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5079>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03 :: 1001

◆5J9oyXR7Y.

2021-10-14 00:42:57 - 2021-10-21 03:05:43

0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00:42:57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1 나츠키주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1:30:46

세번째 스레!

2 타카기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1:31:14

세 번쨰!

3 나루미주 (Vz8vq6YIrY)

2021-10-14 (거의 끝나감) 21:33:17

3스레 왔다고!

4 미츠루주◆UO0HO7RAyE (QFt.uDIMP.)

2021-10-14 (거의 끝나감) 21:49:42

situplay>1596330069>978
ㅋㅋㅋㅋㅋ ㅋ ㅋ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안착합니다......

5 타카기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1:50:34

어서오세요 미츠루주!

6 미츠루주◆UO0HO7RAyE (QFt.uDIMP.)

2021-10-14 (거의 끝나감) 21:52:09

안녕하세용!!
진행 전에 올 수 있어서 요캇따...
근데 내일은 진짜 지하철에서 참여해야 할지도용. 어으어...

7 나츠키주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1:57:50

미츠루주 어서와요 :>
아앗... 알바가 늦게 끝난건가요... ;ㅁ;

8 RedCap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11:39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9 미츠루주◆UO0HO7RAyE (QFt.uDIMP.)

2021-10-14 (거의 끝나감) 22:14:21

>>7 내일은 10시에 끝나는지라 집에 쪼꼼 늦게 들어갈 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선택한거니까 갠찬습니다!

>>8 땡큐합니다~! 울지마셔용 슬퍼하지마 노노노

10 RedCap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14:58

15분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서는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됩니다.

11 미츠루주◆UO0HO7RAyE (QFt.uDIMP.)

2021-10-14 (거의 끝나감) 22:15:35

>>10 저용!!!

12 이름 없음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2:17:12

13 타카기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19:16

>>10 손@!

14 나루미주 (Vz8vq6YIrY)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4:14

>>10 ㅅ!!

15 RedCap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7:45

네 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오늘 진행에서 파일럿 캐릭터들의 경우 학교에서 시작하실 경우 시점은 학교가 끝나갈 무렵으로 시작되실거란점 기억해주세요.

16 나루미주 (Vz8vq6YIrY)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9:46

오퍼레이터는 어떻게 되나ㅇ요?

1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0:19

>>16 평소대로 본부에 출근해주시면 됩니다.

18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0:23


Phase 1 두 번째 에피소드
Episode Two : Adaptation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복귀復帰 입니다.

19 요리미치 타카기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6:11

"후우..."

오늘도 수업이 전부 끝났다.

타카기는 기지개를 피며 창 밖을 바라본다.

몇 일 전까지 그 괴물과 건물 위에서 열심히 싸웠는데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마을은 그대로 있었다.

하지만 그걸로 좋았다.

자신이 조금만 더 힘내서 앞으로 나올 사도들 또한 열심히 퇴치하면 이 평화를 유지할 수 있겠지.

무엇보다 개판이 된 마을에서 살고 싶지도 않았으니 말이다.

@

20 후카미즈 나루미 (Vz8vq6YIrY)

2021-10-14 (거의 끝나감) 22:44:19

현명한 장군은 싸움을 앞두고 퇴로를 마련한다. 배수진이 유명한 이유는 승리를 위한 처절한 각오를 품어서가 아니다. 분명 졌어야 하는 싸움을 이기니까 신기해서 기억되는 것이다. 배수진은 죽음의 진이다.

"너무 비싸.."

오늘은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내려오지 않았다.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스마트폰 스크롤을 내렸다. 석유재벌들이나 가지고 있는 호화요트는 탈락. 50피트급 세일요트면 된다. 식량과 연료와 기타등등을 요트에 넣어두고 정박시켜놨다가, 일본침몰 시즌 2가 고개를 내밀면 바로 요트 풀고 나가는거야.

압도적인 사도와 또한 압도적인 에반게리온. 그리고 에반게리온을 통제하는 못미더운 네르프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그때는 말이야 나도 깡패가 되는 거야 어?! 평소에도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생활을 하고, 당장 생활비를 제외한 자금도 은행 예금이 아닌 골드바 실버바 등의 현물로 저장해두는 등 반쯤 프레퍼스럽게 살고 있었지만, 사도는 선을 넘었어. 응 많이 넘었지.

허튼 짓 하기만 해 봐 확 태평양 자력으로 넘어서 하와이까지 도망가버린다.... 나는 그렇게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지오프론트로 들어섰다.

@

21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qJAVdt1/EE)

2021-10-14 (거의 끝나감) 22:46:39

이변은 없었다. 오늘도 여름이다. 지겨운 여름이라고 생각한다면 버티기 힘들지. 그저 여름일 뿐이다. 흘러가되 흘러가지 않는 계절인 것이다.

이 세상도 무언가를 잃어버렸다. 결핍된 세계다. 모형이나 세트장 같아서 문득 기분이 나빠진다. 동급생들에게 내일 보자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 저 녀석은 항상 저렇다는 수군거림이 들려오는 것도 같다. 사탕 한 개, 포장지를 까서 입에 넣는다.

단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교문을 나섭니다.

22 카시와자키 나츠키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2:47:42

학교가 어디든 배우는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구나. 이곳에 오기 전에는 수업을 나름대로 열심히 듣는 편에 속했지만, 지금은 별로 그러고 싶지 않았다. 열심히 들을 이유도 없고,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그다지 하고 싶지 않아. 듣는 둥 마는 둥, 턱을 괴고 있다보니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가 모든 수업이 끝났다.

"...돌아가야지..“

어디로? 최근에 신세지기 시작한 그 집에. 돌아간다는 표현을 쓰기에는 낯선 곳이지만, 그 밖에 달리 돌아갈 곳은 없었다. 처음으로 경험한 전투의 흥분이 가시고 나면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 사이에 혼자만 덩그러니 남겨졌다는 현실과,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이 그 빈자리를 차지했다. 넘쳐 흐를 것만 같은 그 감정을 억누르며 가방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나 곧바로 밖으로 나섰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일은 일절 없었다.

@집...으로 돌아갑니다

2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49:40

>>19
창 밖에서 울리는 시끄러운 곤충 우는 소리와, 종례가 끝나고 떠들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타카기는 창 밖을 바라봅니다....
지독하게 푸르른,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을 바라봅니다.
바로 얼마 전에 사도가 침입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하늘은 여전히 새파랗고, 조금도 흐림이 없습니다.
타카기가 아래쪽을 내려다본다면, 비교적 사도의 피해를 받지 않아, 패인 부분 없이 말끔한 교정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와의 전투가 끝난지 어엿 2주가 넘었습니다.
언제 소란이 있었냐는듯 사람들은 어느새 일상으로 돌아왔고, 여러분 역시 학교로 돌아와 일상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어느 때와 다름없이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도시락을 먹고...
다만 어째서인지, 교실 안에는 예와 달리 빈 자리가 많았습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으리라 짐작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사를 갔을 수도 있고, 집안일이 있을 수도 있었겠지요. 아침에 출석을 부르던 선생님도, 굳이 이유를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다시 타카기가 교실로 시선을 돌린다면, 맨 뒤쪽 빈자리 몇몇에 흰 국화가 꽂힌 꽃병이 올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24 나츠키주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2:53:39

아... 아아...(오열

2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53:53

시작부터 사망자가 나와버리는 에피2 진행입니다(...)

26 후카미즈 나루미 (Vz8vq6YIrY)

2021-10-14 (거의 끝나감) 22:54:20

심지어 미성년자...

27 요리미치 타카기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3:00:07

"...."

하지만 결국 사망자가 나와버렸다.

반드시 그 괴수에 의한 거라고 확정지을 수도 없겠지만.

그렇다고 전혀 관련도 없는 건 아닐터였다.

'불쌍한 자식들.'

타카기는 그들을 보며 다시 묵념을 한다.

비록 이미 죽어버린 목숨을 되살릴 수는 없으나 적어도 최소한의 존중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만약 사도에 의해 죽은 것이라면 그 복수또한 이미 행했다.

앞으로도 계속 싸우게 되겠지.

만약 자신에 의해 죽었다면...그 또한 살아서 목숨을 걸고 속죄하면 그만인거다.

눈 앞의 죽음을 이유로 멈출 수는 없는 법.

타카기는 다시 다짐을 하며 교문을 나선다.

@

28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3:02:32

>>20
여느 때와 다름 없어야 할 출근길입니다만, 오늘의 나루미의 출근길은 예와 달리 시끄러운 모습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기 전, 네르프 직원들의 출근길에 이상하게 사람들이 한 켠에 모여 선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몰려 있기도 하였고, 혼자만 서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하나같이 각양각색의 마스크나 두건을 쓰고, 얼굴을 가린 채로 무언가 푯말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푯말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써있었습니다.

[ 네르프에 대한 진상을 요구합니다 ]
[ 억울하게 죽은 내 아이 XXX 살려내라! ]
[ 예고없는 재산피해 기관들은 보상하라! ]

잘은 모르겠지만, 이들은 네르프에 대한 일종의 시위를 하러 온 모양입니다...
지금은 그저 서 있기만 하는 정도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을 겁니다. 나루미의 출근길에 방해가 갈 정도는 되지 않습니다.
우스개소리로 하와이에 도망가야 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터이니 안심해도 좋을 겁니다.

지오프론트에 들어서고, 카드를 찍고 건물 안으로 넘어온 나루미의 앞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모습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출근 첫날 어지럽고 혼란스러웠던 풍경과는 전혀 다른 조용한 모습인지라, 원래 이런 곳이었나 하고 위화감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직원들도 고함을 지르는 일 없이 조용히 저마다 갈 길을 가고 있습니다.
비상상황이 아니니 중앙지령실로 가야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평소대로, 나루미가 원래 출근해야 할 곳으로 이동해도 무방합니다.

첩보부 사무실로 이동하시겠습니까?

29 미츠루주◆UO0HO7RAyE (qJAVdt1/EE)

2021-10-14 (거의 끝나감) 23:06:00

오마이갓... 오마이갓...

30 나츠키주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3:07:22

아니 아 으아 세상에... 아...

31 후카미즈 나루미 (Vz8vq6YIrY)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1:16

네르프에 대한 진상을 요구합니다. 오오, 나도 여기 옆에서 같이 서있으면 되는거지? 그러나 이미 서면에 인장이 찍혀버린 네르프와의 계약 의무는 내 팔을 잡아끌었다. 마트에서 장난감에 정신팔린 아이를 어머니가 데려가듯. 나의 걸음은 잠시 느려지다가 다시 원래 속도로 돌아온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첫인상이 중요한 것처럼 회사의 첫인상도 중요하다. 썩..좋은 첫인상이라곤 말 못하지? 이곳이 그때의 아수라장이었다는게 어색했다. 있어야 할 것이 없는 리미널스페이스 같았다. 나는 이오리 부장을 따라 중앙지령실로 향했던 그 승강기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오늘은 저기 안 가."

나는 첩보부 사무실로 간다. 다른 길로 간다.

@첩보부 사무실로 이동합니다.

32 나루미주 (Vz8vq6YIrY)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8:04

>>29-30(생각없이 쓴 레스에 양심통을 느끼는 나루미주)

33 미츠루주◆UO0HO7RAyE (qJAVdt1/EE)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9:17

아 일단 사도가 잘못한 거임...(?)

34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9:18

>>21
오늘도 여름, 내일도 여름, 몇 날 며칠이 지나도 계속되는 여름입니다. 가을과 겨울이 있어야 할, 지금은 봄이 펼쳐져야 할 이 곳 일본에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매미 우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지겹게도, 지독하게도 울려퍼지는 소리입니다.
세컨드 임팩트란 재앙이 일어났음에도 곤충들은 여전히 살아남아 이 세상에 뿌리를 내리고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망가진 것은 아직은 해양 생태계 뿐이란 것인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곤충들은 오늘도 노래합니다. 제 짝을 찾아, 제 친구를 찾아 울어댑니다.

미츠루는 교문을 향해 걸어갑니다...
종례가 끝나고 저마다 가방을 메고 걸어가는 아이들에 끼어, 미츠루 역시 사탕을 먹으며 하교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하교하던 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교문을 넘어가려는 미츠루의 뒤로, 누군가가 미츠루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으니까요.

"저기 저기, 네가 소문의 그 두번째second 아이children? "

파일럿에 대한 호칭. 명백한 미츠루를 향한 목소리입니다.
돌아서서 반응하셔도 좋고, 그냥 가던 길을 가셔도 무방합니다.

>>22
나츠키는 가방을 챙겨 집으로 돌아갑니다....
도시 외곽의 직원용 아파트, 유즈키 사오리의 거처로 돌아갑니다.
예전과는 아예 다른, 모르는 이의 집으로 나츠키는 돌아갑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예전과 다를 바 없는 풍경이 펼쳐져 있을 겁니다.
전투가 끝나고, 청소를 한 지가 언제라고 다시 여기저기가 어지럽혀진 모습입니다만, 그래도 처음 이 집에 들어왔을 때보단 나은 모습입니다. 적어도 지금은 멀쩡한 사람이 사는 듯한 집안이니까요, 그렇지요?
식탁에 놓인 텅 빈 맥주캔들은 무시해도 좋습니다. 냉장고 위쪽을 올려본다면, 나츠키는 다음과 같은 메모지가 붙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겁니다.

[ 오늘 조금 늦음 !!
학교가 끝나면 본부로 오렴
너를 찾는 사람이 있단다
      - 사오리 ]

추측할 필요도 없이, 새로운 보호자가 붙이고 간 걸로 보이는 메모입니다.

3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9:57

드디어 파일럿들 호칭을 꺼낼 수있게 되어 행복한 레캡입니다.

36 미츠루주◆UO0HO7RAyE (qJAVdt1/EE)

2021-10-14 (거의 끝나감) 23:20:22


헐~ 세컨드 칠드런이래
헐~~!(반응하러감

3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3:22:45

시위 건에 대해 미리 말씀드리자면 에피소드3 전체는 이 시위와 관련되어있는 에피소드입니다.

38 타카기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3:23:16

세컨드 칠드런! 오우 세이브 유얼 칠드런

39 나루미주 (Vz8vq6YIrY)

2021-10-14 (거의 끝나감) 23:27:37

40 카시와자키 나츠키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3:28:06

도시 외곽의 아파트.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전혀 모르던 장소.
언젠가 자연스럽게 집이라고 부를 날이 오는 걸까. 그런건... 싫다. 역시.

문을 열고 들어서자, 대청소를 한 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부터 흐트러지기 시작한 집안이 눈에 들어왔다. 첫 인상때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깔끔하다고는 말하기 힘든 모습이다.
현관에서부터 천천히, 정리할 수 있는 것들은 정리하면서 주방에 도착했다.
식탁 위 비어있는 맥주캔들을 집어 남아있는 내용물을 버리고, 가볍게 헹군 후 잘 마르게 놓고 나서야 냉장고에 붙은 쪽지를 발견했다.

"...망할 아버지는 아니겠고... 누구를 말하는 걸까.“

조금 늦음, 본부로 올 것, 나를 찾는 사람이 있다. ...누구일까. 이름을 명확하게 써놓지 않은 것을 보면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은 아니고, 다른 새로운 누군가인걸까.
확인했다는 뜻으로 쪽지를 떼서 식탁에 올려두고, 방에 가방을 내려놓고 다시 집을 나섰다.
교복차림 그대로, 소지품은 출입용 카드와 핸드폰, 그리고 mp3가 전부였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재생했다. 낯선 거리의 소음을 틀어막은채로 천천히 걸어간다.

@본부로 갑니다

41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qJAVdt1/EE)

2021-10-14 (거의 끝나감) 23:29:31

>>34

매미 울음이 들려온다. 인류가 사라져도 곤충은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던 언젠가의 생물 선생이 떠오른다. 바보 같은 이야기다. 인류가 사라진 이후를 예측해 보았자 그 시간을 살아갈 인류는 없는 것 아닌가.

상념에 빠질 즈음 들려온 목소리. 누군가 뒤에서 미츠루를 부르자, 그는 뒤돌아본다. 누구길래 그 호칭을 알고 있는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나 이전에 또 누군가 있다는 사실이 쉽게 믿어지진 않아.

"...누구세요."

눈을 한 번 깜박이고는.

@돌아봅니다.

42 미츠루주◆UO0HO7RAyE (qJAVdt1/EE)

2021-10-14 (거의 끝나감) 23:30:22

세이브더칠드런 ㅇㄴㅋㅋㅋㅋㅋㅋㅋ

허억
시위............

43 나츠키주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3:30:35

>>3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 나츠키주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3:31:14

시위랑 관련되어 있는 에피3...
...아 음 혹시 에바로 시위대를 쓸어버리거나 그런 건 아니겠죠...(나쁜 상상

4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3:31:18

>>27
죽어버린 이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타카기도 잘 알다시피, 국화꽃이 놓여진 자리는 다시 사람이 앉지 않을 겁니다.
다시 새로운 누군가가 와서, 자리에 앉기 전까진 계속 저 자리는 비워져 있을 것입니다.

타카기는 가방을 메고 교문을 나섭니다....
오늘의 하굣길은 예와 다를 바 없이 시끄럽습니다. 비록 오지 않은 아이들이 많이 생겼습니다만, 여전히 아이들은 재잘대고, 까르르 웃으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타카기는 평소와 같이 하교할 수 있었습니다.
...방금 전 까지는 말입니다.

"너, 네 번째forth지. "

교문 오른쪽 기둥을 돌아본다면, 제일중학교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타카기를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반응하셔도 좋고, 가던 길을 가셔도 무방합니다.

46 나루미주 (Vz8vq6YIrY)

2021-10-14 (거의 끝나감) 23:33:35

>>44 바로 지금입니다 억떡계 에바로 그런 짓을 해! 라고 절규하는 나츠키 그림을 꺼낼때!

47 나츠키주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3:36:04

>>46
억떡계 에바로 그런 짓을 하란 거야!! 망할 아버지!!(요청짤(?

48 미츠루주◆UO0HO7RAyE (qJAVdt1/EE)

2021-10-14 (거의 끝나감) 23:36:24

과잉진압 멈춰,,,!!!()

49 미츠루주◆UO0HO7RAyE (qJAVdt1/EE)

2021-10-14 (거의 끝나감) 23:37:46

크윽.... 귀여워....

아이들 순서가 드러나고 있군용 어라 묘하게 원작맛(?)

50 요리미치 타카기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3:37:57

죽어버린 이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살아남은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가야 한다.

타카기는 하교를 하던 중 자신에게 말을 건 남학생을 본다.

저 명칭을 보면 저 소년도 에반게리온에 대해 아는 것인가? 자세히 알 지는 잘모르겠으나 적어도 관련이 있는 건 분명했다.

그렇기에 간단히 대답했다.

"그래, 본론이 있다면 빨리 해결하도록 하자고."

@

51 타카기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3:38:57

>>44 ㄷㄷ

>>47 너무 귀엽고 매력적이다

52 나츠키주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3:39:09

엇 그러게요 묘하게 원작맛 냠냠..
그럼 나츠키가 서드 칠드런인가.. :3

53 나루미주 (Vz8vq6YIrY)

2021-10-14 (거의 끝나감) 23:40:07

>>47 하아아아...(행복!

54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bbxBFwX65o)

2021-10-14 (거의 끝나감) 23:44:10

>>31
나루미는 첩보부 사무실을 향해 이동합니다...
전처럼 꼭대기까지 올라갈 필요도 없이, 얼마 지나지 않아 나루미는 사무실에 있는 층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와는 달리 제법 시끄러운, 사람이 일한다는 느낌이 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정확히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으신다면, 직접 들어가 판단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드를 찍고.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면, 나루미는 헤드셋을 낀 채로 갖가지 모니터를 살피는 직원하며, 세계 지도를 배경으로 갖가지 창이 떠 있는 화면을 바라보는 직원, 전화기를 들고 무언가를 외치는 직원 등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느 자리를 보아도 모니터 하나만 있는 자리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아니 모니터 하나만 있는 곳 자체가 드뭅니다. 원래 첩보부란 이런 곳일까 싶습니다.

"장난합니까?! 지금 시대가 언젠데 해산이 어려워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십쇼!!!!!! "

그리고 제일 창가쪽 자리를 본다면, 유난히 고함을 지르며 전화기를 들고 있는 한 남자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보세요, 이보세요! 딱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좋으니 반드시, 반드시! 해산시켜주십시오. 이건 개인으로써 드리는 부탁이 아닙니다. 기관으로써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

검은 머리를 빗어올리고, 네르프 정복을 차려입은 남자.
부장대리, '타카야마 켄이치' 차장입니다.
책상 앞에 이름표가 붙어있는 걸로 보아, 저 사람이 그 부장대리가 맞는 것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어째서인지 열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 당장 말을 걸기는 힘들어보입니다...

55 미츠루주◆UO0HO7RAyE (qJAVdt1/EE)

2021-10-14 (거의 끝나감) 23:45:57

진행이 끝나면 원작 얘기도 쫌 하구 그래야지(?)
는 진짜 미츠루녀석비설페이즈1에서전부다털어버리기가능할지도...

56 미츠루주◆UO0HO7RAyE (qJAVdt1/EE)

2021-10-14 (거의 끝나감) 23:46:42

차장님 열일하신다........

57 나츠키주 (iTZkqukkD.)

2021-10-14 (거의 끝나감) 23:47:30

타카야마 차장님 화이팅...

58 타카기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3:52:52

차장님..

5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0:02:53

>>40
나츠키는 본부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 내내 조금 많이, 주변이 시끄럽고, 뭔가를 들고 이쪽을 노려보고 있는 사람이 많이 보이지만, 그다지 신경쓸 일은 아닐 겁니다.
나츠키는 일반 학생일 뿐, 평범한 중학생일 뿐이니까요. 그렇지요?

나츠키는 검은 카드를 찍고 본부 안으로 들어섭니다...
들어가는 다른 사람들은 하얀 카드를 찍고 들어가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나츠키 혼자만 다른 검은 색인것 같습니다.
기분 탓인 건지, 나츠키 혼자만 다르게 받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카시와자키 양 맞으시지요? "

본부 안으로 들어온 나츠키를 향해, 저 엘리베이터 쪽에서 흰 가운을 입은 기술부 직원이 걸어와 말을 걸려 하였습니다.
중학생에게 대하는 것 치고는 지나치게 올바른 태도입니다. 꼭, 나츠키의 이름을 알고 있어서인것처럼.

"갑작스런 호출이었을텐데 죄송합니다. 오늘은 싱크로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기술부 직원은 조곤조곤 나츠키를 내려다보며 설명을 이어나갑니다.
망할 아버지께서 이전에 말씀해주신, 정기적으로 받는다는 그것 같습니다.

>>41
누구냐는 미츠루의 귀쪽으로 까르르 웃는 여자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많이 높은 톤의, 앳된 듯한 목소리입니다.

"역시 너구나~! 혹시나 했어! 잘못 불렀을까 싶더라니 아니구나! "

미츠루가 완전히 뒤를 돌아본다면, 느슨하게 갈색 머리를 묶어내렸고 제일중학교 교복을 입고 있는, 그러나 어딘가 익숙한 얼굴을 볼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아, 그러고보니 이 여자아이, 미츠루와 같은 교실에 있었던가요? 항상 종례 때마다 일어서서 차렷을 외치던 얼굴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곧 학교에서 운동회를 열잖아! 혹시 너가 활약해 줄 수 있을까 싶어서, 줄곧 부탁해보려고 했는데 말할 기회가 없어서 불러봤어. 갑자기 가는 길에 불러세워서 미안해! "

명찰에 '하야카와 하루나' 란 이름이 적혀있는, 큰 키의 여자아이는 미츠루를 내려다보며 질문하려 하였습니다.
확실히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으로 보아, 미츠루와 차이가 많이 나는 키인듯 싶습니다.

60 후카미즈 나루미 (On1/63fW8Q)

2021-10-15 (불탄다..!) 00:06:19

전에 본 느낌의 장소다. 사진으로 본 곳, 직접 가본 곳이 모두 있다. 증권거래소...펜타곤...아니 NASA? 무슨 상관이냐. 이제부터는 여기가 내 일터가 될 곳이다. 상당히 많은 양의 업무에 사람들이 치이는게 보인다. 이 정도는 이미 숙지하였고, 또한 공지된 사항이다. 상정 외의 사태가 벌어져서 패닉이 잠깐 왔었지만 원래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마음이 다시 잠잠해졌다.

...그런데 누구한테 말을 걸어야 해? 지금 저 부장대리. 명패가, 타카야마 켄이치 차장. 저 분에게 말을 걸면 크게 경을 치실 것 같아. 하지만 이렇게 엉거주춤하게 서있는 것도 눈치보이고...

빌어먹을, 기다려야 하는 거지?

@사무실이나 구경하면서 통화가 끝날때까지 기다린다.

61 카시와자키 나츠키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0:12:24

아무리 귀를 막아도 모든 소리를 막을 순 없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샀다면 조금은 달랐겠지만, 아쉽게도 이건 그냥 이어폰이라. ...그래서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주위의 소란스러움과, 무언가를 들고 노려보는 사람들이나... ...두렵다기보단, 얽히고 싶지 않았다. 눈을 마주치는 순간 무언가가 시작될 것 같은 느낌에 나는 그저 외면한 채로 걸어갔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스스로에게도, 그 사람들에게도... 닿지 않을 중얼거림을 품고서.

"...뭐지... 상관없나.“

카드를 찍고 들어서면서 눈치챈건데, 왜 내 카드는 검은색이지? 다른 사람들은 하얀색 카드를 찍고 들어가는데... 잠시 의아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혼자 이상한 카드를 받은 거라고 해도 그건 카드를 전달해준 쪽이 잘못한거지 내가 잘못한 건 아니니까. 아무튼 그렇게 들어서자 저번처럼 가운을 입은 직원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지나치게 정중한 태도. ...망할 아버지 때문이겠지, 이것도. 솔직히 말하자면 껄끄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

"네, 괜찮아요. 저번에 했던 거랑 같은 거면, 갈아입으러 가면 되는 거죠?“

싱크로 테스트, 이 테스트가 저번에 했던 그 테스트...맞겠지? 확신하고 있는 주제에 한번 더 물어보고서야 발걸음을 옮겼다. 밖의 소란스러움에 대해 물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그것까진 입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확인 후 갈아입으러 갈게욧

6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0:13:06

>>50
남학생은 하, 하고 숨을 뱉어내며 타카기를 노려다보더니, 머리를 쓸어올리며 천천히 타카기를 향해 다가와 질문하려 하였습니다.

"그럼 네가... 그 하얀 기체에 타고 있던 게 맞다 이거지? "

뭔가가 이상합니다. 뭔가가 잘못되었습니다. 다짜고짜 불러세운 것부터 시작해서, 무언가가 역시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정말로 계속 남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시겠습니가?

63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0:13:54

호에엑 설마

64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0:21:02

>>60
통화를 기다리고 있는 나루미에게로, 통로 쪽에 앉은 여직원이 나루미를 향해 쿡쿡 찌르려 하며 말하려 하였습니다.

"신입 맞지? 저 쪽에 가서 앉으면 돼. 네 자리는 저 쪽이야. "

여직원이 가리키는 쪽으로 돌아본다면, 다른 자리와 다를 바 없는, 수많은 모니터들과 헤드셋과 마이크 등이 자리잡은 자리가 나루미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비교적 깔끔한, 이제 막 정리된 듯한 하얀 데스크의 모습입니다.
운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저기서 여전히 열변을 토하고 계시는 부장대리분과 가까운 쪽의 자리였음을 나루미는 볼 수 있었습니다.
행운의 여신은 오늘은 나루미를 향해 바라봐주시지 않으신 모양입니다....

65 요리미치 타카기 (//12bETT0w)

2021-10-15 (불탄다..!) 00:21:08

영호기를 말하는 거라면...

"그래."

더 할 말은 없었다.

이 반응을 보면 분명 나한테 원한이 있는 거겠지.

변명할 이유도 피할 이유도 없었다 그저 받아들일 뿐.

@

66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00:22:13

혹시나 싶었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것인가

67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00:25:42

>>59

하야카와, 학급 위원장이었던가? 대화는 거의 안 해 봤다 해도, 이 아이 목소리를 구별 못 했던 것은 어쩌면 실수였을지도 모르겠다.

"운동회?"

자신은 체육 시간에 활약은 고사하고 제대로 참여해 본 적도 별로 없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물론 어렵게 말을 꺼낸 거겠지. 그럴 테지만, 수많은 아이들이 참여하는 행사에 나가는 것은 내키지 않았다. 특출나게 잘한대도 못한대도 주목받게 될 뿐이다. 그렇다고 일부러 적당히 하기라니 무슨 코미디야.

"미안하지만, 그다지 흥미 없어.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게 좋을 거야."

흥미 없는 것은 사실. 자신의 신체를 마주하기 두려워서라고는 할 수 없지. 그러고 보니.

저번 사도의 습격으로 인해 혹시 운동회 참가 예정이었던 사람이- ...설령 그렇대도 자신이 참여하진 않을 거지만.

@올려다보며(...) 거절의 말을 전합니다.

68 미츠루주◆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00:27:17

호에에엑....

6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0:28:29

오늘 진행은 30분까지 올라온 레스까지만 처리될 예정입니다.
늦게까지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70 미츠루주◆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00:33:37

미리 수고하셨어용~

71 후카미즈 나루미 (On1/63fW8Q)

2021-10-15 (불탄다..!) 00:33:51

"네, 감사합니...."

크흡. 자리가 하필이면!

"......다."

일부러 가장 싫은 자리를 신입한테 덤터기시키는거지? 나쁜놈들아! 두고 봐, 나도 후임 오는 날에 자리 싹 치워두고 여기가 니 자리라고 떠넘겨버릴테다!

아까 그분은 앉으면 된다고만 했으나, 진짜로 앉아만 있으면 신입이가 빠졌네? 하고 훅이 들어올 것 같은..그런 느낌. 정말 뭔가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뭘 못하겠으면 하는 척이라도 하고 앉아있어야겠다. 일단 생각보다 깨끗한 테이블에 앉아 모니터를 켜고, 본체도 켜고. 그리고 어... 저번에 했던 것처럼? 나는 마이크를 손에 쥐고 속닥거렸다.

"MAGI, 듣고 있어? 오늘 [후카미즈 나루미-첩보부]에게 할당된 업무가 있나?"

MAGI에게 물어보도록 해야지.

@마기 오늘 업무 알려줘

72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00:34:06

미리 수고하셨어요!

73 미츠루주◆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00:34:39

기가지ㄴ...아니 마기~ 업무 알려줘!

74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0:41:09

>>61
"그렇습니다. 저번에 받으신 테스트와 동일합니다. "

기술부 직원은, 여전히 지나치게 공손하여 껄끄러울 정도의 태도로 나츠키에게 대답하였습니다.
도대체 이 직원은 나츠키와 아버지가 어떤 사이인지 모르는 건지 싶습니다....

테스트를 받으러 가는 길에 나츠키는 반대 쪽으로 걸어가는, 정복을 입은 한 무리의 직원들을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초호기' 와 '세 번째' 를 언급하며 대화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는데, 과연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지 나츠키에게는 알아듣기 어려운 말일 수도, 아닐수도 있겠습니다.
레일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평소와는 다른 [ GATE 3 ] 이란 문구가 나츠키를 반겨주었을 것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오늘은 예전과는 다른 곳에서 테스트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67
미츠루는 명백한 거절의 의사를 하야카와에게 전합니다....
체육을 좋아하지 않는 미츠루로써는, 확실히 그다지 반겨지지 않는 제안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구나, 좀 많이 갑작스러웠지...? "

하야카와는 뻘쭘해졌는지, 시선을 아래로 떨구며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하려 하였습니다.

"미안해, 사사키가 이번에 못하게 되어서, 혹시나 해서 물어본 거야. "

사사키라면 중앙 맨 뒷자리에 앉아있던 그 아이를 말하는 걸까요?
하지만 그 자리에는 지금 국화꽃이 올려져 있는데요.

"갑자기 불러세워서 정말 미안해. ...조심해서 가. "

하야카와는 잠시 눈시울을 붉히더니, 빠른 속도로 횡단보도를 향해 사라졌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하나입니다. 이제부턴 미츠루는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75 미츠루주◆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00:44:43


그럴줄알았
다.
으아아아아악(이마팍팍

76 나루미주 (On1/63fW8Q)

2021-10-15 (불탄다..!) 00:50:13

수고하셨어요 여러분~~~

짧은 시간에 이토록 많은 상흔이 있었네요...

7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0:53:47

>>65
타카기는 그저 묵묵히 자리에 서 있으려 하였습니다.
지난 사태를 어찌저찌 막아내긴 하였습니다만, 일반 시민으로썬 그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깜깜한 대피소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저 밖에서 뭐가 터지는지, 뭐가 쏘아지는지 어떻게 알 리가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알고 있기 어렵습니다. 민중은 아무것도 숙지받지 못했기에, 들은 것이 없었기에.

"네가... 네가 탄 영호기가 밀려나면서 뭔 짓을 했는지 알아...? "

그렇기에, 이렇게 화살이 전혀 엉뚱한 곳으로 향하게 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
남학생은 타카기를 똑똑히 노려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면으로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타카기의 멱살을 부여잡으려 시도하였습니다.

"네가 탄 기체가!!!! 우리 누나가 있던 건물을 부서트렸다고!!!!!!! 아직 대피하지도 못한 사람이 있는 건물을!!!!! "

남학생은 여전히 소리쳤습니다, 입술을 아득바득 깨물며, 눈앞의 타카기를 향해 노려보며 소리치려 하였습니다. 분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온 분노였습니다. 적어도 이것은, 일반 파일럿일 뿐인 타카기를 향해 터질 분노는 아닙니다. 이 한은 전혀 다른, 저 밑의 지하를 향해 있어야 했을 감정입니다. 어쩌면 이 학생은 그저 울부짖을 곳이 필요할 뿐인 건지도 모릅니다. 이 원통함을 풀어낼 곳이 필요했던 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 학생은 그저,

"너희가......무너트렸다고....... "

지독하게, 울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78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0:54:39

모두 수고하셨습니...ㄷ...
아...아아아...ㅠㅠㅠㅠㅠ으아아ㅣ마ㅏ(동서남북으로 오열

7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0:55:44

두번째 에피소드의 첫 진행은 >>77 레스로 마치고자 합니다.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다시 한번 정말로 수고많으습니다!

8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0:57:11

[리빙포인트] 오늘 미츠루가 거절한 제안은 개인 퀘스트와 연관되있는 제안이었습니다.

81 미츠루주◆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00:58:59


아앗,.,.,.,,,.,.,,.,,....,.,.,.,.,..,.,.
나는.... 정말 바보.......

82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0:59:14

>>79 오타수정 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입니다 (TT)

83 미츠루주◆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01:00:53

머리를 빡빡 치고 있습니다..........
왠지 거절하면 안 될 것 같았지만 거절했다
그렇게하고말았다....

84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01:11

뭐랄까 오늘 진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충격의 연속이네요... :3
나츠키가 아니라 나츠키주의 멘탈지수가 먼저 위태위태해졌습니다(대체
흑흑 미안해 반 친구들...

85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03:07

근데 거절하셨어도 어차피 다른 퀘스트가 나올 테니까 괜찮습니다 (ㅋㅋ)
아무튼 밝은 분위기의 페이즈1 진행을 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86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03:37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로 페이즈1 진행은 비교적 밝은 분위기인 편입니다.

87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04:04

...?
밝...다고...?(????

88 미츠루주◆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01:05:15

살았다..........()
밝은 성장물이어서 다행이다!!!

다들 수고하셨구용!!!

89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08:17

[리빙포인트] 오늘 진행의 부제는 '일상으로의 복귀' 의 줄임말입니다.

90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01:10:18

새로운 일상 뉴 노멀이 찾아왔어요. 초큼 슬픈...

91 미츠루주◆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01:10:34

하아......
자캐녀석아!!!!!
오너의 통제를 벗어나지 마!!!!

복귀가 그거였구나.......

92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10:42

그렇군요... 앞으로는 이게 일상이라는 뜻이었군요...
그럼 익숙해져야겠네요 :>

93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12:08

물론 항상 이런 분위기가 일상이지는 않을테니 편한 마음을 가져주셔도 됩니다 (ㅠㅠ)

94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12:45

아무튼 내일은 싱크로테스트니까... 가보자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짤 패러디 맞습니다ㅋㅋㅋㅋ

95 미츠루주◆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01:14:43

예스 유 아 넘버원~
#가보자고

저는....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아니근대 일찍일어날진 모르지만 여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은 그림그려야지...

96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15:50

오늘 진행에서 드디어 파일럿들 호칭 등이 나오고 했는데 어떻게 다들 만족스러운 진행이 되셨을까 싶습니다.
호칭에 대해 살짝 더 풀어보자면, 파일럿들 호칭 번호는 탑승 순서가 아닌 서류상 선별 순서대로 정해진 번호란 점 밝혀두겠습니다.

97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17:27

미츠루주 잘자요 :> 푹 쉬세요!

>>96 아 그거 넘모 좋았습니다 진짜ㅋㅋㅋ 서류상 선멸 순서대로였군요 :3 나츠키는 세번째였던건가...

98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19:31

>>94 싱크로테스트 #가보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있는 나츠키가 귀엽네요. 슈트를 입은채로 엄지척 하고 있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연성인 것 같습니다.

>>95 미츠루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진행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99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01:20:08

>>94 신지가 따봉하는 그거! 맞죠!
>>95 잘자요 미츠루주!

100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20:15

>>97 만족스러우셨다니 다행입니다 (ㅋㅋ)
아무튼간에 그렇습니다. 서류상 선별 순서가 아유미-미츠루-나츠키-타카기 였습니다.

101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22:01

>>99 네 맞습니당ㅋㅋㅋ

>>98 플러그슈츠 입고 절규하는거 그리기 전에 미리 그려봤죠 호호..(???

102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23:15

그나저나 시위대... 무력충돌없이 잘 해산했으면...아니... 무력시위도 아닌데 그냥 하게 두면 안되나...(맴찢(?
타카기한테 화낸 남학생도 넘나 안타깝고 막...

103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25:08

이건 정말 제대로 대피 못시킨 네르프와 일본 정부의 잘못이라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이번 에피에서 당장 시위대가 해산되진 않을겁니다. 시위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에피소드3에서 제대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04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26:03

대인전인 만큼 에피소드3때는 네르프 직원들이 움직일 일이 좀 많을겁니다....

