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0065>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3 :: 1001

◆c9lNRrMzaQ

2021-11-16 12:36:58 - 2021-11-20 20:55:55

0 ◆c9lNRrMzaQ (Xoh3JDAHOE)

2021-11-16 (FIRE!) 12: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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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오늘의 연장선이라느니. 실컷 실력을 키우기 위한 채찍질을 하던 영감들은 알까. 내일이 죽어버린 그들관 다르게 아직 우린 내일이 남았다는걸?

492 유리아주 (z/XYitGAgU)

2021-11-18 (거의 끝나감) 20:24:12

깐풍기를 먹었어요~ 라임주 다녀오세요~

493 지한주 (2L/Xnau55w)

2021-11-18 (거의 끝나감) 20:25:03

다들 어서오세요. 준비가 필요하다면..
저도 구비를 좀 해보겠습니다.(gp가 낙낙함)

기억상 태식 진행에서 치유 아이템 다른 게 나왔던 것 같고. 코인샵에서 경단을 하나쯤 구비한다거나도 괜찮겠네요.
그 외에 수업을 들어둬서 혹시 필요한 정보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오늘은 설렁설렁 할 것 같지만요.

494 명진주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0:30:42

으메이징 하구만요! 다들 어서오세요!!

495 태호주 (6zOww4aexs)

2021-11-18 (거의 끝나감) 20:40:51

으.. 감기걸린건가 미열이 나네...

496 연희주 (e2qqsGeblw)

2021-11-18 (거의 끝나감) 20:41:08

>>482 자리는 아직 있으니까요~
라임주랑 지한주에겐 확실한 대답을 들었다!

497 지한주 (2L/Xnau55w)

2021-11-18 (거의 끝나감) 20:42:57

재현형...(사실 매우 떨림)

498 윤주 (zwIPq1HwM.)

2021-11-18 (거의 끝나감) 20:46:08

재현형 기대하겠습니다.
보상도 엄청날거야!

499 연희주 (e2qqsGeblw)

2021-11-18 (거의 끝나감) 20:47:08

>>485-487 글자로는 그다지 체감이 안되는...!
책 한권 분량보단 적나??

500 준혁주 (rz5EmsAIdQ)

2021-11-18 (거의 끝나감) 20:49:48

갱신!

501 지한주 (2L/Xnau55w)

2021-11-18 (거의 끝나감) 20:53:44

어서오세요 준혁주.

502 준혁주 (rz5EmsAIdQ)

2021-11-18 (거의 끝나감) 20:54:49

지한주 하이

503 명진주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0:55:25

준혁주 어서오세요!

504 준혁주 (rz5EmsAIdQ)

2021-11-18 (거의 끝나감) 20:56:11

명진주도 하이!

505 연희주 (e2qqsGeblw)

2021-11-18 (거의 끝나감) 20:56:14

게이트내에서 재물이라는건 무슨 용도로 쓰이는거지..!
말 그대로 어딘가 바치면은 무언가 상호작용이 되는 구조려나요?

506 명진주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0:58:41

무언가를 바치면 단순히 상호작용하거나 아니면 지성체랑 서로 물건 교환할려고 쓰는게 아닐까요?

507 연희주 (e2qqsGeblw)

2021-11-18 (거의 끝나감) 20:58:53

게이트 들어가기전에 한번 숙면도 취해야겠네요.
슬슬 캐릭터가 안 자고 활동한 시간이 길어졌으니..

508 명진주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0:59:17

명진이도 좀 자야겠네요 ㅋㅋ

509 ◆c9lNRrMzaQ (hGriA7t72Q)

2021-11-18 (거의 끝나감) 20:59:34

재가

재물 財자라는건 아는 거 맞지...????

510 라임주 (zHre2K0K1o)

2021-11-18 (거의 끝나감) 20:59:44

라임은 방금 잤다!!

511 라임 (zHre2K0K1o)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0:00

다인 의뢰를 가려면 단단히 준비해야겠습니다.
더 강한 화살이나 마비 화살, 독화살도 유용하겠고, 블루밍보다 치유 효과가 뛰어난 응급 키트 같은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구비해 봅시다.

# 상점가로 향합니다.

512 명진주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0:23

그거 말고 딱히 생각나는건 없는데요 ㅋㅋㅋ

513 태명진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0:39

"야후우우!!!"

마치 타잔과도 같이 우렁차게 외친다!

설마 로프의 응용만으로 이렇게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니!

정말로 엄청난 기술이다!

#물론 망념 50을 들여 로프 커넥트를 습득한다!

514 유리아 (z/XYitGAgU)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0:39

먼지를 털어내요. 자욱하게 깔린 먼지는 태풍이 불어도 뽑혀 나가지 않는 부리를 내린 민들래마냥 후~ 하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도 퍼져나감이 없네요.
걸레로 닦고, 털어내고, 빗자루로 쓸고, 약품을 뿌리며 곰팡이를 닦아내고... 제가 이런 일을 한 적이 있던가요? 끽해야 집안 청소만 했을 뿐이죠.
하지만, 즐겁네요. 안타까운 마음이 있지만, 즐겁네요.

