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1102>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12.폭주 :: 1001

◆O5r/SywHNU

2021-10-10 01:17:39 - 2021-10-11 10:58:20

0 ◆O5r/SywHNU (jFnuKr3lCE)

2021-10-10 (내일 월요일) 01:17:39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767 연우 - 사민 (D2VkUAWP6.)

2021-10-11 (모두 수고..) 00:57:22

"그.. 누가 그랬는데, 일단 선후배 관계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다른분들한테도 선배라고 했는데 그때도 다들 선배라고 부를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녀는 기억을 곰곰히 더듬어가며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고선 당당하게 "그래서 그냥 선배라고 부르기로 했어요."하고 당당하고 뻔뻔한 결론을 말한 그녀는 미소지었습니다.
애초에 남이 뭐라고 하든 선배라고 부를 생각인거 같네요. 그녀는 노트북을 켜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한손으로 천천히 정리작업을 하려는듯 손을 움직였습니다.

"큐브웨폰인가요."

그녀는 한손으론 일하면서도 당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큐브 웨폰. 흑색의 나이프를 꺼내 보였습니다. 뭐 남이 보기에 특별한 모양새는 아니었으니까요.
물론 식당에서 꺼내놓고 다니긴 그러므로 곧 집어넣었지만요.

"일단은 이걸로 했지만, 쓸일은 없을거 같네요."

768 키라주 (pODRCwS/ZQ)

2021-10-11 (모두 수고..) 00:58:58

경찰혼이라, 조금만 느슨하면 범죄자들이랑 농담따먹기 하구 어떻게 골려줄지부터 생각하는 잼민이에게 경찰혼은 있는 걸까여. ㅇ0ㅇ

769 연우주 (D2VkUAWP6.)

2021-10-11 (모두 수고..) 01:00:19

소울은 누구에게나 있는거지요!

770 연우주 (D2VkUAWP6.)

2021-10-11 (모두 수고..) 01:00:33

.dice 1 10. = 5

771 알데주 (lcNrJ/TECw)

2021-10-11 (모두 수고..) 01:00:40

알데는 솔직히 다짜고짜 때릴까 고민하다가 다른 캐들 보고 그만둔 친구라...경찰혼...이라기엔...

772 연우주 (D2VkUAWP6.)

2021-10-11 (모두 수고..) 01:00:45

뿌우..

773 알데주 (lcNrJ/TECw)

2021-10-11 (모두 수고..) 01:01:06

>>770 >>772 독백주에오

774 연우주 (D2VkUAWP6.)

2021-10-11 (모두 수고..) 01:01:25

다이스가 쓰지 말래오

775 유우카주 (U/9n2QFFak)

2021-10-11 (모두 수고..) 01:04:18

저도 설득하려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망설였었어요

776 ◆O5r/SywHNU (dHPE1aa3qU)

2021-10-11 (모두 수고..) 01:04:43

잠깐 딴거 보고 오니까 레스가 한가득이라니! (동공지진)

>>759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별 거 아닌 일은 또 아니잖아요! 8ㅅ8

>>762 내일이나 다음 금요일에 일단 잡혀있는 이벤트지요!

일단은 여기는 경찰스레인만큼... 하지만 사실 어지간하면 설득 루트라던가 그런건 정말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흐릿) 물론 예외는 있을 수도 있지만 그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어요!

777 연우주 (D2VkUAWP6.)

2021-10-11 (모두 수고..) 01:04:56

큽 제송합니다 우리 연우가..

778 유우카주 (U/9n2QFFak)

2021-10-11 (모두 수고..) 01:05:58

>>766 고민중이랍니다 유우카에게 어떤 노래를 부르게 할지
흔한 노랫소리가 나올 목소리가 아니여서 상당히 힘들어요

779 ◆O5r/SywHNU (dHPE1aa3qU)

2021-10-11 (모두 수고..) 01:09:08

그리고 사실 어긋나게 행동이라고 하지만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이 주역인거고.. 그에 맞춰서 저는 판정을 하는 것들 뿐이니까요.

