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9073>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4. 추운날엔 온천이 최고야 :: 1001

온천 가고 싶어요 ◆O5r/SywHNU

2021-11-15 20:22:17 - 2021-11-22 21:10:55

0 온천 가고 싶어요 ◆O5r/SywHNU (hnVwJlNmsk)

2021-11-15 (모두 수고..) 20:22:17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390 테이주 (cUFyZkfJNs)

2021-11-18 (거의 끝나감) 17:52:30

>>386 분명 테이보다 한살 어린데 모르는건 어르신이라구 우리 신이...어버버 하는 신이 투샷 찍은거 귀여울 것 같다..ㅇ>-< 투샷 픽크루 함 만들어오고 싶은데 이러면 적폐인가요(진짜 적폐임) 인스타에 #새친구 #귀여워 #즈미즈미 #퍼지퍼지 #경찰조아 #다들많이사랑해줘 이렇게 올릴게 뻔하다..(진짜 나빳음) 회중시계 뭐야 진짜 발린다..시계토끼삘 나는거 실화냐구..회중시계 관리 진짜 힘든데..시간 쪼끔만 안맞아도 지혼자 웽웩웩 하는 놈이라🤔 분명 난 2시 45분 정확히 맞췄는데 이놈은 다시 2시 47분으로 점프함... 근데 짱이잖아..사람이랑 하늘은ㅋㅋㅋㅋㅋㅋㅋㅋ신이 사실 인생 3회차 막 회귀인생 은거기인 그런건 아니지..?

아마 지금은 술집 공급일 거야~ 내가 맛본것도 술집 공급이고..🤔 안주는 개인적으로 과일류에 어울렸다~ 감튀랑 가라아게랑도 조합이 은근 좋았어. 사실 좀 기분 좋게 취하면 뭐든 다 안주가 되는 법이지..🙄(맥주를 안주로 초코소주 마셨던 기억을 떠올림)

아니 ㅋㅋㅋㅋ 그게 뭐야~ 테이 책 읽다가 첫장 작가의 말 읽고 덮어요 쌤~(일러바침)(??) 앗 무서워 하지마 별거 아니야(?) 탐다오랑 신이랑 어울릴 것 같고...딥티크 자체가 자연물에 가까운 향이라서 신이는 뭘 뿌려도 어울릴 것 같아.. 3신주 자리 다시 가져가시오 신주..
으악 신이 ㅋㅋㅋ 기여워...향수 선물해주고 싶다..어 이거 일상감(메모) 신이에게..향수 선물하고..셀카찍가..(?) 이쯤되면 문화 전파 담당은 박태이 같은데..🤔🤔 와중에 진짜 옛날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할배요..!!! 분명 팀내 최연장자는 체조씨랑 달리아인 걸로 아는데..이럴수가..ㅇ>-<

엇 골든 정답! 화제가 좀 됐지. 애당초 테이네 집안 자체가 황금기의 할리우드에서 시작한 엔터테인먼트 가문에 가깝고.. 그것도 있지만 연기력도? 있구. 연기력도 아직 녹슬진 않아서 남동생 첫데뷔 할때 테이가 많이 도와줬다~😎 참고로 본인 출연한 영화 들이밀면서 이거 너지?! 하면 얼굴 새빨개져서 "그걸 왜 가져와요?!! 으악 내 흑역사!!" 하면서 시선 피해버림..

신주도 저녁까지 고생 많았다구~ 움쫩쫩😘😘 곧 집이니 다들 이따가 봐~🥰

391 화연주 (1fcq1jdO4M)

2021-11-18 (거의 끝나감) 18:24:25

화연에게 질문.
1.넌 어디서 왔어?
"부산에서 왔어. 가끔 고향이 그립긴 해. 서울은 너무 복잡하거든"
어깨를 으쓱거린다.


2.눈은 무슨색?
"검은색! 동양인이어서 그런 것 같아."


3.소설에 나와?
"누군가의 머리속에 있는 자작 소설에는 나오지 않을까?"
화연은 어쩌면 이 세상은 누군가의 손에 작성된 소설일 수도 있다고,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가 만들어낸 캐릭터일 수 있다고 말한다.
표정을 보아하니 농담하는 것처럼 보인다.


4.죽어본 적 있어?
"아직은 없어!"
하지만 언젠간 죽지 않겠냐며 자신의 소원은 99살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죽기 3일 전 잠깐 아프다가 자면서 죽는 것이라고 밝힌다.


5.범죄자야?
"쉿! 공소시효가 안지나서 말 못해!"
장난스럽게 웃으며 답한다. 딱히 진지하게 답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농담이야. 빨간 줄 있는 사람이 어떻게 경찰이 되겠어?"


