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9073>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4. 추운날엔 온천이 최고야 :: 1001

온천 가고 싶어요 ◆O5r/SywHNU

2021-11-15 20:22:17 - 2021-11-22 21:10:55

0 온천 가고 싶어요 ◆O5r/SywHNU (hnVwJlNmsk)

2021-11-15 (모두 수고..) 20:22:17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308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2:35:35

>>307 이게맞다~~ 다갓이 잘못하는거임 아무튼 난 잘못없음(뻔뻔)

309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11-18 (거의 끝나감) 02:37:21

>>306 한낱 난수생성기 주제에 감히....(??)
>>307 백..만....? (아무튼 엄청 대단함....🙄)

310 연우주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02:39:09

오늘은 졸리니까 봐주는거에요 다갓

>>309 이렇게라도 스트레스를 풀어야..
대신 저 한번에 한게임만 해요!

311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11-18 (거의 끝나감) 02:39:26

(적당히 쿨탐 돈 거 같아서 조만간 미니 이벤트를 열려고 생각 중이라는 몸짓)
(여러분의 의견이 있다면 수용하고 싶다는 몸짓)

312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0:02

>>309 옳소! 다갓 이 나쁜놈!!

뭐 극단적인 예시로 리니지같은 데는 기본 몇억부터 박고 시작하기도 하니까~ 그렇게 따지고 보면 백만은 의외로 얼마 안 드는 거지.

그리고 가챠로 한두푼씩 탕진하다 보면 백만 금방 채워진다(소근)

313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0:39

>>311 !!!!!!!!! (격한 환영의 몸짓)

미니이벤트,, 저번에는 왕게임이었으니 이번에는 정석적으로 진실게임 어떠십니까

314 유진주 (y5ZbBlnCXs)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1:08

((잠에 들지 못한자))

315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1:09

>>310 (너무나도 압도적인 포스에 스팀 등지서 비슷비슷한 게임만 사서 주야장천 파는 연약한 참치는 그만 죽어버림........)

316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1:45

>>307 이거 맞다..

🤔🤔🤔

"던힐이요? 퍼디난드가 그걸 핀다고요? 이상하네. 퍼디난드는 원래 블랙데빌을 폈어요. 던힐은..아. ..던힐은 그 애가 자주 피우던 건데.."

317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3:20

>>314 유진주 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야😭😭 (김밥말이)

>>316 아이고 테이야 아이고 아이고!!!! (오열)

318 유진주 (y5ZbBlnCXs)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4:27

>>317 오늘은 제가 하는 게임이 가장 핫한 날이니까요 ... 다 하고 자야해 ...!!

319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5:12

>>312 (무서운 아이...)(?) 저어는 게임에 있어선 라이트 유저인 편이라서...더 두렵기도 하네요...😇
>>313 옥게이 일단 진실게임 후보로 접수했답니다~~~~~^^7

>>314 용사여 뭐하십니까...(??)

320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6:11

>>318 앗 그럼 어쩔수없지,,(빠른 납득)

>>319 (기쁨의 오징어춤)

321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6:11

>>316 아이고오오오오오오............(곡소리) 얼마나 특별했으면 그러는 거냐고요😭😭😭

322 연우주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6:15

미니 이벤트말고 빅 이벤트.. (유언)

323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7:49

>>322 빅-이벤트라....🤔 (아이디어를 주라는 몸짓!)(??)

324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2:48:57

>>317 그렇게 됐다..

연관되는 tmi라면 그렇게 담배를 잘 태우던 애쉬도 퍼디난드가 피우던 건 못 피웠다.. 애초에 블데 자체가 센 담배기도 하고..말보로도 센 편이지만 타르가..10mg..아무리 담배 질을 좋게 했어도 애쉬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다..🙄

그리고 던힐은 썸크 기준으로 타르가 3mg이라..🤔

325 연우주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02:53:09

빅..


전원 사살.. (?

326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2:53:33

진실게임 나도 한표~!!! 빅 이벤트..?(눈 번쩍)

327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2:53:51

>>325 선생님 오징어 게임은 저쪽이에요

328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2:56:57

>>324 애쉬랑 테이 손잡고 금연캠프 보내주고 싶다.. 얘들아 담배끊고 장수해야지 엉엉엉

>>325 상금 456억을 갖고 목숨을 건 주컨을 하는 거구나!

329 유진주 (y5ZbBlnCXs)

2021-11-18 (거의 끝나감) 03:00:30

담배 ... 못잃어 ...

330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3:01:34

>>328 금연캠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조씨: 아저씨는 고등학생때 처음 피워서 끊기가 어렵네. (흡연이 제법 자유로운 나라인 독일에서 유학하고 옴)
테이: 아니, 들어봐요. 저번에 공화당이 집권했잖아. 그때 이후로 피웠어요. (이거 핑계고 그냥 피우는 거임) < 제일 문제

데려가야 하는데 말이야..홀홀...

331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3:02:33

>>330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가 너무 거창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2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11-18 (거의 끝나감) 03:02:33

>>325 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로 거대한 사건은 아마 캡틴이 허락 안 할 거 같다고요....😇

언젠가 일상형 이벤트로 특별한 야시장에나 보낼까~ 사소한 익스파 사건이 터져서 그것 수습하는 이벤트 열어볼까~ 이 정도 스케일만?

