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3097> [All/판타지/약육성] 알시온 연대기 - 1 :: 1001

◆gkPERyEu2s

2021-10-11 22:41:10 - 2021-10-31 15:35:46

0 ◆gkPERyEu2s (M.q6RqSBWQ)

2021-10-11 (모두 수고..) 22:41:10

▶ 그건 분명 어리석을 뿐인 이름
▶ 그럼에도 시대는 바라는구나
▶ 불굴의 영웅을, 그 이야기를…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32104
사이트 : https://tinyurl.com/alcyonchronicle
웹박수 : https://peing.net/ko/alcyon

308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1:51

오오 티스아흐와 벨 시트가 나왔어요!

309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3:20

드디어 모두 완성했네요! 그리고 첫 일상한 사람들이 가장 힘이 셌군요 ㅋㅋㅋ

그리고 유진이가 티스아흐랑 공동 1등인가?

310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3:32

그리고 캡! 위에 질문 있어요! 감지 관련해서!

311 이름 없음 (MNcfCm2mD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6:28

▶ 소유진에게는 감지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 방면으로는 티스아흐가 제일 뛰어나고, 얄랜즈와 카리아가 그 다음, 나머지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312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9:37

음 감지도 안되나...역시 간섭이 강한 만큼 다른 사람들 보다 약하다는 느낌?

그럼 캡이 생각하는 운동 방향 능력은 전투 가이드를 예시로 어떻게 구현될까요?

313 티스아흐 - 유진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0:01

"잠만, 너무 칭찬해도 좀 그렇단 말야...."

거듭된 칭찬에, 자신만만하게 흔들리던 꼬리의 움직임이 살짝 소심스레 변해 안쪽으로 스르르 말려간다.
칭찬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계속 장단을 바꾼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면서도 묘하게 부끄러워지는 건, 꽤나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이었다.
그러니 일단, 헛기침을 한 번 하여 칭찬에 무너져 내린 마음을 다잡는다.

"암튼! 그거 칭찬 한마디해 줬다고, 좋아서 꼬릴 흔드는 건 아니라고. 조금 마음에 든 건 사실이지만."

그러곤 남은 파페를 전부 입에 털어 와앙하고 한번에 먹어버리는 것이다.
그것들을 입 안에서 우물우물 씹으며, 잠시 달아오른 열기를 살짝 식혀본다.
천상의 맛이 스르륵 녹아 온 입으로 가득 스미듯이 퍼진다. 하지만, 이내 그것은 꿈이었던 것처럼 완전히 사라지고 만다.
티스아흐는 아쉬움에 입맛을 쩝쩝 다신다.

"...잘 먹었어."

그렇게 쓸쓸한 한마디를 남긴다.

314 이름 없음 (MNcfCm2mD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5:40

▶ >>312 약하다기보단 그만큼 제한을 걸어야 할 정도로 원래 세계에서 강했을 뿐입니다.
▶ 적의 힘을 역으로 이용하는 체술 위주가 될 것입니다. 예시를 직접 쓰기엔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제가 지치기도 했습니다.

315 벨주 (fWxf.ypUJc)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8:13

고생하셨습니다 캡!

316 소유진-티스아흐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8:48

"? 그냥 생각하는대로 말해본건데. 너무 부담된다면 조금 자제할게."

유진에게 있어서 칭찬이라고 말한 말은 전부 그의 본심에서 부터 나온 것이었다.

만약 반대로 안 좋은 면이 발견됐다면 그냥 넘어가거나 아니면 대놓고 말을 하는 편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그녀는 그렇게 까지 싫어하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 서로 파르페를 다 먹은 후 티스의 쓸쓸한 얼굴을 보자 유진 또한 왠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유진은 고민을 할 것도 없이 입을 연다.

"기왕 이렇게 된 거 파르페 말고 다른 것도 먹어볼래? 그거 말고도 맛있는게 많거든."

"띵콩 쿠키라던가, 땅콩이 초코라던가, 아이스 샌드위치 등 다양한게 있어."

"대신 티스에 대해 좀 더 가르쳐줘라. 이렇게 본격적으로 영웅과 이야기하는 건 또 처음이니까..."

유진은 메뉴판을 들여다보다가 그녀의 얼굴을 예상하며 씨익 웃는다.

"앞으로 잘 부탁해 티스."

///다음 막레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317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9:52

>>314 딱 예상했던 느낌이네용! 그리고 이제 푹 쉬세요!

그리거 어서오세요 모두!

318 티스주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2:42:16

오늘도 이만 가볼게. 일상 끝내는 게 계속 늦어져서 미안....