6.사람 죽여본 적 있어?
"대체 그딴걸 왜 묻는 건데?"
굉장히 불쾌한 표정으로 당신을 노려본다.


화연에게 질문. 1.넌 어디서 왔어? 2.눈은 무슨색? 3.소설에 나와? 4.죽어본 적 있어? 5.범죄자야? 6.사람 죽여본 적 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95473

이런 재밌는 질문을 어떻게 이렇게 잘 찾으시는 건지 부러워요 ㅎㅎ

392 화연주 (1fcq1jdO4M)

2021-11-18 (거의 끝나감) 18:24:42

다들 안녕하세요!

393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18:50:11

>>390 않~~~이 보배롭게도 픽크루를 만들어와 하사하신다는데 적폐일 리가요🥳 신놈은 공공재니 마음껏 가져가십사... 즈미즈미 퍼지퍼지ㅋㅋㅋㅋㅋㅋ(귀여움) 그러고 보니 또 백발적안이라 시계토끼삘이 나기는 하네요🤔 근데 사실 사람 하늘 보고 때려맞히기는 복불복이 다소 심해요. 어떤 특정 사람 움직이는 것 보고 몇 시겠구나, 태양 별 보고 대-충 몇 시? 이런 식으로 찍는 거라서... 시계가 영 시원찮을 땐 쓰지만 역으로 제 꾀에 뒤통수 맞기도 한답니다😋

맥주가 안주...(아득해지기) 아하..아하..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하답니다🙏 조만에 진짜 시도해본다 빠삐처럼 딱 대 아주 그냥

(판도라의 비설 앞에서 덜덜 떨기) 숲냄새 나는 것..사원 냄새나는 것...정말 신놈이랑 찰떡이고(끄덕) 앗 이렇게 일상 소재 정해진 건가요? 야호~~ 태이 씨가 어르신한테 문화전파 친히 해주신다^^)9 (그리고 3신놈 이쯤이면 할배 진짜 맞는 듯,,,)

남동생 데뷔 도와주는 친절한 횽아 테이테이... 아역배우의 흔적 들고 오면 홍당무가 되는 테이테이... 둘 다 멋지고 귀엽군요 누가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

>>391-392 화연주 어서 와요 반가워요~~~~ 헉 화연이 진단 (와랄랄라)
부산남자 화연이.. 부산 사투리 해달라 하면 해주나요(?) 가-가 가-가? 하면서(??) 농담이더라도 익스레이버 세계관의 모든 것이 상황극이라는 식의 발언을 화연이 예전 진단에서도 한 적 있다고 기억하고...제4의벽넘는 거 너무 매력적이구요...😋 공소시효 보고 순간 깜짝 놀랐다고요.. 이어지는 말 보고 안심함...휴우...👀

394 소라 - 테이 (TSmK/MulSw)

2021-11-18 (거의 끝나감) 19:10:28

"친아버지라는 이 자체가 존재하질 않아요. 적어도 기록상으로는 말이에요. 이전에 확보한 등본에 있던 이름은 이미 오래전에 사망한 이였으니까요. 일단 그 부분에 대한 조사는 모두 끝났어요."

말 그대로 이름만 끌려와 강제로 실려있었다는 이야기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며 소라는 쓴 표정을 지었다. 등본자료까지 조작할 정도라니. 도저히 자신으로서는 상상이 가지 않는 탓이었다. 무슨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는 비밀조직을 상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소라는 미간을 꾹 잡다가 다시 놓았다.

과자를 바라보며 눈이 동그래지는 모습에 소라는 아무런 말 없이 웃음소리를 냈다. 돈을 내면 가볍게 사먹을 수 있는 간식일 뿐인데 저렇게까지 좋아할 줄 누가 알았을까? 사 둔 보람이 있다고 생각하며 소라는 자신의 지갑을 떠올렸다. 다시 한 번 미소를 떠올리며 소라는 곧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가 하리보를 표적으로 삼은 것처럼 그녀는 초코칩 여러개를 집어서 자리로 돌아왔다.

"너무 좋아하는데요. 제 오랜 꿈인데. 멋지잖아요. 히어로. 이렇게 초능력을 써서 얍얍하면서 사람을 구해주고 말이에요!"

자리에서 괜히 일어나 마치 모 영화의 S 히어로처럼 뭔가를 발사하는 시늉을 척척 취하던 소라는 괜히 민망한듯 웃으면서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초코칩을 깐 후에 하나 쏙 입에 집어넣은 후 부드럽게 씹었다. 달콤한 당분이 들어와서 그런지 피로가 조금 풀리는 듯,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아. 그거라면 이미 정보를 파악해두고 있어요. 시간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N차 관람까지 생각 중이에요. 역시 히어로 물 같은 것은 여러 번 봐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저만 그런 거지만요. 이번엔 몇 차나 구경할까."

