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6084>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1 :: 1001

◆c9lNRrMzaQ

2021-10-04 20:05:10 - 2021-10-07 00:17:39

0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0:05:1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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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냥닝냥삐뺩쁍

818 빈센트주 (EVhkQuOpCY)

2021-10-06 (水) 17:40:57

>>817
니케, 감사합니다 :)

819 진언주(큐베의 후손) (ltG9DSWsqE)

2021-10-06 (水) 17:43:28

진언: 마..마법소녀.... 마법소...... ......
진언: ...........
진언: 꼭 이래야되긋나....

>>814 마법봉(빠따)
>>815 ㄱㅇㅇ(ㄱㅇㅇ)

820 라임주 (YqTDPM1k32)

2021-10-06 (水) 17:46:00

다들 캐릭터의 단기 목표가 궁금하네요!

라임은 현재 입장중인 파파넬라 게이트에서 돌아오면, 무기술-활 부터 올리고, 진행중에 서큐버스 페로몬을 사용해서 친구나 동료 npc를 만나보고 싶기도 하네요!

821 지한주 (wOsS7elq96)

2021-10-06 (水) 17:46:23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베로니카.. 니키? 리키?

822 라임주 (YqTDPM1k32)

2021-10-06 (水) 17:47:59

지한주도 안녕하세요~

823 지한주 (wOsS7elq96)

2021-10-06 (水) 17:48:55

다들 안녕하세요.. 서비스센터에서 꽤 시간을 흘렸네요. 해결은 되어서 다행이지만요.

824 라임주 (YqTDPM1k32)

2021-10-06 (水) 17:51:20

해결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수고하셨어요@

825 지한주 (wOsS7elq96)

2021-10-06 (水) 17:51:56

묘하게 졸리고 그래서 그렇네요...

826 준혁주 (UnZeWHbPxI)

2021-10-06 (水) 17:58:47

그리고 일상을 구합니다~

827 진언주(큐베의 후손) (ltG9DSWsqE)

2021-10-06 (水) 17:59:52

목표 음..

만 gp 모으기

828 지한주 (wOsS7elq96)

2021-10-06 (水) 18:13:56

목표... 코인 5개 빼고 30개 모아서 30개+300으로 태우기요..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해야하는데.. 졸리네요. 카페에서 머리 박고 자면 곤란한데..

829 라임주 (YqTDPM1k32)

2021-10-06 (水) 18:16:58

만gp 모으기도, 수련하는 것도 좋네요!

일상은 지금 조금 쉬는중이라..!

830 예나주 (IGSu5oGgHI)

2021-10-06 (水) 18:22:37

좋은 저녁이에요-
변경할 시트 컨셉은 정하긴 했는데...아무래도 신중하게 되네요!
이 영웅서가에서 재밌게 굴릴(?)만한 캐릭터일지.

831 태호주 (yitubQ9XMs)

2021-10-06 (水) 18:34:22

>>830
(팝콘 준비)(착석)

832 예나주 (IGSu5oGgHI)

2021-10-06 (水) 18:39:18

>>831 어째서 팝콘?!
예나랑은 꽤나 다른게 나올 것 같수다.
좀 더 단순한..?

833 태호주 (yitubQ9XMs)

2021-10-06 (水) 18:41:30

>>832
새 시트는 언제나 팝콘이야!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기대되는걸!

834 파필리오주 (BAlyaVon/o)

2021-10-06 (水) 18:45:47

캐릭 짜는 건 재밌지요
나비주도 정보 속성 디버퍼랑 광기속성 암살..자?(돌격형) 생각하고 있어요

영웅서가3에서 내야지!

835 예나주 (IGSu5oGgHI)

2021-10-06 (水) 18:46:59

3까지 생각하신건가...! 그땐 또 색다른 등장인물들이 나올 것 같네요-

836 빈센트주 (5eW6efLsQA)

2021-10-06 (水) 18:47:58

빈센트의 단기목표: 베로니카의 호감도 매우 높음으로 올리기
빈센트의 장기목표: 베로니카의 정상인화

837 예나주 (IGSu5oGgHI)

2021-10-06 (水) 18:49:50

아, 그리고 본인 캐릭터 문서 편집 하시는분들은
페이지 상단 오른쪽에 있는(연필 모양)아이콘을 눌러서만 편집해주시길..!
이유는 몰라도 목차쪽에서 편집을 시도하면 문서가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는 일이
잦더라구요. 이유는 모르지만!

838 빈센트주 (5eW6efLsQA)

2021-10-06 (水) 18:51:15

일상하실분?

839 태호주 (nlr/o6AaVM)

2021-10-06 (水) 18:53:15

>>837
헉 알았어!
맨날 목차쪽에서 편집했는데 그런게 있었구나..

840 ◆c9lNRrMzaQ (CI5.DaXJSU)

2021-10-06 (水) 18:53:29

(영웅서가 3은 내가 죽지 않을까)

841 준혁주 (UnZeWHbPxI)

2021-10-06 (水) 18:55:29

>>838 방금까진 구했었지만 이제 게임을 돌려서..재성합니다..

