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4068>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0 :: 1001

◆c9lNRrMzaQ

2021-10-02 12:16:59 - 2021-10-04 20:00:50

0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12: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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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서가 잘되게 해주세요..

1 진언주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12:20:18

새어장 1은 냥냥족이 가져가겠다

2 태호주 (.sUtyNv1ZA)

2021-10-02 (파란날) 12:20:48

(첫의뢰에서 무지성 몸니시에이팅으로 화끈하게 트롤해버린 사람)

3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12:20:51

저희 어장 노조는 생기는데로 내가 파괴하는데

4 진언주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12:21:02

캡뿌틴

게이트 안 몬스터중 대화 가능하거나 호의 있는애들한테 스킬 배울수있는 경우도 있음?

5 진언주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12:21:37

>>2 저 몸니시에이팅 조아함
게임에서 내가 매일 하는짓임

6 태호주(였던 것) (.sUtyNv1ZA)

2021-10-02 (파란날) 12:21:50

>>3
[ 이미 파괴당한 답글입니다. ]

7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12:22:51

>>4 그걸 의념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보긴 해야겠지만
ㅇㅇ

8 태호주 (.sUtyNv1ZA)

2021-10-02 (파란날) 12:23:10

>>5
후후후 나도 그래
그래서 한타 날리고 친구들에게 욕을 자주 듣지 흑

9 웨이주 (aL5mxqMfVc)

2021-10-02 (파란날) 12:23:53

출석합니다! 코인 10개면 캡틴의 평가를 구경할 수 있는 건가요...흥미롭구만

10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12:24:18

>>9 (안할거임)(드러누움)

11 태호주 (.sUtyNv1ZA)

2021-10-02 (파란날) 12:26:16

tmi) 태호주의 로망콤보는 포아너라는 게임에 나오는 센츄리온 콤보였다

리전 킥으로 날려버리고 칼 역수로 쥔 다음 점프 내려찍기 해보고 싶었워

12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12:26:48

고추바사삭 전자렌지에 돌려먹음 맛있을까

13 웨이주 (aL5mxqMfVc)

2021-10-02 (파란날) 12:28:13

>>11
오오 간지 오오

>>12
맛있을 것 같은데요?

14 태호주 (.sUtyNv1ZA)

2021-10-02 (파란날) 12:29:08

>>10
(아쉽)
>>12
치항옳

15 태호주 (.sUtyNv1ZA)

2021-10-02 (파란날) 12:31:22

>>13
센츄리온 짱 멋진고야,,
웨이주도 로망 콤보같은거 있어?

16 웨이주 (aL5mxqMfVc)

2021-10-02 (파란날) 12:33:44

tmi)웨이주의 목표는 사실 세계관 덕질 캐릭터&npc 덕질입니다. 의념기라든지.. 캡틴이 가지고 있는 설정이라든지..

마냥 스토리 모드로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요.

17 이름 없음 (sQRYhM3UNg)

2021-10-02 (파란날) 12:35:42

빈센트 갱신합니다.
캡틴. 혹시 체력회복 포션은 언제 구입할 수 있을까요?

18 진언주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12:36:12

>>7 오.....
호의적인 녀석을 찾아봐야겠군

>>8 무지성 돌진 후 적팀이 날 유혹했다고!! 라고 외쳐주면 완벽하지(?)

19 빈센트주 (sQRYhM3UNg)

2021-10-02 (파란날) 12:36:58

일상 구합니다. 망념 최대한 써야 할듯

20 태호주 (.sUtyNv1ZA)

2021-10-02 (파란날) 12:37:54

>>16
태호도 특성은 전투형 캐릭터지만..
태호주 목표는 레스주 캐릭터들&NPC 캐릭터들이랑 친해져서 신나게 놀기 쪽!

특성을 전투쪽으로 잡은건 전투센스? 그런거에 자신이 없어가지고 스펙빨로 어떻게든 밀어붙이려는 속셈도 있었다!

21 태호주 (.sUtyNv1ZA)

2021-10-02 (파란날) 12:39:10

>>18
완벽 그 자체다..
나도 다음부턴 아 쟤가 먼저 꼬셨다니까??로 대응해야지!

22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12:40:07

>>17 코인샵이면 저보단 라임주에게 말씀하시는 편이..

23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12:40:24

어장 언제 갈렸어...

가독성 문제도 있고 상태창도 있기에 스프레드시트에는 (망념, 잔여 망념, 도기코인)만 기록해두고 있는데, 저기에도 GP를 추가하는게 좋을지 의견 묻습니당

24 준혁주 (atr4HMqq1k)

2021-10-02 (파란날) 12:40:24

아프리카 영지물 오히려 죠아

그리고 영서 1대 노조위원장은 제가 하겠습니다

25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12:40:43

아까부터 강제 존야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가 보이는데요...
여러분이 닥돌하면 서포터는 뒷목을 잡습니다..