손가락으로 하나, 둘, 셋... 열까지 접다가 소라는 곧 손가락을 살며시 털어냈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진담인지 농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이었다.

"개봉 기간에 사건이 일어나면 진짜 어떻게 될지 몰라요. 범죄자고 뭐고 바로 출동해서 해결할까도 생각 중이에요."

/답레와 함께 갱신! 그리고 모두의 진단 아주 잘 봤어요! 그리고 저는 바로 저녁을 준비하고 먹고 돌아올게요!

395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19:18:24

캡틴 어서 오고 맛저하세요~ 오실 때 소라예성 진단~~(??)

396 화연주 (1fcq1jdO4M)

2021-11-18 (거의 끝나감) 19:31:30

칭찬 고마워요!! 신주!

아싸 신이 귀여워요!! 골동품을 현역으로 사용하는 노인학대범 신이 귀여워요!!! (응원봉 흔들기)

397 연우주 (m5nOIqhIDU)

2021-11-18 (거의 끝나감) 19:33:31

퇴근하고싶다.. (사라짐

398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19:39:58

집갱~~!!!!! 오늘 저녁은 귀찮아서 스팸 숟가락으로 박박 퍼서 밥에 으깬뒤에 걍 그대로 구워 먹었다..스팸 누룽지 념념 굿..생활력 제로 오마이갓..ㅇ>-<

>>391 화연이 부산 사람이었구나!😳 다대기 팍팍 넣은 국밥 좋아하는지 묻고싶다..(?) 벽 뚫는거 뭐야 귀여워 4의벽 계속 넘어줘~ ㅋㅋㅋㅋㅋㅋㅋ 공소시효...6번이랑..😳 나 기억한다..화연이 비설 기대할거다..여기 앉아서..눌러 앉아서..!!!(?)

>>392 캡틴 어솨~ 저녁 먹구 오라구~ 이쪽 답레도 좀 늦을 것 같구..(화장 지우고 씻으러 밍기적)

>>393 야호 그렇다면 적폐 나가신다~!!!!!!(신주: 으악;) 그거 알아..? 신이 백발적안 테이 녹발적안..(암튼 옥색은 녹발임) 키차이 15cm(위키기준) 셀카찍기 딱 좋은 키차이...일단 적안 신이 세로동공이 나를 짜랏하게 하고요 최고다 최고 테이는 동공도 붉은색 하려다 그만둔 사람이라 이랬다 저랬다 그럼🤔 아직 묘사 안 넣었기도 하고~ 보정하고 이제 고양이 스티커 빠박 붙여주고 싶다..

Picrewの「なさや式CP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K2h8vNoiZ #Picrew #なさや式CPメーカー

시간 착각하는 신이 귀엽고 맛술 하는거야~ 그치만 비설 앞에서 떠는것 용서할 수 없다 나도 신이 비설 앞에서 떨 테다(진동모드)(?)

야호~ 일상소재 정해진거지(덩실덩실) ㅋㅋㅋㅋ 문화전파 ㅋㅋㅋㅋ 아아..이것은 '셀카 보정'이란 것이다..(진짜 이러면 안됨) 누가 보옄ㅋㅋㅋㅋㅋ내가 열심히 일상 돌려서 꼭 보여줄게 약속 ^^)9!

으악으악 진짜 씻고 와야지..나중에 봐~!! ㅇ>-<

399 ◆O5r/SywHNU (TSmK/MulSw)

2021-11-18 (거의 끝나감) 19:55:14

최소라에게 질문. 
1.특수능력 있어? 소라:있어. 보면 깜짝 놀랄 정도의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지! 
2.잘하는 스포츠는? 소라:달리기! 개인적으로 정말로 좋아해!
3.눈은 무슨색? 소라:검은색! 개인적으로 귀엽다는 평이 많아서 너무 좋아.
4.애니에 나와? 소라:그러게. 언젠가 내가 진짜 히어로가 되면 나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가 나와주지 않을까? (흠터레스팅)
5.평범한 인간이야? 소라:단지 초능력이 있을 뿐이지. 나 역시 평범한 사람이야. ...세상은 그렇게 안 보는 것 같지만. 
6.생일 언제야? 소라: .dice 1 12. = 5.dice 1 12. = 2 일이 내 생일이야. 챙겨주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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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성에게 질문. 
1.제일 싫어하는 사람 이름은? 예성:노코맨트 하겠습니다. 뒷담을 까는 것 같아서 별로 내키지 않습니다.
2.공부 잘해? 예성:못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래보여도 경찰대 출신입니다.
3.성경험 있어? 예성:저에게 뭘 묻고 싶으신 겁니까? 패스하겠습니다.
4.몸무게 몇이야? 예성:마지막으로 쟀을 때 72.315kg 정도가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5.미래계획 있어? 예성:그냥 이대로 경찰로서 쭉 일하면서 제 주변의 사람들을 지키고 싶습니다. 그게 제 미래계획입니다.
6.핸드폰 있어? 예성:네. 있습니다. 검은색 S사에서 만든 N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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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느낌으로 갱신이에요!

