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0065>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3 :: 1001

◆c9lNRrMzaQ

2021-11-16 12:36:58 - 2021-11-20 20:55:55

0 ◆c9lNRrMzaQ (Xoh3JDAHOE)

2021-11-16 (FIRE!) 12:36:58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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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오늘의 연장선이라느니. 실컷 실력을 키우기 위한 채찍질을 하던 영감들은 알까. 내일이 죽어버린 그들관 다르게 아직 우린 내일이 남았다는걸?

257 ◆c9lNRrMzaQ (gT3U01o/xc)

2021-11-17 (水) 20:14:14

>>246
몸을 씻습니다!

망념이 5 감소합니다.

>>247
노인은 윤의 말에 미소를 띈 채 답합니다.

" 질 것을 알면서도 싸운다는 것은 자신만의 훌륭한 아집이 있다는 것도 되겠다만. 만약에라도 상대가 너를 죽일 수 있는 자라면 예의를 지키는 것도 좋을게다. "

느린 보폭과 좁은 보폭은 어울리지 않는 듯 하면서도 그럭저럭 맞는 걸음걸이를 만들어냈습니다.
한쪽은 느리게 윤의 머리에 팔을 올리고, 나머지는 참은 채로 안내를 하면서.

곧, 두 사람은 미리내고등학교 교관실의 입구에 도착합니다.

" 흐음.. "

노인은 문 앞에 도착하기도 전에 윤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정말 여기 있는 게 맞더냐? 그 녀석의 의념이 느껴지지 않는데 말이다. "

>>248
심장 추적자(F)
창수로써 가지는 적의 약점을 꿰뚫기 위한 기예.
심장 뿐만이 아니라 적의 약점이 파악되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크리티컬을 발생시킨다.

획득합니다!

258 라임 (K3roR3iSag)

2021-11-17 (水) 20:14:56

>>257
머리카락을 보송하게 말리고, 창가에서 종일 햇볕을 받아 인공적인 향료가 옅게 남아 포근하고 산뜻한 냄새가 나는 잠옷으로 갈아입은 뒤에, 활짝 열린 창문을 꽉 닫았다가 기분 좋은 건조함을 위해 약간만 열어놓은 다음 침대에 누워요.
잠들기 전에 창가에 놓인 초에 불을 잠깐 붙였다 호 불어서 끄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 예쁜 꿈 꿔!

259 라임주 (K3roR3iSag)

2021-11-17 (水) 20:15:27

윤아 무서운 할아버지야!

심장 추적자 멋진 기술이네요! 축하합니당

260 ◆c9lNRrMzaQ (gT3U01o/xc)

2021-11-17 (水) 20:16:01

>>249
기숙사로 향합니다!

슬슬 교회를 찾지 않은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갑니다.

>>250
John,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야?
뭐긴 뭐겠어요. 버티고 있지

존이 버틴다.. 존..버.. 풉키풉키...

>>253
의뢰를 확인하려 하자 붉은 글씨가 떠오릅니다.

[ 타 길드 의뢰 수주 확인. ]
[ 의뢰 열람 권한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선수를 당한 모양입니다!

261 ◆c9lNRrMzaQ (gT3U01o/xc)

2021-11-17 (水) 20:18:42

>>256
로프의 강도를 강화합니다.

의념을 빵빵하게 머금은 로프는 충분한 강도와 탄력을 지닌 듯 보입니다.
가볍게 휘둘러보자..

팡!

공기를 치는 소리가 아주 예술적이네요!

>>258
잠에 듭니다.

... 꿈을 꾸진 않았습니다.
정신력을 회복합니다!

262 유리아 (OnnYs1a3p6)

2021-11-17 (水) 20:21:39

어머, 그러고보니.. 뒤라님께 기도를 한지 꽤 오래됐네요. 악기 연주도 배웠으니, 뒤라님께 감사와 더 정진할 것을 맹세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할 일이 있다는 건 정말 좋네요~
가볍게 샤워를 하며 스케쥴을 정리해요.

#샤워를 할게요.

263 신지한 (xrlSq/M/.2)

2021-11-17 (水) 20:22:26

적의 약점이 파악되는 것..
그런 기술이나.. 그런 게 있을까요. 라고 생각하면서 수련실에서 수련을 이어가려 합니다.

