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6067>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09. 사건 뒤의 평화 :: 1001

◆O5r/SywHNU

2021-10-04 12:32:39 - 2021-10-06 22:59:41

0 ◆O5r/SywHNU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12:32:39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135 예성 - 사민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22:57:33

"첫 출근이지 않습니까. 그래도 마중 정도는 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했습니다만. 원래라면 최소라 경위님이 나왔겠지만 아까도 말했다시피 전에 뉴스로도 나온 적이 있지만, 싱크홀 사건 관련으로 조금 처리해야 할 것들이 많다보니. ...본의 아니게 놀라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한 것도 그렇고, 뒷걸음질을 친 것도 그렇고 아마 자신의 인상, 혹은 다른 이유로 놀란 것이 아닐까 추측하며 그는 나름대로 사과를 표했다. 뒤이어 그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카페를 바라봤으나 당장 커피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기에 나중에 쉴 때 내려오자고 생각을 하며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천천히 향했다.

"여기가 앞으로 일하게 될 곳입니다. 다른 분들도 일을 하고 있긴 한데, 최소라 경위님이 생각보다 상당히 프리한 스타일이라서. 해야 할 일만 잘하면 딱히 뭐라고 하진 않을 겁니다. ...저도 일만 잘하면 크게 말을 하거나 할 생각은 없고요. 일단 이름이 달린 책상이 있을텐데, 거기에 개인짐을 놔두고 제 자리로 와주셨으면 합니다. 간단한 전달사항과 전해줘야 할 것들이 있다보니."

사무실 안은 그야말로 예산을 엄청 쏟아부은 듯한 느낌의 신식 그 자체였다. 책상은 물론이고 의자, 거기다가 컴퓨터까지 확실히 고급이었고, 정수기가 있는 곳을 바라보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들, 그리고 커피를 타서 마실 수 있는 믹스커피까지. 확실하게 놓여있었다.

이어 예성은 다른 이들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자신의 자리로 향했다. 모니터가 여러개 놓여있는 자리였으니, 아마 찾기 힘들진 않았을 것이다. 허나 그는 바로 자리에 앉지 않고, 옷장 쪽으로 간 후에, 한 쪽 문을 열고 그 안에서 네모난 큐브를 하나 꺼내들었다. 그리고 그제야 자신의 자리로 향해 의자에 앉았다.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요."

136 ◆O5r/SywHNU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22:58:00

>>134 안돼요!! 키라주를 돌려주세요! 선삑과 지우개님!! 8ㅅ8

137 알데주 (f8Ob2YzU7U)

2021-10-04 (모두 수고..) 22:59:26

키라주가...죽었어...!(아님)

138 사민주 (ngV1mk4jbI)

2021-10-04 (모두 수고..) 23:03:00

으악 캡틴 죄송합니다 제가... 피곤하기두 하고 내일 백신 맞아야해서 일찍 잠드려 합니다.... 내일 답레 드리겠습니다...

다들 굿밤....

139 해서웨이주 (imbDH.WzUM)

2021-10-04 (모두 수고..) 23:05:53

아아- 그 사이 신참도 온건가-

140 알데주 (f8Ob2YzU7U)

2021-10-04 (모두 수고..) 23:06:20

잘자요 사민주! 푹 쉬시길!

사민주가 새로 오셨죠!

141 ◆O5r/SywHNU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23:06:41

>>138 내일 백신이라면 당연히 빨리 주무시고 컨디션을 최상으로 올려야죠!! 안녕히 주무세요!

142 키라주 (it5CjyQ/To)

2021-10-04 (모두 수고..) 23:12:20

사민주 잘자여!!!! 매일 백신 화이팅이에여!

143 신주◆KtQxTILCQM (HasNkO0LN2)

2021-10-04 (모두 수고..) 23:14:56

세상에 한 발짝 늦었다. 😥
사민주 푹 주무시고 백신 파이팅하시고 너무너무 반갑고 앞으로 잘 부탁드린답니다...........(데쟈뷰

144 ◆O5r/SywHNU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23:16:09

어서 오세요! 신주! 아닛! 또 뒷북이라니요?! 뒷북이 아니에요!! 8ㅅ8

145 알데주 (f8Ob2YzU7U)

2021-10-04 (모두 수고..) 23:16:44

어서오세요 신주!!

146 신주◆KtQxTILCQM (HasNkO0LN2)

2021-10-04 (모두 수고..) 23:17:41

" 뒷북의 신주 " 라 불러주시길 바란답니다. 😇
다들 안녕하세요.