400 ◆O5r/SywHNU (TSmK/MulSw)

2021-11-18 (거의 끝나감) 20:35:10

아무튼 수능도 끝났고 이제 내일 하루만 더 보내면 주말!!

401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20:38:35

>>396 않 왜 노인학대범이 되는 거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남자 화연 씨..골동품 쓰는 22세 할배 구경하러 올래...?(?)

>>397 으아앙...힘내세요...뽀담뽀담😭

>>398 으아악 픽크루 장인의 보배로운 픽크루 오셨다.. ㅇ<-< (108배) 픽크루에 캐해며 설정 아주 찰떡같이 달라붙어서 정말 맛집의 끝을 달리고요..념냠... 앗~~~ 그래서 결국 테이 동공은 어떤 색 어떤 모양이냐고요~~~👀 그냥 동글이 동공이어도 맹수 같아서 맛있고 빨간 동공이어도 쨍해서 맜있고 세로동공이어도 고앵쓰 같아서 맜있음...

앗싸 약속한 거예요~~~~^^(어깨춤) 신놈 비설은 얼마나 사소하면 캡틴 검수마저 받지 않아도 될 수준이라 진동모드 될 필요는 없어요~ 소리 켜버리기~
그리고 테이주 다녀 오세요~~~

>>399 으아악 소라 진단이다 예성이 진단이다 다 흡수해버릴 거야 와아아앙 (???)(미침)
헉 소라 1번 답변 익스퍼인 줄 모르는 친구가 물어보면 저렇게 답해주는 건가요(두근두근) 그리고 하긴..검은색 눈 귀엽죠...(지나가버린 12신을 아련하게 보기..)(?) 소라 눈망울은 강아지나 소동물의 그것을 닮았겠다 하는 적폐캐해가 있습니다...(ㄹㅇ적폐) (소라 생일 5월 2일도 잊지 않고 메모!)
예성이...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착실-성실-정직-맨...(1, 3, 4번 답변 보며 끄덕)(?) 아니 근데 4번은 어떻게 소수점 3자리까지 기억하는 거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예성아..너무 착실해서 너무 귀엽다...😂 앗 갑자기 질문 생겼다 학창시절 예성이의 공부법은 어땠으려나요?? 진짜궁금함

402 ◆O5r/SywHNU (TSmK/MulSw)

2021-11-18 (거의 끝나감) 20:47:43

>>401 정말 장난스럽게 저렇게 말하지 않을까 싶어요! 익스퍼나 익스파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지만요. 음. 그리고 그 캐해석 적폐가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소라의 눈망울은 강아지와 많이 닮은 형태에요. 소라 자체도 강아지상이고요! 눈망울만 보면 꽤 귀여운 편에 속해요!
예성이의 공부법이요? 물론 이럴때 나오는 정석대답인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고....는 아니고 그냥 문제집과 참고서 위주로 공부를 했는데 잘 모르는 파트가 나오면 일단 머릿속에 박아두자고 생각을 하면서 노트에 절로 써질 때까지 계속 쓰는 방법을 택했어요. 일단 그렇게 머리속에 박아두고 나중에 질문을 해서 확실하게 이해를 하는 방식을 택했답니다! 그래서 예성이는 진짜 필기를 많이 했어요. 아마 여러분들 생각 이상으로요!

403 ◆O5r/SywHNU (TSmK/MulSw)

2021-11-18 (거의 끝나감) 21:42:11

이번주 스토리는 일요일만 있고 제 개인 사정상 다음주에도 시골에 한번 갔다와야 하기 때문에 아마 진행은 일요일에 이어서 진행될 것 같아요. 참고해주시면 감사해요!

404 연우주 (MXAyjwKmAc)

2021-11-18 (거의 끝나감) 22:38:05

쁍!

405 ◆O5r/SywHNU (TSmK/MulSw)

2021-11-18 (거의 끝나감) 22:42:51

어서 와요! 연우주!

406 연우주 (MXAyjwKmAc)

2021-11-18 (거의 끝나감) 22:43:20

안녕하세요

407 연우주 (MXAyjwKmAc)

2021-11-18 (거의 끝나감) 22:48:32

갑자기 펑크났다고 일찍 출근하고.. 흐으 힘둘다

408 ◆O5r/SywHNU (TSmK/MulSw)

2021-11-18 (거의 끝나감) 22:50:58

(토닥토닥) 하루 정말로 고생하셨어요.