사실 범죄자들이 만만치 않은 나쁜 놈들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아마 이후로 설득을 하려는 이들이 얼마나 될지는 또..

780 키라주 (pODRCwS/ZQ)

2021-10-11 (모두 수고..) 01:13:47


져는 유튭망령이라 이런 귀여운 것도 찾아내여!

781 유우카주 (U/9n2QFFak)

2021-10-11 (모두 수고..) 01:14:05

만만치 않은 나쁜 놈 좋아요 해치우는 맛이 있어요

782 Ash (g3hxdEOJe.)

2021-10-11 (모두 수고..) 01:16:48

리넨 커튼이 바람을 타고 산들거렸다. 막 떠오른 아침 햇살은 불투명하게 침대 밑바닥을 덮었고, 푹신한 침대 위의 오리털 베개에 머리를 뉘고 잠든 당신은 눈부시게 아름다워 아침의 여신 같다. 잠옷 사이로 비치는 살결은 새하얗고 감은 속눈썹은 길다. 콧날은 조금 틀어진 각도에서 봐도 날렵하고 반듯하며 가슴팍이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며 따스하게 내뱉는 숨결마저 사랑스럽다. 부채꼴로 퍼진 머리카락은 햇빛이 넘어오자 호수처럼 우아하고 차분한 색조로 빛난다. 당신의 옆에 누워있던 나는 잠에서 먼저 깼다. 옆에 누워있는 당신은 일 때문에 나흘 동안 밤을 새우다 드디어 잠들었다. 뒤척임 하나 없이 누웠던 모습 그대로 잠든 당신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에 꼬아보기도 하고, 속눈썹을 손가락으로 건드려보기도 했다. 그런데도 당신은 깨거나 뒤척이는 일 없이 잘도 잤다. 나는 당신을 품에 안았다. 당신은 본능적으로 온기를 찾아내 품에 기댔다. 머리를 쓸어 넘기고, 볼 위에 손을 얹어 뺨을 쓸고, 바람 닿아 싸늘한 목덜미를 손으로 덮어 온기를 준다. 당신은 온기가 닿자 웅크렸던 어깨를 편히 내린다. 결혼하기 이전에도 이런 상황은 간혹 있었지만 깊은 사랑의 여운을 남기는 것이었지 일상까지 이 작은 행복이 침범하는 일은 드물었다. 둘 다 직장인이기 때문에 행복을 즐길 여운은 없었고, 주말에도 출동해야 하는 당신과 나의 직업상 매일 아침같이 일을 여유가 생기면 이렇게 잠든 당신을 안아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멋없이 청혼했던 날 당신은 황금빛 눈에서 보석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한참이고 망설이다 나를 끌어안던 당신의 뜻이 나와 같다는 걸 알았다. 결혼 이후 실현되는 모든 일이 꿈과 같았다. 당신과 함께하는 숨, 삶, 그 모든 것이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았다.

"..자기?"

당신은 잠결에 꽉 눌린 목소리로 꿈결을 헤매다 나를 찾는다. 달콤한 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당신이 더없이 사랑스러워 이마에 입을 맞췄다. "깼어? 더 자도 되는데."
"안 돼…. 일 해야 해…. 사건 해결…. 지금 몇 시야..?" 당신은 아직 잠이 덜 깼는지 옹알거린다.
"10시 4분. 사건은 끝났고 오늘은 휴무야. 더 자도 돼, 일벌레."
"누구보고 일벌레래. 당신도 참."
"그래도 나 부검 가야 하는데.."
"몇 시?"
"오후 2시 반.."
"오늘은 사람 모드로 갈 거지? 경찰 모드로 가서 철분이 부족하다면서 요르단 박사님을 산 채로 잡아먹진 말라고."
"음…. 당신 때문에 경찰 모드로 가야겠네. 요르단 박사님의 왼팔부터 먹어버려야지."
"맙소사! 내가 괴물이랑 결혼한 거야?"
"당연히 괴물이지! 괴물은 에너지 충전이 필요해. 알지?"
"지금 유혹하는 거야?"
"응큼하긴! 당신이 유혹하는 건 아니고?"

