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108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17.보이지 않는 진실 :: 1001

◆O5r/SywHNU

2021-10-20 01:16:30 - 2021-10-22 15:42:54

0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01:16:30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614 유진 - 연우 (WYsqvM.8m.)

2021-10-21 (거의 끝나감) 12:06:03

" 물론 기뻐해도 되는거에요. "

그녀의 미소에 나도 마주 웃어주다가 이어진 윙크에 읏, 하면서 고개를 돌렸다. 아무리 그래도 그런 반응은 좀 치명적이란 말이지. 그래도 훽 돌린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린거니까. 그녀를 따라서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서 차량으로 향한다.

" 음 ... 아무래도 우리팀이 쫓아온다는 생각을 하니까 죄는 저지르면 안되겠네요. "

모르는 상태라면 모를까, 우리 팀 출동하는 모습을 옆에서 다 지켜보고서 범죄를 저지를 생각을 한다? 그건 깡이 너무 좋은게 아닐까 싶다. 은근 무서운 사람들 많으니까 ...

" 토끼가면 ... 같은 토끼여도 디자인이 천차만별이라. 나중에 골라주면 한번 볼께요. "

털이 복슬복슬한 것도 있던데. 그런건 겨울에 쓰면 얼굴이 좀 따뜻하려나? 쓸데없는 생각을 운전석 문을 열고 타려다가 그녀의 말에 음, 하면서 잠시 생각에 빠진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입을 열었다.

" 나중에 같이 와주시는건가요? 그럼 저는 영광인데. "

데이트 신청인가요? 라고 말하려다가 짜게 식은 눈과 함께 무언가 당할 것 같아서 그 발언은 목구멍 아래에 조용히 숨겨놨다. 그렇게 컵홀더에 음료를 놓고서는 안전벨트를 매고서 차량을 다시 출발시킨다.

" 확실히 작은건 별로 없고 큰게 터지니까 그런 느낌이 있네요. 폭풍전야라는 말이 딱 걸맞을지도. "

최근에 터진 사건들 스케일에 비하면 지금은 아무것도 안일어나는거랑 다를바가 없지.

" 그래도 쉴 시간이 있어야 또 체력 비축해서 튀어나가죠. "

짜잘한 것도 계속 터지면 눈코뜰새 없이 바쁠테니까. 무조건 일어나는 일이라면 사이사이에 쉴 틈이라도 주는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을 한다.

615 사민주 (qO.tABJG.E)

2021-10-21 (거의 끝나감) 12:06:31

>>613 굿굿 든든히 챙겨 드셔라~~!

616 체슬리주 (PeBO61UQNU)

2021-10-21 (거의 끝나감) 12:23:43

https://picrew.me/share?cd=Shp9cLypoO #Picrew #在庫処分

헐 동네사람들 진짜진짜 완전대박 오지는 픽크루 찾았음~~!!! :ㅇ

Q.근데 왜 옷이 허벌인가요?
A.그러게요... 선택지 내에서 쟤가 입을 법한 옷이 저것밖에 없엇습니다...

617 사민주 (qO.tABJG.E)

2021-10-21 (거의 끝나감) 12:27:00

체슬주 어서와요~~

저 픽크루 저도 오진다고 생각했죠 ^~^ 쏘 나이스 좋은 구경하게 됐네요 만족!

618 유진 - 신 (WYsqvM.8m.)

2021-10-21 (거의 끝나감) 12:28:23

"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요. 또 그 거리감까지 생각이 미치면 공허해지는 기분이랄까. "

요컨데, 하늘은 나랑 안맞는다는 얘기다. 가끔은 구름 지나가는걸 보면서 담배를 태울때도 있지만 그러면 눈이 좀 부시더라. 선글라스를 끼고 담배를 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자연스럽게 시선은 거리로 향했고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되어버린 것. 사실 비흡연자가 보면 얘네들이 무슨 개똥철학을 나누고 있는지 어이없어 하겠지만.

