앜ㅋㅋㅋ 흑화 혜성이 반격 생각하니 설렌다....! 언젠가 이 일상도 하는 날이 오길 바랄 뿐이야!
내 생각에는 정말 일상 엄청 많이 돌린 것 같아! 혜성주 손이 엄청 빨라서 대단하다고 생각해! 나도 엄청 느린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혜성주의 시간 대비 퀄리티를 생각하면 존경스러운 기분인걸?ㅋㅋㅋ 부담주려는 뜻은 아니고 정말 있는 그대로 칭찬이야! 슬슬 초여름이다 라는 기분이 아닐까? 하복을 입을까 춘추복을 입을까 고민하는 느낌?
뭔가 이번 일상은 혜성이나 혜성주가 바이올린을 너무 좋아해줘서 기뻤어! 꽤나 고심했는데 상황이 예쁘게 나온 것 같아 너무 좋았던 일상이야. 지난번 꽃놀이도 매우 재밌었지만 말이야! 혜성주 말대로 사진전 발표는 축제 이후가 좋겠다! 그런데 그때쯤은 여름이라 딸기뷔페는 어려울수도 있겠네 ㅠㅠ
학생회 부탁으로 어떤 식으로 도우러 가려나? 물건 나르는거 도와주기...? 아니면 혜성이 적은 사진에 내용 달아주기...? 사진 찍은 거 보여주고 이때 생황이 어땠는지 말해주면 아람이 내용을 적어준다거나? 축제 준비 초반이라 별 내용은 아직 없을 수도 있지만. 아니면 바이올린 이후 한동안 마주치지 못했다가 여름의 초입이 되어서야 학생회 돕는 일로 마주쳤다거나? 그렇다면 영화제작도 반쯤 진행이 되었다...라는 느낌? 어떤 상황으로 할지 고민이 되는구려.
나도 잡담이나 썰 위주로 이야기하는 게 좋은 것 같아! 내일은 시간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쉬는 날인데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말이야
아람주야말로 굉장히 잘 돌린다고 생각하는걸! 나는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것이 대부분이다보니! 그래도 좋은 평가 고마워!! 아무튼 시기적으로 보면 하복과 춘추복이 슬슬 섞이는 느낌이겠지? 혜성이는 아마 바로 하복으로 갈아입을 것 같아.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나중에 갈아입기도 애매하니 지금 바로 갈아입자 느낌으로 말이야!
정말로 예쁘게 잘 묘사가 되었고 절로 예쁜 이미지가 상상이 되었는걸! 그만큼 아람주가 예쁘게 묘사를 잘해주고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 그러고 보니 딸기 뷔페였었지! 으으. 여름이 되면 딸기가 아무래도 애매하니 다른 것으로 바꿔야할까. 물론 여름에 딸기 뷔페 가지 말란 법은 없긴 하지만 역시 제철이 아무래도 좀 더 맛있고 달콤하고 그런 법이니까. (눈물) 그렇다면 시원한 디저트 뷔페 같은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빙수나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나 그런 것들이 있는 곳으로 말이야!
음. 아마 가장 일반적인 것은 물건 나르는 것을 도와주거나 신청한 물건들이 온 것을 정리한다거나 그런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한다고 하더라도 학생회 멤버는 아니니 어디까지나 가벼운 잡일을 도와주는 느낌일테니 말이야. 사진 관련 일은 아마 헤성이가 다른 이가 끼이면 헤깔리니까 혼자서 하려고 할 것 같거든. 일단 한동안 마주치지 못했다가 마주쳤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해. 그렇게 도와준 기념으로 학생회에서 둘 다 반에 말해서 하루 정도는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게 도와준다면 자연히 축제때 같이 돌아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일이 많다고 하니 너무 무리하지 않길 바랄게!!
뭔가 아람주와 돌리면 진짜 이것저것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아. 그만큼 아람주도 좋은 사람이고 아람이도 갓캐라서 가능한 거겠지만!
아앗! 칭찬 고마워! 의식의 흐름이 대단한 혜성주로구나!ㅋㅋㅋ 옷하니까 궁금한데 혜성이는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야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야? 아람이는 추위를 더 많이 타는 편!
맞아 딸기뷔페는 겨울이나 봄이 제철이라 ㅠㅠㅠㅠ 디저트 뷔페도 좋다!!! 케이크도 먹고 쿠키 빵 마카롱 아이스크림 빙수 등등...! 좋은 생각인 것 같아!
좋아! 축제라면 학교로 물건 배달을 많이 시킬 것 같은데 월요일에 한꺼번에 배달이 많이 와서 각 반에 나눠주는 걸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아니면 물건을 밖에 두고 가서 안으로 넣어둔다거나 그런 식이려나? 아니면 축제 관련 장식을 돕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복도나 아니면 교정 내부를 꾸민다거나. 예를 들면 전구를 단다거나 하는 것 말이야!
축제는 며칠정도 생각하고 있어? 사실 나는 하루로 생각했는데 삼일 정도 해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ㅋㅋㅋ 가상의 학교인데 뭐 어때 라는 느낌이려나ㅋㅋㅋㅋㅋㅋ
초반에 계속 보다가 오랜만에 만나는 느낌이면 되게 기분 이상하겠다! 반갑기도하고 뭔가 서먹한 느낌일수도 있고. 아람이는 서먹이라는 건 모르는 애지만 말이야ㅋㅋㅋ 하루 정도 쉬는 날이 생기면 같이 놀수 있겠다! 물론 아람이는 삼일 내내 쉬지만!
헤성이도 추위에 조금 더 강한 편이야. 막 선천적으로 추위에 강하다기보다는 겨울에 별을 찍으러 밤에 나오다보니 조금씩 추위에 익숙해지고 강해졌어. 그래서 막 엄청 강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비교를 하자면 겨울에 조금 더 강한 편이야!
좋아! 그럼 사주는 것은 디저트 카페로 가자! 디저트는 딱히 계절 구분이 없으니 말이야! 물론 빙수 같은 것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여름이라고 가정하면 오히려 빙수가 딱 제철이니 말이야! 그리고 나도 한 3일 정도 생각하고 있었어. 가상의 학교기도 하고, 사실 애들이 구경하려면 그 정도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거든. 하루는 일하고, 하루는 쉬는 시간도 주는 식으로 말이야. 사실 축제가 하루면 너무 짧더라. 내가 중학교 다닐 땐 그래서인지 축제가 이틀이었거든!
아람이 입장에선 그렇구나. 혜성이 입장에선 자주 보던 애가 안 보이니 조금 이상하면서도 뭔가 괜히 눈으로 쫓는 그런 느낌일거야. 어디서 오는 거 아니야? 하면서 괜히 주변을 경계하다가 안 오는 것을 알고 뭔가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대충 그런 느낌? 일단 혜성이는 축제 하루는 비번으로 쉬게 할 생각이야. 물론 그 전 날은 집사복 입고 열심히 카페 일 하겠지만 말이야!
아람이가 만약에 온다고 한다면 오너들의 사정 비슷한 연유로 혜성이가 아람이 전담이 되겠지. 역시.
별 찍으러 나오다가 강해졌다니! 뭔가 대단하다! 아람이는 그냥 추운게 싫대 ㅋㅋㅋ 좋아! 함께 가는 곳은 디저트 카페로 결정! 땅땅! 축제 삼일에 하루 쉬는 것도 확정! 뭔가 대학교 축제 생각나고 그렇네!
혜성이 주변을 경계하다니 너무 귀엽다..! 뭔가 길고양이가 매번 밥주던 인간이 안오니 궁금해하는 느낌이네!ㅋㅋㅋ 오너들의 사정 비슷한 연유라니ㅋㅋㅋㅋㅋㅋ 너무 맞는 말이다! 궁금한게 집사 카페면 정확히 어떤 느낌이야? 사실 감이 잘 안잡혀서! 오란고교 호스트부 같은 그런 느낌이려나...?
처음 스레를 만든게 11월 5일인데 벌써 300대라니 신기하다. 거기다 일상도 엄청 돌렸어ㅋㅋㅋ 뭔가 진도가 쭉쭉 나가는 느낌이라 좋은데? 막 서사가 깊게 쌓이는 기분이라 너무 좋아!
그런 느낌과 비슷하다고 보면 좋을 것 같아! 혜성이 자체가 막 은근히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막상 또 진짜 안 보이고 그러면 괜히 궁금해하고 그러는 성향이 있거든. 아람주의 레스를 보니 확실히 고양이와 비슷하다면 비슷할지도 모르겠어! 막 다가오면 거리를 두지만 막상 상대가 멀어지면 괜히 궁금해지고 신경쓰이는 그런 타입! 물론 겉으로 표현은 안하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이미 표정이나 행동에서 은근히 티가 나는 어쩔 수 없는 츤데레 타입!
사실 나도 딱 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집사복을 입고 있는 남학생 혹은 여학생이 서빙하는 카페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 요금을 조금만 더 내면 한 명 지목해서 같이 잡담이나 그런 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던가 그런 느낌도 있고. 물론 밖으로 데리고 나가거나 그런 건 안되겠지만 말이야!
사실 일상은 진짜 많이 돌렸다고 생각해. 물론 하나하나는 조금 짧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만큼 이런저런 상황을 돌렸으니 말이야!!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 물론 촬영지로 향하는 거겠지만 말이야. 그 전에 반장이 혜성이에게 위치를 알려줬다고 한다면 혜성이가 알아서 시간 맞춰서 가긴 할거야. 물론 이른 아침 시간이라면 조금 많이 피곤해하겠지만 약속을 했다면 그래도 어떻게든 나갈거고! 그리고 그 다음 일상은 축제로 가면 좋을지도 모르겠네!
고양이와 츤데레의 상관관계일까?ㅋㅋㅋ 츤데레 캐릭터 너무 귀엽고... 거짓말 못하고 얼굴에 티가 다 나는 것도 너무 귀여워...
그렇게 막 엄청난 것은 아니구나! 괜히 혼자 일상하면서 분위기 못 맞추면 어떡하나 고민했지 뭐야ㅋㅋㅋ
너무 긴것보다는 짧게 짧게 여러 상황 돌리는 것도 좋은 것 같아! 물론 지난번에 말했듯 길어지면 길어지는 것대로 좋겠지만 말이야! 꽃놀이때 길었지 않나? 아닌가?ㅋㅋㅋㅋㅋㅋ 축제 때는 좀 더 길 것 같아! 일대일이니까 긴 상황도 무리없이 느긋하게 돌릴수 있다는게 장점이지!
계곡으로 오려나? 따로 오려면 교통편이 불편할수도 있으니 학교에서 모여서 다같이 출발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 촬영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니까 아침 일찍 학교에 모여서 외곽으로 향하는 버스 타고 함께 갈지도 모르겠다~
축제때 그럼 혜성이 일하는 일상이랑 아람이랑 축제 구경하는 일상이랑 두 개로 나눠서 진행되겠네! 첫 날에는 혜성이 놀리러 오고 둘째 날에 같이 구경하러 다녀도 괜찮을 것 같아!
