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아주입니다. 남겨주신 내용 확인했습니다. 사정 상 확답 드리지 못하고 이제야 답변하는 점, 죄송합니다. 우선 저는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달리아가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를 피하고 경찰로서의 일만 하는 사무적인 캐릭터라는 캐해가 나왔다는 건데 대체 어디서 그런 인상을 받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달리아는 직접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서울 지하철 1호선에 흔히 보이는 광인입니다. 제가 캐릭터 메이킹이나 뒷배경을 생각하는 걸 굉장히 귀찮아하고 예전에 챤미나의 달리아라는 노래를 듣고 영감받아서 짜놨던 자캐를 재탕한 게 달리아입니다. 물론 달리아가 신의 말에 냉정하게 답한 건 사실입니다만 저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달리아가 왜 지적을 당해야만 하는지, 그리고 왜 이런 태도로 해석을 당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초반의 태도에 대해서 답하자면 저는 답레를 이을 때 상대의 답레를 읽고 한번에 대략적인 내용을 기억한 채로 글을 씁니다. 그러다보니 내용의 디테일한 부분은 누락시킬 수가 있는데 이것 자체는 제 잘못이 맞으며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달리아가 인사를 아예 받아주지 않았다면 모를까, 분명 악수를 청했다는 언급도 나와있고 반갑다고 인사한 후, 곧바로 재미교포라는 소개까지 했는데 달리아가 일방적으로 남을 밀어내고 딱 끊는다는 해석이 나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달리아는 대놓고 말씀드리자면 무비설입니다. 그저 제가 신비로운 여성 캐릭터를 굴리고 싶어서 간단한 설정 누덕누덕 기워서 만든 캐릭터입니다. 한마디로 뭔가 있어보이는 척만 하는거지 실상은 아무것도 없는 빈 깡통이라 이말씀입니다! 상판은 놀려고 오는 곳이 아니던가요? 저는 평소에도 캐릭터의 디테일한 설정이나 백그라운드를 정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만큼 달리아만큼은 제가 원하는대로 이끌고 싶어서 이러한 선택을 했습니다. 달리아의 최근 대사를 보고 '아 이 애가 사람을 밀어내는구나.' 라고 오해하셨을 것 같은데 달리아의 대사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저도 사실 답레 이을 때 초고 작성 후 바로 전송하는 타입이라 제 글 검토를 그렇게 세세하게 안합니다. 하지만 변명 좀 해보자면 달리아의 저 대사는 '직장동료고 앞으로 사회생활 할 때 계속 봐야할 사람인데 공적인 일도 아니고 사적인 자리에서, 그것도 나의 태도 하나가 마음에 안드는 것 가지고 호의의 가면까지 벗어던지면서 날 선 말투로 지적하는 게 이해가 안간다. 어차피 공적인 일로 계속 봐야할 사람인데 사적인 자리에서까지 피곤하게 이러고 싶지 않다.' 라는 나름의 항변이었습니다. 사회생활이라는 게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잖아요? 하물며 내향적인 성향이 큰 달리아에게는 더 큰 일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쟤 일할 땐 가면 씁니다. 아마 신이랑 공적인 자리에서 만났다면 나름 살갑게 대해줬겠죠. 하지만 이 자리는 그저 바다보러 나왔다가 아는 사람이랑 마주한 자리이고 제딴에는 나름 편하게, 가면 좀 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결과가 저거고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게 뭐냐면 달리아, 그러니까 제 자식새끼가 사교성이 떨어질 뿐이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마음은 그대로라는 겁니다. 미쳤다고 다른 사람들의 소통을 일절 차단하겠나요? 직장생활이 단순히 일만 잘한다고 장땡은 아니잖습니까? 사회생활 또한 그 일부이고 사교성과 적당한 친목, 그리고 사람과 사람에 대한 예의 자체도 한 획을 긋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지요. 게다가 달리아의 과거 자체가 미정인 만큼 이 애가 사람을 밀어낼만한 구간이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해하시는 거 알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갖가지 자극을 봐도 생각할만한 거리가 다르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 또한 가볍게 만든 캐릭터가 이러한 논란에 휩싸이는 것 자체가 썩 달갑지 않네요. 해명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의심은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웹박수로 보내신 분이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 보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해명을 다했고 이게 끝입니다. 이후로도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캡틴께서 만족하시지 못하겠다면 그때는 시트 수정이나 다른 캐릭터로의 교체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들어온지 얼마 되지않아 트러블이 생겨 정신 피로하게 한 점 사과드리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어........ 죄송하지만 저는 당사자이다 보니, 입장 표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여기는데 혹시 발언을 허락해주실 수 있나요? 입장 표명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달리아주가 말씀하신 점인 '사람을 밀어낸다'는 내용에 대해 저는 분명 판이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너간에 대화가 부족했다고 여겨, 혹시 모를 오해를 풀고자 하는 의도도 있습니다.