" 지금도 해드리고 있으니까요? "

원래 계급 사회라는게 계급이 우선이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경력을 인정해주는 것도 있으니까. 그리고 같은 팀인 이상 계급은 딱히 의미가 없다. 모두들 같은 팀원이고 상급자는 그냥 소라 한명이 있을 뿐이니까. 그니까 여기서까지 계급 운운하는건 꼰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랄까.

" 아마 다들 그렇게 느끼고 있을테니까요. 평소처럼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하고 쉴 수 있을때 쉴 뿐. 그 정도 조절은 다들 할 수 있으니까 이 팀에 들어와있는게 아니겠어요? 소라가 직접 스카웃한거니까요. "

그의 손의 연초가 다 타들어가서 갈색의 부분만 남아있는 것을 지켜본다. 재떨이에 그대로 넣다가 아차, 하는 표정과 함께 눌러 끄는 것까지. 하는 짓은 정말 백수 같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그 나름대로 쉬는 방식일지도 모르니까 굳이 얘기는 하지 않는다. 사실 저게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니까. 나도 한번 더 담배를 길게 빨아들이고 내뱉으며 전원을 끄고 주머니에 넣는다.

" 흠 ... 끼를 부린다라 ... "

턱을 만지작거리며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가 그를 흘끗 바라보며 말했다.

" 그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

흠, 하면서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가 나는 금세 밝게 웃으며 말했다.

" 라는건 농담이에요. 갑자기 반말해도 된다고해서 설렜는데 그렇게 무르는건 원래 안받아주지만 ... 경위의 자비가 있으니까 특별히 한번 받아주도록 할께요. 내일부턴 가차 없어요? "

큭큭대며 얘기한 나는 그가 하는 어깨동무를 거절하지 않고서 웃어보인다. 근데 지금 시간이 얼마나 지났나 ...

" 음 ... 이거 혼나는건 아니겠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

안들키고 조심조심 들어가면 되려나.

619 유진주 (WYsqvM.8m.)

2021-10-21 (거의 끝나감) 12:30:01

후 ... 한번에 세개 쓰기 힘들었따 ...

620 체슬리주 (PeBO61UQNU)

2021-10-21 (거의 끝나감) 12:33:55

흑흑... 이녀석이 은근히 픽크루 불효자인데 생각했던 이미지랑 잘 맞는 픽크루를 찾아서 감동했다는 tmi....

다들 안녕이야~~~~ 답레는 천천히 이어오겠슴니다~~~!!!!!

621 유우카주 (yAdrAFrFNo)

2021-10-21 (거의 끝나감) 12:34:39

갱신해요 체슬리 멋져요

622 ◆O5r/SywHNU (Ouhd6q1e2I)

2021-10-21 (거의 끝나감) 12:36:04

다들 좋은 점심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막 점심을 마쳤어요. 사무실 다시 들어가기 싫다.. 아무튼 익스레이버 스레의 사람이 부족한건 아니나 혹시 참가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홍보 스레에 스레를 올려보려 하는데 무슨 문구를 쓸까하다 실제로 뛰는 여러분들의 평을 올려보는건 어떨까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익스레이버 스레를 뛰면 이게 좋다, 이게 포인트다 하는 것을 남겨주시면 오늘 혹은 내일, 퇴근하고 그 평을 그대로 홍보스레에 인용으로 올리려고 해요.

물론 꼭 남겨야한다 그건 아니니 부담 가지지 말아주시고.. 저는 다시 사무실에 갈게요. 따흑! (사라짐)

623 연우 - 유진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2:36:18

"흐흠.."

기뻐해도 된다고하면 그러지 않는게 또 사람 마음. 이라지만 그녀에게 한해 그런 반발심은 없었으므로 그저 내심 기쁜듯한 표정으로 안전벤트를 할 뿐이었습니다.
오늘은 순찰범위가 좀 있으니 아직 시간적으로는 다소 남아있는 기분입니다만.. 아마 끝가지 뭐가 터지진 않을거 같단 예감이 들었습니다.

"뭐.. 그 마음은 알거 같네요."