147 유우카 - 알데바란 (2A06g7TvKI)

2021-10-04 (모두 수고..) 23:20:37

이걸로 된 것일지. 물론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지금의 약속과 부탁은 그저 반창고같은 것에 불과하다. 흐트러진 마음을 모으고, 응급처치와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상처를 돌이킬 수 없는 흉터로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선, 그러한 처치는 꼭 필요한 것.
그래, 중요한 것은 마음. 서로에 대한 신뢰와 관계가 깨지기 전에 다시 봉합하는 것. 실제로 자신이 죽는지 안 죽는지같은 사망여부따위 보다도 마음이 훨씬 중요하다.
그러니 그것으로 된 것이다. 반복된 똑같은 경험으로 이미 진즉에 알고있던 유우카는 그렇게 대답한 것이다.
그럴테지만...

"나는, 편해지지 않았어..."

유우카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그렇게 말했다.
말하고는, 잔뜩 헝클어진 머리에 손을 가져가 슥슥 빗어주며 도로 진정시키는 것이었다.
그런 무방비스러운 태도와는 정반대로 이대로 마무리하게 두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한 마디가 대비된다.

"알데바란도 물러졌구나... 따라와..."

물론 그것으로 됐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런 순간들이 자신을 얼마나 귀찮게하는지, 얼마나 신경을 자극하는지.
물론 알데바란은 알 수 없을 것이다. 또, 알아서도 안 되는 것이고.
딱히 그의 잘못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순간이 매번 있을때마다 가만히 참고 넘어갈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설마싶지만 화까지 난 것은 아니었다. 단지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우카는 분풀이를 할 생각이었다.
자신의 포근한 목욕 시간을 빼앗은 것에 대한, 달콤한 간식 시간을 빼앗은 것에 대한, 편안한 수면 시간을 빼앗은 것에 대한... 분풀이.
먼저 걸음을 옮겨 문가로 다가간 유우카가 알데바란을 돌아보며 말한다.

"훈련장에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 이번에 알려줄게... 확실하게."

이번에는 머리를 몇 대를 맞출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그녀였다.

148 유우카주 (2A06g7TvKI)

2021-10-04 (모두 수고..) 23:21:54

다음으로 막레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알데주

오신분들 어서와요 반가워요

149 해서웨이주 (imbDH.WzUM)

2021-10-04 (모두 수고..) 23:23:02

이 시간에 배고프다니 어쩔 도리가 없는 내 배딱지구만

150 ◆O5r/SywHNU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23:23:23

사건 직후 일상이니 소라와 예성이가 치킨을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먹으라는 치킨은 안 먹고 훈련장..

소라:(언제나 단련을 하다니 히어로 정신이 투철하구나!)
예성:(...쉬는 시간 따윈 없이 자신을 갈고 닦다니. 경찰 정신이 투철한 둘이군.)

(절대 아님)

151 유우카주 (2A06g7TvKI)

2021-10-04 (모두 수고..) 23:27:24

유우카가 히어로라면 다크 히어로인걸까요 (곰곰)

152 알데주 (f8Ob2YzU7U)

2021-10-04 (모두 수고..) 23:28:10

(알데가 곧 죽어나가겠군)
그럼 막레 가져올게요!

153 ◆O5r/SywHNU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23:28:44

일단 합법적인 선 안에서 법적행사를 하니 그냥 히어로가 아닐까요? (갸웃)

154 키라주 (it5CjyQ/To)

2021-10-04 (모두 수고..) 23:36:52

(슉. 슈슉. 슉. 슉. 머. 멀바여. 슈슉.)

155 ◆O5r/SywHNU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23:40:17

ㅋㅋㅋㅋㅋㅋ 아닛?! 짤을 그려오셨어!! (손 흔들흔들)

156 ◆O5r/SywHNU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23:43:24

아무래도 좋은 TMI.

1번째 케이스의 범인의 강함은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강함을 모두 100 정도로 잡았다고 가정했을 때 85 정도였답니다. 딱 튜토리얼 느낌으로 잡은 이에요.

다음 케이스인 케이스2부터는 이제 슬슬 난이도가 조금씩 오르게 될 거예요! 대충 160 정도의 강함을 보여준다고 보면 좋을 것 같네요.

157 Ash (0IXq.SIrwY)

2021-10-04 (모두 수고..) 23:43:44

─ 2XXX년, 5월 7일. W씨와의 기록을 글로 옮겨낸 사본, 해당 녹화는 W씨의 동의를 받음.

(W씨는 내게 진하게 우린 자스민차를 내줬다. 나는 캠코더를 꺼내 동의를 얻었다. W씨는 당연히 수락했다.)

