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1100>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05 :: 1001

◆5J9oyXR7Y.

2021-10-30 02:58:51 - 2021-11-06 15:11:13

0 ◆5J9oyXR7Y. (4l8PZlgBiU)

2021-10-30 (파란날) 02:58:51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696 아유미 - 나츠키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1:56:52

>>695
"나는... 504호. 옆 방이구나. "

몇 호냐고 묻는 나츠키의 말에 타치바나 아유미는 조용히 키카드를 들어보이려 하였습니다.
504호. 정확히 나츠키의 옆 방 되는 호실의 번호가 적혀있는 카드였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건가 싶지만 둘의 방은 바로 옆방이 된 듯 싶습니다. 설마 유즈키 대령의 방은 503호인건 아니겠지요?

"길 잃을 일 없게 묶어서 예약해두신거 같아... 엘리베이터로, 올라갈거지. "

타치바나는 그렇게 말하며 중앙 로비의 엘리베이터를 가리키려 하였습니다.
쇼와 시대에나 건축되었을법한 목조 건물에 신식 엘리베이터라니 꽤나 위화감이 드는 모습이지만, 아무튼 가는데 힘들지는 않을 거 같아 다행인 듯 싶습니다...

697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1:59:11

굉장히 오랜만의 일상이라 아무튼 새벽 모터를 달고 있는 레캡입니다. (@@)

698 나츠키-아유미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02:04:02

"아, 진짜. 바로 옆이네.“

504호, 진짜로 옆방이네. ...이거 사오리 씨는 503호라던가 506호라던가 그런 건 아니겠지... 아니 그럴 것 같은데. 일부러 이렇게 방을 배정해준건가? 하긴, 단체로 오면 보통 그렇게 하겠지. 우린 그렇게 규모가 큰 단체는 아니지만... 아무튼.

"흐음, 하긴. 그렇겠네. 아, 그럼 당연하지. 5층을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건... 사람이 할 짓이 못된다고. 온천에 쉬러 왔다가 다리가 죽어버릴걸.“

근데 밖에서 봤을 때 건물 엄청 오래된 것 같았는데. 교과서에 나올 그런 건물인데 엘리베이터가 있나...? 타치바나가 가리키는 곳을 따라 시선을 옮기니, 그곳엔 그야말로 '저 신식입니다'라고 광고하는 듯한 엘리베이터가 자리잡고 있었다. ...위화감 쩔어.

"...다행이긴한데 위화감 개쩔어... 아무튼 가자. 남자애들은 알아서 올라가라고 하고 먼저 가지 뭐.“

가자, 그렇게 말을 해도 손을 내밀어 잡아끄는 일은 하지 않고, 그저 앞서서 엘리베이터쪽으로 가기만 할 뿐이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위쪽 버튼을 누르고 잠시 기다렸다. 기다리는동안 말할 화제로 고른 것은, 역시 운동회였다.

"그러고보니, 운동회 엄청났지. 아, 타치바나는 그때 뭐했더라? 나 내가 맡은 거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잘 못봤거든."

/TMI-나츠키주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에 살고 있다...(?

699 아유미 - 나츠키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2:16:13

>>698
"그래. 다른 둘은 4층으로 갈 테니까..... 우리와 다른 엘리베이터를 탈거야. "

아유미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나츠키의 뒤를 따라 엘리베이터로 향하려 하였습니다.
그녀 역시 무턱대로 나츠키를 손을 잡으려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들고온 푸른 보스턴백을 좀 더 단단히 매려 할 뿐이었습니다.
평일이 아닌데도 교복을 입고 나온 것이, 꼭 학교 행사차원에서 오기라도 한 듯한 모습이라 조금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도 있을 모습이었습니다.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계단쪽에 계속 있었어. 개회식 이전에는 옥상에 있었고... "

엘리베이터가 내려오기를 기다리던 아유미는, 나츠키가 질문하는 걸 듣고 바로 대답하였습니다.
폐회식이 치러질 때까지 그녀는, 정말로 단 한번도 운동장 쪽으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경기... 봤어. 피구 경기 했었지. 나츠키는. "

층 번호가 5에서 4, 3으로 서서히 줄어드는 걸 보다, 아유미는 조용히 나츠키를 향해 물어보려 하였습니다.
빠른 속도로 숫자가 줄어드는 것으로 보아, 둘은 곧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00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2:17:38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이라니 레캡은 정말 정신이 아득해지고 있습니다(...)