842 예나주 (IGSu5oGgHI)

2021-10-06 (水) 18:57:40

>>840 3은 나오지않는 징크스가(?)

843 ◆c9lNRrMzaQ (CI5.DaXJSU)

2021-10-06 (水) 18:58:18

영웅서가 알릭스

844 태호주 (nlr/o6AaVM)

2021-10-06 (水) 18:59:59

영웅서가 후속편은 VR이라는 떡밥인건가!

845 예나주 (IGSu5oGgHI)

2021-10-06 (水) 19:08:42

가상현실 게임?!

846 유리아주 (P3wwnvVBms)

2021-10-06 (水) 19:15:33

VR로 게임 하다가 정전으로 게임 속에 빨려들어가는 거죠?

847 파필리오주 (BAlyaVon/o)

2021-10-06 (水) 19:16:31

후속편은 이세계물이구나!

848 ◆c9lNRrMzaQ (CI5.DaXJSU)

2021-10-06 (水) 19:17:29

굳이 한다 치면 게이트 초창기 생각중인데

849 진언주 (.2vRWDNwtc)

2021-10-06 (水) 19:22:56

밥먹고일상구하기 vs 침대의 유혹에 빠지기

초창기 게이트면 포스트 아포칼립스인가

850 유리아주 (P3wwnvVBms)

2021-10-06 (水) 19:22:56

의념치트를 받아 게이트가 난무하는 이세계에서 무쌍한다 라는 제목이군요

851 예나주 (IGSu5oGgHI)

2021-10-06 (水) 19:23:45

헬 게이트였다...!

852 태호주 (yitubQ9XMs)

2021-10-06 (水) 19:26:23

밥먹고.. 숙제..
게임에 휘둘리다니 이건 뭔가 잘못됐어!!

853 빈센트주 (5eW6efLsQA)

2021-10-06 (水) 19:26:36

빈센트... 일상 구합니다...
망념이 200 쌓이고 잔여망념도 0인 늙고병든 망념빈센트에게 일상을...

854 유리아주 (P3wwnvVBms)

2021-10-06 (水) 19:28:52

일상 하실래요?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요!

855 빈센트주 (5eW6efLsQA)

2021-10-06 (水) 19:29:21

>>854
좋습니다. 선레 써올게요. 원하는 상황이라도?

856 유리아주 (P3wwnvVBms)

2021-10-06 (水) 19:30:43

원하는 상황은 딱히 없네요. 어느 상황이든 잘 넘길 수 있으니 빈센트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쓰시면 돼요! 아직 주변에 뭐가 있는지도 잘 몰라서요...

857 진언주 (.2vRWDNwtc)

2021-10-06 (水) 19:31:04

(짝이 맺어졌으니 침대로 파고드는 참치

858 토오루주 (2FMgcddlps)

2021-10-06 (水) 19:31:33

나다. 빈센트주는 내 잔여망념 70 받아가라. 선물이다!

859 라임주 (YqTDPM1k32)

2021-10-06 (水) 19:35:18

힐링하고홨습니다😆

860 ◆c9lNRrMzaQ (CI5.DaXJSU)

2021-10-06 (水) 19:38:12

1기 : 학생시점이라 묘사조절함
2기 : 아직 애들도 있어서 묘사조절함
3기 : 고삐뿔린 캡아지

861 빈센트 - 공원 (5eW6efLsQA)

2021-10-06 (水) 19:41:08

'사랑해요. 빈센트. 당신만의 베로니카가 될게요. 베로니카가 아니면, 베레니체도 좋고, 베레니케도 좋아요. 제가 사람조차 못 된다고 생각하시면, 당신의 양이, 하다못해 개돼지라도 될게요. 개돼지가 될 자격조차 없나요? 그러면 당신의 도구가 될게요. 좋을 대로 쓰다가, 쓸모없어지면 가차없이 내버리는, 하지만 당신만을 위해 쓰여지는 도구! 그러니까 빈센트, 나만의 사랑, 아니면 나만의 주인, 신이어도 좋으니 나만의...'

"...베로니카. 당장 인터넷에다가 '고백해서 혼내주자'를 검색해보고 일주일 동안 그게 무슨 뜻인지, 그게 나온 맥락인지 연구해 봐."

...라고 말하고, 빈센트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인천항에서 빈센트에게 허락도 안 받고, 고통마저 잊은 채 날뛴 뒤로 베로니카의 광증은 더욱 심해졌다. 이제는 단순한 집착을 넘어서 신앙 수준이었고, 자기가 신앙의 대상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된다 하면 무조건 거절했을 빈센트는 안 그래도 미친 게 더 미쳤구나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 세상의 누군가는 저것을 보고 사랑이라 하지만, 빈센트가 보기에는 명백한 광증이었다. 나중 가면 자기 얼굴 그려진 전단지 돌리면서 종교라도 차리는 것 아닌가 걱정하다가 공원의 벤치에 앉았다.

