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f5Zm7EDW/A )
2021-10-09 (파란날) 19:30:48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 어느날 게이트를 공략하기 위해 대구에 들린 적 있어. 그곳의 게이트는 언데드가 컨셉이었던 모양인데 파티에 위관급 가디언 셋이 포함되어선 생각 이상으로 게이트를 빠르게 공략해나갔지. 그러다가 게이트의 보스를 마주하게 되었는데 보스가 좀비였던 거 있지? 좀비가 왕관을 쓴 채로 근엄하게 왕좌에 앉아있는 거야. 그 장면을 보곤 웃음이 나와서 경배하듯 손을 들어올리고 말했지. 오 폐하! 폐하의 허벅지가 썩어 이제는 일어나실 수 없게 되셨습니다! "
186
태명진-신지한
(Uyr3BUk0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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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19:06:58
"적어도 제 눈 앞에는 지한 씨만 있으니까요. 그냥 솔직한대로 말한거에요." 확실히 이 말은 농담에 가까웠으나. 그녀가 이쁘다는 말은 결코 거짓이 아니었다. 비록 특출나게 미인인가 싶으면 객관적으로는 조금 달랐으나 적어도 그에겐 그랬다. "그렇다면 바로 가도록 해요!" 그렇게 공원에 바로 있던 음료수 자판기에 다가간다. 자판기 안에는 평범한 음료수들도 충분히 있었지만. 마라탕 음료수, 오이맛 환타, 눈물맛 소다 등 꽤나 기괴한 음료수들 또한 있었다. "지한 씨는 어떤거 마실래요?" //7
187
태호 - 지한
(PtRQCPWY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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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19:15:21
자리에 앉아 메뉴를 시키고 얼마 뒤, 나온 메뉴의 맛있는 냄새. 그리고 그 맛에 감동한 지한이 수저를 내려놓으며 맛집이라고 단언하고 있을 때. 태호는 한 입 분량만큼 적어진 스페셜 메뉴를 눈앞에 두고 양 손을 맞잡은 채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 감히 의심했던 저를 용서하소서.. " 뭐? 맛있으면 용서가 돼? 이건 용서를 하는 맛이 아니라 용서를 받아야 하는 맛입니다. 세상에, 그런 불합리한 혜택이 걸려있어도 손님이 인산인해처럼 몰려있는 이유가 있었어요! " 이런 맛 알아버리면, 내 지갑이 버티질 못하게 돼.. " 어느새 회개 기도를 마친 뒤 태호는 눈물 한방울을 흘리고 처연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면서 식사를 이어갑니다. 이 맛에 기쁘고, 얇아질 지갑에 슬프고, 아무튼 손을 멈출 수 없네요!
188
지한-명진
(tST8ALeQd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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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19:17:00
"솔직한 것도.." 가끔은 나쁘지만. 이라는 생각을 말로 하지는 않으며 그저 미소로 넘깁니다. 바로 가자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음료수 자판기로 향하자. 괜찮죠.. 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음료수를 보며 큰 감흥은 없었으나. 갑자기 보인 마라탕이나 오이맛이나 눈물맛은.. 미묘하게 으음.. 하는 소리가 나올 만한 인선이지 않을까요? "저는 그냥 ㅁ...아니요" "저기 있는 비타민 이온음료가 좋겠네요." 라면서 가리킨 비타민 이온음료를 가리킵니다. 상큼한 레모네이드 맛의 이온음료는 적절한 가격이라서 잘 선택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명진 씨는 뭐 마시실 건가요? 라고 물어봅니다. 저기 있는 괴식들 중 하나라면 '제가 마실 것도 아닌데..' 괜찮겠지. 라면서 대답을 기다리는 지한입니다
189
◆c9lNRrMzaQ
(sevNmp8RJ6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19:34
(누워서 쉬다 보니 진행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캡틴)
190
명진주
(Uyr3BUk0Ss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20:27
캡은 무리 마시고!
