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306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 :: 1001

◆c9lNRrMzaQ

2021-10-31 11:56:49 - 2021-11-03 22:22:25

0 ◆c9lNRrMzaQ (jAv0OezV0E)

2021-10-31 (내일 월요일) 11:56:4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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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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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뭔가를 입에 가득 넣고 우물거리고 싶은 11시 56분

716 ◆c9lNRrMzaQ (RMSM1uY6fo)

2021-11-03 (水) 10:24:50

대충.. 특성들은 자체적으로도 완성된 S급들이지만 계속 언급하듯 그것보다 위도 존재합니다.
매력같은 경우는 사용자마다 수치가 다 다르게 표현되어서 지금은 와 대박.. 정도의 외모인거죠.

717 ◆c9lNRrMzaQ (RMSM1uY6fo)

2021-11-03 (水) 10:25:33

>>713 호박으로 교체되어 진행을 못하게 되는데
>>715 사실 우리들의 세계는 삶은 호박 속 파인 씨 같은 게 아닐까??

718 지한주 (I1nvAKpb02)

2021-11-03 (水) 10:25:57

어. 아니요. 그냥 상황을 정해보자는 말이엇씁니다.

저는 음.. 고양이가 비비적대는 윤이를 발견or수련장or카페자리 없어서 합석요청 정도를 생각했습니다.

719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0:26:22

으윽 .. 진행을 못하게 된건 나때문이야...(그랜드엎드리기)

720 윤주 (4djR/JklMU)

2021-11-03 (水) 10:27:17

S급 위에 SS급이나 SSS급이 있는 건 상식이네요

>>718 수련장 조아요
아마 진행하고 바로 수련장 달려갈 거 같아서 더 좋아요

721 ◆c9lNRrMzaQ (RMSM1uY6fo)

2021-11-03 (水) 10:27:26

1. 헌터 아카데미에 있는 반응성 테스트(갑자기 날아오는 물건 등)을 하면서 내기하기
2. 시뮬레이터로 가상의 몬스터 대전하기(게이트도 가능)
3. 영화도 보러 갈 수 있음
4. 작은 길드 견학가기



일상상황 네개 추가해둿슴

722 ◆c9lNRrMzaQ (RMSM1uY6fo)

2021-11-03 (水) 10:28:02

인류 매력 최고치는 수치상 1026의 매력을 가진 것

723 윤주 (4djR/JklMU)

2021-11-03 (水) 10:28:35

>>719 ₍˄·͈༝·͈˄*₎_ (위에 올라타기)

>>722 사람인가

724 지한주 (I1nvAKpb02)

2021-11-03 (水) 10:28:42

그럼 수련장으로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혹시.. 저 일상상황 4개 중에선 하고 싶은 거 있을까요?(바꿀 수 있음)

725 윤주 (4djR/JklMU)

2021-11-03 (水) 10:30:49

>>724 수련장이요
나중에 내기해보고 싶긴 해요.

726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0:33:07

매력 1026이면 이정재님인가??(?????)

727 지한-수련장 (I1nvAKpb02)

2021-11-03 (水) 10:34:13

수련장에서 수련을 한다! 는 것은 루틴 같습니다. 아닌가.. 불규칙하니까 루틴까지는 아닌가..? 수련장을 다 차지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사람이 적어서 넓게 쓸 수 있으니 꽤 괜찮습니다. 반응성 테스트도 해볼까 했지만. 이런 반응성 테스트는 누구랑 같이 하면서 내기같은 게 곁들여져야 참맛 아닌가요.

"참참참?"
허수아비에게 창대로 참참참 시전중이군요. 게이트에선 못할 일이죠(?) 창으로 꿰뚫고 하핫 내가 이겼다.. 란 말은 안하는 게 최선이군.(표정은 진지하다) 한차례 수련을 마치고는 잠깐 앉아서 쉬고 있을 때.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을 느꼈을 겁니다. 자판기에서 뭐 뽑아먹지. 라고 고민하던 지한에게 인기척이 덮친다..!

