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4068>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0 :: 1001

◆c9lNRrMzaQ

2021-10-02 12:16:59 - 2021-10-04 20:00:50

0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12: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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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서가 잘되게 해주세요..

563 태명진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1:24

>>561

"으음...갑자기 그렇게 말하셔도.."

교관도 아니라면 왜 그만한 인물이 왜 자신을 가르치려는 걸까?

단순히 특별반 때문일까? 그 가능성이 제일 높긴 했다.

"그렇다면 대신 형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아저씨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어색하기도 했다.

그리고 물러나는 학생들을 보며 말한다.

"어떠한 것을 가르쳐주실 생각이시길래..."

#

564 김태식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1:28

잤으니 나가야하는게 인간
다시 옷을 챙겨입고 거리로 나선다.
#혹시나하는 마음을 가지고

565 화엔 (mOgJ0fBS.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1:31

길거리에 서서, 멍하니 주변을 바라봅니다. 영웅이라 불리는 가디언들이 이렇게 많이 보이는 것을 보면 그 만큼 안좋은 상황인게 느껴진다. 가디언이라,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잠시 생각하게 된다.

... 그러고보니, 우리를 가르치는 사람들도 가디언이었지. 지훈 교관님이라던가...

꼬리를 물어 이어지는 생각에 퍼뜩, 고개를 든다. 맞다. 지훈 교관님. 검 사용법을 봐달라고 해야했지. 잊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찾으러 가야해.

#지훈 교관님을 찾으러 갑니다! 검쓰는 교관님이라면 누구든 괜찮지만!

566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1:53

저도 입장해도 괜찮아요!

567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2:00

>>509
" 하루 뒤에 찾아오시면 됩니다. "

강산은 점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완성합니다!
그렇게 볼 일을 보고, 강산은 가게에서 나가려 합니다.

" 실례합니다. "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누군가가 강산의 앞을 막기 전까진 말이죠.

" 저. 비켜주실 수 있어요? "

>>557
500GP를 지불합니다!

▶ 의념 로프 ◀
제작자가 의념을 이용하여 제작한 밧줄.
의념을 불어넣으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을 조절할 수 있다.
▶ 일반 아이템
▶ 저는 여의봉이 아니에옹 - 망념을 5 소모하여 길이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559
자리를 뜹니다.

자리를 뜨는 것과 연락은 따로 행동해주세요.

568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2:18

아 기다려 주신다면 좋고요!

569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2:42

저는 어떤 진행에든 반드시 참여할 테니까 빠질 일은 없어요!

570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2:58

음 근데..
무슨 거래를 하게 될 지가 걱정이네요!

571 화엔주 (mOgJ0fBS.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3:31

아닌가? 뛰어다니는 가디언들을 보러가는게 맞는가? (혼란)

572 빈센트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3:58

"...베레니체가 있었다면 구경만 하면 됐을 텐데."

빈센트는 고개를 젓고 손을 든다. 빈센트가 베로니카의 후견인이지, 베로니카가 빈센트의 후견인은 아니다. 그렇다기에는 레벨 차이가 나지만, 어쨌든 그렇다. 항상 "제가 없으면 안 되잖아요?"라고 말하는 베로니카에게 할 말은 있어야겠다, 대상을 조심스레 탐문하다.

# 그들 중 한 명에게, 망념 50을 축적해 클랩!을 사용. 일단 하나 터뜨리고 시작합니다.

573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4:33

그렇다면 명진주가 하는 걸 기다렸다가 자정쯤에 출발해보도록 할까!

574 한태호 - 단톡방 (Rc84Quk6f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4:34

[ 하나에 500GP밖에 안하네! ]
[ 웨이 니것도 사간다! 또 필요한 사람? ]

// 의뢰중인 친구들도 나중에 의뢰 끝나고 넘겨줄 수 있으니까 필요하면 말해랏!

575 신지한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4:43

"안녕하세요."
뺀질거리는 미소의 직원을 보면서 지한은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했지만. 찾는 걸 말하면 된다는 걸 압니다. 그렇죠.. 해봅시다 지한아. 말을 편안하게 해보는 겁니다.