701 나츠키-아유미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02:24:49

"그랬구나. 계단 쪽은 잘 안봐서 몰랐어..“

계단 쪽에 있었다니, 몸이 안 좋았나? 양호실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참가하긴 힘든 컨디션이었을지도. ...근데 그럼 옥상은 왜 올라간거지? 풍욕?(?) 잘 모르겠지만 더 캐묻지는 않기로 했다. 개인 사정이니까.

"응, 피구. 인원이 부족하다고 해서 어쩌다 하게 됐었어. 생각보다 재밌더라. 힘들지만.“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경쾌한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다. 먼저 올라타서 5층 버튼을 누르고 타치바나를 본다. ...그러고보니 타치바나, 여기서도 교복이구나.

"타치바나는 오늘도 교복이네. 수학여행 같다. 나도, 다른 둘도 다 교복이었으면 정말로 그런 느낌이었을지도.“

아쉽게도 나는 사복이지만. 다들 교복을 입고 왔다면 정말로 그런 느낌이 났을 거야. 천천히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아까와는 다르게 점점 올라가는 숫자를 보다가 문득 말했다.

"...있지, 타치바나. 그때 병실에서 소리지른거... ...미안해."

702 나츠키주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02:26:01

>>700 그래도 익숙해지면... 견딜만합니다...(눈물

좋아 이제 사오리에 이어서 아유미한테도 사과했다...! 고해성사 시리즈 완결!(???

703 아유미 - 나츠키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2:40:56

>>701
문이 열리기 무섭게, 나츠키를 뒤따라 아유미 역시 엘리베이터에 타려 하였습니다.
곧, 문이 닫히고 덜커덩거리는 소리와 함께 빠른 속도로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에 설치된 것인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층 번호가 올라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차원에서 왔으면 정말로 그랬을지도 몰라... "

수학여행 같다는 나츠키의 말에 아유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려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고개를 올려 층이 올라가는 것을 쳐다보다, 이어지는 나츠키의 말에 괜찮다는 듯 손을 저으려 하였습니다.
그 때 일이 전혀 맘에 걸리지 않았다는 듯, 그녀의 표정은 변화가 없이 여전한 무표정이었습니다.

"괜찮아. 예전 일이니까... 신경 안 써. 그보다 괜찮니. 지금은. "

아유미는 그렇게 말하며 갸웃이며 나츠키를 바라보려 하였습니다...
멈추는 일 없이 올라가서인지 어느덧 층 번호는 [ 3 ] 을 가리키고 있어, 곧 있으면 5층에 도착할 수 있을듯 싶어보입니다.

704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2:44:00

[리빙포인트] 강의실도 5층은 엘리베이터가 있지 않으면 지옥입니다.

705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2:46:43

>>702 (토닥여드리려 하는 레캡)
아무튼 나츠키가 이걸로 마음의 짐을 덜게 될 수 있게 되었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ㅋㅋ)

706 나츠키-아유미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02:54:03

"...응. 아마.“

돌아보지 않은채로, 변해가는 숫자를 보며 그렇게 대답했다. 정말로 괜찮은건가. 속으로 자문해도 돌아오는 답은 없었지만.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건 당연한 일이었어. 망할 아버지가 그렇게 하는 건, 한두번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까지 항상 그랬잖아. 오히려 수고했다는 말을 들은게 이상한 일이었다. 그야말로 이변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지금까지와 다른 비정상적인 일. 하지만 이상한 일이라도, 비정상인 일이라도 좋으니까, 제발―

―도착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생각은 끝이 났다. 문이 열리고 발을 내딛는다. 5층에 내려서야 타치바나를 돌아보며 잠시 기다렸다.

