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108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17.보이지 않는 진실 :: 1001

◆O5r/SywHNU

2021-10-20 01:16:30 - 2021-10-22 15:42:54

0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01:16:30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155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20:04:46

어. 저저번 답레에서도 제가 말했다시피 그냥 설정상 2인 1조로 같이 근무 포지션이 짜진다는거지. 실제로 막 페어로 뭐한다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일상 소재로서 물은 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유우카주는 어서 오세요!

156 연우주 (h4iFWcdO2Y)

2021-10-20 (水) 20:05:39

>>155 후훗 그 사실 자체가 중요한거죠. 하하 너희들의 아이돌 유우카쟝은 이번에 연우랑 같이 근무섰다고! (뿌듯)

157 알데주 (Yyp5tpTS1k)

2021-10-20 (水) 20:09:12

갱신함다
오늘은 일상을 구할 것

158 소라 - 유우카 (A1JKpnlgHI)

2021-10-20 (水) 20:10:01

"윗분들 중에서도 생각보다 머리가 잘 돌아가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이 팀의 총책임자인 그 대머리도 이렇게 머리가 잘 돌아가면 얼마나 좋아. 진짜."

대체 무슨 말을 듣는 것인지 소라는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작게 자라나라 머리머리를 중얼거리다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허나 그것도 아주 잠시였다. 곧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유우카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아마 다른 이들도 휴가가 싫으니 휴가를 반납하고 일만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이는... 거의... 없을 거라고 그녀는 애써 생각했다. 아예 없다고 하기에는 일을 정말 너무 열심히 해서 걱정이 이도 있었으니까.

"그럼 한번 제대로 추진해볼게요. 사실 벌써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전 포상휴가를 줄거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해요. 싱크홀을 막아내서 더 커질 수 있는 재산피해 및 인명 피해를 막았고, 비록 한 명은 구할 수 없었지만... 인질 699여명의 목숨을 구했고, 어쩌면 정말로 대형으로 번질 수도 있었던 폭발마저 막은 거니까요. 여러분들이 한 일은 그 정도의 일이에요."

그게 어디 일반 경찰들이 할 수 있는 일일까. 일반 경찰들은 절대로 쉽게 대응할 수 없는 문제였고, 익스퍼들로만 모여있는 이 팀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하게 이야기를 하며 소라는 웃음소리를 내며 이야기했다.

"휴가 기간동안 정 할 게 없고 심심하면 연락해요. 하루 정도 시간 내서 같이 놀 수도 있으니까. 그 기간 동안에는 다른 익스퍼 경찰들이 조금 더 힘을 써주기로 했어요. 이번에 우리가 일을 해결하는 동안 다들 아무 것도 안하고 대기하고 있었으니까요."

그 동안에 무슨 문제가 벌어지는 것은 걱정할 것 없다는 듯, 소라는 정말로 밝은 목소리를 냈다.

159 연우주 (h4iFWcdO2Y)

2021-10-20 (水) 20:10:22

알데주 어서와요 (스담

160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20:10:34

어서 오세요! 알데주!! 그런데 괜찮으신거 맞으시죠?!

161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10-20 (水) 20:10:51

" 큰 문제라던가, 있겠어요? "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일단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사실 팀원 사이에 큰 문제가 생긴다는건 별로 좋은 일은 아니니까. 하지만 아직도 약간은 느껴지는 거리감을 이젠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할때가 온 것 같다. 그녀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 나쁜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정말 그렇게 느꼈으니까 하는 얘기기도 하고. 기분이 나빴다면 사과드릴께요. "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확실히 추파를 던지는 것 같기는 했지만 ... 그렇게 느꼈으면 오해라고 분명히 말해두고 싶다. 물론 내가 그렇게 느끼게 얘기했고, 상대방이 기분이 나빴다면 사과를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 아직까지 경찰 얼굴에 먹칠할만한 일은 안했으니까요. "

아직까지는 말이다.

" 그래도 언젠간 벗을꺼에요. 저라고 이렇게 눈에 띄는 가면 쓰고 다니는게 좋을리는 없으니까요. "

사실 특징적인 머리색과 눈색 때문에 이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 라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내 나름대로의 방어수단이라고 해야할까 혹시 모르잖아, 라는 약간의 도피성이라던지. 물론 가면을 벗기전에 그녀석이 날 알아봐도 상관은 없었다. 그냥 내 각오가 담긴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 그래도 혹시 차에 흘리는 것보단 여기서 빠르게 먹고 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

땡땡이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저 자세. 예전부터 생각하지만 정말 워커홀릭이 아닐까 싶었다. 저번엔 본인이 부정했지만 지금 내가 봤을땐 ... 진짜 워커홀릭인데.