제 노력이 어느 정도 통한 것인지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정돈된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그분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비어버린 의자, 신에 대한 이야기. 저는 미약한 제 머리로 이야기를 따라잡으며,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요.
신앙으로 자신을 이루고 신앙으로 지상을 축복하고, 사랑하고. 그들도 지성체이기에 죽는 것이 두렵다. 그러니 사랑한다... 아니, 사랑 받고 싶다는 걸까요?

"저는 말이죠..."

뒤라님의 장난스러운 목소리 뒤의 거대한 물음은 저를 찔러오는 것 같았어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판에 제가 매달려 단검이 날아오는 그런 상황이 상상돼요.
뒤라님은 저만의 신이었으면 해요. 뒤라님을 더 많은 사람들이 믿었으면 해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을 옳아매던 역할을 벗어던지고 누추한 꼴로 술을 마시며 놀아봐요.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울지 말아요.
실을 자르고 무너진채로 중력에 몸을 맡겨 춤을 춰요. 울면서 웃으면서 아이고 깔깔깔 노래를 불러요.
그게 제가 원하는 거예요. 저는 당신만의 신도이며, 당신은 우리들만의 신.

"저는, 뒤라님을 저만의 신으로 만들 생각이 없어요. 그렇다고 만인이 믿게 만드는 신이 되어달라는 건 아니에요."
"거죽을 벗어던져 한 순간 만이라도 좋으니 해방감을 느끼고 그 순간을 즐기는 자들을 위한 신이 되어주셨으면 해요."
"저는 당신만의 위한 나팔수. 당신의 악단이 소속되어 당신을 위해 트럼펫을 부는 자가 되겠어요.

저는 당신의 나팔수. 당신을 위해 시작을 알리는 나팔을 불고 사람들을 모으며, 당신의 공연이 열리도록 돕겠어요.

#방긋 웃으며 말해요.

515 라임주 (zHre2K0K1o)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0:41

헐?? 재현형할때 재가 재물 재였어요? 상황을 재현하다 할때 그뜻인줄...(멍청)

516 서 윤 (zwIPq1HwM.)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0:45

거울 속으로 이동한 이후..의 기억이 없다. 뚝하고 끊기는 기분이 들었을 뿐이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지? 천천히 고개를 들기 위해 노력하며 멍한 머리로 생각했다. 의념도, 사용할 수 없었고..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 거울로 이동하는 마도가 내게 있어 너무 격이 높았던 게 아닐까 싶었다. 그러면 이건 멀미 같은 건가? 근데..

어디지?

#정신을 차리려 해요..

517 신지한 (2L/Xnau55w)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0:51

이..일단 수업 이름이 뭐더라
공간 침식과 동화 현상.. 수업을 다시 듣거나.. 지식이라면 게이트에 관한 지식일까. 라고 생각하며 영성이.. 모자라는 기분이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지한입니다. 아고고...

"그럼.."
일단 장비를 착용한 뒤에 잠깐 나다닐까.

#지옥의 나무과 본성의 시각을 착용해봅니다.

518 ◆c9lNRrMzaQ (hGriA7t72Q)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1:06

아니 재물의 재물 말야.

왜 뭔갈 바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519 준혁 (rz5EmsAIdQ)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1:13

여동생은 메세지를 무시했다
두고보자..

어디 연락 온건 없나?

#오늘도 준혁주는 존버를 한다

520 라임주 (zHre2K0K1o)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1:27

??? 앗ㅋㅋㅋㅋ 재물 이야기인줄 모르고 엉뚱한 소리했다 죄송해융...

521 지한주 (2L/Xnau55w)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1:32

네? 재현형 재현한다 그거 아니었어요?

522 명진주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1:39

>>518 ㅇㅇ 그거 말고 생각 안나죠 당연

523 명진주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1:50

재현형은 그 재현 맞아요 ㅋㅋㅋㅋㅋㅋ

524 강연희 (e2qqsGeblw)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1:57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다시금 되뇌인다.
재물,회복 아이템,보조 무구 등등...
그러한 것들을 구하기 가장 보편적인 장소는 "상점"이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이 피곤함을 당장 해결해야겠어..."

오늘의 활동은 이정도로 하고, 일어나서 생각해보도록 하자.
이이상의 행동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로가 쌓이겠지.
#잠을 잡니다.

525 명진주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2:03

제물이 아니라 재물

526 라임주 (zHre2K0K1o)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2:09

바치는건 제물이지! 응!

527 유리아 (z/XYitGAgU)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3:05

새크리파이스 ㄷㄷㄷ

528 명진주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3:30

ㅋㅋㅋㅋㅋㅋㅋㅋ

529 명진주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3:39

잠깐 대화가 엇갈릴뻔!

530 웨이주 (IOWxsL2rf6)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4:46

아이코 늦었다... 갱신합니다. 드디어 일을 끝마치고 돌아왔다는 사실...