W씨: 그런데 왜 굳이 영상을 찍는담?
E: 키르스텐씨에 대한 기사를 쓰려고요.

(이후 내가 찾던 사람이 어느쪽인지 몰랐기 때문에 일단 키르스텐 가족에 대해 전부 알고 싶다고 했다.)

W씨: 키르스텐 가족 말하는 거지? 별거 없어. 모건은 한의사고, 디르크씨는 군인이야. 아무리 군인이라도 그놈의 한의학이 미국에서 인기를 얻기 전까진 차이나타운에서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몰라! 손 벌리는 건 유학으로 좋다고 했거든.
E: 유학이요?
W씨: 그래! 유학. 디르크 씨가 파병갔다 돌아왔는데 칼부림에 휘말렸거든. 그때부터 아롄이 경찰이 되겠다고 했나봐. 조국을 밖에서 지키는 아버지가 계시니 자기는 안에서 지키겠다고 그랬지. 그때 아롄이 고작 6살이었어.
E: 마음가짐이 참 멋있네요. 아롄은 누구인가요?
W씨: 아롄? 디르크의 첫째 아들. 독일로 유학을 가서 경찰이 됐지.
E: 그렇군요. 그러면 둘째 아들도 있어요?
W씨: 응. 아즈. 지금은 월스트리트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고?
E: 키르스텐 가족은 성공했네요!
W씨: 그건 또 아닐 걸.

(W씨는 주변 눈치를 보더니 창문을 닫았다.)

W씨: 이건 기사에 넣지 않겠다 맹세했으면 좋겠네.
E: 음. 맹세할게요.
W씨: ……아롄이 집을 나가버렸거든.
E: 왜요?
W씨: 아롄이 경찰대를 졸업하고 돌아왔더니, 입사 1년만에 대뜸 짐을 챙겨서 집을 나가버렸어. 모건의 얼굴이 사과보다 빨개졌다니까? 그 이후로 그 가족도 여기를 떠나버렸어.
E: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 들어도 될까요?
W씨: 자세히는 잘 모르겠어. 그냥 큰 소란이 일고 같이 온 남자 차 트렁크에 짐을 싣지 뭐니.
E: 인상착의가 어떻게 됐나요?
W씨: 아롄도 키가 큰 편이지만 머리 하나보다 더 큰 남자가 옆에 있었는데, 엄청 무서웠지. 흉터 투성이에, 근육도 제법 있었고. 머리카락도 말끔하게 넘겨서 호감인 인상이긴 했는데 그렇다고 가까이 있고 싶은 사람은 아니었어. 눈이 사람을 꿰뚫는 것 같았거든. 디르크 씨가 쫓아 나오니까 아롄이 그 사람한테 딱 붙더라니까. 이후에 재밌는 일이 있었지! 디르크 씨가 노발대발 하면서 당장 꺼지라고 하고, 그건 차이나타운 사람들이 다 알아. 내 예상으로는 아마 아롄이 집안에서 허락하지 않은 사람이랑 결혼 한 것 같아. 그래서 집을 나갔고.
E: 결혼이요?
W씨: 이후에 아롄의 성이 바뀌었거든. 나도 그걸 페이스북을 하다 알았다니까? 키르스텐에서 ─가 됐더라고. 그런데 그마저도 며칠 안 가서 다 사라졌지 뭐야. 아롄이 계정 탈퇴를 해버렸거든.
E: 그렇구나.

(이후 W씨는 자유에 대한 일장연설을 펼쳤다.)
(그 이후로 쓸만한 정보는 건지지 못했다.)

E: 그러면 그, 아롄과 아즈는 어디에 살고 있어요?
W씨: 아즈는 월스트리트 근처에. 아롄은 경찰 일을 계속 하고 있으니 경찰서 주변이라도 돌아보지 그래?
E: 그거 범죄예요!
W씨: 얘도 참, 자유주의잖니. 들키지만 않으면 돼.
E: 맙소사..

(이후로 차를 잘 마셨다는 내 말과 함께 녹화는 끝난다.)

158 애쉬주 (0IXq.SIrwY)

2021-10-04 (모두 수고..) 23:43:58

나는 모르는 일이다~ ㅇ<-<

159 유우카주 (2A06g7TvKI)

2021-10-04 (모두 수고..) 23:44:05

슈퍼맨이랑 아이언맨도 법 안에서 건물부수고 다니니 맞는 것 같네요

160 키라주 (it5CjyQ/To)

2021-10-04 (모두 수고..) 23:46:23

>>155 아직 미완성이지만여! ㅇ0ㅇ

161 키라주 (it5CjyQ/To)

2021-10-04 (모두 수고..) 23:46:56

헐크도 부숴여!