허락해주셔 감사합니다. 달리아주의 해명글을 읽고, 제 나름대로 생각한 점 그리고 지금까지 생각해온 점을 담아 아래의 입장 표명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물론 하도 말주변이 없어 잘 전달될지는 모르겠어 두렵습니다만...(;;) 아무튼 노력해보겠음...
1. 우선 저는 '달리아가 사람을 밀어낸다'고 해석하고 언급한 적이 일절 없습니다. 신 또한 비슷합니다. 신이 달리아를 굳이 지적한 이유는 '일부러 같은 질문을 두 번이나 던졌음에도 그 두 번 모두 묵살하고 제 하고 싶은 말만 하네?' 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은 성격상의 이유로 본인이 무례라고(다른 말로, 남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 일은 결코 그저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여기에 공적인 자리고 사적인 자리고 호의의 가면이고 하는 일은 신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다소간 너그럽지 못하고 인색한 캐릭터성 탓인데... 오너는 이게 막말로 '급발진'에 속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고 따라서 답레를 드리는 내내 오너는 다르게 생각한다는 취지로 첨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니 당황스럽다고 하신다면 이는 제가 전달을 잘못한 탓도 있겠네요. 깊이 사과드립니다. 요지는 이것입니다, 신의 모든 급발진은 그저 '달리아의 연이은 묵살'과 '본인이 느끼기에 선을 넘는 태도'에서 터진 것입니다. 혹시 웹박수며 캡틴의 말씀이 제 의견으로 곡해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 굳이 선두에 말씀드렸습니다.
2. 달리아주께서 답레의 대략적인 내용을 기억한 채로 답레를 쓰시는 편이라면 저는 앵커 기능으로 바로 위편에 띄워두고 비교에 비교를 거쳐가며 답레를 작성하는 편입니다. 내 캐릭터가 하는 행동이 너무 뜬금없지는 않은가? 무언가 놓친 서술은 없나? 나름대로 심사숙고 하며 캐릭터의 행보를 결정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때문에도 텀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당장은 중요하지 않으니 제껴두고. 잠시 돌리던 일상의 초반 상황을 복기하겠습니다. 업무에 임하던 신은 바다에 나와 무릎을 꿇어 굳이 해수를 맛보겠다는 고집을 피우다가(...) 달리아가 뒤편에서 왔다는 걸 깨닫고 "당신도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하고 나름의 인사를 위한 물음을 건넸습니다. 사색에 잠겨 있던 달리아는 신이 먼저 바다에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는지 "아. 손님 오셨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하고 대답했고요. 여기서 신은 질문이 묵살당한 것에 당혹스러워 했으나 대충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본인의 집요함(치사함)을 발현해 "그러니까- 달리아 씨. 당신도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하며 통성명을 이용하여 같은 질문을 굳이 재차 던졌습니다. "일본에서 오셨군요. 저는 재미교포 3세랍니다.", "잘 부탁드려요. 아니, 부탁드렸어야 할 게 맞나요?" 달리아는 이렇게 말하며 악수를 청했고요. 저는 여기서 신이 '제 말이 전부 묵살당했다'고 해석할 여지는 충분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가능한 한 충돌은 피하고 싶어 오너 나름대로 필사적으로 대화 사이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있을까 파악하려 노력했지만 그런 것은 일절 보이지 않았거든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모두 배제해놓고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것이 정상적인 대화로는 도무지 여겨지지 않았고, 처음 주신 답레(손님 오셨다 부분)로 미루어 혹시 제 글을 꼼꼼히 읽지 않으시는 걸까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게 의심도 했습니다만(이를테면 최근 답레에서 '신이 스팀 팍팍 내며 화낸다'는 식으로 서술한 부분에서도 비슷한 의문을 느끼긴 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의 의견이라 생각하고 넘겼죠.) 캐릭터성이라고 판단하고 저 역시 캐릭터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이즈미 신이 지닌 성격대로 대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쟁으로까지 이어졌지만 오너는 오너, 캐릭터는 캐릭터 아니겠나요? 오너끼리 이야기만 잘 이루어지면 문제라곤 없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제가 연신 사과를 드린 것은 그런 의도도 있었고 그래서 솔직히는 아무 말씀도 없으실 때는 조금 난처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서술로 미루어 달리아주도 달리아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인지하고 계신다고 여겨 문제는 없겠다고 신나게 답레를 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해명하신 말씀처럼 '분명 악수를 청했다는 언급도 나와있고 반갑다고 인사한 후, 곧바로 재미교포라는 소개까지 했는데', 그리고 그 밖 달리아가 취한 대부분의 행동이 '정상적인 교류'처럼 만약 여겨지셨다면 저는 정말 당황스럽다고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더 이상의 오해를 만들지 않고자 저는 묻고 싶습니다. 달리아주는 달리아가 분명 일반과는 다르게 행동한다는 것을 인지한 채로 타 캐릭터와의 불화를 감수하고 캐입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옳다고 생각하고 캐입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상대의 답레를 대략적으로만 파악하고 다른 세부 서술은 무시한 채로 잇고 올바른 캐입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첫 번째였다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저도 3신놈이 온전히 올바르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며, 지금까지의 일상을 서로 명백히 차이나는 캐릭터의 흥미로운 교류라고 여겼지 설마 달리아주가 이즈미 신의 대응에 그렇게 황당해하셨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으니까요. 아니면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지적해주셨으면 합니다. 달게 받겠습니다.