333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3:04:15

>>331 도람푸씨가 집권했다니까?? 테이 투표 결과 보면서 저 멀리 카DB처럼 첫 담배를 한꺼번에 세 개비씩 손가락에 끼워서 피웠다는 카더라가 있다...(농담임)

334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3:05:49

>>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 쓰러짐)

335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11-18 (거의 끝나감) 03:06:13

https://picrew.me/image_maker/3351/complete?cd=sC8DHiEtkK

평소대로의 3신놈~~~~😇👍

336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3:07:33

앗 이렇게 테가놈의 정치 성향을 밝힌 것 같지만(테이: 뭐?) 테주는 어떤 정치적 성향과도 연관이 없음이 밝힘~ ^^

337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11-18 (거의 끝나감) 03:07:42

>>333 ㅋ
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충 경악해버리기...)

338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3:08:04

>>335 뭐지..? 천사인가..? 신이야 결혼해줘(뜬금)

339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3:08:09

>>335 엩 신쟝의 광채에 눈이 부셔서 아무것도 안보이는걸? (픽크루 호로록)

340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11-18 (거의 끝나감) 03:10:42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로 테이와 케이시의 보배로운 픽크루도 "줘" (?)

341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3:15:32

Picrewの「ゆち式女子メーカー改二」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lcAFrwHmw #Picrew #ゆち式女子メーカー改二

>>340 드.. 드리겠습니다!

342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3:16:34

(대충 퍼디난드 집에서 투표 결과 보는 테이네 가족)

"..실환가."
"팝콘 다 됐어요?" < 엄마
"아직!!" < 아빠
"브리, 누나 말 잘 들어. 지금부터 인스타그램에 어떤 것도 쓰면 안 돼!" < 누나 나탈리
"누나, 형 봐봐." < 동생 브라이언
"..퍼지?"
"..아들?"
"형?"

(담배 꺼내더니 3개비 손가락에 꽂고 한번에 불 붙이는 퍼가놈)

"퍼디난드..?"
"형..?"
"..미국은 망했어. 망했다고.." (쓰으읍)
"퍼디..난드..?"
"팝콘 다 됐다! ..퍼디난드?"

>>졸지에 가족 앞에서 첫담 피운 놈<<

343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3:18:22

>>3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첫담 개통의 화려한 역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4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3:22:55

Picrewの「死にかけ少年」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umMv4MMQ3 #Picrew #死にかけ少年

Picrewの「달조각 공장」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c8tglRtk0 #Picrew #달조각_공장

드리..드리겠습니다!!
두번째는 늦가을 초겨울의 퍼디 스타일~ 가죽자켓의 가오가 사는 계절..

345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3:24:07

>>344 테이쟝 픽크루.. 짜릿해.. 최고야.. 늘 새로워..

346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11-18 (거의 끝나감) 03:24:17

>>341 (만족해버리기~😎) 케시...빨간 단발이 참 찰쩍인 여자...(이 계통 대사 왠지 오랜만에 치는 듯)

>>342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농담인 줄 알았는데 ㄹㅇ 정사였냐고요.......

347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3:25:13

>>341 케이시..깐머곱슬빨머녹안 진짜 최고야..어떻게 이런 갓조합이..(기절함)

흐윽흑흑 우리 애들 넘이뻐..

348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11-18 (거의 끝나감) 03:25:48

>>344 테이... 여우로운 남자... 멋진 남자.....😎 (만족22)

349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3:29:46

>>343 >>346 미국은 망했다면서 3연발 담배 태우다가 가족들 경악하는 눈초라에 정신 차리고 담배 끄고 환기 했다는 뒷이야기가 있어..

Q. 담배는 어디서 구했나요
A. 예상 투표율 보고 직접 사옴

350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3:30:29

눈초리..졸리니까 오타가 나네..얘들아 새벽 3시 반..어 왜 3시 반임 나 기상까지 2시간 남았다고? 말도 안돼..

351 케이시주 (oNyXg770u.)

2021-11-18 (거의 끝나감) 03:32:40

>>346-347 (케이시의 빨간단발이 반응이 좋아 매우 흡족)

>>349 갑자기 3연발 흡연쇼 관람하게 된 가족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누가 테이네 가족 아니랄까봐 너무 귀엽다,,

>>350 에구 테주 어여 자러가 어여!! 나도 슬슬 자러 들어가봐야겠구만<:3

352 테이주 (88mq0pvLlo)

2021-11-18 (거의 끝나감) 03:34:25

지금 자야 기력을 조금이나마 보충 할 수 있다...ㅇ>-<
다들 잘자구 아침에 보자~😘😘😘

353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11-18 (거의 끝나감) 03:35:24

그래서 안 그래도 자러 들어가려 했답니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해놓고는 어쩌다 다시 이런 사태가..🤦‍♂️ 테주도 케주도 어서 푹 주무세요, 저는 먼저..떠나가보겠습니다...(??)

