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9087> [해리포터] 동화학원³ -38. 아포칼립스 동화학원! :: 1001

이 아닙니다!!◆ws8gZSkBlA

2021-11-06 22:12:28 - 2021-11-21 13:07:32

0 이 아닙니다!!◆ws8gZSkBlA (mK6JP/bclc)

2021-11-06 (파란날) 22:12:28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좀비가 나오지만 좀비물이 아닙니다!!! 마법하이틴드라마개그! 등등등 희망찬 동화학원!

135 단태(땃쥐)주 (D3oteNqbv2)

2021-11-12 (불탄다..!) 04:12:54

첼주는 일단 뭐라도 먹고 조금 더 자서 생활패턴을 돌리자((이 땃쥐가 할말은 아니다))((뽀다다다다담))

136 펠리체주 (raJNRgr8uA)

2021-11-12 (불탄다..!) 04:21:00

>>135 내가 배만 안 고팠어도 으르릉 하는 건데...!! (부들부들) 어제 저녁부터 뻗었어서 다시 잘 수 있을 지는 모르겠네. 일단 뭐 좀 먹고 상태 보려구. 땃주는 괜찮아?

137 단태(땃쥐)주 (D3oteNqbv2)

2021-11-12 (불탄다..!) 04:24:11

>>136 배고픈 첼와와는 귀하구나!:D ((쑤다다다담)) 첼주 몸 안좋은거 아냐?:( 일단 뭐라도 속이 편한 걸로 챙겨먹자. 나? 음......이게 바로 뱀파이어의 패턴이군(?)을 느끼고 있어. 사실 난 더 잘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0)-(

138 펠리체주 (raJNRgr8uA)

2021-11-12 (불탄다..!) 04:27:56

>>137 (((피들파들부들))) 나 어제 낮에 찬바람에 농간당하고 저녁에 집와서 몸살로 뻗었다가 아까 일어난거... 지금은 좀 괜찮아 열은 다 내려써! >:3 아니 뭔데 그 깨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잘 수 있을거 같으면 더 자라! 나는 놀 것이다!(?)

139 단태(땃쥐)주 (D3oteNqbv2)

2021-11-12 (불탄다..!) 04:32:43

(((((잡담이 날아가서 하얗게 됨)))))

((첼와와에게 빗질 샥샥)) 열 내려갔어도 약은 꼭 챙겨먹으라구!:D

140 펠리체주 (raJNRgr8uA)

2021-11-12 (불탄다..!) 04:35:47

잡담이 날아간 충격을 나로 달래다니...이이이.... 죽 다 데워졌으니까 먹고 약 먹을거야! 약 있...있겠지 남았겠지...?

(확인결과 딱 1회분 남아있었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면 약국 가야 하네...으아아ㅏ..

141 단태(땃쥐)주 (D3oteNqbv2)

2021-11-12 (불탄다..!) 04:37:59

요시요시 착하다 착하다~~~~ ((쑤다다다담)) 약국이 아니라 병원을 추천하지만 말이지:(

142 펠리체주 (raJNRgr8uA)

2021-11-12 (불탄다..!) 04:43:08

몸살로 병원 가봐야 비슷비슷한 약 처방해주는걸 :3 그냥 시판 약 먹고 푹 쉬는게 제일이더라구~~ 어제도 그랬구!

143 단태(땃쥐)주 (D3oteNqbv2)

2021-11-12 (불탄다..!) 04:45:16

으음...근데 그건 진짜 맞는말이기는 해. 특별히 막 심한 증세가 보이거나 그러지 않는 이상 약 먹구 죽 먹고 푹 자는 게 몸살에는 최고지:) 죽 천천히 먹구!

144 펠리체주 (raJNRgr8uA)

2021-11-12 (불탄다..!) 04:47:40

((이미 입천장을 데인 첼와와다))((소리없는 아우성))

145 단태(땃쥐)주 (D3oteNqbv2)

2021-11-12 (불탄다..!) 04:58:56

???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구야;;;

146 펠리체주 (raJNRgr8uA)

2021-11-12 (불탄다..!) 05:22:02

으으..그래도 죽 맛있었어 호박죽 최고...좀이따 약 먹어야지 에구구.. 쉬다가 뻗을지도 모르니까 미리 인사해둘게 땃주! 음...미리 좋은 아침? ㅎㅎㅎ 땃주도 언넝 좀더 자라구~~

147 단태(땃쥐)주 (D3oteNqbv2)

2021-11-12 (불탄다..!) 05:32:28

좋은 아침!:) 첼주도 푹 쉬는 것이야:)

148 ◆ws8gZSkBlA (w6r05sNKEU)

2021-11-12 (불탄다..!) 11:25:01

않이 첼주..
.88888888888 갱신할게요!!!!:D 아이고 졸려라.. 너무 잤는데 이거...