162 알데주 (Yyp5tpTS1k)

2021-10-20 (水) 20:11:39

(쓰다듬에 떡이됨)

다들 안녕하심까
좀 졸아서 비몽사몽한 것 빼면 매우 괜찮슴다 아마

163 유우카주 (tW1opExRIk)

2021-10-20 (水) 20:11:48

(스담으로 주금) 연우랑 근무 서면 심심하지 않을 것 같기는 하네요

164 유우카주 (tW1opExRIk)

2021-10-20 (水) 20:12:16

알데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165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20:13:05

그럼 일상이 아니라 졸린 것을 해결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하고..(흐릿)

166 키라주 (qzB0iJ0Y2Y)

2021-10-20 (水) 20:13:19

>>151 우아아악

167 알데주 (Yyp5tpTS1k)

2021-10-20 (水) 20:13:43

유우카주 안녕하심까(빈사쓰담)

>>165 어제도 잠자서 못 돌렸으니 오늘은 돌릴 거에요(의지)

168 키라주 (qzB0iJ0Y2Y)

2021-10-20 (水) 20:14:42

유까주도 반가워여~ 볼냠할래여! 잠자코 죽음을 받아들이시져! (?)

그리고 알데주도 어서와여~ 컨디션이 영 아니면 쉬는게 좋지만여!

169 알데주 (Yyp5tpTS1k)

2021-10-20 (水) 20:15:30

키라주도 안녕하세요
상태 자체는 좀 있으면 회복될 거니까요(볼쭈물)

170 연우 - 유진 (h4iFWcdO2Y)

2021-10-20 (水) 20:17:04

"..."

입술이 떨어지지 않고, 당신에게 할 말이.
무슨 생각을 하는거람. 그녀는 평정심을 유지하며 말을 삼켰습니다. 뭘 기대하는건지.

"그냥 솔직한거라면, 그것도 나름 대단하다고는 생각하는데요."

기분이 나쁜건 아니니 괜찮다며 그녀는 눈을 깜박였습니다.
자기 생각을 그냥 편하게 말하는 스타일인걸까. 그런 생각에 그녀의 움직임이 일순 느려졌습니다.

"그랬으면 경찰에 없겠죠.."

그녀는 당신의 대꾸에 당연한거 아니냐는듯 말하고선 미소지었습니다.
아니 의외로 뒤져보면 그런 사람 꽤 있을거 같지만 말이죠..

"그런가요.. 사실 얼마전까진 정말 좋아서 쓰는건줄 알았는데 말이죠."

더 이쁜 가면 추천해줄까요? 라며 그녀는 살짝 사심이 담긴 말을 하다가는 진동벨이 울리자 사뿐사뿐 픽업대로 다가갔습니다.
음료를 받아들고, 하나를 건네고. 그리고 그녀는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가 미소지었습니다.

"유진씨."

또박
또박.

"안.돼.요."

눈까지 웃고있는데 웃는거 같지 않은 이 기분.

171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20:19:22

연우와 근무를 서면.. 잠깐 쉬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끄적..끄적..)

172 유진주 (VzHJ7S4D06)

2021-10-20 (水) 20:19:35

오신 분들 다들 어서와요~~ ><

173 연우주 (h4iFWcdO2Y)

2021-10-20 (水) 20:19:35

(연우랑 근무서면..?)

(재미 없을거 같은데...)

174 알데주 (Yyp5tpTS1k)

2021-10-20 (水) 20:20:29

유진주 안녕하세요~

연우는 fm일 것 같고...

175 연우주 (h4iFWcdO2Y)

2021-10-20 (水) 20:21:27

뭐 그래도 선배라고 부르는 이상 쉬겠다고 땡깡(?) 피우면 쉬게 해주긴해요.
본인만 혼자 계속 근무하고 있겠지.

176 알데주 (iNnxxB7SZo)

2021-10-20 (水) 20:28:25

잠 좀 깼고 일상 팻말 꽂아둘게요!

177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20:29:44

일단 잠을 깨셨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알데도 오랜만에 보고 싶긴 하지만 일단은 지금 일상을 돌리는 중이니 다른 분들에게 기회를 드릴겸 저는 뒤로 물러나있을게요!