191
지한-태호
(tST8ALeQd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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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19:21:04
메뉴가 나오면 먹어야죠. 얼마나 맛있는 것이라고 해도 먹히기 위해 나온 이상 그 본분을 다해야죠..! "정말로 맛있네요" 그런데 기도...인가요. 라고 생각합니다. 기도를 하는 것은 조금 당혹스러웠지만 이해가 됩니다. 지한이 맛있다라고 단언하는 경우는 드물다고요. 그런 만큼 어마어마한 맛집입니다. "그렇네요.. 지갑에게 미안해지면서도.." "포기를 못하는 맛이네요. 라는 말을 하며 조심스럽게 한 입 더 떠서 먹으면 한 입을 이미 먹었는데도 맛있음이. 입 안에 꽉 차는 맛입니다! 게다가 거기에 샐러드를 곁들이면 입을 씻어주고 또 먹으면 맛있고의 무한반복이 된다고요? "후아.." 어느새 싹 비워진 음식입니다. 맛이 아직도 입에 감돌면서도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아쉬움이 옅게 남습니다.
192
태호주
(PtRQCPWYR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22:53
앗.. 찬영이...
193
태명진-신지한
(Uyr3BUk0Ss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23:53
"?" 방금 뭐라고 말할려고 했던 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명진은 그녀의 끝내 다하지 못한 말을 궁금해했으나 이미 취소한 이상 캐묻는 것도 예의는 아니었다. "저는 이참에 오이맛 환타나 마셔볼려고요. 가끔 마시는 건 꽤 나쁘지 않거든요." 입맛을 다시면서 그는 돈을 넣고 오이맛 환타와 비타민 이온음료를 꺼내 그녀가 원했던 음료를 건넨다. "이제 앉아서 수다나 떨죠." 근처에 있는 벤치를 가리키며 그녀와 같이 간다. //9
194
파필리오주
(rkRKqPDSPs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24:56
어...아.....
195
◆c9lNRrMzaQ
(sevNmp8RJ6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25:21
한 주 정도는 기다려보려고 했는데 진행 한번? 두번? 참여한 이후로는 무통보 잠수인 것 같아서. 나는 통보하고 시트 내려주기로 했지 뭐..
196
준혁주
(uyCPhIbp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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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19:26:16
캡틴은 쉬어라! 참치들 일상이나 구경하라고 헤헤!
197
명진주
(Uyr3BUk0Ss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26:24
확실히 예전에 비해선 들어오는 사람이 줄어든 것 같긴해요-
198
태호 - 지한
(PtRQCPWYR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28:56
" 아, 정말. 진짜 맛있잖아 여기... 솔직히 반신반의 하면서 왔는데, 그 유튜브 영상 리액션이 순수 100% 진실이었을줄이야.. " 그저 감탄하며 식사를 이어가자 곧 음식이 동나고 태호는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면서 비워진 접시를 바라보다가 지한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합니다. " 어리석은 나를 일깨워줘서 고맙다. 이런 곳에서 기본 세트를 시킬 뻔 하다니, 지나고 나니 정말 끔찍한 생각이었어 " 기본 세트를 먹었다면 집에 돌아가서 게임도 못하고 자기 전까지 후회만 하다가 잠들 때 이불을 차면서 내 어리석음을 비난했겠지! 지한이가 말려줘서 스페셜 세트를 시킨게 정말 천만다행이야.. 정말로. " 추가 주문은, 웨이팅 하고 있는 손님들이 죽이려 들 것 같으니 나가야겠다. " 왠만하면 간단한 후식이나 음료수를 시키면서 여운을 즐기겠지만... 이 맛이 태호의 가슴속에서 사라진 지 오래인 죄책감이란 감정을 되살리는데에 성공했다. 자리를 잡고 버팅기고 있으면 바깥에 기다리는 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해진다는 생각으로.