409 연우 - 유진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23:09:13

"보통 주택보다 큰건 인지하고 있어요."

어머 이게 보통 아닌가요? 라고 말하기엔 딱봐도 주변의 건물들과 차이가 컸으니까. 정말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짓말을 하는거겠지.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맞바라보았습니다. 부잣집 아가씨였잖아요? 라는 말에는.

"?"
"네."

네 맞아요! 라고 대답하듯이 말하다간 볼을 찔리자 ???? 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게 어떠한 행동인지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손을 잡아주었기에 좋은거겠거니 하고 미소지었습니다.

"저도, .... 저도. 음. 고민해볼게요."

그녀는 차마 당당하게 싫어하게 될 일 없을거에욧! 하고 답할수 없었기에 진지하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공감도하고 이해도 하는데
그럼에도 헤어지는게 연애니까. 그녀는 섣불리 들떠서는 안될거라고 생각했는지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사랑한다라.. 그녀는 그 말에 배시시 웃는가 싶더니 그대로 살포시 당신에게 안겼다가 떨어졌습니다.

"유진씨도 어서 들어가요. 쌀쌀한데다 시간도 늦어졌으니까요."

대문을 열던 그녀는 살짝 눈짓했고. 당신이 크게 저항하지 않았다면 어디선가 나타난 검은 양복의 사내에게 납치..
가 아니라 차에 태워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당신의 집까지 운전해줄것입니다.

"..... 남자, 남자.. 친구."

그리고 어떻게 되었던간에. 그녀는 대문을 닫고 한참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얼굴을 감싸고 앉아 있었겠죠.


// 생각보다 길게 돌렸네용! 막레로 받으셔도.. 될.... 거에요? (근자없)

410 ◆O5r/SywHNU (TSmK/MulS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12:08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411 연우주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23:12:24

꾸!

412 테이 - 소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23:22:30

친아버지 자체가 기록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게 가능한 일일까? 철저한 시스템에서 찾을 수 없을 정도면 대체 뭐가 뒷배로 있는 걸까? 정계의 거물? 아니면 자본가? 어느쪽이든 너무 커다란 벽을 마주하게 되는 건 아닐까? 그렇지만 두렵지 않다. 늘 그렇듯이 해낼 것이다. 경찰은 민중을 지탱하는 지팡이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화같은 일을 겪는다고 해도 해내야만 할 때가 있는 법이다. 그 끝이 비극일지언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못할까.
진한 파인애플 맛이 입안에 가득하다. 젤리는 달았고, 향은 깊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다. 그래도 이 조그마한 걸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으니, 내일은 출근할 때 큰 봉지로 하나 사야겠다. 그녀가 히어로를 좋아한다며 뭔가 발사하는 시늉을 하자 그는 입을 꾹 다물고 웃음을 작게 흘리곤 손사래를 쳤다.

"에~이. 부끄러워 마요. 누가 히어로를 꿈꾸지 않았을까요? 저도 히어로가 꿈이었는 걸요. 물론 정말로 초능력을 가질 줄은 몰랐는데.."

그는 어색하게 웃었다. "곧 있으면 1년인데 아직도 익숙하지 않네요." 하고 짧게 덧붙인 그는 작은 봉지를 벌려 붉은 곰젤리를 검지와 엄지로 집어올렸다. 딸기맛이다. 그리고 달라붙어 딸려온 노란색 레몬맛. 두 젤리를 한번에 털어넣고 씹다가 의미심장하게 눈을 접어 웃는다. "그렇구나, 소라 씨는 여러번 볼 정도로 좋아하는구나?" 그는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에 대한 정보를 떠올렸다. 뭐더라, 히어로가 연합해 지구를 위협하는 우주의 적을 맞서는 대서사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던가. 그는 젤리를 삼키고 빙글빙글 웃었다.

"히어로 영화가 더 많이 개봉해야겠는 걸요. 소라 씨가 다 해결해준다니 믿음직하잖아."

농담을 던진 그는 여전히 은근한 미소로 "그런데 소라 씨, 그거 알아요?" 하고 운을 뗀다. 잠시 말할까 말까 고민하던 그가 초록색 곰젤리를 집어들고 한번 말랑말랑하게 눌렀다.

"이번에 배우들 내한 한대잖아요. 이거 비밀인데 포레스트 워커 역할을 맡은 배우가 청해 시로 올 거예요."

