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1083>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3 :: 1001

◆c9lNRrMzaQ

2021-10-09 19:30:48 - 2021-10-13 13:25:39

0 ◆c9lNRrMzaQ (f5Zm7EDW/A)

2021-10-09 (파란날) 19:30:48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 어느날 게이트를 공략하기 위해 대구에 들린 적 있어. 그곳의 게이트는 언데드가 컨셉이었던 모양인데 파티에 위관급 가디언 셋이 포함되어선 생각 이상으로 게이트를 빠르게 공략해나갔지. 그러다가 게이트의 보스를 마주하게 되었는데 보스가 좀비였던 거 있지? 좀비가 왕관을 쓴 채로 근엄하게 왕좌에 앉아있는 거야. 그 장면을 보곤 웃음이 나와서 경배하듯 손을 들어올리고 말했지.

오 폐하! 폐하의 허벅지가 썩어 이제는 일어나실 수 없게 되셨습니다! "

594 파파넬라 파티 (Lp821bCz.o)

2021-10-11 (모두 수고..) 22:58:58

>>562

<파필리오>
아주 잠깐, 정령에게 있어 심장이란 어떤 의미일지 고민한 소년입니다만, 금방 호탕하고 유쾌한 바람에 안도를 내비칩니다. 소년은 웃는 낯으로 선선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음, 그런 것이라면 괜찮겠네요."

소년의 긍정은 꽤 가벼웠습니다. 지금 망념이 약간 차오른 상태이긴 합니다만, 여유는 상당량 남아있고 잔여 망념도 가득 차있습니다. 유사시를 대비한 중화제를 포함하면, 300을 좀 넘어서 까지 끌어올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할 만큼 하는 게 좋겠죠. 

"그럼, 그 곳에서 잠시만 가만히 계셔주세요."

심호흡을 한 소년이 입가에 상냥한 미소를 띄운 채 의념을 끌어올립니다.
소년의 의념 속성은 '우화' 나비가 되고 싶으신가요?

#혹시 모르니 살짝 더해서, 230 만큼의 망념을 채워서 바람의 정념에게 의념을 보냅니다(잔여망념 -100 모두 사용)


<라임>
파필리오는 라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합니다.

스산히 불어오는 바람에 느껴지는 미약한 온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정신을 집중하는 그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며, 속으로 응원합니다.

비록 의뢰지만 내 일처럼 나서주는 파필리오와 웨이.
참 고마운 친구예요.

라임은, 제 친구가 혼자서만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려 합니다.

의념 속성은 결이 달라도, 그에게 부담을 주는 망념을 함께 감수하려 마음을 맞춰봅니다.

#잔여 망념 -50을 사용해 파필리오의 의념 사용을 보조합니다.


<유웨이>
웨이는 파필리오가 마주한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은 없었지만, 파필리오의 지팡이를 쥔 손이 꾹 조여드는 것은 볼 수 있었다. 무언가 대단한 것을 마주하고 있구나, 웨이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라임과 함께 파필리오를 방해하지 않도록 물러났다. 

힘내, 파필리오! 아마도 들리지 않을 응원을 조용히 보내며, 웨이 또한 파필리오에게 힘을 보탰다.

#라임과 같이 잔여 망념을 -50 사용해 파필리오를 돕습니다!

595 한태호 (GI0mSXrbHM)

2021-10-11 (모두 수고..) 23:00:02

한참동안 고민해 봤지만 결국 떠오르지 않았다.

에에잇 몰라! 의념 파장이니 뭐니 일단 부딪혀보자고! 일단 시각부터다!

게이트에 진입한 상태처럼, 온 몸에 의념의 힘을 끌어올리면서 특히 시각에 의념을 집중해본다.

#망념을 50만큼 쌓아 시각을 강화해서 의념 파장을 관측하려고 해봅니다!

596 태명진 (GcmfGJEh1I)

2021-10-11 (모두 수고..) 23:00:18

"흐음...전부 산다면 이 정도 가격이 될 것 같네요."

