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당장... .........마 ...급히...... 현 위치.........요...들리면...게 ...림. ...시그 위치에서 벗어나...날.... 반복한다........ 도망치십시.... 이 이상은.....트...송... ......니...
나는 이렇게 들었다. 끝이다. 오늘 일은 끝났다. 이제 회사로 돌아가서, 적당히 인터넷이나 돌면서 차장 눈치를 보다가, 퇴근해서 집으로 가면 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평범하게 출근 후 퇴근하는 나날이었던 거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애초에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에서 멀어지는 거니까. 나는 결코 이 광장으로 돌아오지 않으리라!
나는 누워있는 선배 곁으로 다가갔다. 팔을 잡아끌어서 억지로 일으킨다. 시체를 끌고가는 사이코처럼 보이려나.
"선배. 건물 옥상을 넘어서 퇴출합시다. 자위대가 길을 막았어요."
붙잡히거나 봉에 맞고 병원신세 지거나. 사실 병원신세 지면 붙잡힌다고 봐야지. 고를 수 없는 최악과 최악의 선택지. 가야 하는 길은 서술형이다.
"이제 연기 그만하고, 빨리!"
나는 속닥거린다. 빨리 돌아가고 싶어. 여기 있기 싫어!
@선배와 함께 건물 옥상과 옥상을 넘어서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189Episode Three : Preparation ◆5J9oyXR7Y.
(CptwTNmiDk)
2021-11-01 (모두 수고..) 01:14:58
당소 타카야마 긴급알림 현재 위치에 전략자위대가 들이닥치게 될것임을 알림. 즉시 그 자리에서 벗어날것 반복합니다. 도망치십시오. 이것은 테스트 방송이 아닙니다.
190Episode Three : Preparation ◆5J9oyXR7Y.
(CptwTNmiDk)
194Episode Three : Preparation ◆5J9oyXR7Y.
(CptwTNmiDk)
2021-11-01 (모두 수고..) 01:26:04
>>172 "막판 가서 겨우 살은 경기였어. 아까 타마키 이후 어떻게 되는지 못 봤어? "
후지와라는 한숨을 내쉬며 그렇게 말하곤, 버거의 포장을 뜯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확실히, 타마키가 공을 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아이들이 아웃되긴 하였습니다. C반이 아니라 A반 아이들이 훨씬 더 많이 아웃되었었지요.
"정말로 좀 하던걸. 너. 에바에 타는 것만이 아니라. "
후지와라는 그렇게 말하며 나츠키를 슬쩍 보더니 버거를 한 입 베어물려 하였습니다. ...이건 또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걸까 싶습니다. 정말로 그 [ 세 번째 ] 란 단어는, 나츠키를 의미하는 말이 맞았었던 것일까요?
>>181 미츠루는 주변에 선생님이 계시는지 살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담임선생님은 어디 가신 것인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만, 그대신 부담임 선생님께서 운동장을 돌아다니고 계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츠루가 재빨리 계단을 내려가 따라잡으려 시도하였다면, 곧바로 부담임 선생님께 미츠루가 궁금해하는 것을 물어보려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응원전? 있지. 아마 오후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반대항전으로 할걸? "
선생님께선 잠시 뜸을 들이고는, 미츠루에게 친절하게 답변해주려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관심을 돌릴 만한 게 다행스럽게도 어떻게 있는 듯 하였습니다. 이것만은 정말로 다행인 일이었습니다.
구령대를 중심으로 중앙에 스피커가 넓게 거리를 둔 채 서 있었는데, 점심시간이기 때문인지 스피커에선 목소리가 아닌 음악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잘 귀를 기울여보려 한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가 주로 나오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츠루가 원한다면 저 스피커의 소리를 미츠루가 원하는 것으로 바꾸려 시도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확실히 그 때는... 아슬아슬하다고 할까, 까딱하면 지겠는데-싶었지.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긴 했으니까,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이겼으니 만사 오케이라는 걸로 치자. 살짝 쓴웃음을 지었다가, 그 뒤에 이어진 말에 잠깐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어, 에바...를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에, 어, 저기...“
어? 어째서 알고 있는 거지? 어째서 후지와라가 내가 에바에 타는 걸 알고 있는 거야? 후지와라도 파일럿? 하지만 한번도 본 적이 없어. 그래, 그때 과자파티에도 없었고, 회식자리에서도 못 봤던 것 같고... 에, 어떻게 된... 무슨.. 뭐지 이 상황?! 머리가 처리를 못하고있는데? 나도 모르게 커진 눈을 깜빡이며 후지와라를 보다가, 유즈키 씨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가, 다시 후지와라를 본다. 에에엑, 대체 무슨 상황...?
"아, 알고 있던거야? 아니, 어떻게...?“
사실 에바의 존재라던가 사도라던가 원래 공개되어 있던 사항인가? 파일럿의 인적사항이라던가도 다 까발려져 있다던가 그런거야? 나만 모르고 있었던 거? 뭐야 대체?
@ 당황해서 물어봅니다. 네가 그걸 억떡계...
199Episode Three : Preparation ◆5J9oyXR7Y.
(CptwTNmiDk)
간신히 나루미의 도움을 받아 일어난 그녀는, 광장의 왼쪽과 오른쪽을 향해 번갈아 손을 올리려 하였습니다. 왼쪽에도 기동대 차량, 오른쪽에도 기동대 차량. 어느 곳을 보아도 기동대 차량이 있었고, 진압용 방패를 든 이들이 있었습니다. 일반 기동대와 달리 베레모를 쓰고 있는 이들이, 하나같이 서서 광장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횡단보도만을 막고 있었고, 차량 간 틈까지 막고 있지는 않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언제 저 틈까지 막힐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아직, 나루미들에게 기회가 있습니다. ...저 차량만 어떻게 뜷어본다면, 어떻게 옥상을 통해 나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마지막 경고 방송입니다. ]
기동대 차량 위에서부터, 다시금 예와 같은 확성기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 광장에 계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현재 여러분은 집시법을 위반한 불법 집회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즉시 해산해 주십시오. ]
200Episode Three : Preparation ◆5J9oyXR7Y.
(CptwTNmiDk)
2021-11-01 (모두 수고..) 01:43:29
다음 파일럿 진행 레스 처리를 끝으로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고자 합니다. 늦게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ㅠㅠ)
다음 진행이 아마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이번 에피소드3의 마지막 진행이 될 예정이지 싶습니다. 미리 공지드립니다. 내일 에피소드 진행의 부제는 사자의 행진입니다!
Q 에피소드명과 진행별 부제를 짓는 데 특별한 규칙이라던가 있으신가요? A 큰 에피소드명은 영어, 진행별 부제는 일본어 한자를 이용하여 작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부제가 이렇게 지어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당장 에필로그 부제만 봐도 라틴어 단어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227 요일바 노래 특) 첫 소절 틀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혼이 나감 10년이면 확실히 알만한 건 웬만한 것들은 다 알수밖에 없을 기간이긴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