"도착했네, 엄청 빠르다. 방에 짐 풀고나면... 아, 그래. 같이 2층 가지 않을래? 카라멜 말고도 달콤한거 먹으러 가자고 했었는데, 계속 못 갔었으니까.“

그러고보니 그런 약속...이라고 하기엔 내가 일방적으로 했던 말이긴 한데. 약간 '나중에 밥 한번 먹자'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모처럼 여행도 왔고, 교토의 특색이 있는 간식도 팔고 있을테니 꼭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그러니 같이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707 나츠키주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02:57:18

>>704 아리에나이와... 5층 강의실을 엘베없이 다니라니... 지옥 그 자체...

ㅋㅋㅋㅋ마음의 짐 훌훌 털어버리는 나츠키쟝...
운동회에 이어 여행이라는, 마음이 들뜨기 쉬운 이벤트(...)를 맞이해서 차례차례 훌훌 털어가는 느낌이네요 :3
그래서 그런지 레스에서도 유난히 말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나츠키가 아유미를 묘하게 친근하다고 느끼는 점도 있긴하지만요
앗 맞다 이 친근감 관련해서 웹박으로 보내려다 까먹었는데.. 지... 지금 보낼가요..?

708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3:02:03

위드코로나 되서 곧 강의실 왔다갔다하게될 거 생각하니 눈물이 나는 레캡입니다(...)

>>707 뭔가 나츠키가 점점 포지티브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드는 듯 합니다. (ㅋㅋ)
보내주시면 답레 올리고 난 대로 바로 확인토록 하겠습니다. (@@)👍

709 나츠키주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03:09:51

으헤헹 보냈습니다

>>708 아... 위드코로나... 미리 화이팅입니다 레캡... 레캡의 무릎관절에 띵복을 액션빔...(?

710 나츠키주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03:11:09

앗 그리고 포지티브해지고 있긴합니다 나츠키쟝ㅋㅋㅋ 왜케 빠르게 포지티브해지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근데...

상승선이 있으면 하락세도 있는 법이죠
코인이랑 주식얘기 아닙니다 아무튼 아님

711 아유미 - 나츠키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3:17:27

>>706
중앙 로비를 통해 탔기 때문인지, 방은 정확히 왼쪽과 오른쪽으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릴 때를 기준으로 505호~510호와 511~515호는 왼쪽으로, 501~505호와 516~520호는 오른쪽으로 꺾으면 갈 수 있었는데, 아유미와 나츠키의 방은 바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금방인 거리에 있었습니다.
어쩌면 유즈키 대령은 아이들의 동선을 생각하여 엘리베이터에 가까운 호수로 예약해 두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까지 이렇게 예약되어 있지는 않을 가능성을 생각해두어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4층은 나츠키들의 경우처럼 붙어있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나츠키의 뒤를 따라 아유미가 종종걸음으로 내리기 무섭게, 곧 문이 닫히었고, 엘리베이터의 층수는 다시 빠른 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다 풀고 나면 연락해 줘. 준비하고 바로 나올 테니까... "

2층에 가보지 않겠냐는 나츠키의 말에 아유미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더니, 보스턴백 바깥쪽에서 핸드폰을 꺼내 톡톡 두들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곧, 아유미는 핸드폰 화면을 나츠키쪽으로 돌리려 하였고, 090으로 시작하는 아유미의 핸드폰 번호가 전화 어플을 통해 찍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 내 번호. 이 번호로 연락해 주면 되. "

그나마 핸드폰이 개통되 있는 걸 보아하니, 다행스럽게도 연락하는 데 있어 고역은 없을 듯 싶어보입니다...
나중에 연락해야 할 때에도 이 번호로 연락해도 괜찮을 겁니다. 한시적으로 개통되있을 번호는 아닙니다.

712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3:20:41

>>709 확인 완료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합니다. 과연 나츠키주의 추측이 맞을지는 페이즈2~3 이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를 보도록 합시다...
마지막 줄에 대해서 원하시는 게 있으실 경우 추가로 보내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713 나츠키주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03:22:03

가능한데 전개에 따라서 달라질수도 있는 사항인가요... 호달달...
앗 그럼 마지막줄은 어어... 토요일까지는 보내보겠습니다 열심히 고민해야지... 뭘로할까...

714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3:22:36

(이 짤은 전면대면강의가 시작되었을 때의 레캡의 미래이다)

>>710 대체 어떤 하락세가 있을 것인지 짐작도 하지 못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716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3:28:43

(황급히 하이드하고 다시 레스 쓰는 레캡)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전개에 따라서 달라지는 사항이 아닙니다.