728 지한주 (I1nvAKpb02)

2021-11-03 (水) 10:37:03

매력 1026이라니. 무시무시한데요.

729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0:44:30

반응성 테스트(눈가리고 물병 피하기)

730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0:53:04

요증 점점 일상이 하고 싶어지는 느낌.. 퇴근하면 구배봐야지요!

731 서 윤 - 신 지한 (4djR/JklMU)

2021-11-03 (水) 10:53:07

걸음은 가볍게 움직임은 날렵하게. 나는 완력보다 속도가 장점이고, 몸의 유연성이 뛰어나다. 사실 적을 잡아서 땅에 심어버리는 것도 해보고 싶지만 그건 나중이다. 지금은 더 잘 적을 후려패서 꽃의 양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았다. 결론. 나는 오늘도 수련장으로 간다.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꼭 오는 수련장의 공기는 익숙했다. 팔다리를 쭉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며 들어가는데, 누구 한 명 선객이 있었다. 특별히 신경을 쓸 생각은 없었지만.

" 어제에 이어서 두번째란 말이지.. "

익숙한 얼굴이었다. 뭔가 떠오를까 말까 고민이 되어서 그 쪽으로 통통 튀듯 다가갔다. 가까워질 수록 보이는 검은 머리나 모습에서 뭔가 떠올랐다. 아 석곡. 다가가면서 보니 허수아비를 상대로 뭔가를 하고 있던 것 같다.

" 뭐 하고 있어요? "

732 지한-윤 (I1nvAKpb02)

2021-11-03 (水) 10:57:11

허수아비를 후드려팬 뒤에 간단하게 쉬고 나서 반응성 테스트나. 대련이나. 게이트 시뮬레이션을 돌려야죠. 그렇게 생각하던 당신에게 인기척이 다가왔고. 공상에 있던 당신은..

"히엣."
하는 소리를 내버리고 만 것이다. 집중해서 허수아비를 후드려패던 중에 삐끗해서 낸 소리라기엔 너무...그런 거 아닌가..? 돌아보고는 아. 입학식 때 본 적 있던.. 이라 중얼거리다가

"크흠흠.. 안녕하세요."
뭐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보시다시피 허수아비를 통해 공격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지금은 좀 쉬려고 거두던 참이었고요. 라고 덧붙이고는 음.. 이름이.. 라고 중얼거리다가 윤..이었나요? 라고 슬쩍 말하려 합니다. 성까지 외웠으면 더 좋았을 텐데.

733 ◆c9lNRrMzaQ (RMSM1uY6fo)

2021-11-03 (水) 11:07:05

웹박수의 확인 권한은 드릴 수 없습니다.

734 서 윤 - 신 지한 (4djR/JklMU)

2021-11-03 (水) 11:08:09

" ..안개꽃인가? "

생각보다 다섯 배 정도, 귀여운 목소리를 낸 것을 보고 중얼거렸다. 석곡보다는 안개꽃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았다. 아니다 델피니움도 괜찮은데. 고개와 몸을 양옆으로 까딱거리며 고민하던 건 인삿말에 끊겼다.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좋아. 델피니움으로 하자.

" 아 맞아. 윤이야. 서 윤. 너는, 너..는.. "

허수아비와 공격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던 그녀는 내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근데 나는 몰랐다. 눈을 돌려 허수아비를 괜히 발끝으로 툭툭 치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별로 좋은 버릇이 아니란 건 알고 있는데. 사람을 이름보다, 연상된 꽃으로 기억해두는 거. 외모덕분에 다가오는 사람이 많았어서인지 생긴 버릇 이었다.

" 미아안. 석곡으로 기억하고 있었거든.. 그, 꽃 말이지.. "

상대는 기억해주는데 나는 기억 못한다는 건 드문 일은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꽤 미안했다. 헌터인 만큼 영성이 높을테고, 그런 만큼 외모에 영향을 덜받으니까 말이다.