당신은 부스스 웃으며 품속으로 파고든다. 둘 사이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결혼 생활은 어느덧 5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간 우리 사이엔 아이가 없었다. 아무도 아이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행복하다. 나는 당신이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이라도, 성별이 달랐더라도, 하물며 거리를 떠도는 들개일지라도 변함없이 사랑했을 것이다. 당신 그 자체를 사랑했다. 세상의 한 측이 당신을 세간에 없던 역풍을 불어온 악마라며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고 해도….

그가 사는 청해 시의 오피스텔은 오션뷰가 곁들여지고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집값이 제법 비싸다. 그렇지만 잔고는 아직 여유가 있다. 그는 오늘 일을 끝마치고 도망치듯 새로운 집으로 돌아왔다. 싸늘한 오피스텔은 사람의 흔적이 없고 그와 가구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말끔한 디자인의 냉장고를 지나 차마 침대에 갈 기력도 없는지 소파 위로 냉큼 엎어진다. 푹신한 소파에 몸을 기댄 그는 장갑을 벗고 반지를 매만졌다. 개인적인 버릇이었다.

대체 왜 이번 범인은 왜 사람을 죽여놓고 자신이 죽는 것으로 쉽게 상황을 넘어가려 하는 걸까로 생각을 시작했다. 자신이 죽였기 때문에 타인과 함께 자멸한다는 극단적인 생각은 자기의 이기심 때문에 벌어진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을 합리화하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교화받을 수 있다는 보상심리가 적용된다. 그는 그런 범죄자를 숱하게 봤고, 철옹성 같은 마음가짐으로 체포하거나 사살했다. 그딴 심리를 들이밀어도 절대 구원받을 수 없고, 나락 같은 삶이 있다는 걸 확실히 알려줬다. 그런데 오늘 본 광경은 달랐다. 경찰의 존재 이의를 떠올렸고, 범죄자의 인권이 중요하다 외치던 한 단체를 떠올렸다. 당연히 범죄자의 인권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경찰은 결국 시민을 수호해야 하며, 범죄자가 비록 시민일지라도 사사로운 감정을 가지면 안 된다. 제압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감정으로 판단하면 큰 피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일하며 지금껏 경찰의 감정과 인간의 감정을 분리하려 노력했고, 마침내 성공했다. 그런데 여기서 무용지물이 되게 생겼다. 그는 반지를 만지다 중얼거렸다.

"내가 틀린 걸까요. 아냐. 난 틀리지 않았어요. 범죄자는 모두 죽어야 마땅하죠. 그렇죠."

머리가 복잡했다. 지금까지 두 번의 사건이 있었다. 둘의 공통점은 사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이고, 그 불만을 익스파로 표출할 수 있으나 미미한 사람들이다. 사회의 을이기 때문에 쉽게 동정심을 얻어 이번과도 같은 일이 생겨날 수 있었다. 그는 앞으로의 일에서도 설득이 나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접어두기로 했다. 가칭 익스퍼를 창조한 신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체 그 신은 무슨 목적이 있길래 사람들을 현혹하고 테러 행위를 조장시킨단 말인가! 종교적 사상으로 비롯한 범죄는 가장 손대기 어려운 것인데 첫 사건부터 단단히 꼬였다. 마치 그날의 일처럼 잔인한 결말을 맞을까 두렵다. 그는 두려운지 반지 낀 손을 가슴팍으로 끌어당기고 몸을 새우처럼 웅크렸다. 결국 모든 생각의 끝이 그날의 일로 연결된다. 잊을 수도 없는 날은 악몽이 되어 그를 찔러왔다.