아람이가 눈치 빠르게 그것을 캐치하고 은근슬쩍 놀리거나 장난하는 모습도 완전 귀여운 거 알아? ㅋㅋㅋㅋㅋ 물론 혜성이는 죽을 맛이겠지만 그렇게 조합이 맞춰졌기에 뭔가 귀여운 모습이 많이 나오는 거 아닐까 싶어!
때로는 일상을 길게 돌리기도 하고 짧게 돌리기도 하고 그런 거 아닐까 싶어. 꽃놀이 때는 나름 길긴 했지! 축제 때는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이니 한 곳만 돌고 갈 거 아니면 길어질 수밖에 없고 말이야! 아무튼 나도 그렇게 생각해. 다인스레에서는 아무래도 너무 길어지면 다른 이들이 일상을 못 돌리니 적당히 끊어야하지만 1:1이면 그럴 걱정 없이 정말 하고 싶은 상황을 다 이어서 할 수 있으니 말이야! 시간에 쫓기는 일 없이 느긋하게 돌릴 수 있기도 하고!
음. 학교에서 다 같이 모여서 간다고 한다면 돌아갈 때도 어쩔 수 없이 함께 돌아올 수밖에 없겠네. 혜성이 혼자서 돌아갈 순 없을테니 말이야. 혹은 버스가 다니니까 다 찍고 바로 돌아갈지도 모르지만서도!
혜성이 놀리러. ㅋㅋㅋㅋㅋㅋㅋ 아람이는 놀릴 생각 가득이구나! 좋아! 그럼 그렇게 잡으면 될 것 같아. 아마 혜성이 입장에선 정말로 같이 돌아다닌다면 은근히 긴장하는 모습이 나올지도 모르겠어. 전에 데이트 운운 한 것도 있다보니 자꾸 묘하게 그 쪽으로 신경이 쓰이는 느낌으로 말이야. 물론 실제 데이트는 아니긴 하지만!
퇴근하고 갱신하니까 예쁜 아담이 픽크루가 있잖아?! 정말 말 그대로 여름여름한 여름이었다 느낌이로구나! 뭔가 되게 청순한 느낌이 확 강해진 것 같아. 픽크루 그림체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 아람이가 예쁘다는게 중요하지! 그리고 아람이는 천사로구나! 원래 사람은 선과 악 중 하나로만 가득 차고 그러진 않는걸. 대체로 비슷비슷한 편이지!
아무튼 혜성이가 굳이 여분의 옷을 가지고 오진 않을 것 같아. 혜성이가 영화를 촬영하거나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사진 정도만 찍을테니까. 그리고 아마 혜썽이라면 조금 신경쓰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막 변장을 하거나 하진 않을거야. 오히려 거기서 변장을 하면 뭔가 자신이 못할 짓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애써 태연한 척, 아무 일도 없는 척 할테니까.
"뭐. 뭐. 난 신경 안 쓰거든? 절대 신경 안 쓰거든? 보, 볼거면 보라고 하던지. 내가 신경쓸 일은 아니잖아."
아 고민된다. 혜성이 신경쓰일까봐 일부러 변장아닌 변장하고 나타나고 싶기도 하고 말이야~ 꽁지머리에 모자쓰고 안경 끼고 나타나면 혜성이 어떤 반응일지도 궁금하다! 아람이도 다들 쳐다보고 하는게 신경쓰이기도 할테니까 말이야. 아니 그런데 이런 악세사리들로 시선이 분산이 되려나?(고민) 분위기는 좀 달라보일 것 같기도하고? 혜성이한테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하고... 고민....
픽크루랑 진단 좋게 봐줘서 고마워!! 아람이라는 캐릭터도 너무 좋고 혜엇주랑 일상도 많이 돌려서 그런지 정이 많이 들었나봐 틈나면 픽크루 만들고 진단 돌리네....ㅋㅋㅋㅋㅋㅋ 혹시 부담스럽다거나 그러면 말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혜성이가 도끼 눈을 뜨고 빤히 바라보지 않을까 싶어지는걸. 처음엔 모르는 척 하려다가 괜히 한숨을 쉬고 왜 그렇게 나온거야? 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괜히 투덜거릴 것 같아. 아무래도 변장을 하는 쪽이 조금 더 눈에 띄고 정체가 발각되면 뭔가 이후에 이런저런 말들이 더 나올테니 말이야. 하지만 풀라고 하진 않고 그냥 그대로 시간 보내지 않을까 싶어. 누군가에게 보이는 것이 신경 쓰일까 싶어서 아무런 말 없이 아람이 얼굴 잘 안 보이게 안쪽으로 걷게 유도하지 않을까 싶네. 그래도 오늘은 분위기가 다르다는 말 한 마디 정도는 남길 것 같아. 네가 원해서 하는 스타일이라면 편한대로 있으라고도 하고.
부담스럽고 그러지 않아! 나는 오너끼리의 유사연애급으로 행동하는 것만 아니면 크게 부담스럽다거나 그런 건 없기 때문에 마음껏 해도 괜찮아! 유사연애처럼 노는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막 오너끼리 쪽쪽 거린다거나 그건 내가 도저히 못할 것 같아서. 그리고 나도 아람이 앓이 은근히 표출하고 그러는걸! 사실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이 일댈 볼 때마다 진짜 기분 좋아!! 썸타는 듯한 분위기도 좋고, 그러면서도 뭔가 학교 청춘물적인 분위기도 좋고!
이렇게 실제로 하지 못한 다양한 가능성을 썰로 풀었으니 난 그것으로도 만족해! 이런 루트도 있고 저런 루트도 있지만 일상은 오직 한가지 루트밖에 할 수 없으니 말이야! 이런 IF 썰 같은 것도 난 상당히 좋아하거든!! 그런데 생각해보면 아람이와 돌고 싶어하는 다른 애들도 상당히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 아람이는 어떻게 대처할지가 궁금해지는걸?
아무튼 캐앓이하고 캐 썰 풀고 그런 성향이 잘 맞아서 다행이야! 아람주도 좋다고 하니 더더욱!! 아무튼 이번주는 쉬는구나! 정말로 축하해! 그리고 접속이야 꼭 동접으로 매일매일 길게길게 봐야하는 것도 아닌걸. 서로의 현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난!
맞아! IF썰도 너무 좋아해... 아람이와 혜성이가 성인이 되어서 만났다면 어떨까 같은 거? 음, 아람이는 지금이 분기점 같은 느낌이라 미래에 어떻게 될 지 영 감이 안잡히지만. 혜성이와의 일상에 따라서 어떻게 변하지 않을까? 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아니면, 그런 거 있잖아. 만약 초능력이 있는 시대라면 어떤 초능력을 가지고 있을까 같은거?
현생 정말 중요하지. 요즘 점점 일이 바빠지고 있어서 넘 힘들더라고 8888 하지만 가끔씩 스레 정주행하다보면 힘이 난다.....!!! 혜성이도 귀엽고 아람이도 귀엽고 청춘물 힐링....88 좋아 8888
캐릭터와 캐릭터가 만나고 교류함에 따라서 미래가 바뀌는 것은 상판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지! 반대로 혜성이도 알게 모르게 아람이에게 영향을 받아서 미래의 모습이 바뀔 수도 있고 그런걸! 아마 어지간하면 사진 관련 일을 하게 되겠지만 그 안에서도 뭔가 이것저것 종류가 많으니 말이야! 아무튼 아람주는 전에도 이야기가 살짝 나온 적이 있었지만 AU라던가 그런 것도 좋아한다고 보면 될까?
이 스레가 아람주에게 힘이 된다면 정말 다행이야! 사실 지금도 아람주를 만난 것은 엄청 신기한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원래 다른 1:1을 만들었고 거기에 낸 캐릭터인데 일상 하나도 끝내질 못해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동일 시트로 다시 한 번 구해본 건데 누군가가 그걸 찌를 줄은 몰랐거든. 덕분에 아람이 같은 갓캐도 만나고 좋은 거지만 말이야!
김에 첫 일상부터 천천히 정주행해봤는데 진짜 혜성이의 태도가 좀 많이 풀어진 것이 눈에 보일 정도네. 이게 아람이의 영향이 아니면 뭐겠어.
아앗... AU 좋아하긴 하는데 혜성주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말을 아끼던 중이었는데, 또 본심이 나와버리고 말았네..... ㅋㅋㅋㅋㅋ 물론 지금 일상 청춘물에서 벗어날 생각은 없고 언젠가 엔딩도 나고 한다면 나중에는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 것이지 부담을 주려고 한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어. 썰을 푼다고 하니까 전에 느와르 얘기도 나왔고 해서 해본 말이랄까... 현 캐릭터의 변형 캐릭터를 만드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나도 오랜만에 상판에 돌아왔는데 다인스레에 들어가기에는 시간적 여유도 없고 사실 사람이 많으면 소심해지는 성격이라 간단한 상라가 아니면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 게다가 옆동네에서는 스레를 뛰었었는데 참치는 또 아직 적응이 안 되어서... 평소 일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할 사람이 없을까 고민했었거든. 그런데 청춘물에 츤데레 캐가 파트너를 구한다고 하니까 얼른 물었지! 시트부터 맘에 들었다고 해야 할까?
혜성이가 많이 풀어졌다는 게 일상을 돌릴 때마다 느껴지긴 했어! 그런 것도 되게 매력이지 서로 익숙해지고 친해져가는 것 말이야! 혜성이도 아람이를 많이 변화시키고 많이 영향을 주고 있어. 나도 신기할 지경이라니까!
어째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거야!! 난 AU도 완전 좋아하는데! 물론 너무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것이 아니면 이런저런 AU 완전 좋아한다구! 그러니까 본심 막막 얘기해도 괜찮아! 진짜 완전 이것저것 다 좋아하니까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 꺼내도 괜찮아! 나도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얘기 꺼낼 생각이기도 하니까! 전에 잠깐 이야기나왔던 사탕키스 같은 이야기도 완전 좋아해. 물론 상판에서 정한 수위선을 넘어선 그런 것은 꺼리지만!
옆동네와 참치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또 다르니까. 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른 거니! 아무튼 시트부터 마음에 들었다고 하니 괜히 영광인걸. 나름대로 츤데레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궁리하면서 만든 아이라서 더더욱! 아무튼 찔러줘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즐거운 상황극을 같이 즐겨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느껴지고 있구나. 반대로 나 역시 아람이가 뭔가 조금 혜성이에게 마음을 연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 뭔가 혜성이에게 이런저런 심오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라던가 말이야. 물론 혜성이가 어쩌다가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오너가 받고 있다면 받는 거겠지!
아무튼 나도 1:1이니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여기서 레스에 크게 안 쓸 뿐이지. 아람이 너무 예뻐서 늘 앓고 있고 진짜 너무 좋아하고 있어. 장난스러우면서도 뭔가 진지한 모습의 갭도 있고, 뭔가 말하는 모습이나 행동이 진짜 취향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응. 일상을 돌리다보니 치였습니다라는 느낌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부담 될 것 같아서 그다지 말은 안하고 있었지만.
