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념 파장에 대해서는.. 의념을 사용할 때 방출되고, 힘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유한 파장과 세계에 흐르는 힘으로써의 파장이 둘 다 존재하며 그 기준에 관해서는 게이트학 때 들었던 것 같은데요.. 고유한 파장은 각자 다 다르고.. 자신이 관찰하고자 시도했던 파장은 그 중 고유한 파장 쪽이지 않을까요.
특별하지만 특별하지않다. 의념 각성자와 일반인과의 차이는 뭘까? 우리에겐 특별한 힘이 있고 그들에겐 없다는 것? 아니...애초에 이 세상에 100% 같은 도플갱어는 존재하기 어렵다. 그저 '의념'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그외에 차이점은 수 없이 존재한다. 의념 각성자중에서도 활용 방식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뉘어지는데 어떻게 각성을 했냐 안했냐로 나눌 수가 있는가?
뭐-응? 일반인이 초인이 되진 못하지. 의념을 가지고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는 건 사실이니까. 아마 의념 각성자가 되지못했으면 뭘 먹고 살았을까 싶다...아, 애초에 안됬으면 또 모르나? 관둬 관둬...의념을 선하고 올바르게..라. 나를 등쳐먹으려고 하는 놈들은 봤어도, 내가 남을 등쳐먹으려 한 적은 없었던가...완전히 없다곤 못하겠지. 작고 크든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정말로 바르게 자라지 않은 이상 무단 횡단정돈 하잖아. 각자의 사정이 있을 것이다. 스스로의 사리사욕을 위해서든. 피치못할 사정이 있든간에, 나또한 가족을 위해서 일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그렇다고 목적을 위해서 수단가리지않고 행동해왔던 건 아니다. 적어도, '악하지'는 않다. 선하다고 하기에는 또 모르겠지만, 법에 저촉되는 일은 하지않았겠지.
"역시 나랑은 안 맞네...중요한 건 알겠지만 말이지. 착한 짓은 가디언이나 실컷하면 되잖아."
집에서 홀로 푸념하던 나는 복습을 끝내고 복잡해진 머리를 정리하기위해서 밖으로 나선다. 엉? 다윈주의자? 밖은 위험해?...나가지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않는다고 애초에.
>>578 파필리오는 나무에게 손을 뻗어, 상급 정령에게 보였듯 한 마리의 나비를 피워올리지만 나비는 바람에 휩쓸리듯 다가가던 중에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나 그런 파필리오의 행동도 즐겁다는 듯 덩굴나무는 웃음을 짓습니다.
" 아직.. 자연과 친하지 못하다.. "
자연과 친하지 못하다는 말을 들은 파필리오가 고민하는 동안 나뭇가지에 앉아있던 새는 날갯짓을 하여 파필리오의 머리 위에 앉습니다. 그리고 부리를 높게 들어올립니다. 꽤 의기양양하네요.
>>582 어느정도 완벽하진 않지만.. 일단은 정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한은 감각적으로, 아까 맞을 때의 감각을 떠올려봅니다. 그는 의념을 사용했고, 의념을 통해 우리들을 공격했으며, 그 과정에서 의념의 보호를 꿰뚫고 직접적인 위해를 가해왔습니다. 의념 파장, 각기가 고유한 파장을 가지고 있으며 의념을 운용함에 따라 변화하기도 하며 감소하기도 하는, 그 영역에 대해 이해하고 지한은 천천히 자신의 의념을 천천히 피워냅니다.
- 이거면 됐나요? " 물론이다. "
채주민은 꽤 만족스런 표정으로 미소를 짓습니다.
>>585 헌터가 폭발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UHN에서 심사하는 폭발물사용안전자격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는 길드의 추천서나 교육 기관의 부장급 이상의 인허가 있어야만 준혁은 폭탄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의념 파장의 활용. 분명 수업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영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거 끝나면 복습이라도 해야겠어.
들었던 수업에 대해 떠올리려고 머리를 쓰던 태호는 곧 생각을 그만둡니다. 포기한 건 아니고.. 직진이 안된다면 좀 돌아가야겠죠.
일단 의념 파장에 대해 알고있는 것 부터 떠올리면서 고민해봐야겠어요.
의념 파장이란 공기처럼 의념과 함께 방출되고, 그 힘에 따라 강해지는 척도. 그 기준치는 발생 직후의 소형 게이트를 기준으로 잡아서 상수 1로 한다. 소형 게이트의 발생시의 의념 파장이 기준이 되는 이유는.. 중형 게이트 이상에서는 발생시의 의념 파장이 들쑥날쑥하기 때문. 소형 게이트는 대부분 인위적으로 발생한 게이트라 발생시의 의념 파장이 일정하다고 했던가? 그리고 게이트를 클로징하기 위해 그 의념 파장과 균등한 의념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 쪽은 나노머신이 계산해주니까.
그리고 수업 때 봤던 의념 파장, 마치 바람을 형상화한듯한 모습이었지.. 그걸 이용해서 소리를 나타내라면 공기를 매질로 삼아 진동해 소리를 전달하는 것처럼 의념 파장을 매질로 삼아 진동으로... 인가?
그래서 의념 파장은 어떻게 보는건데? 그 때 메리 교관님이 보여주시긴 했는데.. 자력으로 보는 방법은 아직 모르는데?! 일단 눈에 의념을 집중해서 봐야 하나?
#잔여망념 100을 사용해서 시력을 강화! 메리 선생님에게 수업받을때 의념 파장을 봤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의념 파장을 눈으로 보려고 시도해봅니다!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설명하자면, 수박도 드립이라고 해서 일본의 한 만화에서 나온 인터넷 밈. 모든 무술의 기원은 고구려의 벽화 수박도~ 이런 느낌으로 쓰이는 드립인데 유래는 우리나라 까는거일걸? 대충 환단고기나 임나일본부 비꼬는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