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5079>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03 :: 1001

◆5J9oyXR7Y.

2021-10-14 00:42:57 - 2021-10-21 03:05:43

0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00:42:57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849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11:12

안녕하세용 모두들,,,~~~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용.

850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11:20

우리 스레의 주방장을 담당하고 있는 타카기...(?

851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2:1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2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2:11:59

푹 주무셨나용 나츠키주!

853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12:50

>>849 미츠루주도 어서오세요. 즐거운 저녁 보내고 계시신가요? (@@)

854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13:06

한시간 정도 잠든 것 같은데... 꿈도 꾼 것 같고...
아직 잠이 덜 깬건지 머리가 묵직합니다..ㅋㅋㅋ...

855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13:46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

856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2:14:22

오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857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15:32

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서는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됩니다.

858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16:27

>>857

859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18:35

저는 즐겁습니당~~
모두 행복하세요~~~~

>>857 저용!!

860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26:40

맥북 최대 장점은 발열이 없다못해 차가워서 노트북으로 진행하고있자면 저절로 잠이 깬다는 것입니다. (@@)
두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오늘 진행에서 2번째 턴 때 미츠루-타카기 교대가 이루어질 것 같단 점 미리 공지해놓겠습니다!

861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2:29:14

>>857 손!

86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30:57


Phase 1 두 번째 에피소드
Episode Two : Adaptation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이형異形 입니다.

863 카시와자키 나츠키 (mKyUeCL2rg)

2021-10-20 (水) 22:33:13

총을 쐈는데 빔이 나갔어. 아무리 내가 문외한이더라도 탄환이 아닌 빔이 나갔다는 사실은 알 수 있다. 대체... 뭐야 이거? 엄청난 반동에 자세가 무너질 정도고, 사도의 몸을 두 군데나 관통시켰다. 장난아니네. 이걸로 코어를 맞추면 더 대단할텐데.

그리고 사격당한 사도가 발광을 시작했다. 이쪽으로 뭔가가, 사도의 그 팔이 날아들었다. 아슬아슬하게 피하긴 했지만 앞의 건물이 희생당했다. 안에 사람은 없겠지. 제발.
그보다 아까랑 공격이 달라...? 아까는 그냥 옆으로 쳐내는 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아예 뽑아서 던져버리는 식이다. 무작정 휘두르기만 하는 게 아니네. 지능이라고 할 게 있기는 하구나. 보이는 거랑 다르게. 아무튼... 위험해... 잡히면 죽는다...

"젠장, 엄폐물이 통째로 날아가버렸네... 현 위치에서 3시 방향으로 이동 후 사격할게!“

다시 몸을 숨겨야겠어, 다른 쪽으로... 건물이 아직 멀쩡한 쪽으로 움직여 다시 몸을 숨기고 조준했다. 저 팔이 문제야. 저것부터 없애야겠는데...

@ 현 위치에서 3시 방향으로 이동 후 사도의 팔, 불지옥 리본보다 좀 더 윗부분을 노리고 사격합니다

864 요리미치 타카기 (nn3DekzZdI)

2021-10-20 (水) 22:37:08

'와...저 사도 어마무시 하게 단단하구나.'

하얀 건물 안에서 대기를 하며 전투를 중계하는 티비를 본다.

마치 가상의 만화를 방송하는 듯 보이지만 그 장면은 엄연히 현실이었다.

그것도 몇 분 뒤에 자신이 직접 나서야 할 정도로 직접적인 문제.

'다들 아직 맞지는 않은 것 같지만...어설프게 움직이거나 하면 큰일 나겠는데.'

타카기는 이후에 있을 전투에 대비해 계속 그 영상을 바라보며 연구한다.

@

86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43:02

[리빙포인트] 오늘 진행에 안 끝나면 내일 진행때 폭주 뜨면 되니 괜찮습니다.

866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45:12

드디어 초호기 폭주인가요(두근두근

867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48:22

"재생했어. 빠르게 공격하지 않으면...."