으응? 그야 뭔가 AU얘기가 나오면 넘어가려는 것 같이 느껴져서...! 내 착각이었을지도 모르겠네! 좋아한다면 다행이야!! 사실 일상으로 굴리고있는 캐릭터에 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거나 묻기에는 나중에 일상으로 알고싶은 것도 있고 뭘 묻는 게 좋을지 고민이 되곤 하잖아? 그런데 AU썰은 본 일상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까. 그런점도 좋더라고~ 그래서 혜성이는 센티넬가이드 버스라면 어떨 것 같아? 아람이는 센티넬도 가이드도 다 생각해봤는데 센티넬이라면 능력을 마구 이용하고 가이드들한테 치대고다니는, 그러면서 마음속으로는 정을 주지 않고 선을 긋는 그런 사람일 것 같고 가이드면은 가이드인거 속이면서 평범한 사람으로 살려고 노력할 것 같네!
혜성주의 츤데레 캐릭터는 아주 훌륭하고 또 잘 굴리고 있으며 매력이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혜성주가 아람이를 이렇게 좋아해준다고 말하니 너무 기쁘다 8888 나도 혜성이 너무 좋아하고 혜성이 너무 앓고 갓캐라고 생각해!!! 부담스럽지 않으니 자주 말해주어도 괜찮아ㅋㅋㅋ 나도 혜성이 앓이 자주 하는 것 같은데 뭘~
그렇게 느껴졌었구나. 만약 그렇게 느껴졌다면 좀 더 팍팍 푸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는걸? 사실 금방 일상으로 나올 것 같은 부분은 직접 보여주는 것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살짝 말을 아끼는 모습은 있긴 하지만 AU나 그런 걸 싫어하는 건 절대 아니야! 오히려 이렇게 썰로 풀고 노는 것도 난 상당히 좋아해! 사실 오히려 AU기에 더 이것저것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거든. 아람주가 지금 이야기한 것처럼 말이야! 센티넬가이드 버스는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조금 찾아보긴 했는데 센티넬이 능력을 쓸 수 있는 이고 가이드가 그 능력자를 진정시키는 그런 류로 생각하면 되는걸까? 만약 그렇다면 혜성이는 뭔가 가이드 쪽이 조금 더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야.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그러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센티넬에게 막 호의적인 그런 느낌도 아닐 것 같아. 아마 스스로는 조금 번거로운 이들이라고 생각할 것 같지만 그래도 굳이 표현을 하지 않으면서 뭔가 진짜 딱 업무적으로만 진정시켜주고 그런 느낌이 될 것 같아. 처음에는 그렇지만 점점 친해지고 뭔가 스킨십이 조금씩 세질수록 변명으로 어, 어디까지나 이렇게 해서 조금 더 강하게 진정시키는 사무적인 느낌일 뿐이라고 막 툴툴대면서도 가이딩은 정말 끝까지 제대로 해주고 그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어. 아람이가 센티넬이라서 가이드한테 치대고 다닌다면 뭔가 헤성이가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느낌이 아닐까 싶어지는걸? ㅋㅋㅋㅋㅋㅋ 너의 전속 가이드로 붙어서 이렇게 같이 있는 것 뿐이라고 투덜거리지만 말만 그렇고 아람이가 원하는 것은 또 은근슬쩍 다 해주는 혜성이라던가!
음. 그렇다면 다행이야! 그렇다면 나도 조금 더 막 표현해야겠어! 물론 그래도 부담이 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조절은 하겠지만 말이야! 사실 사심 많이 내뱉으면 진짜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건 많아. 둘이서 공원에 놀러갔다가 2인용 자전거가 보여서 한 번 타본다던가, 혹은 단기 아르바이트 식으로 해서 남자 모델, 여자 모델로 즉석 스카웃 되어서 같이 사진을 찍는다던가, 워터파크에 놀러가서 같이 미끄럼틀을 탄다던가 혹은 수학여행 때 둘 다 방에서 빠져나왔다가 우연히 만나서 숙소 옥상에 올라가서 같이 나란히 앉고 별을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눈다거나! 그만큼 좋아합니다! 라고 외쳐볼게. 사실 일댈하면서 이렇게 치인 기분은 또 오랜만이라서 살짝 당황하고 있기도 해. ㅋㅋㅋㅋㅋ
그렇구나! 맞아 아무래도 일상으로 풀고싶은 부분은 말을 아끼게 되니까! AU는 좀 자유로운 기분도 들고 캐릭터의 또다른 부분도 볼 수 있고 상상도 가능한 것 같아서 좋더라구~~
센티넬가이드 버스 잘 모르는구나. 응응 그런 의미 맞아! 역시 혜성이는 가이드가 맞는구나! 툴툴거리면서 해줄 것 다 해주는게 넘 혜성이스럽다!ㅋㅋㅋ 아람이는 가이드가 된다면 모르는 사람들을 회복시키고 진정시키는데 힘을 써야하고 그것도 스킨쉽으로 이뤄지는 게 싫어서 최대한 숨기고 살다가 정부측에(강압적인 설정이라면) 잡혀갈수디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ㅋㅋㅋ 아람이가 센티넬이라면 혜성이에게도 가이딩 더 해달라고 치대고 그럴지도 모르겠다! 사실 지금 일상에서도 아람이가 마구마구 혜성에게 귀찮게 굴고 혜성이 끌려다니는 기분이기도 하지만 말이야! 그런 면이 귀엽달까 뭔가 안 해줄것처럼 하면서 다 해준다는 거 말이야. 그게 바로 츤데레의 매력이 아닐까 싶구ㅋㅋㅋ 업무적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막 아닌 척하면서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혜성이가 상상되는데?
센티넬 능력이나 이능력이 있다면 아람이는 '관통'이롸는 능력일 것 같아. 무언가 뚫어낸다거나 물건을 던져서 관통시키는 거라고 해야하나? 몬스터(가 있다면)용보다는 대인용 기술이 많을 것 같네. 요인 암살이나 대인전이라거나. 근거리에는 조금 약해서 붙잡히면 엄청 다칠 것 같기도하고. 많이 다쳐서 돌아오면 혜성이가 걱정해주려나? 간호도 해주려나?ㅋㅋㅋ
사심 많이 말해주면 좋지!! 나도 가끔씩 생각 나는건 이야기를 해줄테니까 말미야! 아앗! 2인용 자전거 너무 좋지! 아람이가 앞에 탈래! 하다가 조종하늑거 지쳐서 교대하자고 하기도 하면서 꽃구경이나 단풍구경하면 좋겠다. 강변을 자전거 타도 좋구 말이야! 오리배 타는 것도 너무 재밌었는데~ 강물 둥둥 흰 오리배 타는 두 사람이라니 넘 귀여워.... 사진 찍히는 혜성이 어떨지 넘 궁금하다!ㅋㅋㅋㅋㅋㅋ 뭔가 어떤 느낌으로 찍힐지 궁금하네! 둘이 커플같이 좀더 붙으라고 하면 둘다 쭈뼛쭈폇하려나? 지금까지의 스킨쉽이라고 해봤자 뭔가 어쩔수 없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뭔가 좀 다른 느낌일 것 같아!
워터파크도 놀러가먼 너무 재밌겠다 ㅠㅠ 막 거기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따뜻한 우동이랑 밥이랑 이런 것 먹구 미끄럼틀도 타고 파도풀 유스풀 막 이용하고 그러면 재밌을 것 같아. 혜성이 수영은 잘 하는 편이야? 아람이는 수영 할줄은 안다,라는 느낌?
이전에 별찍는거 얘기 했었었잖아! 그런 비슷한 느낌일까? 옥상에 앉아서 도란도란 별이야기 하몀서 속내도 이야기하고 그러면 좋겠다! 별은 겨울에 잘보이는데 아람이 추워하면 핫팩같은 거 챙겨주구 막! 궁금한 거! 혜성이는 평소에 손이 차가운 편인가여 따늣한 편인가요! 아람이는 수족냉증은 아니지만 손이 따뜻한 편은 아니거든!
아람이가 혜성주를 치이게 만들었다니 영광이야! 이것저것 감상을 적었는데 생각보다 길어져서.... 부담스럽지 않다몀 좋겠다ㅋㅋㅋ 내가 일대일에서는 말이 많아지는 편이라...!
사실 혜성이가 센티넬이고 아람이가 가이드라면 뭔가 서로간의 접점이 생기는 것부터가 되게 어려울 것 같아. 혜성이도 굳이 싫어하는 이에게 자신의 가이딩을 부탁하거나 하진 않을 것 같거든. 물론 그래도 그게 지속되면 아무래도 폭주라던가 그런 것이 일어나는 모양이니 결국 받기야 하겠지만 정말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할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혜성이가 가이드라면 그렇지 않을까? 맨날 말로는 업무적인 거고 자신이 결국엔 이것저것 챙겨줘야는 입장이라서 이러는 것 뿐이라고 하면서도 뭔가 좋아하는 것이나 누가 봐도 업무적 느낌이 아닌 것까지 여러모로 신경 써주지만 어? 이게 어딜 봐서 업무적이에요? 라고 하면 혜성이는 정해진 룰이 있냐고 하면서 자신에겐 업무적이라고 말하면서 막 우길 것 같아.
요인 암살이나 대인전의 관통이라. 뭔가 되게 프로페셜널한 아람이의 모습이 떠오른다! 막 그런 능력이라면 특수한 임무나 그런 것을 많이 수행할 것 같은 느낌이야. 많이 다쳐서 돌아오면 헤성이는 괜히 쓴 표정을 지으면서 아마 여러모로 간호도 해주고 이것저것 더 신경써주지 않을까 싶어. 또 자신 딴에는 원래 이러는 거 아니냐고 하면서 우기겠지만 말이야. 잠시 망설이다가 다쳤을 땐 정신적 안정도 중요하다고 하면서 손이라도 꼬옥 잡아줄 것 같기도 하고!
오리배 전개는 진짜 뭔가 귀여웠지! 둘이서 처음 타는 사이라는 것도 좋았고! 그렇기에 좀 더 느긋하게 오리배가 흘러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도 싶어! 아. 맞아. 단풍구경하는 거 떠올렸었어! 나도! 혜성이는 뭐 굳이 자전거를 타냐고 하겠지만 아람이가 타고 싶다고 하면 이번만이라고 하면서 같이 탈 것 같아. 앞이건 뒤건 그다지 신경은 쓰지 않지만 뭔가 앞에서 이끄는 느낌이라면 혜성이가 조금 더 힘을 줘서 아람이가 힘이 덜 들어가게 페달을 밟을 것 같아. 혜성이 사진 찍는 것도 그렇지만 찍히는 것도 잘하는 편이야. 오히려 어떤 느낌으로 있어야 잘 찍힐지도 잘 파악하고 있고. 커플같이 좀 더 붙으라고 하면 그건 좀 크게 당황할 것 같지만 말이야. 초기에서야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겠지만 지금은 한숨 한번 쉬고 그냥 빨리 찍고 끝내자고 하면서 조심스럽게 아람이의 어깨에 손을 올려서 나름대로 구도를 취해보지만 아마 얼굴은 아람이에게 조금도 못 향하고 말 그대로 정말 조각상 모드일 것 같아. 그냥 말 그대로 구도만 딱 그렇게 잡은 느낌으로 말이야.