26 웨이주 (aL5mxqMfVc)

2021-10-02 (파란날) 12:40:55

>>20
로망 콤보는 몰라도 해 보고 싶은 기술은 있어요! 승룡권을 한 번...(웨이는 스파를 모르겠지만)
개성이 명확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해요! 태호는 성격이 밝고 붙임성이 좋아서 쉽게 호감을 사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태호가 좋아요(?)

>>17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27 진언주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12:43:34

하지만!!적팀이 절 유혹했다고요!!! 서포터님도 봤으면 못참고 돌진했을거에요!!!!!

28 태호주 (.sUtyNv1ZA)

2021-10-02 (파란날) 12:46:20

>>23
보는 입장에선 있으면 편하긴 하겠지만...
라임주 부담이 심해질 것 같은데!
>>24
노조위원장 경쟁자가 생기다니...
우리 민주적인 방법으로 경선을 해서 정하도록 하자. 결투다! (???)
>>25
(머쓱티콘)
>>26
승룡권!! 꼭 소류켄이라고 외쳐줘야 하는거야!(?)
웨이도 성격 밝고 붙임성 좋잖아! 나도 웨이 좋아-

29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12:47:10

GP는 내가 따로 기록하고 있어서 괜찮아.
그거까지 하면 네가 과로사한다.

30 준혁주 (atr4HMqq1k)

2021-10-02 (파란날) 12:47:35

>>28 결투법을 써서 위원장자리를 경합하다니 실로 민주적... 가라 결투대리 웨이주!(???)

31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2:52:05

(빌빌거리는 지한주)(그래도 7시는 클리어함)
(자체적으로 가문 손 빌리지 않. 지한이 빼고)(지한이가 그랬던 건가..)(음. 그랬을지도.)(생각이 많아지면 두통이 오니까 그냥 납득하자)(이게 바로 생활의 지혜입니다)

100개 모아보고 싶으니까 일상을 구할까..
다들 안녕하세요..

32 준혁주 (atr4HMqq1k)

2021-10-02 (파란날) 12:53:11

안녕 지한주

33 태호주 (.sUtyNv1ZA)

2021-10-02 (파란날) 12:54:54

>>30
대전사는 어쩔 수 없지..
덤벼라 웨이주! 위원장 자리를 걸고 결투다! (웨이주 : ???)
>>31
지한주 어서와~ 안녕!!

34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2:55:26

안녕하세요 준혁주.

타고난 혓바닥... 사실 그걸 할까 생각했는데 뭔가 메인이 같은데 서브도 같은 건 좀.. 이라는 본인만의 사정이 있었습니다.

35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2:55:47

태호주도 반갑습니다.

36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12:58:02

>>28-29 어차피 매 진행 정주행 몇번씩 하니까 함께 기록하는건 문제없지만, 엑셀표? 그게 칸이 하나 늘어나니까 가독성이 확 떨어져 고민이었어요.(그래서 생겼다가 애매해보여서 지움) 아이템이나 gp 획득 등은 꼭꼭 기록해두기도 하고 그런 부분은 캡틴이 상태창을 업데이트 해주시니까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고!

37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12:59:48

일단은 이번처럼 유리아주 스토리 외적인 어장 이벤트성으로 획득하는 GP 같은건 그때그때 캡틴께 보고를 드리는 걸로 처리해볼게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38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3:01:55

안녕하세요 라임주.

39 빈센트주 (GmlH27CrsM)

2021-10-02 (파란날) 13:38:23

라임주 계신가요? 코인샵 관해서 구입 문의를 하고 싶은데...

40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13:47:57

>>39 넵넵 혹시 제가 없더라도 항상 정주행 하니까 말씀 남겨주셔도 괜찮아요!
어떤걸 구입하고 싶으실까요!

41 빈센트주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3:53:22

>>40
테토스의 경단을 하나 구입하고 싶습니다

42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13:54:38

>>41 넵넵 바로 구매 처리하고 반영해둘게요!

43 빈센트주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3:56:46

아 잠깐, 실수했습니다. 탈세주머니로 바꿀 수 있을까요.
혼란드려 죄송합니다..,

44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3:56:49

일상을 구합니다~

45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3:57:29

일상이라.. 하실래요?(슬쩍)

46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3:58:08

죠아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47 빈센트주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3:58:11

늗었ㄷㄱㆍ

48 빈센트주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3:58:24

빈센트도 일상 구해요

49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3:59:05

>>48 아무도 없다면 제가 멀티를...(슬쩍)
아니면 셋이서 돌리는 것도 전 좋아요!