" 말해주면 다음에는 기억할게. 요. "

735 진언주 (WTjJWe6DfI)

2021-11-03 (水) 11:09:13

아 갑자기 엄청 궁금한거 생각났는데 되게 바보같은 질문이라서 물어보기가 뭣하다

736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1:10:20

바보같은 질문 나도 궁금하니까 물어보자!

737 진언주 (WTjJWe6DfI)

2021-11-03 (水) 11:11:28

망념이 넘치기 직전인 적한테 사용하면 망념이 쌓이는 소모품을 사용해주면 어떻게 될까

같은거...

738 윤주 (4djR/JklMU)

2021-11-03 (水) 11:12:21

그야말로 망념테러.

739 진언주 (WTjJWe6DfI)

2021-11-03 (水) 11:13:38

되게바보같지만
진짜 궁금했었음
어제 저녁에 샤워하면서 저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740 ◆c9lNRrMzaQ (RMSM1uY6fo)

2021-11-03 (水) 11:15:19

라임주. 혹시 웹박수에 대한 공유 신청을 한 적이 있나요?
관리 시트로부터 신청 요청이 들어와서 버그인지 물으려 합니다.

741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1:15:35

타인에게 사용한 물건이고 그런게 가능하다면 망념화가 되지 않을지...!
독살이다!!!!!

742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1:17:18

>>740 네. 새 시트가 들어와서 초기자금(gp나 도기코인 등)을 지급해드리면 어떻겠냐고 문의 보내려다가 실수로 제출 대신 그쪽을 눌렀나 봐요.

743 ◆c9lNRrMzaQ (RMSM1uY6fo)

2021-11-03 (水) 11:18:31

아하.. 알겠습니다.
별개로 지급 문제는 어장 전통의 '그 질문'들이 있습니다.

744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1:18:34

혹시 바로 뒤에 실수였다는 웹박수도 같이 도착하지 않았는지.. 암튼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745 지한-윤 (I1nvAKpb02)

2021-11-03 (水) 11:18:44

"안개꽃이요?"
히엣이라는 말은 부끄러운 게 맞습니다. 그리고는 윤이 맞았다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서 윤이라는 걸 기억합니다. 대단한 외모이긴 하네요.
석곡...? 뒷사람이 잠깐 석곡을 검색해본 것입니다. 하얀 꽃이군요. 지한이 꽃에 대해서 많은 정보가 있을 리 없기에 꽃이라는 것에 의문을 표합니다. 그것보다 델피니움이라 하면 안 좋아할걸요. 꽃말이 좀.. 지한이 선호하지 않는 타입이고?

"꽃..이요?"
석곡이라는 꽃을 모른다는 양 바라보면서 저는 신지한..입니다. 라고 가볍게 소개를 하는군요. 소개를 받았으니 소개를 하는 게 이상할 리는 없지요.

"그런데. 수련장에 오셨다면 수련하러 오신 거겠지요?"
허수아비라던가. 반응성 테스트라던가요. 라고 말해봅니다.

746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1:19:42

(평소랑 다른 창이 떴지만 구글이라 믿고 누른 편)..,ㅋㅋㅋㅋㅋ

747 진언주 (WTjJWe6DfI)

2021-11-03 (水) 11:20:13

독살.....
아주 확실한 묽...

엥 잠만 그러면 헌터들이 게이트 같이 가서 한명 망념화 직전일때 일부러 템 사용해서 펑 터트리고 자기는 템 들고 튀는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748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1:23:44

망념화되면 진짜 상상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처벌받을수도 있고 당장 님들이 크게 다칠 수도 있고. 적중하거나 영향받은 상대의 망념을 강제로 증가시키는 아이템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때로는 괜찮은 전략이 될 수도 있겠네요!

749 ◆c9lNRrMzaQ (RMSM1uY6fo)

2021-11-03 (水) 11:25:25

최주요범죄라서 가디언 파견의 대상이 됩니다.