자 따라해 보세요.
의념-로프를-찾고-있어요.

#의념 로프를 찾고 있어요.

576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6:10

ㅠㅠㅠ 늦었습니다 이제 정신이 좀 나네요!

웨이주 파필주 어떻게할까요? 이쁘게 말해서 대가를 치르고 꽃을 따갈까요? 쉽지않아보이지만..

577 화엔 (mOgJ0fBS.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6:34

>>565 # 행동 취소해주세요!! 미안해요!!
+
#가디언들이 뛰어가는 방향을 살펴봅니다! 길거리에 왜 있지?

578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7:35

기다리는 동안 만두 먹어야겠어요.

579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7:35

>>562
아카데미의 아이돌이 아닌, 헌팅 네트워크. 즉 헌터넷의 아이돌을 주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핏 살펴보았을 때,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걸 보면.. 관리자 급의 권한을 가진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 여자의 비밀을 살피는 거는, 좋지 않아 소년 OwO ]
[ 자세할 수록 좋지! 가령 '이런 물건을 가지고 싶다' 한다면 말야! ]

>>563
" 형? "

흐커커, 하는 호쾌한 웃음으로 그는 명진의 엉덩이를 팡팡 두드립니다.
분명 의념을 사용하지 않는 것 같은데도, 튼튼한 것 하나는 장기인 명진의 몸에 대미지가 누적되는 감각이 듭니다.

" 좋지. 뭐, 너흴 가르쳐주겠다곤 했지만. 사실 심심풀이야. "

헌터들이 얼마나 특별한 거를 준비했을까 하는 호기심이라고, 채주민은 말합니다.

" 근데 마침 지나가다가 딱 나 몸 쓰는 놈이오, 하는 녀석이 떡 있으면 너라도 궁금하지 않겠냐? 아, 저 놈이 얼마나 몸을 쓰려나 하는 호기심 말야. "

그는 가볍게 목을 움직이곤, 명진을 바라봅니다.

" 됐다. 더 길게 하지 말고, 너 할 수 있는 한에서 최고 힘으로 나 한 번 쳐봐라. 망념 걱정하지 말고. "

그는 손을 까딱거리며 웃습니다.

>>564
태식은 밖으로 나갑니다.
잠시 걸음을 걸었을 때, 누군가가 태식의 팔을 붙잡으며 묻습니다.

" 눈이 어지러우시군요. 근심이 많으신가봅니다. "

웃는 상으로, 붉은 사제복을 입은 남자가 태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580 현준혁 (g9H19tMJFE)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8:02

"아버지에게 뭐라하지..음."

특별반 . 입학선물 정도?
응 완벽해

[아버지 특별반에서 오늘도 분주한 불초의 소자 인사올립니다]

좋아 완벽해
결과적으로 보면 특별반 말고도 친구 좀 사귀고 시픈데 용돈좀 주세요 정도겠지

#가문 찬스!!!!

581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0:55

>>567 파필리오로 할 만한 제안을 올려둘테니까 여기서 첨삭해주실래요?!

//
나무씨와 헤어져 다다른 숲의 안 쪽, 연륜이 깊은 노목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무는 나긋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그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소년은 그 늙은 나무에 거리낌 없이, 그러면서도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열었습니다.

“실례합니다. 당신이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신가요?”

부드러이 웃어 보인 소년의 눈에는 비단 저 노목만 보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정령들도 보이고 있었죠. 그리고, 방금 나무씨의 일을 생각하면 이 그렌트 나무씨도 정령일 듯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소년은 꽤 동화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현명한 숲의 나무는 여러 이야기의 단골이었던가요?

“할아버님의 열매는 분명 대단할 거라 생각합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저희는 다른 게 필요합니다. 혹시, 할아버님의 가슴팍에 있는 그 보랏빛 꽃을 저희에게 주실 수 있을까요?”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마냥 공짜로 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야 그럴 수 있으면 저희도 좋겠습니다만, 할아버님께서 ‘거래’를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니까요. 다만 당장에 저희는 그다지 가진 게 없습니다. 그러니..”

아주 살짝, 소년의 고개가 기울어 졌습니다.