105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27:33

...대인전이라니... 시위대랑 무력충돌인가요ㄷㄷㄷ :ㅁ

106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01:28:16

이제 출근하던 나루미가 시위대한테 잡혀서 막말 듣다가 꼭지 돌아서 같이 욕했다가 네르프/논란에 이름 올리는거죠(???

107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28:44

오퍼레이터쪽 진행은 파일럿쪽 진행보다 확실히 '이게 시리어스 스레 진행이다' 라는 느낌으로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108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29:01

어앗... 나루미 화이팅...

109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32:31

110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01:33:23

첫 에피소드에서 군인 잡아먹는 민간인이라고도 했고... 모옷됬고 고오얀 나루미는 과연...

111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34:41

아무튼 1스레때부터 무거운 느낌으로 무게감을 두고 오퍼레이터쪽 진행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105 차후 전개 건은 노코멘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106 (최대한 웃음 참는중)
가능성이 있을(...)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112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40:34

킹능성 있는 이야기였다...(?

으아아 에피3 대체 어떤 전개가 될것인가 두근불안하네요..에피2도 어케 끝날지 기대되고..

113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42:18

이번 사도는 비교적 약한 편이라 전개에 따라 예정되어있는 부제가 줄어들을 수도 있습니다.

114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44:16

[리빙포인트] 오늘 진행에선 시위 관련 묘사와 >>77 진행레스에 특히 힘을 주어 묘사하였습니다.

115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01:46:10

저는 내일을 위해 잠들겠읍니다 여러분도 존밤되세요오오...

116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49:05

잘자요 나루미주 :> 푹 쉬세요!

확실히 시위 묘사와 >>77... 강력했습니다

117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1:57:26

Q 진짜 페이즈1이 밝은 분위기인게 맞나요????? 님 에바스레 스레주라고 약파시는거 아님?????
A 눈물이 나지만 페이즈2 초중반 포함해서 확실히 밝은 분위기인 게 맞습니다(....)

>>115 나루미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118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1:58:29

ㅋㅋㅋ...페이즈2가 두려워지기 시작했어요...

119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2:02:51

중간중간 일상 이벤트 등 파일럿 캐릭터들과 오퍼레이터 캐릭터들을 위한 멘탈힐링용 이벤이 예정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레캡은 에피소드 4 시작하고나서 바로 크로스오버 상의스레 문을 두들겨볼 계획입니다...

120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2:06:29

일상 이벤트와 크로스오버! 와아! :>
어떤 식으로 하게될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것입니다

121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2:07:53

어떤 스레와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에피소드4가 열리는 그 때까지 열심히 힘내서 진행하는 레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22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02:14:36

화이팅인겁니다 레캡!(둥가둥가(?

2시가 넘었으니 저도 슬슬 자야겠네요 :>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레캡도 좋은 밤 되세요 :)

123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2:19:09

>>122 안녕히 주무세요 나츠키주. 편안한 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일단 오늘 분 개인별진행까지 다 업데이트 하고 나서 자러가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꼭 개인별 진행 항목과 요약본까지 포함하여 다 채워넣도록 하겠습니다.

124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2:37:42

[ 기타 NPC 일람 ] 항목이 신설되었습니다.

125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05:16:28

모든 레스주 캐릭터들의 개인별 진행 항목이 업데이트 완료되었습니다.
또한 [ 메인 스토리 ] 항목의 최신 진행까지의 업데이트가 완료되었습니다.

나츠키의 개인별 진행 문서가 어떻게 된 것인지 해당 문서가 수정 이후 아예 터지고 만지라(...) 대책을 찾아보고 있는 레캡입니다.
일단 이 문제는 일어나고 나서 어떻게 할지 생각해봐야 할 듯 싶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126 나츠키주 (ccALf3jm1A)

2021-10-15 (불탄다..!) 10:24:44

갱신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셨어요 캡틴 :>
근데 왜.. 터진걸까... 스포 콘솔 때문일까요 아님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흐릿

127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10:26:10

(생각해보니 복붙하고 나서야 스포기능이 되있는 거 확인한 레캡)

128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10:27:04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129 나츠키주 (DAl/B4pxxE)

2021-10-15 (불탄다..!) 10:29:18

ㅋㅋㅋㅋㅋㅋ아앗아... 어서오세요 레캡
아직 정확히는 모르지만 만약 콘솔이 문제면 앞으로는 쓰지 말아야겠네요 흑흑...

130 미츠루주◆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10:56:16

(여러분의.눈물.닦아드리기
아침입니다.......

131 나츠키주 (KI2hW2G25Y)

2021-10-15 (불탄다..!) 11:37:00

미츠루주 상냥해...(햄티슈(?
불타는 금요일의 아침... 그래도 주말이 코앞이니 화이팅합시다...

132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12:30:35

모두 힘내시길!

133 미츠루주◆UO0HO7RAyE (rblDwTpuR.)

2021-10-15 (불탄다..!) 14:30:35

뵤..........

힘힘이에용 다들

134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18:42:39

이 시간까지 갈리고 와 눈물이 앞을 가리는 레캡입니다(...)
오늘 진행도 평소처럼 10시 30분에 시작합니다!

135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19:36:18

갱...갱신... 갱신입니다..

136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0:18:04

저랑 일상하실 분 계신가요!

137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1:22:37

오신 분들 늦었지만 모두 어서오세요. 불타는 금요일이고 하니 좋은 저녁 되셨으면 합니다.
레캡은 아직도 일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10시 즈음에 돌아올 것 같습니다...

138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1:36:27

네엡!

139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2:09:33

오늘 진행 끝나고 나면 반티 디자인 같은거 생각해봐야할까 고민중인 레캡입니다(...)
끌어올립니다. 드디어 제 저녁일이 끝났습니다.

140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2:09:39

어흐 이불에 들어갔다 못나올뻔했네요... 포근해..

141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2:10:16

어서오세요!

142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2:10:22

6초차이 갱신이라니... 어서오세요 레캡 :>
그러고보니 우리 친구들 운동회가 있었죠

143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2:10:36

타카기주도 반가워요!!

144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2:14:14

오신분들 다시한번 모두 좋은 저녁입니다. 😎
금요일 저녁은 단언컨대 이불에서 포근하게 있기 최고로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145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2:15:42

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 분께서는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됩니다.

146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2:17:47

>>145 손!

147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2:17:55

148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22:20:23

>>145 (허겁지겁)

149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2:21:03

나루미주 어서와요!

150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2:21:37

어서오세요!

151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22:21:56

앙녕하세요 여러분~!

152 RedCap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2:27:38

세 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

>>151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즐거운 불금 보내고 계시신가요?

153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22:29:52

내일은 잘수있다고 생각하니..즐거워집니다 후후후후후후후.....

154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2:30:15

Phase 1 두 번째 에피소드
Episode Two : Adaptation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점검点検 입니다.

155 후카미즈 나루미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22:30:50

"네, 감사합니...."

크흡. 자리가 하필이면!

"......다."

일부러 가장 싫은 자리를 신입한테 덤터기시키는거지? 나쁜놈들아! 두고 봐, 나도 후임 오는 날에 자리 싹 치워두고 여기가 니 자리라고 떠넘겨버릴테다!

아까 그분은 앉으면 된다고만 했으나, 진짜로 앉아만 있으면 신입이가 빠졌네? 하고 훅이 들어올 것 같은..그런 느낌. 정말 뭔가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뭘 못하겠으면 하는 척이라도 하고 앉아있어야겠다. 일단 생각보다 깨끗한 테이블에 앉아 모니터를 켜고, 본체도 켜고. 그리고 어... 저번에 했던 것처럼? 나는 마이크를 손에 쥐고 속닥거렸다.

"MAGI, 듣고 있어? 오늘 [후카미즈 나루미-첩보부]에게 할당된 업무가 있나?"

MAGI에게 물어보도록 해야지.

@마기 오늘 업무 알려줘

156 카시와자키 나츠키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2:31:23

"아... 아, 네에..."

...내가 망할 아버지라고 외친 거, 이 시설 전체에 들린 게 아니었나? 아니면 망할 아버지라고 불러도 일단은 자식이니까 그런 건가? 어느 쪽이든 껄끄럽기는 마찬가지다.
어째서. 어째서야. 정작 당사자에겐 제대로 된 자식 취급도 못 받고 있는데, 어째서 주변에서는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저렇게!! 울컥하는 감정이 치밀어올라 숨이 가빠진다. 그걸 어떻게든 감추느라, 고개를 끄덕이고서 빠른 걸음으로 도망치듯 떠났다.

가는 도중에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정복을 입은 뭔가 '우와 진짜 직원이다(?)'라는 느낌의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별로 듣고 싶어서 들은 건 아니지만, 초호기라던가 세 번째라는 말이 들렸다. 초호기라면 그 보라색 초록색 대가리를 말하는 거고, 세 번째는 뭐지?

"...아, GATE 3이니까 세 번째?“

레일을 따라 이동하다 도착한 곳이 GATE 3이라고 적힌 곳이었다. 아하. 그래서 세 번째라고 한 거야? 아무래도 좋지만.

@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좋으니까 들어간다

157 요리미치 타카기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2:31:32

타카기는 얌전히 멱살을 잡힌다.

그의 분노가 정당하다고 할 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이 감정만큼은 당연한 것이었다.

만약 자신의 가족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죽었고 그 관계자가 눈앞에 있다면.

과연 덤덤하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을까?

참을 수 있을 지 언정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그건 불가능할터였다.

그러니 이 소년의 분노는 당연했다.

"....."

설령 타카기가 자세한 사정을 설명해도. 그의 누나는 돌아오지 못한다.

더 이상 주인 없는 책상처럼.

이성으로 납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그렇게 봐서도 안됐다.

그러나 이 말만은 해야했다.

"...미안해."

이 소년의 어떠한 반응을 하냐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사람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로서 해야하는 말이었다.

그저 이 소년이 마음껏 울게 할 수 있다면 타카기는 그게 무엇이든 받아들일 뿐이었다.

그게 에반게리온에 타길 선택한 자신의 책임이기에.

@

158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2:31:50

주말의 늦잠은 상상만 해도 행복한 것이조...(행복(?

15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2:32:08

>>153 내일은 잘 수 있다니 나루미주의 현생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싶습니다(...)
미리 푹 주무실 수 있기를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16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2:33:05

시작하자마자 바로 올라온 레스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아무튼 바로 갈리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161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2:33:37

네엡!

162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2:34:18

어제 미리 써두길 잘했군요(대체
느긋하게 다녀오세요 레캡 :>

163 미츠루주◆UO0HO7RAyE (5G545CFtjc)

2021-10-15 (불탄다..!) 22:34:33

>>145 저요,,,!!!
지ㅣ고쿠지고쿠(????

164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2:34:56

미츠루주 어서와요~

165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22:36:39

어제 썼는데 처리를 못받았던 거에요..! 미츠루주 반가워요~

166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2:39:02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고 >>163 체크되었습니다.
별개로 개인퀘스트 지금 띄우는 중이라 레스가 조금 늦을 수 있습니다. 미리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167 미츠루주◆UO0HO7RAyE (5G545CFtjc)

2021-10-15 (불탄다..!) 22:39:19

여러분 안녕하세용...!!!!
레캡 잘 다녀오세요 저도 일단 집에가야댈듯...

168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22:43:04

미츠루주 설마설마 지금 밖이세요..?

169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2:45:54

미츠루주는 집에 잘 돌아가시길!

170 미츠루주◆UO0HO7RAyE (5G545CFtjc)

2021-10-15 (불탄다..!) 22:46:18

넹... 알바끝나구 집에 오는길이에요!!
전철에 사람이 많으네요...

171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2:46:36

아아니 세상에;;
조심히 들어가셔요...

172 미츠루주◆UO0HO7RAyE (5G545CFtjc)

2021-10-15 (불탄다..!) 22:48:26

감사함니다 여러분...
땡큐베리머치...

17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2:52:33

>>155
나루미는 자신에게 배정된 새로운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세팅하고 MAGI 프로그램을 실행시킵니다.
곧, 명령하기 무섭게 MAGI 프로그램에 의해 다음과 같은 창이 데스크의 중앙 모니터에 떠오릅니다!

[ 후카미즈 나루미 중위 의 오늘 업무는 '전략자위대 서버 해킹' 입니다. ]
[ 해당 업무는 타카야마 켄이치 차장 께서 미리 올려두었습니다. ]

첫 출근은 아니지만 첫 업무 시작부터 이런 업무를 처리하게 주시다니, 진심이신 걸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나루미의 이 새로운 출근지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단 예감이 듭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직원들에겐 MAGI가 있으니까요.

개인 퀘스트가 생성됩니다!

▶︎ The Great Wall
▶︎ 세컨드 임팩트 이후 일본 정부에 의해 새롭게 창설된 전략자위대는 기존의 방위성이 아닌 국방성 산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3신도쿄시가 위치해있는 일본의 군사조직인 만큼, 이들 역시 미지의 적을 막는 것에 대해선 정말로 필사적입니다.
▶︎ MAGI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략자위대 국방연구소 서버를 해킹하십시오.
▶︎ 보상 : [ 포지트론 라이플 ] [ 제트 얼론 ] 관련 기밀 문서 획득

174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22:56:21

에? 난닷테??

175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2:57:29

어떻게 해킹을 할 것 이란 말인가

176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2:57:32

역시 첩보부야 가차없지(코쓱(?

177 미츠루주◆UO0HO7RAyE (5G545CFtjc)

2021-10-15 (불탄다..!) 22:58:17

에 난닷테!

178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3:01:20

17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3:08:44

>>156
과연 세번째가 게이트를 뜻하는 건지, 사람을 의미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신경쓸 것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나츠키는 3번 게이트로 진입합니다!

다른 게이트와 달리 정말로 거대한 넓이의, 그러나 여전히 익숙한 녹색 벽으로 이루어진 공간을 나츠키는 마주합니다.
예와 다름없이 보랏빛의 거대한 초호기가 서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그 옆에 다른 기체도 서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하얀 색과 주황색이 섞인 기체. 에반게리온 영호기입니다.
초호기와 영호기가 동시에 서 있는 걸로 보아 오늘 테스트는 한꺼번에 이루어질 예정인 듯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어쩌면 또 다른 테스트가 기다리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파일럿들이 서로 기체를 바꿔 타는 크로스 테스트가 있을 예정이기에, 이렇게 기체를 한 곳에 모두 집결토록 하였습니다. "

나츠키가 들어선지 얼마 되지 않아, 짧게 자른 염색모를 한 여성이 나츠키를 향해 다가오며 말하려 하였습니다.
분명, 나츠키에게는 처음 보는 얼굴이겠지만, 목소리는 아마 처음 듣는 것이 아닐 겁니다.

"기술부 부장 유즈키 이오리입니다. 오늘 싱크로 테스트를 전담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

이오리는 예와 다를 바 없는 덤덤한 말씨를 쓰며 나츠키를 향해 손을 내미려 하였습니다...
추측컨대 아마 악수를 청하는 듯 싶은 모습입니다.

180 미츠루주◆UO0HO7RAyE (5G545CFtjc)

2021-10-15 (불탄다..!) 23:14:43

방금 문자 받았는데 오늘까지만 출근하라고(ㅋㅋㅋㅋ) 해서
오늘 진행은 참가가 늦거나 못할 거 같습니다 맥주머거야지...

181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3:17:56

오늘까지만?

182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3:18:10

미츠루주는 집에 돌아오시면 푹 쉬시길!

183 후카미즈 나루미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23:18:38

"What the....?"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다. 전략자위대 서버를 해킹하세요. 서버를 해킹하세요. 해킹하세요. 이런 홀리.... 혹시 내가 아는 전략자위대가 아니라, 간판에 전략자위대라고 붙어있는 슈퍼마켓을 해킹하라는 건 아니겠지? 사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타카야마 차장 이 자식 내 서류 안 봤어. 분명 안 봤어!'

이유있는 관료주의의 비효율이 나를 덮친다! 암만 급하다고 해도 이건 선을 쎄게 넘은게 아니냐고. 출근 첫날 신입이를 중앙통제실 마이크 앞에 앉혀놓고 출근 둘쨋날 신입이를 국가보안시스템 안으로 밀어넣으려고 하고 있잖아. 네르프는 미쳤어. 폭발해라 네르프!!

두 손으로 얼굴을 푹 덮고 있다가 손가락 사이로 다시 모니터를 봤다. 전략자위대 서버 해킹이라는 문구는 아직도 매정하게 깜박거린다. 사실 이 업무의 달성 가능성은 미뤄두고, 전략자위대를 해킹한다는 사실 자체가 내게 내키지도 않았다. 어차피 미러중영프같은 열강들 중심으로 세워진게 유엔군이긴 하지만 일단 전략자위대도 유엔군의 한 분파잖아. 저번에 사도를 막기 위해 희생한 사람들이기도 하니 그게 좀...윤리적으로 힘들다고. 또 유엔군 정보를 빼돌렸다가 집 앞에 검은마차 찾아올라. 에비....

"사실 자위대고 전략자위대고 좀 덜떨어진 놈들이긴 한데 말이지...."

아무리 군비를 확충하고 '사실상' 군대가 되었어도 그건 사실상의 군대지 결코 군대가 아니다. 옛날에 고질라 영화를 봤었다. 고질라가 일본 시내를 보이는대로 부수고 다니고 있는데, 당장 자위대를 풀어야 할 마당에 각료들은 법전을 뒤적거리면서 이 경우에는 어떤 명목으로 자위대를 출격시키는 건가 고민하고 있다. 이건 물질적인 무장의 문제가 아니다. 자위대는 그런 존재다.

"미안하다 자위대 친구들. 그래도 자위대 소속이었던 적은 없으니 배신은 아니다 그치?"

어쨌건간 모르겠다. 괜찮겠지. 정확히 뭐가 괜찮다고 말하긴 어렵지만서도 괜찮을거야...

@그거 뭔데 어떻게 하는건데

184 카시와자키 나츠키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3:19:51

저번보다 더 넓은 공간인 것 같은데. 하지만 색은 똑같은 녹색 벽이다. 왜 녹색일까. 눈의 피로감을 덜려는 걸까. 그런 생각을 흘려넘기며 둘러보다가 발견했다. 보라색 대가리...가 아니라 초호기라고 했지. 그리고 그 옆에는 또 다른 게 있었다. 이건 하얀색과 주황색이 섞인 다른 기체인가. 이번 테스트는 여럿이서 하는 걸까? 그 의문을 해결해준 것은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였다.

"아, 이 목소리는... 그때 설명해주셨던 분들 중 한 분이시죠?“

이것저것 알려줬던, 그리고 에바에 타줘서 고마워 기억할게(?)를 말했던... 조금 날조가 섞이긴 했지만 아무튼 감사를 표한다고 했던 그 사람의 목소리다. 처음 보는 얼굴이지만 목소리는 들어본 적이 있네. 짧게 자른 분홍색의 염색머리를 한 사람이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악수... 해야하나... 천천히 손을 내밀어 살짝 잡아 악수를 했다.

"그러니까... 카시와자키 나츠키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잡은 손은 빠르게 떨어졌다. 아니, 내 쪽에서 빼버렸다고 하는 쪽이 올바른 서술일까. 어쨌든 짧게나마 악수를 했으니 상관없는 거 아냐? 인사로서는 성립했잖아. 속으로 궤변을 늘어놓으며 초호기와, 그 옆의 다른 기체로 시선을 옮겼다.

"크로스 테스트... ...그냥 바꿔서 타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185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3:21:23

>>184
@를 빼먹다니 @를...(통곡(?

>>180
앗..아...(토닥토닥
그래요 오늘은 달립시다...

186 후카미즈 나루미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23:25:12

>>180 어째서어... 왜 이런 일이 미츠루주한테..

18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3:25:53

>>157
소년은 타카기의 말을 다 듣고도, 여전히 타카기를 노려다보며 입술을 꽉 깨물려 하였습니다.
눈을 여전히 부라리고 있는 것이, 더이상 울음이 터져나오려는 걸 막으려는듯 싶어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미안하다.....? 미안해 할 건 내 누나에게 해. 너한테 들을 말은...."

그리고 소년이 여전히 이를 갈며 타카기를 향해 주먹을 꼭 쥐려 하는 순간,

"하시마, 그만해! 저녀석 아예 잡을 셈이야?! "

소년의 뒤편으로 또다른 조그만 소년이 나타나 소년의 팔을 막으려 하였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 소년은 소년의 아는 사람인 듯 싶어보입니다...

"하하, 미안하다... 이녀석이 지금 감정을 주체를 못해서. 미안해. 그만 가 봐. "

식은땀을 진창 흘리고 있는 조그만 소년은, 온 힘을 다해 소년의 팔을 잡고 있는 채로 타카기를 향해 외치다시피 이야기하려 하였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방금 타카기는 큰 위험을 피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이제 타카기는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88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3:28:06

에피소드3에서 어떤 개인퀘스트가 나올지 나루미는 기대해도 좋습니다(...)

18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3:29:57

아무튼 이번 개인퀘스트는 사도 침입 전까진 끝나리라 예상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180 미츠루주 (ㅠㅠ).... 힘내시고 오늘 하루 푹 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진행에선 특별한 일 없을테니 편히 쉬면서 마음을 추스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9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3:32:41

[ 후카미즈 나루미 ] 캐릭터의 위키 개인 퀘스트 항목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다시 지금부터 판정 들어갑니다!

191 요리미치 타카기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3:35:17

"고마워."

자신을 말려준 소년을 향해 감사인사를 하며 등을 돌리면서 입을 연다.

설령 이곳을 떠나더라도 아무 말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기에.

"너의 그 분노는 당연해. 자신의 가족이 그런 상황을 겪으면 누구나 그럴테니까."

"하지만...너한테도 소중한 사람이 있듯이 나한테도 소중한 사람들이 있어."

"그러니까 난 그걸 타는 걸 포기할 수 없어. 아예 타는 걸 그만둬버리면 이번에야 말로 사람들이 더 죽을테니까."

어차피 타는 걸 거부할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니.

"....지금은 서로 이야기 하기 힘들겠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그떄야 말로 제대로 이야기하자. 난 실례할게."

타카기는 그 말을 끝으로 네르프 본부로 이동한다.

@

192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3:36:17

>>187 이거 혹시 막 칼찌하려던건 아니겟조...(흐릿(나쁜상상(?

193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23:37:02

어우 스토리가 너무 맵다 후후...

194 나루미주 (NdjCB8hQdk)

2021-10-15 (불탄다..!) 23:37:34

>>188 머선 일이...대체 머선...

195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3:41:08

몬가.. 몬가 일어나고 잇슴...

196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3:41:27

그래도 맞기 직전에 막아줬네

197 타카기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23:53:31

이제 한계...저 자러 갈게요! 모두 푹 주무세요!

198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3:53:47

>>183
나루미는 눈을 비비고 다시 화면을 확인하였습니다만, 서버를 해킹하라는 내용에는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세컨드 임팩트 이후 모든 국가의 군대가 UN군으로 개편되었고, 그로 인해 전략자위대는 국제연합과 함께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비록 '명목상의' 군대라고 하나 명칭이 바뀌고 소속 부서 역시 변경된 만큼, 이전의 자위대를 생각해선 곤란할 겁니다.
어쨌거나 지금의 나루미는 네르프 소속이니까요.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겁니다. 그렇지요?

MAGI 프로그램이 서버 침입 및 관리자 권한을 얻는 것을 도와줄겁니다.
조금 많이 토가 나오는 프로그래밍코드가 계속해서 올라오겠지만, 아무튼 어떻게든 이번 일은 잘 처리할 수 있을겁니다. 기운 내 봅시다!

단순히 생각해 보면 되는 문제입니다. 단순 내부 서버가 아닌 연구소 내 인트라넷 서버 등을 노려보아도 좋을 겁니다. 침입할 수 있는 취약점은 MAGI프로그램을 통해 명령문을 작성하면 알아서 분석해 줄테니, 나루미가 머리를 싸맬 일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침입하고 나서의 문제입니다. 최대한 흔적을 남기지 않고 해킹해야 한다는 점. 이점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199 나츠키주 (1lAtAuw2Xw)

2021-10-15 (불탄다..!) 23:53:48

잘자요 타카기주 :)

20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3:55:17

[리빙포인트] 아무튼 MAGI에게 @ 달고 명령하면 어떻게든 됩니다.

20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rhRAnQIg6s)

2021-10-15 (불탄다..!) 23:55:40

>>197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2 후카미즈 나루미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00:08:48

"어어, 인트라넷도 뚫을 수 있나?"

폐쇄회로를 뚫는 방법은 많이 없다. 직접 요원을 보내서 몰래 코드를 심던가, 내부 직원이 요령피우려고 인터넷에 연결해 놓은 부분으로 들어가던가. 둘 중 어느 쪽이려나. 에반게리온도 만드는 네르프라면, 자기 혼자 굴러가서 포트로 쏙 들어가는 USB드론같은 물건도 있을법한데?

"일종의 공학계산기처럼. 그러니까..."

복잡하고 귀찮은 계산은 MAGI가 전부 도맡는다. 내가 할 일은 어떤 계산을 할지 선택하는 것. 예를 들자면 망에 침투해서 재빨리 무엇이 중요도가 높은 정보인지 판단하는 거다. 배를 움직이는 원리와 같다. 함장은 판단하고 지휘할 따름이다. 세세한 작업들은 부하들이 하니까.

@일단 취약점 뚫고 들어가봐

203 후카미즈 나루미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00:09:40

안녕히 주무세요~

204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0:12:24

>>184
"그렇습니다. 다른 파일럿들이 도착하는 대로 바로 크로스 테스트가 진행될 것입니다. "

이오리는 묵묵히 나츠키가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었습니다.
굳이 크로스 테스트 얘기를 먼저 꺼내는 것으로 보아, 싱크로 테스트는 다른 파일럿들을 기다릴 필요까진 없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서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말로 기체 자체만 바꿔타는 테스트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플러그 슈츠로 환복하시고 돌아오시면 싱크로 테스트부터 먼저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

나츠키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린다면, 이곳 게이트에도 역시 다른 게이트와 다를바 없이 하얀 건물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갈아입고 돌아오시면 곧바로 싱크로 테스트가 진행될겁니다!

>>191
이 소년들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제대로 이야기하자는 말을 남기고 타카기는 네르프 본부로 이동합니다...

타카기는 아마 모르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파일럿은 에반게리온 탑승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황이,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혼란스럽고, 적은 여전히 붉은 바다 너머에 살아있습니다. 이러한 미지의 적을 막기 위해서라도 세상은 에반게리온을, 파일럿을 필요로 합니다. 이건 아마도 변함 없는 사실일겁니다.

본부로 이동하는 길에 많이 소란스러웠지만, 별로 신경쓸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으니 괜찮을겁니다. 저 밖의 상황이 어떠하던간에 사도의 침입이 없는 지금 이곳은 잔잔한 분위기입니다.
싱크로 테스트를 위해 이동하시겠습니까?

20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0:14:59

오늘 진행은 12시 30분까지 올라오는 것까지만 처리할 생각인 레캡입니다.
주말이라 좀 오래 해보고 싶었는데 역시 어제 새벽다섯시까지 위키 붙들고 있던 영향이 좀 있는지라(...)

206 나루미주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00:15:27

히익...왜 그러셨어요..

20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0:16:48

>>206 별 거 아니고 제가 위키와 좀 전쟁을 했습니다.

208 카시와자키 나츠키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0:20:45

흐음, 그럼 싱크로 테스트부터 먼저인가. 그렇게 생각하기가 무섭게 싱크로 테스트부터 진행하겠다는 말이 들렸다. 오른쪽에 있는 하얀 건물. 그때 옷을 갈아입었던 그 건물이다. 저기서 입고 나오면 되는 거지?

"알았어요. 금방 갈아입고 나올게요.“

빨리 끝내고 돌아가고 싶네. 어라, 그런데 결국 날 만나고 싶어한다는 사람은 누구지? 오자마자 싱크로 테스트가 있다고 해서 이쪽으로 오긴 했는데, 당초의 목적은 누군가 날 만나고 싶어 한다고 해서 왔던 거기도 한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하얀 건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다. 한 번 입어봐서 그런지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몸에 쫙 달라붙는 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말이지... 어쨌든 전부 갈아입은 후 밖으로 나왔다. 이제 싱크로 테스트인가.

@ 갈아입고 싱크로 테스트 진행합니다~

209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0:21:17

나츠키 개인 진행 항목이 어째선지 터져서...
캡틴 어제 늦게까지 고생하셨으니 오늘은 일찍 주무세요.. ;ㅁ;

21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0:38:20

>>202
네르프의 첩보부는 실제로 실무에 투입하는 요원까지 운용하고 있으니,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이제 막 들어온 신입에게 대놓고 해킹 임무가 뜰 정도라면 이미 일선상에서 어느정도 작업이 이루어져 있을 거라는 의미일테니까요.
추측컨대, 이미 전략자위대 쪽에 네르프쪽 요원을 투입해두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폐쇄회로 부분은 파견된 직원들이 이미 손봐두었을 가능성을 생각해놓아도 좋습니다.

나루미가 MAGI에게 명령하기 무섭게, 모니터 전면에 새까만 화면과 함께 영어로 된 프로그래밍 문구가 계속해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스크롤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타겟이나 서버란 단어가 중간중간 떠오르는 것으로 보아, 작업은 순조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고 있긴 하였습니다만, 한 국가의 군대에 있는 국방연구소를 해킹하는 일인만큼 그 MAGI 라고 해도 몇 초만에 이루어질 작업은 아닙니다. 마음을 편히 가지고 기다려 주도록 합시다.

[ 분석이 완료되었습니다. ]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MAGI 프로그램에 다음과 같은 문구와 함께, 분석 결과가 떠오르려 하였습니다.
세 가지의 취약점이 발견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만 발견되었다면 정말로 명령대로 MAGI가 바로 뜷고 들어갔겠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건, 가장 취약한 부분이 동시에 세 가지가 있어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측컨대 MAGI는 사용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취약점 중 어느 것을 선택해 뜷고 들어가시겠습니까?

21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0:54:41

>>208
과연 나츠키를 만나고 싶어한다던 사람은 누구일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나츠키는 플러그 슈트로 환복하고 하얀 건물을 나옵니다.
건물을 빠져나오는 즉시, 흰 가운을 입은 기술부 직원들이 엔트리 플러그에 탑승하는 것을 도와주었을 것입니다.
이 주홍빛 원통에 탑승하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지나치게 번거로운 것 같습니다....

LCL로 완전히 내부가 꽉 차고, 인터페이스 연결이 끝나고 난 뒤에, 이내 바깥의 풍경과 함께 초호기의 정면에 자리잡은 모니터링실의 모습이 조종석 화면에 담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수많은 컴퓨터들 사이로 나츠키가 탄 초호기를 똑바로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기술부 부장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유난히 초호기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러고보니, 저번 싱크로 테스트때는 일반 직원들만 보였지 않았던가요? 일반 테스트에 기술부장이 나와야 할 필요가 있나요?

결과는...
.dice 100 100. = 100

어라, 이 결과는 좀 지나치게 높은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212 나루미주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00:55:16

100/100!

213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0:57:00

다이스가 이상한 것 같아요 선생님...

214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0:58:17

위키 기재 아직 안했는데 정신 수치 업데이트는 아무튼 끝내놓은 레캡입니다(...)
오늘 진행은 >>211 레스를 끝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21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1:01:09

별개로 잠은 진짜 밤에 자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절절히 느끼게 된 레캡입니다(...)
상태 관리 철저히 하여 진행에 지장이 없게 하도록 하는 레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 상태로 인해 오늘 진행이 느려진 점에 대해 여러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213 이것이 나츠키의 지금 새로 업데이트된 정신 수치입니다. 🤦‍♀️

216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1:03:00

엣 뭐야 무서워... 정신 수치가 100이라니 뭐야... 무서워...(????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어서 주무세요!! ;ㅁ; 푹 쉬세요!

217 나루미주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01:05:16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218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1:06:16

나루미주도 수고하셨어요! :>

21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1:08:14

첫 개인퀘스트 진행인지라 최대한 머리를 싸매고 진행해보았는데 어떻게 괜찮은 진행이 되었을지 싶습니다 (ㅠㅠ)
내용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아무튼 개인퀘스트는 모두들 >>173 과 같은 방식대로 뜨게 되실겁니다.

>>216 오늘 위키 작업은 정신수치 업데이트만 해놓고 쉴 생각이니 괜찮습니다(ㅋㅋ)
내일 일정도 있고 하여 한 두시쯤에는 자러 들어가보고자 합니다.

22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1:09:37

[리빙포인트] 오퍼레이터는 소속 부서에 따라 나오는 퀘스트 내용이 많이 다른 편입니다.

221 나루미주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01:09:54

정말 상상도 못한 ㄴ해킹ㄱ이었습미다.... 진행중에 씨언어 자바 구글링할뻔...

22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1:11:32

다음 에피소드땐 나루미가 해킹하게 되는 일은 나오지 않을 테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이승만 짤 안 붙었으니 더더욱 안심해주셔도 괜찮습니다.

223 나루미주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01:16:56


아마도 내일 나루미(아님

224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1:17:51

>>222 아아... 해킹 대신 대인전이라는 거죠(아니다

>>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앜ㅋㅋㅋ

22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1:21:53

첩보부 출근하자마자 해킹 업무 받게 된 나루미에게 진심으로 joy를 표하는 레캡입니다...

>>224 적어도 한번도 안해본 분야를 하게 되는 건 아닐테니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226 나루미주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01:31:09

하지만 이번에는 충분히 첩보부스러운 일이었지요... 이정도는 참아주지...또 중앙실로 부르지만 않는다면...

>>224 에바에 타라 나츠키. 시위대를 쫓아내라.

22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1:32:10

제4사도 : (까꿍)

228 나루미주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01:33:11

에바펀치나 먹어라! 이 외계 괴물아!

229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1:33:24

>>226 억떡계 그런 짓을(이하생략(?

확실히 첩보부다운 개인퀘스트죠 :3
그러나 사도가 출현하고 나루미는 다시 중앙지령실로 차출(?)당하는데...(아님

230 나루미주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01:36:40

나루미 (중앙지령실 끌려가는중) (탈주용 요트 결제)

231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1:38:40

레스주 캐릭터별 개인퀘스트는 최대한 머리를 싸매고 특색있게 짜보려고 있는 레캡입니다.
장담컨대 조만간 파일럿 캐릭터들쪽에도 특성값을 하는 개인퀘스트가 나올겁니다 (ㅋㅋ)

아무튼간에 시간도 시간이니만큼 레캡은 반티 디자인을 검색해보고 있습니다....

232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1:40:20

>>231 레스중도작성 멈춰 🤦‍♀️짜보려고 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228 제4사도 : 덤벼라 인간들아! 난 펀치 하나만 맞아도 죽는다!
>>230 탈주용요트 멈춰!!!!!!!!

>>229 적어도 개인퀘스트 진행 도중에 중앙지령실로 끌려가는 일은 없을테니 괜찮을겁니다(...)

233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1:41:20

앗 반티... 2-A반의 반티...(기대

특성값 하는 개인퀘스트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불속성 효자로의 길 밖에는 안 떠오르는군요(?

234 나루미주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01:48:09

>>232-233 중학교 반티? 그것은 반 친구들끼리 이거하자 저거하자 싸우다가 결국 기한 마감 직전에 나사빠지고 웃기고 촌스런 디자인을 고르게 되었고....

제 생각에 나루미 비공개 시트를 무척 앙상하게 쓴 기분이고 나루미로 진행을 겪으니 여러모로 생각나는게 있네요. 언제 글로 정리를 해야겠어요 레캡한테도 보여드리고. 으윽흑 죄송합니다 저는 시트 날림으로 만들고 굴리면서 설정을 붙이는 병이 있어요.

235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1:49:02

반티 디자인 관련 추천은 언제나 두팔벌려 환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개그인 디자인도 좋으니 얼마든지 원하시는 디자인을 말해주셔도 됩니다. 여러분이 에피소드3 내내 입고 있으실 옷이니까요!

236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1:52:05

>>234 비공개 시트 관련은 언제든지 익명 설문지로 보내주시면 바로 제가 확인토록 하겠습니다.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임시스레로 가서 조율하면 되니 편한 마음으로 정리해서 보내주세요. (ㅎㅎ)👍

237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1:52:23

사실 저도 나츠키 시트 쓸 때 상황이 급박(...)했던지라 엉성하게 썼던 감이 있네요...
그래서 비공개시트에 넣을걸...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후회하는 일이 생기고 있읍니다 흑흑...

>>235 (신나서 이상한 디자인만 찾아보다가 급 후회중)

238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1:57:15

>>237 나츠키주께서도 추가로 조율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추가 내용을 보내주셔도 됩니다.
문제되는 내용이 없다면 제가 확인후 바로 조율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239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1:58:51

앗 그럼 조만간... 익명 설문지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반티는 뭔가 굉장히 엄청나네요... 찾아보니 재밌군요
낙서는 이번에도 나츠키가 희생당했습니다

240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2:02:58

마지막 공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반티 확실히 정말 엄청난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도 방금전에 불닭볶음면 반티를 보고 오는 길입니다(...)

241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2:04:49

포카리스웨트 반티까지 보고 온 지금 레캡은 반티 디자인에 있어 불가능이란 없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242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2:06:07

코카콜라 반티까지 보고 나니 진짜 뭘 입어도 아무래도 상관없게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뭐... 운동회니까 움직이기 쉽기만 하면 되겠죠...

243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2:10:34

개인적으로 카드병정반티 입은 파일럿 레스캐들 모습이 궁금해진 레캡입니다 (ㅋㅋ)
반티 디자인 투표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242 아무튼 넘어지지 않는 디자인이면 될 겁니다. (ㅠㅠ)

244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02:18:10

주말이라 더 놀고 싶은데 몸이 자꾸 전원끄라고 난리네요...
자고 일어나서 반티 디자인으로 놀아봐야겠습니다(?
그러니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245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2:19:58

>>244 안녕히 주무세요 나츠키주. 편안한 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저도 이만 자러가보고자 합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시길 기원합니다!

246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09:26:56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47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13:10:38

갱신합니다
오늘은 한층 더 춥네요... :0 다들 몸조심하시길...

248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17:28:17

하루만에 바뀐 날씨를 보고 있자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고 있는 레캡입니다(...)
모두들 부디 좋은 주말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진행도 예정대로 10시 30분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249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18:00:50

날씨는 춥지만 노을이 예쁘네요! 하늘 예쁘다... :3
갱신합니다~ 다들 저녁 잘 챙겨드시구 10시 반 진행 확인했습니다 :>

250 타카기주 (guFn12v9RE)

2021-10-16 (파란날) 18:02:10

확인!