저 팔을 어떻게든 해야 한다. 그렇지만 어떻게? 어떤 식으로 무력화시켜야 하지? 지금으로서는 화력 집중밖에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젠장, 빨리 생각해야 하는데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아.

"확인. 일단 그쪽에 화력을 집중하겠어."

초호기는 라이플을 팔과 가까운 지점에 쏘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떻게 할까. 교대 시간은 가까워 오고, 알아낸 것은 별로 없다. 일 분 일 초가 아까운 전장에서 자기회의에 빠져 있을 시간은 없었다.

"AT필드 전력전개, 사도의 방어가 약해진 틈을 타 날릴게."

접근할 수 없으니 어쩌면 이렇게 하는 것이 최선일지도.

@사도와 거리를 벌리며 AT필드를 전개해, 사도의 팔을 향해 날립니다. 교대할 준비도 하면서.

868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48:34

이정도면 다갓께서 온힘을 다해 폭주를 막으시려는게 아닐까요(...)

869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49:35

갸아악(지각대장 존

폭주... 폭ㄱ주...... 머싯다.(?????)

87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50:05

87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50:37

판정레스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

872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50:51

아얏(아얏)

873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52:54

안돼 미츠루우우우우

874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53:47

>>868 다갓.. 당신은 어째서.. 초호기의 폭주를 막는거지!! 초호기는 폭주가 아이덴티티라고!!(아니다

875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54:05

괜찮을겁니다........... (덜그럭)
싱크로율이 좀 많이 높은 상태에서 직격당했지만 괜찮을겁니다........... (덜그럭덜그럭덜그럭)

876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55:47

폭주 초호기가 언제 나올지 정말 기대되는데요 (훈훈(코쓱

877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2:59:18

과연 폭주는 언제 나올 것인가 ㄷㄷ

878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06:26

아.. 아.. 아 미츠루 제발 안돼... 그래도 정신수치가 4만 깎이니까 좀 덜 아픈걸로 됐으면(?????

초호기 폭주는... 엔딩 전까지 한번은 하겠죠...? 하게 해주세요 다갓...

879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3:09:00

덜 아픈걸로 ㅋㅋㅋㅋ,,, 힘내자!

근데진짜 에바에서 초호기폭주는 그... 너구리라면에 다시마같은존재라서 없으면안돼요
(????)

88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3:27:24

>>863>>867 Pilot

나츠키는 빠른 속도로 3시 방향으로 이동하려 시도합니다!
사도의 팔이 계속해서 이쪽을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나츠키는 이를 피해 멀쩡한 건물이 있는 쪽으로 용케도 몸을 피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라이플을 들어, 사도가 있는 방향으로 조준하려 하였습니다.
저 팔, 저 팔이 문제입니다.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건물을 잘라버리고, 대는 것만으로도 건물 벽을 녹여버리는 저 팔만 없으면, 저 팔만 없어지게 된다면 훨씬 공격이 용이할겁니다.

나츠키는 사도의 팔을 향해 초점을 옮겼습니다.
정확히는, 사도의 팔이 아닌, 사도의 팔보다 조금 윗쪽인 사도의 어깨가 있을 부분을 향해 초점을 옮겼습니다.
성공할 수 있을까요? 과연 이번에도 관통시킬 수 있을까요?
글쎄요, 과연 이번에도 될지는 신만이 아시겠습니다만, 확실한 건 하나입니다.
실패하여 잡히게 될 경우엔, 파일럿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방아쇠를 당기자, 예와 같은 엄청난 반동과 함께 초호기의 몸체가 뒤로 밀려나며, 푸른 빛의 빔이 사도의 오른쪽 어깨를 향해 날아가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푸른 빛을 보자마자 사도, 샴셸은 재빨리 오른팔을 들어 막으려 하였습니다만, 어리석은 선택이었습니다. 누가 빔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막으려 한단 말입니까?

- 키이이이이!!!!!!