명진은 우선 솔직하게 찌그러진 물건들을 사면 이러한 가격이 될 것이라고 말해둔다.

"그래도 괜찮다면 살 생각이긴 합니더. 바로 팔건가요?"

아줌마의 반응에 따라 50gp를 현금으로서 주고 그 찌그러진 그릇들을 산다.

#

597 한태호 (GI0mSXrbHM)

2021-10-11 (모두 수고..) 23:00:38

>>593
>>595(를 본다) (동공지진)
취소!

598 강산주 (1OA6IXRslg)

2021-10-11 (모두 수고..) 23:00:50

태호랑 지한이 파이팅!

빈센트 쪽은 또 무슨 일일까요.,..

599 파필리오주 (elWqXCj3x6)

2021-10-11 (모두 수고..) 23:02:02

베로니카는 뭐랄까....
.....사건을 부르는 느낌?

600 명진주 (GcmfGJEh1I)

2021-10-11 (모두 수고..) 23:02:39

빙글빙글 어리둥절 폭풍을 부르는 베로니카

601 파필리오주 (elWqXCj3x6)

2021-10-11 (모두 수고..) 23:04:10

상냥한 라임이랑 웨이 덕분에 실질적으로 쌓이는 망념은 30뿐입니다...
여러분 고마워..!

602 라임주 (Lp821bCz.o)

2021-10-11 (모두 수고..) 23:04:24

베로니카 베로니카! 마카로니 카스테라!(???)

603 주강산 (1OA6IXRslg)

2021-10-11 (모두 수고..) 23:05:00

'의념 로프도 샀겠다...좀 가지고 놀다 들어갈까.'

통장 잔고가 늘어났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채로, 강산은 로프를 들고 걸음을 옮긴다.

#로프 커넥트 획득을 위해 연습하기 좋은 장소를 찾아봅니다.
지금 수련장 들어가도 될까요?

604 유리아주 (Dtb8EVplkM)

2021-10-11 (모두 수고..) 23:05:04

"그렇네요. 할아버지처럼 할머니들 이 봐주러 다니는 의사분은 적어요. 할아버지, 감사드려요."

방긋 웃으며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해요. 게이트 내의 존재이지만, 이러한 행위가 붕괴를 막을 수도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저는 마을 사람이잖아요? 마을 사람이 무리에 어울리지 않으면 안되죠.

"어머... 제가 너무 눈치 없었네요. 할아버지 조심해서 가세요."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하고 떠나가요. 다시 돌아다니며 필광이라는 인물을 한 번 찾아볼게요.

605 파필리오주 (elWqXCj3x6)

2021-10-11 (모두 수고..) 23:05:27

>>602 (?)
(???)

606 신지한 (UeCgfLaDH.)

2021-10-11 (모두 수고..) 23:05:33

의념 파장에 대해서

그 뭐냐 나왔던 것들이랑 파장에 대해서 조금 보고. 같이 좀 고민해보는 게..

607 웨이주 (rWt6Jy6bTo)

2021-10-11 (모두 수고..) 23:05:46

>>601
(대충 우리가 남이가! 하는 짤)

608 라임주 (Lp821bCz.o)

2021-10-11 (모두 수고..) 23:06:01

>>601 히히 웨이랑 파필리오 착하니까요

설마 구라쟁이 나쁜 바람정령 아조시는 아니겠지!

609 ◆c9lNRrMzaQ (pOiVDbpuoA)

2021-10-11 (모두 수고..) 23:07:48

>>590
개봉합니다!