251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18:10:56

타카기주 어서와요 :>

252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18:11:36

아무튼 오늘도 힘내서 진행하는 레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타이레놀도 챙겼으니 오늘 진행은 어제처럼 핵느린진행이 되지는 않을겁니다 (ㅋㅋ)

253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18:12:43

[리빙포인트] 어제 진행에서 싱크로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한 파일럿 캐릭터의 경우 오늘 본부를 방문해주시면 바로 테스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249>>250 나츠키주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두분 모두 좋은 저녁 보내고 있으신가요?

254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18:22:58

매우 느긋한 주말 저녁을 즐기고 있답니다 :>
아니 근데 타이레놀이라니... 레캡... 무리하진 마세용...

255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18:26:21

>>254 역시 주말 저녁은 느긋하게 있는 게 최고입니다 (ㅋㅋ)
정기적으로 오는 디버프가 온 것 뿐인지라 너무 염려하실 정도는 아니니 괜찮습니다. 오늘 진행도 컨디션 봐가며 시간조절해볼 생각입니다.

256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18:27:11

아앗... 나쁜 디버프가 또...(흐릿
화이팅인겁니다 레캡 :>

257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19:17:09

258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19:26:50

(말을 잇지 못하는)

259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19:27:48

>>253 돌아오느라 좀 추웠지만 잘 지내고 있어용!

260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19:36:56

아무튼 오늘도 페이스조절 하면서 진행하는 레캡이 되겠습니다 (ㅎㅎ)
슬슬 저녁시간이기도 한데 다들 저녁 잘 챙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59 밖이 확실히 지난주와 달리 많이 쌀쌀합니다 (ㅠㅠ)
아무튼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참, 운동회 관련해서 조금 질문을 해보고 싶은데 타카기는 반티를 입는다면 어떤 디자인만 아니면 되나요?

261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19:41:24

전 김치찌개와 햄 먹었어요!

음, 어지간히 이상한 그림이 그려있지 않으면 반티는 다 있을거에요!

262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19:41:36

다 입을거에요

263 미츠루주◆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19:45:10

반티.......
어떤 반은 새마을운동 티 입었던 거 생각난다...
이녀석은 입히면 입긴 입을 텐데...

264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19:45:58

미츠루주 어서와요 :>

새마을운동... 역시 어메이징한 반티의 세계...
하긴 생각해보면 저도 예전에 반티로 환자복 입었던 기억이.. :3

265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19:49:06

>>263 새마을운동 티 부분에서 최대한 이악물고 웃음 참고있는 레캡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미츠루도 특별히 이 디자인만은 안된다! 하는 디자인이 혹시 있나요?

266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19:49:49

일단 어지간히 이상한 것만 아니면 된다는 타카기주 >>261 레스는 확인했습니다...

267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19:54:21

예스!

268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19:55:02

(조용히 불닭볶음면 반티 집어넣는 레캡)

269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0:11:17

ㅋㅋㅋㅋ불닭볶음면 후보였냐구요ㅋㅋ

270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0:16:08

>>269 뭔가 확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이더라구요(ㅋㅋ)
뭔가 대놓고 새빨간 디자인이 있었는데 그건 너무 평범해서(...) 레캡은 최대한 인상적이면서도 안 이상한 디자인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271 미츠루주◆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0:47:11

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하세요...
얘는 여장만 아니면 괜찮을 겁니다... 아마도...

272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0:58:39

나츠키주께서도 나츠키는 이 디자인만은 못입는다 할거다!! 하는 게 있다면 올려주시는대로 바로 확인하겠습니다.

>>271 미츠루는 여장만 아니면 된다(...) 확인했습니다.
레캡은 원피스종류가 아닌 티/바지 종류로 찾아보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273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1:01:02

스레를 불태우기 위해 잠시 장작을 넣어보고자 합니다.
레스주 캐릭터들은 운동회나 체육대회가 열릴때 주로 어떻게 하고 다니는 편인가요?
벤치나 계단에 앉아있는다 같은 거도 좋습니다. 만약에 캐릭터들이 경기에 참여한다면 어떤 경기에 참여할지가 궁금한 레캡입니다.

274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1:02:20

나츠키는 뭐.. 대체로 다 OK 할 것 같아요 :>

275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21:03:22

먼저 타카기는 그 커타란 키를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을 고르겠네요, 공던지기? 라던가. 아니면 달리기라던가!

어떤 종목이든 참가할 것 같습니다!

276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1:05:30

으아악 >>274는 디자인 이야기였습니다(?

>>273
아마 벤치나 계단에 앉아서 MP3로 음악 듣고 있을 것 같은데요...
엄청나게 협조성 없는 모습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타의로 전학온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나츠키는 순순히 말을 들어줄 마음따위 없으니깐...(?

그래도 끈질기게 부탁하면 쇼가나이나~하면서 해주긴 해주는데... 음... 의외로 공던지기 잘할 것 같읍니다... 빡칠 때마다 물건 던지던 실력이 여기서 나온다던가(대체

277 나루미주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21:09:32

>>275 키가 크면 농구! 결코 다시 농구!
>>276 망할아버지!! 하면서 아무거나 집어던지는 나츠키와 그걸 또 다 손으로 잡는 아부지...부녀의 화목한 캐치볼..(뭐

278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1:10:11

나루미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화목한 캐치볼ㅋㅋㅋㅋ 아 이건 언젠가 꼭 그려봐야한다...(메모(?

279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21:39:44

>>277 농구!

280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1:56:13

[리빙포인트] 가족간의 화목한 여가활동은 관계증진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ㅋㅋ)

>>277 (대폭소중)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 아닌 밤입니다. 나루미가 평화로운 학창시절이었다면 >>277 같은 상황에서 어땠을지 궁금해지네요.

281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1:56:25

>>274 대체로 다 OK인 점 확인했습니다.
이제 레캡은 치마같은게 아니고 이상한디자인이 아닌 반티를 찾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

>>275 타카기는 커다란 키를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을 고르는군요!
어떤 종목이든 다 참가한다니 A반 입장에서는 타카기가 정말 굴러들어온 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타카기는 농구와 축구 중에서 어떤 종목을 더 좋아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아예 제3의 종목을 좋아한다거나 하나요?

>>276 벤치에 앉아서 음악을 듣고 있을 나츠키라니 정말 나츠키다운 선택이라 잘 어울린단 생각이 드는 레캡입니다.
물건 던지던 실력 (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웃음 참고 왔습니다... 공던지기 하니 생각난 건데 만약에 피구 같은 거 하게 된다면 나츠키는 잘 하려나요?

282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2:01:21

나츠키와 총사령관의 화목한 여가활동이라는게... 가능은 할까요..ㅋㅋㅋㅋㅋ

앗 피구... 피구 잘 할지도... 아니 잘 할거같네요!!
의외로 잘 하는데 먼저 권하지 않으면, 그것도 끈질기게 권하지 않으면 참가하지 않는다니... 나츠키의 인성이 돋보이는군요(대체

283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2:02:09

화목한 여가활동(특: 그런거 없음)

284 미츠루주◆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2:06:23

미츠루는 그날 학교 오기만 해도 성공인 걸로
펑펑(인성터지는소리)

285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2:07:40

이것으로 파일럿 중에 제일 인성이 올바른 친구는 타카기임이 입증되었습니다(땅땅(???

286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2:09:39

늦게나마 >>280 앵커를 >>273으로 수정하는 레캡입니다. 🤦‍♀️

>>284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좋은 밤입니다.
그보다 학교에 오기만해도 성공이라니 미츠루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ㅋㅋㅋㅋ)

287 미츠루주◆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2:11:17

안녕하세용 안녕하세용
네르프의 희망 타카기...(?)

>>286 학교가기 싫음이 드디어 의무감을 이긴 모양입니다...(?)
물론 오너가 그렇게 둘 생각은 없읍니다
등교해라 카시마 미츠루

288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2:12:06

파일럿 진영의 빛(인성)을 담당하고 있는 타카기입니다(...)

289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2:13:28

학교가기 싫음이 의무감을 이긴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나츠키도 그런 상태가 될 것 같네요(???)
아니면 멘탈 터져서 가출시도 했다가 잡으러 오는 무서운 첩보부 아조씨들이랑 술래잡기 한 판 하면 재밌을 거 같기도 하구...(?????

290 미츠루주◆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2:16:05

빛빛빛빛 빛빛빛...(?????)

헉 나츠키두 그렇게 되나요 아 안돼... 첩보부아조시들이랑ㅋㅋㅋㅋㅋㅋㅋ 오니곳코... 런해부럿스...

291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2:16:47

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됩니다.

292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2:17:10

>>291 손!!입니다 :>

293 미츠루주◆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2:17:30

>>291 저용!!!!!!!

294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2:20:25

>>290 우에엥 이건 미친짓이야 난 돌아갈거야아ㅏㅏ 하고 패기롭게 런했다가 10분만에 잡혀서 돌아오는 나츠키라던가 있을법하죠(???

295 미츠루주◆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2:26:21

>>294 아놔 ㅋ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ㅋㅋ ㅋ
ㅠㅠㅠㅠㅠ나츠키야........어쩜좋아진짜 애기가얼마나무서웟을까(저기요

296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22:27:07

>>291 손!

297 RedCap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2:30:41


Phase 1 두 번째 에피소드
Episode Two : Adaptation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유유唯唯 입니다.

298 요리미치 타카기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22:32:59

@싱크로 테스트를 받으러 간다

299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2:34:52

뭐라 더 말할 새도 없이 그 애는 사라졌다.
어차피 그다지 상관 없는 일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실은 그렇게 치부하고 싶을 뿐인 것이다.
전혀 사소한 일이 아님에도.

이제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고는 해도, 가고 싶은 곳이 없으니까 가지 않아. ...바보 같은 소리. 그렇다면 가야 할 곳으로 가면 될 뿐인데.

@본부로 향합니다.

300 카시와자키 나츠키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2:36:49

갈아입는 건 쉬웠지만 탑승은 역시 어려웠다. 도움이 없다면 하기 힘들 것 같은... 그리고 이 액체, 역시 익숙해지지 않아... 반사적으로 숨을 참았다가 한번에 내보낸다, 본래라면 물이 들어왔을 때 반사적으로 토해낼 곳까지 물이 들어오는 감각... 기분나빠... 몇 번인가의 기침을 하자 공기방울이 방울방울 위쪽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조종석 화면에 주변 화면이 비치기 시작했다. 많은 직원들과, 아까 기술부 부장이라고 했던 사람까지 이쪽을 보고 있는 느낌.

...어라? 맨 처음엔 이 정도로 사람이 많진 않았던 것 같은데.. 특히 저 사람은 목소리만 들렸었고... ...긴급상황이라? 잘 모르겠네.

"...하? 이게 뭐야. 100?“

테스트 결과가 이상한데? 100? 저번엔 40대였던 것 같았는데 왜 갑자기? 나도 모르게 이게 뭐냐고 말할 정도로 말도 안 되는 결과가 나와버렸다. 뭐야 이거.

"...혹시 최고치가 200이라던가, 뭐 그렇게 오른 거 아니죠...? 기준이 바뀐 거에요?“

유심히 이쪽을 보고 있는, 기술부 부장이라는 사람을 보며 그렇게 말했다. 사실 대답을 바라고 한 말은 아니라, 그냥 이게 뭐람 정도의 혼잣말 비스무리 한 것이었다. 하지만 대답이 돌아온다면 그건 그거대로 감사한 일이고... 대체 이게 뭐람.

@ 호에에 이게 모에요 100이라니

301 후카미즈 나루미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22:39:07

MAGI 무서워. 유능해! 네르프라는 조직에서 해킹이라는 업무는 신입한테 짬처리 넘겨도 되는 수준이라고? 나는 MAGI가 내 등골을 손가락으로 훑는 오싹함을 느꼈다. 슬쩍 들어갈 쥐구멍 3개. 그런데 뭐가 다른 거지? 이 쥐구멍 3개? 해킹 문외한이고 CIA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문외한은 이렇게 선택하라고 해도 말이지....

@취약점 3개가 뭐가 다르지?

30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2:39:53

>>298
타카기는 싱크로 테스트를 받기 위해 2번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이제는 처음 타는 것이 아닌, 그러나 아직은 어색한 레일을 따라 이동합니다...

게이트가 열리고, 녹색 철벽으로 가득 찬 풍경에는, 언제나처럼 하얀 건물과 함께, 저번과 달리 두 개의 기체가 동시에 선 채로 타카기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주황빛의 기체와 보랏빛 기체. 에반게리온 영호기, 그리고 초호기입니다.
동시에 테스트를 진행하려는 걸까요? 아니면 추가로 테스트가 더 진행되려는 걸까요?
게이트 내부를 서성이는 기술부 직원들의 발걸음이 유난히 빠른 것 같습니다. 꼭, 오늘 중요한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플러그 슈츠로 환복하고 돌아오시면 곧바로 테스트가 진행될 겁니다.

303 후카미즈 나루미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22:41:18

>>291 폭탄(트리니트로톨루엔 아님 ㅎ)을 처리하느라 늦었슴다...지금이라도 손!

>>280 나루미의 학창시절이라면 테니스나 배드민턴을 했을지도요. 나루미의 소녀소녀했던 시절...하지만 세컨드임팩트가 그녀를 상여자로 만들었지..(아님

304 요리미치 타카기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22:43:16

'도대체 뭐지?'

사도가 나타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발걸음 그떄하고는 다르지만 그래도 걸음이 빨랐다.

이미 누군가가 테스트에 참여를 했나 싶었으나.

어차피 지금 중요한 것은 자신의 테스트.

먼저 슈츠를 환복한 뒤 바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

305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22:43:31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306 미츠루주◆UO0HO7RAyE (bb40aj4GlQ)

2021-10-16 (파란날) 22:44:35

어서오세용!!!!!!!

307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2:45:08

나루미주 어서와요 :>
테니스나 배드민턴... 점심시간마다 까르르 웃으며 배드민턴을 치는 나루미(학생)가 상상되네요 :3

308 후카미즈 나루미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22:53:04

반갑습니디ㅡ 여러분 엏헣허..

30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2:58:46

>>299
미츠루는 천천히 네르프 본부를 향해 이동합니다...

본부로 가는 길은 예와 다를바가 없었습니다만, 가는 길의 분위기는 긴장감이 맴도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도 침입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걸 입증하듯, 푯말을 들고 사람들이 무언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곳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터지지 않을, 불이 붙지 않은 폭탄입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미츠루가 걱정할 부분은 없을 겁니다. 저들이 뭘 어찌하고 있던간에, 미츠루에게 영향이 가는 일은 없습니다.

본부의 내부는 이제야 원래 분위기로 돌아왔는지 한결 조용해진 분위기입니다.
저 밖이 어찌 돌아가든 이곳은 그만큼 혼란스럽지 않다는 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싱크로 테스트를 받으러 갈까요?
테스트가 끝난 뒤에는 자유롭게 움직여도 좋습니다.

>>300
[ 기준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

나츠키의 질문이 날아가기 무섭게, 조종석 내부로 유즈키 이오리의 떨리는 목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아무래도 수치를 보고 혼란스러운 것은, 나츠키만이 아닌 것 같아보입니다.

[ 테스트 과정에서 오류가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수치가 나온 것은 창설 이래 처음인지라 솔직히 말하자면, 놀랍습니다. ]

네르프 창설 이래 처음으로 나온 수치인 싱크로율 100%, 그리고 그 수치의 주인공인 총사령관의 아이.
직원들 사이에선 확실히 화제로 오를 이야기일 겁니다. 적어도 기술부 직원이라면, 이 수치를 들으면 누구라도 귀를 의심할겁니다.

[ 엔트리 플러그에서 내리고 나서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곧 크로스 테스트가 진행될 것입니다. ]

또다른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란 그 말을 끝으로, 겨우 떨림이 멈춘 기술부장의 목소리가 끊깁니다....
분명, 파일럿끼리 기체를 바꿔 타는 테스트라고 하였지요. 별 일은 없을 겁니다.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될겁니다.

310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3:03:11

>>309

'사소한 일.'

자신이 사도를 섬멸할 수 있게, 모든 것은 사소한 일이 되었으면. 내게 영향이라고는 미칠 수 없는 일들. 미츠루는 마지막으로 왔을 때보다 조용해진 본부 내부를 걸어서 테스트를 받으러 이동한다.

'.......'

@싱크로 테스트를 받으러 갑니다.

311 카시와자키 나츠키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3:04:03

오 대답이 돌아왔다. 럭키-라고 하기엔 너무 떨리는 목소리였지만. 하지만 기술부 부장이라는 사람의 목소리가 떨리는 건 좋은 징조가 아닌 것 같은데. 혹시...? 순간 오싹한 상상이 들었지만 오류가 아니라는 말에 조금 안심했다. 하지만 창설 이래 처음이라니, 뭐야 그게... 부담스러워...

"아, 네.. 그럼 내릴게요-“

부담스러운 점수를 내버렸다. 아- 이미 망할 아버지의 존재로 안 그래도 부담스러운 대접을 받고 있는데 이런 점수까지 뜨면, 아니, 창설 이래 처음이라고 떠버리면 더 부담스러워지지 않을까. 적당히 90이나 80이나... 아니, 이것도 높은가. 적당히 50 정도 나와줬으면 서로 좋았을텐데 말이야. 초호기에다 대고 속으로 중얼거리며 엔트리 플러그에서 내려왔다. 물론 많은 도움을 필요로 했다.

크로스 테스트는 기체를 바꿔서 타는 거였지. 잠깐 대기하고 있을까.

@ 대기합니다

312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3:06:30

하지만 우리 친구들 모두 정신수치가 100이니까... 오늘은 창설 이래 최초최고점이 세 번이나 나오는 날이 되는건가요(?

313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23:07:03

진짜 어마무시하구만요 ㄷㄷ

314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23:07:21

그야 말로 유망주구만

31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3:07:43

>>301
비록 CIA의 문턱까지 가지 못한 나루미라 해도, MAGI가 보여준 취약점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제 막 들어온 신입인 나루미로썬 처음 맡는 일이기 때문에,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통신병 출신이 아닌 이상 누구라도 다 나루미와 같이 생각할 겁니다.

첫 번째 취약점은 메인 서버와 연결되어 있는 취약점입니다. 이쪽으로 접근한다면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취약점은 인트라넷 쪽과 연결되어 있는 취약점입니다. 이쪽으로 접근한다면 연구소 내 메일 기록 등에 접근하는 게 가능할 겁니다.
세 번째 취약점은 중앙 관리 서버와 연결되어 있는 취약점입니다. 이쪽으로 접근한다면 연구소 내 CCTV 등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각 취약점이 다 다른 쪽 서버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어느 쪽으로 접근해 보시겠습니까?

316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3:15:54

>>304
타카기는 슈츠로 환복하고 곧바로 엔트리 플러그 탑승 절차를 밟으러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리 그저 테스트일 뿐이라지만, 이 주홍빛 액체가 발 끝부터 채워지는 느낌은, 솔직히 말해 좋지않은 느낌입니다.

곧, 인터페이스 연결이 끝나고, 주변의 풍경이 조종석 화면 전면을 가득 채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과는...
.dice 100 100. = 100

어라, 역시 오늘의 테스트 수치,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테스트가 끝나고 내리게 되어도 환복하지 마시고 게이트 내에서 대기해 주십시오.

317 후카미즈 나루미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23:18:40

"음...2번?"

@메일기록에 접속합니다

318 미츠루주◆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3:19:50

참으로......어마무시합네다

319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3:21:13

기술부 부장님의 아리에나이와 기대중입니다(??

320 나루미주 (9xAIJD8xiA)

2021-10-16 (파란날) 23:22:42

오늘의 투표율은 140%입니다.
제가 뭐라고 말했었죠? 오늘의 싱크로율은 100%입니다.

32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3:22:48

>>310
미츠루는 싱크로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동합니다...
덜커덩거리는 레일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전에 본부에 왔을 때와는 다른, [ GATE 3 ] 이란 글씨가 미츠루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추측컨대 오늘은 전과는 다른 장소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려는 듯 싶습니다.

미츠루가 게이트 내부로 들어선다면, 이미 한창 테스트가 진행중인 듯, 엔트리 플러그가 투입되고 사출되고 있는 모습을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또다른 파일럿이 기체에 탑승 중인듯 하니, 우선은 플러그 슈츠로 갈아입기부터 하고, 파일럿이 내리고 나서 탑승 수속을 밟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32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3:23:25

[리빙포인트] 싱크로율은 높아도 100% 정도까지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323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3:24:00

100 이상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는 건가요...

324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3:24:38

과연 100 이상으로 올라가면 어떻게 될지는......(더보기)

325 요리미치 타카기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23:24:56

"이 놈의 냄새는 통 익숙해지지 않네."

제데로 비린내가 나는 주제에 또 숨은 쉴 수가 있는 기분 나쁜 액체에 대해 칭얼 거리며

하라는 대로 테스트를 한 결과 100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이 수치에 따르자면 자신은 이제 에반게리온과 완전히 일체가 된 채로 싸울 수 있다는 건가?

타카기는 갑작스러운 수치에 놀라기보다는 의문을 표했다.

"이거 원래 이런건가요? 갑자기 확 오른 것 같은데..."

"뭐, 나쁘지 않다면 나쁘지 않네요."

그렇게 영호기에 내려 게이트에 대기하러 간다.

@

326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3:26:48

>>324 ㅋㅋㅋㅋㅋㅋ더보기...사기 멈춰!!(?

32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3:32:14

>>311
분명, 저번에는 낮은 수치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싶습니다.
처음 타는 것이 아니게 되어서 그런 걸까요? 이제는 이 기체에 조금은 익숙해 지게 되어서 그런 걸까요?

엔트리 플러그를 빠져나오는 과정은 여전히 기술부 직원들의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였습니다.
나츠키에게 있어 마냥 기쁜 일만은 아닐수도 있겠습니다. 이 주홍빛 액체가 채워지고 빠져나가는 과정은, 익숙해지려야 익숙해질수가 없습니다.

조종석을 완전히 나온 나츠키의 저 앞쪽에서, 기술부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크로스 테스트는 딱 한번만 진행한다' 는 얘기가 들려오는 걸로 보아, 오늘 나츠키의 테스트는 딱 두번만 진행될 듯 싶습니다.

328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3:32:49

>>321

'그 애, 다시 왔네.'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포기할 마음은 들지 않았나 보다. 플러그 슈츠로 갈아입으며, 이곳 게이트에서 무엇을 할지 예측하다 이내 그만둔다. 별거 없겠지, 라고 생각하며.

@환복하고 대기합니다.

32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3:32:51

아무튼 어제 느렸던 만큼 모터를 달고 진행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330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23:34:30

빨라진게 느껴져요!

331 미츠루주◆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3:36:06

투표율 140프로 아놔 ㅠ ㅠㅠ ㅋㅋ

모터 와다다다다... 멋잇다...

332 카시와자키 나츠키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3:38:36

별로 들으려고 한 건 아니지만, 저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 크로스 테스트는 딱 한번만 진행한다. 그럼 이 테스트를 끝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겠네. 아, 아니지. 돌아가기 전에 유즈키 씨... ...아, 잠깐만. 기술부 부장이라는 사람도 유즈키라고 했지. 그러고 보니... 그랬지... 무심코 기술부 부장, 유즈키 이오리 씨를 보았다. ...유즈키 씨랑 자매? 가족? 분위기는 완전 다르네. 그럼 마침 잘 됐다. 끝나면 유즈키 씨, 그러니까 사오리 씨가 어디 있을지 물어볼 수 있겠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말이야.

"...누굴까. 만나고 싶어한다는 사람.“

크로스 테스트를 기다리며 중얼거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감이 잡히지 않았다. 낯선 사람을 만나는 건 부담스럽지만, 일부러 그런 쪽지까지 남겼을 정도면 거절하기도 좀 그렇지.

@ 대기(김대기 기자 아님)

333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3:39:03

모터 진행 조와요 :>

334 미츠루주◆UO0HO7RAyE (3XwlgoQC2U)

2021-10-16 (파란날) 23:41:06

한파 조심 하세 요

335 타카기주 (/fhVteyFu2)

2021-10-16 (파란날) 23:41:21

ㅋㅋㅋㅋㅋㅋㅋㅋ

336 나츠키주 (oQwUZnTfVo)

2021-10-16 (파란날) 23:4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오늘 진짜 넘 춥... 춥습니다...
보일러 켰는데도 넘 추워요...

33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pUNvLKcAys)

2021-10-16 (파란날) 23:47:56

>>317
나루미는 두 번째 취약점을 골라 접근하려 시도합니다.
곧, 아까와 같은 검은 화면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프로그래밍 문구가 채워지더니, 중앙 모니터에 다음과 같은 창이 뜨기 시작합니다!

[ 관리자 권한 접근 ]
[ : Access ]
[ JAPAN STRATEGY SELF DEFENSE FORCE NATIONAL DEFENSE AND SCIENCE INSTITUTE ]
[ 환영합니다. 관리자 님 ]

잘은 모르겠지만, MAGI 프로그램에 의한 취약점 뜷기 및 관리자 권한 획득이 성공한 듯 싶습니다.

나루미는 국방연구소 인트라넷 서버에 접근하는 데 성공합니다!
곧, 검은 화면이 닫히고, 전략자위대의 상징 로고와 함께, 왼쪽 맨 위쪽에 일본 국기가 달린 창이 이내 화면을 가득 채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연구소 내부 인트라넷을 관리하는 서버인만큼, 다양한 방면으로 접근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메일 기록 쪽으로 접근해볼 수도 있고, 직원들이 이용하는 게시판 쪽으로 접근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메일 기록의 경우 모든 직원의 기록을 열람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반 직원의 기록의 경우 찾아볼 만한 기록이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총책임자나 중간 관리자의 기록 등으로 접근해보는 게 좋을 겁니다.

어느 쪽을 접근해 보시겠습니까?

338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00:20

>>325
[ ... 기체 자체에 이상은 없습니다. ]
[ 따라서, 잘못된 결과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는듯, 떨리는 듯한 목소리가 조종석 내부에 울려퍼졌습니다.
통신이 끊기기 전, 기술부 부장이 그 후로 무어라 마이크로 중얼거린 듯한 소리가 들린 듯 합니다만, 너무 작은 소리라 저 너머의 타카기로썬 알아듣기가 어려웠습니다.
뭐, 별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껏해야 [ 말도 안돼 ] 같은 이야기를 하였을 게 뻔합니다. 그렇지요?

타카기는 조종석에서 빠져나와 게이트 내부로 다시 돌아옵니다....
들리는 말로는 오늘은 테스트가 하나 더 예정되어 있다는 거 같은데, 타카기가 원한다면 받아도 좋고, 받지 않아도 좋습니다. 영호기 파일럿은 딱 한명만 참여하면 되는 테스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 테스트를 하려면 조금 늦게까지 남아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39 후카미즈 나루미 (yD7k.wey4g)

2021-10-17 (내일 월요일) 00:02:04

관리자 권한 얻기는 어린애 손목 비틀기 같았다. 노란색과 파란색의 방패는 설탕과자처럼 망가졌다. MAGI와 같은 슈퍼컴이 다른 조직에도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네르프는 전 세계의 첩보기관과 대등히 싸울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의 CIA와 영국의 MI6, 이스라엘 모사드, 중국 공안과 북조선 정찰총국, 한국의 국정원까지도...

"괴물같은 놈이야."

나는 커서를 고위직 메일 기록으로 옮겼다. 그들이 어떤 메일을 주고받았을까. 크게는 기밀 정보가 담긴 파일부터 일 끝나고 회식하자는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다 있겠지. 나는 전부 볼 수 있다. Narumi is watching you. 오른쪽 밑의 컴퓨터 시계는 13시를 알렸다. 시간 오류났네. 나중에 동기화해야겠다.

"어디 대포카메라 들고 정치인들 도촬하는 기자 놀이나 해보실까...케헤헤."

@고위직의 메일 기록을 봅니다.

340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0:03:02

아리에나이와 떴다(행복
그리고 나루미도 즐거워보여서 다행이네요(?

341 요리미치 타카기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00:06:18

'뭐...어차피 할 일도 그다지 없겠다 해도 괜찮겠지.'

그 테스트도 받아본다

@

342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00:11:31

케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16:56

>>328
미츠루는 플러그 슈츠로 환복후 대기합니다....
곧, 얼마 지나지 않아 플러그가 사출되고, 미츠루는 저와 똑같은 하얀 플러그 슈츠를 입은 타카기가 기술부 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영호기 플러그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 절차를 밟으시면 곧바로 싱크로 테스트가 진행될겁니다.
결과가 나오고 나서 바로 조종석에서 내려가셔도 괜찮습니다!

>>332
나츠키는 엔트리 플러그를 나와 게이트 안에서 대기합니다...
여전히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엔트리 플러그가 오르내리락 하는 모습을 나츠키는 나오자 마자 볼 수 있었습니다.

"코어 교체를 안 하고 태울 수가 있어? "
"정말이야. 그게 오늘 테스트 목적이라니까. "
"아니 그러니까 교체를 안하고 기동이 된대? "
"그게 되는지 실험하려는 게 오늘 목적이라고 하셨어. "
"그러니까 코어를 교체 안하고 어떻게 파일럿을 바꿔 태우냐니까?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거 아니야? 대체 부장님께선 무슨 생각이신거야? "
"몰라... 알려주신 게 없어서 나도 몰라. 미야미즈 박사님 계실 적에는 설명이 자세하셔서 좋았는데... "

그리고, 기술부 직원들의 푸념에 가까운 대화가 오가는 것 역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기술부 부장으로 추정되는 이름이 오르내리는 걸로 보아, 확실히 좋은 뜻으로 하는 얘기는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344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17:27

미츠루 쪽 관련인을 드디어 언급할 수 있어 행복한 레캡입니다.

34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20:12

여담으로 적는 거지만 미츠루의 결과 역시 .dice 100 100. = 100 으로 동일하게 나올 겁니다.

346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00:20:29

미야미즈...
미츠하!!

...쌉소리그만하고반응레스쓰겟습니다

34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21:12

(반응레스 쓰다 최대한 웃음 참는중)

348 나루미주 (yD7k.wey4g)

2021-10-17 (내일 월요일) 00:21:44

김인호...나마에와!

349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00:22:47

>>343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 탑승 절차를 거치고는 조종석에서 대기한다. 오늘은 어떨지. 그저 반복되는 일일 뿐이어도 나아가고 있다면, 이라는 일념으로.

@결과가 나오면 조종석에서 내립니다.

350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00:23:47

오.... ㅇ0ㅇ
행복한 레캡과 행복한... 저 (?)

으흑흑 너에이름은은 배경이 너무 이뻣스...

351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00:27:57

이제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 푹 주무세요!

352 카시와자키 나츠키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0:28:46

다른 파일럿이 테스트를 하고 있는지, 엔트리 플러그가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배경음으로 직원들의 푸념이 깔렸다. 코어 교체를 안 하고 파일럿만 바꿔서 기동하는게 크로스 테스트의 목적이라는 건가. 전 기술부 부장 이름인 것 같은 미야미즈 박사, 라는 말도 들린다. 누군지 잘 모르지만... 전임자 이야기가 나올 땐 대충 두 가지 경우가 아닐까. 전임자가 일을 이상하게 해놔서 욕할 때랑, 지금 담당자가 일을 이상하게 해서 욕할 때. 즉, 지금 배경음으로 깔리고 있는 이것은 푸념과 뒷담의 사이 그 어딘가라는 것이군.

나랑은 관계없는 이야기니까, 적당히 흘려들을까. ...아니,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좀 있다 유즈키... 이오리 씨한테 물어볼까. 어디서 들었냐고 하면 은근슬쩍 직원들이 뒤에서 얘기했다는 식으로 흘려줘도 재미있을 것 같고? 그래서 내부분열이라도 일어난다면 그거야말로 재미있을 일인데-

"...역시 그만둘까.“

뒷담화 정도로 내부분열이 일어날 곳처럼은 보이지도 않고, 설사 일어난다 해도 망할 아버지가 일하는 데엔 아무 지장도 없을 게 뻔하니... 즉, 나에게 이득이 별로 없는 일이다. 그럼 굳이 나서서 할 필요도 없어. 얌전히 크로스 테스트나 기다리자. 아마 곧 시작할... 것 같은 예감이 드니까. 농담이지만.

@잠깐 흉계(?)를 꾸몄지만 빠르게 단념했습니다

353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0:29:02

타카기주 잘자요 :)

354 나루미주 (yD7k.wey4g)

2021-10-17 (내일 월요일) 00:30:52

주무세요~

355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00:31:42

잘자요-!

흉계 ㅋㅋㅋㅋㅋ

356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40:28

>>339
과연 무슨 내용이 있을지는, 직접 열람해보면 알게 될겁니다...

나루미는 인트라넷 서버에 있는 수많은 메일 기록 중 하나, 고위직의 것으로 보이는 메일 하나를 열람하려 시도합니다.
곧, 메일 내용이 담긴 창이 새로이 뜨기 시작합니다!

[ subject : 개발중 기체 JA-01에 대한 보고
from : 이시카와 사치코
to : 하야시 마사히로
date : 04/03/2015

무인 기체 JA-01 의 최종 가동 실험이 완료되었습니다.
실험 결과는 성공적으로, 원자력 엔진 역시 정상적으로 가동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외부 장소에서의 기동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
...
만약에 기동 실험이 성공한다면, 저희는 이제 특무기관에 결코 뒤지지 않는 병기를 소유할 수 있게 되리라 추측합니다. ]

추측컨대, 이것은 전략자위대에서 개발중인 병기에 관련된 메일인것 같습니다.
특무기관은 특무기관 네르프를 뜻하는 말인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무슨 병기인지에 대해선 내용상으론 알기가 어렵습니다.

첨부파일이 하나 더 있는데, 아마 해당 보고에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보고서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른 메일 기록을 열람해보시겠습니까?

35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42:37

오늘 진행은 >>352 까지 올라온 것만 처리하고자 합니다.
늦게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 모두 미리 수고많으셨습니다!

358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00:44:05

다들 미리 수고하셨어용~~~~~~~

359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0:44:25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

360 나루미주 (yD7k.wey4g)

2021-10-17 (내일 월요일) 00:47:29

수고하셨어요~~!

36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03:37

>>341
크로스 테스트는 서로 다른 기체의 엔트리 플러그에 탑승함으로써 진행되는 실험입니다.
따라서, 인터페이스나 슈츠 환복하거나 하는 일 없이 지금 타카기 상태 그대로 진행될겁니다.
조금 번거로운 과정이 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실험은 아무 문제 없이 무사히 끝날테니 괜찮을겁니다.

초호기 쪽 엔트리 플러그 쪽으로 가셔서 이전 테스트때와 똑같이 탑승 과정을 밟아 주시면 바로 타카기의 테스트가 진행될 겁니다.

>>349
미츠루의 싱크로 테스트 결과는 100, 저번과 다르게 확실히 높은 숫자였습니다.
다만 저번과 다르게 지나치게 높은 숫자였기 때문에, 이게 맞는 결과인가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미츠루에겐 좋은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싱크로율이 높은 수치가 나온다는 것은, 보다 에바를 능숙하게 움직일 수 있단 의미이니까요. 어찌보면 지극히 미츠루 입장에선 당연한 결과가 나온 것일겁니다.
지나치게 높은 결과이기 떄문에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만... 괜찮을 겁니다.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렇지요?

미츠루는 기술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엔트리 플러그에서 내려옵니다.
직원들 사이에서 오가는 말로 보아 곧 또다른 실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오늘의 마지막 테스트라는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하나입니다. 미츠루는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적어도, 사이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기 전까진, 미츠루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겁니다.

>>352
나츠키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왼편에서 기술부 직원이 다가와 나츠키를 향해 말을 걸려 하였습니다.

"저어, 카시와자키 양? 테스트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저쪽 기체의 플러그에 탑승해주시면 됩니다. "

흰 가운을 입은 직원은 그렇게 말하며 저편에 있는 영호기를 가리킵니다......
초호기가 아닌 다른 기체에 탑승하게 되는 건 처음이지만, 별 일 없을 테니 괜찮을 겁니다.

역시 영호기 쪽 엔트리 플러그 쪽으로 가셔서 탑승 과정을 밟아 주시면 바로 나츠키의 테스트가 시작될 겁니다.
인터페이스 연결 과정에서 조금 많이 위화감이 들 가능성이 있지만, 크게 문제되는 일은 없을테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362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06:27

오늘 진행은 >>361 레스를 끝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 모두 다시한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진행에선 타카기와 나츠키의 레스가 통합되어 처리될 예정입니다.

363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01:08:16

수고 많으셨어용...
저는 쫌쫌따리 잡담 관전하다 자야겟어용

364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10:13

[리빙포인트] 오늘 진행에서 나온 JA-01은 개인퀘스트 보상에 언급된 제트 얼론과 동일 기체입니다.

365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1:11:05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3 레캡 수고 많으셨어요~

그으은데 사이렌... 불길하네요...

366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11:58

아무튼 어제보단 빠른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 어째 진행 속도가 괜찮으셨을지 싶습니다(...)
테스트 때문에 파일럿 쪽 전개가 조금 루즈하게 된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데, 다음 진행은 부제가 부제인만큼 빠른 전개를 기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367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1:12:55

슬쩍슬쩍 나오는 떡밥을 먹느라 즐거운 진행이었습니다 :>

다음 진행은 빠른 전개... 사이렌... 아... 뭐지 몬가.. 몬가 일어나고 잇슴...(??

368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14:24

물론 시작부터 일하다가 중앙지령실 불려가는 진행이 되진 않을테니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369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21:27

아마 지금 진행 속도대로 내일도 진행하게 된다면, 개인퀘스트가 다 끝나갈 즈음에 사이렌이 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370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1:27:28

두근무섭...(?

크로스 테스트도 무사히 끝나면 좋겠네요...

371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28:37

아유미가 아니라 타카기가 참여하기 때문에 아무튼 테스트는 무사히 끝날 겁니다.

372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1:30:01

그말인즉슨 아유미가 참여했다면 뭔가 큰 사단이 났을 것이란 뜻인가요...(?

373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35:23

374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35:41

아무튼 최악의 결과는 피한 오늘 진행입니다......