응. 순수하게 이 팀한테 다굴당하면 몸이 남아돌지 않겠네요. 그녀는 범인들의 최후(?)를 회상하며 살짝 몸을 떨었습니다.
잘못하면 진짜 죽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까지 들었으니까요.

"색은 흰색이 좋나요?"

그녀는 드물게 진지해졌습니다. 대충 어디서 사오는게 아니라 직접 주문제작할 생각이니 말입니다.
물론 그 사실을 당신이 눈치챌순 없을터. 그녀도 당신이 털토끼가면 같은걸 생각하는지는 꿈에도 모른채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영광까지야.."

아까부터 너무 놀리는거 아니냐며 당신을 본 그녀는 그나저나 데이트 신청하는거냐던가~ 이야기 안하시네요. 하고 갑작스레 추가타를 넣으며 눈웃음을 지었습니다.
딱히 당신의 생각을 읽은것도 아니고 그냥 경험에서 우라나온(?) 말이었죠. 꽤나 귀찮게 많이 당해본 입장이니까요.

"정말 데이트 신청하면 거절하려나요-?"

장난이 담긴 말과함께 그녀는 기대감없이 사건 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쉴 시간.. 그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연속해서 일이 터지면 그야 힘들겠죠.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이제 두번이긴 하지만 스케일이 계속 커져가는거 같다며 그녀는 걱정을 내비쳤습니다.

"단독 범죄도 아닌거 같고.. 뭔가 찝찝하단 말이죠."

624 애쉬주 (CjI.25rtjk)

2021-10-21 (거의 끝나감) 12:37:50

캡틴이 맛있고 어장이 친절해요

625 애쉬주 (CjI.25rtjk)

2021-10-21 (거의 끝나감) 12:38:45

으악 중도작성.. >>624를 >>622의 의견에 내고 애주 등장~ ㅇ>-< 우리 맥퀸 장군님 너무 멋지다..29살 동지끼리 친구하고 싶다...ㅇ>-<~~~~

626 사민주 (qO.tABJG.E)

2021-10-21 (거의 끝나감) 12:39:42

캡틴이랑 애쉬주 모두 어서와요~

흐으음 좋은 문구... 좋은 문구....(창의력 망함)

627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2:42:03

다들 어서와요~ 와아 픽크루 옴뇸뇸~~

홍보 문... 구.....

628 유우카주 (yAdrAFrFNo)

2021-10-21 (거의 끝나감) 12:43:17

역시 캐릭터들이 이쁘죠

629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2:47:00

지금 시트내면 참가료가 무료! (?)

630 체슬리주 (PeBO61UQNU)

2021-10-21 (거의 끝나감) 12:49:19

유우카주 애주 안녕~~~~!!!!!

>>6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625 ㅋ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 장군이 된 거야~~~!!!! 나두... 동갑끼리 나중에 친구 먹어보고 싶어,,, 29살에 본인을 아저씨라 생각하는 미남과 나잇값 못하는 동갑이 있다???? 삐슝빠슝

앗 혜성같이 사라지는 캡을 잡으면 좋은 일이 생긴대!(동물의 숲 이벤트 톤) 오케이~~~~ 다녀오라구 캡~~~~~!!!!!

631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2:50:28

헉 장군인거시에요?

632 체슬리주 (PeBO61UQNU)

2021-10-21 (거의 끝나감) 12:50:55

음... 참가자들이 서로를 열심히 귀여워해줌! 이게 역시 장점이 아닐까 하고...(?)

633 사민주 (qO.tABJG.E)

2021-10-21 (거의 끝나감) 12:51:36

유우카주도 어서와용

저는 치과도 다녀와야하고 저녁 약속도 있어서 저녁쯤에 다시 오겠습니다...... ㅎ.ㅎ.... ^^ 다들 이따봬용

634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2:52:53

사민주 다녀와요~


전 남을 귀여워해주지 않는데오~~~(흥흥

635 유우카주 (yAdrAFrFNo)

2021-10-21 (거의 끝나감) 12:55:08

귀여워해주지는 않지만 열심히 죽고 계시죠

체슬리주 반가워요 다녀오세요 사민주

636 유진주 (ONK0XH3dp2)

2021-10-21 (거의 끝나감) 12:56:25

오신 분들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사민주는 다녀오셔라 ><

637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2:58:26

8초마다 리스폰되는 레스주 관람가능(?