199
태호주
(PtRQCPWYR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29:38
._,)
200
지한-명진
(mEyKKhVCfA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32:01
오이맛 환타라는 말에 침묵을 지키다가 입을 뗍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이 옅게 눈꼬리에 묻어있나요? "그렇네요. 오이맛 환타라니. 전 절대 안 마실 것 같지만요" 절대. 네버. 인식에 따라서 보이는 거나 들리는 게 달라지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오이맛 환타는 매우 무시무시허게 보였다고요? "수다도 괜찮네요." 건네받은 이온음료를 따서 한모금 마시고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그 비타민 음료는 물탄 듯한 맛이었는데 비해 이건... 무슨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지.. "누가 그렇게 쓰레기통을 엎은 건지 모르겠네요." 멧돼지라도 내려왔나..는 아닐텐데. 라고 생각합니다.
201
지한-태호
(mEyKKhVCfA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36:17
"블로그의 칭찬도 헛것이 아니었네요." 그러고보니 그 블로그의 이 음식점 소개할 때 나만 알고싶은데 나만 알면 망할까봐 걱정되는.. 이었지요? "어리석었다니요." 같이 스페셜 먹고싶었던 것 뿐이었는걸요. 라는 말을 하지만 지한도 어쩐지 기본 세트를 먹고 으으으 거리는 태호를 보면 마음이 편치는 않았을 겁니다. "그렇죠.. 추가주문하면 배가 불러서 이 감동이 조금 퇴색될 것 같기도 하니까.." 후식이라면 과일 종류가 있었으니. 그걸 조금 먹으며 나가야겠지요.. 추가 주문은 밖에서 웨이팅하는 이들이 저희를 죽일 것 같다는 말에 지한도 동의한 부분이라. 나가자는 것에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다음 웨이팅을 하는 사람의 얼굴에 화색이 도네요. 계산은 선결제였으니. 그냥 나가면 되겠지요. 사람이 좀 있어서 떨어지지 않으려면 주의해야 할 듯.
202
태명진-신지한
(Uyr3BUk0Ss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38:11
"하하하!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긴 하죠." 자연스럽게 환타의 뚜껑을 까며 한 모금 마신다. 혀 전체에 느껴지는 오이 특유의 비린맛이 혀 전체와 뇌에 퍼진다. 허나 그와 동시에 상쾌한 맛이 탄산과 함께 버무려진다. 사람이 술을 마실 때 이런 느낌으로 마시는 건가 싶나 생각을 해본다. "술에 취해 정신 못차란 취객이나, 깡패, 아니면 지나가던 개가 쓰러트린게 아닐까요?" "무슨 일이 있든 적어도 토사물은 없어서 다행이었죠 뭐." //11
203
지한-명진
(mEyKKhVCfA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43:34
"호불호라고는 하지만요.." 호불호라는 말로 표현이 가능하면 그나마 온건하다고 들었습니다. 불호가 굉장히 많다고 들은 지한이네요. 환타의 뚜껑을 까서 마시는 걸 슬쩍 봅니다 아니. 하지만 그 오이맛인걸요. 궁금하다고요. "그렇겠죠.." 그런 것 이외에는 쓰러뜨릴 만한 이들은 없고.. 반사회성에 교육도 잘 못 받은 이라면 또 모를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토사물이라는 말에 어디론가 흘러가는 생각이 집중됩니다 "아 그래요. 토사물은 없었어서 다행이었네요." 토사물까지 있었으면 난이도는 배로 올랐을 겁니다. 일단 물청소가 필요하거나. 헤라같은 걸로 다 긁어내야 했거나. 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음료를 홀짝입니다. 옅은 분홍색의 립밤이 가장자리에 묻네요.