531 준혁 (rz5EmsAIdQ)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5:04

와! 진언주까지 모이면 잭 루소 잡는다!

532 라임주 (zHre2K0K1o)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5:23

웨이주 어서와융 고생했우!!!

533 지한주 (2L/Xnau55w)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5:34

다들 어서오세요

534 윤주 (zwIPq1HwM.)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5:35

(여기에 잠깐 게이트가 열렸었나 봅니다. 언어에 문제가 생기는..)

어서오세요

535 연희주 (e2qqsGeblw)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6:06

(재물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고 동시에 제물,재물의 차이를 다시금 깨닫는다)
의문은 해결됬지만 이 굉장히 쪽팔리는 심정은 뭘까요...알았으니 되었다...!

536 한태호 (6zOww4aexs)

2021-11-18 (거의 끝나감) 21:08:49

" 로프커넥트, 넌 내거야! "

#망념 50을 쌓아 로프 커넥트를 획득합니다!

537 태호주 (6zOww4aexs)

2021-11-18 (거의 끝나감) 21:10:46

획득이 아니라 습득인가..?
뜻만 통하면 되는거지!

538 연희주 (e2qqsGeblw)

2021-11-18 (거의 끝나감) 21:10:50

>>530-531 진언주는...유감스럽게도..내일은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situplay>1596370065>474
situplay>1596370065>488

539 명진주 (zVwuEuwSKc)

2021-11-18 (거의 끝나감) 21:11:32

고생하셨어요 웨이주!

540 준혁주 (rz5EmsAIdQ)

2021-11-18 (거의 끝나감) 21:12:31

>>538 히에에엑
고마워요!

541 지한주 (2L/Xnau55w)

2021-11-18 (거의 끝나감) 21:14:31

응? 그거는.. 프로그램이 안 된다는 거고. 참여 못한다는 거는 짹짹이 참여중이라 못하는 걸로 이해했는데..
아닌가.. 그렇겠네요. 준혁팟 힘내시길.

542 ◆c9lNRrMzaQ (hGriA7t72Q)

2021-11-18 (거의 끝나감) 21:17:06

>>511
상점가로 향합니다.

>>513
습득합니다!

... 그.. 아시죠?

>>514
뒤라는 그 말을 끝으로, 잠시의 침묵을 지킵니다.
이미 이 곳의 공기는 무겁다 못해 답답한 느낌입니다. 마치 물 속에 커다란 솜을 넣은 채. 꾹 쥐고 쥐어서 물을 가득 머금을 수 있도록 부풀린 듯한 느낌.
답답한 공기에 모든 것을 내던지고 싶음에도, 유리아는 침묵을 지킵니다.

곧, 침묵을 깬 뒤라는 유리아의 눈을 가립니다.
시야가 가려지는 듯한 느낌. 세상이 어둠으로 가려지는 듯한 느낌.
그 어둠이 찬찬히 걷히며 유리아는 세계를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커다란 광대 모자를 쓰고, 한 발을 하늘에 있는 고리에 걸친 채로. 정체 모를 인물이 가면을 쓴 채 유리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옷은 폼이 넓은 것이, 얼핏 본다면 몸매를 가리기 위함인가 싶기도 하였고 그러나 딱 달라붙은 바지는 유려한 선을 이어 알 수 없는 눈길을 끌었습니다.

" 눈을 떴구나. "

뒤라는 고리에 매달려 몸을 천천히 흔듭니다.
끼이익, 끼익, 당장이라도 끊어질 것 같은 줄에 매달려 아슬아슬한 유형을 그리면서.

" 맞아. 사실 신과 신도의 관계는 거래와 다르지 않지. 신도는 신에게 믿음을 주어 존재시키고. 신도는 그를 통해 신을 통한 믿음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야. "

아주 느린 템포로.
유리아는 이 주위의 공간을 바라봅니다.
한때는 거대한 악단이 있었을 것이 확실한 광대의 콘서트장에는 모든 것이 사라진 채. 단 하나의 끈만이 남아있었습니다.

" 이젠 잃을 게 없으니. 언제든 소멸을 받아들일 수 있어. 단지.. 우습게도, 신은 완전히 믿음이 사라지기 전까진 소멸하지 않아. 빌어먹을 창조자의 안배라 할 수 있지. "

불평을 토해내면서도, 뒤라의 말끝에는 알 수 없는 그리움이 있었습니다.
창조자, 그 단어에 있는.. 진한 애정이 말입니다.

" 유리아. 유리야 슈루즈베리. 너에게 나의 신성의 일부를 나눠주마. 기적을 행하고, 기적으로 하여금 나의 이름을 퍼트려라. "

이 뒤라라는 이름이 영원히 이 세계에 퍼질 수 있도록.
유리아는 무의식적으로, 고갤 끄덕입니다.

곧, 하얀 빛이 유리아에게 달라들고...
유리아는, 정신을 잃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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