638 키라주 (ErbCz3nMQ2)

2021-10-21 (거의 끝나감) 13:10:09

Picrewの「在庫処分」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6P4bi7NjF #Picrew #在庫処分

분위기 괜찮네여!
어렸을적 느낌과 판박이에여! (?)

그리고 다들 안녕이에여~

639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3:11:29

호옥 키라쟝.. (주금

640 키라주 (ErbCz3nMQ2)

2021-10-21 (거의 끝나감) 13:14:59

>>639 왜 또 죽엇서여! 연우주도 유까에여? (?)

641 유진 - 연우 (ONK0XH3dp2)

2021-10-21 (거의 끝나감) 13:16:54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것도 좀 다른 모습이라서 여러모로 노래방 다녀온게 좋은 시너지가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속으로 해본다. 비록 그날의 점수는 많은 상처를 주었지만 ... 기계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절대 노래를 못부른게 아니라!!

" 토끼가면은 흰색이 아니던가요? 물론 흰색은 눈에 좀 잘띄는 편이긴 하지만 ... "

토끼 가면이 흰색이 아닌 것도 있던가? 물론 토끼들은 색이 다양하니까 요즘엔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색을 가진 가면이 나오는걸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서 고개를 갸웃하다가 빨간불에 걸려서 다시 멈춰선다. 오늘은 신호에 유독 많이 걸리는 느낌이네. 음료를 한번 쭉 빨고 다시 내려놓는다.

" ... 연우씨 독심술 같은거 할 줄 알아요? "

그런 생각하고 있는걸 어떻게 알았대. 놀란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면서 멋쩍게 웃었다. 여기서 이렇게 반응하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걸 들키는건데 너무 당황해서 발뺌하는 것도 잊었다.

" 데이트 신청 해주시면 저는 좋죠. 오히려 제쪽에서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연우씨만 좋다면요. "

그래서, 데이트 하실래요? 라고 덧붙이며 살짝 웃었다. 그리고 파란불, 다시 차량을 출발시키며 이어진 말에 잠시 고민이 이어진다. 확실히 혼자서 하기엔 스케일이 크지. B급이었던 사람들이 갑자기 A급 출력을 내는 것도 이상하고.

" 확실히 뒤에 배후가 좀 크게 있는 것 같은 느낌이죠. 경찰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의. "

오히려 도전장을 던지는 느낌. 저번엔 예성씨까지 공격했으니 경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하지만 그 집단의 그림자도 못보고 있는게 현실이니 ... 일단 최대한 뒤쫓아보는게 정답일까.

" 그래도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니까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

이렇게 큰 범죄를 일으키고 잡히지 않은 케이스는 흔하지 않다. 경찰들도 우수한 인재를 뽑아서 사용하는만큼 조금의 틈이라도 생긴다면 바로 캐치할 수 있는 인원들이 수두룩하다.

642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3:16:58

선배를 존경해서 그래요! (리스폰

643 유진주 (ONK0XH3dp2)

2021-10-21 (거의 끝나감) 13:17:15

헉 ... 키라 넘 존예 아닌가요?

644 유진주 (ONK0XH3dp2)

2021-10-21 (거의 끝나감) 13:20:00

저 픽크루에 마음에 드는 옷이 없네요 .. 패스!

645 키라주 (ErbCz3nMQ2)

2021-10-21 (거의 끝나감) 13:23:17

>>642 엄청나여! ㅇ0ㅇ 이것이 바로!
뭐였드라? 기억이 안나넹. (멍청)

>>643 그 존예가 존시나 예민함이라면 킹정할게여!

646 연우 - 유진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3:28:49

"검은색도 있어요, 까만게 이쁘더라구요."