375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1:37:10

...혹시 타카기도 미츠루도 안 한다고 했으면 아유미가 와서 대신 타는 그런 전개였을까요...?(흐릿

376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38:38

>>375 둘 다 본부를 나가는 길을 골랐을 경우라면 네. 그렇습니다. 🤦‍♀️

377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1:42:07

최악의 결과를 피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아니 벌써 오늘이니 오늘 진행도 기대되는 것입니다..

378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46:12

Q : 만약에 최악의 결과로 갔다면 진행 어떻게 되는 건가요?
A : 그랬다면 페이즈2가 아니라 페이즈1부터 정신저항 다이스를 굴리게 되는 일이 일어났을 겁니다(...)

379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53:51

페이즈1부터 정신저항 다이스를 굴리게 되는 일은 아무튼 피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정신저항 다이스는 아마 해당 다이스를 굴릴 일이 나오게 되면 설명드리겠지만 이게 돌아간다는 거 자체가 골치아픈 일이 일어날 예정이거나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380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1:56:40

히이익...
한편으로는 그쪽 전개도 조금 궁금하긴하네요(???

381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59:17

어차피 이제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 말해보자면 사도침입직전에 영호기 폭주 사태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82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2:00:57

앗 진짜로 죽을뻔했구나 나츠키...(?
...음.. 으음 음 그렇군요... 알겠슴니다...

383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2:03:58

>>382 파일럿은 엔트리 플러그 내부에 탑승해 있었으니 괜찮았을 겁니다. 오히려 모니터링실쪽에 있던 직원들이 문제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신수치가 상당히 깎인 채로 사도를 대면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제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까요. 이부분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384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2:06:08

.....무서워...(무서움)
아무튼 그래요 이제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까! 걱정 없는 거십니다!

385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2:10:28

[리빙포인트] 폭주하는 거 자체로 파일럿의 상태에 이상이 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싱크로율이 순간적으로 지나치게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게 지속적으로 2턴 이상 높아지게 되면 그때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86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2:12:03

>>384 아무튼 그러니 나츠키는 걱정 놓고 테스트에 임해도 괜찮을겁니다.

387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2:15:42

좋습니다 크로스 테스트 #가보자고

388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2:21:14

아무튼 이번 에피까지만 어떻게 잘 해결되면 에피3에선 파일럿들은 사도 걱정 없이 편안한 진행을 할 수 있을 겁니다....

389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2:25:22

[리빙포인트] 스마트폰을 쓸 수 있는 세계이니 아마 제일중학교 2-A 반에도 단체채팅방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90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2:27:08

반단톡..!
하지만 나츠키는 쌩무시하고 있다가 어느정도 쌓이면 '읽음 처리'만 하고 냅두고 그럴 것 같네요...

391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2:33:07

추후 일상하실때 소재 찾으시기 편하시도록 미리 이런저런 설정을 풀어두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390 단톡 특) 공지방 대화방 분리되서 따로따로 올라옴
읽음 처리만 해놓는다니 나츠키다운 선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392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2:39:50

공지도 제대로 안 읽었다가 나중에 허둥지둥 확인하고 막...(?
아무튼 일상 소재로는 좋네요
파일럿 친구들도 채팅방 따로 만들면 좋겠다...
근데 만들면 진짜 타카기만 '오늘 하루도 힘내자'이렇게 올리고 나머지는 싹 다 조용한... 고독한 타카기방 될 것 같고 막...(???

393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2:44:50

고독한 타카기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파일럿 쪽에 채팅방 하나 생기면 그냥 채팅문구만 쓰는 식으로도 일상이 가능해질거같고 여러모로 재밌어질거 같습니다. 근데 진짜 고독한 타카기방 되면 그건 그거대로 웃길거 같단 생각이 또 드네요(...)

394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02:49:05

그리고 당연하지만(?) 그 채팅방 네르프에서 훤히 들여다보고 있을 것 같고 그러네요(대체
나츠키가 망할 아버지 욕하면 다 아버지 눈으로 들어가는거임...(?????

395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08:27:15

고독한 타바기방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

396 RedCap ◆5J9oyXR7Y. (q7tVF/1dXc)

2021-10-17 (내일 월요일) 08:43:04

(밖에서 들어왔다가 최대한 웃음 참고있는 레캡)

397 RedCap ◆5J9oyXR7Y. (q7tVF/1dXc)

2021-10-17 (내일 월요일) 08:57:29

아무튼간에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398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09:01:42

어서오세요 캡!

399 RedCap ◆5J9oyXR7Y. (q7tVF/1dXc)

2021-10-17 (내일 월요일) 09:05:24

아침 일찍부터 밖에 나오니 확실히 어제와 아예 계절이 달라진게 실감이 나는 날씨인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모두들 부디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휴일의 마지막인데 편안한 일요일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진행도 예정대로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400 RedCap ◆5J9oyXR7Y. (q7tVF/1dXc)

2021-10-17 (내일 월요일) 09:05:33

>>398 좋은 아침입니다 타카기주. 간밤엔 편히 잘 주무셨나요?

401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09:05:49

갑자기 추워졌죠! 넵! 캡도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402 RedCap ◆5J9oyXR7Y. (q7tVF/1dXc)

2021-10-17 (내일 월요일) 09:13:47

>>401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갈리다 오는 레캡이 되겠습니다. 🤦‍♀️

403 RedCap ◆5J9oyXR7Y. (JrXPzs4Czk)

2021-10-17 (내일 월요일) 09:18:30

시간이 조금 남아서 에피소드3 설정 다시 슬쩍 보고 있는데 오퍼레이터 시트 관련 홍보 문구에 [ 기체에 타지 않아도 스펙타클한 진행이 되실 수 있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 라는 문구를 넣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404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09:32:07

ㅋㅋㅋㅋㅋㅋ

405 RedCap ◆5J9oyXR7Y. (q7tVF/1dXc)

2021-10-17 (내일 월요일) 09:41:27

Q 에피소드3에서 총격전 나오나요?
A 페이즈1에서 총기가 등장할 일은 없을것이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406 RedCap ◆5J9oyXR7Y. (q7tVF/1dXc)

2021-10-17 (내일 월요일) 09:42:04

>>405 레스는 이승만짤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

407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10:02:56

가장 믿음이 없는 짤이잖아 ㅋㅋㅋ

408 RedCap ◆5J9oyXR7Y. (cpkDl6MW3A)

2021-10-17 (내일 월요일) 11:55:08

아무튼 페이즈1은 레스주 캐릭터들이 총기를 쓸 일도 상대하게 될 일도 없을 것이니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409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11:56:10

예입

410 RedCap ◆5J9oyXR7Y. (cpkDl6MW3A)

2021-10-17 (내일 월요일) 11:58:17

>>408 레스는 페이즈2부턴 분기에 따라 상대하게 될 가능성이 있단 것으로도 생각될 수도 있으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셔도 괜찮을겁니다(...)

411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12:02:56

고독한 타카기방 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합니다~ 진행시각 확인햇구용

412 RedCap ◆5J9oyXR7Y. (cpkDl6MW3A)

2021-10-17 (내일 월요일) 12:04:10

>>411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좋은 점심입니다.
밖이 좀 많이 추우니 아주 좋은 점심은 아닌 것 같네요(...) 간밤엔 푹 주무셨나요?

413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12:16:27

>>412 안녕하세요~! 저는 잘 잤지용.
근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추위에 떨어가지고(ㅋㅋㅋㅋ) 진짜 겨울된거같구 그래요...... 다들 조심조심

414 RedCap ◆5J9oyXR7Y. (cpkDl6MW3A)

2021-10-17 (내일 월요일) 12:19:24

오늘 아침 온도가 영하는 아니지만 영하 가까이 온지라(...) 일어나자마자 창문에 서리가 낀 거 보고 진짜 겨울이 온 거 같단 생각이 들은 레캡입니다.

>>413 다들 정말로 감기 조심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ㅠㅠ)
진짜 점심때는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아침이랑 다를 바가 없네요...

415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13:03:00

갱신합니다... 아니 왜 10월 중순에 겨울날씨가...(흐릿

416 RedCap ◆5J9oyXR7Y. (top7wXXg/6)

2021-10-17 (내일 월요일) 13:06:24

어서오세요 나츠키주. 바깥이 이렇게 추우니 좋은 점심이라 말씀드리긴 어렵겠단 생각이 드는 날씨인 것 같습니다(...)

417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13:09:04

레캡 안녕하세요 :> 어.. 추운 점심입니다(?) 몸 조심하시구 다른 분들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반팔 봉인하고 패딩 꺼내야하는 날씨가 되었네요ㅠㅠㅠ

418 RedCap ◆5J9oyXR7Y. (top7wXXg/6)

2021-10-17 (내일 월요일) 13:12:23

이 정도로 계속 춥다면 아마 11월에 롱패딩을 꺼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 정도로 장난 아닌 날씨인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다들 나가실 때 외투 꼭 챙기고 가시기 바랍니다. 얇은 외투 아닙니다 도톰한 외투입니다. 🤦‍♀️

419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13:26:10

진짜 넘 추운것입니다... 하루아침에 이리 추워지다니 :0

앗앗 그리고 진행시간 확인했습니다~
주말이니만큼 오늘은 여유로워서 낙서를 좀 하거나 일상 돌리실 분이 계시면 일상도 좀 하고 그래야겠네요. :3

420 RedCap ◆5J9oyXR7Y. (top7wXXg/6)

2021-10-17 (내일 월요일) 13:57:29

일요일인 만큼 오늘은 저도 여유가 생기는대로 MPC 일상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지금은 밖이기 때문에(...) 당장 저는 일상을 구하긴 힘들 겁니다...

421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16:12:56

그리고 한바탕 낙서를 끝내고 온 것입니다...
(가)가 붙은 친구들은 제가... 그릴 때마다 얼굴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서(?) 붙인 것이니 크게 신경쓰지마시구...

422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16:33:05

오오 엄청 잘그리신다 ㄷㄷㄷㄷ 그리고 다들 별명잌ㅋㅋㅋㅋ그리고 나츠키는 양심상ㅋㅋㅋㅋ

423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16:37:12

타카기주 어서와요 :)
나츠키는... 여백은 부족하지만 나츠키만 빼긴 좀 그래서 양심상 넣었습니다(???

424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16:55:53

아쉽네용..

425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17:02:23

일하다 쉬는 틈에 왔는데 오자마자 보배로운 연성이 올라와있군요 (@@)
갱신합니다. >>421 연성은 레스주 캐릭터들 모두 시트가 그대로 튀어나온듯한 god연성인것 같다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426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17:09:50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 행복해서 울어요
........캐들전부귀여워
이곳이내가누울곳이구나.털썩.

427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17:12:33

레캡이랑 미츠루주 어서와요 :)

타카기주도 미츠루주도 레캡도... 부족한 연성 사랑해주셔서 넘 감사한것입니다ㅋㅋㅋㅋ

428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18:35:09

Concept Art - Takagi Yorimichi (1)

429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18:41:24

헉 굉장해 레캡 완전 금손..! :0
엄청나요 대박이다... 타카기 넘모 멋있어!!

430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19:26:13

Concept Art - Mitsuru Kashima (1)

431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19:27:39

컨셉아트이기 때문에 실제 레스주 캐릭터들과는 많이 다를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432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19:29:23

미츠루도 멋있어.. 안광 미쳐따...
캐릭터들 컨셉아트라니 진짜 레캡 넘 대단하고... 대단...(어휘력 낮아짐)

433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19:40:56

나츠키까지 완성해보고자 했지만 시간 관계상 다 완성하는 덴 실패한 레캡입니다. 🤦‍♀️

434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19:43:44

괜찮아요 캡틴ㅋㅋㅋ 그려주시는것만도 감사한데... 나중에 시단날때 천천히 해주시면 되는겁니당 헤헤

435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19:44:49

아니 시간... 시간... 오타가 또...(눈물

436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0:02:12


헐와개쩐다!!!!!!
감사합니다 쉬엄쉬엄하셔요
어흐흑

저는 방금 겨울잠 자다깼네요(...) 그대로 잠들뻔,,,.,.,.,

437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20:04:25

오오오오오오!!! 캡도 금손력 굉장합니다!!!

438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0:07:45

미츠루주 타카기주 어서와요 :)

ㅋㅋㅋ아 겨울잠... 사실 저도 지금 이불속입니다.. 추워서 그런가 자꾸 졸리네요

439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20:09:04

안녕하세요! 추우면 갑자기 졸리죠 특히 따뜻한 곳에 있으면!

440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0:17:34

다들 반갑슴미다...

하지만 저는 진행 때까진 잘 수 없다... 그것이 진행이니까...(?)
추워서 졸린 거 킹정합니다.........

441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0:21:07

졸리지만 막상 자려고 하면 몬가 가위눌릴때 그 느낌(?)이라 잠들진 못하겠단말이죠... 추운데 자면 죽는다는 뇌의 위기의식이 열일하는건가(??

442 나루미주 (yD7k.wey4g)

2021-10-17 (내일 월요일) 20:38:32

이게 전부 뭐지? 내가 보고 있는게 대체 뭐지? 여긴 천국인가???

>>421 케헤헤헤헤헿ㅎㅎㅎ헤헤헤헤ㅔㅔ헤헿........ 갑자기 분위기 흑막이다...나는 흑막이 될거야....케헤헿ㅎ.. 나츠키주의 금손이 부럽습니당..
>>428>>430 뒤에 글자가 퍼스트칠드런 그건가봐요! 애들 썸네일이랄까 막 화보찍은것같고 그럼..암튼 멋져요!

현재 그로기 상태라 생존신고만 하고 가겠습미다 진행참가여부는 아직 몰겠네용..

443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20:40:45

나루미주는 무리 마시고용! 어서오세요!

444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0:40:49

나루미주 어서오시고 어어...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445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1:03:35

>>441 ...지금여기서잠들면 죽는단마리야!!!!(?????)

>>442 나루미주 어서오새요 아이고 상태 나아질수있길 기원하겠습니다...

446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1:39:14

잠들면 안되니까... 리듬게임 조지고 왔습니다(???
눈알 빠질거같아~~

앗 그러고보니 개뜬금없이 궁금해졌는데
우리 시트캐 친구들은 스맛폰으로 어떤 겜 할까요?? :>
나츠키는 귀여운 동물이 많이 나오는 방치형 게임 할 것 같네요 어쩐지

447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22:16:24

448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22:17:01

지금부터 출석 체크 시작하겠습니다.
진행에 참가 가능하신 레스주 여러분께서는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되십니다.

449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2:17:37

>>447 (동공지진)

>>448 손!

450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2:25:35

>>448 저요!!!

헉 얘는 무슨 게임 할까.....
리듬게임 할지도...

레캡 불났어요?????!?!?!!??

451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22:27:22

>>448 손!

452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22:28:06

>>446 타카기는 컨트롤이 중요한 액션겜을 할 것 같아요! 컴퓨터 게임 같이요!

453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2:30:52

다들 하는 게임도 각자 다르고 다양하네요 :>
미츠루도 타카기도 이미지에 맞는 게임 하는 것 같아요ㅋㅋㅋ

454 RedCap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22:32:55

제가 지금 일이 끝난 관계로 (...) 오늘 진행 시작레스는 생략하고 바로 진행 들어가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진행레스 바로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판정이 11시까지는 다소 느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455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2:33:35

오 게임피지컬 좋은 타카기 멋지당

ㅋㅋㅋㅋㅋㅋㅋ 리듬게임은.... 오너가 진짜 못해서 캐릭터만이라도 잘하라고... (???)

456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2:33:44

세상에 캡틴...(말잇못)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457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2:34:07

헉 알겠습니다 레캡!
저도 쬐끔 느려용 느리릿 느리릿

458 요리미치 타카기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22:34:46

@마찬가지로 이전 테스트때와 똑같이 탑승 과정을 밟아 진행을 한다.

459 타카기주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22:34:57

느긋히 하세용

460 카시와자키 나츠키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2:34:59

앗, 엿듣기(?)시간 끝인가. 테스트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말에 황급히 정신을 되돌렸다. 저쪽에 있는 주황색... 저번에는 같이 사도라는 것과 싸웠던 그 기체구나. 저기에 타면 되는 거지?

"네, 알겠어요.“

직원이 가리키는 기체, 영호기 쪽 엔트리 플러그로 향했다. 탑승 과정은 초호기와 똑같았다. 하지만 뭔가... ...뭐지? 아직도 적응하지 못해 저도 모르게 참은 숨을 내뱉고, 주황색에 액체가 몸 속 깊이 들어오는 걸 기분나빠하고 있을 때, 뭔가... 이상했다.

"....? 뭐지, 지금... ...착각인가?“

이상하다. 초호기가 아니라서 그런가 약간의 위화감 같은 것이... ...초호기도 그리 많이 타본 것은 아니고 지금까지 딱 2번 탔지만, 그 2번의 탑승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던 감각이 여기서는 느껴진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서- 결국 그냥 뭐지?하고 넘길 수밖에 없었다. ...별 일 아니겠지? 아닐 거야. 자자, 심호흡...라고 해도 물 속에서 심호흡하는 기분이라 묘하네.

@위화감이 느껴지지만 그냥 착각인가봐(아니다)

461 나츠키주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2:38:07

느긋느긋하게 하자구요 다들 :3

462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2:53:07

>>361

"이런 수치는 처음인데."

다시 교복으로 갈아입으며 중얼거렸다. 조금 많이 높은 것 같지만, 좋은 건 좋은 것이겠지. 이것마저 불행의 전조라고 생각하면 지나치게 심각해진다.

제3신도쿄시의 거리는 이제 다시 다가올 재난에 대비하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람들은 소중한 것의 상실에 몸부림치면서도 계속해서 앞을 본다. 그들에게는 그럴 수 있는 다리가 있고, 가고자 하는 의지도 있다. 의지에 따라 걸어나가는 행위, 실천. 그렇다면 신경의 명령에 따를 수 없는 몸을 가진 이들은 상실에서 완벽하게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사람들은 치유가 폭력의 다른 이름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거리를 지나 집으로 향합니다.

463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2:53:27

느긋하게 나메실수하기(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464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23:07:29

>>458>>460 Pilot

타카기와 나츠키는 각각 초호기와 영호기의 엔트리플러그에 탑승합니다. 비록 서로 다른 기체에 탑승하게 되긴 하였습니다만, 내부 자체는 영호기든 초호기든 비슷하였기 때문에 익숙할 지도 모릅니다. 탑승 과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조종석에 타고, 주홍빛 액체가 차오르는 것까지는 여느 때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어느 때와 다르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합니다, 뭔가가, 이상한 느낌입니다.
본래 자신들이 타던 기체가 아닌 곳에 타서 그런 것인지, 단순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부팅 문구가 조종석 화면에 떠오르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알수없는 위화감은 점점 커져만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인터페이스 연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부터, 영호기와 초호기의 조종석 내부에는 아예 알수없는 압박감이 느껴지는 듯 하였습니다. 다만 위에서 짓누르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부터 밀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꼭, 근원에서부터 거부하는 듯한......

[ 플러그 심도 급하락! 급하락 중입니다!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
[ 안전 심도를 넘어가려고 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마이너스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험합니다! ]
[ 파일럿들의 상태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부장님, 실험 중단! 실험을 중단해주십시오! ]

모니터링실 내부에서, 시끄러운 잡음소리와 함께 굉장히 혼란스러워하며 고함치는 목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추측컨대 마이크를 끄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굉장히 다급하였던 걸까요?

[ ...제 1회 파일럿 크로스 테스트는, ]

다행스럽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마이크를 잡았는지 잡음소리가 끊기고, 기술자 유즈키 이오리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 실험 과정 문제 발생으로 중단토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에바 영호기와 초호기의 엔트리 플러그가 덜커덩 거리더니, 서서히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추측컨대 모니터링실 직원들에 의해 강제 사출 과정을 밟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정말로 굉장히 위험했던 상황이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이 압박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다행인 게 아닐까요?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천천히 사라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행으로 여겨도 좋을 겁니다.

이번에는 조종석에서 내릴 때 정말로 조심해서 내려주십시오.

465 미츠루주◆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3:09:13

헉....... 무슨일이었을까...........

466 요리미치 타카기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23:18:45

'뭐지 이건?'

압박감? 허나 위에서 짓누르는게 아닌 밑에서부터 밀쳐지는 느낌이었다.

절대로 내려오게 하지 않겠다는 그 거부감.

마치 자신이 타고 있는 에바가 의지를 가진 것 같은 느낌을 타카기는 받았다.

'정말로 무슨 의지를 가지고 있는건가?'

처음에는 기계도 아니고 생물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정말로 의지를 가진 무언가라면?

과학자도 뭣도 아닌 단순한 일개 중학생이 생각하기에는 좀 깊은 문제였으나.

나름 생각을 해볼만 했다.

'뭐, 나름 잘 끝난 것 같으니 다행이네.'

의문이 생긴 것과는 별개로 타카기는 어딘가 다치지 않은 이상 나름 잘 끝났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그럼 이제 테스트는 끝이죠?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방금 전 심각한 상황에 빠질 뻔한 당사자인 주제에 소년은 무척이나 느긋한 말을 하면서 조종석에서 내린다.

@

467 카시와자키 나츠키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3:20:54

"아니 착각이 아닌 것 같은...데... 뭐야 이거...“

이상해. 확실히 이상해. 이상한 느낌이... 압박감이 몸을 죄여온다. 위에서 누르는 게 아니라, 아래에서 밀어올리고 있었다. 들어오지 말라고 말하는 듯한, 확실한 거부다. 엄청난 불쾌감은 압박으로 인한 것이 아니었다. 좀 더 근본적인 감정... 있어서는 안 될 곳에 내가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 본능적인 거부감. 위험해. ...기분 나빠, 대체 이게 뭐야. 어떻게 된 일이야. 당황하는 것은 바깥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무진장 시끄러운, 당황한 말들이 이리저리 오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게 다 들리고 있었다. 그래 빨리, 빨리 중단하라고 이런 건!!

"...하, 살았...네...“

천천히 위로 올라가고 있다. 압박감도 조금씩, 아주 천천히 줄어들고 있다. 그제서야 안도했다. ...아직 압박감이 다 가시지 않은 걸로 봐서는 안도하기엔 이른가 싶지만. 플러그가 전부 사출되고 조심스럽게 조종석에서 내려왔다.

기분 나쁜 그 감각은 아직도, 전부 사라지지 않았어. 작게 콜록거리면서 벽 쪽으로 다가가 주저앉았다. 뭐야. 이렇게 위험한 실험이었냐고. 이런 걸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거야?? 여긴 대체 뭐하는 곳이야 진짜!

@ 벽에 기대서 주저앉아 속으로 네르프 욕하는 중입니다(?

468 요리미치 타카기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23:25:11

>>467

"여, 나츠키 좀 괜찮아?"

타카기는 이제서야 자신이 아는 얼굴이 보이자 너무나 태연한 얼굴로 인사를 하며 곁에서 같이 앉는다.

"처음에는 테스트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갑자기 밀쳐지는 느낌이 나더라. 너도 그렇지?"

469 카시와자키 나츠키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3:28:55

>>468
"아, 요리미치. 아니. 안 괜찮아..."

고개를 들어보니 요리미치가 있었다. ...아, 크로스 테스트랬으니까 요리미치랑 바꿔서 탔던건가.
아니 근데 왜 저렇게 멀쩡해 보이는 거지. 나랑은 다른 케이스인가,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 생각은 이내 부정당했다.
같은 일을 겪은 건 맞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다른거람.

"그래 맞아. 못 들어오게 막는다고 할까, 밀어낸다고 할까. 기분 나쁘더라 뭔가. ...엄청나게.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아. 기분 나빠... ...요리미치는 의외로 멀쩡해 보이네?"

470 요리미치 타카기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23:35:03

>>469

"뭐, 기분나쁘기에 하지만...단순히 그것뿐이잖아? 다치지만 않는다면야 그걸로 끝이지-."

그또한 당연히 기분나쁜건 맞았다.

난생 처음 느껴보는 기운 그것도 자신을 부정하는 그 압도적인 무언가를 어떻게 기분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겠는가.

"굳이 따지자면 저 비린내 나는 액체에서 숨 쉬는 것만으로도 이미 기분나빴어서, 그렇게 타격은 크진 않았어."

"내가 특이한건가?"

47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23:40:01

>>462
미츠루는 본부를 나와 집으로 향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나와 또다른 전철을 타고 거리를 지나 주택가로 향해 걸어갑니다.
슬슬 노을이 지려는 것인지 하늘의 색이 점점 노랗게 변해가는 게 느껴지는 듯 하였습니다. 땅거미가 내려앉고, 저 위에 나무에서 들리는 곤충 우는 소리... 찌르르르 찌르르르 하고 우는 소리만이 들려오는 것이, 유난히 평온한 날이었습니다.

재앙 이후 이 세계에 상실을 경험하지 않고 살아남은 자는 정말로 드물게 되었습니다. 상실을 겪지 않고 살아남기는 정말로 어려웠던 세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기 길에 공을 들고 뛰어다니는 아이도, 줄넘기 놀이를 하며 까르르 웃고 있는 아이들도 결국엔 누군가를 잃은 아이들일 것입니다. 부모든, 형제든, 가장 친한 친구이든, 누구던간에...
재앙은 수습되었지만 이제 우리는 새로운 재앙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재앙은 언제 나타날지 모릅니다. 이제 우리는 언제든, 예상치 못한 때에 상실을 겪게 될 수 있는 세상을 살게 되었습니다.

- 삐이 - 삐이 -

그래요, 딱 지금 같은 때 말입니다.

472 카시와자키 나츠키 (kxiZeLkk3.)

2021-10-17 (내일 월요일) 23:43:10

>>470
"...특이하네.“

다치지 않았어도 기분이 나쁘잖아? 그리고 비린내 나는 그 액체! 그것도 기분 나쁘기는 마찬가지지만, 기분 나쁜 일이 2개가 겹치면 더 더 기분이 나쁘지 '아- 별로 타격 없구만-'라고 생각하진 않을 거라고??

하지만 전부 다 말하지는 않고 그냥 대충 함축해서 '특이하네'라는 답만 내놓았다. 뭐... 특이한 건 맞으니까.

"아무튼... 실험은 이걸로 끝이겠지? 슬슬 갈아입고 싶은데."

/헉 사도... 사도가 온다... 못 갈아입어 나츠키쟝...(?

473 요리미치 타카기 (S.LQAlgppo)

2021-10-17 (내일 월요일) 23:46:30

>>472

"그런가- 그렇구만."

저번에 파티 때도 그렇지만 같은 파일럿이라고 해도 서로 보는 방식이 다른 건 어쩔 수 없나보다.

타카기는 그리 생각하며 멍하니 있다가 말한다.

"예압, 이걸로 끝이겠지."

서로 느긋히 기다린다.

474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RSGewWLb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3:53:31

>>471

"이상하네."

평온을 겪는 것조차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꼭 아무 일도 없을 것만 같아."

그렇게 말하며.

여름 바람이 뺨을 스치는 것을 감각하던 소년은 곧 사이렌 소리에 무언가를 깨닫는다. 자신은 그 소리를 들어야 진정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종류의 것이 아니었을지.

@본부로 다시 가야겠지요.

47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0:01:28

>>466>>467 Pilot

과연 에반게리온은 정말로 사람이 만든 병기가 맞는 걸까요?
어쩌면 단순히 병기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싱크로 테스트까지는 좋았습니다만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싶습니다. 대체 왜 고작 바꿔타기만 하였을 뿐인데 느낄 필요가 없는 걸 경험했어야 하였을까요? 좋지 않은 예감이 드는 날입니다. 정말로, 안좋은 예감이 들 것만 같은 날입니다.....
뭐가 됐던간에 지금은 아무래도 좋을 겁니다. 아무튼간에 무사히 나온 것만으로 안도하고 한숨이라도 쉬고 있는게 좋겠습니다...

- 삐이 - 삐이 -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때가 지금 당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게이트 내에서도 이 불안한 사이렌소리가 똑같이 울려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츠키는 모르겠지만, 타카기에게는 익숙하게 들릴 소리입니다.
아버지를 눈앞에서 놓치고, 그대로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을 따라 본부로 향해야 하였던 그 때에도 이 소리가 울렸었지요.

[ 파일럿 여러분들께 공지합니다. 테스트가 끝났습니다만 환복하지 마시고, 그대로 중앙지령실로 올라와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를 뜷고, 내부 스피커를 통해 유즈키 이오리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 ... 패턴 블루가 감지되었습니다. ]

아무래도,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476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00:02:26

오마이갓 비상사태

47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0:03:48

이번 진행의 부제는 커다란 파도大波 입니다.

478 카시와자키 나츠키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00:05:28

"뭐, 뭐야?! 뭔가 잘못된 거야? 터지나?!“

이상한 실험, 그것도 중단된 실험 후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라니. 엄청나게 불안하다. 설마 기체에 이상이 생겨서 폭발한다던가, 그런 건 아니겠지? 조금 빠르게 일어서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스피커로 들리는 기술부 부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패, 패턴 블루가 뭔지 모르는데.. 아아 아무튼 가면 되는 거죠? 바로 간다구요!“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중앙지령실로 가라는 거지? 플러그 슈츠를 입은 채로.
사이렌이 울리니 뭔가 다급해지는 느낌이다. 서둘러서 중앙지령실로 가야겠어.

@중앙 지령실로 갑니다

479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00:06:37

비상사태 으아아...

480 요리미치 타카기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00:19:10

"생각보다 빠르네."

느긋하게 있다가 갑자기 터진 사이렌 소리에 약간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알겠습니다. 바로 가도록 할게요."

슈츠를 입은 채 그대로 중앙 지령실로 간다.

이번에도 사도일까.

@

48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0:28:56

>>474
재앙을 막고 잠시의 평화를 만끽하였으나 그 평화도 잠시였습니다.
저 붉은 바다 너머의 존재들은, 우리 인류가 평온을 누리기를 원치 않는다는 듯, 이제 좀 평화로워 질 때가 되니 다시 이 곳에 발을 딛으러 오려 하고 있습니다. 저 너머에도, 저 뒤편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사이렌은 요란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꼭, 누군가를 부르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이렌 소리에 아이들이 반응하고, 혼란에 빠질 무렵, 미츠루는 방향을 틀고 본부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였습니다.
제가 타야할 곳을 향해서, 저를 부르는 곳을 향해서,
그리고 이 사이렌 소리의 주인공을, 섬멸하기 위해서.

곤충 소리와 혼란에 빠져 소리치는 목소리, 빠앙 빠앙 하고 울리는 경적 소리, 바삐 걷다 못해 뛰어가는 걸음소리, 세상은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언제 우리가 평온하였냐는 듯, 물결이 일렁이다 못해, 저 너머에서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좀, 큰 파도를 맞게 될 것 같습니다.

482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00:35:44

사도 절대 죽인다맨 출동(???

483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00:38:13

ㅋㅋㅋㅋㅋㅋㅋㅋ
출동!!!!
ㅋㅋㅋ,,,,,,,

484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00:49:23

>>481

어머니의 목소리도 아닌 것이 자신을 부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무에 붙은 매미가 울었다.

시간이 없다. 얼른 달려가야 한다고, 그래야 일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뛰어도 유난히 숨이 덜 차오르는 것은 기분 탓인가?

붉은 바다 너머에서 찾아오는 그것들이 꼭 하나하나 등장한다면, 개개의 능력만 뛰어날 뿐인 오합지졸이 아닌지 생각한다. 인류에게는 승산이 있다. 아니, 나는 이길 수 있다. 미츠루에게 있어서는 이길 수 있다는 말이 하나의 주문처럼 여겨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본부에 도착하는 순간 해야 할 일부터 찾습니다.

48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0:52:42

>>478>>480 Pilot

과연 이번에도 사도일까요?
사도이겠지요, 사도가 맞을 겁니다. 타카기의 생각이 맞을 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이 사이렌은 그들이 오는 때가 아니면 울리지 않았습니다.

타카기와 나츠키는 중앙 지령실을 향해 이동합니다....
이미 이전에도 한번 갔던 길인 만큼, 파일럿 여러분들께선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본부에 들어섰을 때의 평온하던 분위기는 어디가고 이제 바삐 걸음을 옮기며 이동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가는 길마다 심심찮게 볼 수 있었지만, 그게 무슨 상관일까요? 저들과 우리는 같은 방향을 가는 게 아닌 것을요.

...아니, 정정하도록 합시다. 어쩌면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까와 달리 사람으로 매우 붐비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어찌저찌 탄 채로, 타카기와 나츠키는 맨 꼭대기층으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맨 윗층이 될때까지 내리지 않으려 하는 것으로 보아, 목적지가 다 똑같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예상이 사실이라는 것처럼, 중앙지령실이 있는 층에 도착하게 된다면, 도착하자마자 엘리베이터 안에 탔던 직원들이 한꺼번에 내리려 하는 것을 타카기와 나츠키는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패턴 블루 어디서부터 감지되고 있는지 확인해! 동쪽이야? 어디야?! "
- 동쪽 태평양쪽 방향부터입니다. 지상에 도달하기까지 이제 몇km도 남지 않았습니다!
"돌겠네 진짜! 왜 이제서야 감지가 되는거야 왜!!! 새로 정비도 했잖아?! "

그리고 중앙지령실의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면, 여러분은 매우 바삐 움직이며 소리치고 있는 유즈키 사오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하, 어서오렴 얘들아! 잠시 작전을 짜야 해서 불렀단다, 사도가 동쪽 바다 방향에서 나타났다고 해서 말이야! "

사오리는 오퍼레이터 쪽을 향해 한참동안 소리치다, 타카기와 나츠키를 보고는 소리를 낮추며 멋쩍은듯 웃으려 하였습니다.

486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0:54:27

오늘 진행은 >>484 레스까지 처리하는 것을 끝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늦게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487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00:55:09

수고많앗서요 열분~~~~!!!!!!

488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00:58:47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489 요리미치 타카기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01:00:35

"역시 사도인가요."

결국에는 진짜 사도가 맞았기에 타카기는 고개를 젓는다.

앞으로 패턴 블루라던가 무슨 패턴이 나올 떄 그리고 사이렌이 울릴 떄는 무조건 사도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았다.

허나 그것은 그거 이것은 이거 사오리를 쳐다보며 말한다.

"그래서 어떻게 작전을 짜실 건가요?"

당연하다는 듯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타카기였다.

@

490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01:00:51

수고하셨습니다!

491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01:06:18

유즈키 대령님 열일하신다...
나츠키가 처음으로 '어른이다'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492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01:07:20

집안에서의 임팩트가 워낙 충격...

49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1:09:01

>>484
사도는 무리지어 오지 않습니다. 저번에 온 사도도 혼자 왔으니까요.
그러니 이번에 오는 사도도 추측컨대 아마 혼자일겁니다. 혼자 오는 것이라면 승산이 있습니다.
이길 수 있습니다. 막을 수 있습니다. 섬멸할 수 있습니다.

그래요, 다른 누구도 아닌... 미츠루가 말입니다.

미츠루는 본부에 도착합니다!
아까 가는 길에 서있던 무리들은 어디 가고 없고, 본부로 가는 길은 한적하기만 하였습니다. 빠른 속도로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 본부로 들어선 미츠루는 아까와 달리 확실히 시끄럽고 혼잡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미츠루가 해야 할 일이라면 명확합니다. 바로 에반게리온에 탑승하기 위해 아까 있었던 게이트로 이동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는 무슨 일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지시를 받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들은 것도 없이 아무것도 모르는 적을 상대할 수는 없으니까요.

중앙지령실로 이동하시겠습니까?

494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01:10:13

저는 이만 슬슬 자러가겠습니다 모두 푹 주무세요!

495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01:11:07

타카기주 잘자요 :)

496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01:11:49

아이고 아이고... 이녀석 할수있겠지... 할수있다

잘자요 타카기주~

497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1:13:02

폰으로 처리한지라 좀 많이 느린 속도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아무튼 오늘 확실히 파일럿 쪽 전개는 한 레캡입니다. 🤦‍♀️
다음 진행에서 바로 사도와 싸우게 되진 않을겁니다. 대피 시간도 있고 하여 작전 짜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491 (이 레스와 함께 바로 뒤 >>492 레스 보고 최대한 웃음 참는중인 레캡)

>>494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시고 편안히 주무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498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01:15:27

작전 짜는 시간 ㅇ0ㅇ
ㅇ0ㅇ!!! (머리굴리기)

499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01:15:38

폰 진행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0

앗 대피시간...! 작전도 짜고 나루미 언니도 중앙지령실로 데려오고(?

500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1:17:39

설마설마했는데 진짜로 개인퀘스트 하다 중앙지령실 끌려가는 나루미가 될줄은 몰랐던 레캡입니다(...)

501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01:20:46

설마가 사람을 이렇게 잘 잡습니다 여러분

502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1:21:33

[리빙포인트] 아무튼 설마는 사람을 잡습니다.

503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01:26:00

ㅋㅋㅋㅋㅋㅋㅋ
으아 저도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야겠네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굿나잇입니다 :>

504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1:33:45

>>503 안녕히 주무세요 나츠키주.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505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01:40:02

잘자요 u.u

506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1:44:27

골골거리며 여담 아닌 여담을 써보자면....
Q 컨셉아트에 안광 대체 왜 넣으신 건가요? 단체로 흑염룡의 기운이라도 받기라도 했나요???
A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노코멘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507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01:46:32

흑염룡 보고 웃참실패했어요
아 스포일러구나,,,,,,!!!!!

508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1:51:23

일단 스포일러라 써놨긴 하지만(...) 분기에 따라 진짜로 저 컨셉아트처럼 될 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으니 너무 기대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507 저도 웃음참기실패했으니까 괜찮습니다 (ㅋㅋㅋ)

509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01:55:02

분기에...따라...(메모

ㅋㅋㅋㅋㅋ 웃음이 가득한 우리스레
조와용 ^-^!!!!

510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1:59:41

(아무튼 사키엘 웃는 짤)

511 나루미주 (Yw.qzZOjME)

2021-10-18 (모두 수고..) 08:13:26

뭐 뭐요?

512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08:31:10

>>511 잘 들으세요 선생님.
선생님은 이제...중앙지령실로 가셔야 한다 이 말입니다.

513 나츠키주 (gtbeXMjiuo)

2021-10-18 (모두 수고..) 10:08:38

>>511-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갱신합니다... 월요일 아침.. 다들 화이팅입니다...

514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12:07:08

새 아침 아니 점심이 밝았습니다.