717 나츠키-아유미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03:29:18

"어, 아. 응. 저장했어.“

...핸드폰 있었구나. 아니, 있는 게 당연하겠지만 어쩐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핸드폰 쓰는 모습을 별로 못봐서? 그렇게 생각하기엔 평소에 많이 마주친 적은 없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나도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눈 앞에 보이는 번호를 입력했다. 새 연락처 저장. 타치바나. 저장완료. 일련의 과정을 마치고 다시 핸드폰을 넣고서 방 쪽을 둘러봤다. 오, 엘리베이터랑 가깝네.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앞이고.

"왔다갔다하기 편하겠네, 엘리베이터랑 가깝고. 그럼 나도 준비하고나서 연락할게.“

그렇게 말하고 느긋하게 방 앞으로 걸어갔다. 오른쪽으로 꺾어서 조금 걸어들어가면... 504호 바로 옆에 505호. 카드키를 가져다대자 잠겨있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어떤 방일까. 기대된다. 그래도 그 전에.

"좀 있다가 봐, 타치바나.“

타치바나를 향해 그렇게 말하고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갔다. 넓은 방. 이걸 혼자서 써도 되는 건가 싶은 방이다. 원래는 2인실인가? 가방을 적당한 곳에 던져두고 서서 방을 둘러본다. 이야, 정말...

"...사오리 씨... 지갑 괜찮으신걸까...“

어쩐지 현실적인 감상(?)을 중얼거리며, 짐을 풀고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뭐... 괜찮겠지..? 사오리 씨는 어른이니까...

/제가 몸에 점점 힘이 사라지고 있어서(...) 마무리 해야할것같읍니다 캡틴... 새벽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718 나츠키주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03:30:30

>>716 (못봤다)(아쉬움)(?)
그...그렇군요... 알겟슴니다...
아무튼 저에게 중요한 것은 가능하다는 것이니 저는 만족합니다 대만족 헤헤

719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3:30:43

시간도 시간이니 >>717 레스를 막레로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츠키주 늦은 시간까지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

720 나츠키주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03:32:24

3시 반... 이제 슬슬 자야할 시간이군요
레캡 늦은 시간까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저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레캡도 푹 쉬셔요 좋은 밤 되세요 :)

721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3:34:58

>>720 안녕히 주무세요 나츠키주. 푹 주무시고 좋은 꿈 꾸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ㅋㅋ)

벌써 세시 반이라니 진짜 시간이 금방금방 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시간이기도 해서 저도 이만 자러 가보고자 합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722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8:13:52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723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08:27:02

금요일 아침 다들 잘 보내고 계시실까요? 구름이 많이 낀 날씨인데 그래도 밖이 생각만큼 많이 춥지는 않은 날씨인것 같습니다.
불타는 금요일이고 곧 있음 주말이기도 하니 다들 오늘 하루도 기운 내시고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

>>674 레스로 시작레스를 올렸는데 오늘부터 토요일 밤 8시까지 온천여행 일상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레캡의 폭주기관차진행(...)으로 인해 매운맛진행을 경험하게 된 레스캐들과 레스주분들을 위해 열은 힐링이벤트이니 느긋하게 일상을 돌려주셔도 좋습니다. (@@)
오늘은 시간이 되는대로 저 레캡 역시 NMPC 일상을 구해볼 예정이니 레캡과의 일상을 원하시는 분께선 언제든지 절 찔러주셔도 됩니다.

724 나츠키주 (xlRK7dKXWI)

2021-11-05 (불탄다..!) 10:48:45

아...침....?
불타는 금요일이네요..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725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11:45:54

한창 갈리고 있자니 레스캐들이 휴일에 뭘 하면서 보낼지가 궁금해지는 11시 44분입니다.....(@@)

>>724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오늘도 모두 현생 화이팅입니다. (ㅠㅠ)

726 나츠키주 (tY7p.NpZtY)

2021-11-05 (불탄다..!) 12:12:19

그리고 점심시간이네요 :> 다들 맛점하세요!