3. 사족이라면 사족이지만, 물론 개인적인 가치관에 톡톡히 기반한 말씀입니다만 만약 캐릭터 사이에 충돌이 있다면 적어도 오너 사이에는 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오너와 캐릭터는 같지 않지만 비언어적 표현 없이 텍스트로만 대화하는 이 사이트 특성상 말로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것도 오해되는 것도 으레 있을 테니까요. 그러니 농담을 곁들인 쌍방 사과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만약에 앞으로도 이즈미 신이 취하는 언행이 언젠가 오너로서 불쾌하게 닿는다면 웬만하면 그 자리에서 이야기해주셨으면 하고 이즈미 신의 오너는 간절하게 바라겠습니다.
으악 하얗게 불태웠음...... 혹시 몰라 첨언하지만 달리아주를 비난하기 위해 드리는 말씀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진짜 지금까지 그냥 흥미로운 언쟁인 줄 알았고...(...) 해명글을 읽고 의문이 생겼을 따름이라 이렇게 제 입장을 말씀드린다는 점 밝힙니다. 본의 아니게 어장 분위기를 가라앉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과연 살아있는 것이 존재 가치일까. 그는 말없이 빙그레 미소지어보일 뿐이다. "소라씨 말이 다 맞아요." 하고 가만히 입을 다문다. 박사님이 돌아가셨다면 적어도 몇 명의 목숨이 더 저울대에서 재간되고 움직일 것이다. 그는 단서가 없는 상황이 막막했다. 양 손을 모아 깍지를 끼고 엄지를 맞댄다. 생각할 때의 버릇이다. 엄지를 비비고 생각에 잠겨봐도 단서가 부족해 아무것도 유추할 수 없었다. 앞으로 몇 명의 희생자가 더 생기겠지만 그게 누군지 모른다. 찔리는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고 살 것이다. 그럼에도 도움을 요청하러 올 사람도 없고, 도움 받을 사람도 없다. 그야말로 최악의 사건이다.
"아버지라고 따를 정도의 신뢰가 있는 자겠네요. 친아버지는 범죄 경력이 없었죠? 뭐, 가정폭력이나..그런 거요."
왜 아버지라고 따르는 지에 대한 동기가 필요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무엇이든 잡고 파헤쳐봐야 하는 것이 사건이지만, 이번만큼은 그 방식이 잘못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떤 것도 찾을 수가 없다. 탕비실 천장은 여전히 막혀있고, 가끔가다 냉장고에서 웅웅대는 소음이 들렸다. 물 넘기는 소리가 똑똑히 들릴만큼 조용했다. 너무 큰 사건에 떨어진게 아닐까 싶은 마음은 둘 다 같을 것이다. 그는 농담에 작게 웃었다. 그마저도 실소에 가깝다. 그리고 잠시 침묵하며 그녀를 똑바로 쳐다본다. 설마 정말 그러겠냐는 불신과 그럴 것 같다는 신뢰가 동시에 담긴 눈치였다.
"그러면 민중의 맛을 보여줘야죠."