750 지한주 (I1nvAKpb02)

2021-11-03 (水) 11:25:52

최주요범죄행

751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1:26:55

(깜빵행으로 괜찮은 전략이었음)ㄷㄷ

752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1:27:51

캡틴캡틴, 저 실수로 권한 요청 누른거에서 익명성이 훼손되거나 제 정보가 갔거나 하지는 않았죠..?

753 ◆c9lNRrMzaQ (RMSM1uY6fo)

2021-11-03 (水) 11:29:38

신청권한 어쩌고 해서 보지도 않고 그냥 지웠습니다.

754 라임주 (18Iq09fM.s)

2021-11-03 (水) 11:30:36

다햏!!

755 진언주 (WTjJWe6DfI)

2021-11-03 (水) 11:31:16

깜방행 익스프레스

756 서 윤 - 신 지한 (4djR/JklMU)

2021-11-03 (水) 11:32:51

" 아무것도 아니야. "

살살 손을 흔들었다. 어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남을 꽃으로 불러버리는 일 말이다. 다시금 보면 달맞이꽃도 괜찮을 거 같은데. 하지만 석곡도 잘 어울리겠다 싶고? 흰꽃이 어울리는 느낌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고민을 하며 잠시간 빤히 본 것을 깨닫고 몸을 슬쩍 뒤로 뺐다. 그러고보면 되게 소녀같은 모습인데 어째서 팬지가 아니라 석곡이었으려나.

" 지한이구나. 나보다 연상일까? 나는 열여섯이거든. 누나라고 불러야 해요? "

고민은 멈추고 재잘거렸다. 여기서 나보다 어린 쪽이 드물다는 건 알고 있어서 하는 질문이었다. 키는 작지만, 내가 올려다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작지만. 연상일 가능성도 높았다.

" 응. 맞아요. "

잊고 있던 목적을 떠올리고 다리를 흔들었다. 허수아비를 가지러 갈까 고민했다. 내가 이름 붙이길, 꽃밟기라는 기술을 연습할 생각이었다. 허공에 꽃을 피워서 발판 삼는 거. 허공답보는 로망이다.

757 윤주 (4djR/JklMU)

2021-11-03 (水) 11:34:01

>>749
감옥 하이패스

758 지한-윤 (I1nvAKpb02)

2021-11-03 (水) 11:36:54

"아무것도 아니라면 상관은 없겠습니다만.."
흰꽃이 어울린다니. 영광인 걸까. 개인적으론 블랙 릴리같은 거나 블랙 로즈같은 걸 생각했던 지한주는 먼산만 봅니다.(대체?)

"연상일까요 아닐까요"
맞혀 보시겠습니까? 같은 짖궂은 말을 하네요. 은근히 그런 면도 있단 말이죠. 연상인지 동갑인지 모를 지한은 그렇게 말하다가도 연상..인 편이죠. 라고 사실대로 말했겠지만. 그래도 누나라고 부를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편하신 대로? 라고 말을 재빠르게 잇네요.

"아. 그러면 이쪽에 있는 편입니다."
허수아비를 보면서 저쪽에서 가져오시면 된다고 하고는 자신은 잠깐 쉴 거라면서 자판기를 보다가. 한 잔 하시겠습니까? 라는 이유없는 호의군요.

759 서 윤 - 신 지한 (4djR/JklMU)

2021-11-03 (水) 11:46:51

" 연상이라고 생각할래. "

흰 꽃잎 흩날리며 창을 휘두르는 모습은 좋지 않을까. 달도 없는 까만 밤에는 특히 말이야.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은근하게 짓궃은 모습을 보이는 지한이 누나에게 키득거리며 대답했다. 다행스럽게도 내 짐작은 틀리지 않아서 곧 연상인 편이라고 대답해주었다. 호칭은 편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 누나라고 부르는 건 최소한의 예의에요. 존댓말이 익숙하지 않다보니 잘 못하거든.. "

부모님과도 사이가 좋아서 그런지 말을 편하게 하는 편이었다. 저번에 어머니라고 불렀더니 소름끼친다고 질색하셨다. 보통 만나는 사람들도 또래인데다가 한두 살 연상이어서 그런지 존댓말이 입에 잘 안 붙었다. 선생님들에게는 어떻게 하고 있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 고마워! "

알고 있었지만, 감사인사는 상식이다. 자판기를 통한 권유에는 고개를 저었다. 지금 사두면 나중에 식을 거 같고, 수련이 끝난 뒤 후끈하게 달아오른 몸으로 시원한 음료를 들이키는 게 좋았다.