“저희에게 어떠한 의뢰를 해주심은 어떠실까요?”

582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3:39

>>565
화엔이 알고 있는, 교관 중 검을 사용하는 사람은 딱 둘입니다.
총교관 한지훈, 인성학의 엘터.

누굴 찾아가볼까요?

>>572
손을 들어올립니다.
적의 방향을 거늠하고, 의념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한계를 넘어,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는 순간. 빈센트는 순식간에 마도를 구성해냅니다.

클랩!

허공에 불빛이 나타나고, 빈센트의 손짓과 함께 폭발합니다.
순간 피어오른 불길에 의해 한 명의 몸이 불길에 휩쓸려 사라지고, 남은 잔불들이 흩어져 수 명의 몸에 달라붙습니다.

" 뜨, 뜨거워! "
" 아악! 물.. 물!!!!!!!! "
" 살려줘!!!!! "

혼란스런 상황이지만, 대부분은 동요하면서도 그들을 무시하고 빈센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마치.. 물러나는 게 더 무섭다는 듯이 말이죠.

>>575
" 500GP 입니다. 구매하시겠나요? "

점원은 물어옵니다.

583 김태식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3:42

"……."

사제복? 종교권유인가

"신 안믿을거니까 권유라면 다른 사람한테 하쇼."

#종교라니!

584 주강산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6:30

"...?"

악기를 맡기고 나오려다가 막힌 강산의 얼굴에, '이 자식 뭐야?'라고 써붙여진 듯한 표정이 잠깐 스쳐지나갔다. 저 자가 말하지 않아도 강산은 여기서 나갈 것이었는데, 굳이 나가는 길을 가로막으면서 비켜달라고 한다?
아니...설마. 시국이 시국이라 어쩌면 그냥 이 쪽이 예민해진 것일지도 모른다.

#눈을 치켜뜨면서도 옆으로 한두 걸음 비켜서서, 새로 들어온 사람을 주시합니다.

585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6:34

"할아버지~"

라임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할아버지를 만난 것처럼 나무에게 총총 달려가 몸통을 와락 끌어안으려 합니다.

"있잖아요. 아는 아저씨가 많이 아파서, 그 꽃이 약으로 필요한데."

나무의 가슴에 핀 꽃을 가리킵니다.

"듣기로는 나무에 기생하는 꽃이라고 했거든요. 그래도 혹시 할아버지에겐 소중한 친구일 수 있으니까..."

약간 애교스러운 목소리입니다.

"혹시, 저희에게 그 꽃을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대가로 지불할만한 물건은 없지만...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리고 조금 고민을 하다가 말을 잇습니다.

"그런 것도 없다면... 제 생명력을 나눠드릴게요!"

생명력? 그건 어디서 나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진심이 느껴지게 이야기 해봅니다.

//저는 이 정도로 생각해 봤어요!

58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7:32

>>577
대부분은 거리를 막고, 일정 구역을 담당하려는 듯 보입니다.
화엔이 의념을 살짝 운용하여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이 거리 전체에 촘촘한 의념의 막 같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모습을 빤히 지켜보고 있을 때.

" 멋지죠? "

누군가가 화엔에게 웃는 얼굴로 다가옵니다.

" 의념사로 이루어진 공간 격리에요. 일정 구역을 두고 가둬두는, 순수한 의념의 응용이죠. 의념을 가지지 않은 일반인은 느낄 수 없고, 이걸 볼 수 없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치지 않죠. 하지만 볼 수 있는 수준이라면.. "

그는 손을 뻗어 실에 손을 댑니다.
손은 벽에 막힌 것처럼, 그 이상 나아가지 못합니다.

" 짜잔, 이렇게 막히고 만답니다. "

>>580
[ 그래. ]
[ 무슨 일이더냐. ]

그는 못마땅한 듯, 준혁의 연락을 받습니다.

>>583
" 하하.. 그러지 마시지요. "

그는 태식의 팔을 붙잡고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순수한 지식에 대해 궁금하진 않으십니까? "

587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8:10

만두는 맛있지...!

588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8:13

라임주 어서오세요!