515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12:11:52

한 주의 시작인 개쓰레기요일(...) 다들 잘 보내고 계시실까요?
어제보다는 덜한데 그래도 추운 것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정말 완전히 겨울이 왔구나 싶습니다 (ㅠㅠ)
모쪼록 모두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오늘 진행도 밤 10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516 나츠키주 (KMX.DZAPbc)

2021-10-18 (모두 수고..) 12:28:00

안녕하세요 레캡 :> 명불허전 개쓰레기요일인만큼 무진장 갈려나가고 있습니다... 캡틴도 잘 갈리고 계신가요...(?
바람은 여전히 차갑고 저녁에 비소식이 있는 곳도 있다고 하니 다들 따숩게 잘 챙겨입고 다닙시다... 그리구 진행 시간 확인했습니다 :>

517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13:11:59

저는 오늘도 맷돌에갈리듯 잘 갈려나가고 있습니다.

518 나츠키주 (gtbeXMjiuo)

2021-10-18 (모두 수고..) 13:17:12

(말을 잇지 못하는)
우리 모두... 화이팅...

519 타카기주 (xnTrXz8iBk)

2021-10-18 (모두 수고..) 13:32:28

지금은 날씨가 좀 풀린 것 같아요-

520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15:54:46

이불밖은 (추워서) 위험한 시기가 왔습니다. 🤦‍♀️

>>519 낮시간때에는 조금 날씨가 풀리는 것 같아 다행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늦었지만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시신가요?

521 타카기주 (xnTrXz8iBk)

2021-10-18 (모두 수고..) 16:02:13

지금 10시간 이상 금시중이 었는데 이제서야 뭐좀 먹습니다..

522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16:31:27

>>521 10시간이상 금식중이셨다니 타카기주께 무슨 일이 (ㅠㅠ)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타카기주께서 든든하게 잘 챙겨드실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523 타카기주 (xnTrXz8iBk)

2021-10-18 (모두 수고..) 16:35:39

건강검진 때문에요ㅠㅠ 그래도 햄버거 먹어서 이제 좀 괜찮습니다! 결과도 좋았고

524 나츠키주 (KMX.DZAPbc)

2021-10-18 (모두 수고..) 16:58:53

타카기주 건강검진 하셨군요...!
저도 올해 해야하는데 자꾸 미루고 있어서 큰일이네요...(흐릿

525 미츠루주◆UO0HO7RAyE (gxTkTFPK5o)

2021-10-18 (모두 수고..) 17:21:18

갱신함니다,,.,.,.~~~~

커미션 넣고 싶다 (주기적으로돌아오는충동
부담스러워하시려나
그치만 우리어장캐들 전부 갓캐들인데
아..... 으흑흑

526 나츠키주 (gtbeXMjiuo)

2021-10-18 (모두 수고..) 17:22:58

미츠루주 어서와요~ :>

527 미츠루주◆UO0HO7RAyE (gxTkTFPK5o)

2021-10-18 (모두 수고..) 17:29:20

안녕하세용~
어쨋든,,,알아보고,,,잇습니다
절대그림연습하다때려친것이아닙니다....

528 나츠키주 (KMX.DZAPbc)

2021-10-18 (모두 수고..) 17:31:13

헉 커미션 진짜 알아보고 계신거에요??? 대박...
저는... 저는... 언젠가 우리 어장캐 친구들 단체사진샷... 아님 뭔가 포스터같은 짤(?) 그려보고 싶은 소소한 욕망이 있읍니다...
근데 언제할지 몰라유... 사실 그냥 입만 털다 엔딩날거같네요ㅋㅋㅋㅋ 하 일하자 내 손..

529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17:43:10

일단은...그렇습니다........
헉 극장판 포스터 제작해주시나요(?????) 데박...데박......
저도 그림그려야하는데 지금 n일치 밀려잇어서
우리존재파이팅이네오.....

530 나츠키주 (KMX.DZAPbc)

2021-10-18 (모두 수고..) 17:49:00

극장판,... 포스터...?(????
농담이구 음음 뭔 포스터일진 모르겠는데 암튼 중요한건 단체...단체샷 그려보고 싶다 이겁니다...
그려보고 싶다이지 잘 그릴 수 있다!가 아닌 점 중요(매우 중요)
ㅋㅋㅋㅋ...아무튼 화이팅입니다.. 우리존재화이팅..

531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17:55:28

ㅋㅋㅋ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저 포스터,,,,
힘내보는거시야요...
엔딩까지 달리자 아좌좟

532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18:55:06

https://ibb.co/zHZd1Gs

Q. 뭐하세요?
A. 신청전에 구도잡아요........ 아직 막막하지만...

533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0:58:48

생각보다 일찍 일이 끝나 돌아온 레캡입니다. (@@)
모두들 좋은 저녁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녁이 아니라 이미 밤이군요. 🤦‍♀️

커미션 건이라면 NMPC 캐릭터들의 경우 자유롭게 신청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원하신다면 NMPC 컨셉아트 같은걸 올려드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초기 시트메이킹 단계때 그려둔거라 지금과는 많이 다를겁니다(...)

534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1:11:12

갱신합니다~ 퇴근길에 비 쏟아져서 축축하고 추워요...(흐릿
다들 따뜻하게 지내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

535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1:17:32

아직 10월인데 정말 날씨가 어디까지 추워질지 모르겠습니다(...)
>>534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

536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1:48:42

스레를 불태우기 위해 어떤 소재를 꺼내 볼까 고민중인 레캡입니다.
다음 일상 이벤트 소재라던가 고민을 해야 할 때가 오기도 했습니다 (...)

537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1:50:12

안녕하세요 레캡 :>
앗 다음 일상 이벤트 소재...!

538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1:54:25

진짜 갈 겨어어어어울 인지;;; ㄷㄷ 모두 안녕하세요!

539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1:56:41

타카기주 안녕하세요 :>
진짜 가을이.. 가을이 통째로 사라졌어요... :< 어째서...

540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1:58:13

사실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봄 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름 가을 겨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울 이란게 학계의 정설입니다(...)

>>537 그렇습니다. 이번 에피도 끝나고 나면 일상이벤트를 열 예정입니다. (@@)
이벤트 관련 아이디어는 얼마든지 올려주시면 제가 아주 good입니다.

>>538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저녁 잘 챙기셨나요?

541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1:59:38

저녁은 수육 국밥 먹었습니당 무척 맛있었어요! 특히 굶어서 그런지 !

542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2:01:15

사실상 여름과 겨울 2계절만 있는 것이 아닌지..(흐릿

앗 일상이벤트 관련... 어어...
가능하면 나루미 언니도 같이 해야하니까... 으음...(사고정지(?

543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2:05:32

>>542 역시 전투가 끝났으면 단체 회식을 하는것도 나쁘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간에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2계절 국가였던 겁니다 (??)

>>541 든든하게 드시고 오셨다니 매우 good 이란 생각이 드는 레캡입니다. 수육국밥만큼 추울 때 먹기 좋은게 없습니다 (ㅋㅋ)

544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2:06:43

특히 고데기를 넣으면 크으...!!

>>542 천천히 생각해봐용

545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2:09:16

단체 회식도 좋죠 :> 그리고 단체 바캉스(...)는 너무... 좀 그런감...

546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2:09:23

비록 여름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캐릭터들이지만 (ㅠㅠ) 만약에 추운 계절을 맞게 된다면 어떤 음식을 찾게 될지 궁금해지는 레캡입니다...

547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2:11:15

겨울이 된다면 나츠키는... 오뎅이랑 나베...
하지만 편의점에서 파는 고기만두도 제법 좋아할 것 같네요 :>

548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2:14:10

타카기가 추운 날에는 스튜를 만들 것 같네요!

549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2:16:21

단체 바캉스는 아예 각잡고 며칠을 잡을까 싶기도 합니다.

>>547 고기만두는 진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ㅋㅋ)
나베류 좋지요 버섯 야채 잔뜩 넣어서 각잡고 끓여먹는 나츠키 가족......은 생각해보니 진짜 가정이군요 (...)

550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2:17:03

>>548 직접 스튜를 만든다니 역시 요리잘알 타카기다운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는 레캡입니다. (@@)

551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2:17:40

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진행에 참가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서는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됩니다.

552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2:18:55

>>551 손!

553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2:19:03

>>549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총사령관님과 나츠키가 사이좋게 앉아서 나베 만들어 먹는 광경은 떠오르지 않네요...

헉 단체 바캉스 각잡고 며칠이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튜브들고서 바다에 다이빙하기 직전에 울리는 비상 사이렌...(?

554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2:19:21

>>551 손!입니다 :>

555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2:19:47

근데 오뎅과 나베..진짜 겨울 요리 최고의 정석 중의 정석이네요 나츠키가 잘 먹는다!

556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2:21:28

나츠키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니까요(?
그래서 가사 못하는 주제에 편의점 음식도 엄청 가립니다... 맛 없다고...

557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2:24:21

편의점 음식 맛있는뎅 은근 삼각김밥이 몇 개 먹으면 배부르더라구요 괜히 애용하는게 아닌 것 같은 느낌!

558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2:26:04

ㅋㅋㅋㅋ그냥 뭔가.. 나름 있는 집안 자식이라고 좋은거만 먹다보니 편의점 음식은 별로야!라고하는 버릇없는 애가 된것입니다

559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22:27:51

컨셉아트 호고곡
옼케이알겠습니다

>>551 저저저ㅓ저저저ㅓ저요!!!!!

560 나루미주 (Yw.qzZOjME)

2021-10-18 (모두 수고..) 22:28:02

오늘은 한다! 진행!

561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2:28:27

>>560 중앙지령실에 온 걸 환영하오 낯선이여

562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2:28:35

미츠루주 나루미주 어서와요! :>

563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2:28:55

ㅋㅋㅋㅋㅋㅋㅋㅋ나루미 중앙지령실행ㅋㅋㅋㅋ

564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2:30:22


Phase 1 두 번쨰 에피소드
Episode Two : Adaptation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청파青波 입니다.

565 RedCap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2:31:11

미츠루주 나루미주까지 포함해서 네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오늘 진행에서 파일럿들의 레스는 전원 도착하는 대로 통합되어 처리됩니다!

566 카시와자키 나츠키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2:33:01

심상치않다. 직원들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하는 건 별로 좋은 징조가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그 불길함은 맞아 떨어졌다. 아까처럼 한산한 엘리베이터는 어디로 가고 이렇게 꽉꽉 채운 통근전철(...)같이 되어버린거야! 사람들 틈에 끼어 어찌저찌 타기는 탔는데, 다들 내리는 기색이 없다. 설마 다같이 같은 층이 목표인거야? 최악이구만. 진짜였어. 다함께 우르르 내린 곳은 중앙지령실이 맞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기만 했는데도 정신이 없다.

"아, 유즈키 씨...“

엄청 바빠보이는 유즈키 씨가 있었다. 오퍼레이터로 보이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지르는 모습, 멋있네요... 어른같다. 아니 그보다 정비한 거에 비해서 감지를 제때 못한걸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진짜로 또 나타났어.. 그럼 또 에바에 타야겠네요.“

동쪽 바다면, 에바에 타고 바다로 가야하는 걸까. 아니면 다른 작전이 있을까? '전술작전부' 소속인 유즈키 씨를 은근히 기대하며 바라봤다. 그나저나 이 상태면, 사도를 쓰러트리기 전엔 날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누군지 물어보는 건 무리겠네.

567 요리미치 타카기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2:35:15

"역시 사도인가요."

결국에는 진짜 사도가 맞았기에 타카기는 고개를 젓는다.

앞으로 패턴 블루라던가 무슨 패턴이 나올 떄 그리고 사이렌이 울릴 떄는 무조건 사도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았다.

허나 그것은 그거 이것은 이거 사오리를 쳐다보며 말한다.

"그래서 어떻게 작전을 짜실 건가요?"

당연하다는 듯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타카기였다.

@

568 후카미즈 나루미 (Yw.qzZOjME)

2021-10-18 (모두 수고..) 22:35:41

"후발주자네 후발주자."

뭐가 처음 나오면 꼭 짭퉁이 따라오는 법이다. 그리고 오리지널과 진검승부를 벌이며 짭퉁의 오명을 상대에게 넘겨버리려 하지. 폭탄돌리기이자 영원한 붉은 여왕의 질주랄까....

"일단 /파일 저장."

나는 명령어로 MAGI에게 첨부파일 하이잭을 지시한다. 그리고 다른 메일로 눈길을 돌렸다. 전략자위대의 인트라넷에 들어온 후 나는 모든 일을 마우스 없이 처리하고 있었다. 근거는 없다. 하지만 마우스를 잡고 움직이는건 사람이라는 태가 바로 나잖아. 키보드는 정형화된 블럭처럼 딱딱 움직이고.

잘 모르니까 더 무섭다고.

@보고서는 다운하고 다른 메일로. 그런데 뒷골이 싸하다?

56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2:36:38

[리빙포인트] 불안한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습니다.

570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22:38:53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는 직원들 사이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러 간다. 나는 할 수 있을 거라고, 미츠루는 주먹을 쥐었다 펴며 눈을 몇 번 깜박인다.

@중앙지령실로 이동합니다.

57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3:09:55

>>566>>567>>570
Tip. @는 웬만해선 꼭 마지막부분에 달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 정말 눈물나게도 이번에도 너희가 힘을 써줘야 할 때가 왔단다. "

사오리는 나츠키와 타카기 둘이 하는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작전을 짤 것이냐는 타카기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옆에 앉아있는 오퍼레이터를 향해 말하려 하였습니다.

"열감지 카메라 영상 띄워. "
- 넵.

잠깐의 타자 소리와 클릭 소리가 들리고, 머지않아 나츠키와 타카기는 지령실 중앙 벽의 가장 큰 화면에 어두운 형상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실루엣만 보이고 있지만 실루엣만 보아도 참 우스꽝스러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양쪽에 매우 길쭉한 팔로 보이는 것이 달려있는 것을 제하면, 누가 봐도 영락없는 오징어 같은 모습입니다. 조금 신경쓰이는 점이 있다면, 저 팔 부분이 다른 부분과 확연히 색깔이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생명체가 가지는 수준의 온도가 아니었습니다. 우스개소리로 용광로라 하여도 믿을 정도의 수치였습니다.
형상은 이따금씩 팔을 여기저기 휘저으며 움직이고 있었는데, 팔로 보이는 형상이 여기저기로 상당히 길게 늘어나는 것 역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단순 팔이라기엔 상당히 가늘고, 손으로 보이는 그 무엇도 달려있지가 않은 것 같아보입니다.
팔이 아닌 걸까요? 아니면 원래 손이 없는 걸까요? 아예 다른 무언가일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되겠습니다. 적은 인간의 상식으로 판단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자, 이게 지금 오고 있는 사도의 모습인데 말이야! 보다시피 양 팔에서 상당히 높은 온도가 감지되고 있거든? "

유즈키 사오리는 화면에 보이는 사도의 팔 쪽을 가리키며 말하였습니다.
그냥 높기만 한 것이 아니라, 초고열을 방출하고 있는 것인지 색이 주변으로 퍼져가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팔인지 팔이 아닌 무언가인지로 보이는 그 주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번처럼 직접전은, 힘들 것 같지 않을까 싶단다... "

사오리는 굉장히 씁쓸하게 웃으며, 머리를 쓸어 넘기려 하였습니다....
웃는 게 웃는게 아닌지 입술을 잘근잘근 물어뜯던 그녀는, 중앙지령실의 문이 열리고 미츠루가 지령실 내부로 들어서자, 반갑게 웃으며 미츠루를 향해 손을 흔들려 하였습니다.

"어서오렴, 미츠루! 지금 한창 작전 회의중인 참이었단다, 보다시피 저게 지금 이쪽으로 오고 있거든! "

사오리는 그렇게 말하며 미츠루를 바라보고 있는 채로 다시금 중앙 화면을 가리키려 하였습니다.
저번에는 그나마 사람의 형상이었지만, 이번엔 아예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지도 않은 것이 화면에 송출되고 있었습니다....
파일럿들은 이제, 정말로 사람도 뭣도 아니어보이는 것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572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3:12:58

앗 제가 빼먹었네요... 죄송합니다 캐프틴...(석고대죄

573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23:14:39

헉.... 허걱.... 오고있군...

(나츠키주 쓰다듬

574 요리미치 타카기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3:15:59

"확실히 저거에 닿으면 아프다로 끝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말은 편안히 할 지라도 그 심각성에 대해서 타카기는 바로 이해를 했다.

상대는 저번처럼 인간형이라고 보기에는 거리가 멀을 뿐더라.

저 기다란 리치는 원거리 무기가 아닌 이상 사도가 먼저 우선권을 잡을 게 분명했다.

그렇다면 이번 싸움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술은...

"이건 원거리에서 저격을 하는 편이 더 안전할 것 같네요."

그 기다란 팔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계속 공격을 시도하는 수 밖에 없었기에 무척이나 상식적인 말이었다.

@

575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3:16:13

다들 어서오세요!

576 카시와자키 나츠키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3:19:36

열감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도인건가. 그럼 맨눈으로는 안 보이나? 소소한 궁금증을 입밖으로 꺼낼 수 없었던건 그 영상에서 보이는 것이 제법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뭐야 저게. 오징어에 팔이 달렸어. 아니. 팔인가...? 팔이라고 불러도 좋을까. 그냥 양 옆에 불지옥같은걸 달고 있는데?

"...수치가 이상한 것 같은데요... 오류같은 건 아니겠죠...?"

저게 생물의 기관에서 나올 수 있는 수치인가. 아니, 저건 정말로 생물이 맞나? 저번 녀석은 사람처럼 사지가 붙어있긴 했는데 이건 뭐 생긴것도 달고 있는 것도 도저히...

"...왔네. 카시마. ...그래서 그럼 저걸 어떻게... 상대할 방법은 있나요, 저거?"

조금 늦게 도착한 카시마를 흘끗 보는 걸로 대충 인사를 대신하고, 유즈키 씨를 보며 물었다.

@ 그래서 작전은 몬가용

577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23:28:51

>>571

"네, 화면은 봤어요."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한 채 대답. 표정은 진지함을 머금었다. 저것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알려면 과연 무엇인가부터 알아야 한다. 그러나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만한 시간 따윈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확히 알고 싶지 않았다. 아직은.

"그렇다면 저 두 가닥을 끊어낸 뒤 접근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원거리에서 해치우는 수밖엔 없단 겁니다만."

미츠루는 작전을 세울 수 있는 경우의 수를 가늠한다. 접근전이 위험하다면 위험 요소를 잘라내고 짧은 시간에 해결할 수도 있을 것. 나츠키가 인사를 간단하게 대신한 것에 대해서는,

"안 올 이유도 없어."

그렇게 답하고는.

@설명을 좀 더 듣거나, 신묘한 작전을 짜야겠습니다.

578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3:30:22

나츠키가 좀 더 살갑게 인사를 하는 인싸력이 있었다면...(눈물(?

579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23:31:54

인싸력.........
그치만 네르프는 원작에서도 거진 아싸모임이엇는데!!!(????)

580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3:32:43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네르프에서는... 아싸가 일반적..(??

58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3:32:58

>>568
추측컨대, 전략자위대는 아마도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이족 보행 병기를 개발하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물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 보고서를 봐야만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은 저장해놓고, 나중에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MAGI에 의해 보고서는 컴퓨터에 저장되었습니다. 중요한 문서는 항상 어딘가에 백업해 놓는 것을 잊지 마세요.

나루미는 이어 다음 메일을 확인하려 시도합니다....
다음 메일 역시 수신인과 발신인은 동일하였습니다만, 아까와 같은 보고서 형식이 아닌 무언가의 설계도가 담긴 듯한 메일이었습니다.
거대한 대포인 걸까요? 하지만 일반 대포는 이정도로 길쭉하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방아쇠 같은 게 달려있어서, 일종의 소총이나 장거리 저격용 라이플로도 보이는 것 같기도 한 디자인의 대포였습니다. 아무튼 일반적인 형태의 대포와는 거리가 먼 디자인이었습니다. 후방 부분에 전선으로 보이는 것이 연결되도록 설계되있는 것 역시 눈에 띕니다.
이 정도의 거대한 대포라면 일반적인 무기와 다른 형태의 포탄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포가 발사되는 곳 치곤 지나치게 얇아서 조금 걸립니다만, 설마요. 대포가 맞겠지요, 그렇지요?

[ 포지트론 라이플 전면설계도 ]
[ 책임자 및 작성자 : 유즈키 이오리 ]

... 유감스럽게도 대포가 아니라, 총의 설계도인듯 합니다.
익숙한 이름이 보이지만 지금은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겁니다.
지금 나루미는 네르프 메인 서버가 아닌, 전략자위대 국방연구소 인트라넷 서버를 열람하고 있습니다!

- 삐이 - 삐이 -

한창 인트라넷을 확인하고 있는 나루미가 있는 첩보부 사무실에도, 익숙한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의 업무는 이미 서버에 접근한 시점에서 완수한 셈이니, 다른 일에 신경써도 좋을겁니다.
하지만 업무는 마무리까지 확실히 해두어야 하는 법이니, 나가실 때 관리자 권한으로 로그인한 것은 반드시 로그아웃해 두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니까요.

설계도를 저장해 놓으시겠습니까?

582 나루미주 (Yw.qzZOjME)

2021-10-18 (모두 수고..) 23:33:34

아싸천국 네르프의 회식자리는 매번 썰렁할 것이 분명합니다. 아님 그냥 회식을 안하거나...

58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3:33:35

[리빙포인트] 폰진행이 아닌데도 지나치게 제가 오래 걸리고 있으면 초장문이 오는겁니다.

584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23:34:34

그러니 넘 걱정하진 마십시오...(?)

585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3:34:43

이오리씨...?

586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23:35:33

ㅋㅋㅋㅋㅋㅋ형이왜...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네르프 회식
밥만 먹음
조용함

587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3:36:41

건배사도 없고 음주강요 문화도 없는 올바른 회식, 네르프에 있습니다
단점: 숨막힘, 회식인데 독서실같음

588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3:39:11

초장문 ㄷㄷ

589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3:39:27

근데 제작자 이오맄ㅋㅋㅋ

590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23:40:25

초장문급 진행...!

독서실 회식
아 갑자기 회식간다하고 그 좌석별로 칸막이쳐져있는 1인식당 가는거 떠올랏내요,,,,

591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3:41: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1인식당 회식이라니 아 진짜... 너무... 있을법한데요...(?

592 타카기주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23:44:16

이제 시간이 되서 슬슬 자러 갈게요! 모두 푹 주무세요!

593 나츠키주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3:45:05

타카기주 잘자요 :> 푹 쉬세요~

594 미츠루주◆UO0HO7RAyE (WPFUBfHxzU)

2021-10-18 (모두 수고..) 23:45:35

ㅋㅋㅋㅋ,,, 아싸력맥스회식 ㅠ ㅠㅠ ㅋㅋ
근데 혼자면 인싸아싸의 구분이 필요없다? 우와앙?

잘자요 타카기주~

59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3:49:45

>>574>>576>>577 Pilot

"글쎄...? 지금으로썬 확실한 건 하나인 것 같단다, 저 팔에 조금이라도 닿았다간, 에바에 탄 너희들이라 해도 버티기 힘들 거야. "

죽을 지도 모른단다. 정말이야?
여전히 멋쩍어하며 웃는 채로 이야기하고 있었던 사오리였습니다만, 방금 말을 덧붙일 때는 웃음기 없이 차가운 모습이었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로, 저 팔이 목이나 머리에 닿게 된다면 플러그에 탑승해 있는 파일럿의 안전 역시 위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수치는 오류가 난 게 아니란다. 정말로 이번에는 가까이 접근해서 공격하기 어려울지도 몰라. "

나츠키의 질문에 사오리는 전혀 오류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였습니다...
역시 저번처럼 나이프나 장검을 이용해 공격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으로 밀어두는 게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그거란다! 저 팔이 있는 한 우리는 사도 발끝에도 접근하기 힘들지도 모르니, 우선은 저 팔부터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지도 몰라. 피해를 감수하고 그냥 돌격할 수도 있겠지만, 장갑이 생각보다 그리 오래 버텨주지는 못할 거야! "

타카기와 미츠루의 말에 바로 그거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사오리는 여러분을 향해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나는 너희들이 중거리나 원거리에서 사격하면서 서서히 사도에게 접근하는 게 좋아보이지 않을까 싶은데, 너희 생각은 어떻니? "

596 후카미즈 나루미 (Yw.qzZOjME)

2021-10-18 (모두 수고..) 23:51:21

"군대는 군대답게 전차랑 전투기를 활용할 방안이나 생각하라고."

그거 제작에 성공하면 가지고 있는 병기들은 전부 어쩌려고. 좍 깔린 생산 라인들은. 너네가 만드는 그게 전면에 나서면 전차는 시위대 진압용으로 쓰려고 하는거야? 있는 것부터 소중히 할 생각은 하지 않고 말이야 응? 옛날같았으면..

...나 지금 좀 꼰대스럽나? 아니야 이건, 구석기시대부터 비롯된 인류의 60만년 빅데이터에서 비롯된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어? 막말로 사도가 일본에만 튀어나온다는 보장도, 한둘씩 튀어나온다는 보장도 없어. 힘 한번 주면 에반게리온이든, 자위대 로봇이든 벽돌처럼 찍어내야 하는데 그럴 수 있겠어? 전통을 중시해라 전통을!

나는 쓸데없는 생각을 지우듯 파일을 내려받고 다른 기록을 열람했다. 어라?

"유즈키 이오리 기술부장?"

전 자위대 출신이라는건 짐작하고 있었다. 체격도 눈에 띌 만큼 단단하고 첫 만남에서는 갈리는 자위관들을 전우라고 부르지 않았던가. 일선 군인인줄 알았는데 말이지? 군인이라 한들 머릿속이 화약으로 가득 차서야 안되겠지. 그래도 이렇게 설계도까지 책임질 수준이면 군인이 아니라 연구원데 더 가까워보였다.

포지트론 라이플이라고 명명된 병기의 첫인상은 대전차소총, 대물저격총이었다. 보통 군에서 쓰는 화포에는 방아쇠가 없다. 버튼을 누르거나 방아줄을 사용하지. 꼭 거인을 위한 총처럼...아하. 로봇한테 주려고 하는구나.

사이렌 소리가 들려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내 일이나 끝마치자. 안전하게 저장, 접속 종료, 그리고 백업...

@저장, 접속 종료, 백업 등 마무리작업을 합니다.

59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3:52:08

지금 오늘 진행으로 확실히 밝혀진 것 한가지
1. 유즈키 이오리는 전략자위대 국방연구소 소속이었다.

598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3:53:59

네르프 회식은 장담컨대 여러가지로 팝콘이 튀겨질 회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레캡입니다(...)

>>592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모쪼록 좋은 꿈 꾸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599 나루미주 (Yw.qzZOjME)

2021-10-18 (모두 수고..) 23:56:11

안녕히 주무세요 타카기주!

>>597 2. 나루미는 꼰대다

60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0GUigkwy86)

2021-10-18 (모두 수고..) 23:57:14

>>599 3. 나루미는 이제 중앙지령실에 올라가야한다

601 카시와자키 나츠키 (7t0Nd8BdAo)

2021-10-18 (모두 수고..) 23:58:54

간단한 인사에 돌아온 답은 간단했다. 안 올 이유도 없다는 말. 뭐... 그렇긴 하지.
고개를 살짝 끄덕였지만 대답이라기보단 혼자 납득했다는 뜻에 가까웠다.

".....그야 그렇겠죠.“

처음으로 보는 것 같은 웃음기 없는 얼굴. 오싹했다. 물론, 알고 있어. 알고 있지. 정말로 위험해서 하는 말이고 정말로 위험하니까 짓는 표정이다. 웃음으로 얼버무릴 수 없을만큼 중요한 사항이라는 뜻이야. 하지만... 무섭다. 고개를 살며시 돌리면서, 시선을 돌리면서 말했다. 그야 그렇겠죠.

"사실상 그 방법 밖에는 없네요. 중거리와 원거리에서 사격하면서 접근하는거.“

일단이라고 할까, 그 방법 밖에는 없네요. 작은 한숨과 함께 덧붙였다. 다른 작전은 떠오르지도 않는 걸.

@ 유즈키의 작전에 동의합니다

602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0:04:43

>>595

"...."

죽을지도 몰라. 죽음. 그 말이 의미하는 것은 자신이 끝난다고, 그래서 더 이상 세상에 관여할 수 없다고 하는 선고. 자신이 사라진 후의 세상은 어떨까, 멀쩡할까. 꼭 내가 아니라도 사도를 격퇴할 적격자는 또 나올지 몰라. 그렇지만 카시마 미츠루가 실패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겠지. 이따금씩 살아남은 자들이 술자리를 가질 때 안주 거리라도 되려나. 요절한 천재조차 되지 못하고.

"그 방법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에바의 장갑조차도 크게 도움은 안 될 것 같은 상황.

"팔을 잘라내더라도, 에바 두 기가 모두 접근했다가는 위험합니다. 저게 다시 돋아날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하니까요. ...적어도 한 기는 팔의 범위 밖에 있거나 재생에 대비해야 되겠습니다."

@작전을 수용합니다.

60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0:14:06

>>596
정말로, 나루미가 생각하고 있는 대로 저 라이플이 상용화된다면 여타 다른 병기들은 어떻게 될 지 염려될 지도 모릅니다만, 걱정할 것이야 없을 겁니다. 원래 병기는 원래 병기대로 본래의 목적에 맞게 여전히 잘 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마 정말로, 전차가 진압용으로 쓰이기라도 하겠습니까?

크기로 보아 저 라이플을 들고 쏘는 일은 있을 수도 있지만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저격총의 경우 서서 쓰기보단 어딘가에 숨어서 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하지만 어찌됐건간에 저 라이플이 언젠간 쓰일 지도 모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정도로 큰 총이라면 필시 일반적인 용도로 개발하고 있던 것은 아닐겁니다.

나루미는 서버 접속을 종료하고 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MAGI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어찌저찌 오늘 일은 무사히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첫 임무부터 이게 신입의 업무인가 싶은 것을 받게 되었긴 하였습니다만, 어떻게 나루미가 해내지 못할 업무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요?

개인 퀘스트 [ ▶︎ The Great Wall ] 가 클리어 되었습니다.
나루미는 [ 포지트론 라이플 ] [ 제트 얼론 ] 의 기밀 문서를 획득합니다!

"신입이시지요? 비상 소집입니다. 저희 모두 중앙지령실로 올라가야 할겁니다. "

백업중인 나루미가 있는 자리 앞으로, 부장대리인 타카야마 켄이치가 전화를 끝내고 다가와 말을 걸려 하였습니다.
추측컨대 지금 울리고 있는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에 대해 말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하셨던 대로 하시면 됩니다. 가능하시겠습니까? "

타카야마는 당연하다는 듯이 나루미에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이전에 하셨던 대로라는 말은, 필시 중앙지령실 업무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아무래도, 나루미가 요트를 구입하게 될 날이 머지않아 보이는 듯 싶습니다....

604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0:16:54

요트야 힘내...

605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0:22:30

요트 구입 의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네르프...

606 후카미즈 나루미 (1hVZhOWrSY)

2021-10-19 (FIRE!) 00:32:05

......

"설마ㅋㅋ, 여긴 89년도 베이징이 아니라 15년도 도쿄야. 그런 일이 있겠어?"

내가 일고여덟쯤 되었을 시점에 탱크맨이 등장했다. 그땐 너무 어려 뉴스를 봐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거실로 나오자 다급히 바뀌던 채널은 기억난다. 아마 전차로 사람을 뭉개는 영상이 나오고 있었을 것이다.

오늘 일은 여기서 끝인가? 지금 퇴근하는 건 아닐텐데. 생각없이 보던 모니터 바탕화면에는 내 얼굴만 비친다. 화각 밖에서 누군가 들어온다. 신입이시지요? 네. 중앙지령실로. 네?

"그거 또 왔습니까?"

그래...에반게리온은 일회용이 아니겠지.. 망할! 에반게리온이 존재하는 사실 자체가 사도의 위협을 방증하는 것이다. 전쟁이 끝났다고 신나라 하며 편하고 안전한 곳을 찾아왔는데 나는 몰랐지 도망친 그곳도 전쟁터 한복판일줄은. 아아...너무 힘들어. 이제 그만하고싶어... 날 쉬게 해줘! 나는 이미 평화를 위해 대가를 치른 몸이란 말야! 왜 난 한 번만이라도 햄보카고 싶은데 왜 나 나루미는 햄보칼 수가 엄서!

"알겠습니다 선배님."

'나 요트 산다. 진짜 산다! 퇴직금에 적금까지 깨더라도 꼭 살거야! 언젠가 도망가는 내 등짝 쳐다볼 준비나 하시지!'

@중앙지령실로

607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0:34:06

왜 나 나루미는 햄보칼수가엄서~~~~@@@@!!!

608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0:35:17

언젠가 탈주하는 나루미를 잡아오기 위해 에바가 출동한다던가... 상상해봤습니다(?

609 나루미주 (1hVZhOWrSY)

2021-10-19 (FIRE!) 00:35:21

나루미의 다음 독백(출시일미정)은 요트 구매로 결정되었습니다

61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0:39:03

>>601>>602 Pilot

"확실히 그렇지, 적은 저번처럼 붉은 구체를 건드리지 않으면 계속해서 살아있을 테니까.... "

사오리는 미츠루의 말에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꼭 저번 상황을 완벽히 알고 있었던 듯한 태도입니다. 직원들에게서 전해들은 걸까요?

"아마 이번에도 저번처럼 재생되지 않을까 싶구나. 저번보다 굉장히 까다로운 적이 될지도 몰라. "

작전 회의가 진행되는 사이, 중앙 화면의 한 켠에 보이는 지도에서, 사도로 보이는 점이 지상에 거의 완전히 근접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추측컨대 조만간 사도가 바닷속이 아닌 지상에서 관측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단...그래, 미츠루 네 말대로 한 기는 원거리에서 저격하고 다른 한 기는 기관총 같은 것을 쏘며 다가가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 보이는구나. 어떻니? "

사오리는 그렇게 말하며 나츠키와 미츠루, 그리고 타카기를 번갈아 바라보려 하였습니다.
굉장히 위험한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만 영호기와 초호기, 둘 중 하나는 반드시 근접하여 코어를 공격하는 역할을 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둘중 한 기체만 다가가서 구체를 노려주는 걸 해주면 될 것 같단다. "

상대의 상태가 상태인만큼, 전처럼 직접적으로 접근해 부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만으로는 완전히 구체를 깨부수기가 어렵습니다. 만일을 대비해 또다른 무기를 챙기고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TIP. AT필드는 단순히 전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전개 후 날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61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0:42:18

다음 통합레스 처리를 끝으로 오늘 진행은 마치고자 합니다.
늦게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수고많으셨습니다!

61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0:44:12

Q 왜 통합레스 언급이 나오시나요? 오퍼레이터는요?
A 다음 마지막 통합레스 처리때 나루미 레스까지 통합되어 처리될 예정입니다.

61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0:46:07

>>609 나루미에게 진심으로 joy를 표하는 레캡입니다(...)

614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0:46:40

헉 조아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615 카시와자키 나츠키 (I8e23dHR86)

2021-10-19 (FIRE!) 00:48:20

"...어떻냐고 물어봐도...“

카시마는 대단하네, 나는 저걸 봐도 작전이라고 할 건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유즈키 씨랑 대등하게(보일 정도로) 얘기하고 있고. 이쪽을 보는 유즈키 씨의 시선에 뭐라 말해야 할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몰라 머뭇거렸다. 결국 입 밖으로 새어나온 것은 의견이 아닌 것이었다.

"...원거리 저격이랑 기관총 중에서 초보자가 쓰기 편한 쪽은 어디에요? 저, 총은 한번도 안 쏴봤는데.“

아니, 의견인가? 의견이 아니라 질문이지만. 사실 내가 저격하면 근거리로 접근하는 중인 아군을 쏴버릴 가능성이 너무 높지 않을까 싶은데. 하지만 원거리를 배정해주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때는 그냥, 하늘에 기도라도 올릴까? 어떻게든 되겠지.

"아무튼 그러니까, 잘 모르니까... 지시하는 대로 할게요.“

그러니 결정은 두 분이서. 무책임한 것 같기도 하고, 도망치는 것 같기도 하는 말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

@ 못 고르겠어요 골라주는대로 할게요..

616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0:48:36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3

617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1:02:15

>>610

전투 데이터 수집은 중요한 일이다. 유즈키 사오리가 저번에 오지 못했더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런 일을 수행했을 거라 생각하며, 미츠루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것이 지상으로 다가온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원래대로라면 싱크로율의 차이 또한 작전 포지션에 영향을 미칠 텐데, 지금은 아무래도."

파일럿 전부 싱크로율이 높은 상태라 포지션 고정은 쉽지 않겠습니다, 라는 말을. 그럼에도.

"만약 제가 위험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면 기꺼이."

섬멸할 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다.

옆에 자리한 서드와 포스에겐 이야기하지 않았다. 포스는 무엇이든 할 것 같고, 서드는 고민하다 마찬가지 결과가 나온 것 같으며, 퍼스트는 오지 않았으므로. 역할 선택권은 어쩌면 자신에게 있었다만, 그는 편리하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탓으로 넘겨 버리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골라 주시는 대로...

618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1:35:09

>>606 Operator
>>615>>617 Pilot

지금 우리는 2015년의 제3신도쿄시에 살고 있습니다. 괜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겁니다.
살고 있는 국가가 국가인 만큼, 병기가 시민을 향해 사용될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아무리 세컨드 임팩트란 재앙을 겪은 이후라지만, 한번 거하게 혼란이 지나갔던 일본이라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떻게 시민을 향해 국가가 총구를 겨누겠습니까?
설마요. 그러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안심하도록 합시다. 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서두르도록 하지요. 사이렌이 울린지 한참 되었습니다. 이미 다른 부서는 모두 도착해있을 겁니다. “

쉬기를 바라는 나루미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타카야마 부장대리는 그렇게 나루미를 보내며 목을 여미고 뒤를 따라가려 하였습니다…
재빨리 사무실을 나가 엘리베이터로 향해, 가장 꼭대기 층을 눌러 올라가려 하였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서둘러야만 합니다. 적이, 사도가 이곳 제3신도쿄시로 오고 있습니다!