물론 어차피 주문제작할거 색은 의미가 없지만요. 그녀는 말을 삼키고는 다시 신호에 걸리자 뭔가 운이 없네요.. 하고 중얼거렸습니다.
뭐 지금은 급한일도 없으니 상관이야 없지만.. 멈춘김에 라떼를 마시는 그녀의 눈에 땡글땡글 돌아가는게 보입니다.

"유진씨 생각이야 다 알수있죠."

장난기도 없이, 놀라는 반응에 그녀는 당연한거 아니냐는듯이 담담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네, 당연히 거짓말. 남이 뭘 느끼는지도 이해 못하는데 그럴리가. 그녀는 독심술이 가능하면 편하긴 할거라고 생각하며 눈을 느릿하게 깜박였죠.

"... 그러면! 다음에 비번이나 휴가날에 데이트하죠."

어디까지 장난을 하려는걸까. 그녀는 데이트 이야기를 천연덕히 말하는 당신에게 뭔가 오기가 붙어서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러면 변명이라도 하면서 거절하겠죠.
아, 아니면 혹시 진짜 카사노바 같은거라던가...?

"역시 당하기만 하는건 기분이 안 좋아요."

차가 다시 출발하고, 그녀는 저번의 습격이 떠올랐는지 눈가를 찡그렸습니다. 그녀에게 얼마 없는 감각중 꽤나 큰 비중인것은 자존심.
그런데 연속으로 당하고 있는것은 프라이드를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사실 불은 붙어있었습니다.
망설이는게 있을뿐.

"그러고보니 이번 습격자 있잖아요. 익스퍼를 싫어하는걸까요."

뭔가 쪽지도 그렇고. 익스파 자채에 대한 원한의 낌새였으니까요.

647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3:29:46

존시나 예쁜 킹왕짱 키라ㅏㅏㅏㅏㅏㅏㅏㅏ (쩌렁쩌렁

648 유우카주 (yAdrAFrFNo)

2021-10-21 (거의 끝나감) 13:47:16

키라 보러 들렀어요 뾰족이빨이랑 짖궂은 느낌이 좋아요 귀여워요

649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3:51:20

(유우카주 스담

650 유진 - 연우 (ONK0XH3dp2)

2021-10-21 (거의 끝나감) 13:55:15

검은색 가면이면 지금 쓰고 다니는 것보다 눈에 덜 띄려나. 근데 토끼 가면이니까 시선을 더 많이 끌 것 같기도 하고 ... 가면 디자인은 신경 안쓴다고 했지만 막상 누군가가 사준다고하니 조금씩 신경 쓰인다. 그래도 막 진짜 이상한걸 사주시지는 않겠지 ...

" 이거이거 앞으로는 연우씨 앞에서 조심해야겠네요. "

물론 장난이겠지만 한번 깔끔하게 읽혀버리니까 조금 조심하게 되는건 있었다. 연우씨가 독심술을 할 줄 아는 것보단 내가 생각을 읽히기 쉬운건가 ... 하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이번엔 단지 우연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녀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좋아요. 그럼 번호 주시겠어요? "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당신에게 건넨다. 생각해보니까 팀원들 대부분의 번호도 모르고 살았네. 다음엔 한명씩 번호라도 알아둬야겠다. 근데 일단 약속을 하게 되었으니 가장 먼저 번호를 받게 되어버렸네.

" 혹시나해서 얘기하는건데, 진짜 아무한테나 이러는거 아니니까요. "

그랬으면 여성편력이 화려했겠지만 나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사교성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아무한테나 확 들이대는 성격도 아니고.

" 이쪽은 드러난 집단이고 저쪽은 숨어있는 집단이니까 아직까지는 당할 수 밖에 없지만 ... "

밝은 곳에 서있는 사람을 어둠 속에서 공격하면 당연히 공격 받은 사람은 처음엔 갈팡질팡하기 마련이다.

" 어둠이 드러나면 그때는 역공 할 수 있겠죠. "

언젠가 어둠에 적응하고, 그 어둠 속이 보이기 시작하면 입장은 바뀌겠지.

