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 합의하에 진행되는 이야기라고 한다면 그것도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다고 생각해, 홀로라이브 버튜버들처럼 마냥 테에테에한 이야기가 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294 선관 정말 탐나는데 저번에도 말했듯 지하가 변신/변신해제장면 들키고 싶은 캐릭터 1위에 노미네이트되었기에...... 물론 변신 들키는 게 중점이니까 지하주가 원한다면 이야기를 맞출 여지는 있다고 생각
>>295 정답이다 연금술사 아니, 거의 100% 총기류. 이따금 피니셔(?) 넣을 때 검 모양으로 소환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활이나 석궁은 별로...? 선관은 말이지 "미요루" 쪽과 인연이 있다 / "퍼지" 쪽과 안면이 있다 / "미요루" 가 "퍼지" 라는 것을 알고 있다의 3가지 옵션이 가능한데 어느 쪽이 좋아?
>>297 사야는 뭐랄까... 굉장히 강직한 인간상이라는 느낌이 드네. 이미지적으로는 등대같다는 느낌도? 먼저 움직이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고 다른 이들을 인도해 줄 수 있는 존재. ...여러모로 지하와는 대비가 많이 되는(안습) 물론 선관은 만들 거지만! 어떤 방식으로 인연이 생길 수 있을까... (고민중) 일단 지하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줘!
비안카는... 괴짜적인 이미지가 따오르는 친구네. 개인적으로는 소녀 비안카보다는 마법소녀 모노크롬과의 선관도 괜찮을거 같아! 아마 마법소녀 활동으로 엑시트와의 전투가 끝나고 한번 마주치지 않았을까? 지하... 그러니까 포켓 위치는 철저하게 후방 보조만 하는 스타일을 고수해. 분명 전투에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전방에 합류는 사실상 안한다고 보는 게 맞지. 보조능력 또한 직접적 화력은 0에 가깝지만, 유용해. 마지막으로, 작고 수줍음 많지. 이런 마법소녀와 마주했다면 마법소녀 모노크롬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설명이 애매하거나 부족했으면 질문해줘!
>>303 정확히는 익명의 마법소녀 팬클럽 사이트(이름은 딱히 생각 안해봤네)에서 한창 때 지하 본인이 [고요]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다는 설정이야! 그리고 마법소녀 비즈야에 대해서는... 언급은 당연히 되었을 거야! 덕후들은 사 떡밥에 민감한 법이니까. 다만 전체적인 인지도랑 지하의 호감도 부분은... 주사위로 굴리거나 아니면 사야주가 정하거나! 하면 될 것 같아! 참고로 지하는 왕년에 유명 마법소녀 팬픽으로 천단위 조회수를 뽑아낸 적이 있지...만 실제 마법소녀들 관련해서는 자제했었다는 이야기.
>>304 앗 내가 잘못 봤구나 미안해!!!!!! (석고대죄)) 사야는 자기가 비즈야인걸 별로 알리고싶어하지 않지만 (부끄러워서) 일단 얼굴은 변하지않고 그대로인데다가 옷만 변하기도 하고 해서 누가봐도 사야=비즈야라는걸 알 수 있거든. 그리고 누가 와서 사야=비즈야? 하고 물어봐도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니까 알기는 쉬울것같아.
호감도관한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호감도 MAX!라고하면 너무 속보이니까 조금 아래로? 왜냐면 사야 성격상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한테 쉽게 호감을 보이고 쉽게 친해지니까!
>>302 괴짜로군요! 그리고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계기는 마법소녀로서의 일로 인해 마주치는 것이고 >>89-93에서와 같이 처음 보았을때는 마법소녀가 아니라 '요정'이 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불렀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행동도 그러하니 지하가 말해주거나 마법소녀만의 특징 같은 것이 있어서 알아보지 않았다면 계속 그렇게 생각하였을 것만 같습니다
>>303 미요루와의 관계를 중점으로 두고 싶다면 미요루와 어릴 적부터 옆집~옆옆집 정도의 이웃사촌이었다는 설정이 있어. 이 경우 미요루의 여동생인 미나타와도(미요루와 미나타는 연년생이야) 알고 지냈다고 설정할 수 있고, 그러면 미나타를 덮친 비극이 엑시트에 씌인 사람들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부리나케 달려왔지만 너무 늦어버리고 만 사야가 이미 모든 일이 끝나고 활활 불타는 건물을 배경으로 고요히 서 있는 퍼지와 마주치고 그게 미요루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채고는 망연자실해서 바라보는 장면이 아주 맛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퍼지와의 안면을 중점으로 두고 싶다면 우연히 사야의 타겟과 미요루의 타겟이 겹친데다 타겟이 꽤 강한 엑시트라서 서로 생고생한 끝에 엑시트를 사냥하는 데 성공했는데, 우연히 미요루가 변신을 해제하는 장면을 봐버리고는 쟤 학교에서 봤던 애 아냐? 해서 학교에서 미요루를 찾아와서 말을 거니까 사색이 되는 미요루.. 미요루가 사야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야가 화제의 핀트가 어긋나는 것을 일일이 지적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꽤 길게 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다만 이 경우에는 미나타와의 이야기를 미요루가 먼저 말하지는 않을 거야
※현재 마법소녀 팬클럽 사이에서 비즈야의 이미지: 착하고 성실한 거 같아, 나 똑같이 생긴 친구 본 적 있는데?, 분위기가 섹시해요오오, 난 마법소녀가 아닌 비즈야라도 좋다고 생각해 등 (흔한 커뮤니티입니다)
※지하는 마법소녀 비즈야에 대해 알고 있고 만나고 싶어하겠지만... 성격이나 여러 사정상 먼저 가는건 무리무리! 아마 시야에 대해서도 알고는 있지만 덕후가 리얼로 뛰어드는건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법이니까!(아무말) 그래도 원한다면 친구한테 끌려가서 첫인사 나누게 될수도 있어!
