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4065> [GL/이능/마법소녀] 마지막 별의 꿈 ♢ 제2몽 :: 1001

/3QvQ) ◆hJ8t9tn.nQ

2021-10-22 08:40:06 - 2021-11-03 00:32:42

0 /3QvQ) ◆hJ8t9tn.nQ (0r7ElryBjE)

2021-10-22 (불탄다..!) 08:40:06


 「젊다는 건 좋구나! 그렇게 잔뜩 먹어도 지치지 않는다니!」
   ─ 카페 "마지막 별의 꿈"의 마스터


    ◈◇◈◇◈◇◈◇◈


임시스레 ♢ >1596333080>
시트스레 ♢ >1596333102>
사이트 ♢ https://url.kr/236i9f
웹박수 ♢ https://url.kr/iopgu1

33 /3QvQ) ◆hJ8t9tn.nQ (0r7ElryBjE)

2021-10-22 (불탄다..!) 21:16:42

「>>31 물어보라구.」
「참, 웹박수로 갈 필요 없는, 또는 그러기 귀찮은 질문이 있다면 >>0을 달고 올리면 비라가 확인할게.」

「그리고 새 친구를 소개할게! 이 녀석은 데우스탈리스!」
「혼돈을 좋아하는 마스코트인데, 자칭 주사위의 신이라는 녀석이야. 앞으로 중요한 결정은 이 친구가 해 줄 거야!」

「데우스탈리스, >>27의 사건은 기존의 사건인 『잊어버리는 것, 잃어버리는 것』관계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데 사실일까?」

데우스탈리스 「.dice 1 6. = 1
데우스탈리스 「∵ if dice(1,3,5) → true」
데우스탈리스 「or false」

34 미요루주 (4c.Asfcspw)

2021-10-22 (불탄다..!) 21:18:23

>>33 웹박수에 넣어뒀어
조금 길어졌네

오... (팝콘 부시럭)

35 미요루주 (4c.Asfcspw)

2021-10-22 (불탄다..!) 21:18:42

그리고 비라도 좋은 저녁이야 o/

36 지하주 (yC6HNyRmgY)

2021-10-22 (불탄다..!) 21:19:26

이 마스코트... 옆 세계(앵커판)의 수많은 우주들(다이스 어장들)의 절대자 아닙네까!(아무말)

37 /3QvQ) ◆hJ8t9tn.nQ (0r7ElryBjE)

2021-10-22 (불탄다..!) 21:20:43

「⋯⋯ 데우스탈리스에 따르면 >>27은 『잊어버리는 것, 잃어버리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
「그러니 해당 사건은 진척되고, 크리스는 그 사건에 관여 보너스를 얻은 것으로 판정이야!」
「그럼 조만간 반응레스를 써 올게.」

38 주디 - 비안카 (emAVEQVNk2)

2021-10-22 (불탄다..!) 21:23:13

"순진한건지. 혹은 바보인건지. 모르겠네요. 그것이 아가씨의 진심이라면."

아가씨가 한 말이 사실이라면 그때와 수녀가 기억하던 아가씨와 지금의 아가씨는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조금은 상처받을 것같은 평가를 냉정하게 수녀는 내린다. 수녀는 기본적으로 어떤 사실을 확신하는데에 있어서는 무척이나 신중한 태도가 필요했으니까. 나쁘게 말하자면 누구에게나 협력은 했지만, 누구도 믿지않았다. 자신이라는 존재 외에는.

"저는 종교의 규율은 지키지 않아요. 오히려 '그 사건'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규율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그렇기에 매사 모든 것을 의심하고 확신이 들때까지는 믿지않고 비관론적으로 보고있죠. 이야기하는 대상이 아가씨니까 조금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뿐이에요. 이것조차 가식적으로 저는 숨기고 있으니까. 당신에게 더 이상 가르칠것도 없죠. 저는 저 만의 완성된 사상을 가지고 실행할 뿐이니 가르침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의 사상을 고칠 생각는 없으니까요."

그러면서 수녀는 두 쌍의 날개를 가진 기계장치가 사라진 방향을 응시했다.

"아가씨 역시 힘을 얻으셨네요. 무엇을 위해서?"

애초에 사라졌을테지만, 수녀는 그것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듯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산속에서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만들어내는 나무사이의 소리에서 잘 들리지않게 얼버무리듯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우리가 8년전에도 이야기 했던 것처럼, 저는 --이라는 존재가 싫습니다. 그래서 힘을 얻고 여기까지 흘러 들어온 거에요."