▶ 혈향 장갑 ◀
피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특별한 몬스터의 가죽을 무두질하여 제작된 장갑.
기분 나쁜 붉은 색과 정체 모를 피냄새가 조금 나는 것이 꺼림칙하긴 하지만 품질은 나쁘지 않다.
▶ 고급 아이템
▶ 생명의 원천 - 착용 시 건강이 5 증가한다.
▶ 독성 감지 - F등급 이하의 독에 닿을 경우 장갑이 검게 물든다.
◆ 착용 제한 : 레벨 15 이상

▶ '거합참' 기술서 ◀
특별한 과정을 거쳐 거합참을 사용하는 의념의 흐름을 각인시켜둔 기술서.
거합참을 획득할 수 있다.
▶ 소모 - 숙련 아이템
▶ 강력한 힘과 부수는 일격에 대해 - 기술 '거합참(F)'를 획득한다.
▶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한 번! - 사용 후 파괴된다.
▶ 이건 캡틴의 선물이야 - 타인과 거래할 수 없다.

▶ DD - 30 ◀
특별한 과정을 거쳐 제작된 망념 중화제.
약간의 참치 향기가 난다..?
▶ 소모 - 일반 아이템
▶ 참치 향기가 편안해 - 망념이 30 감소한다.

개봉이 완료되었습니다!

610 라임주 (Lp821bCz.o)

2021-10-11 (모두 수고..) 23:08:09

오 템 완전많아

611 파필리오주 (elWqXCj3x6)

2021-10-11 (모두 수고..) 23:09:03

>>607 사실 남 맞(여기까지)
>>608 캡틴이 그렇게까지 사악하진 않을 거라 믿어요.
..그쵸?
>>609 오.... 오...!
거합참 멋있을 거 같다.

612 유리아주 (Dtb8EVplkM)

2021-10-11 (모두 수고..) 23:09:32

건강 증가에 독 감지 장갑도 엄청 좋네요! 착용 제한도 널널하네요!

613 유리아주 (Dtb8EVplkM)

2021-10-11 (모두 수고..) 23:09:46

DD는 도기 푸드의 약자일까요?

614 임시-오막동이 파티 (GcmfGJEh1I)

2021-10-11 (모두 수고..) 23:10:20

<태명진>

"흐음...전부 산다면 이 정도 가격이 될 것 같네요."

명진은 우선 솔직하게 찌그러진 물건들을 사면 이러한 가격이 될 것이라고 말해둔다.

"그래도 괜찮다면 살 생각이긴 합니더. 바로 팔건가요?"

아줌마의 반응에 따라 50gp를 현금으로서 주고 그 찌그러진 그릇들을 산다.

#

-----------
<유리아>

"그렇네요. 할아버지처럼 할머니들 이 봐주러 다니는 의사분은 적어요. 할아버지, 감사드려요."

방긋 웃으며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해요. 게이트 내의 존재이지만, 이러한 행위가 붕괴를 막을 수도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저는 마을 사람이잖아요? 마을 사람이 무리에 어울리지 않으면 안되죠.

"어머... 제가 너무 눈치 없었네요. 할아버지 조심해서 가세요."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하고 떠나가요. 다시 돌아다니며 필광이라는 인물을 한 번 찾아볼게요.

615 강산주 (1OA6IXRslg)

2021-10-11 (모두 수고..) 23:11:24

>>609 워...!!!

>>613 엌ㅋㅋㅋㅋㅋㅋㅋ그 생각은 못했네요!

616 김태식 (vFac4Qm0M2)

2021-10-11 (모두 수고..) 23:14:53

"신기한데"

이런걸 팔다니 정체가 뭘까
#거합참 기술서 사용

617 강연희 (DlYGsdokiI)

2021-10-11 (모두 수고..) 23:15:03

>>571
"그야말로 1학년 1학기에 어울리는 날짜잖아-"

기지개를 피며 평범한 감상을 내뱉는다.
...특별반은, 아직은 여타 반이나 학교처럼 이렇다할 시간표가 없다는 모양이다.
자신의 학교 생활은 초등학교가 마지막이었으니(그마저도 자퇴지만) 조금 각오를 했는데.
헌터 아카데미라곤 해도 그 부분은 많이 다른가?..아니, 이건 특별반이니까 그런건가.