그는 포레스트 워커를 떠올린다. 평범한 고등학생이 고고학자인 아버지가 연구하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유물에 몰래 손댔다 고대 자연의 신과 접촉하고 힘을 받아 우주적 존재에게서 세계를 지키는 막중한 사명을 안게 된다고 했던가? 그는 배를 잡고 웃었던 걸로 기억한다. 브리가 초록색 수트를 입는다니! 그는 은근하게 윙크했다.

"싸인 받아줄까요?"

413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23:23:05

테이주 왜이렇게 늦었는가 하면 잠깐 머리가 안 돌아가서 열심히 짱구 굴리고 왔음...ㅇ<-<...

414 연우주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23:23:39

(테이주 굴림

415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25:19

>>402 순하고 유들유들하게 생겼지만 내면은 강인한 소라...걸크 소라..😎 혹시 소라는 자신의 귀여운 외모..눈망울을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해 이용한 적이 있을까요?(??)
으악 필기의 신이라니 예성좌 존경스럽습니다..........(리스펙) 예성이의 필기는 그렇다면 정갈하고 예쁘기보다는 엄청 빽빽한 편이었겠네요😮😮😮

연우주 유진주 일상 고생 많으셨어요~~~ 캬...달달했따😋

416 연우주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23:26:57

연우에게 질문.

1.죽어본 적 있어? 
- 연우 : "있으면 제가 여기서 답을 하고 있겠어요?"

2.돈 많아? 
- 연우 : "부족하지 않을.. 정도, 아니 많네요. 솔직히 말해서 과하게 많다고 생각하긴해요."

3.넌 어디서 왔어? 
- 연우 : "............ 아까부터 그러시는데, 혹시 어디 안 좋으세요?"

4.어디 살아? 
- 연우 : "저희집이요."

5.싸울 줄 알아?
- 연우 : "보통의 범주보다는 잘 싸우는 정도에요. 그 이상은 안될거 같네요."

6.요리 잘해?
- 연우 : "그럭저럭요? 맛을 봐준게 어머니하고 저밖에 없으니 사실 자신까지는 없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95473

417 연우주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23:28:38

>>415 (신주 굴림

418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29:49

테이주 어서 오세요~~

>>416 연우는...갑부...(메모)(?) >>혹시 어디 안 좋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현실주의 연우좌....😋 (리스펙) 앗 연우가 가장 자신있는 요리가 뭘지 궁금해요~~~~🙋‍♂️

419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30:19

>>417 끄아앙(눈사람 됨)

420 연우주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23:30:37

>>418 자신 있는 요리..? 그러게요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용. 적당히 오너가 자신있는걸로 하면 되려낭.

421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34:01

>>420 (두근두근)(기대하는중)

422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23:34:03

>>414 꺄아아악~~~~ (굴려짐)

다들 반가와~~ ㅇ>-<

423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43:59

(반갑다는 미역춤)
헉 맞다 테이주 제게 테이 동공 어떻게 생긴 건지 알려주셨어야 했어요(??)(매우 끈질김...)

424 소라 - 테이 (TSmK/MulS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47:33

운을 떼는 그의 말에 소라는 귀를 기울였다. 굳이 저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절대 가벼운 이야기는 아닐터. 무슨 이야기인것일까? 그렇게 여러 생각을 하는 도중 들려오는 내용에 소라가 몸을 움찔했다. 포레스트 워커 역할을 받은 배우가 여기로 와? 진짜? 순간적으로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소라의 동공이 크게 흔들렸다. 빠른 반사신경으로 소라는 핸드폰을 꺼내서 오늘 날짜를 확인하고 자신의 근무날짜를 확인했다. 이 날은 근무, 이 날은 근무, 이 날은 근무. 이 날은 휴일. 이 날은 근무. 그러고 보니 연차 몇개 남았지? 그렇게 머릿속으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와중 그의 목소리가 또 들려왔다.

싸인 받아줄까요?
싸인 받아줄까요?
싸인 받아줄까요?

"...뭘 원하죠?"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나 진지했다. 이렇게 진지한 목소리는 작전 지시때나 볼 수 있을 정도였으니 지금 그녀는 정말로 너무나 진지했다.

"연차를 원하나요? 아니면 다른 혜택을 원하나요? 제 권한을 넘어서는 뭔가를 할 순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이라면 연차를 다이렉트로 통과시켜줄 수도 있어요."

싸인을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시간이 필요할테고, 그 시간을 위해서라면 연차를 써야 할테니 그 연차를 다이렉트로 통과시켜줄수도 있었다. 그건 불법도 아니고, 문제가 되는 사안도 아니었다. 경찰로서 불법을 저지를순 없지만 이런 것쯤은 얼마든지 해줄 수 있지 않은가. 자신의 권한으로.