178 알데주 (iNnxxB7SZo)

2021-10-20 (水) 20:32:23

전 느긋하게 구하고 있을게요!!

179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10-20 (水) 20:33:34

" 아무한테나 솔직하지는 않아요? "

그랬다간 눈치 없다는 소리 듣기 딱 좋다. 지금까지 나는 눈치 없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을 정도로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눈치를 가지게 된 계기는 좀 좋지 않지만 결과만 좋으면 어쨌든 다행이다. 어제 잠을 잘 못들어서 그런가 약간 피곤해서 하품을 작게 한다.

" 그렇게 경찰이 안되었으면 나쁜 일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능력도 능력인지라. "

한번 손을 담구면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하더라. 리스크에 비해서 얻는게 너무 많다보니 그 유혹을 쉽게 떨치지 못하고 한번만 더, 한번만 더, 그러다가 꼬리가 잡히고 경찰에게 잡히는거지. 그들의 변명일수도 있겠지만 잡혀온 대부분이 그렇게 말하곤 했다.

" 지금은 딱히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더 예쁜 가면이라 ... 일단 들어보고 나한테 보여주면 결정해볼께요. 딱히 가면 디자인에 신경 쓰는건 아니라서. "

사실 정말 평범한 가면을 쓸까 생각도 했었지만 그건 가리는 면적이 너무 작아서 그나마 제일 무난한 여우가면을 선택했다. 이것도 주문제작으로 화려함을 최대한 뺀 것이다.

" 윽 ... 네에. "

스타카토로 세박자. 그 세글자에 나는 무언의 압박감을 느끼고 꼬리를 내렸다. 말없이 픽업대에서 음료를 받아오는 그녀에게 다가가 내 몫의 음료수를 들고와 카페를 나섰다. 거리로 나가자 경찰복을 입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가면을 쓰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선이 한번에 꽂히는 것이 느껴졌고 나는 그대로 운전석에 탑승했다.

" 그래도 무전망이 조용한거 보니까 오늘도 별 일 없나보네요. "

개인적으로는 별 일 없는게 좋다. 경찰이 출동하는건 좋지 않은 일이 많으니까.

180 키라주 (qzB0iJ0Y2Y)

2021-10-20 (水) 20:36:52

구에엑

181 알데주 (iNnxxB7SZo)

2021-10-20 (水) 20:37:44

(귀여워)

182 유우카 - 소라 (tW1opExRIk)

2021-10-20 (水) 20:59:43

'대머리...?'

그녀는 팀의 총책임자를 말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사실 유우카도 눈으로 본 적은 없어서, 그의 이미지만 아리송하게 머릿속에 떠오를 뿐이었다.
대머리에 배가 나오고 항상 양복차림에 돈이 많아보이는 기름진 피부. 팀원의 스태미나보다 근무성과를 더 부르짖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하고.
악역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높으신 분이란 그런 분들이었다.

"한 명..."

실은, 맞다. 위그드라실은 전부를 구한 것이 아니다.
희생자는 단 한 명. 그리고 그의 사망이 용의자의 트리거가 되어 폭주상태로 이끌어냈다.
위험에 처한 모든 이를 구하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 하지만 언제나 그것을 염원하며 현장에서 다투고 있다.
그 이상의 사상자를 내지는 않았지만, 경찰이라곤 해도 위그드라실의 대부분의 팀원은 익스파를 사람을 제압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해본 경험은 거의 없을테니 필사적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
하지만 산 사람은 산 대로, 죽은 사람은 죽은 대로, 그것이 맞는 일이라고... 유우카는 생각했다.

"그럼, 부탁드릴게요... 휴가 추진..."

모처럼 휴가 얘기가 의욕스럽게 다가왔는지 유우카가 한발짝 다가서며 말했다.
만약의 이야기지만, 이렇게 말 해놓고 후일 휴가가 취소된다면 정말 실망할 것 같았기에.

"응원할테니까요..."

물안개를 담은듯 흐릿한 눈이 깜빡거렸다.