지오프론트의 꼭대기, 가장 꼭대기층에 위치한 중앙지령실에서는 여전히 전술작전부 부장과 파일럿 여러분들의 작전 회의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한창 얘기를 나누는 와중에도 사도는 여전히,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어, 어느덧 육지의 선과 사도를 가리키는 점이 거의 완전히 일치하게 되었습니다.
사도는 이제 일본 국토로, 지상으로 완전히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초보자라면… 역시 기관총이지 않을까? 아무래도 오랫동안 집중해야 하는 것이랑 바로 잡아 쏘는 거랑은 차이가 있으니. 아마 그러지 않을까 싶단다. “

사오리는 상냥하게 나츠키의 질문에 응답하며, 이런 말을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나츠키는 아직 사격 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지? 걱정할 것이야 없단다. 게임에서 저격총을 쓰는 걸 생각하며 쓰면 된단다. 어렵지 않아! “

걱정할 것은 없다는 듯 나츠키를 향해 안심할 수 있는 말을 해주려는 듯한 모양입니다만, 글쎄요.
과연 정말로 어렵지 않을지는 직접 상황에 부딪혀봐야 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오리와 파일럿 여러분이 한창 말하고 있는 사이, 중앙지령실의 내부로 나루미와 타카야마 부장대리가 들어서려 하였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나루미의 눈앞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열감지 카메라에 비치는 괴상한 형태를 한 적의 모습이 담긴 화면과, 부장으로 보이는 사람과 파일럿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작전 회의를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전에는 그나마 사람의 형상이라도 하였지만, 이번에는 아예 사람의 형태도 아닌 모습이 중앙 모니터 화면에 송출되고 있었습니다.
기가 찰 노릇이라 느껴도 할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 인류는 대체 무엇을 상대하고 있는 걸까요?

나루미가 찾아온 이 새로운 피난처는, 나루미의 생각대로 피난처가 아닌 또다른 전쟁터였습니다.
어른이 아닌 아이들이, 전대미문의 병기를 타고 나설 뿐이지,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 처참한 상황이라 해도 좋을 겁니다.
저 미지의 적을 막겠다는 미명 하에,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을 사지로 밀어넣게 되었습니다.

“어서오세요. 타카야마 차장님. 보다시피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답니다. “
“반갑습니다, 유즈키 부장님.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되겠습니까? “
“지금 바로 시작하시면 될거에요, 네. …사도가 이제 지상으로 올라왔거든요! ”

이제 막 안으로 들어서 온 첩보부 부장대리와 사오리가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바로 제 자리로 가는 타카야마 차장을 뒤로하고 사오리는 이내 파일럿 여러분들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는, 손뼉을 한번 딱 치고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자아, 자! 그럼 미츠루부터 탑승해 가는 것으로 하자. 일단 미츠루부터 먼저 영호기로 나서고, 그 이후 타카기와 교대하는 식으로! 상황이 급박해지기 전까지 나츠키와 초호기는 후방에서 원거리 저격으로 엄호해 주었으면 한단다. 할 수 있겠니, 다들? “

사오리는 그렇게 말하며 파일럿 여러분들을 다시금 차례대로 돌아보려 하였습니다…
꼭, 여러분에 대한 믿음이 엿보이는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듯 보이는 얼굴이었습니다.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때입니다.
마이크를 들고 모니터를 마주하고, 조종칸에 타 레버를 잡고 나설 때가 다시금 도래하였습니다.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재앙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제4사도 [ 샴셸 ] 을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619 나루미주 (1hVZhOWrSY)

2021-10-19 (FIRE!) 01:37:06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62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1:37:40

(공백포 1654자 쓰고 하얗게 불태운 레캡)
오늘 진행은 >>618 레스가 올라온 것으로 마치고자 합니다. 다시한번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621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1:38:18

흐아아아아악
수고 많으셨어요
흐아악
초장문.........

622 나루미주 (1hVZhOWrSY)

2021-10-19 (FIRE!) 01:39:15

레캡의 초장문템포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대단하셔요 것도 새벽시간인데..

623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1:40:15

우와아 진짜 초장문...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다들 수고많으셨어요 :3

624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1:41:03

초보자라면 기관총이지만 결국 원거리 저격을 맡게 된 나츠키...
과연 미츠루는 무사할 수 있을 것인가...(대체

62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1:41:58

>>622 제가 폰이 아닌데도 20분 이상 걸리면 이 정도 분량이 오는 겁니다(...)

626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1:44:03

진짜 대단하십니다 레캡... 정말...

627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1:44:23

다들 수고많으셨고...
과연 이녀석의 운명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분량아이고...

628 나루미주 (1hVZhOWrSY)

2021-10-19 (FIRE!) 01:45:06

sf세계니까 어찌저찌 기술적인 조준 보정이 들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현실에도 비슷한게 많으니까요

629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1:45:23

아마 다음 진행레스에서 다짜고짜 나츠키가 미츠루한테 미리 사과할지도 모릅니다...(?

630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1:45:25

내일 진행때는 아마 파일럿들이 에바에 탑승하러 가는 레스가 나오는대로 바로 전투가 시작될겁니다.
영호기 교대 순서가 저번과 달리 미츠루 > 타카기 가 되었기 때문에,

화요일 미츠루 / 나츠키
수요일 타카기 / 나츠키

아마 이 순서대로 전투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631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1:48:21

그쵸 기계가 다 알아서 하긴 할 것 같긴 한데
음~ 다짜고짜 사과하면 이녀석 반응이.... 어.......(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실패를 전제로 깔지<<스러운반응이나올지도

순서 확인했습니다 ㅇ0ㅇ

632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1:50:53

>>628 기술의 발전 대단해!! 하지만 나츠키가 엄청난 똥손이라면...(?

>>630 와 전투다 전투! 이번에도 사도 절대 죽인다!(?

>>631 ㅋㅋㅋㅋㅋㅋ나츠키는 그저... 마음의 짐을 덜고 싶을 뿐...(??

633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1:51:22

>>532 구도에서 맨 앞에 보이는 게 나루미 그 옆이 나츠키 잔해에 기대고 있는 게 저희집아들래미 걸어가며 석양 보는 게 타카기 모래바닥에 그림 그리는 게 아유미로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이런구도 괜찮으시면... 아니근데혹시다른분이시트낼수도있어서 약간 걱정되긴하는데 일단 이런식으로 견적을 뽑아보고자해요

634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1:53:12

헉 대박 구도... 왜 저 이걸 이제 봤지 아악(머리쾅쾅

시..시트.. 들어올까요...? 들어오면 좋겠지만 아아니 이게 아니라 음 당장은 뭐.. 괜찮지 않을...가요...
근데 커미션 막 비싸지 않나요? 전 한번도 안해봐서 잘 몰루...

635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1:55:10

>>632 ㅠㅠㅠㅠㅠㅠㅠ 으악 나츠키야 미츠루가 인성이 메말라서 미안하다......... 캐는 진지캐인데 오너는 닷디아나쟝 외치고 돌아다니는 바보라서... 미안함이 잘전해지지못할수도있지만...

636 나루미주 (1hVZhOWrSY)

2021-10-19 (FIRE!) 01:55:24

>>632

>>633 허어어어ㅓㅓㅓ 시뻘건 바닷가에서 분위기 개쩌러요. 그런데 >>634처럼 돈 많이 쓰실까 걱정되어요..

637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1:56:50

아무튼 떡밥도 회수하고 차후 에피 관련 건도 풀었고 한결 가벼운 마음이 된 레캡입니다.
파일럿들은 샴셸까지 잡고 나면 다음 에피소드는 한결 마음 놓고 진행할 수 있을겁니다.
대신 다다음 에피부터는 진짜로 단단히 마음의 준비 해주셔야 합니다!

>>633 저희 스레는 장르부터 이미 소수정예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과연 페이즈1 끝나기 전에 시트가 또 들어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당분간은 이 구도로 가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

638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1:57:18

>>634 나츠키주머리절대지켜
어 당장은괜찮.... 괜찮다면일단알겠사와요
그리고 가격은 상관하지 마십시오.......really.

639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2:00:17

>>636 아ㅠ 사실 제일 걱정되는 거는...
제가 돈쓰는것보다...
여러분이 부담스러워하실까봐..............()

와 저사람 과몰입한다~~!! 어쩌지~~?? 하실까봐...()

>>637 옼케입니다 호고곡 감사합니다...

640 나루미주 (1hVZhOWrSY)

2021-10-19 (FIRE!) 02:00:56

>>637 다다음 에피소드가 탱크맨인가봐요(아님

641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2:02:35

마음의 준비
미리 기합넣어야겟으...

642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2:04:34

다다음 에피소드 탱크맨이라구요? 으아악(미리 통곡(?

643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2:04:48

[리빙포인트] 에피소드명은 에피소드4인 작전코드 840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각각의 에피소드 스토리에 맞게 작명하였습니다.
에피소드1은 침입, 에피소드2는 적응, 그리고 에피소드3은 준비란 의미의 영문 단어입니다.

644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2:05:10

이틈에 살며시 위키 스토리항목 제목 고치고 온 레캡입니다(...)

645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2:06:28

과몰입은... 저도 만만치 않게 하고 있읍니다..
캐릭터 성격 연구를 위해 책을 5권이나 지른 과몰입러가 있다?뿌슝빠슝(????

646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2:06:47

>>640>>642 준비가 진압 준비일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르는데 아무튼 그 때 가서 보도록 합시다.

647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2:08:09

호오.......
역시 그랬군
TVA 영어부제를 제가 좋아해요(티엠아이

648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2:09:03

책을...?????
아 어쩐지 묘사가 쩔어주신다 햇어.........

649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2:10:36

생전 한번도 안해본 메카물 진행을 위해 시나리오책을 두권 이상 샀기 때문에 저 역시 과몰입 부분에 대해선 할말은 없습니다 (ㅋㅋ)

650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2:12:18

시나리오책,,,,,,?! 아이고하이고
여러분다짱이에요그뤠잇해요

나... 나만 의사소통 기술 책 읽었나봐...(ㅋㅋㅋㅋㅋㅋㅋ

651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2:12:40

>>648
아니 그게...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은 딸의 심리를 저는 잘 몰라서(...) 약간 그 도움을 줄 서적이 필요했습니다ㅋㅋㅋㅋ
근데 죄다 애착관계라 본거 또 보고 그런 느낌이어서 실질적으로 한 권만 사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쫌...

>>649
역시... 어쩐지 캡틴의 필력과 묘사가...(감-탄

652 나루미주 (1hVZhOWrSY)

2021-10-19 (FIRE!) 02:12:54

이사람들 진심이야...!

653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2:15:06

>>651 헉 그랬던 것이었군요... 이론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가지구... 그래도 나중에 다 쓸모가 있을거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어깨쭈물

654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2:15:25

>>652
나츠키 짤을 5개 이상 그려버린 시점에서... 저는 이미 진심이었습니다(????

Q.5개 이상인데 왜 스레엔 그만큼 없죵
A.그리는 족족 올리면 민폐니깐... 대체로 안 올리고 혼자 망상하는데 씁니다...(?

655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2:16:28

민폐 아닌데
민폐아닌데!!!

하아 진심.... 진심이에.요.
어쩌다이렇개된거지.

656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2:17:26

여러분이 하시고 싶은 방식대로 마음껏 스레를 즐겨주시면 되는 겁니다. 그림이든 책이든 어떤 다양한 방식으로든 좋습니다.
애초에 과몰입이란 단어가 나오는 것 자체가 저희 스레가 만족스러우셨다는 증거이기에 레캡은 행복합니다.

>>647 TVA 영어부제는 재밌는 부제가 많아서 저 역시 좋아합니다 (ㅋㅋ)
>>651 전 그냥 중단문 진행레스 쓰려고 하다가 폭주한 것에 불과합니다. 🤦‍♀️

657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2:20:29

아무튼 연성은 몇개든 올려주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652 이것이 에바스레를 향한 제 진심 입니다 Narumi-ju. (@@)

658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2:20:46

폭주... 폭주? 폭...주...?
초호기는 언제쯤 폭주를 할 수 있을까(????

>>655 낙서는 그냥.. 드문드문 올리다가 엔딩쯤에 탈탈 털어낼테니 걱정하지마십시오(이승만짤 아님)(?)

659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2:21:21

>>658 과연 어떻게 될지는 이번 샴셸전에서 보도록 합시다(...)

660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2:22:19

앗 샴셀전에서 폭주할수도 있는건가...(두근무섭(?

661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02:23:42

아모튼 타카기주 의견도 들어본다음... 행복하게 커미션을 넣게 될 것 같은...

부제가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줄거리랑 캐릭터성이랑... 등등

662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2:25:43

Q 대체 에피2 세번째 부제는 왜 유유唯唯 가 된건가요????
A 원래 해당 진행에선 타치바나 아유미가 크로스 테스트때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663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2:27:47

>>662(대충 나츠키주 동공 지진났다는 레스)

664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2:30:56

>>662 에 대해선 이전에 >>378>>381 레스로 설명드렸었지만(...)
아무튼 타카기가 테스트에 참여했기 때문에 좋은 쪽으로 방향이 틀게 된 진행입니다. 원래는 탑승자 거부 정도로 끝나지 않았을 진행이었습니다.

665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2:34:21

[리빙포인트] 크로스 테스트가 이지경이 된 이유는 전적으로 코어 문제입니다.

>>661 스토리 방향에 맞춰 짜고 있는데 마음에 드셨다면 다행입니다 (ㅎㅎ)

666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2:36:01

코어 교체 안하고 탑승시킨 이오리씨가 나빠...(???

667 나루미주 (1hVZhOWrSY)

2021-10-19 (FIRE!) 02:36:21

전 내일을 위해 잠자러 가겠습니다. 좋은 밤되세요~

668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2:37:01

나루미주 잘자요 :> 푹 쉬세요~

669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02:40:46

아니 2시 40분... 저도 이러고 있을 시간이 아니네요(흐릿
저어도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셔요! :>

670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2:42:32

>>667>>669 안녕히 주무세요 나츠키주 나루미주.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내일 일정이 아침 일찍부터 있는 관계로(...) 이만 자러 가보고자 합니다.
모쪼록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671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07:43:36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672 나츠키주 (.RdzWrlXLQ)

2021-10-19 (FIRE!) 10:57:52

갱신합니다.. 오늘도 다들 화이팅..

673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11:52:22

아침에 진짜 추워서 버티기 힘들었는데(...) 다행히도 낮에는 좀 버틸만한 정도까지 된 거 같아 다행입니다.
다들 좋은 아침 보내고 계시실까요? 오늘도 부디 좋은 하루 되실 수 있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모두들 현생 화이팅입니다.

오늘 전투 진행은 밤 10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674 나츠키주 (NG5/RqpGsA)

2021-10-19 (FIRE!) 12:19:15

레캡 안녕하세요 :>
오늘은 확실히 어제보단 살만하네요! 그래도 바람은 차니까 다들 몸조심입니다...
진행시간 확인했습니다 :>

675 미츠루주◆UO0HO7RAyE (MsD9TUbzB.)

2021-10-19 (FIRE!) 17:32:41

...다니합신갱

오늘은 왠지 하루종일 바쁘네용
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 ^-^~~~

676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18:39:48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저녁되시길!

677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0:01:41

저녁일하다 잠시 쉬엄쉬엄하면서 갱신하는 레캡입니다.
이제 슬슬 일이 끝나갈 기미가 보이네요(...)
다들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시신가요?

678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0:18:26

별개로 역시 새 홍보지는 이런 분위기로 만들기로 마음먹은 레캡입니다(...)
지금까지 홍보지가 좀 많이 진지했으니 이번은 영업하는 식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679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0:23:39

이거 좋네욬ㅋㅋㅋ

680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0:31:09

>>679 역시 홍보지는 조금 밝은 분위기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ㅋㅋ)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저녁 든든히 챙기셨나요?

681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0:39:03

저녁 맛있게 먹었죠! 홍합국하고 치킨 먹었습니다!

682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20:51:27

날이 추워진 후로 부쩍 기절잠이 늘었네요...
인간도 동면이 필요해...(?

갱신합니다 :> 다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683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1:06:05

평일이라 그런지 일이 비교적 일찍 끝난 편이네요(...)
진행 시작 전까지 샴셸 패턴 정비나 하기로 한 레캡입니다.

>>681 치킨이라니 갑자기 타카기주가 부러워지고 있습니다 (ㅠㅠ)
든든히 챙기셨다니 다행입니다. 참 오늘 전투 진행 순서에 대해 >>630 에 미리 올려뒀는데 시간 괜찮으시면 확인 부탁드립니다.

>>682 슬슬 겨울잠이 필요한 계절이 오긴 했습니다 (ㅋㅋ)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저는 점심을 든든하게 챙긴 터라 저녁은 조금 간단히 챙기고 돌아왔습니다. 나츠키주께선 저녁 든든히 챙기셨나요?

684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21:06:08

쬰저입니다 효효효
저는 불고기정식먹엇답니다~

역시 새로 들어오실 분이 계실테니까....
단체 컴션 신청 좀 미루고...(????)

685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1:07:12

넹! 참고 했습니다! >>683

686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1:07:29

그렇다면 전투를 못하는 상황이면 타카기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687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1:08:25

>>684 좋은 저녁입니다 미츠루주. 불고기정식이라니 정말 존맛이셨을것 같습니다.
커미션은 페이즈1 시점으로 가정하고 그냥 신청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ㅋㅋ)

688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21:08:36

미츠루주 타카기주 레캡 다들 안녕하세요 :>
앗 저녁... 전 아직입니다... 생각이 별로 없어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9시가 넘어가버렸네요 따흑

689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1:10:47

>>686 어차피 영호기는 3분뒤에 바로 교대해야 하기 때문에(...) 게이트 쪽에 가서 환복하고 기다리고 계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대 전까지 타카기는 개인별 진행이 될겁니다.

690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1:12:35

[리빙포인트] 저녁이 안 땡길때에는 간단히 수프만 마셔도 GOOD입니다.

691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21:15:01

존맛이엇죵...
다들 반가와요~

하 이게 진짜 제 선택을... 어렵게 만드네요
물론 머리로는 >>687이지만 혹시 진입장벽이라고 느끼시는 분이 있을까 하여
홍보지 완성되고 조금 후에 신청하거나... 돈 들어오면 신청해야지...(결론이왜그래

692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1:21:28

>>689 그렇긴 하네요 ㅋㅋㅋ

693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1:21:38

어서오세요!!

694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21:27:02

앗 스프... 간단하게 컵스프라도 마셔야겠네요 :>

홍보지... 신입분이 들어와주시면 넘모 좋을텐데..
오퍼레이터도 좋고 파일럿도 좋으니깐 흑흑

695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1:35:34

누가 들어올지 기대가 되네요 ㅋㅋ

696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2:05:30

붉은 바다를 위해 어장은 새로운 오퍼레이터 시트분을 적극 환영하고 있습니다....

697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22:11:35

예비 오퍼레이터분들!! 지금 들어오시면 기존 오퍼레이터가 주문하는 요트를 공동구매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서두르세요!(????

698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2:17:36

(아무튼 뽀송뽀송해져 돌아온 레캡)
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에 참가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체크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되십니다.

699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22:18:35

>>698 체크입니다 :3

700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22:27:24

>>698 저용!!!!!

뽀송뽀송

701 나루미주 (1hVZhOWrSY)

2021-10-19 (FIRE!) 22:27:37

>>698으아악 첵크!!

702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22:28:17

휴 다행이다... 오늘 나츠키 혼자 사도 상대하는줄 알고 좀 쫄았다구요 여러분...(안도)

703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2:31:39

>>698 손!

704 RedCap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2:32:20


Phase 1 두 번째 에피소드
Episode Two : Adaptation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생명의 열매 입니다.

705 카시와자키 나츠키 (I8e23dHR86)

2021-10-19 (FIRE!) 22:34:06

제 이야기 제대로 들은 거 맞아요? 그럼 기관총을 줘야하는 거 아니야?! 그렇게 외치고 싶었지만 지시하는대로 하겠다고 한 건 나였다. 그래, 몇 초전의 내가 그랬다. 게임에서 저격총 쓰는 걸 생각하며 쓰면 된다지만 게임에서는 잘못 쏴도 사람이 실제로 죽진 않으니까 에임이고 뭐고 날려버리고 쏠 수 있지, 현실은 그렇지 않을텐데... 아무래도 기관총 들고 돌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 같은 카시마를 보다가 중얼거렸다.

"...미리 사과해두는데, 혹시라도 잘못 쏘면... 미안해.“

아니 물론 노력은 하겠지만, 세상 일이라는게 노력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을 때가 많으니까... 아무튼 미리 사과는 했으니 한결 홀가분한(?) 심정이 되었다. 응. 이제 양심의 가책이 좀 덜어졌어! 몰라! 지시는 유즈키 씨가 했으니까 무슨 일 생기면 유즈키 씨 책임이지! 책임 전가로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아까보다 조금 가벼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차피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럼 다녀올게요.“

뭐,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여기까지 와서 '에엥 싫어요 안 할래요' 할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지. 가보자고. 그리고 이번엔 테스트 결과도 좋았으니까, 저번보다 더 수월하지 않을까. 어쩐지 그런 예감이 든다.

@ 미츠루한테 미리 사과한 후 탑승하러 출발~

706 후카미즈 나루미 (1hVZhOWrSY)

2021-10-19 (FIRE!) 22:41:11

그 때 앉았던 자리, 저기 있다. 나는 자리로 가서 헤드셋을 쓰고 화면 한켠에 음향 그래프를 올렸다.

"알아야...한다..알아야 산다.."

세컨드 임팩트부터 그랬다. 아는 자가 앞서간다. 나는 남들보다 앞서가서 벙커를 혼자 넓게 쓸 것이다. 나는 길거리 개처럼 죽기 싫다. 넓은 우주의 관점으로 한 인간의 삶은 하등한 박테리아만큼 덜떨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난 우주의 관점에 관심없다. 나는 지구에서 태어났고 지구에서 죽겠지. 지구가 나의 우주니까.

첫번째 괴물이 머리통을 치고 지나갔으니, 두번째부터는 정신이 더 뚜렷해진다. 생존본능에 다시 시동이 걸리는 기분이다. 저것에게서 도망치기 전에 저게 뭔지 알아야 한다. 언젠가 저런 것들이 지구를 뒤덮을 날이 올지도 모른다.

혼전 중 내가 분석해야 하는 것은 사도만이 아니었다.

@생존본능 ON!

707 요리미치 타카기 (WDwgV62ATw)

2021-10-19 (FIRE!) 22:45:10

"과연, 이번엔 내가 다음 차례인가. 나쁘지 않네."

타카기는 미츠루를 보며 말한다.

"나 먼저 가는 김에 제대로 사도 놈 좀 혼내주라. 그래도 한계다 싶으면 바로 돌아오는 건 잊지 말고."

저번의 그 솜씨를 보면 자신보다 능숙히 싸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은 하나.

역시 아무 말도 없이 그냥 보내는 건 그의 성향에 맞지 않았다.

"힘내라."

씨익 웃으며 미츠루의 어깨를 치며 그를 보낸 후.

다음을 위해 대기를 한다

@

708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2:46:15

네 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오늘 전투진행은 에피소드1과 동일하게 전투참여인원의 레스는 모두 통합되어 처리됩니다!

709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22:49:28

아군 오사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은 이해하고 있다. 그렇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이다, 라고 미리 짐작하는 것은 자기실현적 예언에 물을 주는 꼴이 될 것이다. 미츠루는 나츠키를 슥 보고는 그리 좋아 보이지만은 않는 표정으로 한 마디 던진다.

"사과는 나중에 해도 좋아."

인사치레 정도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저것이 오고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띄우려 무언가를 말할 수 없었다. 요컨대 조금 많이 긴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탑승을 준비합니다.

710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22:54:33

>>707

"...무리는 하지 않아."

아직 두 번째니까, 라는 말은 속으로 삼켰다. 미츠루는 어깨에 손이 닿는 감각에 잠깐 멈칫했다 앞으로 걸어나간다.

71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3:15:47

>>706 Operator
>>705>>708 Pilot

나루미는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세팅하였습니다.
MAGI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한켠에 음향 그래프를 띄워놓고, 다른 한켠에는 외부 카메라 화면을 띄워놓고… 다행히도 아직 사도가 제3신도쿄시까지 도달하지는 않았는지, 드론 카메라가 보내주는 화면에는 아직까지 사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와 다를바 없는, 아직까진 평범한 도심가의 모습이 송출되고 있었습니다.
사도가 나타나는대로 마이크를 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민간인 전원 대피 완료하였습니다. “
“수고하셨어요. 이탈자는 한 명도 없는 거죠? “
“단 한명도 이탈하는 일 없이 모두 대피 완료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민간인 사상자가 생겨서는 안됩니다. “

나루미가 한창 자리를 세팅하던 와중에, 뒤쪽에서 전술작전부 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보고를 받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들려오는 말로 추측해 보자면 민간인 대피가 이제 막 끝난 듯 싶습니다. 첫 작전에서와 달리 이번에는 정말로 모든 민간인의 대피를 끝낸 듯 보입니다.
정말로 이탈자가 단 한명도 없을까요?
아무튼 모든 민간인의 대피가 끝난 것 같으니,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선 걱정은 한시름 덜어도 될 듯 합니다...

미츠루와 나츠키는 3번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3번 게이트에 도착하게 된다면 예와 다를바 없이 기술부 직원들에 의해 한창 에반게리온 영호기와 초호기 탑승 준비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일럿의 빠른 탑승을 위해 엔트리 플러그 입구가 이미 열려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이미 플러그 슈트를 착용하신 상태라면 바로 탑승하러 들어가셔도 됩니다.
만약에 환복하지 않으셨다면 갈아입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플러그 슈트로 갈아입고 돌아오시는 대로 곧바로 엔트리 플러그 투입이 진행될 겁니다.

712 카시와자키 나츠키 (I8e23dHR86)

2021-10-19 (FIRE!) 23:21:25

"...그래."

표정 엄청 안 좋네... ...하긴, 거꾸로 생각해보면 미리 사과했다는 것 자체가 '널 쏘겠다'라고 예고한 거나 마찬가지니까. 내가 들어도 표정이 안 좋을만한 말이다. 그래도 말하지 않으면, 말하지 않고 쏴서 맞춰버렸다면 내 마음이 한층 더 무거웠을테니까. 스스로도 알고 있다. 남을 위하는 척하지만 실상은 지독히 이기적인 말이었다.이런 짓을 해버리니까, 아무도 날 원하지 않는 거겠지.

다시 3번 게이트로 돌아왔다. 옷을 안 갈아입어서 다행이다. 바로 탑승할 수 있겠어. 바로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엔트리 플러그에 탑승한다. ...오늘만 벌써 세 번째지만, 역시 이 주황색 물은 적응되지 않는다. 또 다시 반사적으로 참아버린 숨을 내뱉고 손을 가볍게 쥐었다가 폈다.

"...잘 해야해... 반드시 성공해야..“

아군을 쏘는 일만큼은 없어야 하는데, 어째서 내가 저격인거지. 이제와서 불만을 말해도 한참 늦었으니 그저 간절히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부디 같은 편을 쏘지 않길.

@ 바로 탑승합니다(+기도메타)

71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3:26:03

>>707
미츠루에게 인사를 하고 보내는 타카기의 뒤로, 유즈키 사오리가 다급히 말을 걸어오려 하였습니다.

"타카기, 괜찮다면 가기 전에 이거 하나만 부탁해도 되겠니? "

추측컨대, 전투 관련해서 하나 말할 것이 있는 듯 싶어보입니다.

"총이 통하지 않는다면, 그냥 창을 들어버리렴. 뭐가 됐던 거리를 둬야 하는 걸 잊으면 안된단다. 알겠니? "

사오리는 웃음기 없는 얼굴로 타카기에게 단언하려 하였습니다...
이정도로 단호히 말하는 걸 보자니 의문이 듭니다. 만약에 거리를 두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는 걸까요?

714 요리미치 타카기 (WDwgV62ATw)

2021-10-19 (FIRE!) 23:29:09

>>713

역시 상황이 심각한 만큼 사오리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없는 진지한 얼굴이었다.

하기야 이 상황에서 웃는다면 어지간히 승기가 보이지 않는 한 거의 전투에 미친 사이코같을테니까.

"물론이에요. 전투에 나가기 전 조사만 봐도 절대로 접근하면 안되는게 보이는 걸요-."

"리치에 들어가 제대로 맞으면 어떻게 될 지 흠, 상상이 되기에 반드시 피하고 싶네요."

에/바 가 되고 싶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

71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3:29:46

(최대한 웃음 참는 레캡)

716 후카미즈 나루미 (1hVZhOWrSY)

2021-10-19 (FIRE!) 23:29:52

'어떻게 노력해도 부수적인 피해는 완전히 막지 못했어. 분명 남아있는 사람이 있을걸.'

위협은 군인과 민간인에게 동등히 찾아온다. 군인에게는 손에 쥔 무기와, 역시 무기를 쥔 전우가 함께한다. 그런데 민간인에겐 무엇이 있을까? 나는 민간인을 완벽히 소개했다는 주장에 마음 속으로 냉소를 날렸다. 진짜 완벽했어도 무너진 건물과 재산에 배상청구를 해달라고 난리를 부릴거야.

그리고 저번에는 정신없어 생각하지 못했었다. 에반게리온의 음향도 따 봐야지.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서 사도의 능력을 따라하는지 알 수 없어도, 기계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면 뭔가 단서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

@에반게리온의 음향분석 준비 후 대기합니다

717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23:30:22

에/바(웃참실패)

718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3:31:28

에/바가 되버린다곸ㅋㅋㅋㅋ

719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3:31:48

에바가 복사가 된다고!(안된다)

720 후카미즈 나루미 (1hVZhOWrSY)

2021-10-19 (FIRE!) 23:32:20

에/바라니요(대폭소

72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3:32:51

레캡은 최대한 이악물고 웃음 참고 진행하고자 합니다....

722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23:35:02

에/바

잊을 수 없는 드립이네요 진짜ㅋㅋㅋㅋ

723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23:36:37

>>711

죽지만 않는다면 사실 어찌 되든 좋았다. 지금으로서는 그렇다는 뜻. 더욱 평온한 상황이 된다면 어찌 될지 몰랐다. 인간은 죽을 것 같으면 살고자 하고, 살 만 하면 죽고자 한다.

"......."

환복은 금방 끝났다. 작전에 불만을 표할 이유도 없었다.
어쨌거나 아직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생각해보니 교복 차림이어서(...) 갈아입고 탑승하러 옵니다.

724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96QnKOnFAc)

2021-10-19 (FIRE!) 23:36:56

>>714
"다행이구나. "

타카기의 말을 듣고 안심했다는 듯, 사오리의 얼굴에 그제서야 부드러이 미소가 올라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조심해서 돌아오도록 하렴. 다쳐서 돌아오는 일이 없어야 한단다. 알겠니? "

사오리는 그렇게 말하며 타카기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려 한 뒤, 놓아주려 하였습니다...
파일럿을 전적으로 믿고 있다는 듯한, 확고한 신뢰가 보이는 모습입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타카기도 3번 게이트로 돌아갈 시기입니다!

725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23:37: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726 나루미주 (1hVZhOWrSY)

2021-10-19 (FIRE!) 23:42:28

해맑은 에/바...

727 요리미치 타카기 (WDwgV62ATw)

2021-10-19 (FIRE!) 23:43:21

타카기는 그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무사히 돌아와야죠. 아빠한테 밥 해드려야 하는데."

잠시 어깨에 있던 사오리의 손을 부드럽게 내려놓고.

그대로 3번 게이트로 돌아간다.

앞으로 있을 전투의 차례를 기다리기 위해.

"그럼 다녀올게요."

@

728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3:43:33

단번에 그림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

729 타카기주 (WDwgV62ATw)

2021-10-19 (FIRE!) 23:46:44

슬슬 자러가겠습니다! 모두 푹 주무세용!

730 나츠키주 (I8e23dHR86)

2021-10-19 (FIRE!) 23:47:02

타카기주 잘자요 :> 푹 쉬세요!

731 미츠루주◆UO0HO7RAyE (PuH58uSyBo)

2021-10-19 (FIRE!) 23:47:30

잘자요 타카기주~~!!

732 나루미주 (1hVZhOWrSY)

2021-10-19 (FIRE!) 23:49:39

안녕히 주무세요~

73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0:06:06

>>716 Operator
>>712>>723 Pilot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나츠키는 빠른 속도로 초호기의 엔트리 플러그에 탑승하였습니다.
조종석에 타게 된다면, 영호기에 탔을 때와 달리, 한결 편안한 느낌이 드는 걸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인터페이스 연결이 끝난 후 주변의 모습으로 화면이 가득차게 된 뒤에도 나츠키에게는 조금의 위화감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무언가가 밀어내는 듯한 느낌도 없었고, 그저 안온하기만 하였습니다.
그래요, 이 느낌이 정상일겁니다. 그러니 영호기에서의 기억은, 그저 악몽으로 묻어둬도 좋을 겁니다…

나루미는 음향 분석을 위한 준비를 위해 컴퓨터를 세팅합니다...
사도가 올 방향만이 아닌, 에반게리온이 나올 쪽 방향 역시 말입니다.
과연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루미의 생각대로, 사도만이 아니라 에바 역시 분석해보면 뭔가 단서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플러그 슈트 환복을 마친 미츠루 역시 빠른 속도로 영호기의 엔트리 플러그로 탑승하였습니다.
곧, 발끝부터 주홍빛 액체가 차오르고, 잠시간 화면에 이런저런 부팅 문구가 떠오르더니 곧 주변 풍경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미츠루의 생각대로, 죽기를 각오하고 간다면 살 것이고, 살기를 각오하면 죽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필사적으로 움직이도록 합시다. 미츠루의 3분은 정말로 효율적으로 써야하니까요. 그렇지요?

이렇게, 모든 파일럿들의 엔트리 플러그 탑승이 끝났습니다!

엔트리 플러그 투입을 마친 에반게리온 영호기와 초호기는, 레일을 통해 빠른 속도로 사출구를 향해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과 달리 무서우리만큼 빠른 속도입니다. 한 번 출격시켰으니, 두 번이야 쉽다는 것 같습니다.

- Five, Four, Three…..

두 기체가 완전히 사출구에 도달하자 곧, 예와 다를 바 없이 카운트다운이 진행되었고,

- One.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끝나기 무섭게, 에반게리온 영호기와 초호기는 지상으로 발진하였습니다.
빠른 속도로 녹빛 철벽의 모습이 가시고, 곧, 파일럿 여러분들께선 지상으로 완전히 올라와 아직은 멀쩡한 도심가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플러그 심도 현재 안전 심도에 들어갔습니다! “
“싱크로율 역시 아직까진 안전 범위입니다! “
“확인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 이상 범위로 바로 올라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

언제 돌아온 것인지, 중앙지령실로 돌아온 유즈키 이오리가 나루미의 근처에서 파일럿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상 범위라니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파일럿들의 상태는 안전하다면서요?

[ 패턴 블루, 곧 도시로 진입합니다. 갑작스런 공격에 대비해 주십시오. ]

조종석 내부 스피커로 들리는 소리를 듣고 파일럿들이 정면을 바라본다면, 저 멀리에서 이상한 형상이 가까워져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보니 꼭, 팔이라기엔 리본을 팔이 있던 자리에 단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무기를 챙기고 자리를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일을 대비해 근접전용 무기를 챙기는 걸 잊지 마세요.

734 나루미주 (ne7Nz6muFE)

2021-10-20 (水) 00:17:52

저도 이제 자야할것 같습니다...좋은 밤 되세요

735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0:18:36

나루미주 잘자요 :) 푹 쉬세요~

736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00:19:13

안녕히 주무세요~

73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0:20:12

>>727
타카기는 그 말을 끝으로 본래 있던 3번 게이트로 돌아옵니다...
출격을 마친 게이트는 여느 때와 달리 텅 비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일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기술부 직원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타카기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전에 환복하였던 하얀 건물 내부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도 좋을겁니다. 내부 화면을 통해 지상의 상황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738 카시와자키 나츠키 (mKyUeCL2rg)

2021-10-20 (水) 00:20:12

크로스 테스트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밀어내거나 거부하는 느낌 하나 없이 그저 안온한, 편안한 느낌. ..역시 그 실험, 조금 이상했던게 아닐까. 코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바꾸지 않았다고 그렇게 달라지다니. 파일럿별로 적합한게 다른 느낌일까. 뭐, 그건 내가 추론한다고 알 수 있는 게 아니겠지. 중요한건 지금부터 상대할 적, 그리고 별로 믿음직스럽지 않은 내 사격 솜씨다.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고, 각오를 다지고 레버에 손을 얹었다.

사출구로 이동하는 것도, 사출구에서 발진하는 것도 굉장히 빨랐다. 처음 탔을 때랑은 다른 느낌이다. 그야말로 이제는 익숙해졌다는 느낌일까.

아니 근데 들리는 말이 너무 무서운 거 아니야? 안전 범위? 그건 뭐야? 벗어나면 위험한거??? 이상 범위? 불안해지는데? 하지만 불안을 토로할 새도 없이 사도가 도시로 진입하고 있었다. 저 멀리에서 이상한... 열화상으로 봤을 땐 지옥불처럼 보이던, 이상한 리본 같은 것을 달고 있는 놈이 오고 있었다. 거 참 빠르네.

"...저격용이면 라이플...? 이건가.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이걸.“

맞게 고른 걸까. 모르겠다. 안되면 다른거 집어서 쓰지 뭐. 나이프와 저격용으로 보이는(긴 거) 총을 챙겨들고 적당히 자세를 잡았다. 게임에서 보던 걸 따라하는 건데 잘 되는 진 모르겠네. 그리고 AT 필드까지 전개하면 준비 끝. 좋아. 와바랏!

"준비 완료. 언제든지 쏠 수 있어요. 자신은 없지만.“

@ 나이프와 라이플을 챙긴 후, AT필드와 함께 자세잡고 준비 완료!

73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0:22:54

>>734 나루미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740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00:25:05

>>733

탑승하고 있는 영호기는 순식간에 레일을 타고 발진한다. 충격 흡수 자세를 취했다가 이윽고 눈 앞의 풍경을 본다. 비효율적으로 움직인다면 다음은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은, 미래를 지나치게 생각하면 그것 또한 비효율이라는 뜻이었을지도. 돌격총과 장검을 챙겨 두고 작전 구역으로 진입하자, 아니나다를까 그것은 도시를 향해 가까워 온다.

"알겠습니다. 목표 확인했습니다."

건물을 엄폐물 삼아 이동하며, 그것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위치로 한 걸음씩 옮겨간다. 저것은 인류의 적, 자신이 이 자리에 있는 이유. 증오로 제정신이 아니게 되기 전에 처치해야만 한다. 그러니까,

"최적의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부터 사격하며 접근합니다."