"그런데 이 증오심을 참을 수가 없어서, 가끔은 이 모든 일이 내 사적인 감정으로 비롯된 게 아닌지 두려워요. 아! 앞으로 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는 결국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울었다. 끔찍하다. 이젠 종교도, 범죄자에게 동정심을 품는 일도 지긋지긋한데 종교의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아 끝을 알 수 없는 싸움을 반복해야 한다. 마침내 어느 한쪽이 굴복할 때까지! 벌써 신물이 나지만 이 불만을 누군가에게 말할 수도 없다. 그는 자신의 편 하나 없는 외톨이고,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가 말한다고 한들 달라지는 것도 없다. 세상은 잔인하고, 그는 세상의 피해자 중 하나니까. 그만큼 철판을 깔고 독해져야만 했지만 오늘은 날이 아니다. 오늘따라 온기가 그리워 서러운 밤이었다.

783 알데주 (GzqPIGRUQE)

2021-10-11 (모두 수고..) 01:17:37

>>777 정답은 없는 거니까요(쓰담)

>>778 유우카 목떡이 궁금해요...

784 사민 - 연우 (.R6jCRmRag)

2021-10-11 (모두 수고..) 01:17:38

"진짜요?! 선후배... 관계가 없다고요? 큰일이네요. 지금까지 후배 타이틀로 어려운 일, 힘든 일 슬쩍 빠져, 헙."

늘어내리는 액체괴물처럼 입을 내리고는 주절주절 하소연하던 사민이 입을 다문다. 이놈의 입이 문제다. 슬픈 사실에 슬픈 실수가 합쳐지니 두 배로 슬프다. 사민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늙어빠진 얼굴을 하며 중얼거렸다.

"싫어요. 저도 그냥 선배라 부를래요. 저는 경험도 적고 겁도 많고 원래 더 잘난 사람이 선배하는거예요. 옛날 똑똑한 사람이 장유유서래잖아요. 저도 그런걸로."

이쪽도 양보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와! 선배의 선배가 선배고 그 선배의 선배가 선배... 그만하자. 아무튼 서로 선배라 부르는 아주 우스운 관계가 뿅 나와버렸다. 아무튼 귀여운 후배가 뿅 나타나 자신을 선배라고 부르는 낭만을 가지고 있어서일까, 사민은 조금 우울해보였다. 그도 잠시, 쑥 튀어나온 나이프에 언제 그랬냐는 듯 감탄했다.

"헐, 그거 완전 비밀 요원 같네요. 슉, 슈슈슉, 이렇게 던져서 쓰면 멋지겠다. 액션 영화 같고 그래요."

하여간 다들 멋진 큐브 웨폰을 해서는 따라가기가 힘들다. 사민과 연우가 앉은 테이블에 침묵이 내려앉았다. 연우는 일을 하느라 말이 없었고 사민은 큐브 웨폰을 뭘로 할지 고민하느라 말이 없었다. 각자 자신 맡은 바에 충실한게 아주 보기 좋다. 그도 잠시 회전률 높은 맛집답게 금방 부대찌개가 나왔다. 넓적한 냄비에 부대찌개가 반쯤 익혀 나온 채였다.

785 애쉬주 (g3hxdEOJe.)

2021-10-11 (모두 수고..) 01:17:41

독백 원기옥에 기 다 빨렸으니 기 수혈이 필요하다.. ㅇ<-<
진단 내놔..

786 키라주 (pODRCwS/ZQ)

2021-10-11 (모두 수고..) 01:18:39

>>776 그럼 별 거 말고 별가 할게여! 뚱이인대오? (?)
범죄자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앙! 하고 달려드는 것도 경찰이라보긴 어려우니까여! 적당히 인도적으로 절단내는 거에여! (??)

>>778 오에, 고민까지 하다니 멋져여! 하지만 너무 힘쏟진 말아여! 고민은 좋지만 고뇌는 슬프니까여!

>>779 그래도 말은 걸어보고 안되면 때리는게 국룰이니까여!