589 신지한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8:44

"네. 구매할게요"
점원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구매다!

590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8:48

>>581 감사합니다! 음... 그대로 올려도 좋지 않을까요!

591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9:15

토오루주, 명진주 시간이 남으니까 저 뒤라님께 기도 조금만 해도 될까요?

592 태명진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9:49

>>579

"!?"

'이게 의념을 사용하지 않은거라고??'

힘의 차이가 너무 크면 의념을 쓰지 않아도 이 정도의 충격이 오는 것인가.

명진은 속을 감탄하며 채주민을 바라본다.

"전력을 다해서 말인가요? .....알겠습니다."

전력을 다해 그의 머리를 향해 주먹을 날린다.

땅을 밝고 그 힘을 허리에서 부터 팔로 휘두르며

#망념 199 소모 주먹으로 전력을 다해 휘두른다.

593 태호주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9:51

웨이주 말고 의념 로프 필요한사람 더 없어?

594 웨이주 (6tzvWQ.Iq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9:53

어서오세요 라임주! 제가 지금 정신이 좀 없어서 적기가 좀 그런데... 이번 턴만 스킵할 수는 없을까요...? 저는 파필주와 비슷하게 쓰게 될 것 같아서요!

595 김태식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0:10

한대 치고 갈까 싶다가 아무래도 학생 신분이라 그건 힘들것 같다고 생각하고 한숨을 쉰다.

"난 순수한 지식 보다는. 욕망, 본능, 폭력 같은걸 더 좋아하는편이라"

지식이 밥 먹여주나
지식이 밥 먹여주는거면 순수 학문을 박사 과정까지 밞은 애들이 부자겠지

"순수한 지식은 XX위키면 충분하고"

#지식은 나무위키가 있어요

59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0:15

>>584
" 어! 오랜만에 오셨네요! "

강산이 몸을 비켜주자, 점원은 얼굴을 확인하곤 반가운 미솔 짓습니다.

" 그러게요. 하.. 최근에 좀 바빴지 뭐예요? 왠 깐깐한 고객이 요구한 게 많아서 말이죠. "
" 맞아. 저기 저 고객님께서 제작 의뢰를 넣으셨어요. "

점원이 가야금을 가리키며 말하자, 남자는 악기를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 흐음.. "

눈으로 천천히 살피던 그는

" 일반인 수준에선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의념 각성자 수준으론 뛰어나진 않나보네요. 취미쪽이신가? "

천천히 강산에게 물어옵니다.

597 빈센트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0:33

"...하."

빈센트는 차 안에 숨어서, 불타오르는 이들을 바라보았다. 그의 다리는 떨리고, 심장이 쿵쾅대고, 얼굴은... 웃고 있었다.

"이제 좀 재밌어지는군,"

빈센트는 삶의 재미를 드디어 얻은 것 같아서 씨익 웃으며, 적들을 바라보다가 적들이 제일 뭉쳐있는 곳을 향해... 화염구를 날리고자 한다.

# 적에게 "화염구" 발사. 망념 50으로 강화.

598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1:36

>>594
알게씁니다! 그럼 다른 아이들과 비슷하게 행동한다고 말씀드려볼게요!!

599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2:14

>>591 좋다!

600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2:30

태식이...종교권유(?) 들어왔어...ㅋㅋㅋㅋㅋ...

601 파필리오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3:08

>>590 알겠습니다!
//

나무씨와 헤어져 다다른 숲의 안 쪽, 연륜이 깊은 노목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무는 나긋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그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소년은 그 늙은 나무에 거리낌 없이, 그러면서도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열었습니다.

“실례합니다. 당신이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신가요?”

부드러이 웃어 보인 소년의 눈에는 비단 저 노목만 보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정령들도 보이고 있었죠. 그리고, 방금 나무씨의 일을 생각하면 이 그렌트 나무씨도 정령일 듯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소년은 꽤 동화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현명한 숲의 나무는 여러 이야기의 단골이었던가요?