"흐음.."

#이야 신기술.. 하지만 난 의념 공진을 망념 100을 사용해 수련할 것이다..

264 ◆c9lNRrMzaQ (gT3U01o/xc)

2021-11-17 (水) 20:22:32

>>262
샤워를 합니다.

망념이 5 감소합니다!

265 태명진 (SrZ3EHF9RU)

2021-11-17 (水) 20:22:58

"어메이징하구만."

명진은 무척이나 탄력이 있는 로프를 휘두른 후 그리 말했다.

확실히 평범한 로프와는 그 격을 달리 한다.

괜히 의념으로 강화하는 것이 아닐터.

#그렇게 강화된 로프를 근처에 있는 허수아비에게 던져 묶는다.

266 ◆c9lNRrMzaQ (gT3U01o/xc)

2021-11-17 (水) 20:23:12

>>263
수련합니다!

의념 공진의 숙련도가 4% 증가합니다!

267 연희주 (4HN3Kewovo)

2021-11-17 (水) 20:23:33

오 이런! AiR를 먼저봤으면 다른 의뢰가 수주됬었으려나??

268 ◆c9lNRrMzaQ (gT3U01o/xc)

2021-11-17 (水) 20:23:44

>>265
로프를 던져 허수아비에게 묶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고정체가 아니라는 점이 있겠네요!

269 유리아 (OnnYs1a3p6)

2021-11-17 (水) 20:23:57

후~ 개운하니 좋네요. 그러면 교회로 찾아가볼까요? 어라? 하지만 뒤라님은 교회에서 기도하는 걸 좋게 보실까요?
잠시 여러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지만, 뒤라님은 그런 걸 신경 쓰지 않겠다고 생각하곤 발걸음을 옮겨요.
장소가 어디든, 언제나 경건한 마음으로 뒤라님께 감사를 전하면 되는 거예요!

#교회...를 찾아갈게요!

270 라임 (K3roR3iSag)

2021-11-17 (水) 20:24:12

>>261
끄응- 기지개를 켜고, 가볍게 양치를 하고, 찬물로 세수를 해요.
잠옷을 벗어 침대 위,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자리에 널어둔 다음 평상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수련장으로 향해요.
제가 다른 이들보다 감각이 조금 더 예민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헌팅 네트워크의 상태창에 '날선 감각'이라는 하나의 기술로 등록되어 있었죠. 뜻밖의 상황에서 목숨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는 특별한 능력이지만, 단순히 적의 공격을 회피한다고 해서 이 기술의 능률을 향상시키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사견이 있었습니다.

우선은 가장 잘 하는 것을 조금 더 벼려놓도록 해요.

# 도기코인 5개를 지불하고 특별 수련장으로 향합니다.

271 서 윤 (UHTTeVnY1U)

2021-11-17 (水) 20:27:07

사람을 지팡이 취급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 별로 듣고 싶지는 않은데요... 하는 말이 입속에서 튀어나가려고 하는 걸 참고 한숨만 푹 내쉬며 그냥 걸었다. 말을 해봤자 통하지 않을테니 하이고 의미 없다. 이 사람은, 내가 어느 정도 강하게 되지 않는 한 예의를 차릴 생각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틀린 말은 아니니까. 열은 받지만!
열은 받지만! 틀린 말은 아니니까! ..그렇게 소심한 반항심은 죽었다..

" 교관님이니까 보통은 교관실에 있으시니 이 쪽으로 왔는데요. "

교관실 입구에서, 할아버지가 묻는 것에 대답했다. 수업중이 아니라면 교관님은 교관실에! 물론 없는 경우도 있지만 있을 거라 생각되는 곳은 보통 이 곳이었다.

" 볼 일이 있다면 다른 곳에 있으실테지만... 없다면야 어디 계신지 다른 교관님께 물으면 될 거예요. "

그러다 문득 궁금해져 고개를 퍼뜩 들었다.
아마 내 눈은 지금 빛나고 있지 않을까?

" 근데 의념으로 사람의 위치 같은 거 파악하는 게 가능해요? 쩐다! 그럴 거라 생각은 했는데 할아버지 엄청 굉장한 사람인가봐요! "

어떻게 하는 걸까? 할 수 있으면 분명 강해지겠지?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겠지?!