787 유우카주 (U/9n2QFFak)

2021-10-11 (모두 수고..) 01:20:01

>>783 저번에 올렸었는데요 없으셨나 보네요
좋아요 이렇게 된 이상 그때와 똑같은 노래를 부르겠어요 (뿌듯)

788 키라주 (pODRCwS/ZQ)

2021-10-11 (모두 수고..) 01:20:13

키라 패닝님의 햄버거

https://kr.shindanmaker.com/708774/pic/6b2fe045728ffff1f3fd8ef16036128b2842a371_wct
#shindanmaker #햄버거_만들기
https://kr.shindanmaker.com/708774

>>785 이거 먹어여! (?)

789 ◆O5r/SywHNU (dHPE1aa3qU)

2021-10-11 (모두 수고..) 01:20:22

>>782 캡틴이..캡틴이 잘못했어. 애쉬야. 캡틴이 잘못했어.(주륵)

그런데 사실 여러분. 정말로 신이 있다고는 안 믿잖아요. 이 세계관에서. (시선회피)

790 유진주 (nswdOgzm2s)

2021-10-11 (모두 수고..) 01:21:18

제유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부끄러움_타는_순간은
- 눈을 10초 이상 마주치면 부끄러워합니다 ... 여러분에게 밝히는 비밀이에오 (?)

자캐가_되지_못한_것은
- 평범한 소시민. 평범하게 살기를 바랬지만 이젠 평범해질 수 없기 때문이에요 :3

자캐의_삶이_비틀리게_된_계기
- 어릴적의 학대는 유진이의 공감능력을 좀 훼손시켰답니다. 그거 말곤 아주 말짱한 대한민국 청년이라구요 :3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91 ◆O5r/SywHNU (dHPE1aa3qU)

2021-10-11 (모두 수고..) 01:21:58

>>790 10초 이상 마주치면..(메모메모) 아주 좋은 정보로군요!

792 애쉬주 (g3hxdEOJe.)

2021-10-11 (모두 수고..) 01:23:13

>>789 미안하다면 진단을 가져와..(좀비)(???)

사실 애조씨는~ 신이 죽었다고 믿는 쪽이라서 죽여버릴 생각은 아니고 흠흠🙄

>>790 유진이 눈 빤히 쳐다봐야지 생각한 순간 2번째 3번째 질문 보고 울어버렸다..평범해질 수 없는데 누가 학대했어..애주가 맴매하러 갈게...😭😭😭😭😭😭😭😭😭

793 유진주 (nswdOgzm2s)

2021-10-11 (모두 수고..) 01:24:41

애주 독백을 읽고 감격해서 진단을 빠릿하게 가져와버렸단 것이에오 ...

794 키라주 (pODRCwS/ZQ)

2021-10-11 (모두 수고..) 01:25:34

>>789 잼민이는 신이 있다 그러면 "오, 그래? 그럼 걔들도 찌르면 피 나와? 무슨 색이야? 절대신은 누구고 따까리신은 누구야? 이름없는 신도 있고 잡신도 있어?" 같이 엄청 물어볼거 같아여!
존재 자체는 믿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의 절대적 힘은 납득하겠지만 신앙심은 딱히 없겠네여!

795 ◆O5r/SywHNU (dHPE1aa3qU)

2021-10-11 (모두 수고..) 01:25:46

사실 정말로 가끔 보다보면... 이런 스레에서는 뭔가 내 캐릭터에게 불행한 과거를 만들어야 해. 내 캐릭터에게는 상처가 있어야 해. 라고 생각하고 억지로 뭔가를 막 만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물론 불행한 과거나 상처가 나쁜 것은 아닌데.. 혹시 그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내 캐릭터의 서사에 꼭 필요한 것이라면 그것은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시련 같은 것이지만 그런데 아닌데 그냥 다른 이들이 불행한 이야기가 있으니 나도 어떻게든 만들어서 창조시켜야해! 이건...솔직히 불행포르노 같은 거니까요.