39 주디주 (emAVEQVNk2)

2021-10-22 (불탄다..!) 21:24:03

>>37 >>28이야 >>27은 주디 비안카 일상

40 /3QvQ) ◆hJ8t9tn.nQ (0r7ElryBjE)

2021-10-22 (불탄다..!) 21:25:58

「>>36 그럴⋯⋯ 수도 있고 그냥 다이스 갓을 흉내내는 꿈나무일 수도 있지!」
「비라는 잘 모르겠어. 어때, 데우스탈리스?」

데우스탈리스 「.dice 1 6. = 5
데우스탈리스 「if dice(7) → true」
데우스탈리스 「or sol = Ø」

41 /3QvQ) ◆hJ8t9tn.nQ (0r7ElryBjE)

2021-10-22 (불탄다..!) 21:26:17

「>>39 오타 났당⋯⋯ 데헷」

42 마루 (yC6HNyRmgY)

2021-10-22 (불탄다..!) 21:36:35

[사실 데우스칼리스는 이미 출현한 적이 있어]
[슈뢰딩거 레벨에 존재하고 있던 지하의 몇몇 재능, 그러닊 요리 등을 구체화시킨게 데우스칼리스였거든.]
[뭐 방금 지어낸 거 아니냐고?]
[데우스칼리스, 너가 말해줘!]

데우스칼리스「.dice 1 6. = 3
데우스칼리스「if dice(1,3,6)→true」
데우스칼리스「or false」

43 지하주 (yC6HNyRmgY)

2021-10-22 (불탄다..!) 21:38:23

라는 것으로, 앞으로 모든 다이스는 데우스칼리스 덕분이라고 처리해야지!

44 /3QvQ) ◆hJ8t9tn.nQ (0r7ElryBjE)

2021-10-22 (불탄다..!) 21:52:00

「헥헥⋯⋯ 웹박수 답변은 비라의 소소한 낙이지」

45 가을 - 지하 (a.dON9Elrs)

2021-10-22 (불탄다..!) 21:52:20

"종이?!"

가을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자신처럼 특별한 무언가일까, 하고 어림짐작만 가능했다. 곧이어 살아 움직이는 종이들을 본 그녀는 신기하다며 박수를 짝짝 쳤다.

"멋지다! 나와는 비교도 안 되는데?! 나도 보여주고 싶지만... 액시트에게만 사용 가능하니까 말이지~"

절대로 그거 먹지 마!

리리의 서슬에 놀란 가을이 자신의 사탕 박스에서 사탕을 꺼내려다가 흠칫 멈췄다. 그리고 꼬물꼬물 움직이는 종이로 만들어진 동물들을 손으로 톡톡 건들려 했다.

"멋지다.. 하나 가져도 돼?? 아 맞다, 번호 교환하자! 액시트 봉인을 하면 다른 때보다 더 빠르게 일이 끝나지 않을까?"

나름대로의 이유를 말하며, 그녀는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서 지하에게로 건넸다.

//답레 늦게 가져와서 미안!!

46 가을주 (a.dON9Elrs)

2021-10-22 (불탄다..!) 21:54:12

다들 안녕!

47 /3QvQ) ◆hJ8t9tn.nQ (0r7ElryBjE)

2021-10-22 (불탄다..!) 21:55:54

「가을주도 환영해!」
「그럼 비라는 다시 스르륵 사라져 볼게. 연체되기 전에 책 반납하러 도서관에 가야 해!」

48 /3QvQ) ◆hJ8t9tn.nQ (0r7ElryBjE)

2021-10-22 (불탄다..!) 21:58:56

「바바바바바깥너무추워다들감기조심」

49 /3QvQ) ◆hJ8t9tn.nQ (xQa9FSBo2Y)

2021-10-22 (불탄다..!) 22:03:16

「결국 털장갑을 챙겨 나왔어」

50 마루 (yC6HNyRmgY)

2021-10-22 (불탄다..!) 22:05:51

[털장갑을 낀 비라..]
[슈르하기보다는 귀여울 것 같네.]
[털장갑은 모에 요소일까, 지하야?]
"...? 무슨 뜻으로 그런 얘기를 하는 겁니까, 마루 씨?"
[...너무 정색하진 마...]