#" 아. 으아... 흥분해서 미안해요! 아무튼 일단 들어가서 확인하실래요? "

272 강연희 (4HN3Kewovo)

2021-11-17 (水) 20:27:24

situplay>1596370065>260
그 짧은 사이에 다른 길드가 의뢰를 수주해갔다고?
바로 떠오르는 "일성" 길드가 있었지만, 심증만 있는데다 먼저 수주한 사람이 임자인 것이 이 바닥이니.
빠르게 수긍하곤 방금 봤던 의뢰마저 누군가가 선수를 치기전에 수주하도록 한다.
@"우리의 언어는 장식이 되었다."를 수주합니다!

273 태명진 (SrZ3EHF9RU)

2021-11-17 (水) 20:28:38

'음, 허수아비가 잘 고정되어 있지는 않네.'

묶는 것은 성공했고 잘 묶여있으나 이래서는 제대로 훈련이 되지 않았다.

#허수아비에게서 로프를 빼내고 고정이 잘 되어 있는 물체에 다가 로프를 던진다

274 ◆c9lNRrMzaQ (gT3U01o/xc)

2021-11-17 (水) 20:28:53

>>269
뒤라의 교회를 찾아가기 위해 유리아는 꽤 오랫동안 기억을 되살려 향합니다.
경기도의 외곽, 겨우 무너지기 직전으로 보이는 건물의 3층에는 피에로의 모자 모양을 새겨놓은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곧, 교회 안으로 들어가자 퀴퀴한 먼지 냄새와 관리가 되지 않아 곰팡이가 슨 듯 보이는 교회 내부의 풍경이 보입니다.

! 위험
신도의 수가 5명 감소하여 신도 수가 3명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신도 수가 0이 될 경우 신앙은 소멸하며 캐릭터의 시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신의 얼굴을 나타내는 공간입니다. 충분한 관심과 사랑으로 교회를 아껴주세요.

>>270
특별 수련장으로 향합니다.
도기는 꼬리를 대충 흔들며 라임에게 환영인사를 보냅니다.

275 신지한 (xrlSq/M/.2)

2021-11-17 (水) 20:30:01

확실히 어려운 값을 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지한은 수업이라도 복습해볼까. 라고 생각하며 게이트학이나 의념 활용학을 가만히 봅니다.

"의념 활용이라.."

#의념 활용학을 망념 100을 들여 복습합니다.

276 유리아주 (OnnYs1a3p6)

2021-11-17 (水) 20:30:06

어머나.... 5, 5명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이네요...

277 연희주 (4HN3Kewovo)

2021-11-17 (水) 20:31:00

신도를 모집하는 것도 하나의 컨텐츠겠네요!

278 유리아 (OnnYs1a3p6)

2021-11-17 (水) 20:32:10

"어머나.."

그동안 뜸하긴 했으나, 이리도 방치되어 있을 줄은 몰랐네요... 머리가 조금 아파와요.
건물은 그렇다쳐도 내부까지... 청소용품이 있으려나요... 일단, 내부부터 관리하도록 하죠... 먼지와 곰팡이부터 제거하고, 차차 좋은 가구로 바꾸고... 새로 교회를 지어야겠지만, 그만한 돈이 없으니 이렇게 해야겠네요.

#교회를 청소할게요! 떠나간 신도는 어쩔 수 없는 거죠.. 슬프지만요..

279 유리아주 (OnnYs1a3p6)

2021-11-17 (水) 20:32:30

너무 하드한 컨텐츠 같아요 ㅠㅠㅠ 잘 해낼 수 있으련지 모르겠어요..,.

280 라임 (K3roR3iSag)

2021-11-17 (水) 20:33:06

>>274
"도기 안녕! 오늘도 귀엽네."

빙긋 웃으며 도기에게 코인 5개를 지불하고 수련장에 들어가요.

시위를 떠난 화살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다.
- 신궁(神弓) 김수녕.

오늘따라 그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
수련에 집중해요.


# 수련 코인 20개를 지불하여 속삭이는 화살(D)를 수련합니다.

281 라임주 (K3roR3iSag)

2021-11-17 (水) 20:34:08

연희주! 진행레스 골뱅이로 쓰셨어요!