그러니까 혹시나 나도 만들어야하나?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안하셔도 괜찮아요! 소라와 예성이도 그런거 없어요. (절레절레)

796 키라주 (pODRCwS/ZQ)

2021-10-11 (모두 수고..) 01:26:20

애주 독백 언제 봐도 멋진 거에여~ 감정 이입이 잘되어여!

797 연우 - 사민 (D2VkUAWP6.)

2021-10-11 (모두 수고..) 01:26:51

당신의 첫마디를 태연히~ 못들은척.
지금까지 저런 사람은 먆았고 개중에서 당신 정도면 귀여운 수준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그저 노트북을 두드릴 뿐이었습니다.


"더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라면 역시 선배네요, 선배?"

그녀는 턱을 괴고 후후, 하고 아주 작게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음, 이번 웃음 꽤나 자연스럽지 않았나요?
그녀는 자연스럽게 만족하고 당신이 큐브웨폰을 보고 좋아하자 그와는 대조적인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요원이 아니라 경찰이니까요. 쓰고 싶지않고 쓸 생각도 없어요."

경찰은 범죄자를 제압해 법의 심판을 받게하는거지. 범죄자에게 필요 이상의 상해를 입히고 자신의 손으로 심판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그렇게 배웠기에 그녀는 다짐하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이미 약간은 익혀져있나보네요. 그녀는 조금 더 익기를 기다리며 미소지어보였습니다.

798 유우카주 (U/9n2QFFak)

2021-10-11 (모두 수고..) 01:26:59

>>786 키라는 좋아하는 노래라던가 있을까요 (갸웃)

799 ◆O5r/SywHNU (dHPE1aa3qU)

2021-10-11 (모두 수고..) 01:27:13

그렇게 말하는 여러분들에게 확실하게 말을 하자면 '신'이라는 절대적인 존재는 없어요. 종교적으로 막 진짜 절대적인 뭔가를 할 수 있다거나 그런 존재는 없어요!

뭔가 이거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갑자기 중세 판타지가 되버릴 것 같아서. (흐릿)

800 키라주 (pODRCwS/ZQ)

2021-10-11 (모두 수고..) 01:27:43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내키는대로 비설 짜는 사람)

801 애쉬주 (g3hxdEOJe.)

2021-10-11 (모두 수고..) 01:27:45

>>795 (갑자기 얻어맞은 기분이 들어 캡틴을 쳐다봄)

802 연우주 (D2VkUAWP6.)

2021-10-11 (모두 수고..) 01:28:32

연우는 엄마를 너무 좋아하는거 말곤 괜찮은거 같아오.

803 ◆O5r/SywHNU (dHPE1aa3qU)

2021-10-11 (모두 수고..) 01:28:43

으아! 아니에요!! 아니라구요! 누구 때린 거 아니에요!! 8ㅅ8 애쉬는 아주 중요한 요소잖아요! 제가 비설 다 봤는데!!

804 유우카주 (U/9n2QFFak)

2021-10-11 (모두 수고..) 01:29:39

>>795 이런 이유로 유우카는 딱히 불행한 숨겨진 과거같은거 없답니다 대신 미래는 어느정도 정해져 있지만요

805 애쉬주 (g3hxdEOJe.)

2021-10-11 (모두 수고..) 01:30:01

>>799 내 생각이지만 라타토스크는 좀..사이비 종교같아..🤔 강한 익스퍼를 교주로 모시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좀 신X지처럼 이X희가 마스터고 그런 거지..이번처럼 범죄자가 믿고 따르는 이유도 그런 거고 신이 있다고 힘을 주겠다며 유혹하는 것 같고..간부진 본인은 당연히 종교라고 생각 안하고 남 이용하는..🤔

806 연우주 (D2VkUAWP6.)

2021-10-11 (모두 수고..) 01:30:33

>>804 맞아요 다들 미래는 정해져있어요.

다들 연우거 >< (?)