51 미요루주 (bw8bHonGHs)

2021-10-22 (불탄다..!) 22:06:12

>>44 >>47 웹박수 확인 고마워. 시간이 늦었는데 조심히 다녀와 o/

52 비안카 - 주디 (3VG7NWJfe.)

2021-10-22 (불탄다..!) 22:06:16

"너무하셔요~ 하지만 그런 점도 좋아요. 귀하가 보기에 좋은 것으로 택하여주세요"


그녀의 말에 비안카는 작게 웃으며 말합니다. 너무하다고 말하고 있으나 비안카의 어조나 태도로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장난으로서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수녀 님, 귀하의 한 뜻이 담겨진 귀중한 말씀은 잘 들었어요."


비안카는 그녀의 말에 조용히 경청하고는 그 말이 끝맺음에 달하면 그때 고개를 슬그머니 끄덕이면서 말했습니다. 비안카가 바라보아 느끼기를 요컨데 그것은 죽어가는 별, 항성의 넋두리, 보기에 아름답지만 그 실체는 다릅니다. 그 남겨진 흔적조차 티끌이 아름다움을 남길지라도 그것이, 그것조차 가식에 닿는다면 어찌할 수 있을까요. 검고, 검은, 희고 흰 영원을 지세우는 굶주린 것과 작고 무거운 구체로서 남겨진 것에 가까울 것입니다. 이것은 올바른 관점이자 표현이 될 수 있습니까? 스스로도 모를 일입니다


"저 또한 이라고 말씀하심은, 수녀 님도 그렇다는 것이겠죠? 힘...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날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기이한 별무리의 자태에 홀려버렸을까요. 어떠한 만남이 있었고 그것은 세계와 저의 바램을 위한 반석(盤石). 그래서 이였어요, 사실은 무엇을 위해서가 아닌 무엇이 되었는가 이려나요?"


그녀와 똑같이 비안카는 워 페어리가 모습을 갖추고, 사라져버린 흔적이 되는 곳을 한번 바라보고는 다시 그녀에게 시선을 옮기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말하다가도 조금 웃어 보이기도 하면서 그 눈빛에는 흥미를 가득 채워서 반짝이듯 말입니다. 솔직히, 이건 비안카 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상황입니다. 어떠한 운명의 이끌림인지 옛 인연과 오늘날 이 장소에 다다르며 마주하고 이어서 서로가 이전에는 없었던 특별한 것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힘이라고 말해도 좋습니다만 좀 더 많은 것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싶습니다


"그러셨군요, 그랬었지요. 그러하다면 이곳에 있는 것 또한 그러함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여도 될까요?"


재차 그녀가 자신에 대하여 말해주면 비안카는 적당히 수긍하는 듯 행동하면서 묻듯이 말해보았습니다. 그 대답이 없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아, 이토록 한 사람을 휘감고는 놓아주지 않으며 서서히 조금씩 스며 들어오는 것이 어디에 있을까요?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녀는 아마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타인을 이해한다는 행동은 아주 어렵습니다. 어쩌면 불가능할 수도 있고 그것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간절히 바라기에 그래서 이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실은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53 비안카주 (3VG7NWJfe.)

2021-10-22 (불탄다..!) 22:06:53

>>47 잘 가요

54 미요루주 (bw8bHonGHs)

2021-10-22 (불탄다..!) 22:08:27

>>48-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가혹해졌지. 슬슬 11월이라구
비라도 따뜻하게 잘 껴입고 다녀야 돼

55 미요루주 (bw8bHonGHs)

2021-10-22 (불탄다..!) 22:10:39

처음에 이야기나왔던 것처럼 레스주=마스코트라는 느낌 좋다고 생각했지만 나 스스로를 벤지풀에 몰입시키자니 손발이 양성자수준으로 압축될 것 같은 느낌이라 나는 그냥 전지적 레스더 시점으로 있을래..

여하간 이렇게 함으로써 「더 퍼지」의 「도덕성 문제」는 「해결되었다」!

56 비안카주 (3VG7NWJfe.)