엄지를 들어 목을 긋는 시늉을 하던 그는 뒤이어 히어로 단어 하나에 웃음을 터뜨렸다.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경찰은 민중의 편에 섰기 때문에 히어로다. 사명감을 가지고 평화를 지켜야만 한다. 그게 히어로다. 비록 그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져도 세상이 안전하면 그만이다. 히어로의 과거는 아무도 알고 싶어하지 않고, 오로지 그 행적에만 열광한다.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자랑스러운 미합중국을 지킨 뉴욕의 영웅이니까. 시선을 따라가자 수북한 과자를 보고 그의 눈이 동그랗게 뜨인다.
"아, 진짜요? 먹을래요! 저 과자 지인짜 좋아하거든요. 소라 씨도 좀 더 드셔도 되지 않을까?"
다리를 성큼성큼 움직여 표적으로 노린 건 심심할때 까먹으라고 둔 작은 하리보 미니 젤리다. 아기 손바닥만한 하리보를 쏙 집고는 운 좋게 초록색 곰돌이가 3개정도 들어있자 쾌재를 부른다. "오늘 운수가 좋네요!" 그리고 능숙하게 포장을 뜯는다. 투명한 하리보 곰젤리 하나를 손으로 찝어올린 그가 테이블에 걸터 앉았다. 하나 입에 넣기 전에 잠시 뭔가 생각하다 "음, 혹시 히어로 좋아해요?" 하고 다시금 묻는다. 히어로 언급이 좀 많았던 것도 있고. "이번에 M 유니버스 시리즈 한국에서 제일 먼저 개봉한다던데." 하며 젤리를 쏙 입에 넣는다.
식사를 마치고 식기류 세트까지 전부 구입을 마치고 난뒤에 택시를 잡고 향한 곳은 연우씨의 집이었다. 주소를 들어보니 우리 집에서 그렇게 먼 곳에 있지는 않아서 집에 갈땐 굳이 택시를 부르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몇분 지나지 않아서 도착한 곳은 흔히 볼 수 있는 주택이 아니라 전통가옥과도 같은 곳이었다. 근데 그 크기가 ...
" 음 ... 되게 크네요. "
내가 상상했던 사이즈보다 한참 더 큰데? 말하는걸 봐서는 돈이 많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내 눈에는 엄청나게 커보이는 집 .. 그니까 저택이라고 불릴만한 이 곳을 보자 나는 눈을 몇번 껌뻑이고서는 연우씨를 바라보았다.
" 부잣집 아가씨였잖아요? "
택시에서 내려서 장난스런 표정으로 연우씨의 볼을 살짝 콕 찌른 나는 웃으면서 손을 한번 잡았다. 같이 있던 시간은 꽤 길었던 것 같은데 왜이리 짧게만 느껴지는지. 다음엔 또 언제 만날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말했다.
" 그렇다고 제가 연우씨를 싫어하게된다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안심해요. "
예전부터 이런걸 신경 쓰는 성격도 아니니까요. 슬슬 온도가 내려가서 더 추워지는 것 같아서 가디건 차림인 그녀를 얼른 집으로 보내고자 나는 손을 놓고서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382 아 ㅠㅠ 신이 진짜 너무 귀여워..밥 잘 먹는 신이도 귀엽지만 아이돌 아니라 부정하는 거에서 너무..너무 귀여움..경찰이에요? 도 카리스마 넘치구 핸드폰 가지구 놀리고 싶다..헐 그건 셀카 찍을 때 보정 어떻게 한대요? 하고 놀리는 테이..근데 핸드폰 무슨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테가놈이 금주할 확률..🤔 과연 있을까..이놈 술과 가장 베프라..근디 적폐캐해를 어케하면 금주가 나오냐구요 이 사람아~(짤짤) 테이 취향 향수?🤔 개인적으로 스파이시(생강, 후추)나 애니멀릭(사향 등등) 계열을 좋아하지만 본인 분위기랑 안 어울려서 시트러스~플로럴 위주! 최근 자주 뿌리는건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383 셀카 찍을 때 보정ㅋㅋㅋㅋㅋ..은 근데 3신놈 사진에 보정 넣는다는 사실부터 생소해할 거 같아서요() 보정이라뇨... 제에...가 사리에 어두워서 말씀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는데요... 하고 심정 상해서 쭈글해지지 않을까 하고🤔 0월 0일 0시 0분 0초는....... 실제로 오래된 피처폰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태입니다😇😇😇 최근 날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탓에(...) 에라 모르겟다 하고 0만 던져주는 가라케,,,
처음처럼 빠삐코... 말만 들었는데 언젠가 진짜 마셔볼까 봐요🤔🤔🤔🤔 멋모르고 취하는 것만 조심해야지.....(숙취 무서움...)