의뢰? 나쁘진 않아. 헌터라면 평소부터 해오던 일이니까.
다만...으음, 지금이 괜찮은 시기던가. 자신에 레벨에 맞는 의뢰가 있을련지.
게이트야 씨가 말릴 일은 없을테니 그 부분은 안심해도 좋겠지만.
아이러니하다. 게이트는 인류에게 해가 되는 동시에 기회를 주니.
뭐 나는 그에 대한 생각은 아무래도 좋지만, 적어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전까진 별탈없이 있어줬음 하다.
하하, 별로 헌터로선 이상할 것 없는 마인드지?

뭐...그건 그렇고, 지금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거다.
그거지 그거. '별탈없이 미리내고를 졸업하는 것'.
이 최우선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되냐...즉!
실기든 필기든 뭐든간에 최소한 합격점 안에는 들어가야된다.
특별반의 과목은 꽤나 다양하다.

"아 씨, 게이트 심화는 어떨지 몰라도 인성학개론? 야단났네 이거."

제일 배우기 싫은거 떴구만...어쩌겠나. 자신은 학생이니 배우라면 배워야지.
애초에 그러려고 오는 학교가 아닌가?

#인성학개론 수업을 듣는 것이 가능할까요?
긴 문장인건 무엇을 할지 생각한 흔적...!

618 태식주 (vFac4Qm0M2)

2021-10-11 (모두 수고..) 23:15:54

참치 냄새라고?

619 태호주 (GI0mSXrbHM)

2021-10-11 (모두 수고..) 23:16:21

_(xз」∠)_一

620 강산주 (1OA6IXRslg)

2021-10-11 (모두 수고..) 23:16:21

ㅋㅋㅋㅋ

621 성현 (sKUWN5ezHI)

2021-10-11 (모두 수고..) 23:17:01

"느아으아... 죄송합니다 돈 없어요... 아니 돈 빌리러 온건 아니고요..."
강하고 덩치 있는 남자에게 살짝 쫄았다.

게다가 나 혼자라 더 무서워.

"그... 혹시 어... 의념 관련 상담소... 라고 알고 왔는데 맞나요?"

#무셔

622 태호주 (GI0mSXrbHM)

2021-10-11 (모두 수고..) 23:21:32

도기코인 10개!
힌트... 부탁드림다! (머리박)

623 라임주 (Lp821bCz.o)

2021-10-11 (모두 수고..) 23:24:09

의념 파장.. 막연하게 지문이나 영혼 같은 키워드가 떠오르네요.
의념은 각성자의 신체를 매개로 발현하는 것이니 육체와도 관련이 있을 법하고. 흠...🤔

624 ◆c9lNRrMzaQ (pOiVDbpuoA)

2021-10-11 (모두 수고..) 23:24:10

>>594
파필리오는 손을 뻗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아주 얕은 바람 줄기가 끼어들어 파필리오와 상급 정령의 손을 잇고, 파필리오는 천천히 눈을 감습니다.
눈을 뜨고 있다면 느낄 수 있는 것과 같이, 눈을 감아 느낄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것을 무엇이라 표현해야 좋을진 몰랐지만 파필리오가 느낀 것은.. 거대한 문이었습니다.
문의 아주 미미한 틈이 열려 파필리오가 뻗은 손으로부터, 한 마리의 나비가 피어올라 천천히 바람을 따라 날갯짓합니다. 문의 틈으로 나비가 날아들어가고, 나비를 기점으로 그 문의 틈을 바라보았을 때. 파필리오는 온 몸이 떨리는 듯한 전율을 느낍니다.

저것은 하나의 세계입니다. 게이트로 나타나는 차원들 역시 하나의 세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어져 갈 수 있는. 파파넬라와 같은 차원과는 다른. 완전히 격리된 하나의 세계.
그 세계의 아주 미미한 틈으로부터 수많은 존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태양과 우주, 생명과 죽음, 그 셀 수 없는 표현할 수 있는 것들과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의지를 가진 체 파필리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중.
단 하나의 정령이 천천히 파필리오를 바라봅니다.
정령에겐 입도, 눈도, 무엇도 없었습니다. 차라리 덩어리진 빛이라고 볼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의지를 전하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고, 표현하지도 못하지만 그 정령은 분명히 파필리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익숙한 형태. 익숙한 모양. 파필리오는 무의식적에 그 문으로 다가가려 합니다.