사도, 샴셸은 비명을 지르며 빔을 맞고 수백미터 뒤로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빛은 팔의 중앙을 정면으로 관통하고, 사도의 왼쪽 목덜미를 스쳐 지나가려 하였습니다. 비록 팔을 완전히 날려버리는데는 실패하였습니다만, 저 골치아픈 팔 하나를 반 이상 날려버리는 덴 성공하였으니 아무튼 한숨 돌려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 팔이 재생되기 전까지, 파일럿 측은 당분간 공격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나츠키는 사도의 오른팔 절반을 날려버리는 데 성공합니다!

그 틈을 타 미츠루는 뒤로 물러서며 AT필드를 전개하여, 사도를 향해 필드를 날리려 시도하였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찍어도 좋겠지만, 그 정도로 가까이 접근하긴 어렵습니다. 저 팔을 완전히 날려버리기 전에는 무리입니다. 이미 오른팔의 반이 날아갔기 때문에, 미츠루는 사도의 왼팔만 날려버려도 충분하였습니다.
전력을 다해 날린 필드는 빠른 속도로 사도의 왼쪽 어깨를 향해 날아가려 하였습니다. 빔에 맞아 고통에 웅크리고 있던 사도, 샴셸은 곧바로 팔을 휘둘러 영호기쪽으로 AT필드를 전개하려 하였습니다만, 파장은 날아드는 필드에 의해 깨지고 중화되어, 그대로 사도의 몸체를 향해 날아들고 맙니다. 그리고,

- 키이이이이…….!

사도, 샴셸의 왼팔은, 깔끔하게 잘려 도롯가로 떨어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미츠루는 사도의 왼팔 전체를 날려버리는 데 성공합니다!
팔을 자르는 덴 성공하였습니다만, 방금 사도가 AT필드를 전개하면서 사도의 채찍과 같은 팔이 영호기의 복부를 정면으로 강타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관통되진 않았습니다만, 열기로 인해 장갑이 크게 녹아 내부가 드러나기 직전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병기와 같은 강철이 아닌, 생명체의 피부같은 게 보이는 듯 합니다만...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제 영호기는 까딱하면 전투불능이 되기 쉬운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싱크로율이 높은 만큼 고통도 그대로 전해지게 되어, 영호기의 고통은 고스란히 파일럿에게도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복부 전체가 타오르는 듯한 열상으로 비명을 지르고 싶을 만큼 고통스럽지만, 여기서 멈춰있을 수는 없습니다. 나아가야만 합니다.

[ 1 : 24 ]
[ 3 : 24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통에 주저앉아 있었다가 아예 기체가 멈춰버릴 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사출구를 향해 이동해야만 할 때입니다. 바로 밑으로 내려간다면, 미츠루와 다음 파일럿과의 교대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881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29:52

으아악 아악 미츠루우우우

882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3:31:12

ㅎㅎ,,, (레스쓰러감,,,

88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3:33:36

>>864
화면을 계속 바라보고 있는 동안 타카기는 한가지 중요한 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 사도, 아까부터 계속 팔만을 써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발이나 몸체를 직접적으로 날리는 식으로 공격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 팔만 없으면, 좀더 근접하여 공격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타카기가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건물을 나와 플러그가 있을 쪽으로 이동한다면 곧바로 교대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미 플러그 슈츠를 입고 있다면 환복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884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33:38

아으아 이제 어카지... 코어를 노리면 될까... 으아아...

88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3:35:26

(공백포 1800자 날리고 아무튼 산화한 레캡)

아무튼 한쪽 팔은 AT필드를 이용해 완전히 날려버린 상태이니 어떻게 이제 공격하긴 한결 수월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미츠루가 정말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886 요리미치 타카기 (nn3DekzZdI)

2021-10-20 (水) 23:37:00

"이제 슬슬 시간인가."

타카기는 일어나 기지개를 피며 건물 밖으로 나온다.

'이대로 계속 시간이 지체되면 미츠루가 위험해지니 재빨리 교대를 해야지.'

겉으로는 무척이나 평화로워보였으나 그 속에서는 사도에 의해 다친 미츠루.