혜성이는 수영 잘하는 편이야. 물론 전문 선수급은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는 한다 수준! 워터파크만 해도 저렇게 여러 장면이 나오니 이건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유스풀 같은데 가서 그냥 둥둥 떠다니는 것도 좋고 파도풀에서 파도를 타다가 물 잘못 먹어서 허우적대다가 나오는 것도 좋고! 이건 실제로 하면 그냥 데이트네. 데이트. 하기사 워터파크 같은 곳에 둘만 놀러가는 시점에서 변명의 여지도 없긴 하지만!
아마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기도 해! 혜성이는 따뜻한 편도 차가운 편도 아니고 딱 중간일거야. 핫팩을 줘도 추워하면 잠시 생각하다가 입고 있는 패딩을 벗어서 잠깐 빌려주는 느낌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 자신은 아직은 괜찮다고 하면서 몸 좀 녹이면 돌려달라고 하면서 말이야. 괜히 같이 나왔는데 감기 걸리면 내 책임이라서 찝찝하다고 툴툴거리겠지만 말이야!
나도 쓰다보니 엄청 길어진만큼 괜찮아! 부담스러우면 바로 이야기하는 편이거든. 아람주도 혜성이에게 치였다면 커플적 썰 같은 것도 완전 환영이니 얼마든지 자유롭게 해줘도 괜찮아!
혜성이 센티넬에 아람이 가이드라면 정말 어려울수도 있겠다ㅋㅋㅋ 아람이 정부기관 끌려와서 반감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같구! 그래도 나름 센티넬들이 안타깝다고 생각할 것 같아. 원하지도 않은 능력때문에 정부의 개처럼 일해야 하는 것에다가 가이딩을 받지 않으면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지고 나중엔 폭주까지 일어날 수 있을테니까 말이야. 원래는 모른척하고 살았지만 정부기관 잡혀와서 현장을 보니 마음이 약해지는 느낌일 것 같아!
이게 왜 업무적인거에요? 이게 저한텐 업무적인거에요<<이거 먼데ㅋㅋㅋㅋㅋㅋ 넘 귀엽고 ㅋㅋㅋㅋㅋㅋ 혜성이 이상한데서 우길때 넘 귀엽더라ㅋㅋㅋ 솔직하지 못한 귀여움... 아마 비비탄총을 개량해서 작은 총알이 나중에는 공기중으로 사라지는 그런 것으로 증거인멸하지 않을까 싶어. 총알의 단단하기는 상관이 없고 물건이 뚫고 지나가는 것에 특화되니까. 아니면 바늘같은 것을 쏘는, 그래서 목의 대동맥이나 이런 부분을 터트릴수도 있겠다! 그래서 근거리에서는 조금 약하다는 느낌!
단풍구경 너무 좋지! 아람이는 단풍 보는 것도 좋고 2인자전거 타는것도 좋고맑은 공기도 좋고 다 좋아할것 같애ㅋㅋㅋ 아마 2인자천거 첨 타보는 것 아닐까? 폐달 꾹꾹 밟아준다니 배려심 넘쳐! 아닌척 하겠지만ㅋㅋㅋㅋㅋㅋ
혜성이는 사진 찍히는 것도 잘하는구나!! 역시 찍다보면 뭠가 더 잘 느껴지기도 하겠다. 아람이는 손잡는 것 정도는 신경쓰이지만 괜찮다라는 느낌이지만 육체적으로 어깨가 닿거나 살짝 껴안는 식이나 그렇게 퍼스널스페이스를 넘어서 붙어있게 되면 엄청 신경쓰이고 부끄러워할 것 같네! 물론 속으로는 일이라고 일이니까 하면서 안그런척 할것같아ㅋㅋㅋ 조각상 모드ㅋㅋㅋㅋㅋㅋ 아람이는 그것보다는 더 자연스럽게 할 것 같기도하고.
혜성이 수영 잘하는구나!! 운동은 다 잘하는 것 같아! 육체파 사진작가! 곰사진 찍으리갔다가 곰과 싸워 이기고 돌아오는!(아님) 워터파크 넘 재밌을 것 같은데 과연 올해는 갈 일이 있을까 싶어섴ㅋㅋㅋ 아마 내년 여름엔 가늠하지 않을까?(수험생인데요? 음...) 둘이 놀러간다면 빼박 데이트란말이지...!
혜성이의 손 온도는 중간정도이군! 패딩카지 벗어준다니! 패딩 체온으로 따뜻하게 뎁혀져 있을 것 같아서 설레네 88 혜성이 추울 것 갚아서 아람이 거절하려고 하는데 혜성이가 진짜 괜찮다고 하면저 덮어주기... 진짜 괜찮은거 맞지...? 변명도 너무 혜성이스러워ㅋㅋㅋ
커플썰 풀고싶지만 아직 너무 부끄러워ㅋㅋㅋㅋㅋㅋ 만약 두사람이 사귀게 된다면 엄청 풀고싶다!(과연 언제쯤...!) 그런데 이런 썸타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즐거워! 둘의 성격상 너무 빨리 마음을 여는 것도 너무 개연성이 없으니 말이야ㅋㅋㅋ
스스로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지만 그래도 일단 우기고 보지만 또 말이 더 안 나와서 대충 알아들으라고 하는 억지일 뿐인걸! 논리적으로 뭔가 정리가 되면 바로바로 말을 하지만 그게 아니면 상대에게 책임을 떠맡기는 안 좋은 습관일 뿐인데 그렇게 귀엽게 봐주니 괜히 또 고마운걸! 아. 확실히 그렇게 보면 진짜 은밀하게 암살하거나 그런 쪽으로 정말로 유용할 것 같아. 역시 정부 기관에 소속된 특수요원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은걸. 뭔가 좀 안 좋고 어두운 부분을 처리하는 그런 느낌? 더 신나서 무리하면 혜성이가 너 일부러 이러는 거지? 라고 톡 쏠지도 모르겠어. 그럼에도 불만 없이 해야 할 일이라고 하면서 역시나 자기 논리로 사무적으로, 업무니까 한다고 하면서 더 꼼꼼히 신경써서 가이딩 해주고 그러겠지만 말이야!
혜성이 같은 경우엔 2인 자전거를 처음 타보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표현은 하지 않을 것 같아. 사실 지금도 자전거를 하나 구입할까 고민하고 있기도 해. 그러면 좀 더 멀리 사진을 찍으러 가기 좋으니까. 아마 아람이에겐 아직 말하지 않거나, 설사 산다고 해도 샀다고 말은 안할 것 같지만 뭔가 자전거 타고 있는 거 들키는 그런 모습도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람이는 부끄러워해도 그래도 뭔가 자연스러움은 더 강하구나. 그런 면에선 혜성이와는 완전 다른걸? 혜성이도 마냥 그렇게 아무하고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차라리 빨리 끝내자라는 느낌으로 눈 꽉 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끝나자마자 먼저 홱 떨어질 것 같아. 그러다가 순간 움찔해서 부끄러워서 이러는 거 아니라고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선공치듯이 톡 쏘면서 홱 돌아서고 발걸음 옮길지도 모르겠어. 혹시나 따라오면 괜히 속도 좀 더 내서 나란히 안 걸으려고 할 것 같고. 물론 그 와중에 또 누가 부끄러워서 그러는 거냐고 물으면 그런 거 아니고 그냥 내가 먼저 걷고 싶어서 걷는 거라고 우기겠지만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곰과 싸워서 이길 수 있진 않아.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곰이 보이면 몰래 막 숨어서 사진 찍으려고 할지도 모르겠어. 그 정도로 사진에 대해서는 조금 과감함을 선보이기도 해. 나름 양보할 수 없는 그런 욕심과 욕망? 조금 표현이 어둡네! 올해는 일단 시골에 같이 내려가기로 일상 합의한 것은 있으니까. 그걸로 타협을 봐야겠지? 사실 친구 두 명이 커플이니까 알아서 빠지건 둘이 아무도 모르게 빠지건 결국 둘만 남게 되겠지만 말이야. 역시 혜성이의 나는 누구? 난 여기에 왜 왔지? 하는 멍한 표정이 엿보일 것 같아.
혜성이는 정말로 괜찮아할거야. 위에서도 말했지만 추위에 강한 편이거든. 물론 그렇다고 완벽 초인은 아니니까 아마 자신의 핫팩 정도는 터트리고 두 손은 녹이고 있거나 바지 주머니에 넣고 녹이고 있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언제가 될진 알 수 없지만.. 사실 안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개연성 없이 그냥 후딱 터트리는 것보다는 조금 더 이런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아마 어떤 계기가 되면 둘 다 서로를 한번에 의식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역시 흐름에 맡기는게 제일이니까! 우정이 되었건 사랑이 되었건 어쨌든 긍정적인 느낌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중간에 말싸움 한 번 크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청춘의 한 페이지일테니까!
그러니까 그런 점이 귀엽다는 거지. 뭔가 솔직하지 못하고 툴툴거리는 모습이 말이야! 아마 청소년기이기 때문에 더 귀엽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 ㅋㅋㅋ 언젠가는 그러니까 사회생활에 찌들게 된 혜성이는 또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정부기관의 암살요원이면 국내 보다는 해외 파견도 많이 갔다올 것 같아! 그럼 아람이 전담 가이드인 혜성이도 같이 해외 갈 수도 있겠다! 그러다 바로 국내로 들어오기보다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른 해외에 경유해서 돌아오기로 하는데 그 때 관광도 좀 하고 돌아오면 좋지 않을까...!(하는 망상) 뭔가 아람이 어릴 때부터 암살 요원으로 키워져서 사람을 죽이는데 큰 거리낌을 느끼지 않는데, 혜성이는 어떻게 느낄 지 모르겠네. 가이드 혜성이는 어릴 때부터 정부에 들어왔는지 아니면 평범하게 크다가 가이드 발현 혹은 가이드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늦게 들어온건지 궁금해진다!
혜성이 자전거 좋아하는구나!!!!!! 내가 하나 사주고 싶네(혜성:???) ㅋㅋㅋ 혜성이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고 자전거 타고 다니는거 아람이한테 들키면 안 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하긴 요리 잘하는 것도 비밀처럼 슬쩍 이야기해줬으니까. 혜성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편인 걸까? 아니면 굳이 말하지 않는 느낌이니 지나가다 마주치지 않으면 아람이 알 수 없을 정보이기 때문일까! 아람이도 자전거 잘 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혜성이랑 아람이랑 자전거 국도 여행 하는 거 보고 싶다. 언젠간... 언젠간....(흑흑) 성인되면 자동차 몰고 사진 찍으러 다닐 수도 있는 걸까. 그런 모습도 보고 싶다 ㅠㅠ(커플 썰 안푼다면서 하고 싶은 것 많은 사람)(아니 우정이라도 자전거 같이 타고 여행도 가고 자동차 타고 같이 여행을 갈 수도 있지! 있나...?)