2021-10-22 (불탄다..!) 22:10:58

잠시간 식사때문에 자리좀 비우겠습니다

57 미요루주 (bw8bHonGHs)

2021-10-22 (불탄다..!) 22:12:04

맛있게 먹어 비안카주 o/

58 슈란주 (xby/fG/iro)

2021-10-22 (불탄다..!) 22:23:28

우와 시트어장부터 화려하게 폭발해버린 신입참치입니다 인사 오지게 박습니다...ㅋㅋㅋㅋㅋㅋ여러분은 시트를 올리기전에 잘 검토하시는 착한 참치가 되세요 혹시 뭔가 보신분이 있다면 비밀로 해주시기..헤헤

아무튼 전입신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장의 혐관낚시꾼을 꿈꾸는 슈란주입니다 잘부탁드려용

59 주디주 (emAVEQVNk2)

2021-10-22 (불탄다..!) 22:24:22

잘부탁해

60 슈란주 (xby/fG/iro)

2021-10-22 (불탄다..!) 22:25:09

아마 어장내내 현생의 압력에 짓눌릴 것 같아서 내는 걸 많이 고민했지만...결국 마법소녀의 덫을 벗어나지 못하고 붙잡히고 말았네요 관전으로만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 최대한 많은 참여를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흑흑

61 더 퍼지 (bw8bHonGHs)

2021-10-22 (불탄다..!) 22:29:08

“선로에 묶여있는 다섯의 사람”
“옆의 선로에 묶여있는 하나의 사람”
“저 멀리서 달려오는, 제동장치가 고장난 광차”
“선로 전환기 손잡이를 쥐고 있는 나”

“〈트롤리 딜레마〉인가”

“무슨, 삼류 심리학자의 코 풀 거리도 되지 않는 헛소리를”
“헤아려야 하는 것은, 죽게 될 사람의 숫자보다 살게 될 사람의 숫자가 아닌가?”
“나는 이미 수백 번이고 전환기 손잡이를 당겨왔다"

62 미요루주 (bw8bHonGHs)

2021-10-22 (불탄다..!) 22:30:02

>>60 어서와 슈란주 o/ 나와 같은 생각을 했구나? 같이 힘내보자

63 주디 - 비안카 (emAVEQVNk2)

2021-10-22 (불탄다..!) 22:36:49

"글쎄요. 어느 쪽도 아닌거 같지만."

장난끼어린 아가씨의 태도를 보며 수녀는 밋밋한 미소를 지을뿐이었다. 무언가 감정을 감추듯.

"시스터 안테노라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저는 엄연히말하면 수녀는 아니죠. 수녀 행세를 할 뿐."

아가씨가 이곳의 풍경을 스스로 어떠한 것도 섬기지 않는 거처라 추론했듯, 이곳은 종교의 시설이 아니였다. 어떠한 숭배의 상징도 이곳에는 존재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누군가가 은신처처럼 사용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런 은신처에 살고 있는 수녀 역시도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저 이 건물도 성당의 행세를 할 뿐이고, 수녀 역시 수녀의 행세를 할 뿐 이었다.

"그런 표현을 할만큼 저는 극적이지는 않았지만, 세상에서 목표에 다가갈 만한 것을 저는 발견했고 퉁명한 인형씨를 만났죠.
맞아요. 여기 있는 것도 제 목적을 위해서 입니다. 아가씨는 제 일에 방해가 될런지 모르겠어요. 아가씨를 제가 믿는다면 아가씨는 방해하지는 않겠죠."

수녀가 퉁명한 인형을 언급하자 어느새 두사람 사이에 누더기 곰인형이 등장해 팔짱을 끼고는 수녀를 보며 마치 핀잔을 주듯 퉁명하게 대답을했다.

"누가 퉁명하다는거냐. 사이비수녀."
"물론 니티씨를 이야기 하는거죠."
"나참.말에서는 지려고 하지를 않는군."

곰인형은 단추 눈동자로 아가씨를 응시하고는 냉정한 어투로 이야기했다.

"그쪽도 계약자로군. 뭐어 어찌되건 상관없어. 그쪽이 우리 건방진 사이비수녀에게 있어서는 나쁘지않은 만남이긴 한거 같은데.."

그러면서도 아가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아니지. 일그러진 것은 끼리끼리 모이기 마련인가. 아닐 수도 있지만."

64 슈란주 (xby/fG/iro)

2021-10-22 (불탄다..!) 22:40:00

>>59 >>62 환영해주신 선배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미요루주도 동병상련이시군요 ㅠㅠ 흑흑 우리 마법소녀님들의 현생 파이팅

>>61 사적제재 심판자로서 어울리는 답변이네요! 도덕적 딜레마에 날카롭고 냉정하게 답변하는 캐는 사랑이죠 페이트의 키리츠구 같은 ㅠㅠ 더 퍼지로서는 모범적인 답안이지만 미요루는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궁금하네요! 특히 묶여있는 사람이 여동생이라면...