나도 신도할래!!!!!

282 유리아주 (OnnYs1a3p6)

2021-11-17 (水) 20:35:05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니 신도는 언제나 모집할게요!!! 자자, 이리 오세요... (울면서 트럼펫 불기)

283 준혁주 (SKkgkSHZrg)

2021-11-17 (水) 20:35:49

#존이 버틴다..존..버..
헌팅 네트워크로 아무나와 연락해도 되나요!

284 빈센트 (5T9A1QzulU)

2021-11-17 (水) 20:36:00

"...의뢰나 알아봐야겠군요."

# 빈센트는 디바이스를 조작해 의뢰를 검색합니다.

지난번 진행 때 빈센트는 베로니카 건 관련해서 가디언 수사관의 협조요청에 응해 성실히 답변하고 관련 정보를 얻었습니다.

285 한태호 (lySSVd9lD.)

2021-11-17 (水) 20:36:04

좋아, 장식품에 로프가 걸렸으니...

로프에 주입했던 의념을 회수하면서 앞으로 슝- 하고!

" 이야아아호우우우우!!!! "

몸을 날린다!
늘어난 만큼 수축하는 로프의 끝을 잡고, 타잔처럼 몸을 날려 원하는 목적지를 향해 도착한다음

" 아니, 메. "

정정할걸 정정한다.
역시 호우는 좀 그렇지

#망념을 50만큼 쌓아 로프에 주입한 의념을 회수하면서, 슝- 날아가욧!

286 강연희 (4HN3Kewovo)

2021-11-17 (水) 20:36:47

situplay>1596370065>260
그 짧은 사이에 다른 길드가 의뢰를 수주해갔다고?
바로 떠오르는 "일성" 길드가 있었지만, 심증만 있는데다 먼저 수주한 사람이 임자인 것이 이 바닥이니.
빠르게 수긍하곤 방금 봤던 의뢰마저 누군가가 선수를 치기전에 수주하도록 한다.
#"우리의 언어는 장식이 되었다."를 수주합니다!

287 연희주 (4HN3Kewovo)

2021-11-17 (水) 20:37:24

>>281 말하지않았음 몰랐다!! 하지도 않던 실수를 하네..!

288 ◆c9lNRrMzaQ (gT3U01o/xc)

2021-11-17 (水) 20:39:41

>>271
"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의념의 형태는 다르지. 각자마다 지독한 흐름이 있어. 그것은 의념을 각성했건, 각성하지 않았건 똑같다. 그러니 알 수 있는 것이지. "

노인은 윤의 머리에서 손을 떼어내고는 문 위로 손을 올립니다.

" 아니. 괜찮겠다. 어디 있는지 알았어. "

아주 가늘게 뜬 눈으로 문을 직시하던 노인은 한쪽 팔을 들어올려 문의 어귀를 쓰다듬습니다.
곧, 강대한 의념의 흐름이 교관실 입구를 중심으로 흐르기 시작하고 윤은 놀라 입을 열어보려 하지만 유독 말은 제대로 구성되지 않았으며, 그것을 내뱉기까지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듯한 기분이 느껴졌습니다.

" 공간. 흔적. 거리. 시간. 네 개의 개념을 합친다. "

개념 지배

거대한 의념의 흐름이 흐르는 동안. 윤은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분명 노인의 얼굴을 하고, 노인의 몸을 지닌 듯 보이는 남자에게서 금빛의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남성이 얼핏 스쳐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은 착각이라는 것처럼 노인은 여전히 노인의 얼굴이었습니다. 어째서, 라는 생각을 하기에는 윤이 가진 지식도, 영성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마도
현원경顯願鏡.

곧 문은 백색으로 물들어 하얀 빛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노인은 윤을 지긋이 바라보며 묻습니다.

" 꽤 위험은 하다만. 가볼테냐? "

>>272
의뢰를 수락하였습니다!

>>273
적당한 높이에 있는 장식물에 로프를 묶어낸 명진은 로프를 힘으로 한 번 당겨봅니다.
쫀쫀하긴 하더라도 다행히 떨어지려는 기색은 보이지 않는군요!

289 김태식 (Yzlks84jek)

2021-11-17 (水) 20:40:59

"글쎄요."