그리고 시간이 남아있지만 아직 싸우고 있는 나츠키를 걱정하며.

그는 재빨리 교대를 위해 플러그 쪽으로 이동한다.

'슈츠를 벗지 않아서 다행이네.'

@

887 카시와자키 나츠키 (mKyUeCL2rg)

2021-10-20 (水) 23:41:22

오른팔의 절반, 그리고 왼팔 전부. 초호기와 영호기의 공격으로 사도는 공격 수단을 크게 잃었다. 결과만 보면 굉장히 잘 된 일이지만, 마냥 기뻐할 순 없었다. 사도가 발악하듯이 영호기의 공격했으니까. 뒤쪽에서 사격하고 있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맞았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카시마! 괜찮아??“

크게 당한 건 아닌가 걱정되지만, 아직 남을 걱정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롭진 못하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저 팔도 언제 다시 재생될지 모른다. 지금은 빨리 움직여야해. 팔이 엉망진창이 된 지금이 기회야! 반동으로 뒤로 밀려났던 몸을 일으켜 다시 사격 자세를 잡았다. 이번에야말로, 목표는 코어!

"이번에야말로 끝장내주겠어...“

코어를 조준하고, 잠시 숨을 멈추고 레버를 당겼다. 방아쇠는 당겨졌다.

@ 코어를 조준하고 사격합니다

888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3:41:42

정말 훌륭합니다 선생님들.

그리고 나츠키는 잘린 팔의 사각을 이용해서 그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공격 수단은 팔 밖에 없으니까요!

아니면 이 틈에 다른 팔을 공격해서 완전히 무력화시키던가!

889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3:42:01

하지만 역시 코어를 노릴 수 있다면 코어 노리는 게 최고!

890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43:23

나츠키는... 생각이 짧습니다...
나츠키주도... 생각이 짧은 편...(?

어차피 팔 둘 다 정상이 아니니까 어케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든 되면 좋겠다..(희망사항

891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3:44:30

나츠키는 할 수 있다!

89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3:45:26

89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3:46:22

Q 팔을 날렸는데도 왜 계속 회피다이스가 굴러가는 건가요???
A 아직 한 팔 완전히 안 날아갔습니다. 🤦‍♀️

894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3:47:15

>>880

미츠루가 날린 AT필드는 사도의 왼팔을 완전히 절단해 날려버렸다. 됐다, 이제 급소를 노릴 수 있어. 공격에 성공해 그렇게 잠시 방심했던 탓인지는 몰라도 그는,

"이제 접근전이 가능ㅎ-"

콰앙, 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채찍과도 같은 팔에 맞고 만다.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이 몰려온다. 복부가 작열하듯 아프고 아파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다. 처음 몇 초간은 비명은커녕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혼미한 도중 혀를 으득 깨물고는 겨우 정신을 차리려 한다.

"...썩을, 으윽, 저 괴물 같은 게...."

지금 상태는 어떻지? 죽을 것 같아. 그러나 장갑이 녹아내리는 채로 휘청이는 영호기 안에 가만히 있으면 확실히 죽는다. 바로 교대하면 병원에서 눈을 뜨더라도 적어도 죽지는 않아.

"...움직일 수 있어."

서드 칠드런의 말에 대답하고는, 다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영호기를 움직이면서 교대를 준비한다.

"사출구로 이동하겠습니다."

@교대하러 갑니다.

895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47:18

하지만 피했다!

다갓... 왜 피하는거야...? 내 낙서는... 이대로 봉인하라고...?(?????

896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48:05

미츠루... 미츠루...(오열

897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3:49:58

헉 아이고 감사합니다...

작전타임 때 AT필드 전개해서 날릴 수도 있다는 서술이랑... 팔만 없애면 어떻게든 된다는 걸 보고... 어떻게든 해봤습니다 남은 칭구들 힘내!!!!

898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3:51:38

>>895 아직 떄가 아닌 거시다

899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3:51:48

아이고아이고 울지마셔요.... 눈물닦아드리기 도담도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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