149 ◆ws8gZSkBlA (w6r05sNKEU)

2021-11-12 (불탄다..!) 11:28:24

오늘은 수업 이벤트입니다! 마음에 드는 수업을 골라주시고 >>[캐릭터이름/들을 수업]의 양식으로 써주세요!

수업은 하나만 고를 수 있습니다]

금일 11:30~23:00까지 11시간 30분 풀진행 입니다! 일상 돌리면서 참여하셔도 됩니다!




수업 라인업

[신비한 동물 돌보기]
[마법의 역사]
[마법]
[약초학]
[머글연구]

150 ◆ws8gZSkBlA (w6r05sNKEU)

2021-11-12 (불탄다..!) 11:50:40

저는 오늘을 기다리는 동캡!!:3

151 발렌(뺩)주 (zUFQ7jPlfU)

2021-11-12 (불탄다..!) 11:59:59

((약초학..맨드레이크..논문...!!)) 논...문..!!!!((선택 느림보여요!))

152 ◆ws8gZSkBlA (w6r05sNKEU)

2021-11-12 (불탄다..!) 12:42:33

어서오세요 벨주! 천천히 고르셔요!!

153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s.872KR9kI)

2021-11-12 (불탄다..!) 13:41:03

그는 논문을 챙겨들었다. 타 논문을 인용하고 가문원을 갈아 임상실험까지 해본 결과물이 여기 있다.

>>0
[발렌타인/약초학]

154 ◆ws8gZSkBlA (w6r05sNKEU)

2021-11-12 (불탄다..!) 13:58:00

.dice 1 100. = 14-60이상 웰컴 송

155 발렌(벨)주 (s.872KR9kI)

2021-11-12 (불탄다..!) 14:00:19

((살았다))

156 ◆ws8gZSkBlA (w6r05sNKEU)

2021-11-12 (불탄다..!) 14:02:25

>>153 발렌타인-약초학

당신이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이제 막 분갈이를 마친 러빗 교수가 밝은 표정으로 반겼습니다.

' 가장 먼저 도착했네요! 발렌타인 언더테이커 학생! '

그녀는 그 말과 함께 지팡이로 화분 몇 개를 자리 위에 날렸습니다. 콩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군요.

' 오늘은 마법약도 하나 만들어볼 거예요. 함부로 그 콩들 먹지 않는 게 좋아요! '

호오.

157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s.872KR9kI)

2021-11-12 (불탄다..!) 14:07:09

>>0

논문이 든 서류봉투를 품에 안은 그는 러빗 교수의 밝은 표정에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맨드레이크는 잘 지내는지요." 하고 안부를 묻곤 가장 먼저 도착했단 말에 주변을 둘러보니 사람이 없다.

그는 한켠에 서류봉투를 내려놓고, 화분이 날아오자 슬쩍 관찰한다. 상태가 좋은지 줄기가 제법 싱싱한데..

콩이 달려있다. 뭘까? 깍지를 건드려볼까 하던 그는 마법약 소리에 가만히 손을 내린다. 건드려보려던 건 물건너갔다.

"마법약? 어떤 약인지 궁금합니다."

흠, 뭘까?

158 ◆ws8gZSkBlA (w6r05sNKEU)

2021-11-12 (불탄다..!) 14:08:56

ㅋㅋㅋㅋㅋㅋㅋㅋ 살았다라뇨ㅋㅋㅋㅋㅋㅋ!!!!

159 ◆ws8gZSkBlA (w6r05sNKEU)

2021-11-12 (불탄다..!) 14:21:20

>>157 발렌타인 - 약초학

' 어머어머, 한 번 들어볼래요? 이번에 새로 노래를 가르쳤거든요 '

앗, 피하거나 말을 돌리지 않으면 듣게 될지도 모릅니다. 러빗 교수가 맨드레이크 화분을 들었습니다.

' 매우매우 무서운 약이죠!! '

러빗 교수가 후후후 웃었습니다. 물약을 만들기 위한 도구들이 놓여지기 시작했습니다.

' 살아있는 죽음의 약, 을 만들 거랍니다! 그리고 나눠준 식물들은 잠오는 콩이니, 절대로 먹으면 안 돼요! '

정말로 위험했는지도 모릅니다. 러빗교수가 쿵, 소리가 나도록 펄펄 끓는 솥을 중앙에 뒀습니다.