베로니카라는 악몽 속에서 마모된 정신을 치유하는 듯한 가락이 들려왔다. 뭔가 정신이 없이 흘러가지만, 그렇다고 난잡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분명 관현악인데도, 마치 락 음악을 듣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평정을 유지하다가, 베로니카 때문에 내려갔던 입꼬리가, 그 소리에 다시 평정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했고, 난잡한 와중에도 빈센트는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끔찍한 일밖에 없던 최근에, 몇 없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았다.

음악이 끝나고, 빈센트는 일어나서 그 음악의 중심이 된 것 같은 한 여자를 보았으리라. 그리고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그 익숙함에 물었겠지.

"좋은 연주 잘 들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미리내고에 재학하고 계십니까?"

862 빈센트 - 공원 (5eW6efLsQA)

2021-10-06 (水) 19:43:08

>>858
아앗

863 예나주 (IGSu5oGgHI)

2021-10-06 (水) 19:46:57

3은 온갖 인간군상을 볼 수 있는거신가.
설레발일수도 있지만!

864 라임주 (YqTDPM1k32)

2021-10-06 (水) 19:47:38

스프레드시트 자꾸 수정불가되는거 안고쳐지나!!

토오루주가 양도한 망념 정산되었습니다.

근데 음수(-숫자)도 증가라고 하는게 수학적으로 맞나?
0에서 -70으로 증가가 맞는 말인가! 수학과 나와라!(농담)

865 ◆c9lNRrMzaQ (CI5.DaXJSU)

2021-10-06 (水) 19:48:21

>>864 음수값 증가라는 게 있어서 가능할거임

866 라임주 (YqTDPM1k32)

2021-10-06 (水) 19:50:39

>>865 역시 똑똑한 조교님🥺🥺

다들 안녕하세융
곡삐풀린 캡아지 너무 보고싶고..

예나주의 환생?시트도 궁금한것이다!

867 유리아 - 빈센트 (P3wwnvVBms)

2021-10-06 (水) 19:52:16

오랜만에 연주를 해볼까 싶어 공원으로 나왔어요. 연주라고 해봐야 생각나는데로 손가락을 움직이고 제멋대로 숨을 불어넣어 트럼펫을 연주하는 것 뿐이지만요.
그래도 악기를 다루는 실력은 몸에 익었고, 적절한 의념의 보조로 조화로운 선율을 연주할 수 있었어요. 그게 끝이지만요. 뿌뿌- 하고 불어도 박수 갈채는 오지 않아요. 오직 시선만 다트처럼 꽂혀오지요.
뒤라님, 뒤라님, 저도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연주를 할 수 있을까요? 뒤라님, 당신의 공연에 어울리는 연주를 하고 싶어요. 아~ 뒤라님...
잘 이어가던 연주는 비뚤어지기 시작했어요. 톱니바퀴가 서서히 어긋나 하나의 기계장치를 망가뜨리는 것처럼, 하나의 비뚤어진 음이 서서히 연주를 망가뜨리기 시작했어요.

"후우... 아직 멀었네요."

입가에서 트럼펫을 떨어뜨리고 숨을 몰아쉬어요. 그래도 좋은 연습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어머나? 요즘은 그런 식으로 헌팅하는 건가요?"

살며시 웃어요. 제법 유려한 외모네요. 농담은 자기만 알아들을 수 있으면 안되는 거죠? 그만두도록 할게요.

"네, 맞아요. 당신은 누구신가요?"

868 빈센트 - 유리아 (5eW6efLsQA)

2021-10-06 (水) 20:00:50

상대방은 빈센트의 이야기에 살풋 웃더니, 농담을 하면서 헌팅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헌팅? 내가? 가늘게 뜬 빈센트의 눈이 커지지만, 빈센트는 농담이란 걸 눈치챈다. 뭐, 그럴 리가. 가끔씩 그런 오해를 받지만, 빈센트는 최근 들어서, 아니, 몇 년 들어서 헌팅이란 걸 해본 적이 없었고, 하다못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라고 부르는 것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걱정 마세요. 저는 그런 일 안 합니다. 절대로요. 절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빈센트는 베로니카에게 실시간으로 헌팅당한 상태고, 절대로 추구해서는 안 되었던 "자연스러운 만남"을 성공해버렸으니까. 펀드매니저 일을 할 때 만난 친구가 한국에 출장 나온 김에, 불러서 술 한잔 하고 왔더니만, 그 친구는 1)성별이 여자고 2)빈센트와 만났다, 는 두 가지 이유만으로 베로니카의 감시 표적이 되었으니까. 쟤 건드리면 UHN이고 지랄이고 당장 감방으로 널 처넣겠다는 경고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지만... 사람한테 말해놓고, 혼자서 깊은 생각에 빠지는 것도 꼴사납다. 빈센트는 고개를 젓고 말한다.

"빈센트 반 윌러. 미리내고 학생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혹시 악기로 의념을 운용하시는 건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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