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009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 :: 1001

◆c9lNRrMzaQ

2021-10-18 23:25:42 - 2021-10-22 15:42:57

0 ◆c9lNRrMzaQ (5Pg0y3/u6w)

2021-10-18 (모두 수고..) 23:25:42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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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바보가 있었다.
타인에게는 스스로를 챙기기만 하라고 했으면서도 본인 스스로를 챙기지 못한 어떤 바보가 말이다.

614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18:00:3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지한이는... 뭐.. 일단 호감 얻는다부터 알고 보게 되어야 뭐 되든 말든 하지 않을까요?(그 과정이 메인보다 매우 길 것 같지만)

615 파필리오주 (1.lcDEHxYw)

2021-10-21 (거의 끝나감) 18:01:49

>>613 (도기코인 백개는요?)
>>614 안녕하세요!

616 ◆c9lNRrMzaQ (LN6v297fOo)

2021-10-21 (거의 끝나감) 18:02:20

>>615 (모을.. 순.. 있고..?)

617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18:03:15

다들 안녕하세요.

도기코인 100개..

618 진언주 (RwGSqXxfzM)

2021-10-21 (거의 끝나감) 18:04:07

특별반은 유학 못가나

619 진언주 (RwGSqXxfzM)

2021-10-21 (거의 끝나감) 18:04:20

ㅎㅇㅎㅇ

620 파필리오주 (jjHomyD/cM)

2021-10-21 (거의 끝나감) 18:04:51

>>616 (그러게요..)

621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18:05:17

수련할 게 쌓여있지만요..

622 진언주 (RwGSqXxfzM)

2021-10-21 (거의 끝나감) 18:06:21

그러고보니 땅정령들한테 팔찌보여주는것도 깜빡하고있었네

623 진언주 (RwGSqXxfzM)

2021-10-21 (거의 끝나감) 18:09:51

수련은 천천히 해도 좋다고 생각함!

624 유리아주 (d2sj3XA6jo)

2021-10-21 (거의 끝나감) 18:10:11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해요.

625 진언주 (RwGSqXxfzM)

2021-10-21 (거의 끝나감) 18:10:40

ㅎㅇㅎㅇ~

626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18:11:18

어서오세요 유리아주.

하지만 D까지는 올리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마음이더라고요.

627 진언주 (RwGSqXxfzM)

2021-10-21 (거의 끝나감) 18:13:19

(왠지 알거같음)
마도 수련 해야하는데...

628 ◆c9lNRrMzaQ (LN6v297fOo)

2021-10-21 (거의 끝나감) 18:14:48

내 웹박순데 내가 못들어가는 버그가 걸림

629 파필리오주 (964/2mlHaU)

2021-10-21 (거의 끝나감) 18:16:19

유리아주 안냐세요!

630 ◆c9lNRrMzaQ (LN6v297fOo)

2021-10-21 (거의 끝나감) 18:18:27

유리아하

631 태호주 (BcTL8.1JfY)

2021-10-21 (거의 끝나감) 18:18:48

이리오너라!

632 진언주 (4FoqUb972E)

2021-10-21 (거의 끝나감) 18:19:04

ㅎㅇㅎㅇㅎㅇ

633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18:19:18

어서오세요 태호주.

아. 뭔가 시켜먹고 싶은데 하나같이 시키기엔 다 애매하네요.

634 파필리오주 (0uJmKYtLtE)

2021-10-21 (거의 끝나감) 18:19:51

저는 이제 퇴근길..집에서 뵈여!

635 태호주 (BcTL8.1JfY)

2021-10-21 (거의 끝나감) 18:20:12

캡틴 지한주 진언주 나비주 유리아주 안녕!!

뭔가 시키고 싶은데 시킬게 없다면 역시 치킨이지!

636 태호주 (BcTL8.1JfY)

2021-10-21 (거의 끝나감) 18:20:59

나비주 다녀와! 퇴근길 조심해라!

637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18:27:08

다녀오세요 파피주.

뭔가 애매해서요.
밥이랑 같이 먹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안 먹자니 내일 바로 돌아올 것 같고.
뭔가 먹을 걸 해동시키자니 그것도 애매하고.