183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20:59:54

뭔가 이 시간만 되면 은근히 달달한 것이 끌려요. 집에 혼자 있으면 디저트라도 시켜보겠지만..그게 아니므로. (시선회피)

184 키라 - 유진 (qzB0iJ0Y2Y)

2021-10-20 (水) 21:00:34

"음... 글쎄요? 전 솔직히 생각이 좀 다른데~"

시민들의 존경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는 당신의 말에 어느정도 이해를 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던 그녀였지만 이내 눈을 굴리며 다른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물론 구조나 도움을 받은 시민분들이 감사를 표하는건 좋은 일이죠~ 그런 소소한 고마움만으로도 이런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보람참과 만족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세상은... 뭐라 했던가, 한국쪽의 속담으로 그런 말이 있었나?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니 봇짐 내놓으라 한다. 라던가? 아무튼 그런 사람들 천지였다.
가령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으니 나랏돈 먹는 공무원들은 당연히 자신을 지켜주어야 마땅하다는것,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소 어긋난 견해였을 것이다.

"하지만 전, 그저 한 지역의 경찰로서의 본분을 다할 뿐이니까요.
감사도, 비난도 솔직히 전 신경쓰지 않아요~ 그저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는것 뿐이니까요."

때로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 법이었다.
그저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따를뿐, 그에 따르는 응당한 보상엔 딱히 관심이 없는 이들...

"생각해보면... '일반적'이라는 것의 정의가 대체 뭔지 전 솔직히 잘 모르겠단 말이죠~"

분명 유동성이 심한 성질의 단어었다.
마치 모두가 이상한 와중에 한사람만 멀쩡하다면 그 한사람이 일반적이지 않다 명명하는 것처럼 지극히 상대적인 속성이었다.

"싫어하진 않죠?"

그렇게 말하는 그녀였지만 표정은 그리 좋지 않아보였다.
그렇다고 대놓고 찡그린 것도 아닌 무표정에 가까운 눈빛과 아주 살짝 올라간 입꼬리, 그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뾰족한 이까지. 그 모든 것이 중립적인 반응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그녀를 나타내고 있었다.

"그래도... 동생분들은 좀 만나보고 싶긴 하네요~
분명 착한 아이들일테니까요."

설마 일일히 번호까지 매겨야 할 정도로 많은 수일까 싶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기에 그녀는 길게 첨언하진 않았다.

"그런가요? 흐음... 여긴 그정도로 먹성좋은 분들이 별로 없나보네요.
뭐어~ 전 딱히 신경쓰지 않지만요!"

어느새부턴가 평소와같은 웃는 얼굴로 돌아와있었다.

185 유우카주 (tW1opExRIk)

2021-10-20 (水) 21:02:47

>>167 >>168 (죽음) 제가 죽으면 키라주랑 알데주 지문은 무조건 남을 거예요

근무 모드 연우를 함락 시키는게 꿈이에요

186 알데주 (4ADtgWq1Bs)

2021-10-20 (水) 21:04:02

>>183 그럴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185 전 빈사만 만들려고 했어요 억울해(?)

187 유우카주 (tW1opExRIk)

2021-10-20 (水) 21:05:17

엣 자신이 빈사라는 뜻이 아니었던건가요

188 알데주 (Gy8rl0iGZg)

2021-10-20 (水) 21:06:53

>>187 유우카주를 빈사로 만든다는 뜻이었지만 이중적인 의미로 쓰일 수 있을지도요(??)

189 키라주 (qzB0iJ0Y2Y)

2021-10-20 (水) 21:07:23

>>185 우엑 (잡혀감)

190 유우카주 (tW1opExRIk)

2021-10-20 (水) 21:09:37

>>188 자신이 빈사 상태라면 빈사인 상대를 즉사 시키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해요

>>189 삐이 삐이

191 키라주 (qzB0iJ0Y2Y)

2021-10-20 (水) 21:12:41

>>190 흑흑 억울해여!
져는 그저 케엪씨에서 치킨을 먹으려던거 뿐이었다구여! (?)

192 소라 - 유우카 (A1JKpnlgHI)

2021-10-20 (水) 21:13:24

기분 탓일까? 응원한다는 그 말에서 소라는 묘한 압력을 느껴 자신도 모르게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그 눈빛이 묘하게 흐릿한 것이 원인일지도 모르고, 휴가라는 중대사항이 걸려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유우카가 휴가를 상당히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하며 소라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여, 열심히 협상해볼게요. 추진도 하고."