이런 질문에서 아셨겠지만 저는 마법소녀들의 다크한 일면을 참 좋아합니다 흑흑

65 슈란주 (xby/fG/iro)

2021-10-22 (불탄다..!) 22:43:29

자꾸 흑흑하고 울기만 하는 것 같은데 진짜 울고만 있습니다 이게 몇년만의 마법소녀 어장인지 믿기질 않거든요...원래 신입은 수다쟁이잖아요 아무말이나 해도 용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슈란이 컨셉은 나쁜아이로 잡았기 때문에 일상에서도 우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려구요!! 현실적으로 짜증나는 친구로 보인다면 대 성공일 거 같은데 어떻게 될지 지금으로선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어장의 혐관컬렉터가 되고자 하는 야망을 품고 있습니다 혹시나 향후 일상이 진행되면서 불편하신 점이나 멈춰줬으면 좋겠다! 싶거나 하시면 얼마든지 말씀해주세요!!

66 ¿? 와 지하의 만담 (yC6HNyRmgY)

2021-10-22 (불탄다..!) 22:44:50

{지하야 만약 기차 선로에 사람이 묶여있고 선로변환장치가 있어.}
{한쪽에는 처음 보는 10명의 사람이, 반대 선로에는...}
"나 이거 알아. 전에 팬픽 쓰다가 찾아본건데, 트롤리 딜레마였나? 도덕과 선택에 관한 건데..."
{아직 내 말 안 끝났는데. ...그리고 반대쪽 선로에는 지하 너가 묶여있는거야.}
{그리고 선로의 전환기 앞에는 너의 친구 유하림이 있다면,}
{너는 하림이한테 뭐라고 말할래? 그리고 하림이는 어떤 선택을 할 것 같아?}
"...너 누구야."
{대답해줘, 마법소녀 리틀☆위치. 너의 의지는 어디를 항하고 있을까?}
{왜 그렇게 망설여? 넌 이미 답을 알고 있잖아.}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왜!"
{왜 그렇게 심각한 거야? 그저 너가 평소 생각해왔던 주제를 조금... 구체화했을 뿐이잖아.}
"아니... 아니야..."

=============

다행히 악몽이었다고 합니다. 식은땀과 함께 깨어난 지하는 그날 마루를 붙잡고 같이 잠들었고, 늦잠을 자서 지각했습니다.

67 비안카주 (wRN9Lqsr2Q)

2021-10-22 (불탄다..!) 22:44:56

돌아왔습니다...
>>58 >>60
안녕하세요, 그렇습니까. 너무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68 가을주 (a.dON9Elrs)

2021-10-22 (불탄다..!) 22:45:11

신입 안녕안녕! 사탕좋아 가을이를 굴리는 가을주야!:3

69 가을주 (a.dON9Elrs)

2021-10-22 (불탄다..!) 22:45:46

그리고 비라는 조심해서 다녀와!!!

70 지하주 (yC6HNyRmgY)

2021-10-22 (불탄다..!) 22:47:11

슈란주 안녕! 마법소녀는 암울한 맛도 테이스트가 좋아. 너무 다크한 건 조금 그럴지도 모르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고통도 필요한 법이라고 믿어서 나는.

71 슈란주 (xby/fG/iro)

2021-10-22 (불탄다..!) 22:49:42

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67 그러게요 근데 어장 친구들이 너무 예뻐서 무리하게 될 거 같은 조짐이 보이긴 합니다 우하하

>>68 사탕좋아 가을이 ㅋㅋㅋㅋㅋ 넘 기엽자나

72 미요루주 (bw8bHonGHs)

2021-10-22 (불탄다..!) 22:50:45

>>64 그렇게 꼬여서 나오면 싫더라
미나타의 죽음을 겪은 미요루와, 미나타의 죽음을 겪기 전의 미요루가 내놓을 대답은 상당히 다를 거야

>>65 혐관도 짜증나는 캐릭터도 상당히 기피하는 편이므로 양해해달라는 말을 미리 해둘게

73 슈란주 (xby/fG/iro)