204
태명진-신지한
(Uyr3BUk0Ss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46:40
"그것 까지 있었다면 어우..." 그 냄새를 생각하기만 하면 상상하기도 너무 끔찍했다. 정말로 취객이 이 근처에 없어서 다행이지. "음...그런데 지한 씨는 저보다 나이가 많아보이는데..혹시 몇 세신가요?" 명진은 잠시 음료수의 맛을 음미하다가 이내 가볍게 물어본다. 이미 그녀하고는 몇 번 만났지만 정작 가장 기본적인 거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니 이 참에 알아두고 싶었으니까. //13
205
태호 - 지한
(PtRQCPWYR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47:28
배가 부르면 감동이 퇴색될 것 같다는 지한의 말에 태호도 조용히 동의를 표하면서, 태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게 밖으로 나가려 합니다. " 이야.. 사람 진짜 많네. " 가게 문에 서서 밖을 바라보면, 저 앞에 코너까지 쭉 이어선 줄이 보이네요. 아마 저 코너 너머로도 한참 더 있겠죠. 그럴만한 맛이긴 하지만요. 음. 사람이 적을때가 아니라면 다시 오기 힘들지도.. 사람들이 붐비는 입구를 피해 옆으로 슬쩍 조심스레 나와, 태호는 지한을 보고 말합니다. " 덕분에 잘 먹었어! 이제 다시 게임하러 가야겠다. 이렇게 맛있는 것도 먹었으니 오늘은 왠지 힘내서 클리어 할 것 같은걸! " 지한이 아니었으면 한참 기다려야 했을텐데.. 우연히 만나 도움을 받아 빠르게 먹어 시간적 여유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제 4일동안 수많은 실패를 겪었던 레이드의 종지부만 찍으면 완벽한 하루네!
206
지한-명진
(mEyKKhVCf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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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19:51:07
그러게요.. 라는 짧은 동의의 말을 하며 말을 씻어내리려는 것처럼 벌컥벌컥 마십니다. 토사물이니 그런 말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데미지가 온다고요. 타고난 정신이면 모를까. "나이요..?" 그러고보니 나이를 밝히거나 그런 적이 없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냥 말하면 되나 싶었지만.. "19...이요." 이 키에 이 외모지만 19. 성인 목전입니다.. 아닌가. 만 19세인가. 뭐 상관없겠지. 말을 하면서 아무런 표정변화가 없던 건 기적입니다. 으읏. 하는 표정도 어쩌면 곤란하다고요. "명진 씨는요?"
207
태호주
(PtRQCPWY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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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19:51:31
연희 시트 떴다-! 나랑 같은 스킬 있다! 그리고 게이트학 석사라니, 태호도 중학교 2학년때까지 게이트 관련 학과에서 공부했다는 설정인데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도! 는 조금 이야기 하다가 금새 밑천 털리고 오오 대단해 하는 느낌이 되겠지만!
208
지한-태호
(mEyKKhVCfA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54:44
"우와..." 진짜 많은 사람들..이전부터 쌓여오던 데이터들이 빵 터진 게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인가 봐요. 사람이 적을 때 오지 않으면 힘들겠네요. 예를 들자면 평일 오후라던가요? '이제는 헤어지겠네요..' 느리게 생각하다가 태호의 말을 듣고는 아. 그런가요? 라고 말을 하고는 겸손의 미덕을 보입니다. "덕분이라니요." 혼자 넓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좀 그렇잖아요? 라는 말을 하긴 했지만 면을 살려주려는 말이었습니다. 감사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요. 게임을 하러 간다는 말에 잘 하세요..? 라는 말을 하며 지한은 손을 흔듭니다.
209
연희주
(LwWqy8c.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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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19:57:03
>>207 여러가지로 다른 분들의 시트를 참고한 부분이 있긴 해요! 과거사라든가, 의념 속성이라든가, 전투 스타일이라든가. 그리고 연희는 초졸이라 사실상 거의 독학.
210
태호 - 지한
(PtRQCPWYR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57:53
" 덕분이니까 덕분이지! 핫, 아무튼 먼저 간다! " 지한의 손 인사에 마주 손을 흔들어주고 태호는 몸을 돌려서 저 너머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태호는 레이드 도전 4일차, 17번째 트라이 끝에 결국 클리어를 실패하고 다음날을 기약하며 침대에 쓰러졌다는 이야기... // 지한주 고생했어!!
211
지한주
(mEyKKhVCfA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19:58:48
태호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집에 들어가야 충전을 할 텐데 말입니다.. 연희주도 시트 정보 나온 것 축하드립니다.