>>306 그러면 지금 상황은 지하는 '모노크롬님... 전투장면 멋있었지... 같이 한번 싸웠을 때 모습 엄청 섹시하던데...(?) ...도와주던거 안 들켰겠지? 그때 내쪽으로 뭐라고 불렀던 거 같기는 한데, 그땐 너무 당황했어서 대충 얼버무리고 도망갔었으니까...' 정도로 떠올리고 있는데, 비안카는 당시 지하를 보고 요정님이 왔었나?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는 느낌인 건가? 나중에 다시 조우하면 흥미로울지도, 응. 잘못 이해한 거 있으면 알려줘
>>310 퍼지, 아마도 그 특징을 생각하면 팬클럽 내에서는 바라기시 마법소녀들 중에서도 알타르프나 해피니스 해머 씨 정도랑 함께 최고 인지도를 자랑할거야. 지하는 굉장히 좋아하는 쪽에 속하지만, 능력의 특징이나 형태상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중이지만! 여러모로 2차창작은 굉장히 활발하게 되는 중일거야. 특히 시리어스한 마법소녀물을 쓰게 된다면 조력자든 최종보스 포지션이든 매력적이니까. 다만 인지도에 비해 팬들의 수는 미묘할지도?
>>307 아 그 장면 너무 맛있겠다!! 동의합니다!! 그러면 옆집에 사는 이웃사촌이었던걸로! 1년 반쯤 된 이야기니까 여동생이 그렇게된 시점에서 사야는 이미 비즈야로 활동하고 있었겠네. 사고가 일어날 당시에 궁도부라던가, 뭔가 무슨 일이 있어서 당장 가지 못했고 뒤늦게 알아차리고 최대한 빠르게 도착했지만 이미 일이 벌어지고 난 다음이었고..
비즈야인 상태에서 미요루를 만나고 뒤에는 건물이 불타고있고 사야는 벙쪄가지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또 잠시동안 얼어붙어있다가 간신히 꺼낸 말이 "미요루.." 하고 이름을 부르고 천천히 다가가서 "괜찮아?" 하고 묻는다면 어떻게 이야기했을까?
>>308 앗 그럼 친구가 끌고가서 첫 인사 했다는걸로! 친구가 끌고가서 " 얘가 비즈야야. 히로세 사야. " 하고 말하면 사야는 그대로 얼굴 빨개져서 살짝 고개숙이고 끄덕였다가 그 이후로 또 조금만 호감있게 한 걸음만 다가와주면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고 신나할거같은데, 괜찮아?
>>311 몇 가지가 빠졌으므로 더 말하자면 첫인상은 호의적입니다! 현재로서는 비안카에게 마스코트=계약자=요정 이므로 다른 마법소녀와 관련 없이 요정만 나타나서는 자신을 도와주는 것에 의아하겠지만 상관없이 작고 귀엽다고 생각하며 좋아할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오해'가 풀렸다고 하더라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여전히 호의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관상으로서 지하와 비안카는 서로 마법소녀로서의 접촉만 있는 있는 것이로군요?
>>315 장하구나 유하림...! 아니면 지하 성격상 사람 많은 곳은 좀 그럴테니까 사람 없고 조용한 궁도장에서 만났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아. 거기라면 사람도 없어서 사야:하림:지하 이렇게 세 명만 딱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을테니까! 다음날 사야는 어제 인사했으니까 이제 친구겠지 라는 생각으로 등교하다가 아니면 학교에서 보고 손 흔들면서 인사하면서 먼저 다가올 수도 있을거야. 대인기피증 있는 지하한테는 조금 힘드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야도 마찬가지로 친구 많이 없지만(...) 적어도 남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은 아니라서 주변에 사람 많아도 상관없이 조금 친한척 하고 그럴거같네 :D!!!!
>>312 역시 호불호가 갈리나- 사람에 따라서 거부감느껴질 수도 있는 능력이나, 엑시트뿐만 아니라 사람도 타겟으로 삼는 책무라던가, 특히 사람을 타겟으로 하는 데 별다른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점이라던가. 안티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니까 좋은 평가라고 생각해 미요루는 전혀 신경쓰지 않겠지만 미요루주에게는 좋은 양식이 되었습니다
>>313
"하하하하하하하..."