왠지 그렇게 하면 아람이 장난치고 싶어할 것 같은데. 막 내가 싫어서 그런 거냐면서(아닌거 알면서도) ㅋㅋㅋ 부끄러워하는 게 너무 티가 나니까 아람이도 더 부끄럽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겉으로 티 안 낼것 같아. 괜히 더 장난 칠 것 같네. 그런 마음 숨기려고
그야 곰은 너무 쎄고...!! ㅋㅋㅋㅋㅋ 아니 곰이 보이면 조용히 있어야지 사진 찍다가 들키면 어떡해!! 혜성이 엄청 겁이 없어! 그러면 안 됔ㅋㅋㅋㅋㅋ 워터파크 하니까 수영복을 입잖아? 아람이든 혜성이든 수영복 입은 모습 보고싶단 말입니다!! 물론 놀때는 구명조끼 입으니까 상관 없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이게 엄청 다르지 않겠습니까?(진지) 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더 이번 여름은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구만... 시골 놀러가는 것으로 일단 타협을 봐야겠지. 그 커플들이 둘이 몰래 빠져나가고 남은 두 사람과 혜성이의 그 멍한 표정 보고싶다!! ㅋㅋㅋㅋ 물놀이하니까 진짜 올해는 물놀이 가고 싶었는데 결국 코로나 때문에 못간 게 한이 남는구나... 내년엔 꼭...(작년에도 같은 다짐을 했었다고 한다)
추위에 강한 혜성이! 뭔가 멋지다! 그래도 패딩 입고 조금 버티다가 아람이가 혜성이 감기라도 걸릴까봐 빨리 들어가게 될 것 같네! 아니면 아람이가 처음부터 옷을 단단히 입고 있었다!라는 설정이라거나 ㅋㅋㅋ 겨울 이야기를 하니까 둘이 같이 눈을 보는 것도 보고싶어... 첫눈도 좋고 아니면 눈이 함빡 와서 쌓인 눈을 배경으로 어떤 일상이라거나.... 눈 덮힌 배경 넘 좋지 않아? 상상만 해도 넘 예쁘다 88
맞아 긍정적인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좋아! 싸우는 것도 좋아. 그런데 뭐 때문에 싸울지 사실 잘 모르겠다!! ㅋㅋㅋ 이 스레 너무 청춘청춘해서 좋아... 고민하고 노력하고 헤메고 솔직하지 못하고 그런 것들.
아람이가 그렇게 해외 파견을 나간다면 혜성이도 전담이니까 당연히 따라가지 않을까? 물론 아람이가 다른 가이드를 원한다면 혜성이는 혼자 따로 있겠지만 뭔가 아람이는 혜성이를 가이드로서 원할 것 같으니 아마 따라가지 않을까 싶어. 당연히 임무 수행하면 관광도 할 수 있고 그런거지. 그것으로 정부가 뭐라고 하겠어. 일은 일단 다 했으면 된거지! 아무튼 혜성이는 개인적으로는 부모님이 정부측 사람인데 어릴 때 가이드로 발현되어서 마침 정부에서 키우고 있는 아람이와 나이도 같고 하니까 가이드로 붙여주려고 부모님이 직접 막 소개해서 소속되는 그런 느낌의 설정을 달고 싶어. 처음에 혜성이는 자신이 왜 여기에 왔는지 알 수 없어서 괜히 짜증난서 투덜투덜거리는데 막상 아람이를 보니까 되게 예쁘고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완전히 일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그걸 또 인정하기 싫어서. 정확히는 아람이에게 자신도 모르게 빠져서 승낙한 것을 인정하긴 죽어도 싫어서 괜히 투덜투덜거리지만 또 업무라는 핑계를 대면서 뭔가 이것저것 챙겨주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어. 뭔가 이렇게 풀어보니 이 AU 꼭 해보고 싶어진다! 일상으로!
앗. ㅋㅋㅋㅋㅋㅋ 들키면 안되는 것이 아니고 좋아하는 것이 알려지는 것이 부끄러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귀찮아질까 싶어서 미리 차단을 하는 거야. 나 좀 태워줘! 라던가 나 좀 찍어줘! 나 이거 좀 만들어줘! 식으로 막 부탁받는 것을 혜성이는 그리 좋아하지 않거든. 그래서 일부러 말을 안하는거야. 그럴 애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자신 쪽에서 먼저 이야기하기도 하고 그래! 자전거 국토 여행도 좋고 자동차 여행도 좋지! 하고 싶은 게 많으면 어때! 다 하나하나 하면 되지! 고등학생 편으로 끝나는 것도 아닌걸! 사실 혜성이는 성인이 되면 운전이야 잘 할 것 같은데 자동차를 사려면 돈이 필요하니 차를 타려면 랜트카를 빌려야 할텐데 굳이 그렇게 빌려서 아람이와 단 둘이서 여행을 간다? 이건 주변에서 의심해도 할 말 없다. 진짜. 물론 친구끼리 드라이브 갈 수도 있긴 하지만 뭔가 둘이서 여행을 간다? 아무리 생각해도 주변 사람들은 다 의심하지 않을까 싶네. 그때 둘 사이가 어떨진 알 수 없지만 사실 친한 친구라서 그냥 단순하게 갈 수도 있긴 하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장난을 치면 혜성이의 눈이 도끼눈으로 변해서 내가 언제 싫다고 했는데?! 라고 반격할 것 같아. 괜히 3배는 더 툴툴거리는 혜성이. 뭔가 주변에선 진짜 둘을 훈훈하게 바라볼 것 같아. 확실한건 혜성이는 아람이가 부끄러워하는 것은 모르고 괜히 더 짓궂다고 투덜거릴 것 같고. 아무튼 곰은..ㅋㅋㅋㅋ 사진을 찍고 빨리 도망쳐야지! 그만큼 사진에는 진심이야!! 아무튼 알지. 완전 다른 거. 하지만 올해 여름은 솔직히 되게 힘들 것 같기도 해서. 하지만 해보고 싶기도 하고.. 이렇게 되면 축제때 무슨 대회 같은 것을 열어서 두 사람이 1등을 한 후에 워터파크 티켓을 얻는다던가. 아무튼 시골에서 그렇게 둘만 남았을 때 아람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표정을 지을지도 궁금해진다!! 하아. 나도 물놀이 가고 싶어. 내년에는 갈 수 있을까. 정말로. 코로나 더 심해지는 것 같던데.
첫눈 보는 일상은 청춘물에선 거의 필수 교과서급 아니겠어? 나도 꼭 하고 싶어! 눈싸움을 할 수도 있고 눈사람을 만들 수도 있고.. 뭔가 아람이가 손이 시리다고 하면 혜성이가 가만히 바라보다가 작게 혀를 차면서 아람이 손 조심스럽게 잡아서 자기 패딩 주머니 속에 넣어서 이럼 좀 따뜻하냐고 무심하게 물어본다던가. 물론 자신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시선 조금도 안 주겠지만!
사실 나도 싸우는 그림이 안 그려져서. 하지만 돌리다보면 의견 차이는 분명히 생기지 않을까? 혜성이가 솔직하지 못하니 아람이와 친하냐는 물음에 괜히 부끄러워서 친하긴 누가 친해! 식으로 투덜거리다가 아람이가 삐질 수도 있는거고. 물론 이건 혜성이가 100% 잘못한 거지만!
혜성이도 어렸을 때부터 가이드로 키워졌었구나. 그럼 아람이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옆에서 계속 봐왔었겠네. 처음 사람을 죽이고 돌아왔을 때라거나, 심하게 다쳐서 돌아왔을 때라거나. 폭주 직전의 상태라거나. 아람이는 처음에는 전담 가이드가 없어서 이쪽 저쪽 다 달라붙고 치대고 그러고 다녔는데 혜성이가 전담 가이드가 된 다음부터는 항상 혜성이만 찾고 그럴 것 같다! 혜성이한테만 오랫동안 가이드받다보니 다른 가이드에게 제대로 가이딩이 안 받아지는 상태가 되면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능력 직후 혜성이를 만나지 못하다가 가까스로 만나서 울면서 끌어안는 모습도 보고싶다(나쁜 사람...) 보통 능력 직후에는 오감이 예민해지고 두통, 환청, 환각 등 정신적인 고통이 있다고 하니까 센티넬 아람이에게 혜성이는 정말 소중한 존재가 될 것 같네. 나아아중에 이 au도 한 번 일상 돌려보자! ㅋㅋㅋㅋ
혜성이는 귀찮은 부탁받는 것을 싫어하는 모양이네! 그런데 아람이가 이렇게 친해진 게 참 신기할 노릇이야! 첫 만남부터 싫어하는 것을 요구했는데 어찌어찌 잘 넘어갔네!!(다행) 혜성이 성인이 되면 운전 잘하게 되는구나! 아람이도 운전을 배우려나? 아마 면허는 고3때나 20대 초나 딸 것 같은데 직접 운전은 할 지는 잘 모르겠다! 렌트카 빌려서 단 둘이 놀러가면 너무 빼박 아니냐규 ㅋㅋㅋㅋㅋㅋㅋ
3배 더 툴툴거리는 혜성이 ㅋㅋㅋㅋㅋ 주변에서 훈훈하게 바라보는 사람은 나와 혜성주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투닥투닥거리면서 나중에 사진 확인하니까 너무 다정하게 잘 나와서 이상한 기분 들었으면 좋겠다 ㅋㅋㅋ 축제 때 귀신의 집 끝까지 나오는 것 완수한 사람은 추첨권을 얻게 되는데 아람이는 꽝 나왔는데 혜성이 워터파크 2인권 나오면 되는 부분 아닐까? 아람이가 당첨되면 아람이는 친구랑 갈 것 같고 혜성이는... 글쎄 아람이에게 같이 가자고 하려나?(갸웃) 왠지 민망해서 말 안 꺼낼 것 같기도 하구 그런걸? 시골에서 둘만 남았을 때 아람이는 친구 커플이 잘 되는 것에 흐뭇해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애들은 애들 끼리 놀라고 하고 여기까지 온 김에 자신도 열심히 놀다가 가야지 하면서 혜성이 쳐다볼듯! 날 혼자 두고 갈 건 아니지? 하는 눈빛으로?
만자 청춘물에서 교과서 급... 겨울 언제 오려나 모르겠지만 말이야."아람이 손 조심스럽게 잡아서 자기 패딩 주머니 속에 넣어서 이럼 좀 따뜻하냐고 무심하게 물어본다던가."<<이거 뭐야 나 설레서 죽는다 o<-< 미래의 일상이라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있다면 넘 설레서 아람이도 얼굴 빨갛게 될지도 몰라. 겨울 쯤이면 가능할지도....
나는 나대로 유익하게 하루를 보냈어! 원래 쉬는 날일수록 일이 더 생기고 그러는 법 아니겠어? 생각해보면 나도 늘 그랬던 것 같아. 분명히 한가한 날일터인데 뭔가 모르게 계속 일이 들어오고 말이야.
