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40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2 :: 1001

◆c9lNRrMzaQ

2021-11-11 01:35:00 - 2021-11-16 18:44:56

0 ◆c9lNRrMzaQ (EGcDXpIBMI)

2021-11-11 (거의 끝나감) 0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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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증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증명을 고르라 한다면 단언컨데 사랑의 방정식이라고 모두에게 말할 것이다. 고난이라는 한없이 커다란 무리수 위에 하루의 일들이라는 수를 더한다. 거기에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하루의 소소한 행복들을 빼낸다. 그리고 남은 수에 내일도, 미래에도. 너라는 사람과 함께할 시간들을 빼낸다. 그러면 정확히 수는 -0.9999...n%의 숫자가 나타난다. 이것은 사랑이 언제나 행복으로 존재하지 않고, 불행으로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말한다. 그렇기에 사랑은 불확실하고, 계산적이지 않으며, 확실하지 않다. 그러니. 단언코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인 것이다.
모두가 바라 마지않는, 증명할 수 없지만 증명하고 있는 방정식이 바로 사랑의 방정식이니까.
- 신지율, 사랑의 방정식

1 지한-윤 (Afg10bduQI)

2021-11-11 (거의 끝나감) 14:11:16

"윤이 씨 같은 분에게 들으면 더 아파지는 말인데요"
슬퍼하는 척 하며 고개를 살짝 들어봅니다. 자신감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건가. 후드를 쓴 걸 보고는 주위를 슬쩍 둘러봅니다.

"떨어져서 죽지는 않겠지만 아픈 건 싫습니다."
분명 농담임에 당연한 말입니다. 아픈 게 싫었으면 헌터를 했을 리가 없잖아. 건강이 높기는 하지만(밸런스있다는 거다) 그 뿐이고.. 차라리 작아서 공기저항을 나풀나풀하게 받는다면 모를까(?)

"그렇죠.."
"먹어본 적 있으십니까?"
그게 연잎인지는 모르겠다는 말에 눈을 약하게 반짝이며 맛을 물어봅니다. 그도 그렇죠. 먹어본 적 없었는데. 먹어본 인물에게는 그렇죠? 그래도 그 주위에 먹을 게 있는 편이니까 괜찮지 않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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