그 불길에 기괴하게 뒤틀려버린 듯한 사신의 입 부분에서, 소름끼치는 웃음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웃음소리에 덜덜 떨며 사신의 옷이 조금씩 갈라지고 떨어져나가며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그 끔찍한 형태가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으면서도, 웃음소리는 그치지 않았다. 오싹하게 울리는 죽음의 존재의 웃음소리와, 사야의 귀에 너무도 익숙한 웃음소리가 섞여 비명보다도 더욱 처절한 절규로 울려퍼졌다. 마침내 사신의 착장이 모두 떨어져나가고, 사야가 너무도 잘 아는 소꿉친구만이 그 자리에 남아있었음에도, 그녀는 한참을 그렇게 웃었다. 웃다가 웃다가, 고개를 숙이고, 간신히 웃음을 사그라뜨린 미요루는 나직이 말했다.
"참... 정말이지 너무 늦어버렸어. 너도. 나도."
미요루는 후, 하고 나직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 한숨이 미요루를 마지막으로 지탱해주고 있던 증오의 끄트머리였던 걸까. 문득 고개숙인 그녀의 얼굴 위로 쏟아진 앞머리 사이로 뭔가 반짝이는 게 툭 떨어지는 게 보였다. 그게 무엇인지 알아챘을 때는 그게 이미 걷잡을 수 없이 그녀의 뺨을 타고 턱에서 뚝뚝 떨어져내리고 있었다.
>>317 뭐 마음의 대비도 못하고 마법소녀분이랑 같이 있건거 자체가 타격이 상당했겠지만, 지하도 인간관계 만들어야 하니까...! 그리고 손 흔들면서 다가오면... 지하의 아싸 아우라가 실시간으로 깎여나가는 기적이!(아무말) 그리고 어쩌면 지하가 학교에서 기습인사 받으면 엄청 당황하다가 90도 폴더인사를 할지도 몰라요! >>318 모노크롬은 전투나 스타일 자체가 요즘 마법소녀들이랑은 달리 독특한? 편이니까, 좀 매니악한 면이 있겠지. 그리고 지하는 취향이 매니악한 관계로 이런 하드보일드?같은 느낌을 좋아해서 호감도는 상당했을거 같은걸! 다만 퍼지나 해피니스☆해머 한테는 안되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322 미요루: 교칙이 까다로운 것은 조금 성가시지만, 별로 상관없어. 미요루: 대학교 과정이 준비돼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고. 미요루: 가톨릭- 그러고 보니 그 정감 안 가는 고양이가 뭐건 구체적인 종교를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넌지시 말하기야 하던데. 별로 상관없어. 미요루: 다들 아가씨 느낌이 있다 보니 내가 조금 붕 떠있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것도 상관없어. 미요루: 미나타와 함께 다니기로 했던 학교니까.
사건발생 유무에 관해서는... 정할 수 있는 거구나?!! 시스템 짱좋아 이미 발동된 트리거(타마키의 것)가 있으니까, 생각할 유예시간을 더 줄 수 있을까
>>319 앗 독백!!!! 뜻하지 않게 너무 맛있게 먹었따!!! 사야는 잠시간 멍해있다가 늦었다는 말에 늦지 않았다고 소리치면서 바로 활을 집어들고 권능을 써서 어떻게든 불을 끄려고 화살이 맞는 자리를 얼리고 물이 터져나오게 계속하다가 이미 너무 늦었다는 것을 직감한 순간 활을 떨어트리고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미안해" 하고 아무 말도 못하고 부들부들 하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결국은 무릎꿇고 가만히 미요루를 끌어안고 조용히 "늦어서 미안해" 하고 말했을..것같고..!
「>>323 사건끼리는 모조리 개별이기 때문에 다른 사건의 발생 여부는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을 거야. 사건 발생만 시켜 놓고 아무도 손을 안 댈 수도 있는 거거든.」 「대신에, 비라는 독백을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지어내서 사건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자칫하면 이미 독백의 스토리라인이 다 완성되어 있는데 거기다가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잖아?」 「그런 걸 예방하고 싶은 경우에, '이건 사건을 따내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쓰는 독백이야.'라고 알려 주면 비라도 편하고 플레이어도 편한 윈윈이 된다는 말씀.」
>>325 아무 말도 안 하고 눈물만 뚝뚝 흘릴 미요루... 미요루가 사야에게 먼저 말을 꺼낼 정도로 회복된 건 한두 달쯤 뒤의 일이었다... 정도로 해두면 좋을까 +_+ 뭔가 깊이있는 맛의 선관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뿌듯..! 뭔가 더 덧붙이고 싶은 부분이 있어?
>>326 >>328 아, 그거 미안한데 「누군가가 엑시트 들린 물건을 악한 사람들, 혹은 사연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줘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말곤 아무 것도 생각 안 했어 º∀º 사실 반쯤은 어쩌면 캡틴이 이 뼈대를 갖고 새로운 사건을 일으켜주지 않을까? 하는 욕심을 갖고 쓴 독백이기도 하거든. 그런데 사건 간의 독립성과는 별개로 캡틴이 피곤해할까 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