212
라임주
(ohMViLO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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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00:48
situplay>1596331083>130 그렇군요! 다음 목표는 인식 저하의 귀걸이다 무조껀! 연희의 도기코인은 그대로 가면 될까요? 다들 안ㄴ영하세요
213
태호주
(PtRQCPWY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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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00:56
>>209 진짜 석사는 아니지만 독학으로 석사급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거잖아! 그쪽이 더 대단해!!
214
태명진-신지한
(Uyr3BUk0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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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01:11
"역시 분위기가 연상스럽다 싶었더니 저보다 나이가 많으셨네, 저는 17살이에요." 자신의 감은 틀리지 않았다 비록 키는 왠만한 중학색보다 작을 정도였지만 그 외에는 꽤 어른스러워 보였으니까. 그제서야 명진은 자신의 제안(?) 거리를 말해본다. "혹시 누나라고 불러도 괜찮을까요?" 그의 눈은 덩치에 맞지 않게 눈을 반짝인다. //15
215
◆c9lNRrMzaQ
(NPaKcdtU8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06:01
어디까지나 특성명이 석사인거지 여기 게이트학 석사들은 레벨은 낮은데 지식 수준은 고레벨과 비슷한 이상현상이 나오곤 해. 박사는? 걍...인간이 아님..
216
지한-명진
(mEyKKhVCf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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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06:17
"명진 씨는 17으로 보기 어려운 덩치지만요?" 어른스러우려고 노력한 건 있었지만. 연상스럽다거나 나이가 많다는 말을 들어본 건 극히 적었지요. "누나?" 겉모습에 현혹되어선 안되는 걸 알고는 있지만 인간이 시각에 꽤 많은 것을 의존하는 이상 인상이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요.. 잠깐의 고민은 있었지만. 거절하지 않아도 괜찮은 말이잖아요? "좋습니다." 누나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라고 말하다가.어라. 그러면 나는 명진 동생이라고 불러야 하나? 라고 고민했지만. "그럼 저는 그냥 명진씨..라고 부르면 되겠네요." 빠르게 선점해야 명진 동생이라는 생각을 명진이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17
준혁주
(uyCPhIbpkY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06:30
연희 시트 나왔다!
218
태식주
(N1oIX3vzco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07:52
척척석사
219
◆c9lNRrMzaQ
(NPaKcdtU8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08:00
오늘의 Tmi >>0은 웃기려고 쓴거다
220
태명진-신지한
(Uyr3BUk0Ss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09:29
"뭐, 아이들한테는 자주 아저씨니 뭐니 오해를 받기도 하고 다른 분들한테도 나이에 비해 덩치가 크다고 들었죠." 꽤 어렸을 떄도 또래에 비해 키가 컸으니 그러한 오해는 꽤 익숙한 편이었다. "오, 그거 다행이네요. 이제야 좀 더 친근감이 느껴지네." 킥킥 웃으면서 말을 이어간다. "그리고 굳이 저한테 말 높일 필요 없어요. 그냥 이 참에 서로 말 놓는게 어때요? 앞으로 동료로서 친해질지도 모르는데." "물론 누나가 원한다면 이야기에요-." 말을 놓는게 편한 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기 마련이기에 굳이 강요할 생각은 없었다. //17
221
명진주
(Uyr3BUk0Ss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10:52
>>219 뭔가 미국식 개그 같아용
222
◆c9lNRrMzaQ
(NPaKcdtU8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13:55
>>221 응 스탠딩 코메디..
223
연희주
(LwWqy8c.O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13:57
>>213-215 듣고보니 게이트학이란게 어느정도의 학문이려나요..? >>211 일상 수고하셨어요-
224
연희주
(LwWqy8c.O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14:24
스켈레톤 킹이 아니라 뼈 개그는 나오지않았네요(?)
225
태호주
(PtRQCPWYR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14:44
석사들은 훨씬 더한건가..!