638 웨이 - 연희 (C7egQGyMas)

2021-10-21 (거의 끝나감) 18:36:07

어디서 싸움이라도 났나? 평소처럼 외출해 길을 걷던 웨이는 갑작스러운 소란에 그 근원으로 시선을 향했다. 앞을 똑바로 보지 않느냐느니, 부모가 어쨌다느니. 중국에서부터 신 한국에 이르기까지. 도시에 와서 웨이가 느낀 고향과의 차이 중 하나는 길거리에서도 험악한 말과 싸움이 마구 오가곤 한다는 것이었다. 고향에서는 사람이 적기도 하고, 모두 아는 사이니까 다퉈도 마을 행사 때가 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같이 일하곤 했는데.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싸움이 일어나면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들곤 했다.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양쪽에게 왜 남의 사랑 싸움에 끼어드느냐, 라고 들었을 때는 웨이도 세상에는 개입해선 안 되는 싸움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뛰어들기를 그만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정말 판단하기 어렵지만, 상황을 봐서 뛰어들자는 거다. 예를 들면 눈 앞의 상황처럼 의념 각성자와 일반인 사이에서 분쟁이 생겼을 때….

…아는 얼굴이잖아!

“잠깐만요!”

한순간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 번개같이 뛰어든 웨이가 얽혀 있던 두 손목을 떼어냈다. 연희의 강한 힘으로 붙잡혀 있었던 탓에 남자의 손목에는 상당한 고통이 남았겠지만, 그가 팔목을 문지르든 말든 개의치 않고 웨이는 연희를 감싼 채 말을 이었다.

“아하하, 죄송해요. 제 친구가 바쁘게 가다가 못 봤나 봐요! 미안합니다!”

연희가 이쪽을 친구로 생각하느냐 어쩌냐는 일단 제쳐 두기로 한다. 일이 여기까지 커지게 된 데는 상대 쪽의 과실이 컸다. 가족을 욕하다니, 평소 같았으면 바로 급소를 노려서 기절시켰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지만 여기는 대로 한복판이며 상대는 일반인이다. 안 그래도 요즘 뒤숭숭한데 저쪽들이 의념 각성자를 향해서 안 좋은 소문이라도 내면 곤란할 것이 분명했다. 황당해하는 남자를 상대로 웨이는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연신 꾸벅 숙였다. 그리고 남자가 당황한 상태에서 벗어나서 무어라 말해 오기 전에 재차 활달한 말투로 쏘아붙였다.

“그치만 초면에 가족 이야기는 너무하셨어요. 제 쪽에서 이렇게 사과드릴 테니까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부탁드릴게요!”

그러다 칼 맞아요! 그 외침을 마지막으로 웨이는 연희의 손을 붙잡고 뛰기 시작했다.

“뭐, 뭐야. 친구냐? 아주 가정교육을 물에 말아먹은 것들 끼리끼리 다니는구나!”

남자 쪽에서 욕하는 소리, 그리고 일행의 어린 여자애 둘 상대로 신경쓸 것 없이 그냥 가자는 말이 차츰 멀어졌다. 한참을 그렇게 달음질한 후에야 웨이는 걸음을 멈추고, 연희의 낯빛을 살피며 괜찮아? 라고 물었다. 아마 그것은 연희의 마음을 향한 물음이었을 것이다.

639 준혁주 (NKlBjxLLwI)

2021-10-21 (거의 끝나감) 18:55:44

다들 안녕!

640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18:56:33

어서오세요 준혁주.

641 준혁주 (NKlBjxLLwI)

2021-10-21 (거의 끝나감) 18:56:52

지한주 안녕!

642 태호주 (jkpysOqJfE)

2021-10-21 (거의 끝나감) 18:57:06

준혁주 안냥!!

643 준혁주 (NKlBjxLLwI)

2021-10-21 (거의 끝나감) 18:57:34

태호주도 안녕!!

644 연희 - 웨이 (II/t5mWPOw)

2021-10-21 (거의 끝나감) 19:09:54

팔을 부러뜨릴 기세로 손아귀에 힘을 주려던 참에, 누군가가 개입하여 둘을 떼어놓았다.
연희는 찡그린 표정을 유지한채로 자신을 말린 사람의 얼굴을 바라본다.
...나는 이 사람을 알고있다. 특별반의 몇안되는 유학생. '유웨이'.
친구라고 해야할까...모르는 사람은 아니지만 말이지. 아직 그런 관계는 아니지?
애초부터 사적인 친구같은게 어떤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응. 머리가 조금 식었을지도 모른다.

"너 그 상황에 잘도 끼어드네..."