이미 지나가서 들리지 않을 노인을 향해 말한다. 노인이 옳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죽은자는 죽은자다.
그 시체에 감정을 담아선 안된다.
나만이 할 수 있다. 내가 해야한다.

#마저 길을 걸어간다.

290 태명진 (SrZ3EHF9RU)

2021-11-17 (水) 20:41:34

이 정도라면 괜찮겠지

#주입한 의념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의념의 흐름이 로프의 앞에서부터 사라져 쭈그러드는 성질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한다. 망념 50 소모

291 빈센트주 (5T9A1QzulU)

2021-11-17 (水) 20:45:45

그리고 모두들 반갑습니다

292 라임주 (K3roR3iSag)

2021-11-17 (水) 20:46:09

빈센트주도 반갑습니다!

저는 일이 있어서 띄엄띄엄...

293 유리아주 (OnnYs1a3p6)

2021-11-17 (水) 20:46:17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294 라임주 (K3roR3iSag)

2021-11-17 (水) 20:46:36

늦었지만 태호주도 안영!!!

295 지한주 (xrlSq/M/.2)

2021-11-17 (水) 20:47:10

다들 어서오세요

296 서 윤 (UHTTeVnY1U)

2021-11-17 (水) 20:47:31

-무슨 일이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지만, 그것에 물음표가 달려 마무리된 것은 모든 게 끝난 이후였다. 기묘한 경험이었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일이었다. 얼핏 금빛이 보이던 노인은 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것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겨우겨우 아까 들었던 말을 떠올리며 말해보자면- 개념이 합쳐지며 개판 났던 게 아닐까 싶다.
금발의 그 사람은, 저 할아버지의 젊었을 무렵일까? 나는 무심코, 혀로 입술을 축였다.
그러니,

" 갈래요. 가고 싶어요. 데려가주세요! "

나는 고민할 것도 없이 대답했다.
목숨이 위험하고 내 팔다리 어느 곳이 날아가든 문제가 생기든 상관 없었다. 예컨대 이건 기회이며, 이건 모험이고, 이건 위험이다. 멈춰서기 싫어, 싫다고. 딱히 싸움이 좋거나 한 건 아니다. 다만 이건 분명.. 나를 좀 더 높은 곳으로 데려가주든, 내 한계를 보여주며 바닥으로 처박든 놓치면 안되는 것이다.

분명 저 너머에는 영웅이 있어. 그런 느낌이 들어!

#갈래요!

297 윤주 (UHTTeVnY1U)

2021-11-17 (水) 20:47:59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마도의 대단함을 보고 있는 윤주입니다.

298 유리아주 (OnnYs1a3p6)

2021-11-17 (水) 20:48:32

아! 태호주도 안녕하세요~

299 명진주 (SrZ3EHF9RU)

2021-11-17 (水) 20:49:46

모두 어서오세요!!

300 ◆c9lNRrMzaQ (gT3U01o/xc)

2021-11-17 (水) 20:54:09

>>275
의념 활용학이라는 과목은 없습니다.
로카 바니에르의 '의념 연구학'을 망념 100을 들여 복습하나요?

>>278
교회를 청소합니다.
망념이 20 증가합니다!

여기저기 금이 가고, 균열이 생긴 바깥과는 달리 그래도 안은 그럭저럭 교회라는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 프흐흐흐.. 웃긴 일이지. 신이라는 존재는, 얼핏 본다면 위대해보이지만. 누구보다도 쉽게 사라지는 존재이기도 하다니까? ]

뒤라는 깨끗해진 교회를 유리아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는지. 비어버린 의자로 가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 모든 신은 자신의 영광된 자리를 생각하지. 그들의 신앙이 모여 자신을 이루고, 자신의 신앙으로 하여금 지상이 축복을 받도록 하는. 그 과정들을 신이라는 족속들은 사랑할 수밖에 없어. 죽는다는 게 두렵지 않은 신들은 이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완전히 흩어져 사라졌고, 사라지고 싶지 않았던 신들은 다른 신들의 파편이 되어서라도 어떻게든 살아남았지. ]