226
◆c9lNRrMzaQ
(NPaKcdtU8I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14:46
게이트라는게 천차만별인데다가 물리학 + 화학 + 생명학 + 의학 + 기계학 등등을 모두 알아야 제대로 연구해볼 수 있어서..
227
지한-명진
(mEyKKhVCfA )
Mask
2021-10-10 (내일 월요일) 20:14:49
"17살에 그정도 덩치는 드무니까요." 17살에 너도나도 그 덩치면.. 지한이같은 쪼꼬미는..(묵념)이다.. 친근감이 느껴진다는 말에 그전에는 안 들었다는 말인가요? 라고 하지만 표정을 보면 장난에 가까운 농담입니다. "아.. 저는.. 말을 놓는 건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서요." 그래도 좀 편하게 대하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게 아닐까요 라는 말을 하며 나중에는 더 편해질 거라고 답합니다. "그러면 아직은.. 명진 씨지만. 앞으로는 더 편하기를 위하여?" 잔은 아니지만, 이온음료 병을 들고 짠이라는 효과음을 입으로 냅니다. 부딪힐지는 명진의 선택이지만요.
228
태호주
(PtRQCPWY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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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16:38
뭐야 그거 괴물이잖아!
229
준혁주
(uyCPhIbp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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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16:45
아직 자고 싶지 않아! (몸부림 캡틴 다이스 굴려서 막막 게이트 가봤다~ 같은 일상도 괜찮아요?
230
태명진-신지한
(Uyr3BUk0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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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18:44
"헤헤, 더 잘 느껴진다는 거죠 뭐어." 장난스럽게 지한이 귀여웠던 만큼 그또한 즐겁게 이야기를 한다. "확실히 바로 놓는 건 은근 힘든편이죠, 편하게 생각해주신 것만으로도 기뻐요." 이러한 변화는 빠르지 않아도 된다. 그저 느긋하게 시간의 흐름에 맡겨놓으면 어떤 거든 변하는 법이니까. "더 편하기를 위하여!" 마찬가지로 입에서 짠 하고 소리를 내며 서로 다른 음료수로 건배를 한다. //19 마지막에 막레를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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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lNRrMzaQ
(sevNmp8RJ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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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19:59
게이트학이 어려운 이유: 각 게이트마다 물리 법칙이나 화학 적용, 또는 새로운 화학물이나 화학식, 새로운 기계나 기계 장치, 여하 등등이 다르거나, 같거나, 작용이 다른 등. 진행 중에는 일부러 편의를 위해 하나로 통용했지만 보통 다르거나 틀린 경우가 많이 발생함. 즉.. 게이트학 석사다. 라는 말은 최소 다른 학문들의 석사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란 말이 되기도 해. 그러니까 의념 각성자 전용 학문 소릴 듣는거지..
232
◆c9lNRrMzaQ
(sevNmp8RJ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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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20:24
>>229 엉 괜찮아. 어차피 경험치는 못 줘도 너희가 일상하는데 게이트 배경으로 해도 1도 상관 없는걸 뭐:3
233
연희주
(LwWqy8c.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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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21:05
>>226-231 하나만 잘해도 훌륭할 것 같은데 그걸 5개나..? 연희가 5개를 전부 제대로 알진 못할테니(애초에 연구 목적도 아니고!) 정말 겉핡기식이겠구만유!
234
◆c9lNRrMzaQ
(sevNmp8RJ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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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22:37
그렇지. 근데 이제 박학다식은 저런 지식도 가지고 있단 소리.. 즉 한 분야에선 박사급의 수준을 가진 천재란 소리가 된다.. 연희도 석사라고 언급된 것만 봐도 알겠지만 게이트 들어가자 마자 이 부분 이상한데? 같은 거 알아낼 수도 있고.
235
연희주
(LwWqy8c.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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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25:06
헌터 그만두고 게이트학이나 공부할까..(?)
236
◆c9lNRrMzaQ
(sevNmp8RJ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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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내일 월요일) 20:25:19
해보시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