"그 말에 거짓이 조금이라도 있으면...알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에게 다가간 후에 그녀는 무릎을 털썩 꿇었다. 그리고 정말로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올려 초롱초롱한 눈빛 공격을 날리면서 두 손을 모으면서 그에게 이야기했다.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말하는거죠?! 뻥 아니죠?! 거짓말 아니죠?! 아. 기왕이면 사진도 한 장 찍어줬으면 좋겠는데! 아. 싸인에데가 제 이름 같이 써주는 거 잊으면 안돼요! 알죠?! 꺄아~ 집에 케이스가 남는게 있었나? 손상되면 안되니까 잘 보관해야하는데. 포레스트 워커 피규어 옆에 장식하면 될까. 하지만 거긴 자리가 좁은 것 같고.. 어차피 집도 내 거니까 그냥 못을 박아서 액자에..."

그러다 순간 그녀는 헛기침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얼굴이 새빨개진채로 기침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살짝 돌렸다.

"주, 준다면 고맙게 받을게요. 그..팬이거든요."

425 연우주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23:48:52

소라가 싸인에 넘어갔어...

426 ◆O5r/SywHNU (TSmK/MulS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49:01

>>415 물음의 답 중 하나는 이것으로 답이 되지 않았을까 하고..(시선회피) 그리고 상당히 빽빽하게 쓰는 스타일이 맞아요. 방에 가면 그때 필기한 노트가 아직도 있답니다! 펼쳐보면 상당히 빽빽하게 쓰여있어요.

>>416 역시나 갑부 연우. 그리고 뭔가 당연한것을 왜 묻냐는 듯이 말하는 장면에서 표정이 절로 보여요!

427 연우주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23:50:10

뭐어 저런게 캐릭터의 특성이긴하지만.. 가끔은 너무 심심하단 말이조.
저도 막 팍팍 퍽퍽하게 쓰고 싶은데 (???)

428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5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네 소라 대장님 그렇게 사랑스러워서 쓰겠어 안 쓰겠어(???)

429 ◆O5r/SywHNU (TSmK/MulS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54:29

소라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히어로 광팬이랍니다. 덕후기도 하지요!

그런고로 이쯤에서!! 주컨을 1~6으로 해서 성공한다면 아주 큰 사이드 스토리를 하나 적성해보도록 하지요!

430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55:28

>>426 소라가...사랑스럽습니다 선생님.......(너덜너덜)
앗 예성이 필기노트 다 보관하는 타입이었군요😮😮😮😮 (혹시 교과서도....?) 예성이...가끔 추억 삼아 노트 들추지 않을까 생각하고....추억에 잠기려다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복습에 돌입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427 연우는 극현실주의가 매력뽀인뜹니다 선생님(근엄)

431 케이시-연우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23:56:13

"그치? 요즘 같은 날에는 그런 국물이 자꾸 먹고 싶어진단 말이지~"

이 날씨에 가디건이라니, 다소 춥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굳이 말을 얹지는 않았다. 모름지기 말보다는 행동, 대신 뜨끈한 칼국수로 속을 뎁혀 주면 되리라. 만약 그걸로도 부족하다고 한다면... 내 코트라도 벗어주지 뭐!

"에이, 나야 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사실 마지막엔 하도 정신이 없어서 잘 기억도 안 나."

누군가는 아무리 그래도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어떻게 기억이 안 날 수가 있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로 구체적인 기억은 남아 있지 않았다. 남은 것은 단편적인 장면들과 그 순간의 감정, 그리고 한발 늦게 찾아온 어마어마한 통증뿐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를 거의 죽일 뻔했던 것은 범인이 아닌 다음날 찾아온 근육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

"자기가 얼마나 잘 해줬는데! 자기가 아니었다면 난 손도 못 썼을 거야."

그녀는 과장되게 어깨를 떨며 고개를 내저어 보였다. 그 말대로, 상대가 전격을 막아내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반격할 기회조차 잡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대로 나이팅게일 표 전기 통구이가 되었겠지.

"그러니까 그런 말은 하지 마, 자기. 자기는 자기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역할을 해 줬다구."

자꾸 그러면 일주일 내내 점심을 나랑 같이 먹는 벌을 내릴 거야! 장난스럽게 말하며 어느새 도착한 식당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훈훈한 공기와 함께 코를 반기는 냄새에 저절로 침이 고였다. 한창 붐빌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제법 많았지만 다행히도 자리를 찾아 앉을 수 있었다.

"먹고 싶은 거 다 먹어, 자기! 오늘은 내가 쏘는 거니까."

432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56:22

>>429 앗 주컨에 사이드 스토리라니 이건 못 참치~~~~😎

.dice 1 6. = 4 제발.......... 1!