아마 아람이가 하는 일을 옆에서 계속 보긴 했을 거야. 하지만 그에 대해서 특별히 뭐라고 생각하진 않을 것 같아. 일단 부모님이 정부쪽 인사기도 해서 이런 일을 하는 이도 있구나 정도? 딱히 사람을 죽이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을 느끼진 않을거야. 굳이 불만이 있다면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놀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어. 정도? 뭔가 센티넬은 생각 이상으로 엄청 힘든 운명을 타고 나는 것 같아. 두통과 환청 환각까지 있다니. 그러면 진짜 전속을 게속 붙일수밖에 없겠고 절로 혜성이도 아람이와 게속 같이 다닐 수밖에 없을 것 같고 말이야. 막 울면서 끌어안으면 혜성이는 괜히 자신에게 다른 일을 준 이들에게 불평하면서 토닥여주면서 가이딩을 해줄 것 같아. 물론 상황에 따라서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그때만큼은 아람이에게 투덜거리거나 툴툴거리진 않을 것 같아. 사실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꼭 아람이라서라기보다는 좀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힘든 이들에게까지 괜히 툴툴거리진 않거든. 말수가 팍 줄어들겠지만. 좋아! 기회가 되면 한번 돌려보자!!
음. 아무래도 좀 싫어하는 편이야! 그래서 처음에도 아람이를 좀 귀찮은 존재처럼 생각하기도 했고. 하지만 만나고 알아가면서 조금씩 그 정도의 애는 아니구나라고 알게 되고 그런 경계선은 꽤 낮춰진 상태야. 적어도 아람이가 혜성이에게 00해줘~ 식으로 당연하다는 듯이 부탁을 하고 그러진 않으니 말이야! 요리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때 나 뭐 먹고 싶은데 만들어줘! 이랬으면 아무래도 호감도가 팍 떨어졌겠지! 아무래도 혜성이는 사진을 찍으러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좋아하니 운전을 금방 익힐 것 같아. 차를 구입하게 되면 아무래도 정말 여기저기 다닐테니 금방 능숙해질테고! 아무튼 그렇지? ㅋㅋㅋㅋㅋ 개인 차를 태워주는 거라면 모를까. 렌트카까지 빌려서 다닐 정도면 진짜 그건 변명의 여지가 없지. ㅋㅋㅋㅋㅋㅋ 사귀진 않더라도 썸이지. 썸.
그렇게 쳐도 되지 않을까? 물론 찍어주는 사람들도 괜히 훈훈하게 웃을 것 같은데! 막 너무 다정하게 나왔으면 혜성이는 아마 한동안은 그 사진 제대로 보진 못할 것 같아. 괜히 부끄럽고 그래서. 아무튼 혜성이는 그렇게 나오면 가만히 바라보면서 조금 고민을 할 것 같아. 이거 내가 일방적으로 쓰는 것은 좀 애매하지 않나? 싶어서 한 장은 아람이에게 줄 것 같거든. 그걸 이제 어떻게 쓸지는 개인의 자유가 되겠지! 아무튼 ㅋㅋㅋㅋㅋㅋ 혼자 두고 갈 건 아니지 눈빛 공격이라니. 혜성이가 그 눈빛 피하는 모습이 나오겠는걸. 그러다가 아! 알았어! 알았어! 같이 다니면 되잖아! 하면서 괜히 투덜투덜거릴 것 같네. 그러면서 또 아람이와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고.. 또 이것저것 말이 나오게 도ㅚㄹ테고..
아무래도 지금 느낌대로라면 겨울이 되면 아마 지금보다는 더 가까워진 관계가 되었을 것 같으니 아마 진짜 무심하게 그렇게 행동할 것 같아. 거기서 아람이가 손을 뺄지, 그대로 있을진 모르겠지만 뺀다면 굳이 잡지는 않겠지만 말이야. 사실 저런 행동을 하는 혜성이도 뺨이 조금 붉게 물들어있을 것 같지만!
썰 주제가 많아지니 뭔가 계속 길어지고 있네. 물론 난 이런 것도 완전 좋아. 일상도 좋지만 이렇게 풀어나가는 것도 완전 환영이라서! 어느쪽이건 간질간질하면서도 뭔가 되게 청춘이네! 진짜!
혜성이 이야기를 듣다보면 AU이고 말고를 떠나서 되게 다정한 애인 것 같아 ㅋㅋㅋ 조금 솔직하지 못할 뿐이지! 센티넬 가이드 세계관에서 둘이 어떤 케미를 보일지는 언젠가 있을 일상에서 볼 수 있겠는걸?
그렇군. 분기점을 잘 넘겼네 우리 아람이가 ㅋㅋㅋㅋ 역시 아무래도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니 기동력이 필수이긴 하겠다! 혜성이는 스쿠터나 오토바이를 타는 일도 있으려나? 궁금해지네!
하지만 워터파크 이용권이 2인 무료 한장짜리라 나눌수 없는 것이라면 어떻게 될까... ㅋㅋㅋㅋ 그런데 각각 추첨을 한건데 아람이가 운이 없었던 것일 뿐인걸 ㅋㅋㅋ 아람이 한장은 너 줄게 하면서 준다면 오잉 할 것 같기는 해. 왜 나한테 주는 거지? 하고 ㅋㅋㅋㅋ 그럼 받으면서 이거 같이 가자는 뜻이야? 라고 물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가 아닌데? 누가 같이 가제?하면서 툴툴거리면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챙긴 뒤 다른데에 쓰지 않을까? 그리곤 혜성이한테 나중에 맛있는 거 사준다거나... 앗, 이러면 같이 못가게 되잖아...?! 워터파크... 아무 이유없이 남녀가 같이 가기에는 벽이 높은 그곳...
무심한척 챙겨주는 것 좋아!ㅋㅋㅋ 그런 거 있잖아. 오다 주웠다 같은 거 ㅋㅋㅋㅋ 썰이 점점 길어지다보니 다음 일상 돌릴 때의 설정인 당분간 못만났다가 오랜만에 만났다, 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 것 같은데? 나도 이렇게 썰 푸는 거 좋아~!~! 청춘이구만!
스쿠터나 오토바이는 아마 타지 않을거야. 물론 기동성은 중요하기도 하지만 자전거와는 다르게 스쿠터나 오토바이는 아무래도 많이 위험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건 굳이 손대지 않을거야. 안 그래도 스릴 있는 놀이기구에 약한만큼 스쿠터와 오토바이는 쳐다도 안 볼 것 같거든! 반대로 아람이는 어떨까? 혹시 타거나 하는 일이 있을까?
2인 무료 한장. ㅋㅋㅋㅋㅋㅋㅋ 이거다! 이거면 절대 떨어질 수 없이 무조건 가게 된다. (혜성:????) 혜성이라면 아마 그 이후에 뭐, 정 같이 가고 싶다면 생각 못할 것도 없지만.. 정도의 말을 덧붙일 것 같지만 아마 아람이라면 뭔가 그럼 말고 하면서 넘겨버리지 않을까 하는 캐해석이 떠올라버렸어. 적페인지 정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렇게 되면 2인 무료 한 장으로 해서 혜성이가 같이 극복한거니까 같이 가는게 맞지 않냐고 이야기를 하는 루트밖엔 없겠어. 헤성이 입장에선 분명히 같이 한건데 자기 혼자만 혜택을 받는 것은 영 내켜하지 않을테니까.
오다 주웠다. 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혜성이가 그런 말은 하진 않겠지만 비슷한 어감은 나올지도 모르겠어! 사실 아람이에겐 무심함보다는 툴툴거림이 더 커지는 것 같지만 말이야. 사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성적인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아람이 자체를 어느 정도 의식을 하고 있기도 하니 그런 것 같지만. 사실 바이올린 씬에서 혜성이는 아람이를 보고 정말 예쁘다고 자신도 모르게 속으로 감탄을 해버렸으니 말이야. 음악도 그렇지만 뭔가 평소에 보이는 느낌과는 다른 우아한 느낌에 아주 살짝 심장이 뛰었다는 비하인드 설정이 있어. 이건 AU나 여기서나 혜성이가 먼저 아람이의 매력에 계속 퐁당퐁당한 느낌이네. ㅋㅋㅋㅋㅋㅋ
하긴 스쿠터나 오토바이는 위험하니까! 하긴 혜성이는 스릴있는 놀이기구에 약하니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아람이는 굳이 스쿠터나 오토바이를 탈 일이 없을 것 같아. 성인이 되어서도 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할 것 같고. 어떤 직종에 종사하느냐에 따라서 운전을 배울 수도 있겠지만 굳이 직업적으로 운전을 해야할 일이 없으면 굳이 안 배우지 않을까 싶네!
2인 무료 한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무조건 가게 되는 것인가! 수영복 뭘로 입힐지 고민해봐야 겠는걸?(고심) 아람이도 워터파크를 가자고 하면 가겠지만 혜성주 생각대로 그렇게 돌려서 말하면 굳이 같이 가고 싶지 않은 애랑 갈 필요가 있나?하고 생각하며 스루할 것 같기는 해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2인 무료 한장이라 같이 가자고 이야기하면 그것도 일리가 있고 워터파크 재미있으니까 가자고 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혜성이 놀이기구 약한데 미끄럼틀은 잘 탈수 있어?
아람이를 의식하고 있다니 좋은 징조인데? 분발해서 혜성이 공략에 힘을 써야겠어! 이게 내가 힘을 쓴다고 써지는 것은 아니지만 오너로서 여러 판을 깔아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 아니겠어?(워터파크를 같이 보내버린다거나) ㅋㅋㅋㅋ 아람이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맞다고 생각해! 혜성이도 매력 넘친다구!! 아람이 맞춤형 캐릭터다(아람:???)
확실히 바로 차를 구입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도 많으니까! 회사 다닐 때 보면 버스 이용하는 이들 상당히 많더라구! 어쩌면 혜성이도 아람이도 그 사람들 중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어! 아무튼 운전을 안 배운다면 혜성이가 열심히 배워서 여기저기 태우고 다니는 수밖엔 없겠네! 성인이 되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관계까 가까울테니까. 어쩌면 아닐 수도 있지만 일단 지금 흐름대로라면 말이야!
아람이가 무슨 수영복을 입을지 미리 기대를 해야겠어! 혜성이는 아마 가장 무난하게 래쉬가드나 혹은 트랭크스 수영복 중 하나가 될 것 같은데 어느 쪽이건 진한 남색일 것 같아! 물론 그때는 카메라가 없으니 사진을 찍거나 하진 못하겠지만 말이야! 이렇게 계획을 세워뒀으니 남은 것은 워터파크 일상을 돌리면서 마음껏 놀게 하는 수밖에! 아. 미끄럼틀까진 괜찮아! 물론 진짜 높은 데서 빠르게 내려오는 것은 조금 긴장하겠지만. 사실 스릴 있는 것들을 탈 수는 있어. 다만 좀 많이 떨 뿐이지. 물론 그때 무섭냐고 물어도 절대로 인정 안하고 그냥 안전을 생각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렇게 조금 반사작용이 나온 것 뿐이라고 우기겠지만 말이야. 절대 무섭다고는 우기지 않고 눈 꽉 감고 탈테니까 아마 미끄럼틀도 탈거야! 이후에 물에 풍덩 한 후에 하얗게 질린 얼굴로 별 거 아니네. 하면서 허세를 부리겠지만 말이야!