' 시작할까요? 쥐오줌풀을 10cm 씩 자르고 울퉁불퉁한 면을 다듬으세요! '

160 발렌(벨)주 (s.872KR9kI)

2021-11-12 (불탄다..!) 15:00:27

살았는 걸요..! 혼란..파괴..혼돈..망각..!!
.dice 1 2. = 1
1. 그치만 이번엔 못 피했어요
2. 벨 더 맨드레이크 회피 마스터

161 펠리체주 (raJNRgr8uA)

2021-11-12 (불탄다..!) 15:16:37

갱신해~~ 음..오늘은 어마방이 없는데 뭘 들어야하나?

162 ◆ws8gZSkBlA (nVFagpRHkI)

2021-11-12 (불탄다..!) 15:21:49

첼주 어서오세요! 원하는 걸 골라주세여!

저는 냉장고 좀 보고 올게요!!!

163 ◆ws8gZSkBlA (nVFagpRHkI)

2021-11-12 (불탄다..!) 15:27:22

1시긴 뒤에 잇겧습니다!!

164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s.872KR9kI)

2021-11-12 (불탄다..!) 15:36:16

>>0

"..새로운 노래를 배웠다고요?"

다갓의 농간은 잔혹했고 그는 들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맨드레이크가 노래를..제발 저번처럼 혼란스러운 노래만 아니길 바라며 "궁금하군요." 하고는 속으로 몇번이고 기도를 외웠다. 제발 혼란하지 않게 하소서..

살아있는 죽음의 약부터 혼란하다! 누구에게 임상실험을 하는거지? 그는 애써 마음을 가다듬고 작은 칼을 집어든다. 자고로 부검도, 시체 안치도 정확함이 중요한 법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요리를 비롯해 섬세한 것을 요구하는 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편이었고, 칼같은 각도로 쥐오줌풀을 정확하게 10cm씩 잘라 다듬었다.

음.

뿌듯하다! 이런 곳에서 묘한 만족감을 느끼는 그였다.

// 캡틴 다녀오시구 첼주 어서오셔요!

165 펠리체주 (raJNRgr8uA)

2021-11-12 (불탄다..!) 15:41:45

캡틴 다녀와! 벨주도 쫀오후라구~~

166 ◆ws8gZSkBlA (Etbwajd/7o)

2021-11-12 (불탄다..!) 16:37:10

집이예요!!! 만세~!

167 ◆ws8gZSkBlA (Etbwajd/7o)

2021-11-12 (불탄다..!) 16:49:13


>>164 발렌타인 - 약초학

' 듣고 싶었군요!!! '

러빗교수가 신난 목소리로 말하며 맨드레이크 화분으로 가, 박수를 짝짝짝 쳤습니다. 그것과 동시에 하나씩, 맨드레이크가 솟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집 강아지는!
복슬강아지~!
학교 갔다 돌아오면
멍!
멍!
멍!


' 너무 귀엽지 않나요~?!! '

러빗 교수가 밝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쥐오줌풀을 막사발에 넣고 마구마구 찧어주세요! 그러고 나면, 앞에 있는 냄비에 넣어주세요! 냄비의 불이 꺼지지 않게 잘 살피구요! '

러빗 교수가 밝은 목소리로 '새로운 노래 가르쳐야겠네요!'라고 말했습니다.

168 펠리체주 (raJNRgr8uA)

2021-11-12 (불탄다..!) 16:56:44

복슬ㅋㅋㅋㅋㅋㅋㅋㅋ강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추억이네 저 노래...ㅋㅋㅋㅋ

169 펠리체 (raJNRgr8uA)

2021-11-12 (불탄다..!) 17:01:25

그녀는 오늘의 수업 목록을 보고 꽤 한참을 고민했다. 거의 지정으로 가던 어둠의 마법 방어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거 빼면 나머지는 굳이 듣고 싶지 않은 수업 뿐이라. 그래서 고민하는데 꽤 애를 먹었다.

"으음......"

이거, 가만 보니 천문학도 없다. 왜지? 두 사람만 빠져서 해야 할 뭔가가 있는 건가? 불쑥 고개를 든 의문에 답해줄 사람은 없다. 으휴! 짧지만 깊은 한숨을 내쉬고 걸음을 옮겼다. 뭘 선택해도 거기서 거기라면, 가만 있기 좋은 곳이 낫지.

>>0
[펠리체/신비한 동물 돌보기]

170 펠리체 (raJNRgr8uA)

2021-11-12 (불탄다..!) 17:04:33

으 시작만 해두고 이따 와야겠다...어제 못한게 너무 많아!