162 ◆O5r/SywHNU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23:52:11

>>157 맙소사.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니. (흐릿) 아무튼 중요한 정보가 다수 있군요!

>>159 >>161 모든 것은 스타크의 재력으로 용서받는 자유주의 국가. (아냐)

163 나기토주 (gj3O2Y0lQ.)

2021-10-04 (모두 수고..) 23:52:23

[속보]나기토주 백만년만에 타블렛 펜을 들었으나 편향된 낙서 습관 탓에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못해... 나기토주曰"드랍 시전하겠습니다"

164 신주◆KtQxTILCQM (HasNkO0LN2)

2021-10-04 (모두 수고..) 23:55:19

>>157 😮😮😮😮 애조시의 본명... 아롄인 걸까요, 아니면 서술트릭으로 아즈...?

>>163 그저...... "ART"
세상에 나기토주 누가 이런 금손력을 숨기랬어요 때찌(?

165 ◆O5r/SywHNU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23:58:49

>>163 어서 와요! 나기토주! 아닛?! 엄청난 금손력이 저기에 있어!!

.dice 1 10. = 3

홀수가 나오면 짤막한 떡밥을 하나 투척!

166 ◆O5r/SywHNU (bcmxtRUYJs)

2021-10-04 (모두 수고..) 23:58:59

크아아아악!! (털썩)

167 신주◆KtQxTILCQM (J0nGJ91.JA)

2021-10-05 (FIRE!) 00:00:47

>>165-166 HAHAHAHAHAHAHAHAHAHAHA!

168 애쉬주 (nBeCR2hNE6)

2021-10-05 (FIRE!) 00:01:26

세상에 나기토..우리 효자 어쩜 저렇게 귀엽고 잘생겼지...(할짝)

>>164 지금 졸리니까 힌트 하나를 거저주자면 동생의 이름은 앞서 독백에서 밝혔듯 헤이즈,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W씨, 중국의 애칭문화는 앞에 아를 붙이고 이름 맨 뒤를 붙이는 형식이니..😊

떡밥 잘먹겠습니다~~ ㅇ>-<

169 신주◆KtQxTILCQM (J0nGJ91.JA)

2021-10-05 (FIRE!) 00:03:06

>>168 (애칭 문화를 생각 못하고 있었음) 오......오...........🤔 그렇다면 애조시의 본명은 어쩌고~롄이라는 뜻이 되겠네요. 앞글자...앞글자도 어서 밝혀줘요(짤짤(?

170 알데바란 - 유우카 (zkboZrYRvM)

2021-10-05 (FIRE!) 00:04:46

"...나는 편해졌는데..."

알데바란은 시선을 돌렸다.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았다.
강한 의지가 담긴 그 한마디는, 알데바란에게는 꽤나, 공포스러운 것이었겠지.

"안 가면 안 될까..."

안 그래도 화가 나 있을 -설령 화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유우카를 자극해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따라오라고 말하고 있다.
아마도... 별로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겠지. 주로 신체적인 측면에서 말이다. 피곤한 상태에서 꽤나 시간을 뺏었으니 잠시로는 끝나지 않을 것 같고. 일을 어쩐다.
그는 굉장히 꺼려하는 기색을 내비치다, 유우카가 자신을 돌아보자 하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쉬었다.

"최대한 살살 부탁해..?"

괜한 걱정을 했다- 원래는 그런 생각이 안 들었을 거다. 그는 친구를, 유우카를 소중히 여기는 이였으니까.
하지만 약 10분 뒤에는 진심으로 괜한 걱정을 했다며 후회했을지도 모르겠다.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유우카주!

171 심문 기록 (JmvGHL/BiA)

2021-10-05 (FIRE!) 00:05:54

"최소라 경위입니다. 지금부터 불리한 증언은 하지 않아도 좋고, 경우에 따라선 익스퍼 변호사를 동행시켜도 좋아요."

"......"

"이름. 유지운이죠? 치킨집 운영하고 있고요."

"그렇습니다만?"

"동기나 그런 것은 이미 조사가 끝났는데 알고 있는게 맞나요? 싼값에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서?"

"알고 있는 그대로입니다만."

"당신은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B급 익스퍼로 등록되어있고, 심문하기 전, 다시 한 번 익스파 체크를 해봤지만 분명하게 B급 수치를 보이고 있어요. 어떻게 A급이 된거죠?"