>>725
나츠키의 휴일은... 적당히 9시쯤 일어나서 집안일하고... 따로 약속이 없으면 방에서 시간을 보낼 것 같네요. 음악듣거나 책 읽거나 하면서요 :>

727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13:33:03

새스레를 찾고 계시는 분들을 보고 있자니 슬슬 홍보스레에 홍보를 다시 올려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13시 32분입니다. (@@)

>>726 장담컨대 휴일날 아침 나츠키가 일어나서 거실에 나와본다면 전날 밤 사오리가 거하게 마신 흔적이 남아있는 걸 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뭔가 이렇게 보자니 나츠키는 인도어파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레캡입니다. 휴일을 조용히 보내는 타입인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728 나츠키주 (tY7p.NpZtY)

2021-11-05 (불탄다..!) 13:48:23

지금입니다...! 홍보할 타이밍은 지금...!(?

>>727
거실로 나와 어물전 동태눈깔마냥 식은 눈으로 사오리 씨의 흔적을 말살(?)하는 나츠키쟝... 이건 좋은 소재네요...
맞습니다 나츠키는 인도어파입니다 :3 누가 끌고 나가면 나가기는 하는데 자기가 알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타입은 아니네요ㅋㅋ

일단 사오링은 휴일에 부어라마셔라 할 것 같고(...) 이오링은 휴일에도 일할거같은 이미지인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
아유미는... 아유미도 인도어파일까요.. 여기저기 돌아다닐 것 같진 않은데

729 RedCap ◆5J9oyXR7Y. (gS.dACPwlU)

2021-11-05 (불탄다..!) 15:02:16

NMPC들의 휴일날 행보를 살짝 써보자면 이렇습니다...

사오리 - 의외로 휴일날 혼자서 부어라마셔라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부서 내 회식 빈도 역시 업무량 때문에 생각보다 적은 편입니다. 종종 안면있는 지인과 술마시러 나가서 밤에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있는데 생각보다 얌전히 마시는 편입니다(...)

이오리 -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로 휴일에 집에 들어가는 날이 손에 꼽습니다(...)
휴일에도 일해야 할 때가 많아서 귀가 자체를 못 하는 경우입니다. 아예 이오리는 숙직실에 짐을 풀어두고 있습니다.

타카야마 - 휴일은 직원들 쉬게 보내고 혼자 사무실에서 죽어라 일에 치이고 있습니다(...)
다만 기술부 부장과 달리 아무튼 퇴근은 하고 있는 편입니다. 시간이 언제가 되던간에 아무튼 퇴근은 합니다.

슈가놈 - 이분은 일단 본부에 돌아와야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유미 - [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

730 RedCap ◆5J9oyXR7Y. (gS.dACPwlU)

2021-11-05 (불탄다..!) 15:05:29

>>728 일단 확답드릴 수 있는건 아유미도 인도어파가 맞습니다. (ㅋㅋ)
집에서 휴일을 보내게 된다면 조용히 공학 서적을 읽는다거나 하며 시간을 보낼겁니다.
휴일 아침부터 청소하느라 갈리게 될 나츠키에게 레캡은 미리 joy를 표하고자 합니다(...)

731 나츠키주 (xlRK7dKXWI)

2021-11-05 (불탄다..!) 15:12:58

(???)

덤으로 나츠키쟝은 아침에 제정신 부팅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타입입니다. 가끔 아침밥 간이 이상하면 제시간에 부팅 못한걸로...(?

732 나츠키주 (tY7p.NpZtY)

2021-11-05 (불탄다..!) 15:15:20

>>730 ...집이 아니면... 아웃도어파가 될수도 있는건가요(???
스포일러라니 다 밝혀질때까지는 얌전히 참으면서 망상해보는걸로 하겠습니다..(???

733 미츠루주◆UO0HO7RAyE (8AswLYZxDY)

2021-11-05 (불탄다..!) 15:15:28

갱신합니다... 갱신갱신...

나츠키... 사오리씨를 분리수거한다니(????)