171 ◆ws8gZSkBlA (Etbwajd/7o)

2021-11-12 (불탄다..!) 17:16:13

복슬강아지 추억이죠!!>;3 다녀오세요 쳊루!!!

갑자기 핸드폰을 바꾸게 되어서 도중에 사라질 수도 있어요!!!

172 ◆ws8gZSkBlA (Etbwajd/7o)

2021-11-12 (불탄다..!) 17:21:40

>>169 펠리체 - 신비한 동물 돌보기

한 쪽 다리를 살짝 절며, 혜향 교수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학생들을 둘로보더니, 미소 지었습니다.

' 오늘 수업을 잘 들은 학생에겐 이 동물의 새끼를 주도록 할게 '

그는 그 말과 함께 왜가리를 닮은 푸른색 새 한 마리를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집채만한 거대 사이즈의 새 입니다.

' 이 새는 오캐미 라고 한단다. 물릴 수 있으니, 조심하련. '

오호?

173 스베타주 (bhsftizjDo)

2021-11-12 (불탄다..!) 18:11:38

먼길 오다니니 힘드네요. :q.
갱신할게요.

174 ◆ws8gZSkBlA (Etbwajd/7o)

2021-11-12 (불탄다..!) 18:12:13

타타주 어서오세요! 참가 하실 건가요??

175 ◆ws8gZSkBlA (Etbwajd/7o)

2021-11-12 (불탄다..!) 18:12:27

고생하셨어요!(뽀다다다담)

176 스베타주 (bhsftizjDo)

2021-11-12 (불탄다..!) 18:17:37

응. 참가할게요. (뽀다담을 받고 녹아 내려요)

177 ◆ws8gZSkBlA (Etbwajd/7o)

2021-11-12 (불탄다..!) 18:24:14

어디보자....

[실전도술]
[수련]

이렇게 있네요!

178 스베타 (bhsftizjDo)

2021-11-12 (불탄다..!) 18:35:42

또 늦어 당신에게 한소리를 들을 수는 없는 것이다. 바삐 걸음을 옮긴다.

>>0 [스베타/수련]
-
둘 중 뭘 택해야 할지 조금 고민이었어요.

179 ◆ws8gZSkBlA (Etbwajd/7o)

2021-11-12 (불탄다..!) 18:44:15

저녁 먹고 와서 이어드릴게여!!!

180 스베타주 (bhsftizjDo)

2021-11-12 (불탄다..!) 19:02:08

식사 맛있게 하고 와요. 👋

181 ◆ws8gZSkBlA (Etbwajd/7o)

2021-11-12 (불탄다..!) 19:02:13

>>178 스베타 - 수련

' ....... '

무기 사감은 당신을 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주변엔 몇몇 학생들이 좌선을 하고 있습니다.

' 앉는 게 조금 버거울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학생들처럼 앉아라. '

그래도 아무 말 안하는 게 여간 이상하지 않았는지, 무기 사감이 말했습니다. 양반다리와 비슷하면서 살짝 다릅니다.

182 ◆ws8gZSkBlA (Etbwajd/7o)

2021-11-12 (불탄다..!) 19:02:22

그리고 컴백했어요!

183 ◆ws8gZSkBlA (Etbwajd/7o)

2021-11-12 (불탄다..!) 19:27:01

끌올할게요!

184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Hc86OMcjhM)

2021-11-12 (불탄다..!) 19:38:44

>>0

대체 어떻게 해야 맨드레이크가 저렇게 친숙해질까. 그는 노래를 듣고는 눈을 두어번 의식적으로 깜빡였다. 귀여운 노래는 둘째치고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걸까?

"완벽하군요! 어떻게 가르쳤는지 궁금합니다. 맨드레이크에게 배울 열의가 있었다는 건 여타 인간과 같은 지성과 습득력이 존재한다는.."

합. 자기가 잔뜩 학구열에 흥분해 말해놓고 이미지 박살이 부끄러운지 입을 꾹 다문다. 헛기침을 한 그는 막사발에 쥐오줌풀을 넣더니, 한번 꾹 누르는걸로 시작해 능숙하게 빻기 시작했다. 곱게 빻아낸 풀을 팔팔 끓는 냄비에 넣고 변화를 지켜보려 했다.

185 스베타 (bhsftizjDo)

2021-11-12 (불탄다..!) 19:41:44

차라리 혼을 내었으면 좋겠는데. 무거운 침묵이 주변을 가득 채우니, 더 두려운 것이다.
그래서 당신과 시선을 마주할 수가 없어 피하다가, 들려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가부좌라고도 하던가. 주변의 아이들을 살피며 자리에 앉고서, 그 자세를 따라 한다.

>>0 [스베타/수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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