807 유진주 (nswdOgzm2s)

2021-10-11 (모두 수고..) 01:30:43

>>795 호에에에엥 ... 사실 개인적인 비설이라 보내지는 않았던것인데 ... :3 보내드린 친구랑도 연관이 있는데 이것도 같이 보냈어야 ...

808 사민주 (.R6jCRmRag)

2021-10-11 (모두 수고..) 01:31:14

애쉬 독백 읽고 왔습니다 저는... 내적 갈등 심한.. 상황을 좋아하기때문에 쏘 맛있게 봤다 이거예요...

>>790 공감 능력 훼손 ^___T 유진이를 생각하면 슬퍼해야겠지만 또 공감능력 떨어지는 캐도 좋아해서 히죽거리는 저... 제법 후레인 편이지요...

>>795
사실 사민이도 비설이나 슬픈 과거 없답니다~ 짜잔 (티 다내놓고 새삼스럽게 말하기)

809 유진주 (nswdOgzm2s)

2021-10-11 (모두 수고..) 01:31:22

다들 귀엽고 예쁘니까 제 뽀뽀 받아가세요

810 키라주 (pODRCwS/ZQ)

2021-10-11 (모두 수고..) 01:31:30

>>798 다 좋아해여! 요즘노래도 옛날노래도! 국적 불문하고! 다 부를수 있단 느낌이라서여!
하지만 애창곡은 컨트리로드라고 할까여!

>>779 에이, 머야. 그럼 라타토스크 아니구 라따뚜이에여? 귀여워여!

811 연우주 (D2VkUAWP6.)

2021-10-11 (모두 수고..) 01:32:52

>>805 저도 그런 느낌으로 봤어요!
폰은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이용당하는 일반신도 겸 버림패.
아마 간부진들은 무언가 명확한 목표가 있긴 한거 같아요. 이번에도 굳이 한 사람을 노려서 처리한거 보면요

812 ◆O5r/SywHNU (dHPE1aa3qU)

2021-10-11 (모두 수고..) 01:33:33

>>805 흥미로운 가설이네요! 그게 맞을지의 여부는 캡틴은 입을 다물겠어요! 아직 초반부인걸요!

>>807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누구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보다가 문뜩 그런 분도 있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말을 꺼낸 거예요! 저는 비설을 보고 이거 굳이 필요한건가? 싶으면 바로 말을 꺼내는 사람이에요!! (흐릿)

>>810 어째서 또 다시 라따뚜이설이?!

813 유진주 (nswdOgzm2s)

2021-10-11 (모두 수고..) 01:33:36

누누히 말하지만 폰은 쓰고 버리면 게임을 진다구요! 라타토스크는 체스 초보가 분명하다 ...

814 알데바란 (sFogRZx4b.)

2021-10-11 (모두 수고..) 01:33:37

알데바란의 오늘 풀 해시는

스킨쉽을_하는_자캐의_자세
속으로는 부끄러워해도 겉으로는 꽤 능청스레 하지 않을까... 상대가 부끄러워하면 오히려 조금 더 대담하게 하기도 해보고...
사실 평소에도 가벼운 스킨쉽은 습관적으로 하기 때문에 크게 거부감이 없는 것도 있네요

자캐의_텐션이_높을_때_행동은
약간 표정 풀어지고 말이 많아집니다
얘 말이 좀 많네? 싶으면 분명 텐션 높아진 거

자캐의_진심이_담긴_한_마디
"난 괜찮아. 정말로."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15 ◆O5r/SywHNU (dHPE1aa3qU)

2021-10-11 (모두 수고..) 01:34:15

>>811 이 가설 역시!! 저는 지금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어요!

816 알데바란 (sFogRZx4b.)

2021-10-11 (모두 수고..) 01:34:21

애쉬주 독백 빠르게 호롭하고 가져왔슴다

817 유진주 (nswdOgzm2s)

2021-10-11 (모두 수고..) 01:34:29

>>814 ((메모)) 근데 3번은 정말 진심인가요? (눈 가늘게 뜸)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