서류는 읽었다! 티스아흐도 멜링피스 탈환 작전에서 뭔가 일으킨 거려나, 안전 장비를 착용하라는 건 티스아흐를 말하는 거야? 아님 다른 사람들에게?

319 티스주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2:43:01

아 막레구나. 잠만, 힘내서 써올게....

320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46:18

무리는 마시고!

321 이름 없음 (MNcfCm2mD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51:31

▶ 벨의 별호가 심심한 감이 있는데, 더 멋진 이름이 생각나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안전 장비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탈환 작전 도중 티스아흐는 혼자 적진에 뛰어들어 소규모 스파크멜트를 일으켰습니다.
쓰러진 티스아흐를 구출해온 것은 27인 중 하나인 천무월입니다.

322 벨주 (fWxf.ypUJc)

2021-10-14 (거의 끝나감) 22:54:32

언젠가 다시 벨에게 금서가..

323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56:38

그리고 유진이 근처에 소실 계파? 얘들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다른 계파도 궁금하고...또 꼭 2명인 이유가 있을까요? 생각보다 여러명이라서

324 얄랜주 (0dIJxHy9Rc)

2021-10-14 (거의 끝나감) 23:01:02

얄랜즈는 3차 아스타니아 방어전엔 참가했나요?

325 티스아흐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3:08:55

"부담까진 아니지만, 뭐, 그걸로 됐어...."

자신조차 뭐라 설명해야 좋을지 모를 기분인지라, 겨우 그렇게 말하는 것이 전부일 뿐이다.
다 먹었으니 슬슬 일어나야 하려나 싶은 찰나에, 유진이 입을 열었다.

"어, 어...? 다른 거?"

"땅커...."

"에, 으에-?"

정신 없이 돌아가는 티스아흐의 눈동자, 갑작스레 휙휙 급변하는 대화의 화제를 따라가지 못한다.
마치 봇물이라도 터진 것처럼 쏟아지는 유진의 말에 휩쓸려 정신이 아득하다.
완전히 떠내려가기 직전, 티스아흐는 간신히 고개를 휘휘 저었다.
정말 못 봐주겠네....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먼저 탁자를 양 손바닥으로 세게 내리쳤다.
그리곤 한껏 성난 이빨을 보이며, 잘 부탁한다는 유진의 면전에다 대고 돌연 소리를 치는 것이다.

"한 가지씩만 말하란 말야-! 너 때문에 헷갈리잖아, 멍청아!"

후 소리가 나게 짓는 한숨.
풀썩 앉아 스파크웨어인 팔로 턱을 괴곤, 유진이 아닌 다른 곳을 쳐다본다. 거긴 벽이다.
암튼 괜스레 치미는 부아 때문인지, 쳐다보지도 않은 채, 자신도 모르게 신경질적인 말투로 쏘아붙인다.

"...그런 건 맘대로 해...!"

역시, 과도한 친절은 아직 영 익숙치가 않은 것이다.

326 티스주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0:09

>>321 글쿠나, 나중에 만나면 아는 척 해야겠네.... 고생했어 캡틴!

>>325 또 중도작성, 티스아흐 - 유진이야!

327 티스주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0:53

고생했어 유진주, 난 이만 가볼게...!

328 이름 없음 (mBhh7INeZk)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1:30

▶ 금서라고는 하지만 특수한 허가를 받으면 읽을 수 있습니다. 단, 도서관 밖으로 반출은 불가능합니다.
▶ 2명인 이유는 간단한데, 한 명이 쓰러지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은 등 자리를 비울 때를 대비한 겁니다.
▶ 소실 계파에는 추상적인 개념이나 실체 없는 것과 관련된 마법이 속해 있습니다. 흔히 정령이라 불리는 것도 소실 계파로 들어갑니다. 이쪽은 나중에 12계파에 대한 설명을 한꺼번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 얄랜즈는 3차 아스타니아 방어전에 참가했습니다. 전면으로 나서지는 않고 활을 주로 사용했으며, 인원 배치에도 관여했습니다.

329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2:05

푹 주무세용! 티스주 수고하셨습니다!

330 얄랜주 (0dIJxHy9Rc)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3:30

>>328 그야 근접전 무기는 제대로 된게 없으니 ... (눈물) 기술이 높아서 그런걸까요? 인원배치에도 관여했다니 참모급인데 말이죠 :3

331 이름 없음 (mBhh7INeZk)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4:22

▶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332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5:05

>>328 그럼 유진은 역시 전투법도 전투법이고 전면에서 싸웠겠죠? 그리고 에밀리 피어스랑 얼마나 난리 쳤길래 피해가 그렇게 큰지 ㅋㅋㅋ

333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5:16

아 캡도 푹 주무세요!