파필리오의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하고, 라임과 웨이는 급히 파필리오를 붙잡습니다.
무언가를 표현하던 파필리오가 갑작스레 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더, 더.
나아가려 하지만 몸은 붙잡힌 듯 움직이지 않습니다.
나아간 걸음마저 실상은 조금도 가까워지지 않았습니다.

더, 더..

파필리오는 저곳으로 향하려 마구 몸을 움직입니다.




파필리오의 팔이 마구 움직이려 하자, 라임과 웨이는 두 팔을 꽉 쥡니다.
다행히 파필리오의 포지션은 후열! 전열과 중열인 웨이와 라임은 억지로 파필리오를 붙잡아둡니다!



가려고 해도.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도.
그 거리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아직은 올 수 없다는 듯.
이 세계는 너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듯.
미미하게 열렸던 문이 천천히 닫혀갑니다.

파필리오는 감았던 눈을 뜨고, 천천히 하늘을 바라봅니다.
바람의 상급 정령은 파필리오를 바라보며 신기하단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 그대는.. 눈만 가지지 않았군.

그의 표정은 알 수 없습니다. 바람에게는 표정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힘 잃은 바람에서 그가 아쉬워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아쉽구나! 만약 그대에게 기회가 있었다면, 그대로 하여금 난 세상을 볼 수 있었을 것을.

그는 아쉬워하면서도 약속을 지키려는 듯 손을 천천히 움직입니다.
바람을 타고 수 개의 보랏빛 꽃들이 날아듭니다.

- 가져가라! 그대가 지불한 정당한 대가의 결과물이니.

625 유리아주 (Dtb8EVplkM)

2021-10-11 (모두 수고..) 23:25:52

파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건 안될까요? 피부나 자신의 의념파장을 통해?

626 지한주 (/Kfu5paBQ.)

2021-10-11 (모두 수고..) 23:25:54

의념 파장에 대해서..

게이트의 전조로써 의념 파장이 불규칙하게 요동치는 것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아서는 빛의 파장(적외선 자외선)처럼 의념이라는 힘의 파장이 존재하는 것처럼도 보이는데..
그런 것이라기엔 의념이라는 힘이 의념 각성자에게 쥐여져 있기에 각 개체에게서 고유 파장이 존재한다.. 라고 하면 열감지 카메라처럼 파장을 감지할 수 있는 게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하다가 집에 들어옴)

627 라임주 (Lp821bCz.o)

2021-10-11 (모두 수고..) 23:25:55

모야모야... 엄청나다....

628 진언주 (NQ21buSWtA)

2021-10-11 (모두 수고..) 23:26:33

뭐지뭐지
자고 일나서 왔더니 파피한테 뭔가 일어나고있다

629 태식주 (vFac4Qm0M2)

2021-10-11 (모두 수고..) 23:26:59

뭘가져가는거야

630 웨이주 (rWt6Jy6bTo)

2021-10-11 (모두 수고..) 23:27:01

뭔가....뭔가 일어나고 있는데

631 강산주 (1OA6IXRslg)

2021-10-11 (모두 수고..) 23:27:22

와...! 방금 필리 바람정령과 계약까지 가려다 실패한 건가요?
정렁 쿨해! 꽃 곧바로 주고...!

632 태호주 (GI0mSXrbHM)

2021-10-11 (모두 수고..) 23:27:45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

의념 쓸 때 일어나는 파장? 의념의 힘을 가진 모든 것에게 있는 파장? 그런건가?
고유 파장이라는 언급을 보면 후자 같기도 하고, 의념을 이용해 능력을 강화할 때 그 파장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느낌으로 전자랑 조합할 수도 있을 것 같고...
구글 검색으로 찾아본 시즌1 정보에 따르면, 버프를 받은 허수아비가 의념 파장이 더욱 강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게 위에서 생각한거랑 연결이 될 수도..?