만약 여기서 다음에 협상에 실패해서 휴가가 없다는 말을 해버리면 엄청나게 실망하는 것이 아닐까. 뒤에서 원망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것은 중간관리자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어쨌든 지휘자라고는 해도 소라보다 더 윗선도 있었으니까. 자신도 모르게 단순히 이런 일들이 귀찮아서 윗선이 자신에게 지휘자를 떠맡긴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하며 소라는 다음에 만나면 슬쩍 이야기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아무튼 너무 붙잡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순찰 보고서도 써야할테고. 너무 무리하진 말고 계란빵 마저 먹고, 좀 쉬었다가 해요. 커피도 있고 음료도 마시면서 조금 쉬엄쉬엄. 어차피 지금 당장 급하게 해야 할 일들은 아니니까요. 사건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경찰로서 출동한 것도 아니니까."

익스파 사건을 전담하게 되었기에 익스파와 관련된 사건이 없으면 위그드라실 팀은 상당히 여유로운 편이었다. 물론 사건이 벌어지면 반대로 그 어떤 팀보다 더 힘들어지기에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팀원들이 쉴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며 쉬엄쉬엄해도 좋다는 지시를 내리며 소라는 슬슬 사무실로 돌아가려는 듯 하다 유우카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하나. 필요한 건 없어요? 순찰 때 있었으면 좋겠다라던가... 근무하면서 필요한 것이라던가."

193 유우카주 (tW1opExRIk)

2021-10-20 (水) 21:13:49

>>191 어떤 치킨이었나요 (갸웃)

194 알데주 (Gy8rl0iGZg)

2021-10-20 (水) 21:14:28

>>190 제가 빈사일 때는 유우카주를 못 쓰다듬는 건가요... 이럴 순 없어...

그 와중에 저 삐이삐이 하는 캐릭터 조금 유우카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195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21:15:06

>>186 아이스크림이라. (밖을 바라본다.)(춥다.)(절레절레) 사실 퇴근길 버스를 타다보면 베스킨라빈스가 있긴 한데 매번 들린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버스에서 내리기 귀찮아서 그냥 지나치게 되네요. 안돼. 나의 기프트콘! 꼭 쓰고 말테다!

196 키라주 (qzB0iJ0Y2Y)

2021-10-20 (水) 21:20:44

>>193 블랙라벨이여! (?)

>>194 호루라기 불고 있는 친구는 실제로도 저 세계관 내에서 나름 어린축에 속해서 호신용 경보기를 가지고 있단 컨셉이에여! 잡아갈만한 사람이 주인공 말곤 없기에 사실상 의미가 없지만여!

꼼짝마여! 로리콘경찰이에여!

197 키라주 (qzB0iJ0Y2Y)

2021-10-20 (水) 21:21:21

베라는 먹어야져!
거부하는 자에게 아몬드봉봉을! (?)

198 알데주 (Gy8rl0iGZg)

2021-10-20 (水) 21:26:58

>>195 베라는... 베라는 킹정...
잠깐의 추위를 참으시면 달다구리가!!

>>196 엩 살려주세요 저는 로리콘이 아닙니다!!!(대충 하프라이프 톤)

199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21:28:18

큭! 이렇게 된 이상 이번주 금요일을 기약해봐야겠어요!! 집까지 가려면 조금 뺑 돌아서 가야하지만요!

200 키라주 (qzB0iJ0Y2Y)

2021-10-20 (水) 21:29:11

>>198 거짓말 치면 어케되는지 아시져!
구라가 아니어야 할거에여!
그 구라(상어) 말구여!

201 키라주 (qzB0iJ0Y2Y)

2021-10-20 (水) 21:29:43

>>199 와아! 멋져여! (쓰담쓰담)

202 키라주 (qzB0iJ0Y2Y)

2021-10-20 (水) 21:30:55

오늘은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좀 눕구,
내일은 여유가 좀 생긴다면 또다른 일상도 찾아봐야겠어여!
흑, 기력 딸려여. 머리도 딸려여. 넘모나 슬픈 거시에여

203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21:31:54

어, 어째서 갑자기 쓰담쓰담이?! 아무튼 새로운 일상은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은 좀 푹 쉬세요! 키라주!

204 알데주 (Gy8rl0iGZg)

2021-10-20 (水) 21:35:31

>>200 구라는 아니지만 귀여운 잼민구라는 맞아요(?)

뜬금없지만 키라에게 그 상어 옷 입혀보고 싶은 거에요!

>>199 저도 한 입만...

푹 쉬세요 키라주!

205 ◆O5r/SywHNU (A1JKpnlgHI)

2021-10-20 (水) 21:37:38

>>204 제가 사는 곳을 찾아내서 제가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받아오는 순간을 캐치하시면 열 입을 드리죠! (뭐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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