지금은 침착해야 한다.

@무기를 챙기고, 다가갈 경로를 머릿속으로 그린 후 AT필드를 전개합니다.

74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0:47:32

>>738>>740 Pilot

조종석 한켠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습니다만, 신경쓸 건 없을 겁니다.
무엇보다 여러분들께선 오늘 무려 싱크로율이 100%나 나왔으니까요. 전과 달리 어마무시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니 걱정할 것이야 없을 겁니다. 그렇지요?

나츠키는 [ 야전용 포지트론 라이플 ] 을 장착합니다!
미츠루는 [ 개틀링 건 ] 을 장착합니다!

[ 3 : 00 ]
[ 5 : 00 ]

파일럿들이 탄 기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움직이기 시작함과 동시에 화면에 표시된 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하였을 것입니다.
오늘은 특히, 시간을 잘 확인해서 움직이는 게 좋겠습니다.

미츠루의 영호기는 침착히 건물로 몸을 가리며 이동합니다….
천천히, 한걸음 한 걸음 주의를 기울이며 이동하였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쐐액, 하고 머리 위로 무언가의 그림자로 보이는 것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빠르게 지나갔다 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 다행히도 영호기의 머리를 스치진 않았습니다. 에반게리온 영호기가 손상을 입은 부분은 없습니다.

… 영호기 주변의 다른 건물들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고개를 들어본다면, 채찍으로 보이는 무언가로 인해 건물들이 잘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일반 건물이 아닌 듯 보이는 건물까지 단번에 잘려나간 것으로 보아, 엄청난 절삭력입니다.
초고열을 이용해 자른 것인지 단면에서는 한 눈에 봐도 강한 열기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잘려나간 건물에 접근하는 것에 주의해 주십시오. 조금만 부딪히더라도 장갑에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 끼이이?

건물들이 하나 둘씩 무너지는 소리와 함께, 사도, 샴셸은 도심가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분명히 포탄 같은걸 맞고 왔을 것이 분명함에도 사도의 겉에는 아무 상흔 없이 멀쩡하였습니다.
사도의 주위로 팔인지 채찍인지 모를 것이 계속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듯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도와 접촉 자체를 하는 것에 주의해주십시오!

742 카시와자키 나츠키 (mKyUeCL2rg)

2021-10-20 (水) 00:56:04

"...하?“

뭐야? 건물이... 잘렸어? 게다가 절단면에서 엄청난 연기가.. 눈으로 봤지만 믿을 수 없다. 뭐야. 저거 뭐냐고! 지옥불보다 더한 걸 휘두르고 있잖아 저거! 한눈을 팔면 안 되는데, 자꾸만 시선이 잘린 건물로 간다. 무섭다. 저런... 건물을 저렇게 잘라낼 정도로 뜨거운 걸 맞으면, 정말로 죽겠지...?

"뭐냐고 진짜... 생물이긴 한 거야 저거, 너무, 너무 이상하잖아!“

도심가로 모습을 드러낸 사도를 향해 외쳐봐도, 대답이 돌아올리는 없었다. 아니, 오히려 돌아온다면 기겁할 것 같은데... 아무튼 조준을 하고... 손이 떨리는 것 같다. 다시 심호흡을 하고 조준을 한다. 팔은 자꾸 움직이고 있어, 노리는 건 팔이 아닌 몸체... 가능하면 코어를 노리고 싶은데 가능할까...

"아무튼 엄호할게, 아아 정말... 제발 맞아라...“

통신으로 엄호 사격 개시를 알리고 방아쇠를 당겼다. 맞아라, 제발! 사도한테 맞아라!

@ 사도를 노리고 엄호 사격 개시, 그런데 이제 기도를 곁들인

74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0:58:20

오징어 아니랄까봐 오징어다운 공격을 하고있는 샴셸입니다.

744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0:59:33

불속성 오징어...
갑자기 버터구이 오징어 땡기네요(??

74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1:02:01

다음 통합 레스 처리를 끝으로 오늘 진행은 끝날 것 같습니다.
늦게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미리 수고많으셨습니다!

>>744 버터구이 오징어 하니 갑자기 알코올이 땡기는 것 같습니다 (ㅋㅋ)

746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1:04:04

아쉽지만 평일이니 알코올은 주말로 미뤄둡시다 흑흑..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74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1:05:15

748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1:05:42

회피...라고...?!

74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1:06:22

이번 회피 다이스는 미츠루쪽에도 똑같이 돌아갈겁니다.

750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01:07:50

>>741

한 번에 건물을 녹여 잘라 버릴 정도의 열기라면 분명 스쳐도 장갑이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시간이 없다고 조바심을 냈다가는 채찍을 못 보기 일쑤.

'위험해, 접근하기가 어려워....'

어쩔 수 없이 건물에 붙어 있는 것은 포기해야 했다. 그렇다고 사방이 뚫린 개활지에서 상대하는 것도 그리 현명하진 못할 것 같으므로 건물을 이용하긴 해야겠으나.

"적당한 거리에서 저것을 끊어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과연 맞을지는 모르갰지만.

"이해. 이쪽도 사격할게."

@총을 조준하고, 사도의 팔이 뻗어나가기 시작하는 부분을 노려 공격하려 합니다.

751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01:09:11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쪼끔 느려서 미안해요 피로가 조금조금 쌓였나 봅니다.....

75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1:10:31

75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1:11:39

다갓께서 에바 파일럿들을 지켜주고 계십니다(...)

754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1:13:39

앗 우리쪽 회피 다이스였구나...
전 또 오징어 회피 다이스(...)인줄 알고 아이 저 오징어 겁나 날쎄네;;;이러고 있었어요ㅋㅋㅋㅋ

755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01:16:12

오징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은 실존한다...real.

756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1:47:50

>>742>>750 Pilot

저 멀리서 팔을 휘두르며 다가오는 사도를 향해 나츠키는 라이플을 이용해 사격하려 하였습니다.
어라… 그런데 이 라이플, 뭔가 일반적인 것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탄환이 아니라 푸른 빔이 발사되는 걸 나츠키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동이 심하여 쏘는 즉시 자세가 흔들리려 하였을 수 있으나, 초호기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니 안심해도 좋을 겁니다.

한 발, 두 발 사격한 것은, 사도의 옆구리 쪽에 명중하였고, 선명하게 동그란 형태로 두 군데 관통하였음을 나츠키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사도의 코어 쪽에 바로 명중하진 않았습니다만, 아무튼 이 두 발로 일단 사도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덴 성공한 것 같습니다.
단 두 발 쐈음에도 이정도라니 실로 엄청난 성능입니다.

비명소리와 함께 사도, 샴셸은 팔을 위로 움직이려 하였고, 이내 채찍인지 뭔지 모를 것이 나츠키 방향으로 날아들려 하였습니다. 다만 아까와 같이 내리치려 하는 것이 아닌, 무언가를 잡으려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꼭, 잡아서 어딘가로 날려버리려는 듯한… 그런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나츠키는 채찍을 피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만… 나츠키가 아닌 나츠키 앞 건물 하나가 사도에게 잡혀 통째로 뽑혀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치이익 하고 연기를 위로 내뿜으며 저 뒷산으로 날아가는 건물의 모습이, 피하지 않았더라면 저 건물이 아닌 초호기가 저렇게 되었을 수 있었음을 보여주는 듯 하였습니다.
숨어서 쏘기엔 숨어서 쏠 곳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츠키의 주변엔 완전히 뿌리 뽑힌 건물이 있었던 자리와, 채찍이 스쳐 반파되거나 완전히 부서진 건물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계속 이 곳에서 공격하고 있다간, 바로 목표물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츠루는 개틀링건을 붙잡고 사도를 향해 사격하기 시작합니다!
곧,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실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탄환들이 사도 샴셸의 어깨를 향해 계속해서 날아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도의 팔이 있는 부분을 공격해 팔을 끊어내고자 한 미츠루의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다만…

- 끼이이..

사도, 샴셸은 그 탄환을 맞고도, 멀쩡히 팔을 휘적이며 서있었습니다.

미츠루가 쏜 탄환들은 모두 사도에게 명중하였습니다.
다만, 사도의 맷집이 비정상적으로 좋아, AT필드를 전개해 공격하였음에도 겉보기에는 멀쩡하였을 뿐입니다.
자세히 보면 사도가 탄환을 맞은 부분이 서서히 재생되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겁니다.

미츠루가 사격하고 있는 틈을 타, 미츠루에게도 역시 채찍인지 팔인지 모를 것이 날아들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채찍을 맞는 것은 피했습니다만, 위에서 아래로 내리친 영향인지 채찍이 내려앉은 자리가 아예 무너져앉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려앉은 자리에서도 역시 잘린 건물의 단면에서처럼 엄청난 열기와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역시 저 채찍은, 정말로 그냥 맞으면 위험할 것 같단 예감이 드는 듯 합니다…

[ 2 : 18 ]
[ 4 : 18 ]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고, 숫자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역시 저 사도의 팔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정말로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단 느낌이 듭니다.
갑작스레 날아드는 공격에 대비하십시오!

757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1:49:33

(전투 레스 쓰고 아무튼 장렬히 산화한 레캡)

758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01:51:09

흐아악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어쩌지(어쩌지)

759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1:51:10

세상에... 캡틴 수고하셨어요...(어깨주물

76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1:53:32

샴셸전은 저번 작전타임진행때 제가 확실히 힌트를 드렸던 것으로 기억하니 너무 걱정하실 건 없을 겁니다.

761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1:53:43

오징어... 어떻게 해야하지...
팔을 뽑아버리고 싶다(나쁜생각

762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1:54:36

>>760
(?) 그...그랬...나요...? 다시 보고 와야겠다

76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1:56:26

사실 샴셸 묘사를 좀더 구체적으로 하고싶었지만 뼈 관련 묘사가 너무 그로테스크할 거 같아서 레캡은 묘사를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762 어제 진행만이 아니라 타카기쪽 진행도 참고하시면 아마 도움이 되실 겁니다.

764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01:56:58

다행입니다... (그러나 ?냥짤)

암튼 다들 수고많으셨구... 저는 자러....

765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1:57:32

창으로 조져라....이거군요(???

미츠루주 잘자요 :) 푹 쉬세요!

766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2:03:32

사실 지금 영호기와 초호기가 든 검으로도 공략할 수 있겠지만 직접적인 접촉은 파일럿에게 정말로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싱크로율이 높은 건 에바 기동에 있어 장점이지만 수치가 높은만큼 공격받을 때 고통이 그대로 전해져올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764 미츠루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실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767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2:07:02

(그걸 대비해서 나츠키가 고통스러워하는 낙서까지 해놨다곤 어쩐지 말을 못하겠는 나츠키주)
아 아무튼 음음... 고민을 해봐야...겠읍니다...

768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2:13:42

>>767 나츠키에게 미리 joy를 표하는 레캡입니다(...)
이미 낙서를 그려두셨다니 어떤 낙서일지 궁금하면서도 그 아파하는게 샴셸때문일거같아서 나츠키에게 정말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미안하다 나츠키...(ㅠㅠ)

769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2:15:59

아...아님니다... 캡틴이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나쁜 것입니다...(양심통

770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2:20:33

아무튼 원인제공자는 사도이니 사도가 나쁜 겁니다. (@@)

771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02:30:51

마...맞워요 나쁜 것은 사도다! 나쁜 사도는 다 죽여야합니다(?

저도 슬슬 들어가봐야겠어요 :>
레캡 좋은 밤 되시구 푹 쉬세요! 아침에 또 만나요...(파스스(?

772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2:37:05

슬슬 저도 버티기가 어려워 이만 자러 가보자 합니다.
여러분 모두 안녕히 주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아침에 뵙겠습니다!

773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8:23:36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774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09:19:38

점점 쌀쌀해져가는 날씨라 이정도면 언제 눈이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다들 좋은 아침 보내고 계시신가요? 모쪼록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주말이 얼마 남지 않았기도 하고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

오늘 진행도 예정대로 밤 10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775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10:24:47

답은... 뭐지...? 투창인가...???()

다들 쬰아예요 진행 시각 확인했습니다~

777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0:44:26

Q 대체 샴셸이 어떻게 생겼길래 묘사를 평소와 달리 날림으로 하셨나요?? 진짜 오징어 아닐거 아님??
A https://postimg.cc/5Q8smGyP
근데 진짜 샴셸 기분나쁘게 생긴거 맞습니다. 🤦‍♀️

이미지로 게시하기엔 역시 징그러워서 하이드후 링크로 바꿔 재업하였습니다.

778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0:46:37

>>775 꼭 투창일 필요는 없을 겁니다 (ㅋㅋ)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 보내고 계시신가요?

779 나츠키주 (l9To4A5oMU)

2021-10-20 (水) 10:51:05

역시 신극장판 모습이었군..(구판 모습 생각하고 있었음(?
그럼 팔을... 불지옥 리본(?)보다 위를 노려서 관절부를 쳐내야하나..

아무튼 좋은 아침입니다 다들 :3

780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1:03:29

>>779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
불지옥 리본 (ㅋㅋ) 이 지금으로선 파일럿들에게 있어 가장 큰 방해물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잘못 접근했다가 아예 뜷릴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단 점 명심해주세요.

781 나츠키주 (l9To4A5oMU)

2021-10-20 (水) 11:13:08

안녕하세요 레캡 :>
으아아.. 관절을 노리느냐 그냥 코어 노리고 계속 쏘느냐...

782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2:04:13

[리빙포인트] 샴셸은 사키엘보다 약합니다.

783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2:08:33

하지만 사키엘은 근접으로 뚜들겨패면 됐는데 샴셸은...
...한명이 희생해서 근접전을 해야하는가(아니다

784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2:16:20

고무고무팔(...) 만 아니었어도 샴셸은 근접전하면 바로 쓰러트리기 쉬웠을 사도인데 정말 눈물이 나는 레캡입니다...

785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2:21:04

아무튼 나츠키가 엄호사격이니 팔을 노리는게 맞는 거 같기도 하고...
미츠루가 코어를 조지면서 접근하면...위험한가...
으아앙 오퍼레이터가 필요해... 어른들의 작전을 주세요 흑흑

>>784 나쁜 불지옥 리본...

786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2:22:10

첩보부의 분석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12시 21분입니다...🤦‍♀️

787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2:23:02

이제 22분이군요(...) >>786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785 아무튼 고무고무팔이 나쁜 겁니다. 🤦‍♀️

788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2:25:14

도와줘요 첩보부! 오퍼레이터!

789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2:35:38

[리빙포인트] 아무튼 분석을 시도하면 어떻게든 답이 나옵니다.

790 나루미주 (R59vKdPFQM)

2021-10-20 (水) 12:39:43

압도적인 화력으로!(무뇌

791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2:42:27

압도적인 화력(N2폭탄)

792 나루미주 (NMr//5Bdb.)

2021-10-20 (水) 12:45:28

전차포탄 탄두에 AT필드 코팅을 하고 내부에 N2장약을 넣는겁니다. 만약 네르프가 군에게 AT기술을 내어준다면...

793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2:52:26

역시 첩보부...(?

794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2:53:59

레캡은 AT필드 관련 스토리가 풀릴 때를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782 이쯤에서 오늘의 스레를 불태우기 위한 장작을 던져보고자 합니다.
과연 네르프는 UN군 및 전략자위대와 군사 기술을 공유하고 있을까요?

795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2:58:22

공유...하고 있는 걸까...
공유(무허가)하고 있을 거 같은데요 주로 네르프측에서

그나저나 해킹했을때 유즈키 이오리 이름 나오는거 보고서 보통은 아 자위대 소속이었나를 생각하겠지만
나츠키주는 자연스럽게 '이오링... 첩자인가... 산업스파이가 기술부 부장이라니 요지경이네'이러고 있었다고 합니다...ㅋㅋㅋㅋ... 흑흑 미아내요 기술부 부장님...

796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3:02:19

여담으로 쓰는 말이지만 첩보부 쪽 개인퀘스트는 타 기관 스파이를 색출해내는 퀘스트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797 나루미주 (mrcNoKjCwY)

2021-10-20 (水) 13:02:55

>>794 만약 기술공유가 되고 있었으면...덩치 꽤 되는 무기들은 이미 at를 달고 다닐 것 같아요. at전차 at구축함 at전투기(미침

798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3:03:40

나루미쟝... 미리 응원합니다 화이팅(?

799 나루미주 (MnHOWYM1QY)

2021-10-20 (水) 13:07:50

>>796>>798 케헤헤케헼ㅋㅋ헤헤헤(사악

800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3:12:06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진행이 될수 있도록 아무튼 가루가 되도록 갈리는 레캡이 되겠습니다. (ㅋㅋ)

>>797 하지만 정말로 기술 공유가 되고있다면 나루미쪽 첩보부 개인퀘스트에 타 기관 서버해킹 같은 퀘스트가 뜨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801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3:15:03

>>795 공유(무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이중소속이 가능하게 해두었다보니 다양하게 생각을 할수있게 되어 좋다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기술부 부장은 일단 포지트론 라이플 관련인이 맞을 겁니다.

802 나츠키주 (jV3y41.Crs)

2021-10-20 (水) 13:34:54

>>799 (?)

>>801 관련인...이 맞겠죠 이름이 그리 대문짝만하게 붙었는디(??)
사오리도 영 수상하단 말이지... 첫 전투땐 보이지도 않았는데 정보는 술술 잘 꿰고있고...
하지만 사오리의 정체가 뭐든 일단 터질땐 나츠키와의 관계가 좀 돈독해진 후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네요(?
데면데면한 사이에서 터지는 것보다 좀 가까워젔을때 터져야.. 재밋스니까...(??

803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3:47:38

사오리 관련해서 미리 풀자면 에피소드3에선 사오리가 보호자 자격으로 학교에 보러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804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13:48:08

잠깐 일정을... 처리하고 왓스빈다 안녕하세요 저는 좋은 점심을 보내고 있으며

기술공유... ㅇㅁㅇ
흠흠흠 저는 암생각이 업읍니다...

805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3:51:20

엇서와요 미츠루주 :>
생각해보니 나루미주한테 인사를 빼먹은 것 같으니... 늦었지만 나루미주도 엇서오시는겁니다(지각)

>>803 대령님...!
하지만 어쩐지... 인성터진 나츠키는 '진짜 가족도 아니면서 뭐하러?'라는 생각으로 툴툴거리고 짜증내고 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군여... 한 300%정도...(?

806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13:58:19

나츠키주도 나루미주도 안뇽하세요인거예요

인성 ㅠㅠㅋㅋㅋㅋ 그치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반응일수도 잇는걸유...

807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3:58:33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좋은 점심입니다.
슬슬 점심시간도 끝나가는데 다들 점심 든든히 챙기셨나요? 캐릭터들의 점심 도시락은 어떠할지 궁금해지는 오후입니다.

>>804 기술 특) 일단 나오는 것만으로 극시리전개 나옴
>>805 과연 사오리가 아니라 진짜 아버지가 간다면 나츠키가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해집니다 (ㅋㅋ)

808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3:59:54

늦었지만 나루미주도 good-afternoon 입니다. 😎

809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4:21:44

>>807
...그건... 그래도 인성터진 나츠키는 툴툴거릴 겁니다...ㅋㅋㅋㅋ 글러먹은 나츠키쟝...
사오리가 가서 학교생활에 대해 물어보거나 하면 '그거 에바랑 상관있어요?'하면서 그쪽하고 상관없는 문제니까 신경쓰지마셈 같이 군다면
아버지가 가서 물어보거나 참견하면 '아 진짜 짜증...'이라고 말은 하지만... 내심 기대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버지가 앞으로도 관심을 가져주겠지? 그리고 한 일주일 정도 수업태도가 무진장 좋아진다던가(??
하지만 제 예측으로는 일주일도 안 가서 다시 일방적으로 나츠키가 화낼 것이 확실한 부녀관계이기에... 한 일주일정도의 차이를 빼면 결국 똑같겠네요 하하(???

점심 도시락은 에피2부터는 혼돈과 모독적인 모양의 계란말이 등등을 넣은 도시락...일겁니다...?
입맛 까다롭단 설정을 넣어놔서(...) 매점빵이나 편의점 도시락으로는 성이 안 차니까 스스로 만들려고 했는데 가사스킬이 아직 응애라... 그래도 자기가 만든거니까 책임지고 다 먹긴 할 것 같네요
에피3나 에피4 정도 가면 그럭저럭 먹을만한걸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806 질풍노도의 시기니까... 어쩔 수 없지만 사오리에겐 미안한것입니다...(눈물

810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14:29:26

똑같다니 ㅋㅋㅋㅋㅋ

점심 도시락... 도시락 양이 많진 않을 거 같고
밥을 안 먹는 날도 좀 될 거 같...나... 음음음

극시리전개... 호달달...

811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4:32:10

밥을 안 먹는다니...! 그러다 쓰러져 미츠루쟝!! 세상에 이렇게 삐쩍 말라가지고는...(할머니마인드(???

812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14:34:32

아아닛 노파심 MAX ㅋㅋㅋㅋㅋㅋㅋ
삐쩍말랏지만... 식욕이 없다고 억지로 먹을 수는 없는 노릇. 이라고 말하는데 일단 뭐라도 멕여야 하긴 할겁니다...(????)
인간이 밥을 안먹으면 케이크로 대체할수가 없단말이다,,,,

813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14:35:07

자신의 요리를 스스로 책임지는 나츠키가 멋있습니다...

814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4:35:08

[리빙포인트] 사람은 밥을 잘 챙겨먹어야 합니다.

815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4:38:10

ㅋㅋㅋ그래도 밥을 먹어야 살죠... 인간인데...
이렇게된 이상 나츠키가 어서 오지랖이 넓어져서 미츠루의 입에 주전부리를 이것저것 밀어넣게 해야...(하지만 희망이 없다(?

>>813 사오리와 살게 된 시점에서 나츠키는 스스로 강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816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4:42:47

>>809 아버지에 대해 엄청 싫어해보이면서도 내심 아버지가 관심가져주기를 원하는 나츠키의 복잡한 마음이 엿보이는 듯 합니다...
일주일도 안가서ㅋㅋㅋㅋㅋ확실히 일시적일 것같기는 합니다. 총사령관은 보통때는 제 자녀에게 연락도 잘 안하는 아버지이니까요(...)
에피3~4 쯤에 나츠키가 어떤 도시락을 만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뭐가 됐던 사오리가 만들어 주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810 오퍼레이터쪽 전개는 극시리전개가 나올 가능성이 파일럿에 비해 확실히 높긴 합니다 (ㅠㅠ)
미츠루가 양질의 식사를 든든히 챙길수 있기를 기원하는 레캡입니다. 도시락을 챙긴다면 미츠루는 어떤 종류의 음식을 챙기는 편인가요?

817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4:48:58

은근슬쩍 스포기능으로 가끔 넣는데...
나츠키는 때때로 다른 파일럿 없이 자기 혼자만 에바를 탔다면 아버지의 관심을 독차지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여튼 그렇습니다... 애가 철이 없어요...

818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4:55:20

가정이겠지만 만약 그랬다면 초호기 혼자서만 샴셸전에 출격해 오징어팔을 상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819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4:58:09

그래서 철이 없는 것이조... 저걸 어케 혼자 이길라고 그래!ㅋㅋㅋㅋㅋㅋㅋ

820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5:02:05

폭주 초호기가 되지 않고서야 사도는 절대로 혼자 상대하기가 어려운 적이지 않을까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821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5:06:12

맞워요... 혼자 상대 못합니다... 절대 네버에버...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아버지의 관심을 끌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3
머리 염색도 '꼴이 이게 뭐냐'라는 말이라도 좋으니까 관심 끌려고 했던거고... 학교에서 대충대충 사는 것도 반항하는 것도 있지만 차라리 혼내는거라도 좋으니 관심을 달라...는 뜻이 있을지도 모르고.. 막... 암튼 그런거임...(????

822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5:27:04

[리빙포인트] 이 나쁜 부모의 표본인 아버지는 나츠키 머리바뀐 거 보고도 아무 반응을 안했습니다.

823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5:28:22

824 나루미주 (qbbcC1vP.Q)

2021-10-20 (水) 15:28:27

잠깐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일보고온나루미주)

>>807 나루미는 아몰랑 귀찮앙 편의점 갈래 파입니다. 2015년(SF) 편의점의 자극적인 맛...오모시로이(?)

>>821 아부지의 관심에 목마른 나츠키쟝...사령관님 제발 따님에게 관심을 주세요...

825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5:32:33

나루미주 다시 어서와요 :>
나루미는 편의점 가는 쪽이군요. 2015(SF) 편의점ㅋㅋㅋㅋ 그래도 잘 챙겨드셔야죠 나루미 언니... 오퍼레이터는 소중하니까(소중(?

>>822 맞습니다... 하지만 에바를 타면 관심을 주니까...
나츠키가 '에바에 탄다=아버지가 관심을 준다' 라는 도식을 완성시키면 즐거운 전개가 될거라고 생각해요(대체

826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5:44:40

2015년(SF)의 일본 편의점은 과연 어떤 레토르트 음식을 팔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레캡입니다 (ㅋㅋ)

>>824 나루미주 다시 어서오세요. 좋은 점심입니다. (@@)
나루미는 원래 도시락을 직접 챙기지 않는 편인가요?
과연 이 부녀가 사이가 회복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령관은 에바에 타는 나츠키에게 나름대로 관심을 보일 겁니다...

827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5:46:26

>>825 [리빙포인트] 좋은 부모는 에바에 안 타도 자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줍니다.

828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5:56:35

틀어질대로 틀어진 카시와자키家... 과연 이 집안의 앞날은...(???

여담이지만 시트 내기 직전까지도 총사령관과 부사령관을 두고 어느 쪽을 고를까 엄청 고민했었는데요
부사령관을 골라서 사이온지 나츠키가 되었다면 부사령관을 '파파'라고 부르는 순둥순둥 나츠키가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다이스가 총사령관을 골라줘서 지금의 불속성 효자(feat.관심병)이 되어버렸네요 :3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사실 다갓의 뜻이었고(????

829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6:02:28

>>828 [리빙포인트] 다갓은 청개구리입니다.

830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6:07:01

사이온지 성씨를 고른 나츠키와 부사령관은 어땠을지 싶습니다만(...) 어느쪽을 고르던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지 않을까 싶은 레캡입니다.

831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6:14:10

아마 조율하면서 파파가 아니라 또 망할 아버지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총사령관보단 부사령관이 좀 더... 인간미 있어보여서...(?

아무튼 그렇습니다...
뭐 사실 사령관의 자녀 특성을 다른 사람이 선점할 때를 대비해서 만들어둔 예비 시트도 있었는데 이건 엔딩쯤 풀어보는걸로...

832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16:56:16

졸았습ㄴ디ㅏ 나른하네요!!

>>817 아 맞다 마자요 저번 진행에서도 스포쳐진부분 봤었다....... 어흑마이깟

833 나츠키주 (T2l/2hnboo)

2021-10-20 (水) 17:02:01

다시 어서와요 미츠루주 :>
저도 집에가면 잠깐 쓰러져서 잠들 것 같네요... 역시 인간도 동면이 필요해...

834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7:49:56

[리빙포인트] 추운 계절엔 적절한 동면이 필요합니다.

835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17:56:15

저번에도 생각했는데 은근 나츠키까 얀데레 끼가 있는 것 같아용

836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18:08:58

추워서 이젠 강제로라도 따뜻한 물을 마시지 않으면 안 되는 계절이 온 듯 합니다(...)
일하다가 다시 쉬엄쉬엄하면서 잠시 갱신하는 레캡입니다.

>>835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
그보다 얀데레 라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837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18:37:57

집에 도착해서 갱신입니다 :> 다들 따뜻한 저녁 되세요...(흐릿

엣 나츠키... 나츠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것이조...(??

838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18:39:37

>>836 아 그냥 나츠키 아버지 관심 독차지 이야기 보고요 ㅋㅋㅋㅋ 저번에 대사 긁어서 봤거든요!

뭐, 아이라면 당연히 가질 만한 느낌이지만요 ㅇㅇ

839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18:40:05

그리고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840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18:54:49

아하 그릏군요 :3
얀데레라기보단 유아적인 질투...?같은 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어린애들이 친구한테 '왜 우리 아빠인데 너가 더 예쁨받는거야!'라고 하는 거같은...? ㅋㅋㅋㅋ? 잘 모르겠지만 그런 의도였습니다
제가 얀데레 여자애를 좋아하긴하지만 나츠키를 얀데레로 설정하진 않았어용 아직은(??

하지만... 아버지 대신 관심과 (유사라고 해도)부성을 쏟아주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때는 또 모르죠... 각성할지도 몰라..(대체
물론 농담입니다 :>

841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19:50:35

그런 나츠키도 재밌겠네요 ㅋㅋㅋㅋㅋ

842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0:36:18

그리고 저녁먹고 왔습니다 :>
커레는 자취생활의 친구..

843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1:55:15

역시 이런 쌀쌀한 계절엔 따뜻한 카레가 최고입니다 (ㅋㅋ)

844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1:56:22

아무튼 드디어 일을 끝마치고 돌아온 레캡입니다. (@@)
이제 좀 한숨 돌릴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다들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시신가요?

845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1:57:01

카레는 진짜 좋죠...넵 좋은 저녁 보내고 있습니다!

846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1:57:09

일 수고 많으셨어요 캡!

847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04:20

언제 잠들었지... 갱신합니다..

848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10:18

타카기주 나츠키주 두분 모두 어서오세요. (@@)

>>845 카레 하니 타카기는 언제나 맛있는 카레를 해줬어 같은 몹쓸 드립이 생각나는 레캡입니다(...)

849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11:12

안녕하세용 모두들,,,~~~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용.

850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11:20

우리 스레의 주방장을 담당하고 있는 타카기...(?

851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2:1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2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2:11:59

푹 주무셨나용 나츠키주!

853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12:50

>>849 미츠루주도 어서오세요. 즐거운 저녁 보내고 계시신가요? (@@)

854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13:06

한시간 정도 잠든 것 같은데... 꿈도 꾼 것 같고...
아직 잠이 덜 깬건지 머리가 묵직합니다..ㅋㅋㅋ...

855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13:46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

856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2:14:22

오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857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15:32

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서는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됩니다.

858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16:27

859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18:35

저는 즐겁습니당~~
모두 행복하세요~~~~

>>857 저용!!

860 RedCap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26:40

맥북 최대 장점은 발열이 없다못해 차가워서 노트북으로 진행하고있자면 저절로 잠이 깬다는 것입니다. (@@)
두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오늘 진행에서 2번째 턴 때 미츠루-타카기 교대가 이루어질 것 같단 점 미리 공지해놓겠습니다!

861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2:29:14

>>857 손!

86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30:57


Phase 1 두 번째 에피소드
Episode Two : Adaptation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이형異形 입니다.

863 카시와자키 나츠키 (mKyUeCL2rg)

2021-10-20 (水) 22:33:13

총을 쐈는데 빔이 나갔어. 아무리 내가 문외한이더라도 탄환이 아닌 빔이 나갔다는 사실은 알 수 있다. 대체... 뭐야 이거? 엄청난 반동에 자세가 무너질 정도고, 사도의 몸을 두 군데나 관통시켰다. 장난아니네. 이걸로 코어를 맞추면 더 대단할텐데.

그리고 사격당한 사도가 발광을 시작했다. 이쪽으로 뭔가가, 사도의 그 팔이 날아들었다. 아슬아슬하게 피하긴 했지만 앞의 건물이 희생당했다. 안에 사람은 없겠지. 제발.
그보다 아까랑 공격이 달라...? 아까는 그냥 옆으로 쳐내는 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아예 뽑아서 던져버리는 식이다. 무작정 휘두르기만 하는 게 아니네. 지능이라고 할 게 있기는 하구나. 보이는 거랑 다르게. 아무튼... 위험해... 잡히면 죽는다...

"젠장, 엄폐물이 통째로 날아가버렸네... 현 위치에서 3시 방향으로 이동 후 사격할게!“

다시 몸을 숨겨야겠어, 다른 쪽으로... 건물이 아직 멀쩡한 쪽으로 움직여 다시 몸을 숨기고 조준했다. 저 팔이 문제야. 저것부터 없애야겠는데...

@ 현 위치에서 3시 방향으로 이동 후 사도의 팔, 불지옥 리본보다 좀 더 윗부분을 노리고 사격합니다

864 요리미치 타카기 (nn3DekzZdI)

2021-10-20 (水) 22:37:08

'와...저 사도 어마무시 하게 단단하구나.'

하얀 건물 안에서 대기를 하며 전투를 중계하는 티비를 본다.

마치 가상의 만화를 방송하는 듯 보이지만 그 장면은 엄연히 현실이었다.

그것도 몇 분 뒤에 자신이 직접 나서야 할 정도로 직접적인 문제.

'다들 아직 맞지는 않은 것 같지만...어설프게 움직이거나 하면 큰일 나겠는데.'

타카기는 이후에 있을 전투에 대비해 계속 그 영상을 바라보며 연구한다.

@

86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43:02

[리빙포인트] 오늘 진행에 안 끝나면 내일 진행때 폭주 뜨면 되니 괜찮습니다.

866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45:12

드디어 초호기 폭주인가요(두근두근

867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48:22

"재생했어. 빠르게 공격하지 않으면...."

저 팔을 어떻게든 해야 한다. 그렇지만 어떻게? 어떤 식으로 무력화시켜야 하지? 지금으로서는 화력 집중밖에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젠장, 빨리 생각해야 하는데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아.

"확인. 일단 그쪽에 화력을 집중하겠어."

초호기는 라이플을 팔과 가까운 지점에 쏘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떻게 할까. 교대 시간은 가까워 오고, 알아낸 것은 별로 없다. 일 분 일 초가 아까운 전장에서 자기회의에 빠져 있을 시간은 없었다.

"AT필드 전력전개, 사도의 방어가 약해진 틈을 타 날릴게."

접근할 수 없으니 어쩌면 이렇게 하는 것이 최선일지도.

@사도와 거리를 벌리며 AT필드를 전개해, 사도의 팔을 향해 날립니다. 교대할 준비도 하면서.

868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48:34

이정도면 다갓께서 온힘을 다해 폭주를 막으시려는게 아닐까요(...)

869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49:35

갸아악(지각대장 존

폭주... 폭ㄱ주...... 머싯다.(?????)

87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50:05

87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2:50:37

판정레스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

872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50:51

아얏(아얏)

873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52:54

안돼 미츠루우우우우

874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2:53:47

>>868 다갓.. 당신은 어째서.. 초호기의 폭주를 막는거지!! 초호기는 폭주가 아이덴티티라고!!(아니다

875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54:05

괜찮을겁니다........... (덜그럭)
싱크로율이 좀 많이 높은 상태에서 직격당했지만 괜찮을겁니다........... (덜그럭덜그럭덜그럭)

876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2:55:47

폭주 초호기가 언제 나올지 정말 기대되는데요 (훈훈(코쓱

877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2:59:18

과연 폭주는 언제 나올 것인가 ㄷㄷ

878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06:26

아.. 아.. 아 미츠루 제발 안돼... 그래도 정신수치가 4만 깎이니까 좀 덜 아픈걸로 됐으면(?????

초호기 폭주는... 엔딩 전까지 한번은 하겠죠...? 하게 해주세요 다갓...

879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3:09:00

덜 아픈걸로 ㅋㅋㅋㅋ,,, 힘내자!

근데진짜 에바에서 초호기폭주는 그... 너구리라면에 다시마같은존재라서 없으면안돼요
(????)

88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3:27:24

>>863>>867 Pilot

나츠키는 빠른 속도로 3시 방향으로 이동하려 시도합니다!
사도의 팔이 계속해서 이쪽을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나츠키는 이를 피해 멀쩡한 건물이 있는 쪽으로 용케도 몸을 피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라이플을 들어, 사도가 있는 방향으로 조준하려 하였습니다.
저 팔, 저 팔이 문제입니다.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건물을 잘라버리고, 대는 것만으로도 건물 벽을 녹여버리는 저 팔만 없으면, 저 팔만 없어지게 된다면 훨씬 공격이 용이할겁니다.

나츠키는 사도의 팔을 향해 초점을 옮겼습니다.
정확히는, 사도의 팔이 아닌, 사도의 팔보다 조금 윗쪽인 사도의 어깨가 있을 부분을 향해 초점을 옮겼습니다.
성공할 수 있을까요? 과연 이번에도 관통시킬 수 있을까요?
글쎄요, 과연 이번에도 될지는 신만이 아시겠습니다만, 확실한 건 하나입니다.
실패하여 잡히게 될 경우엔, 파일럿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방아쇠를 당기자, 예와 같은 엄청난 반동과 함께 초호기의 몸체가 뒤로 밀려나며, 푸른 빛의 빔이 사도의 오른쪽 어깨를 향해 날아가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푸른 빛을 보자마자 사도, 샴셸은 재빨리 오른팔을 들어 막으려 하였습니다만, 어리석은 선택이었습니다. 누가 빔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막으려 한단 말입니까?

- 키이이이이!!!!!!

사도, 샴셸은 비명을 지르며 빔을 맞고 수백미터 뒤로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빛은 팔의 중앙을 정면으로 관통하고, 사도의 왼쪽 목덜미를 스쳐 지나가려 하였습니다. 비록 팔을 완전히 날려버리는데는 실패하였습니다만, 저 골치아픈 팔 하나를 반 이상 날려버리는 덴 성공하였으니 아무튼 한숨 돌려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 팔이 재생되기 전까지, 파일럿 측은 당분간 공격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나츠키는 사도의 오른팔 절반을 날려버리는 데 성공합니다!

그 틈을 타 미츠루는 뒤로 물러서며 AT필드를 전개하여, 사도를 향해 필드를 날리려 시도하였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찍어도 좋겠지만, 그 정도로 가까이 접근하긴 어렵습니다. 저 팔을 완전히 날려버리기 전에는 무리입니다. 이미 오른팔의 반이 날아갔기 때문에, 미츠루는 사도의 왼팔만 날려버려도 충분하였습니다.
전력을 다해 날린 필드는 빠른 속도로 사도의 왼쪽 어깨를 향해 날아가려 하였습니다. 빔에 맞아 고통에 웅크리고 있던 사도, 샴셸은 곧바로 팔을 휘둘러 영호기쪽으로 AT필드를 전개하려 하였습니다만, 파장은 날아드는 필드에 의해 깨지고 중화되어, 그대로 사도의 몸체를 향해 날아들고 맙니다. 그리고,

- 키이이이이…….!

