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8095>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06 :: 1001

◆5J9oyXR7Y.

2021-11-06 02:43:30 - 2021-11-15 01:53:00

0 ◆5J9oyXR7Y. (1ax65OARYo)

2021-11-06 (파란날) 02:43:30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40 사오리 - 나루미 ◆5J9oyXR7Y. (1ax65OARYo)

2021-11-06 (파란날) 20:15:19

>>33
"오늘은 여기까지 하려구요. 내일도 운전해야 하는데 너무 마시면 안되잖아요......? "

술을 그만 할 것이냐는 말에 사오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며, 입가심을 하려는 듯 생수병을 열며 말하였습니다.

"생각만큼 많이는 모르셨구나.... 이거만은 말해드리고 싶은게, 운석은 없었어요. 하지만 하늘이 이상하게 붉었고....또 검었어요. 아니, 무지갯빛이었나...."

붉었고 또 검었다니 이건 또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요?
였을 것이다, 였었을거다 같은 게 아닌 단언하는 듯한 어투를 쓰고 있는것이 뭔가 꼭 현장에 있었단 것처럼 이야기하는 모양새였습니다.
술이 깨기 전에 그녀는 괴물들이라 얘기하였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남극에서 그 사도를 본 것일까요?

"그리고 그 검은 하늘 아래에 사도가 있었죠. 새하얗고 머리 위에 헤일로가 달린, ...첫 번째 사도. "

생수병을 반쯤 비우고, 사오리는 다시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그것을 아담이라고 불렀어요. 그것이 아니라 그것들인지는 잘 못 봤지만. "

아담이라면 성서에 나오는 그 아담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도시를 침공하는 괴물들 중 하나의 이름이라기엔 너무나도 안 어울리는 이름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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