"각성이라도 했나보죠."

"각성? 그렇다면 지금 여기서 또 각성해서 A급 파장을 보여보는건 어때요? 범죄를 저지를때만 A급으로 각성하고, 그게 아니면 B급이라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믿지 않을거잖아요? A급 익스파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말이죠."

"믿어줄게요. 어떻게 사용한거죠?"

"신의 말씀을 들었을 뿐이에요."

"신? 종교의 그 신 말이에요?"

"그래요. 그 신이에요! 그 신이 저에게 A급 익스파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준 거예요!"

"그래서 그 신의 인상착의는 어떻게 되죠?"

"무슨 말을 하는건가요? 신에게 인상착의가 어디에 있나요? 신이라니까요! 신! 신은 형태가 없어요! 그러니까 그 물음에는 답할 수 없겠는데요?"

"지금 발언. 진실로 받아들여질거라고 생각하세요?"

"거짓말 탐지기라도 사용해보시던지요. 저에게 힘을 준 건 신이에요."

"......."



차후 거짓말 탐지기 사용. 거짓말 반응 제로.
정신상태에 대한 전문가 소견. 이상 없음

172 ◆O5r/SywHNU (JmvGHL/BiA)

2021-10-05 (FIRE!) 00:06:22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173 알데주 (eAymVjL4r2)

2021-10-05 (FIRE!) 00:07:20

후타바 신의 말을 들은 것이군요(개드립)

174 ◆O5r/SywHNU (JmvGHL/BiA)

2021-10-05 (FIRE!) 00:07:43

이게 이렇게 연결되다니!! (동공지진)

175 신주◆KtQxTILCQM (J0nGJ91.JA)

2021-10-05 (FIRE!) 00:09:03

(개드립 마려웠는데 대신 쳐준 알데주에게 감사하다는 어쩌고)

176 신주◆KtQxTILCQM (J0nGJ91.JA)

2021-10-05 (FIRE!) 00:09:25

그리고 두 분 일상 고생 많으셨답니다. 🥳

177 나기토주 (UKKjlTGlTk)

2021-10-05 (FIRE!) 00:09:52

다들 안녕~~~~~~ (열심히 손 흔들흔들)

>>164 ㅇㅏ악(때찌 맞고 야무치처럼 쓰러짐!)
칭찬 고마워~~~~ 편향된 낙서습관이라서 부끄러운데 좋게 말해주니까 관종은 행복해~~~! ^∇^

>>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열

>>168 :0c 오... 그런 비밀이...???? 그렇다면 최소 끝이 ~롄이나 ~렌 같은 형식으로 끝나는 걸까... 아님 원래 이름에서 별명으로 새 글자를 따서 애칭을 붙인 완전히 다른 이름이 정답인걸까...(두뇌풀가동)

178 알데주 (eAymVjL4r2)

2021-10-05 (FIRE!) 00:10:20

>>174-175 (인사하는 제리짤)(????)

179 ◆O5r/SywHNU (JmvGHL/BiA)

2021-10-05 (FIRE!) 00:12:45

그렇게 떠오르는 후타바 신 흑막설. (아냐!!)

180 나기토주 (UKKjlTGlTk)

2021-10-05 (FIRE!) 00:13:18

호..... :|c 하고 진지하게 읽었는데 신 드립 보고 웃어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데주랑 유우카주 일상 수고했어~~~~!!!

181 키라주 (0OaufN.a7A)

2021-10-05 (FIRE!) 00:13:33

일상 고생 많았어여!
아직 일상 하는 분들도 화이팅이에여!
져도 힘내여!

182 신주◆KtQxTILCQM (J0nGJ91.JA)

2021-10-05 (FIRE!) 00:14:21

>>177 (행복한 나기토주 쓰담쓰담


새로 짜는 캐의 성이 후타바가 아닌 게 아쉬울 따름이에요.(?

183 알데주 (eEM6tFVkMc)

2021-10-05 (FIRE!) 00:15:09

>>179-180 (뿌-듯)

>>181 키라주도 힘내시기에요!(뽀담)

184 신주◆KtQxTILCQM (J0nGJ91.JA)

2021-10-05 (FIRE!) 00:16:04

>>181 키라주도 팟팅이랍니다. 👍

185 ◆O5r/SywHNU (JmvGHL/BiA)

2021-10-05 (FIRE!) 00:16:59

>>181 키라주도 힘내고 다른 분들도 모두 힘내세요!! 또 한주 제대로 시작해봐야죠! 이제!!

>>182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무슨 신일지 괜히 궁금해지네요! 시트 천천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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