760 지한-윤 (I1nvAKpb02)

2021-11-03 (水) 11:54:16

흰 꽃잎과 팔랑팔랑.

"연상으로 보이다니. 놀랍네요"
농담에 가까운 말인 모양입니다. 지한은 누나라고 부르는 게 편하다는 것에.. 그래요.. 라고 작게 중얼거립니다. 누나라고 불리는 게 틀린 건 아니지만. 어색하잖아요. 왜 다들 나보다 큰 겁니까.. 누나라고 불리면 좀 어색하게. 라고 속으로 한탄해도 키는.. 솔직히 더 커봐야 1센치.. 2센치..가 한계 아니야?

"천만의 말씀입니다."
간단하게 받고는 그럼 구경은 쳐내지 않으실 건가요? 라고 물으며 이온음료를 뽑아와서는 주위에 자리를 잡습니다. 수련하는 거 구경할 생각 만만이군요. 아니 뭐 보이는 걸 안 보려 하는 것보다는 대놓고 구경이 더 낫지 않나요?

761 진언주 (WTjJWe6DfI)

2021-11-03 (水) 12:02:00

전통의 '그 질문'
situplay>1596307072>273

도기 코인은 모르겠다, 진행 캔슬나서 5개 지급된거밖에 기억 안남. 전부 지급해준건

762 서 윤 - 신 지한 (4djR/JklMU)

2021-11-03 (水) 12:05:27

" 사실 직감이었어!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았으니까요. "

얼마나 연상인지는 몰라도 아마 한 살에서 두 살 정도일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이 다 큰 키는 아닐 것이라는 믿음이었다.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키가 작다는 게 얼마나 슬픈지 나도 알고 있었다. 작년까지 160을 찍지 못했던 사람으로써 제대로 알고 있었다.

" 응? 응. 그건 상관 없는데. 재밌진 않을 거얼. "

꺼내온 허수아비를 앞에 두고, 양팔을 교차로 하여 쭉쭉 뻗어 몸을 풀면서 대답했다. 일단 해둔 말이었다. 나도 남 수련하는 거 보면서 감탄하고 즐거워했다. 샌들도 벗어 던지고 씩 웃으면서 아주 가볍게 뛰어올랐다. 하늘로 쭉 뻗은 다리를 아래로 내려쳐 허수아비를 가격하고 그 반동으로 다시 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떠오른 그대로 자세를 잡아 허공에 꽃을 피웠다. 아주 잠깐 고정되는 그걸 딛고 허수아비 쪽으로 몸을 움직였다.

" ...으음 잘 안되네.. "

방향이 어긋나는 것을 보고 인상이 써졌다. 아무래도 공중에서 움직임은 아직 익숙해지지 않았다.

763 윤주 (4djR/JklMU)

2021-11-03 (水) 12:06:35

>>761
전통의 질문인가요
첫진행도 안했는데요...

밥먹고 올게요.. 30분만 기다려줘요..

764 진언주 (UFPtyaWKIs)

2021-11-03 (水) 12:10:01

진행 후기 쓰는거면 진행하고나서 쓰면 되는거 아니겠음?
난 그냥 안나와있는거같아서 찾아온거뿐임ㅇㅇ

765 지한주 (I1nvAKpb02)

2021-11-03 (水) 12:16:19

저도 점심 지금 먹어야 해서요.

조금 기다려주시길...

766 연희주 (Oond.C2eic)

2021-11-03 (水) 12:16:27

다른 분들 진행보고 소감문 써도 되는거 아니것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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