판을 깔아주는 건 나와 아람주가 같이 하면 되는 거 아니겠어? 자꾸 둘이서 만나게 하면 싫어도 계속 접점이 생기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야! 아람이 맞춤형 캐릭터라니. ㅋㅋㅋㅋㅋ 그럼 반대로 혜성이 맞춤형 캐릭터가 아람이다! 라고 우겨보겠어!
정말 어떤 흐름으로 진행이 될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수영복은 천천히 생각하도록 하고 워터파크 일상이 어떻게 굴러갈 지 궁금해지네! 다행히 탈 수는 있는 거구나! ㅋㅋㅋㅋ 엄청 긴장하지만 타고 나면 재미있을거야(과연) 허세 부리는 모습도 너무 궁금한데? ㅋㅋㅋ 우리가 열심히 판을 깔아주고 있으니 둘 사이도 접점이 점점 더 생기는 것 같기는 해! 그 접점을 어떻게 소화하는가는 캐릭터들이 하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으니 큰 변수만 없으면 순항할 것 같군!
그런 기념으로 오늘 일상을 돌릴까? 학생회 헬프 부탁와서 자잘한 단순노동을 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짐을 옮긴다거나.... 축제 팜플렛 종이 책자가 있는데 그것을 3등분으로 접는 단순노동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이 때 쯤이면 시간이 축제 3주 전 정도 이려나? 아람이는 주말에 마지막 수중촬영으로 촬영을 마칠 것 같고 남은 2주간에는 편집부가 열심히 달려들어서 편집하지 않을까 싶네
슬슬 일상을 돌려볼 타이밍이 되었지! 사실 주말까지는 썰을 풀다가 월요일부터 돌려볼까도 생각을 해봤지만 역시 슬슬 새로운 장면도 보고 싶어서 말이야! 음. 그러면 3등분으로 접는 단순 노동으로 가보는건 어떨까? 사실 짐을 옮기는 것은 뭔가 남성진들에게 주로 시킬 것 같으니 남성진 따로, 여성진 따로 그렇게 일을 시키다가 뭔가 학생회 멤버들이 주로 해야하는 일이 생겨서 다 퇴장하고 일을 돕는 혜성이와 아람이만 그렇게 3등분 일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도 되어서 말이야! 물론 다른 일이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해도 좋을 것 같아!
아마 보통은 이런 일은 한달전~3주전 정도가 맞지 않을까 싶어! 그렇다면 이 일상이 끝난 후에 혜성이가 영화 촬영하는 곳으로 가는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좋을 것 같네! 그리고 그 이후는 대망의 학교 축제란 것으로!
좋아좋아! 따로 일을 해서 서로 온 줄 몰랐다가 학생회 임원들이 다 가봐야 할 일이 생겨서 아람이가 먼저 와서 종이를 접고 있으면 그 뒤에 혜성이도 그쪽으로 들어와서 어라, 하고 만나서 같이 접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럼 시간도 그쯤으로 하고! 그 다음 일상은 혜성이가 수중촬영하는 곳으로 오는 일상으로 하고 다음은 학교 축제 하면 되겠군!!!!!
축제 준비가 한창이라는 것이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전에 혜성을 만난 이후로부터 아람은 대본 리딩부터 시작해서 방과후든 주말이든 가릴 것 없이 영화 촬영에 몰두했다. 대본을 촬영하는 순서는 대본의 적힌 순서대로가 아니라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는 곳에서 촬영하는 것들을 먼저 촬영했기 때문에 꽤나 몰입을 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럼에도 다행인 점은 중요한 씬은 뒤로 미뤄졌다는 것이었다. 연기가 익숙해졌을 때 중요한 부분을 찍고 싶다는 감독, 그러니까 반장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하고 생각하다가도 주변에서 잘 하고 있다며 괜찮다고 다독거리는 것에 따라 열심히는 하고 있었다. 종종 촬영분을 틈틈히 편집을 하는 편집자가 종종 연기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곤 했었는데, 아람은 조금 이게 나라고? 하는 느낌으로 그 모습을 뚫어지게 보곤 했다. 촬영도 다들 고등학생이니 어설프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기 때문에 자신의 어설픈 모습도 그나마 가려지는 것 같기는 했다. 그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또 다행인 점은 공포, 스릴러였기 때문에 다행히 어두운 곳에서 촬영이 많기도 했고 연기가 그렇게 복잡한 것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눈물 연기라거나 로맨스였으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으니까.
그래도... 생각보다는 재미있었다.
다같이 으쌰으쌰 작업해나가는 것도 그렇고 상대 역과 호흡을 맞춰가는 것도 그렇고, 그 사이에 조명이나 카메라맨, 연출, 감독, 소품, 장소 섭외 등 엄청나게 많은 품이 들어간다는 것도 그렇고, 다같이 하는 일이라 그런지 북적북적 재미있었다. 그런 모두의 노력이 나중에 하나의 편집본으로 완성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기대가 되기도 했다.
이제 촬영은 막바지에 다달아서 중요한 씬 몇몇만 남겨두게 되었다. 그래서 촬영을 쉬는 날이 초반에 비해 적어 시간이 많이 널널한 편이었다. 쉬는 시간마다 마지막으로 찍을 씬을 머리속으로 반복해보곤 했는데, 그러던 중 오늘 친구에게서 혹시 방과후에 일 좀 도와줄 수 없냐는 부탁을 받았다. 아람은 일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오케이했고 학생회로 찾아오게 되었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몇 주 남지 않게 되자 학생회는 굉장히 분주해졌다. 자신은 초반에는 바쁘다가 점점 널널해지는 일이라면 학생회는 초반부터 시작해서 점점 일이 많아지는 형식인 것 같았다. 축제 당일 날 가장 바쁘겠지만 말이다. 그러고보니 축제 당일날 아람은 제일 일이 없으니 축제를 아주 확실히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친구의 부탁에 따라 방과후 학생회실에 가보니 학생회실은 바닥에 여러 종이들과 만드다 만 장식들로 번잡았다. 그리고 남자들은 다들 밖에서 짐을 나르고 있다며 부실에는 부회장 언니 및 다른 여학생들만 잔뜩이었다. 아람은 다들 아는 얼굴이었기에 이리저리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일손을 도왔다. 만드는 것은 자신이 없었기에 다른 잡다한 것들을 돕는 일을 했지만 말이다. 아람이 영화를 찍는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었기에 그런 비슷한 이야기도 나왔었다. 아람은 꼭 보러 오라고 홍보도 했다.
그러던 중, 부회장 언니가 갑자기 연락을 받더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얘들아, 잠깐 같이 가봐야 할 것 같아. 체육관 쪽에서 방송부랑 문제가 생긴 모양이네... 아, 아람이는 부실을 좀 지키고 있어줄래?"
"아, 네. 알겠어요. 다녀오세요!"
아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아마도 자신은 외부인이니까 방송부와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는 꺼려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한 것이기에 아람은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였고 학생회 임원들은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에 우르르 언니를 따라 나갔다. 아람은 갑자기 일어난 일련의 상황에 눈만 깜빡깜빡하다가 여러 책상을 붙여놓은 곳에 앉았다.
"이거나 좀 하면서 기다릴까?"
아람은 책상들 위에 수북히 쌓인 팜플렛을 접으면서 기다리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방금 전까지 어수선할 정도로 북적거렸다는 것이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고요해졌다. 바닥에 널려있는 종이뭉치와 같은 쓰레기나 만들다 만 장식들만이 방금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는지 밖에는 뉘엇뉘엇 노을이 지고 있었다. 이미 저녁은 중간에 학생회 사람들하고 시켜먹었으니 괜찮았지만 말이다.
아람은 창밖으로 지는 노을을 몇 초간 바라보다가 집중해서 하나 하나 팜플렛들을 접기 시작했다.
학생회에서 초기 준비를 하는데 사람이 많이 필요하니 좀 도와달라는 요청에 혜성은 고민하다가 승낙했다. 어차피 사진을 찍는 것도 도와주기로 했으니 조금 더 도와준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무엇보다 학생회와는 작년부터 서로 도우면서 살았으니 올해에도 그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이번 축제에도 자신의 사진 촬영을 공식적으로 허락해줬으니, 자신도 어느 정도는 일을 도와야한다는 마음가짐도 컸고. 아무튼 남자인 그는 힘이 필요한 작업에 주로 투입되었다. 뭔가를 만들거나, 혹은 짐을 나르거나 하는 식의 일들을 하나하나 처리하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박스를 옮기는데 성공했고, 그는 손수건을 꺼내 자신의 이마를 닦아냈다.
"수고했어! 혜성아! 그럼 이제 부실에 가서 조금만 쉬고 있을래? 우리는 마저 좀 둘러보고 트러블이 있으면 해결하고 올테니까."
"아. 네. 뭐, 알겠어요."
3학년 선배에게서 이제 부실에서 쉬고 있으라는 지시가 떨어지자 혜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이 없으면 그냥 가봐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지만 쉬고 있으라고 했으니 어쩌면 일을 더 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혜성은 잠시 매점으로 향한 후에 거기서 사이다 패트병 하나, 그리고 오렌지 주스 패트병 하나 이렇게 두 개를 구입했다. 다들 일을 한다고 바쁠테니 음료 하나는 대접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제야 학생회실로 향했다.
가볍게 노크를 두 번 하고 10초 정도 지난 후 혜성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시간이 꽤 지났는지 창밖은 이미 오렌지색으로 문들어가고 있었고 그 빛을 받고 있는 아람의 모습이 혜성의 눈에 들어왔다. 어? 하는 표정을 짓고 잠시 멈칫하던 혜성은 두 눈을 깜빡이다 제 눈을 비볐다. 요즘 아람을 통 못 보고 있어서 자신이 헛것을 보고 있나 싶은 심정에 눈을 이어 세 번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다 뜨니 여전히 아람의 모습이 보였다. 어? 어어? 하는 표정을 좀 더 이어가던 혜성은 오른손을 들고 그녀를 가리키며 이야기했다.
"뭐, 뭐야! 네가 왜 여깄어?! 영화 찍는다고 바쁘다며!!"
그러다가 문뜩 움찔하던 그는 헛기침 소리를 몇 번 내면서 시선을 회피하면서 자신이 들고 있는 패트병 두 개를 테이블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으면서 낮은 인사를 보냈다.
"오, 오랜만이네. ...어. 그러니까 안녕. 아람아."
/1:1로 400을 찍었으니 이제 1001를 노려보면 되겠어!! 아무튼 아람주도 하루 수고했고 잘 자길 바라!!
"있으면 안되는게 아니라 못 있는 거잖아! 영화 찍는게 그렇게 빨리빨리 끝나는 것도 아닌데!"
애초에 주말에도 시간을 못 내는게 그것 때문이 아니었던가. 혜성은 그것을 근거 삼아 왜 여기에 있냐는 듯이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물론 말도 안되는 억지라는 것은 알지만 그만큼 생각도 못한 인물이 여기에 있다는 것에 놀란 탓이었다. 생각해보면 영화를 찍던지 말던지 자신과 대체 무슨 상관인지. 괜히 그렇게 속으로 투덜거리며 혜성은 그녀가 권하는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
"뭐, 그냥저냥. 나도 요즘은 반에서 이것저것 준비하는게 있으니까. 그리고 슬슬 준비하는 반들 순례도 해야하고 말이야. 어디서부터 돌진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반부터 할까 싶기도 하고. ...너는 잘 지냈나보네. 하기사 못 지낼 이유도 없나."
