀는 별일 아니라는듯 물을 한모금 마실뿐이다.
815
시안주
(Of0Sy5rXxQ )
Mask
2021-11-20 (파란날) 00:33:50
잠깐이라도 밤시간이라 추우니까! 특히 지금은 미세먼지 나쁨 뜨는 시간이고...으!
816
이브주
(YGA5BaLW8. )
Mask
2021-11-20 (파란날) 00:36:23
미세먼지라는게 사실 티르가 싸우면서 일으킨 먼지가 퍼져나가는거거든요(루머)
817
마쿠즈주
(qRrFgyx8Gs )
Mask
2021-11-20 (파란날) 00:37:28
그렇다면 이 미세먼지를 마시면 사실상 티르와 같은 공기를 마신다는 뜻인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