734 나츠키주 (tY7p.NpZtY)

2021-11-05 (불탄다..!) 15:16:34

미츠루주 어서와요 :>
ㅋㅋㅋ아 아냐 저건 잠 덜깨서 멍한 상태로 하는 것이니까 세이프라구요!(아니다)

735 RedCap ◆5J9oyXR7Y. (gS.dACPwlU)

2021-11-05 (불탄다..!) 15:19:17

>>731 연성 마지막 컷을 보고 레캡은 최대한 웃음을 참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갈리는 와중에 분리수거 컷을 보고 있자니 웃음참기 하기가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2 아무튼 아웃도어파가 되지는 않을 아유미입니다. (@@)

>>733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시신가요?
>>674 시작레스를 올려두었는데 토요일까지 일상 이벤트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저희 교토 갑니다. (ㅋㅋ)

736 미츠루주◆UO0HO7RAyE (8AswLYZxDY)

2021-11-05 (불탄다..!) 15:23:32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논 농담입니다...
평소 휴일에 얘는 뭐할지 좀 생각을... 해둬야... 근데 인도어파겟지...(ㅋㅋㅋㅋ

737 미츠루주◆UO0HO7RAyE (8AswLYZxDY)

2021-11-05 (불탄다..!) 15:25:06

>>735 레캡도 안녕하세요 헉 가나요~~~?!?!?
일상... 잠깐 병우ㅓㄴ갔다가 구해보께요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용용

738 나츠키주 (tY7p.NpZtY)

2021-11-05 (불탄다..!) 15:26:54

하긴 아웃도어파 아유미는 도저히 상상이 안되네요ㅋㅋㅋㅋ

아무튼 휴일은 아침부터 청소로 시작하는 나츠키쟝...
초반에는 당황해서 안 치우고 냅둬봤다가 미루면 점점 스케일이 커진다는걸 깨닫고
귀찮아도 매일 아침을 청소로 시작하게 되었다는 소소한 비하인드가 있으면 재밌겠네요...(?

아니면 병이랑 캔만이라도 구분해서 놔주시면 안되냐고 사오링한테 말했지만
술이 술술 들어간 상태의 사오링에겐 불가능한 일이었다는걸 깨닫는데 약 2주를 소요한다던가(...)

저는 정말로 유즈키 사오리 대령님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애정하고 있습니다 대령님...

739 나츠키주 (tY7p.NpZtY)

2021-11-05 (불탄다..!) 15:27:18

인도어파가 넘쳐나는 네르프...!
미츠루주 병원 잘 다녀오세용 :>

740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19:31:02

우스개소리로 쓰는 거지만 이정도면 파일럿들 MBTI 검사해보면 타카기 제외하고 다 I로 시작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슬슬 일도 거의 막바지가 되가 쉬엄쉬엄하며 갱신하고자 합니다. 다들 즐거운 불금 저녁 보내고 계시신가요?

741 나루미주 (EgNmnjHfWA)

2021-11-05 (불탄다..!) 19:35:23

>>73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은 타는쉬레기입니다(진지)
>>740 누워있는거...최고얏

742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19:38:47

[리빙포인트] 사람은 분리수거가 불가능합니다.

>>741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
역시 불타는 금요일은 느긋하게 늘어져서 누워있는게 최고이지 싶은 레캡입니다...

743 RedCap ◆5J9oyXR7Y. (/XLaqjOXI2)

2021-11-05 (불탄다..!) 19:40:41

참, 이번 >>674 일상이벤트는 당연하지만 오퍼레이터도 참여 가능한 이벤트입니다.
타카야마 차장님께서 부하 직원들의 정신적 피해를 고려하여 휴가를 주셨습니다. (ㅋㅋ)

744 나루미주 (EgNmnjHfWA)

2021-11-05 (불탄다..!) 19:54:29

그때 사오리를 조기퇴근시켜준 두 존재가 있었으니 그것은 작전을 입안한 나루미와 깽판을 부린 전략자위대였다...조기퇴근의 대가 지금 받으러 간다(?)
그리고 웹박수 보내드렸습니다~

745 나츠키주 (dL6miOCppQ)

2021-11-05 (불탄다..!) 20:03:14

집에 들어와서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3

ㅋㅋㅋㅋㅋ인간을 분리수거할순 없지만 태우면 타니까(?) 타는 쉬레기인걸로... 이 레스는 나루미주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746 나루미주 (EgNmnjHfWA)

2021-11-05 (불탄다..!) 20:10:44

좋은 저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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