그래봐야 같은 고등학생 사이였다. 결국 생활 사이클은 비슷할 수밖에 없었고 특별히 무슨 일이 있을 이유도 없었다. 물론 학교를 떠나 개인 사적 시간이 되면 이야기는 또 다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혜성은 그녀가 접고 있는 팜플렛들을 바라봤다. 그 수가 절대 적은 것은 아니었고 말을 듣자하니 혼자서 접고 있는 모양이었다. 괜히 벽에 걸려있는 시계를 눈으로 확인한 혜성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서 이걸 혼자서 하고 있어? 다른 이들이 올 때 같이 하면 되잖아."
아무리 봐도 혼자서 다 못 끝낼...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혜성은 바로 앞에 있는 팜플렛을 잡은 후에 접었다. 그리고 다 접은 것을 바로 옆에 두고, 다른 것을 또 잡아서 접으며 다시 입을 열었다.
"뭐, 기왕 사진으로 도와주고 있으니까 짐 옮기는 거 도와줄까 해서 말이야. 먼저 올라가서 쉬고 있으라고 해서 왔는데 혼자서 일을 하고 있는 이가 있을 줄은 몰랐지만. 아무튼 이거 접으면 되는거야? ...뭐, 안에서 기다리라고 했는데 딱히 할 것도 없고, 그렇다고 혼자 핸드폰 보면서 시간 보내기도 뭐하고.. 못 도와줄 것도 없으니까. 그, 그뿐이야."
말을 마치며 그는 괜히 더 하나를 빠르게 접으면서 입을 꾹 다물었다. 결국 그녀가 하는 것처럼 팜플렛을 접을 생각인 모양이었다.
서운한 척 이야기하는 아람의 목소리에 혜성은 뜸을 들이다 그렇게 대답했다. 좋냐, 싫냐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적어도 싫다라는 것을 고를 순 없었기에 그는 괜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다고 좋다? 그건 또 뭔가 인정하기 싫은 탓이었다. 결국 그녀의 함정 아닌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느끼면서 혜성은 말 없이 찌릿 바라보는 정도로만 반격을 할 뿐이었다. 그조차도 그녀에게 전달이 되었을진 모르겠지만.
"...준비하긴 하는데 첫날은 오지 마. 올거면 둘째날에나 와. 그리고 너네 반? 글쎄. 조만간에 아주 중요한 촬영이 있다면서 나중에 부른다고는 하는데. 대체 뭔 촬영을 하길래 굳이 날짜 지정까지 하는거야? 아니. 뭐, 따, 딱히 궁금하다기보다는...그러니까 그렇게까지 말을 하니까 말이지. 조금은 신경이 안 쓰이는 것은 아니니까."
괜히 무심한 척 이야기를 하나 그의 표정에선 궁금하다는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있었다. 허나 어쩌겠는가. 굳이 날짜까지 지정하고, 중요한 촬영이 있다고 하니 어떻게 신경이 안 쓰일까. 적어도 혜성으로서는 무리였다.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정말로 궁금하지 않은 척, 애써 연기를 하며 혜성은 다시 손을 움직여 종이를 접으며 다 접은 것은 바로 옆에 하나하나 쌓아뒀다.
"...하기사 배우니까 당일날엔 할 게 없겠네. 계산이나 입장이나 스태프들이 알아서 해야 할 문제니 말이야. 3일이라. 뭐, 열심히 하던지. 근데 돌려면 하루만에 다 돌 수도 있는 거 아니야? 너, 딱히 축제날에는 하는 거 없는 거잖아."
그래봐야 학교 내부의 축제. 다 도는 것이 그렇게 어려울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팜플렛 뒷면을 바라봤다. 참 이것저것 많이도 한다고 생각을 하다 문뜩 자신의 반에 있는 집사카페 부분을 확인하며 그는 눈을 잠시 감고 한숨을 내쉬었다.
"다시 말하는데 오던지 말던지 그건 네 자유인데 첫 날은 오지 마."
물론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어림도 없는 소리였으나 그럼에도 그녀에게 오지 마라고 이야기를 하며 혜성은 고개를 내려 조금 더 손을 빠르게 움직였다. 하나하나. 접어가는 손놀림이 점점 능숙해지며 속도도 붙었고 옆에 쌓이는 것들도 많아졌다.
"누구랑 돌게? 친구들? 아니면 혼자서?"
/갱신이야! 퇴근했다! 음. 뭔가 많이 바빠보여서 걱정이야. 아람주. 너무 무리하진 말고 컨디션 잘 조절하길 바라!
아람은 첫째 날에는 오지 말라는 혜성의 말에 꼭, 첫째 날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혜성이 첫째 날에 일을 도우는 모양이다, 라고 능숙하게 추리해냈다. 아니, 모르면 이상한 것이 아닐까 싶지만. 아마 둘째, 셋째 날에는 축제 관련된 사진을 찍으러 다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음, 촬영이 몇 씬 남기는 했는데, 나도 반장이 어떤 씬에서 부르는지 잘 모르겠네. 다 중요한 씬이라서?"
아람이 갸웃했다. 지금 남아있는 씬은 악역인 남자애와의 추격씬이나, 수중씬이나, 유령인 남학생이 성불하는 씬이나... 그런 장면들이 남아있었다. 아마 반장이 말하는 건 수중씬을 말하는 걸까? 그건 아람이 가장 걱정하는 씬이기도 했다. 카메라 등 준비도 단단히 하는 것 같았고. 하지만 아람은 혜성에게 괜한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 아닐 수도 있으니까.
"나도 네가 오는 거 기대된다. 걱정되기도 하고. 으, 못하는 모습 보여줄까봐 걱정되는데?"
아람이 손으로는 계속 팜플렛을 접으며 괜히 앓는 소리를 했다. 신경쓰여서 연기에 집중이 안 되면 어쩌지? 반 친구들이야 같이 다니고 계속 자신이 하는 것을 보면서 못해도 웃어넘기지만 혜성은 아닐 수도 있지 않겠는가. 자신이 그날 보여주는 모습이 전부처럼 보일테니 말이다.
"하루만에 다 도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축제를 즐기는 데에 의의가 있는 것 아니겠어? 도장만 찍으러 다니면 하루 만에 다 할 자신은 있지만 그래서는 재미가 없으니까! 주객이 전도된다고 해야하나?"
축제를 즐기기 위해 도장을 찍는 것이지 도장을 찍기 위해 축제를 즐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아람은 이어지는 혜성의 말에 쿡쿡 웃음을 터트렸다.
"응, 꼭 첫 날에 가야겠다!"
자신이 가겠다는데 혜성이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사람의 자유의지란 그렇게 쉽게 막아지는 것이 아니었다. 어느새 팜플렛도 점점 쌓여갔다. 혼자 하는 것보다 둘이 하니 확실히 금방금방 일이 진행되는 것 같았다. 아니면 서로 하는 대화가 재미있어서일지도 모르지.
"글쎄... 친구들이 다 바빠. 반 친구들은 아무래도 상영 일 도울거고, 학생회에 있는 친구들도 다 축제 날에는 비상사태처럼 바쁘니까? 혼자도 돌아다니고, 친구들 쉬는 시간에 잠깐 같이 돌 생각도 있고! 사실 내가 제일 한가할 것 같아. 아마 내가 친구들 찾아다니지 않을까? 첫날 네가 집사 옷 입고 있는 것 구경 가는 것처럼?"
아람이 마지막에 쿡쿡 웃었다. 그러다 궁금증이 생겨 물었다.
"너는 축제날 일정이 어떻게 되는데? 사진도 많이 찍으러 다녀? 사진 찍는 거 옆에서 구경하면 싫겠지?"
"그냥 평소처럼 하던대로 해. 그게 제일 자연스럽게 나올테니까. 일단 네 사진은 무조건 찍으라는 오더가 있었으니 너무 의식하진 말고."
그래도 주인공 사진을 찍는 것이 가장 좋지 않겠냐는 말이 있었고 혜성은 그에 동의했다. 확실히 홍보를 한다면 다른 엑스트라보다는 아무래도 주인공이 담기는 쪽이 좋을테니까. 물론 다른 이들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좋건 싫건 결국 주목받는 이는 다름 아닌 주역, 즉 주인공이었다. 사실 찍는다고 해도 그냥 몇 장 찍는 정도겠지만 혹시나 긴장할까 싶어 혜성은 그녀에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물론 그것을 받아들이고 평소처럼 할 수 있을진 오로지 그녀의 몫이었다.
"왜 첫날에 오겠다는거야! 둘째날, 셋째날도 많잖아!"
꼭 첫 날에 오겠다는 아람의 말에 혜성은 그렇게 반박했다. 그녀의 의도가 뭔지 알고 있었기에 그는 괜히 고개를 더 빠르게 도리도리 저었다. 대체 왜 굳이 첫 날에. 괜히 으으 소리를 내며 그는 좀 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물론 그 와중에도 그의 손은 조금도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 이제는 보지 않고 접을 수 있을 정도로 능숙하게 접어가며 그는 괜히 톡 쏘듯이 아람에게 이야기했다.
"그렇게 내가 집사복을 입고 접객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거야? 다른 좋은 곳 많잖아. 오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기대는 하지 마. 전~~~~혀 안 어울릴테니까. ...나 참."
괜히 투덜투덜거리면서 그는 그녀의 말에 다시 귀를 기울였다. 결국엔 자기가 가장 한가하니 혼자 돌아다닐 가능성이 높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다 집사복 이야기에 그는 다시 한 번 그녀를 괜히 찌릿 바라봤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결국 그녀는 백퍼센트 올테니, 설사 다른 날에 한다고 하더라도 뭔가 그녀라면 자신이 있는 날까지 계속 찾아올 것 같았기에 그는 결국 마음속으로 포기하기로 했다. 적어도 그녀와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만 없기를 내심 바라며 그는 그녀의 물음에 이어 대답했다.
"일 끝나고 둘째 날에는 아마 적당히 돌아다니면서 즐길 것 같고 마지막 날에는 축제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닐 것 같아. ...일단은 의뢰받은 거니까 안 할 수도 없으니 말이야. ...말해두는데 절대로 둘째날이 더 즐길게 많을 것 같아서 마지막 날에 찍는 거 아니야. 절대로!"
괜히 먹히지도 않을 핑계를 대면서 그는 접은 팜플랫을 조금 더 옆으로 치우며 사둔 음료수 중 오렌지 주스가 담긴 패트병을 집었다. 그리고 아람을 바라보며 물었다.
"먹을래? 이거."
/새벽 2시 가까이 되어서 답레라니! 물론 나도 그 시간에 깨어있는 경우도 많지만 어제는 좀 빨리 자서 아침에야 보고 이제야 잇네! 아무튼 퇴근하면서 갱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