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우치 미요루: 023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은? 미야우치 미요루: 학교에 가야 하니까 여섯 시 반이면 일어나는 편. 준비해야 할 게 많아서. 잠은 열한 시 이전에는 잠들려고 노력하고 있어. 미야우치 미요루: 그 외에도 가급적이면 짬짬이 자려고 하고 있어. 밤늦게까지 복수대행 활동을 했다고 교육과학성이나 고양이가 당직취침을 보장해주는 건 아니니까.
133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편인가요? 미야우치 미요루: 글쎄? 붉어지나? 잘 몰라.
130 처음보는 사람에게 먼저 잘 다가가는 편 인가요? 미야우치 미요루: 자랑할 건 아니지만, 난 사람을 꽤 가리는 편인 것 같아.
게임하니까 또 생각나는게 있다 :D!! 처음 해보는 게임 콘솔 잡고 앉아서 계속 지면 나중에는 뚱해져서 "다시해" 하고 이길때까지 붙잡고 앉아있는 그런거! 그렇게 몇 판 또 지면서 상대방이 그만하자고 하면 "…싫어. 한 판 더해." 하고 이길때까지 계속계속! 그러다가 상대방이 져주면 그제야 얼굴 환해지면서 조용하게 이겼다.. 하고 중얼거리는 그런게 생각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1 미요루도 그걸 알 테니 아마 사야가 하겠다고 할 때만 시켜주거나 같이 할 거야 게임하다가 사야가 트롤하거나 실수하면 그렇게 되는 게 당연한거야(당연한 거니까 기죽거나 화내지 않아도 괜찮아) 그것 맞추기 어렵지(보편적으로 다들 맞추기 어려워하더라) 하고, 반쯤 잘라먹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들을 위로랍시고 건네는 미요루 그리고 미요루와 보낸 시절이 있어서 오해하지 않고 잘 알아듣는 사야... 사야라면 이걸로 또 잔소리할지도
>>452 게임 잘 안하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먼저 하고싶다고 하진 않을것같은데 ㅋㅋㅋㅋ 그래도 집에 놀러 찾아왔다던가 했는데 게임하고 있으면 관심보이면서 슬쩍 옆에 앉아서 구경하다가 "나도할래" 하고 슬며시 컨트롤러 잡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어느샌가 잔소리꾼이 돼버렸잖아ㅋㅋㅋ 말 두루뭉실하게 하는건 안좋은거라고 한 마디씩 거들거야 ㅋㅋㅋㅋㅋ
>>454 마인크래프트 정도면 적당히 해볼 수 있겠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회로라던 이런건 아무것도 모르고 흙 나무 돌 이거 세개만 딱 써서 집 만들고 뿌듯해져서 집 밖에 안나갈거야 아마 ㅋㅋㅋㅋ "미요루 이거봐. 내가 만들었어. 여기는 침대고 여기는 2층이야. 이리로 내려가면 지하가 나오고(신지하 등장(???)) 여기서 버섯을 키워. 여기로 나오면 양궁장이야. 이 게임도 활이있어." 하고 만든거 열심히 설명하다가 크리퍼같은거 나와서 집 터지면 그대로 멍해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상황파악하고.. 응응 재밌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457 아니 정말 귀여운 뉴비지 않나요. 사나 뇌정지온 거 보면 미요루 드물게도 소리내서 웃겠다 미요루: 집이 어두우면 어두운 곳에 몬스터가 젠되는데, 몬스터들 중에는 폭발해서 주변을 다 날려버리는 몬스터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돼.
같이 마인크래프트 하면서 회로라던가 제작이라던가 인챈트라던가 동물 길들이기라던가 하나둘씩 알아나가고 쭉쭉 성장해서 같이 엔더드래곤 잡으러 가거나 하면 즐겁겠는걸. 사야와 공유할 수 있는 취미가 생겨서 기쁜 미요루 렐름같은 거 파서 멀티 하게 되면 "둘이서 살 집이니까 예쁘게 지어보자" 같은 말을 아무 생각없이 할 미요루
>>460 상황파악하는데 시간 좀 걸리다가 정신차리면 "그런걸 먼저 알려줘야하잖아. 반쯤은 미요루 잘못이야. 보상해." 하면서 만들었던거 똑같이 복구해놓으라고 찡찡대거나... 앗 둘이서 살 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옥불 다이빙) 근데 막상 사야 그렇게 되면 "여긴 우리집이야. 나가" 하고 조금 단호박칠수도...?
>>462 주디주 어서와~~~~ 게임 잘 모르는 둘이 붙여놓으면 기를쓰고 이기려 드는게 재밌겠다 ㅋㅋㅋㅋㅋ
>>479 일주일 전에 영상 30도였는데 이번주에 갑자기 영하라니 말도 안돼 텀이 긴 건 나도 마찬가지니 상관없어 일상.. 사야와 일상이라. 사야는 마지막별의꿈 카페에 자주 가려나? 미요루는 거기엔 생전 한번도 안 가다가 이번에 처음 가게 될 텐데 거기서 마주치는 건 어떨까 해서 그 외에도 어느 한쪽이 마법소녀 활동 끝내고 조금 지친 채로 귀가하는데, 다른 쪽을 만나서 집에 초대받는다던가 카페에 간다던가 하는 상황도 좋을 것 같네 그 외에 사야주가 미요루와 돌리고 싶은 상황이 생각나는 게 있다면 그것도 얘기해줘
>>481 대인관계에 딱히 의욕이 없는 미요루랑은 정반대네. 미요루 넌 사람 좀 만나고 다녀야(미요루: 귀찮아. 싫어.) 선레는 미요루가 먼저 카페에 들어오는 장면을 써오는 게 편할까, 아니면 사야주가 먼저 선레를 쓰는 게 편할까? 미리 말하자면 나 분량이 조금 짧거나 조금 길 수 있어 (글이 자꾸 길어지는 병이 있어서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노력이 안 통할 때가 종종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