“할아버님의 열매는 분명 대단할 거라 생각합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저희는 다른 게 필요합니다. 혹시, 할아버님의 가슴팍에 있는 그 보랏빛 꽃을 저희에게 주실 수 있을까요?”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마냥 공짜로 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야 그럴 수 있으면 저희도 좋겠습니다만, 할아버님께서 ‘거래’를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니까요. 다만 당장에 저희는 그다지 가진 게 없습니다. 그러니..”

아주 살짝, 소년의 고개가 기울어 졌습니다.

“저희에게 어떠한 의뢰를 해주심은 어떠실까요?”


#그렌트 나무 할아버님께 제안합니다!

602 파파넬라 파티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3:14

>>554

<라임>
"할아버지~"

라임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할아버지를 만난 것처럼 나무에게 총총 달려가 몸통을 와락 끌어안으려 합니다.

"있잖아요. 아는 아저씨가 많이 아파서, 그 꽃이 약으로 필요한데."

나무의 가슴에 핀 꽃을 가리킵니다.

"듣기로는 나무에 기생하는 꽃이라고 했거든요. 그래도 혹시 할아버지에겐 소중한 친구일 수 있으니까..."

약간 애교스러운 목소리입니다.

"혹시, 저희에게 그 꽃을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대가로 지불할만한 물건은 없지만...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리고 조금 고민을 하다가 말을 잇습니다.

"그런 것도 없다면... 제 생명력을 나눠드릴게요!"

생명력? 그건 어디서 나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진심이 느껴지게 이야기 해봅니다.

#


<파필리오>
나무씨와 헤어져 다다른 숲의 안 쪽, 연륜이 깊은 노목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무는 나긋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그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소년은 그 늙은 나무에 거리낌 없이, 그러면서도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열었습니다. 

“실례합니다. 당신이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신가요?”

부드러이 웃어 보인 소년의 눈에는 비단 저 노목만 보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정령들도 보이고 있었죠. 그리고, 방금 나무씨의 일을 생각하면 이 그렌트 나무씨도 정령일 듯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소년은 꽤 동화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현명한 숲의 나무는 여러 이야기의 단골이었던가요?

“할아버님의 열매는 분명 대단할 거라 생각합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저희는 다른 게 필요합니다. 혹시, 할아버님의 가슴팍에 있는 그 보랏빛 꽃을 저희에게 주실 수 있을까요?”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마냥 공짜로 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야 그럴 수 있으면 저희도 좋겠습니다만, 할아버님께서 ‘거래’를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니까요. 다만 당장에 저희는 그다지 가진 게 없습니다. 그러니..”

아주 살짝, 소년의 고개가 기울어 졌습니다.

“저희에게 어떠한 의뢰를 해주심은 어떠실까요?”

#


<유웨이>

#파필리오와 라임과 함께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를 찾아뵙습니다!

603 한태호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4:12

" 이거 하나만 더 주십셔! "

웨이가 사다달라고 했으니까, 웨이 것까지 하나!

#의념 로프를 하나 더 살게요!

604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4:52

아 사이비 저리가라고 ㅡㅡ

605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6:04

태호 착해!!!

606 토오루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7:02

교관실을 나온 토오루는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 잠시 바람이나 쐴 겸 학교 밖을 걷기 시작했다. 재현형이라고 해도 뭘 챙겨가야 좋을지 모르겠단 말이지.
사실 챙겨가야 할 물품이 있다고 해도 GP가 없으니까 무리였다만. ...어쩐지 유리아와 명진에게 조금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학교 근처를 적당히 돌아다니면서 정령 어디 없나~ 하고 봅니다.

607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7:19

태호 착하다!!

608 유리아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7:51

바깥으로 나오니 뒤라님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역시 절 구하기 위해... 뒤라님! 저, 감동했어요.
싱글벙글 얼굴에 만연한 웃음을 띄웁니다. 가진 건 없더라도 마음을 담아 당신께 기도하지 않으면...
발걸음을 옮겨 빛이 잘 비치는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가벼운 허밍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뒤라님, 저에게 깨달음과 더불어 불구덩이에 뛰어들어 나방의 재가 되지 않도록 보살펴 주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눈을 감고 뒤라님께 기도를 합니다. 가르침을 주고, 당신의 작은 단원을 보살펴 주어 감사합니다. 뒤라님은 신이에요!