게이트의 발생을 파악하기 위해 관측한다고 하고.. 아이템이나 코스트에 붙어있는 특별한 능력 중에도 의념 파장을 이용한 것들이 있지 않을까 싶고..

633 빈센트 (Ih0q1MkQVY)

2021-10-11 (모두 수고..) 23:27:56

"...베로니카. 민간인 죽였어?"

일단 받습니다. 빈센트에게는 선택권이 없으니.

# "빈센트입니다. 말씀하십시오."

634 지한주 (/Kfu5paBQ.)

2021-10-11 (모두 수고..) 23:27:59

뭔가... 일어나고 있네요..

635 라임주 (Lp821bCz.o)

2021-10-11 (모두 수고..) 23:28:11

다들 어서오세요!

눈만 가지지 않았다니.. 뭔가뭔가 있어..!

>>626
고유 파장이라는 말도 조금 와닿네요!
물체의 고유 진동수라던가.. 비슷한 느낌?

636 강산주 (1OA6IXRslg)

2021-10-11 (모두 수고..) 23:28:57

>>629 저 바람정령이 필리한테 자기 부탁 들어주면 꽃(의뢰의 목표)을 주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 부탁이 망념치 220만큼의 의념을 달라!였고요.

637 태호주 (GI0mSXrbHM)

2021-10-11 (모두 수고..) 23:29:53

헉 뭐야, 쩔어, 대단해!!
바람 정령이랑 계약하려고 했는데.. 정령계(?)에 이미 파피랑 인연이 있는 정령이 있는걸까?
정체가 뭘지 궁금한걸!

638 ◆c9lNRrMzaQ (pOiVDbpuoA)

2021-10-11 (모두 수고..) 23:29:57

>>603
지금 들어가면.. 강산은 다른 아이들이 파장으로 교육하는 동안 교육(물리)를 받아야 합니다.
특별 수련장을.. 이용할까요?

>>616
거합참(F)
두 팔을 순간적으로 의념으로 강화한 뒤, 강한 힘으로 검을 내려친다.
미미한 확률로 파괴 디버프가 발생한다. 신체 스테이터스의 영향을 받는다.

획득합니다!

>>617
물론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망념을 대가로 지불하신다면 말이죠!

복습을 위해 몇의 망념을 지불할까요?

639 명진주 (GcmfGJEh1I)

2021-10-11 (모두 수고..) 23:30:14

해냈구나! 필리!

640 파필리오주 (elWqXCj3x6)

2021-10-11 (모두 수고..) 23:30:20

파필리오는 뭔가...
정령계라고 해야하나? 그런 곳을 관측했던 것 같기도하고?
정령안 말고, 계약 가능한 존재와 계약을 가능케 하는 너무나도 작은 아이들의 사랑 특성의 뭔가를 말하는 것 같고...

으음...

641 태호주 (GI0mSXrbHM)

2021-10-11 (모두 수고..) 23:31:01

저희 수련장 연합(?)은 강산이의 수련장 입성을 적극 환영합니다 (물귀신

642 강산주 (1OA6IXRslg)

2021-10-11 (모두 수고..) 23:31:02

>>632 한 줄로 정리하자면 의념과 망념의 힘을 이루는 것...들이려나요?
아닌가...너무 뭉뚱그린 건가...

643 태호주 (GI0mSXrbHM)

2021-10-11 (모두 수고..) 23:34:27

>>642
의념과 망념의 힘을 이루는 것들이라... (고민)

644 진언주 (NQ21buSWtA)

2021-10-11 (모두 수고..) 23:34:42

단순히 계약하기 위한 다른 조건이 달성 안된거 아님..?
레벨이라거나 경험이라거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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