킹치만~~~.. 테이 알콜 의존성이 너무...진짜 과도하게 강해서...😭 트라우마를 알콜로 회피하는 것도 별로 건강하다고 볼 순 없으니까..😭 (주절주절) 헉..테이주 설명에서 전문가의 향기가 느껴진다(향알못) 모하비고스트라니 가볍고..산뜻한 향기가 테이랑 정말 찰떡이겠어요... 테이 좋은 향수 쓰는구나..(역시)
>>384 보정 생소해한대 으악 귀여워 테이 쭈글한 신이한테 그럼 셀카 찍어요~ 어떻게 하는지 알려줄게. 하고 셀카 찍어서 보정 빠박 넣고 인스타에 올리는 망상..(이런 발언) 헉 진짜 발생하는 거구나..신기해..🤔 0만 던져주는 피처폰..신이는 따로 손목시계를 할까?🤔🤔
취하는 것만 조심한다면야~ 그런데 빠삐처럼은 당도는 ~에 이슬 시리즈보다 조금 떨어짐! 처음처럼 특유의 단맛이랑 깔끔한 맛 덕분에 제법 괜찮은데 메로나에 이슬이나 아이셔에 이슬, 자몽에 이슬이 2배는 더 달달한듯..🤦♀️
으악 신주가 비설 다 털어간다(?) 알코올이 의존하는 경우가 잦긴 하지만 아직 아무한테도 안 들켰으니 괜찮을 거야(?) 직면하기엔 아직 안풀린 비설도 좀 센 편이라 술마셔서 잊어야만 함🤔 암튼 그럼(나쁨) 전문가라니 나는 쪼빱....(mm) 발랄하게 뛰어다닐 때마다 산뜻한 향기가 나는데 얼레 이놈 발랄하게..뛰어?(인지부조화) 테이..향수나 그런 꾸미는 것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명테크 짭짤하기도 하니까..😉 신이 향수 썰도 풀어줘~~~ 나 신이 딥티크 탐다오 뿌릴 것 같다는 적폐망상 하고 있다구..
테이: ? 용돈 받아 생활하냐구요? 테이: 이거 봤어요? (대략 9~10년 전 영화) 테이: 나도 어릴땐 베르너였거든요. 지금은 경찰이지만! < 아역배우 출신임
>>385 으악 셀카 보정 알려주는 테이 세상서윗해.. 어버버 어버버 하면서 얼떨결에 투샷 찍고 보정하는 거 보고 인스타에 올리는 것까지 어버버 하며 막지 못하는 3신놈... 아무래도 아날로그 시계를 들고 다니겠지요? 그런데 손목시계보다는 회중시계를 좋아하지 않을까 하고🤦♂️ 이따금 용두 감거나 시각 정정하는 모습 볼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럼에도 틀릴 때가 많으니까 역시 가장 익숙한 것은 하늘과 사람 보고 시각 맞추기...........(옛날이요...)
(오오...메모하기) 달달한 것보다는 초코ㅇ몽 같은 맛을 원할 때 구매해봐야겠어요😊 문득 걱정인 건 무슨 안주가 어울릴까 이긴 한데...🤔 (안주와 함께 먹는 거기는 한가)
흑흑흑...건전하게 트라우마를 잊는 방법 108가지 뭐 대충 이런 책 테이한테 강제로 읽혀야 할듯(??) 안 풀린 비설 너무나도 두렵고... 딥티크 탐다오 세상에 이렇게나 찰떡인 향수 말해주기 있어요?? (테이주가 3신 오너 해야할듯) 신이가 요즘 향수를 뿌릴 거 같지는 않고...대신 선물해주면 우왕 이에 모에요 하면서 잘 쓸지도 몰라요😊 음..향수 썰... 신주피셜로는 이것도 대충 복고해버리지 않을까 하고(...) 내키는 때는 외출하기 전에 향을 피워서 옷과 몸에 배도록 할 거 같고... 평소에는 정자丁子며 대회향大茴香 등 조향해 넣은 니시진오리 향주머니匂い袋를 옷에 넣어서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옛날이요..22) 빨리 누가 요즘 향수 가져다 주거나 해...🤦♂️🤦♂️🤦♂️
테이 아역배우 출신인 거 너무 발리는 거 있죠.. 역시 나름 화제도 엄청 됐었겠죠? 😎 베르너 집안인 것도 있지만..탁월한 연기력이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