609 화엔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8:29

"...!"

뭐야 뭐야 이게 뭐야.
의념..의 막? 이렇게 응용할수도 있구나.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름 신기한듯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들리는 목소리. 흠칫, 어깨를 떨다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나에게 말을 거는 건가?
꿈벅꿈벅, 주의 깊게 듣고선 막으로 시선을 둔다.

"신기하다..."

중얼거리듯 감탄하는 화엔. 자기도 해보고 싶었는지, 손을 뻗어 자신도 막을 만지려 한다. 나도 이런 것을 만들수 있을까? 그렇게 빠져있다가 앗, 하고 작게 깨닫는다. 이 사람.... 누구지???

# 새로운 사람을 빤히 바라보아, 자기소개를 기다린다.

610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9:20

왜? 어째서? 축 쳐져있을때보다 어장에서 놀고있으니까 기운이 나는거 있죠 ㅎㅎ 너무좋다....

611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0:00:10

라임주가 참치들의 기를 다 빨아먹는다

612 태호주 (k2Q/.LuNGs)

2021-10-04 (모두 수고..) 00:00:43

>>605 >>607
하나 더 사는게 뭐 번거롭다고!

613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01:12

>>589
▶ 의념 로프 ◀
제작자가 의념을 이용하여 제작한 밧줄.
의념을 불어넣으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을 조절할 수 있다.
▶ 일반 아이템
▶ 저는 여의봉이 아니에옹 - 망념을 5 소모하여 길이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구매했습니다!

>>592
쿵.

무거운 명진의 무게가 땅을 울립니다.
전신에 의념이 퍼지기 시작하고, 인간의 한계를 한 꺼풀 벗어낼 즈음.

꾸드드드드득.

치솟기 시작하는 망념.
그 힘을 그대로 넣어, 한 점을 향해 그대로 뻗어냅니다.
가격하려 한 부위는 채주민의 얼굴!

쾅!

무언가 박살날 법한 소리가 울립니다.

찌릿.

명진은 자신의 손에 전해진, 찌릿한 충격에 주민을 바라봅니다.
어떻게? 라는 표정을 보고 그는 웃습니다.

" 완전 전력까진 아닌가보네. 아아아아주 조금. 미미하게 여유를 둔 모양이지? "

그는 명진의 주먹을 손으로 슥 움직입니다.
가볍게 주먹이 움직이고, 갑작스럽게 치솟은 망념으로 인해 넘어집니다.

" 자. 여기서 질문. 왜 난 멀쩡한데 너는 대미지를 받았을까? 내가 더 강하니까, 같은 대답 말고 생각해봐. "

>>595
" 하하.. 많은 이들이 그런 말을 하곤 하죠. "

남자는 천천히 태식의 팔을 붙잡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아주 조금씩.
알 수 없는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느낌이 듭니다.

" 본능적인 욕망, 이지적인 본능, 피와 감각적인 폭력. 그런 것들은 결국 인간을 이루는 구성이 되죠. 그렇기에 인간은 곧 진리를 벗어나고 맙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현실에 묶이고, 육신에 묶이고, 세상에 묻어져, 결국 이 세계에서, 당신의 가치는 사라지고 맙니다. "

그는 빙그레 웃으며 태식의 팔어귀를 잡습니다.
정확히, 불에 그을린 흉터가 있는 곳.

" 형제께선, 불의 품에 쌓인 적 있으신 모양이군요. 이곳저곳에 그을임이 있으니, 이는 보기 험한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것입니다. 저 역시.. 이와 같은 흉터가 많으니까요. "

그는 팔을 드러내어, 태식을 바라봅니다.
수없는 그을음으로, 보기 흉측한 팔이 눈에 들어옵니다.

" 사람들은 저희를 광신도, 미친 자들, 정신병자.. 로 부르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저희들은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누구보다 조용히 움직이는 자들이니까요. "

그는 웃습니다.

" 저는 정화의 불의 사제, 메간이라고 합니다. 열망의 불의 가호가 그대에게 있기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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