" 아무래도 익스퍼 전체를 싫어하는 것 같네요. 익스퍼 전체를 괴물로 지칭하고 있으니.. 그들은 어쩌면 순수한 인간만이 가치가 있다고 믿는 집단이 아닐까요. 마치 인종주의자들처럼. "

어차피 익스퍼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그걸 막을 수는 없을텐데. 아직 이르다곤 생각하지만 언젠간 인간사회가 받아들여야할지도 모른다.

651 유진주 (ONK0XH3dp2)

2021-10-21 (거의 끝나감) 13:55:29

유우카주 어서와요~~ ><

652 유우카주 (yAdrAFrFNo)

2021-10-21 (거의 끝나감) 13:57:46

(주금) 반가워요 연우주

653 유우카주 (yAdrAFrFNo)

2021-10-21 (거의 끝나감) 13:58:10

유진주도 반갑답니다

654 키라주 (ErbCz3nMQ2)

2021-10-21 (거의 끝나감) 13:58:50

>>647 (으앙 주금)

>>648 않잌 그게 머선말인가오! ㅇ0ㅇ0ㅇ0ㅇ0ㅇ0ㅇ!
아뭏든 안녕이에여! 귀엽살벌한 유까도 쥬세여. (?)

655 유진주 (k3ZHlzmJEo)

2021-10-21 (거의 끝나감) 14:01:43

키라는 예쁜게 맞아요 ... 사실 우리 팀엔 선남선녀 밖에 없어오

656 유우카주 (yAdrAFrFNo)

2021-10-21 (거의 끝나감) 14:10:13

>>654 드리고 싶지만 옷들이 전부 흐트러져 있는걸요 (갸웃)

657 키라 - 유진 (ErbCz3nMQ2)

2021-10-21 (거의 끝나감) 14:12:07

"맞아요. 같은 직장 내에서도 수많은 인간군상을 볼 수 있듯 일처리 역시 각자의 방법으로 해내는 거니까요.

예를 들면... 기름기가 많아서 느끼한 참치와 마찬가지로 느끼한 마요네즈를 섞은 결과물이 그렇게 맛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나요?
그런 것처럼 결과가 좋으면 그만이고~ 과정은 뭐... 경찰답게 인도적으로? 후후~"

그런면에서도 그녀가 이곳에 온것은 나름의 행운이라 할 수 있었다.
학창시절이 그러했듯 사회생활에서도 신경쓰이거나 거슬이는 사람들 한둘 정도는 있을법한데, 여기선 아직까진 그런 인물은 본적이 없으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점 하나만으로도 지금 자신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소소한 위로가 되었다.
서로 맞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제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금방 타파하기 마련이다.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테니까.

"오, 그 말 뭔가 되게 어감이 좋네요? 두눈박이라~ 사람이란게 원래 눈이 두개지만... 뭔가 한층 더 신비해보이는 기분이죠?
마치 누가 봐도 패티가 두장인데 더블버거라고 하면 뭔가 더 있어보이는 것처럼요!"

그럼 그 더블버거의 원래 명칭은 무엇이냐 묻는대도... 그녀는 모를게 뻔했다.
즉흥적으로 지어내는 말은 늘 그런 법이니까.

"오오~ 그건 좀 기대되는데요?"

조금 씁쓸한 분위기가 여전히 남아있던 그녀는 기회가 된다면 몇명 정돈 볼수 있을거라는 당신의 말에 금방 얼굴빛이 바뀌었다.
아마 만화적 표현이 허용된다면 머리 위에 달린 안테나같은 털뭉치가 뱅글뱅글 돌아갔겠지.
어디서 어떻게 볼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래도 분명 새로운 경험일거라 생각하는 그녀였다.