사도, 샴셸의 왼팔은, 깔끔하게 잘려 도롯가로 떨어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미츠루는 사도의 왼팔 전체를 날려버리는 데 성공합니다!
팔을 자르는 덴 성공하였습니다만, 방금 사도가 AT필드를 전개하면서 사도의 채찍과 같은 팔이 영호기의 복부를 정면으로 강타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관통되진 않았습니다만, 열기로 인해 장갑이 크게 녹아 내부가 드러나기 직전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병기와 같은 강철이 아닌, 생명체의 피부같은 게 보이는 듯 합니다만...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제 영호기는 까딱하면 전투불능이 되기 쉬운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싱크로율이 높은 만큼 고통도 그대로 전해지게 되어, 영호기의 고통은 고스란히 파일럿에게도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복부 전체가 타오르는 듯한 열상으로 비명을 지르고 싶을 만큼 고통스럽지만, 여기서 멈춰있을 수는 없습니다. 나아가야만 합니다.

[ 1 : 24 ]
[ 3 : 24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통에 주저앉아 있었다가 아예 기체가 멈춰버릴 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사출구를 향해 이동해야만 할 때입니다. 바로 밑으로 내려간다면, 미츠루와 다음 파일럿과의 교대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881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29:52

으아악 아악 미츠루우우우

882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3:31:12

ㅎㅎ,,, (레스쓰러감,,,

88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3:33:36

>>864
화면을 계속 바라보고 있는 동안 타카기는 한가지 중요한 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 사도, 아까부터 계속 팔만을 써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발이나 몸체를 직접적으로 날리는 식으로 공격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 팔만 없으면, 좀더 근접하여 공격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타카기가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건물을 나와 플러그가 있을 쪽으로 이동한다면 곧바로 교대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미 플러그 슈츠를 입고 있다면 환복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884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33:38

아으아 이제 어카지... 코어를 노리면 될까... 으아아...

88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3:35:26

(공백포 1800자 날리고 아무튼 산화한 레캡)

아무튼 한쪽 팔은 AT필드를 이용해 완전히 날려버린 상태이니 어떻게 이제 공격하긴 한결 수월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미츠루가 정말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886 요리미치 타카기 (nn3DekzZdI)

2021-10-20 (水) 23:37:00

"이제 슬슬 시간인가."

타카기는 일어나 기지개를 피며 건물 밖으로 나온다.

'이대로 계속 시간이 지체되면 미츠루가 위험해지니 재빨리 교대를 해야지.'

겉으로는 무척이나 평화로워보였으나 그 속에서는 사도에 의해 다친 미츠루.

그리고 시간이 남아있지만 아직 싸우고 있는 나츠키를 걱정하며.

그는 재빨리 교대를 위해 플러그 쪽으로 이동한다.

'슈츠를 벗지 않아서 다행이네.'

@

887 카시와자키 나츠키 (mKyUeCL2rg)

2021-10-20 (水) 23:41:22

오른팔의 절반, 그리고 왼팔 전부. 초호기와 영호기의 공격으로 사도는 공격 수단을 크게 잃었다. 결과만 보면 굉장히 잘 된 일이지만, 마냥 기뻐할 순 없었다. 사도가 발악하듯이 영호기의 공격했으니까. 뒤쪽에서 사격하고 있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맞았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카시마! 괜찮아??“

크게 당한 건 아닌가 걱정되지만, 아직 남을 걱정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롭진 못하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저 팔도 언제 다시 재생될지 모른다. 지금은 빨리 움직여야해. 팔이 엉망진창이 된 지금이 기회야! 반동으로 뒤로 밀려났던 몸을 일으켜 다시 사격 자세를 잡았다. 이번에야말로, 목표는 코어!

"이번에야말로 끝장내주겠어...“

코어를 조준하고, 잠시 숨을 멈추고 레버를 당겼다. 방아쇠는 당겨졌다.

@ 코어를 조준하고 사격합니다

888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3:41:42

정말 훌륭합니다 선생님들.

그리고 나츠키는 잘린 팔의 사각을 이용해서 그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공격 수단은 팔 밖에 없으니까요!

아니면 이 틈에 다른 팔을 공격해서 완전히 무력화시키던가!

889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3:42:01

하지만 역시 코어를 노릴 수 있다면 코어 노리는 게 최고!

890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43:23

나츠키는... 생각이 짧습니다...
나츠키주도... 생각이 짧은 편...(?

어차피 팔 둘 다 정상이 아니니까 어케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든 되면 좋겠다..(희망사항

891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3:44:30

나츠키는 할 수 있다!

89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3:45:26

89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DyxKDpIQuU)

2021-10-20 (水) 23:46:22

Q 팔을 날렸는데도 왜 계속 회피다이스가 굴러가는 건가요???
A 아직 한 팔 완전히 안 날아갔습니다. 🤦‍♀️

894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3:47:15

>>880

미츠루가 날린 AT필드는 사도의 왼팔을 완전히 절단해 날려버렸다. 됐다, 이제 급소를 노릴 수 있어. 공격에 성공해 그렇게 잠시 방심했던 탓인지는 몰라도 그는,

"이제 접근전이 가능ㅎ-"

콰앙, 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채찍과도 같은 팔에 맞고 만다.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이 몰려온다. 복부가 작열하듯 아프고 아파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다. 처음 몇 초간은 비명은커녕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혼미한 도중 혀를 으득 깨물고는 겨우 정신을 차리려 한다.

"...썩을, 으윽, 저 괴물 같은 게...."

지금 상태는 어떻지? 죽을 것 같아. 그러나 장갑이 녹아내리는 채로 휘청이는 영호기 안에 가만히 있으면 확실히 죽는다. 바로 교대하면 병원에서 눈을 뜨더라도 적어도 죽지는 않아.

"...움직일 수 있어."

서드 칠드런의 말에 대답하고는, 다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영호기를 움직이면서 교대를 준비한다.

"사출구로 이동하겠습니다."

@교대하러 갑니다.

895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47:18

하지만 피했다!

다갓... 왜 피하는거야...? 내 낙서는... 이대로 봉인하라고...?(?????

896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48:05

미츠루... 미츠루...(오열

897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3:49:58

헉 아이고 감사합니다...

작전타임 때 AT필드 전개해서 날릴 수도 있다는 서술이랑... 팔만 없애면 어떻게든 된다는 걸 보고... 어떻게든 해봤습니다 남은 칭구들 힘내!!!!

898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3:51:38

>>895 아직 떄가 아닌 거시다

899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3:51:48

아이고아이고 울지마셔요.... 눈물닦아드리기 도담도담

900 나츠키주 (mKyUeCL2rg)

2021-10-20 (水) 23:52:25

아... AT필드 날려서 남은 팔도 조져버릴걸 그랬네요... 늦은 후회가... :3
아냐 그래도 코어를 조지면 빠른 공략이 가능할지도 모르니깐...(??

아무튼 파이팅하겠습니다... 힘내겠습니다..
미츠루 죽지마 흑흑(안 죽음

901 미츠루주◆UO0HO7RAyE (kxNXzc84e.)

2021-10-20 (水) 23:54:28

빠른 공략 ㅇ0ㅇ
저는... 저는 엔딩전까지 안죽기를 목표로 할개요
헤헤

902 타카기주 (nn3DekzZdI)

2021-10-20 (水) 23:56:16

모두 죽지 말고 힘내봅시다!

903 타카기주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00:03:19

근데 슬슬 한계ㅠㅠ 오늘 코어 박살내면 그것도 좋고 안된다면 내일 확실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모두 푹 주무시길!

904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0:04:06

타카기주 잘자요 :> 푹 쉬세요!

905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0:06:45

잘자요 타카기주~~~!!

906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0:07:41

>>887 Pilot
>>886>>894 EVA-00

[ 1 : 12 ]
[ 1 : 08 ]
[ 0 : 54 ]

미츠루는 간신히 조종간을 붙잡고 영호기를 움직이었습니다.
높은 싱크로율로 인해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고통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어찌저찌 정신을 차리려 하며 미츠루는 영호기를 이끌고 사출구로 이동하려 하였습니다.
비틀거리며 영호기는 사출구로 내려가려 하였고, 곧, 익숙한 녹색 벽이 미츠루를 반겨주었습니다.

엔트리 플러그가 열리기 무섭게, 미츠루가 조종석에서 나오고, 바로 타카기가 뒤이어 교대하게 되었습니다!
차오르는 주홍빛 액체에 잠기며, 곧 타카기의 앞에도 익숙한 부팅 문구가 나타나더니, 곧 주변의 모습으로 조종석 화면이 가득 차기 시작하였습니다.
부상을 입은 영호기에 타게 된만큼 교대하게 된 타카기에게도 인터페이스 연결이 끝나기 무섭게 그대로 고통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만, 이제 막 에바에 탄 타카기의 정신력으로는 아직까진 버틸 만한 정도입니다.
물론, 이제 막 탔기 때문에 지금은 견딜 만한 것이고, 곧 타카기에게도 예와 같은 고통이 전해져 올것입니다.

견뎌내야 합니다. 견뎌내야만 합니다.
고작 3분, 앞으로 3분입니다.
3분만 참아낸다면 타카기는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참아보도록 합시다.

사출구를 통해 위로 올라오기 무섭게, 영호기를 탄 타카기 앞으로 익숙한 형태의 무기고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라이플, 나이프, 장검, 창 등등 다양한 무기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에바를 위해 만든 특수한 무기들인 만큼 일반 무기들에 비하면 어마무시한 크기라 할 만 하였습니다.
무기를 골라주세요. 고르는대로 바로 전투에 돌입하여도 좋습니다.

나츠키는 코어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려 하였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사도를 끝장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자세를 다잡고 라이플을 붙잡고 사도를 향해 라이플을 들었습니다.
에바를 뒤흔드는 거대한 반동과 함께 곧, 예와 같은 푸른 빛이 사도를 향해 날아들었고, 빛이 그대로 몸을 관통해 지나가려 하였습니다!

- 키이이이이이이!!!

비록 코어에 바로 명중하진 않았습니다만, 사도의 왼쪽 가슴을 정면으로 관통하는 데는 성공하였습니다.
비명을 지르는 사도의 가슴 중앙에 있는, 붉은 구체의 한쪽 구석이 깨진 것이 보입니다.
이대로 저 구체를 완전히 깨트리려 시도한다면, 분명 승산이 있을 겁니다.

[ 3 : 00 ]
[ 2 : 38 ]

비명을 지르는 와중에도, 사도의 팔이 재생되려 하고 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사도를 제압하여야만 합니다. 완전히 재생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907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0:08:48

나츠키 에임 실화냐...

908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1:58

할수있어!!!! 기죽지마!!!!!!

909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2:13

다갓께서 열일해주신 덕에(...) 샴셸은 다음 턴쯤에서 아마 승부가 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910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3:57

이번엔 진짜 어떤 무기이냐에 따라 폭주 여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911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5:16

하... 진짜 어쩌지...
계속 라이플로 쏘자니 나츠키 실력이 너무 엉망이고
돌격하자니 몬가 폭주..할 거 같... 폭주... 폭...주... 폭주....?(눈돌아감(????

91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8:25

[리빙포인트] 포지트론 라이플 사격은 실제 에바 공격력의 절반 정도로 판정하고 있습니다.

913 카시와자키 나츠키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1:16

거대한 반동에 몸이, 에바가 뒤로 넘어간다. 넘어가는 중에도 다급히 고개를 들어 사도 쪽을 봤다. 맞았나? 아니, 빗나갔나? 아쉽게도 코어에 명중하진 못하고 왼쪽 가슴을 관통한 모양이다. 코어의 한쪽 구석이 깨지긴 했지만 이걸로는 부족해. 당황한 시선이 그 다음으로 향한 것은 팔, 사도의 팔이 재생하려고 하고 있다. 안돼. 이대로는 시간이..!

"...으으... 아아 진짜! 한번도 안 해봤으니까 역시 안 된다고!! 진짜!“

조준이 왜 이렇게 어려운거야! 게임처럼 안 되잖아! 초조한 마음에 괜히 짜증을 내면서 일어섰다. 그리고 라이플 대신, 같이 챙겼던 나이프를 꺼내들고 달려들었다. 역시 멀리서 쏘는 것보다 이거야 이거! 이걸로 확실하게 끝내주겠어!

"일단 받아라아아아아!“

AT필드를 전개해서 날린 후, 그 뒤를 이어 사도에게 달려든다. 오른손에 쥔 나이프로는 금이 간 코어를, 왼손으로는 언제 날아올지 모를 절반 정도 남은 사도의 팔을 경계하며 뛰어든다. 가까이 접근했을 때 위로 점프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 찌를 생각이었다.

@ AT필드 날리고 돌격합니다, 목표는 코어다! 제발!!!

914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1:42

>>912 그럿군요... 그냥 풀파워 나이프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915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4:44

🤦‍♀️

916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6:23

판정레스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917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6: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정신수치가 조금 깎이네요...
이거... 아파서 몸 사리는게 아니라 맞고나서 아픈거에 빡쳐서 쥐어패는 흐름인가...(?????

918 카시마 미츠루◆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7:55

>>906

엔트리 플러그에서 나오자마자 미츠루는 자신의 몸이 멀쩡한지 확인한다. 신체에 이상 무. 복부의 화상도 없고, 모든 것이 평온하다. 마치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다는 듯. 다친 것도 변화하는 것도 영호기뿐이라는 듯.

"...머리 아파."

자신에게 전장의 모습을 보이는 모니터를 바라보다 이내 고개를 떨군다. 그것도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앞을 똑바로 보다가, 다시 숙였다가.

@전장을 계속 지켜봅니다.

919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9:06

나츠키,,,,,,, 아이고아.이고.......

빡침은 예로부터 좋은 파워업 수단이었다...

920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0:35:33

ㅋㅋㅋ...아... 왜 피하냐고 했더니 바로 다음턴에 맞게 해주네요...
다갓... 진짜...

921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1:18:57

>>913 Pilot

사도의 팔은, AT필드로 인해 잘리지 않은 부분의 팔은 이제 완전히 수복이 되기 직전이었습니다.
이대로 계속 사격만 하고 있을수가 없습니다. 언제까지 저 사도가 곱게 스러지기를 기다리고 있어야 한단 말입니까?
코어를 부수어야만 합니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끝내놓아야만 합니다. 저 사도와 끝장을 보아야만 합니다!
나츠키는 라이플을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익숙한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를 들고는, 그상태로 바로 사도를 향해 정면으로 달려들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안 됩니다! 바로 돌격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돌격했다간 초호기의 상태가…..! ]

다급해하는 기술부 부장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만, 이미 초호기는 사도, 샴셸을 향해 달려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초호기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완전히 한쪽 팔의 수복을 끝낸 사도는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흘리더니, 곧 이쪽으로 달려오는 초호기를 향해 다시금 팔을 휘두르려 하였습니다.
위에서 아래로가 아닌, 뒤에서 앞으로, 초호기의 몸체를 정면으로 관통하려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정면을 관통당하는 것은 피하였습니다만, 채찍에 가까운 팔이 초호기의 옆구리를 지나갔고, 그대로 허리쪽 장갑이 반파되어 초호기의 내부에 있는 피부가 드러나려 하였습니다.
단순히 피부가 드러난 것만이 아니라, 그대로 뜷고 지나간 듯한 흔적을 남긴 걸로 보아 정면은 아니지만 측면을 그대로 뜷어버린 모양입니다. 방금 전에 장갑만 파괴되었던 영호기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아예 초호기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힌 만큼 초호기가 느끼는 고통이 고스란히 나츠키에게도 전해져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싱크로율이 높은 만큼 에바와의 감각이 그대로 전해져, 아마 나츠키는 견디고 있기 무척 힘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공격을 시도도 안 할 나츠키가 아닙니다.

[ 1 : 48 ]

나츠키는 초호기가 뜷렸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나이프를 든 채로 사도를 향해 달려들고는 점프하여 사도를 향해 내리찍으려 하였습니다. 사도의 가슴께에 있는, 붉은 구체를 부수려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사도가 팔을 휘두르려고 올리려 하였습니다만, 막으려 해도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사도가 바로 막아내려 하기도 전에 초호기의 나이프는 그대로 사도의 가슴께를 관통하였습니다!

- 키이이…

구체가 완전히 부서지고, 사방으로 붉은 구체가 흩어질 무렵,

- 키이이이이!!!!

사도 샴셸은 비명을 지르더니 그대로 머리 위에 하얀 고리가 생김과 동시에, 이내 전신이 하얀 빛으로 빛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갑작스런 빛과 열기에 의해 시각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리에서 즉시 물러서 주십시오!

중앙지령실의 화면에 보이는 풍경은, 저번과 같이 십자가 모양의 빛이 솟아오르며, 주변으로 핏빛에 가까운 색의 액체를 쏟아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번과 다를바 없이 이번에도 사도는, 아무런 형태도, 무엇도 남기지 아니하고, 형태를 잃고 녹아내리고 말았습니다…
예와 같은, 십자가 형태의 빛기둥을 남기고 말입니다.

“저지할 필요조차도 없었네. 이오리. “

사오리는 그 화면을 보더니 조용히 기술부 부장을 향해 이야기하려 하였습니다.
안도의 웃음을 짓는 것인지, 어떠한 희열감에 의해 웃고 있는 것인지 알기가 어려운 얼굴이었습니다…

[ 1 : 24 ]

비록 전과 달리 많이 번거로운, 골치아픈 방식의 사도였습니다만,
이번에도 어찌저찌 사도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오로지 인간의 의지만으로, 사도를 섬멸하였습니다.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시간이 다 되기 전에 곧바로 사출구로 이동해 주십시오. 반드시 제한시간이 다 되기 전에 움직이셔야 합니다!

922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1:20:02

923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1:20:55

>>918 레스까지만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게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924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1:22:54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동의 물결과 함께... 사도 섬멸...

925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1:24:31

초호기야.....(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아이고...... 나츠키.........

그리고 사오리씨...?!

926 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1:36:43

>>918
엔트리 플러그를 나온 미츠루는 자신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상처 하나 보이지 않는, 너무나도 멀쩡한 모습이었습니다. 팔도, 다리도, 복부도, 뭐 하나 다친 부분이 없었습니다.
당연합니다. 파일럿은 그저 감각이 연결되었을 뿐, 에바와 자신이 아예 동일시되는 정도까지 가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싱크로율이 위험도까지 닿지 않은 미츠루였기에, 이번에는 멀쩡히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미츠루는 다시금 하얀 건물로 돌아와 상황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라이플을 버리고 나이프를 든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싸움은 여전히 계속 진행되고 있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싸움은 막바지에 이르러 있었습니다. 이미 나츠키의 사격에 의해 사도, 샴셸은 치명상을 입을대로 입은 상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치열한 싸움이 이루어지는 와중, 장갑이 파손되고 에반게리온의 피부가 고스란히 드러나긴 하였습니다만, 신경쓸 것까진 아니었습니다.
저것은 그저 병기일 뿐이니까요. 생명체도 뭣도 아닌.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병기 에반게리온입니다. 그렇지요?

긴 싸움 끝에 마침내 붉은 구체가 부서지고, 사도의 머리 위에 헤일로가 생겨남과 동시에, 사도의 전신이 하얀 빛으로 감싸지고, 화면 전체가 하얀 빛으로 가득차기 시작하였습니다.
추측할 필요도 없이 싸움이 끝난 모양입니다. 미츠루가 다시 나설 일도 없어보입니다.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원래 평상복으로 환복하고 귀가를 준비하셔도 괜찮습니다!
만일 혹시나 지금 본인의 상태가 걱정되신다면, 환복 후 본부 내 의료 시설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927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1:36:5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진짜... 초장문...

앗 근데 나츠키 못 움직일거같은데... 큰일이다...(?

928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1:39:34

아무튼 예정대로 오늘 전투진행을 끝낼 수 있어 행복한 레캡입니다...
사오리는 그냥 사오리가 사오리한 것일 테니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별 일 아닐겁니다.

>>927 나츠키에게 진심으로 joy를 표하는 레캡입니다. 🤦‍♀️

929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1:42:26

수고하셨습니다...
사오리가 사오리했다...

일단 본부 의료시설 가야 되긴 하겠네요 나츠키도 병원 레츠기릿....

앗 아아 못 움직이면.... :0....

930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1:43:55

이렇게 이번에 에바 파일럿들은 타카기 제외 전원 의료시설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931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1:45:50

Q 사오리하다는 대체 무슨 뜻인가요? 얘 설마 hoxy???
A 아무튼 파일럿들이 무사해서 안도하고 있는 것일테니 염려할 것은 없을 겁니다.

932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1:48:30

앞으로 갈 일이 좀 더 있으려나()

사오리씨
...
(수상함 만땅)

933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1:50:50

아무튼 걱정하실 부분은 없을겁니다 여러분!!!

934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1:51:11

AT필드를 좀 더 일찍 날렸으면 팔 두쪽 다 컷할 수 있었을 텐데
또 묘하게 원작맛이(???)

935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1:52:07

저 저저저 짤이 나왔다는 건(......)

936 카시와자키 나츠키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1:52:09

"큭...?! 이게...!!!"

차가워. 차가운 것에 옆구리를 찔렸다. 그렇게 생각했다. 아,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읽었던 적이 있다. 냉감과 열감은 혼동하기 쉬운 감각이라,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차갑다고 느끼거나, 차가운 것을 잡았을 때 뜨겁다고 느끼거나 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그래, 그랬었지. 어째서인지 그런 생각이 반짝 들었다가 스러진 후, 압도적인 통증이 몸을 덮쳤다. 뜨거워, 뜨거워! 뜨거워! 아파! 그리고 통증과 함께 든 감정은, 통증만큼이나 압도적인 분노였다. 분노가 아픔을 이기는 순간, 일시적일지언정 아프다는 감각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끄으으.... 이...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죽어어어어어!!!“

여기까지 와서 당하다니, 그런 거... 용납할까보냐! 이를 악물고 뛰어 나이프로 내려 찍었다. 죽어, 죽어버려. 죽여버리겠어, 절대로!!

그대로 나이프가 코어를 관통하고, 구체가 부서졌다. 사방으로 흩어진다. 저번과 비슷하게 사도가 빛나기 시작했다.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뒤로 물러서다가... 그대로 뒤로 넘어져버렸다. 거리를 충분히 벌렸던가, 아래에 건물들은 괜찮까. 그런 걱정들은 지금은 아주 사소한 것이었다. 그래, 아주 사소하다. 이제야 뒤늦게 찾아오기 시작한 격통에 비하면 아주 사소한 것임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이렇게나 아픈걸...

"―아... 으... 으윽...“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너무 아파서 아프다는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아파!! 반사적으로 상처가 났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양손으로 잡았다. 비명조차 지를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 죽을 것 같아. 이러다 죽겠어. 도와줘, 아파, 살려줘, 엄마, 엄마 제발... 통신으로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하고, 그저 상처부위를 잡고 가쁘게 숨을 몰아쉴 수밖에 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시간... 시간은 얼마나 남았지... 웅크려서 견디는 사이에 시간은 꽤나 지나있었다.

"...윽... 하... 돌아가야...“

통증이 조금은 나아졌냐고 묻는다면 전혀 아니다. 손도 발도, 아니 전신이 부들부들 떨리고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진짜 죽을 것처럼 아프다. 현저하게 느려진 걸음으로 사출구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레버에서 손을 떼고 다시 옆구리를 손으로 눌렀다. 웅크린 시야에 들어오던 콕핏이 점점 까맣게 물들고 있었다. 아니, 물드는 건 내 시야였나. 주변부에서부터 스멀스멀 기어오듯 검은 색으로 물드는 시야를 멍하니 보고 있었다. 이윽고 모든 것이 새까맣게 물들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고―

/그냥 써보는 나츠키쟝의 에필로그...
간단히 말하자면 옆구리 뚫린거 넘 아파서 기절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출구까진 도착하고 기절했어용...

937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1:52:45

다들 늦게까지 수고하셨슴니다 진짜루...

아니 진짜 그러고보니 사오리 뭐야 무서워... 이 사람하고 같이 살아도 괜찮았던건가...(?

938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1:56:33

ㅏㅏㅏㅏㅏㅏㅏㅏ,,,,,,
나츠키이이이이이---!!!

939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1:56:50

사오리가 아니라 이오리가 말리려고 나섰다는게 포인트 중 하나이긴 합니다.

>>934 처음부터 바로 근접전으로 갔다면 정말 허무하게 뜷렸을지도 모릅니다 (ㅋㅋ)
>>937 나츠키를 향한 태도는 진심일 것이니 걱정할 것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940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1:58:30

포인트였군요... 전 그냥 단순하게 에바가 망가진다->수리해야함->수리비가...->기술부 부장님 속이 타들어간다 식으로 생각해서 기술부 부장님이 말린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더 있나보네요 오호오호

그리고 한글 이자식... 자꾸 글자 하나씩 잡아먹는데 대체 왜지...
다시 워드로 갈아타야하나 흑흑

941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01:46

아무튼 이걸로 '낯선 천장이다'를 쓸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좀 기쁘네요 헤헤(???
나츠키는... 에바가 다친거고 나츠키가 다친게 아니니까 괜찮겠고...

942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01:55

묘사 보면서 오열중
아버님!!! 제발아이를인간적으로대우해주세요

>>939 헉 그렇군요... 1분컷은 안되어야...

943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06:25

레캡은 아무튼 나츠키 에필로그를 보고 진심으로 joy를 표하고자 합니다 (ㅠㅠ)
싱크로율이 높으면 높은 만큼 공격성공률이 높아지지만 한번 공격당하면 느끼는 고통 역시 정말로 커집니다.

>>940 한컴 그거 수정이 아니라 삽입으로 바꾸고 치시면 글자 사라지는 일 아마 없어지시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이제 다음 나츠키 진행에서 저는 병실 장면을 가져오면 될 것 같군요(...)

>>942 과연 총사령관이 나츠키에게 인간적인 걱정을 해줄지는 다음 에필로그 진행을 기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ㅋㅋ)
아마 다음 제5사도때는 5분 꽉 채울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레캡은 1분만에 사도가 바로 컷되진 않도록 최대한 밸런스패치를 하고 있습니다...

944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06:30

>>942 외또우시나요...(눈물닦아줌(햄티슈(???

쓸모없는 TMI지만...
멋대로 낙서한거 옆구리 다친걸로 그렸었는데 진행 레스에서도 옆구리 뚫려서 헉 딱이다 대박(...)하고 호다닥..가져왔습니다...ㅋㅋㅋㅋ 이런 오너라서 미안해 나츠키쟝...

945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08:07


Q 그래서 오늘 노동요는 진행 BGM 그대로 트셨나요? 아니면 이상한 곡 트셨나요?
A 좀 웃기긴 한데 정말로 이 곡 틀고 진행했습니다(...)

946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08:21

>>943 헉 그런 방법이... 꿀팁 감사합니다 레캡!
근데 아... 인간적인 걱정 안 해주시는거 확정인가요... 확정인거같아(?

947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0:31

사도... 다음이 어디보자
아............

>>943 아이고
아이고~~~~ 넵알겠습니다일단기다리겟습니다
그리고 밸패... 파이팅이어요 팟팅!!

>>944 (햄스터에다 코풀기) (????)
으악 나츠키주 드디어 예지력을... 갖게되셨군요... ㅠㅋㅋㅋㅋ
진짜 그림 너무 귀여운 아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고통이 생생하게 전해져서 귀엽 아 아니 이게 아니라

948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0:51

>>944>>946 어떻게 이런 우연의 일치가 생길 수 있는지 신기할 뿐인 레캡입니다 (ㅋㅋ)
확정일지 아닐지는 모르겠고 일단 아무튼 에필로그 진행을 봐보도록 합시다. 병실에 과연 아버지가 오실지가 중요합니다(...)

949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2:01

다음 사도가 누구인지 모르실 분들에게 미리 알려드리자면
이녀석입니다.

950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2:14

노동요... 오 오...
슈주게리온(???)

951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4: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안 오실 것 같습니다...
안 오신다에 내일 제 간식을 걸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내일 제 간식은 노브랜드 군밤입니다(?

>>944 고통스러운 표정이 귀엽다니... 미츠루주는...무섭다...(메모(????
농담입니다ㅋㅋㅋ 저 표정을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그릴 땐 표정을 따라하게 돼서 얼굴근육이 아프네요...(?

952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4:57

사실 저는 쟤가 너무 귀엽다고 생각헤요.........
사실 사도들을 좀 많이 귀엽게보고있긴합니다
사키엘 돌잡이
샴셸 행사장풍선
그리고 이번녀석은 생긴것부터가 맘에들어서.......

953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5:13

>>950 (최대한 웃음 참는중)
첫 가사 듣고 삘받아서 오늘은 반드시 끝낸다 정신으로 틀고 진행한 레캡입니다.
당연하지만 뮤비가 좀 많이 병맛이라서 집중안될거같아 곡만 틀어놓고 진행했습니다(...)

954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5:29

>>949
...아...? 아... 아ㅋㅋㅋㅋㅋ 악!!!(4단변형(?

955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6:24

레캡은 행사장풍선 부분에서 웃음참기를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녀석이 확실히 생긴 게 깔끔하긴 한데 그만큼 코어 찾기가 좀 많이 힘들겁니다(...)

956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7:06

>>951 군밤 ㅠㅋㅋㅋㅋㅋ
아아니에요 제가... 제가얼마나.(햄쥐로눈물닥음)무해한사람인데요.(햄쥐놓아줌)

흑흑 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 얼른 얼굴맛사지를 해보아요(???) 표정은 생각안하고 그리면 진짜 얼빠진표정이 나와서 먼가먼가 직접 지어봐야 효과적인 거샤...(?)

957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8:49

돌잡이에 행사장풍선 진짜ㅋㅋㅋ아ㅋㅋㅋㅋ
라미엘 디자인 깔끔하고 이쁘긴하죠... 근데 이제 무서운 빔을 곁들인

958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19:13

아마 다음 사도전은 오퍼레이터의 도움이 정말로 절실한 전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951 이래놓고 막상 진행해보니 병실 와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는 전개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드는 레캡입니다 (ㅋㅋ)

959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20:27

4단고음... ㅠㅠㅠㅋㅋㅋ

>>953 >>955 뮤비를 보면서 하면 ㅋㅋㅋㅋㅋㅋㅋ 안될거같군요... 역시...
앗 웃참챌린지는 저너머로 ㅋㅋㅋㅋㅋ,,, 킹치만 드립본능이 멈추지 않아,.,.,.,. 감사합니다.
코어는... 그래도 나중에 나올 애들에 비하면 양반일지도()

960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20:54

>>958
그렇게 되면 저는 간식을 먹지 못합니다..
총사령관님 제발 한번 더 고려해주십시오...(?????

961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23:13

>>957 빔을 일단 누가 맞아야 한다면 저는 슬플 겁니다...()

>>958 허걱스... 몬가몬가 그 이유가 이해될거같네용......
전략이 중요하고 기타등등이...

와있으면 ㅋㅋㅋㅋㅋ
아버지 오셨어요? 왜 오셨어요? 가 되는 건가(...)

962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24:53

라미엘은 순수 방어력 때문에라도 정말 일반적인 방식으론 접근하기 어려울겁니다.
과연 어떻게 잡게 될지는 작전코드 840 에피를 기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959 미츠루주의 드립이 너무 웃겨서 항상 웃음참기를 실패하고 마는 레캡입니다.
나중에 나올 사도들은... 일단 두꺼운 옷부터 챙기고 난 후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960 뭔가 이제 총사령관은 너희 파일럿들에게 실망했다 같은 개그를 쳐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

963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25:55

이렇게 된 이상 총사령관이 병실에 찾아왔을 때를 대비해 나츠키 플랜B를 만들어두는걸로...(?
농담이고 기절까지 했다 깨보니 병실에 누워있는 상태... 심신이 약해진 상태의 나츠키는 성질도 많이 약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964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27:11

으악~~!! 너무기대된다
두근두근하여요
다들 겨울 잘 준비하셔라 저는 어 음 드립주머니를 채워올게요...(?????)

965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28:02

>>964 미츠루는 특히 두꺼운 옷을 챙겨놓는게 좋습니다.

966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28:44

두근무섭... :3
벌써부터 기모 맨투맨 꺼내 입는 나츠키주는 겨울이 걱정입니다... 올 겨울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967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29:14

미츠루 왜요... 뭐지.. 무슨 떡밥이죠...(두근무섭(?

968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29:16

>>963 확실히 모르는 천장이다 하게될 나츠키는 사도와의 전투도 있었고 해서 좀 많이 지쳐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969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30:28

>>968
그래서 아마 총사령관님이 보러 오시면 '망할 아버지'가 아니라 '아버지'라고 부를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아마도... 약 70%의 확률로...(?

970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31:11

나도 모르는 내 떡밥...(?????)

이렇게 된 이상 추운 집밖에 나가지 않아야 해
으흑흑 X0
물론 살아남겟어요...()

971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31:20

>>966>>967 자세한 건 페이즈2 에피소드1을 기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벌써부터 추워지긴 했는데 올겨울도 아무튼 무사히 버틸 수 있을 겁니다. 전기장판과 함께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ㅋㅋ)

972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32:58


페이즈2
........힘내볼게요

973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35:17

페이즈2... 뭔가 밝혀지는 것인가요 으아아 기대된다 :3

전기장판과 보일러가 있다면 겨울도 무섭지 않아!
하지만 출퇴근길엔 전기장판도 보일러도 없어서 솔직히 무섭습니다(?

974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36:47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에 보도블럭 대신 전기장판을 깔겠습니다

975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37:13

아마 일정대로 무사히 진행이 된다면 저는 11월 되자마자 바로 크로스오버를 찾으러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이즈2는 11월 중순즈음부터 시작될 것이라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당장의 일은 아니니 마음 편히 계셔도 됩니다.

976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38:00

>>974
앗 그 출퇴근길 보강말고 그냥 일을 안해도 돈을 주는 사회를 만들어주세요 대통령후보님...(과한욕심

977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39:55

생각해보니 일정이 일주일만에 조율 될 것은 아니니 그냥 에피소드3 시작하자마자 찾으러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973 한 가지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데 드디어 첩보부 부장님께서 돌아오실 예정입니다(...)
>>974 한 표는 확실히 확보하셨습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978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0:08

>>975 와악
크오다!!!! 짱이야!!!!!! 마음이 따땃해지네용
그리고 에피소드 3을 준비하며 또 오열하는 미츠루주

>>976 (짤)
미안합니다......

979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1:56

와 첩보부 부장님 돌아오신다!! 한번쯤 꼭 만나보고 싶은 인물!

아 헉 완전 잊고 있었는데 그래서 나츠키 만나보고 싶다던 사람은 대체 누구죠... 사오리는 누구를 소개시켜주려고 했던거지...

>>978 따흑.....(오열

980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2:55

슈가슈가룬 돌아오신다~~!! (???)

>>977 아앗 감사합니다(ㅋㅋㅋㅋ)
과연 크오도 에피소드 진행도 어떻게 될지 두근거리네요
아 오늘도 기대감에 잠 못 이루고.....~~~~()

981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2:58

>>979 [리빙포인트] 나츠키는 이미 만나고 싶다던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982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4:11

만낫다구요?!

띠용
띠요옹

983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4:13

............? ?????? ???????????????? 예? 머지... 엩 설마 이오링?!?!(?

984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4:27

Q 진짜 슈가놈 아니 첩보부 부장님 지금까지 뭐하고 계시시는 건가요???
A 지금쯤 아마 그분께선 북극에 가계실 겁니다....

985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4:52

986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6:03

>>985 않이 진짜였냐구요ㅋㅋㅋ 아 그래서 악수까지 했던건가 아아 아니 진짜ㅋㅋㅋㅋㅋ 그렇군요ㅋㅋㅋㅋㅋ

>>984 와 우리 페이즈2에서 북극가나요? 그래서 두꺼운 옷 준비하라고 하셨구나(억측

987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6:13

부장님 올때 북극곰...(????)

988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7:50

오마이갓 다음스레 필요한가요?!
어느새 990대를 넘보는 레스 수

989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49:32

과연 캐릭터들이 북극에 가게 될지 어딜 가게 될지는 페이즈2를 기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986 크로스테스트를 굳이 기술부 부장이 직접 참관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990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51:11

? ???? 무슨 이유...일까요... 그냥 기술부 부장이라서 봤던게 아닌가...
으아악 내 사고는 너무 단순해...(눈물

엇 진짜 스레 금방 찼네요 몬가 :3

991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52:00

바로 다음 스레 세우고 돌아왔습니다.

992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53:35

어억 빨라요 캡틴! 5G 속도...

곧 3시네요 헉 자러가야해...하지만 스레 갈리면 가야지(?

993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53:54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42094/recent

우와앙~

헉 몬가몬가 가설이 세워지는 거 같기도 한데 역시ㅜ에바로군
에바참치 에바꽁치 에바개복치

994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2:57:03

메카물 스레가 3스레 넘기기가 굉장히 힘든데 3스레를 넘겼으니 저희 스레는 아무튼 흥한 스레가 맞다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헛소리고 드디어 마의 3스레를 넘기게 되어 레캡은 행복합니다...

>>990>>993 어쩌면 그냥 사령관의 자녀 특성이 빛을 발한 걸수도 있습니다 (ㅋㅋ)

995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58:31

사령관의 자녀라서 만나보고 싶었던걸까요.. 음음...
잘... 잘 몰르겠으니 내일 쭉 읽어보면서 다시 복습을...해야지...

996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2:59:29

행복한 레캡... 소중해.. 귀여워...(?
3스레를 넘기고 4스레라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우리 에바스레가 벌써 4살이라니(아니다

997 미츠루주◆UO0HO7RAyE (CYGG/cYA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2:59:34

와 흥행 만세~~!!
다들 열심히 임해주셔서... :3

헉 그냥 아버지 영향인가 (알쏭달쏭)

998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3:03:17

제가 아직 그쪽 떡밥을 언급만 하고 제대로 풀지를 않아서 복습하셔도 아마 관련 내용은 확인하시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999 RedCap ◆5J9oyXR7Y. (SUa6wOy8wM)

2021-10-21 (거의 끝나감) 03:04:12

>>996>>997 (행복한 나머지 아무말하기일보직전인 레캡)

1000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3:05:31

그르네요 지금 읽고 왔는데 딱히... 그냥 자기소개타임 이런거같고...(????

>>9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

1001 나츠키주 (EHqK7ezzx6)

2021-10-21 (거의 끝나감) 03:05:43

그런고로 1001은 제가 먹겠습니다! 냠!
끝.

Powered by lightuna v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