334 얄랜주 (0dIJxHy9Rc)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8:29

캡틴 주무세요~

335 얄랜주 (igzKMO6BO.)

2021-10-15 (불탄다..!) 11:02:51

갱신!

336 유진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12:29:45

갱신!

337 이름 없음 (dtG8qTHek6)

2021-10-15 (불탄다..!) 12:49:43

▶ 유진주는 그랜드체이스를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소유진과 에밀리 피어스가 벌인 전투에 대해서는 파볼테니스를 알고 계신다면 그걸로 설명이 되겠습니다.

338 얄랜주 (igzKMO6BO.)

2021-10-15 (불탄다..!) 12:53:04

파볼 테니스 ... 유진이가 반사하는 쪽이었나요 :3

339 유진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13:42:10

파볼 테니슼ㅋㅋㅋㅋㅋㅋㅋㅋ

340 반주 (qRe5v4eWLQ)

2021-10-15 (불탄다..!) 14:08:47

갱신합니다. 굉장한 싸움이었겠군요.

>>328
그렇다면 3차 아스타니아 방어전 이후에 소환된 영웅들은 아직 실전 경험이 없습니까?

341 유진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14:15:36

자기 세계에서 아예 싸워본 적이 없는 한 실전 경험은 있지 않을까요? 알시온 에서라면 몰라도

342 유진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14:15:50

그리고 어서오세요 반주!

343 벨주 (3iDZV4yQYE)

2021-10-15 (불탄다..!) 14:19:29

의외로 벨은 실전경험이 있습니다

344 반주 (qRe5v4eWLQ)

2021-10-15 (불탄다..!) 14:32:36

>>341
제가 글을 오해하게 썼는데 알시온 한정의 이야기가 맞습니다.

345 카리아주 (unxJ5AJkrM)

2021-10-15 (불탄다..!) 15:47:05

카리아는 있을 듯 합니다. 서류에서도 힘내주어 고맙다는 말이 있으니까 말입니다.
알시온의 영체와 전투한 적은 없을 것도 같습니다만.

346 유진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16:39:56

>>344 역시 그렇죠 ㅇㅇ

347 티스주 (Cbw98fEoYQ)

2021-10-15 (불탄다..!) 16:56:10

갱신. 다른 캐들과는 다르게, 오히려 티스는 원래 세계에서 싸운 경험이 크게 없었는데 말야~.

348 얄랜주 (k0E3zUO32w)

2021-10-15 (불탄다..!) 17:02:34

얄랭이는 전투 경험 자체는 풍부하겠네요 ..

349 유진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17:50:24

근데 벌써 오늘 진행이네요-

350 이름 없음 (f32fQE6kw2)

2021-10-15 (불탄다..!) 19:04:10

▶ 그렇습니다. 진행입니다.
▶ 소규모 교전이 잦은 만큼 다들 한번쯤은 침략자와 싸워본 적이 있습니다.

351 카리아주 (P29gziQIn.)

2021-10-15 (불탄다..!) 19:30:32

갱신합니다.
카리아도 뭔가 눈에 띄는 일이 있었을까요?
엘레이스의 존재 자체?

352 유진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19:46:48

그건 확실히 눈에 띌 수 밖에 없어욬ㅋㅋ

353 티스주 (Cbw98fEoYQ)

2021-10-15 (불탄다..!) 19:50:16

그야, 3m 거인이 튀어나오면 보기 싫어도 보게될 수밖에.... ㅋㅋ

354 벨주 (3iDZV4yQYE)

2021-10-15 (불탄다..!) 19:54:10

저런 거인이있다면 벨은 과연 저런 괴물한테 얼음날을 날린다고 해서 그 목이 잘리기나 할까? 하고 고민을 했겠죠!

355 이름 없음 (q11Mzu3mvM)

2021-10-15 (불탄다..!) 19:55:30

▶ 엘레이스 분해 미수 사건이 한 번 있었습니다.
▶ 해당 사건의 범인은 사망했습니다. 사형은 당연히 아니고, 범인의 사망 원인은 아직도 불명입니다.

356 티스주 (Cbw98fEoYQ)

2021-10-15 (불탄다..!) 19:55:51

벨도 아담즈 3인방 중 하나니까~.

357 티스주 (Cbw98fEoYQ)

2021-10-15 (불탄다..!) 19:57:18

>>355 설마, 그림자로 데꼬 들어갔나...?

캡, 오늘 8시 진행 하는 거야?

358 얄랜주 (igzKMO6BO.)

2021-10-15 (불탄다..!) 19:59:14

(진행 매우 기대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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