433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56:41

(다갓뿌숨)

케주 어서 오세요~~~~~

434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23:56:44

피곤하다 피곤해ㅇ<-< 갱신~~!!

>>429 주컨을 놓칠 순 없지 .dice 1 6. = 6 6 나와라 6!!

435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23:56:46

테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고난을 극복한 것이 신의 은혜라고 듣는다면?」 
> "담배 피워도 돼요?"

그는 긍정의 대답을 듣자마자 담뱃갑을 열어 위로 치켜올리듯 툭툭 손목을 쳐올렸다. 유달리 위로 튀어나온 검은 궐련 한개비를 고개를 숙여 입에 대충 문 뒤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고 주저없이 불을 붙였다. 헤이즐넛 향이 난다. 잠깐의 정적 이후로 그가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연기를 뱉었다. 다리를 꼬며 푹신한 의자 등받이에 기댄 그는 숨을 들이마신다. 진한 연기를 한번 뱉고는 흐린 눈으로 검지와 중지 사이에 궐련 끼워둔 팔 내려둔 채 허공만 줄곧 응시한다. 그리고 연초 3분의 1정도 타들어가자 느릿느릿 입을 뗀다.

"무슨 개소리냐 했을 거예요. 나는 신을 안 믿거든요. 종교는 누군가 기대기 위한 허상이에요."

그의 몸이 점점 파묻힌다. 등받이의 중반에 고개와 목이 이르고 나서야 그가 다시 연초를 입에 가져다댄다.

2. 「맛있는 음식과 맛없는 음식 중 하나를 양보한다면?」 
> "맛있는 거요. 내가 맛있다고 생각한 음식을 남도 먹고 맛있어 하면 기쁠 거야."

그는 기력 없이 연기를 훅 뱉는다. "그런데 맛없다고 하면 조금 상처받을 것 같아요. 입맛이 안 맞는다 해도 혹평은 듣기 싫거든." 하고는 다시 담배를 입에 물었다.

3. 「중요한 일을 위해 가는 길에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면?」
> "……."

그는 침묵했다. 한참의 침묵 이후 그가 실소한다.

"자랑스러운 조국의 안을 지키는 사명을 가진 내게 그런 걸 볼 여유는 없어요. 아름다운 풍경도 언제 테러 현장이 될 지 모르니, 우리는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야죠. 그런 의미없는 질문 말아요. 내가 평범한 사람이라면 예쁘다고 잠깐 생각이라도 했겠지만..모르겠다. 나 더이상 대답 안해요."

입을 벌려 혀를 내민 그가 연초를 거칠게 한번 비벼 껐다. 아주 무례하게 대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나가보라는 듯 손 한번 까딱인다. 당신이 나갈 때 그가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는 분명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였다.

#shindanmaker #당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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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11-18 (거의 끝나감) 23:57:20

>>434 5252 믿고 있었다고~~~~!~~~!~!~~!!!

437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23:57:58

오늘부로 다갓교로 개종한다

>>433 신주도 쫀밤이야~~!!

>>435 테이.. 하나같이 답변이 의미심장해..8ㅁ8

438 ◆O5r/SywHNU (5tt05PBC8Q)

2021-11-19 (불탄다..!) 00:00:36

>>430 교과서는 여동생이 모두 공부하는데 썼고 지금은 사촌들에게 가서 참고서가 되었답니다! 한번씩 보기도 하면서 이런 것을 그때 배웠지 느낌으로 보기도 해요! 아주 가끔이지만요!

어서 오세요! 케이시주! 아, 아니! 근데?! (동공지진)

>>435 종교에 대한 생각에서 지금 테이가 라타토스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절로 연상이 되네요. 아무튼 이 매우 멋진 느낌이에요! 비설을 아는 제 입장에선 조금 다르게 보이는 것도 있지만요!

439 테이주 (r4K6WnQj0.)

2021-11-19 (불탄다..!) 00:01:17

>>423 으아악 이거에 집착하는 거냐구...테이 동공은 초기에 세로동공을 생각 중이었어..🤔 완전 뱀처럼 삐쭉한 세로동공 말고 동그란 타원이 길쭉한 형태로 있는..? 인간보단 짐승에 가깝지..?🤔 (말넘심)

케주 어솨~~ 우효 다갓 믿고 있었다고~!!!

그리고 박태이놈 서술이 부족했지만 자기 혀에 비벼 끈겁니다 아주 못댄것만 배워먹엇다.

아니 소라야 이렇게 귀여우면 어째...답레 쓰러가야지 밍기적밍기적

440 케이시주 (fhQBd4UXoc)

2021-11-19 (불탄다..!) 00:03:16

>>438

>>439 않이 테이야 그거 거따 갖다 끄는거 아냐!! 혀 데이면 얼마나 아픈데 에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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