괜챦나는 질문에 답변은, 이 사람에 오지랖에 대한 순수한 놀라움이었다.
웨이의 행동은 매우 타당했다고 본다. 하마터면 그대로 남자의 팔을 부러뜨려 가해자가 될 뻔 했으니.
하아...뭘하는 거지 난.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2차 사춘기냐?
자신을 자책하는건 관두도록 하고...지금은 그건가.

"미안."

무엇에 대한 사과인가? 그건 자신때매 휘말린 웨이에 대한 사과다.
...저번에도 이렇게 화를 내다가 말려진 적이 있던 것 같은데...
///지한주와의 일상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645 준혁주 (NKlBjxLLwI)

2021-10-21 (거의 끝나감) 20:13:46

심심해!@

646 ◆c9lNRrMzaQ (LN6v297fOo)

2021-10-21 (거의 끝나감) 20:43:11

(진행할까)

647 준혁주 (NKlBjxLLwI)

2021-10-21 (거의 끝나감) 20:43:41

나는 조아

648 연희주 (II/t5mWPOw)

2021-10-21 (거의 끝나감) 20:47:12

압도적..압도적인 찬성!

649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20:51:38

리갱합니다. 저녁을 차려주는 건 귀찮은 것...
다들 안녕하세요

650 연희주 (II/t5mWPOw)

2021-10-21 (거의 끝나감) 20:53:34

>>649 좋은 저녁이에요-

651 준혁주 (NKlBjxLLwI)

2021-10-21 (거의 끝나감) 20:55:37

지한주 연희주 하이하이!

652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21:13:20

다들 반갑습니다. 으으.. 동생놈이 도어락 뭘 잘못 만져서 경고음 한바탕 났네요.

653 성현주 (KKk4B1V0.Q)

2021-10-21 (거의 끝나감) 21:34:33

일상 하구 싶은 갱신

654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21:42:36

어서오세요 성현주.

일상.. 가능하긴 한데.. 다른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55 ◆c9lNRrMzaQ (LN6v297fOo)

2021-10-21 (거의 끝나감) 21:47:48

10시에 두시간만 하고 자러갑시다.
안잘거면 좀 더 하고

656 라임주 (3/90Wp7yng)

2021-10-21 (거의 끝나감) 21:49:58

타이밍 오져따 모두 안녕하세요9

657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21:51:17

라임주도 캡틴도 안녕하세요.

10시...(시계를 본다)

658 성현주 (KKk4B1V0.Q)

2021-10-21 (거의 끝나감) 21:51:26

일상... 미뤄야 하겠다

659 태호주 (jkpysOqJfE)

2021-10-21 (거의 끝나감) 21:53:33

(내일 2차 백신인데)(좀 늦게자도 괜찮겠지..?)

660 지한주 (L8IqerXTus)

2021-10-21 (거의 끝나감) 21:55:58

2차 백신을 맞고 푹 자는 겁니다(슬쩍)

661 태호주 (jkpysOqJfE)

2021-10-21 (거의 끝나감) 21:57:09

내 황금같은 주말을 잠으로 보낼 수 없지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

662 연희주 (II/t5mWPOw)

2021-10-21 (거의 끝나감) 21:57:13

백신 맞으면 어떻게든 쉬게 되있다...!

663 라임주 (3/90Wp7yng)

2021-10-21 (거의 끝나감) 21:59:24

컨디션 좋게 맞으면 좋겠지만 너무 무리하진 마셔요 태호주1

664 라임 (3/90Wp7yng)

2021-10-21 (거의 끝나감) 22:00:01

"고맙습니다, 아저씨!"

신기하게도, 이름 모를 나무의 잎과 줄기로 만들어진 반지에 의념을 흘려 넣자, 그것은 활의 형태가 되었답니다.
라임은 팔을 쭉 뻗어 시위를 바짝 당겨봅니다. 장력은 잘 모르겠지만 아주 튼튼한 느낌이에요.

"어때, 잘 어울려요?"

꽤나 세월이 깊어 보이는 물건인지라, 정말 받아도 되는 걸까 싶었지만, 저도 제게 퍽 잘 어울리는 듯싶습니다.
라임은 기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눈을 빛냅니다.

"정말 신비한 물건이네요. 어쩐지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곧 의념을 거두어 활을 갈무리하곤, 멋쩍게 웃어 보입니다.

"처음엔 제가 너무 오지랖을 부렸죠? 그래도 아저씨께 약재를 구해다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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