뒤라는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꺼내듭니다.
저 먼 과거, 지구에도 수많은 종교들이 나타나고 사라졌고, 뒤라 역시도 그 시대에 태어났던 신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신앙들이 쇠퇴하던 시절에, 뒤라 역시 그 세계의 이면으로 사라졌고.. 마지막. 마지막에 마지막 흔적으로, 피에로라는 존재로 하여 그 신앙의 일부를 받아와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 맞아. 나도 사실 별로 죽고싶지는 않아. 죽는다는 거는 재미가 없거든. 노래하고, 즐겁게 떠들고, 유쾌하게 사는 게 광대의 삶이지. 죽는 것을 노래하는 것은 광대의 이야기가 아냐. 그건 음유시인의 역할이지. ]

나팔수.
뒤라는 쾌활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 너는 날 너만의 신으로 섬기게 할 생각이야. 아니면 만인의 신이 되게 할 셈이야? ]

그 목소리는 장난스럽지만.
그 아래에 깔린 의중은 거대한 물음표를 그려내는 것만 같습니다.

>>280
수련합니다!

... 숙련도가 45% 증가합니다!

301 강연희 (4HN3Kewovo)

2021-11-17 (水) 20:54:20

급하게 의뢰를 수주하긴..했다만.
무덤이라고도 불리우는 그 "재현형"이다.
도저히 맨 몸으로 가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지나 않을까싶다.
그렇다면...최소한 무엇을 준비하고 가는게 좋을까?
#연희 게이트학 지식으로 무언가 재현형 게이트내에 챙겨갈 때 필요한 소지품같은게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한가지라도 있나!

302 ◆c9lNRrMzaQ (gT3U01o/xc)

2021-11-17 (水) 20:55:33

>>283
원래라면 불가능하긴 하지만..
의뢰 전이라는 이유로 적당히 가능합니다!

>>284
의뢰를 검색합니다.

.. 의뢰가 검색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의뢰가 누군가에게 수주된 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285
끼야아아아ㅏ아아아아앗호우우우우웅우ㅜ!!!!!!!!!!!!!!!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 뒤에는.. 익숙한.. 머시기 50.. 증가... 또프또넥트...
아무튼 그렇습니다!

303 연희주 (4HN3Kewovo)

2021-11-17 (水) 20:56:15

>>302 빈센트주...! 파티 같이허쉴..!

304 신지한 (xrlSq/M/.2)

2021-11-17 (水) 21:00:23

의념 연구학이었나.. 나 왜 활용으로 기억하고 있었지.
(기억력을 믿지 맙시다)

#의념 연구학을 망념 100을 들여 복습합니다..!

305 태명진 (SrZ3EHF9RU)

2021-11-17 (水) 21:00:41

"야후우우!!!"

마치 타잔과도 같이 우렁차게 외친다!

설마 로프의 응용만으로 이렇게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니!

정말로 엄청난 기술이다!

#물론 망념 50을 들여 로프 커넥트를 습득한다!

306 준혁 (SKkgkSHZrg)

2021-11-17 (水) 21:03:46

땡큐! 캡틴!

딱히 연락할 상대가 없긴 하지만
고민한 끝에 연락할 상대를 정했다.

[야]

[대답]

#여동생으로 정했다!

307 ◆c9lNRrMzaQ (gT3U01o/xc)

2021-11-17 (水) 21:03:46

>>289
그 뒤로도 그는 수많은 죽음을 거쳐냈다.
까마귀는 하늘 위에서, 높지는 않지만 그러면서도 낮지 않은 높이에서 날갯짓을 피우며 지상을 내려보았다.
썩은 살점을 가진 것들이 아닌. 피가 흐르는 달콤한 살냄새가 나는 시체가 곧 생길 것이라는 듯이.

수많은 시체들.
이미 온 몸에서 썩은 시체와 뒹굴어, 썩는 냄새가 베여버린 옷깃과 함께 남자는 검을 들어올렸다.
쿵, 쿵, 쿵,

거대한 발자국이 가까이 다가오는지. 땅을 울리는 진동이 울렸다.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다.

>>290
빠르게.. 이동.. 또프커넥트.. 망념 50..

...아시죠?

>>296
윤은 천천히. 거울 속으로 이동합니다.

.... 그리고!
정신을 잃습니다!

상태이상, 의념 폭주(S)가 발생하였습니다.
일시적으로 의념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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