2021-10-22 (불탄다..!) 22:51:16

>>66 팬픽 쓰다가 찾아본거 ㅋㅋㅋㅋ 지하 잡학지식 많을 것 같아요 글쓰는사람...특히 2차창작하는 사람의 숙명과도 같은 거죠...평소 생각해왔던 주제라면 지하의 무의식을 알고 있는 존재겠네요 아니면 무의식 그 자체일 수도 있고! 엑시트 관련 떡밥 최고된다~

74 Sister, discuss the dilemma. (emAVEQVNk2)

2021-10-22 (불탄다..!) 22:53:25

"어이. 사이비수녀."
"네?"
"트롤리 딜레마는 알고있을테지."
"다섯과 한명중에 누구를 구하냐에 대한 이야기였던가요? 보통 공리주의의 비판점을 논할때 이야기하죠."
"네 대답은?"
"그야-."

"너 다운 대답이로군."

75 비안카주 (YAKXdD2OEM)

2021-10-22 (불탄다..!) 22:53:44

>>65
그렇습니까. 용서란 큰 용기이며 동시에 미덕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왜 못하겠습니까

76 슈란주 (xby/fG/iro)

2021-10-22 (불탄다..!) 22:55:11

>>72 와 맞아 여동생 죽기 전하고 후하고 대답 다른 거...미요루주의 섬세한 캐해 최고에요 미나타쨩...ㅠㅠ 저 갑자기 궁금한 게 있는데 대답하기 어려우시면 스루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만약 미나타와 미요루의 입장이 반대였다면 미나타도 퍼지가 되었을까요? 아니면 역시 No?

오케이 알겠습니다!! 꼭 지금이 아니어도 좋으니 다른 분들도 어려워하지 마시고 말씀해주세용 0.<
아 그리고 선관이나 이런 것도...얼마든지 제의 가능하십니다...서란이는 열린 문(강제)

77 지하주 (yC6HNyRmgY)

2021-10-22 (불탄다..!) 22:56:31

>>73 주요 떡밥을 파악해주다니...! 지하의 무의식을 아는 존재, 그걸 알아차려주다니 지하주는 감동했어요.
지하는 잡상식이 많고 수학을 잘해요! 하지만 학교내신은 수행에서 다 까먹는...

78 슈란주 (xby/fG/iro)

2021-10-22 (불탄다..!) 22:56:45

>>74 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거 이렇게 카페베네 하시기 있냐구...호기심을 자극하시다니 주디주 나쁜사람이시네요 시스터인 만큼 모두를 구원하는 쪽의...선택도...있나??

79 주디주 (emAVEQVNk2)

2021-10-22 (불탄다..!) 22:59:16

변명 : 나는 거꾸로 해도 주디주니까

80 슈란주 (xby/fG/iro)

2021-10-22 (불탄다..!) 22:59:21

>>75 비안카주 너무 상냥하세요 감사합니다 ㅠㅠㅠ 꼬오옥

>>77 헉 진짜요? ㅋㅋㅋㅋㅋㅋㅋ 저야말로 영광이에요 와 해석 성공했다!!!!! 희열!!!!!!!
수행에서 까먹는것도 지하스럽네요 안하는거 절대 안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수학을 잘하다니 약간 충격입니다 지하,,,멋지지만,,,문과로서 배신자는 용서할 수 없어,,,

81 미요루주 (bw8bHonGHs)

2021-10-22 (불탄다..!) 23:00:42

>>76 미요루의 첫번째 소원은 "미나타가 죽기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였지만 그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고 두번째 소원인 "복수하고 싶어" 에 벤지풀이 대답했지

미나타는 "언니를 되살리고 싶어" 이외에는 어떤 소원도 갖지 않았을 것이므로, 다른 마스코트가 응답하는 일은 있어도 퍼지가 되지는 않았을 거야

82 슈란주 (xby/fG/iro)

2021-10-22 (불탄다..!) 23:01:06

>>79 저 이런 거 너무 좋아해요 사실 제가 할 뻔 했는데 주디주가 미리 말씀해주셔서 다행...

83 미요루주 (bw8bHonGHs)

2021-10-22 (불탄다..!) 23:03:25

사야주가 막레를 가져온다곤 했지만 바빠보이니 슬슬 두번째 일상을 생각해도 문제없겠네
사실 오늘 모더나 2차접종을 맞고 와서 내일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