354 유진주 (y5ZbBlnCXs)

2021-11-18 (거의 끝나감) 03:41:51

네시에 잔다!

355 유진주 (y5ZbBlnCXs)

2021-11-18 (거의 끝나감) 03:42:29

네시에 잔다!!

356 유진주 (y5ZbBlnCXs)

2021-11-18 (거의 끝나감) 03:42:52

헉 왜 2개가 올라가버린거조 ... :0

357 연우주 (l27uuy/2CI)

2021-11-18 (거의 끝나감) 10:07:47

아침이에요!

358 달리아주 (f9kw5ObzH6)

2021-11-18 (거의 끝나감) 11:06:43

달리아주입니다. 남겨주신 내용 확인했습니다. 사정 상 확답 드리지 못하고 이제야 답변하는 점, 죄송합니다.
우선 저는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달리아가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를 피하고 경찰로서의 일만 하는 사무적인 캐릭터라는 캐해가 나왔다는 건데 대체 어디서 그런 인상을 받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달리아는 직접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서울 지하철 1호선에 흔히 보이는 광인입니다. 제가 캐릭터 메이킹이나 뒷배경을 생각하는 걸 굉장히 귀찮아하고 예전에 챤미나의 달리아라는 노래를 듣고 영감받아서 짜놨던 자캐를 재탕한 게 달리아입니다.
물론 달리아가 신의 말에 냉정하게 답한 건 사실입니다만 저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달리아가 왜 지적을 당해야만 하는지, 그리고 왜 이런 태도로 해석을 당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초반의 태도에 대해서 답하자면 저는 답레를 이을 때 상대의 답레를 읽고 한번에 대략적인 내용을 기억한 채로 글을 씁니다. 그러다보니 내용의 디테일한 부분은 누락시킬 수가 있는데 이것 자체는 제 잘못이 맞으며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달리아가 인사를 아예 받아주지 않았다면 모를까, 분명 악수를 청했다는 언급도 나와있고 반갑다고 인사한 후, 곧바로 재미교포라는 소개까지 했는데 달리아가 일방적으로 남을 밀어내고 딱 끊는다는 해석이 나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달리아는 대놓고 말씀드리자면 무비설입니다. 그저 제가 신비로운 여성 캐릭터를 굴리고 싶어서 간단한 설정 누덕누덕 기워서 만든 캐릭터입니다. 한마디로 뭔가 있어보이는 척만 하는거지 실상은 아무것도 없는 빈 깡통이라 이말씀입니다! 상판은 놀려고 오는 곳이 아니던가요? 저는 평소에도 캐릭터의 디테일한 설정이나 백그라운드를 정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만큼 달리아만큼은 제가 원하는대로 이끌고 싶어서 이러한 선택을 했습니다.
달리아의 최근 대사를 보고 '아 이 애가 사람을 밀어내는구나.' 라고 오해하셨을 것 같은데 달리아의 대사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저도 사실 답레 이을 때 초고 작성 후 바로 전송하는 타입이라 제 글 검토를 그렇게 세세하게 안합니다. 하지만 변명 좀 해보자면 달리아의 저 대사는 '직장동료고 앞으로 사회생활 할 때 계속 봐야할 사람인데 공적인 일도 아니고 사적인 자리에서, 그것도 나의 태도 하나가 마음에 안드는 것 가지고 호의의 가면까지 벗어던지면서 날 선 말투로 지적하는 게 이해가 안간다. 어차피 공적인 일로 계속 봐야할 사람인데 사적인 자리에서까지 피곤하게 이러고 싶지 않다.' 라는 나름의 항변이었습니다. 사회생활이라는 게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잖아요? 하물며 내향적인 성향이 큰 달리아에게는 더 큰 일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쟤 일할 땐 가면 씁니다. 아마 신이랑 공적인 자리에서 만났다면 나름 살갑게 대해줬겠죠. 하지만 이 자리는 그저 바다보러 나왔다가 아는 사람이랑 마주한 자리이고 제딴에는 나름 편하게, 가면 좀 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결과가 저거고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게 뭐냐면 달리아, 그러니까 제 자식새끼가 사교성이 떨어질 뿐이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마음은 그대로라는 겁니다. 미쳤다고 다른 사람들의 소통을 일절 차단하겠나요? 직장생활이 단순히 일만 잘한다고 장땡은 아니잖습니까? 사회생활 또한 그 일부이고 사교성과 적당한 친목, 그리고 사람과 사람에 대한 예의 자체도 한 획을 긋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지요. 게다가 달리아의 과거 자체가 미정인 만큼 이 애가 사람을 밀어낼만한 구간이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해하시는 거 알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갖가지 자극을 봐도 생각할만한 거리가 다르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 또한 가볍게 만든 캐릭터가 이러한 논란에 휩싸이는 것 자체가 썩 달갑지 않네요. 해명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의심은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웹박수로 보내신 분이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 보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해명을 다했고 이게 끝입니다. 이후로도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캡틴께서 만족하시지 못하겠다면 그때는 시트 수정이나 다른 캐릭터로의 교체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들어온지 얼마 되지않아 트러블이 생겨 정신 피로하게 한 점 사과드리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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