"아~ 그러고보니 그분도 꽤 잘 드시죠? 사실 뭐, 많이 먹든 적게 먹든 문제가 될건 없지만 뭔가를 맛있게 먹는 것만으로도 좋은 거니까요~"

간혹 상대방에게 밉보이거나 괜한 이미지를 주기 싫어서 일부러 적게 먹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스스럼없이 대할땐 본래의 식성으로 돌아가곤 하지만, 그 사이의 과정은 뭐라고 해야 할까...
그녀에게 있어선 다소 유감스러운 일이었다.

마치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는 것 같았으니까.

"그런가요? 흐음~ 생각해보면 여기가 좀 다른데보다 사이드메뉴 양에 충실한 편이고, 수제스타일치곤 햄버거 크기도 좀 큰편이니까요~"

이미 햄버거타워는 없어진지 오래, 하나 더 시켜두었던 치즈버거를 한입 물고 있던 그녀가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아무튼 과식해서 좋을건 없으니까요~"

658 키라주 (ErbCz3nMQ2)

2021-10-21 (거의 끝나감) 14:13:37

>>655 그건 그래여! 인정킹정!

>>656 허억, 그럴수가! (털썩)(대충 꿈도 희망도 없다는 그 짤)

659 연우 - 유진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4:14:12

"왜 조심하시는데요? 제가 앞에 있으면 무슨 생각하시길래?"

토끼 가면의 구성을 진지하게 생각하던 그녀는 당신의 대답에 한껏 입꼬리를 끌어올리더니 놀리듯이 당신의 얼굴을 들여다봤습니다.
운전중이니 건드리진 않지만 분위기로만 봐선 달라붙어서 얼굴을 내밀듯한 느낌입니다.

"....."

그러나 그것도 잠시, 번호를 달라며 자연스레 핸드폰을 건네자 그녀는 얼떨결에 그것을 받아들었습니다. 뭐.. 싫은것도 아니니까... 하는 느낌으로 번호를 꾹꾹.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건뒤 끊고. 다소 벙찐듯이 있었던가요.

"... 흐응."

의심하는걸까. 그녀는 뭐라 더 대꾸하지 않고 핸드폰을 옆에 놓아두었습니다. 자연스레 순찰을 위해 시선이 돌아갔기에 장난인지 아닌지 확인하긴 어렵지만요.
다만 갈곳 잃은 손가락이 무릎위에서 꼼지락거리는 모습은 보였을지도요.

"뭔가 멋진 말인거 같긴한데.."

곧 진정된 그녀는 담담히 당신의 말에 감상평을 더했습니다.

"추상적이라 그런지 중2병의 냄새도 나네요."

예전에 친구가 알려준 중2병 대사집(?)이 떠올라 그녀는 작게 웃었습니다.
물론 상대는 진지하게 이야기했을테지만..

"하지만 익스파 b급.. 검출됐었죠. 본인도 익스퍼인데 익스퍼 차별이라. 복잡하네요."

자기 자신이 싫은걸까, 아니면 우리의 생각을 혼란시킬 미끼?
그녀는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이번엔 신호에 잘 안걸리는거 같자 당신의 컵을 들고서 빨대를 당신쪽으로 내밀었습니다.

660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4:16:14

자연스러운 휴가 선관 각!

661 유우카주 (yAdrAFrFNo)

2021-10-21 (거의 끝나감) 14:25:59

https://picrew.me/share?cd=LtuW9l0RFC
"산다는 것은 죽어가는 것과 마찬가지. 즉 살아 있는 자는 언제나 죽음을 양분의 침대로 두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되는 거에요."

어떻게 만들어도 다른 분들처럼 자연스럽게 나오지는 않아서 평소와 다른 느낌의 유우카를 만들었네요

662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4:28:34

>>661 (치여죽음

663 연우주 (2wr2KwY5NY)

2021-10-21 (거의 끝나감) 14:28:55

후아 집.. 조금만 쉴게오....

664 키라주 (ErbCz3nMQ2)

2021-10-21 (거의 끝나감) 14:31:43

>>661 (만세)(누가 태양인가)(그녀가 태양이다)
이런 가라앉은 타입도 좋아해여! 게다가 드레스 아닌 캐주얼한 옷도 이쁜 거시에여! 유까 최고에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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