50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3:59:47

저는 3인도 가능하고. 멀티도 됩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실까요?

51 빈센트주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4:00:36

>>49
멀티로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텀이 길어질거같아서...
선레 써오겠습니다

52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14:01:25

>>43 괜찮습니다~ 바로 정정해둘게요

53 이름 없음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4:04:14

>>50 넵 다이스로 해요!
원하는 상황이라..음 특별반에서 대화하는 건 어떨까요?

54 이름 없음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4:04:35

>>51 네 부탁드려요~

55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4:06:35

.dice 1 2. = 2
1. 지한
2. 준혁

그러면 그렇게 하죠..

56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4:07:00

그럼 특별반에서 대화나누는 걸로..선레는 부탁드립니다.

57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4:07:13

내 나메야 어디갔니..
선레 써올게요 지한주!

58 빈센트 - 정원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4:08:12

정원을 가꾸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조화와 합일이 중요한 작업이다. 너무 과하면 잡스럽고, 너무 적으면 볼품이 없다. 하나라도 주제의식에 어긋나면 잡탕이 되며, 그렇다고 한 가지 주제의식에 매몰되면 단조로워져 금방 지루해진다.

"그래서... 내가 한 건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빈센트는 이 정원이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예산 절감이랍시고 분수대에 물을 끊어서, 말라붙은 흰 자국이 선한 게 보기 싫어, 분수대에서 물 대신 불이 흐르도록 만들었다. 마치 불 붙은 기름처럼 타오르는 게 멋졌다.

곧 게이트가 열리겠다, 이상현상이다, 불안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빈센트만이 태연하게 벤치에 앉아 그 아름다운 찰나의 연속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59 빈센트 - 정원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4:08:44

>>52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0 준혁 - 선레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4:16:47

차분한 오후의 특별반, 석양이 뉘엇뉘엇 지는 창밖을 보던 것도 잠시, 블라인드를 내려 커튼의 틈 사이사이 존재하는 먼지를 닦아낸 나는 한숨을 내쉬며 주변을 둘러봤다. 역시 말이 특별반이지 반은 다른 것들과 다를 바 없다는 현실이 너무너무 실망스럽다.
기나긴 경쟁의 끝에 헌터의 미래를 짊어질 중요한 아이들에게 대하는 대우가 고작 이건가?
하지만 그럼에도 이곳이 특별반은 맞다 라는 현실을 일깨워주는것은..바로 옆에 있는 소녀와 같이 뛰어난 자질을 지닌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때문이겠지.

"..."

나는 여전히 노트를 펼쳐서 메모를 하고 있는 소녀를 힐끗 보다가, 그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손을 뻗어 책상을 잡은 뒤, 그녀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러니까, 지한이라고 했지 너? 아카데미에 어떻게든 들어온.."

61 준혁 - 빈센트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4:19:09

"뭐야 이거, 어떤 놈 센스냐"

빈센트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노력한 분수대는 완성 3분만에 폄하되었다.

평소대로 놀러가려고 향하던 중이었는데 눈 앞에 흉물이 보인다. 불을 뿜어대는 분수대라니, 더워, 뜨거워. 애초에 정원과 불이 언밸런스다. 모순 = 예술 이라고 생각하는 녀석들의 머리에서나 나올 법 하네

"불이 어떤 원리로 나오는거야. 아. 어이. 거기"

흉물을 치워버려야겠다 생각하고, 곧 불을 끄기 위해 두리번 거리다, 우연찮게 발견한 대상에게
나는 익숙하게 손짓해서 부르며 분수대를 가르켰다

"이거 치워버리려 하는데, 어떻게 끄는지 알아?"

62 지한-준혁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4:19:46

차분한 오후의 특별반. 지한은 노트에 메모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내용은 대단치 않았습니다.

-둥그런 모양. 빛이 반짝거린다. 색은 다양하지만 건드리면 건드려질까?
-깃털이 날아가는 듯..
같은 이상한 말만 적혀 있었겠지요. 글자라도 단정해서 다행인 걸까. 아니면 글자도 괴발새발이라서 간지라도 나야 했던 걸까. 자신에게 말을 건 사람을 새카만 눈으로 빤히 바라보다가 지한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왜 자신에게 말을 건 건지 알 수가 없다는 듯 둘러보다가. 사람이 저와 그밖에 없다는 걸 깨닫고는

"안녕하세요"
인사부터 하는 거 하고는.

63 준혁 - 지한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4:30:20

상대방이 인사부터 하며 정석적으로 다가왔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람. 나는 곧 그녀의 노트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둥그런 모양, 빛이 반짝거린..뭐야 무슨 소리야?

"내가 물어본건 인사해달라는 소리가 아니잖아. 어떻게 특별반에 들어왔는지 묻고있는거라고"

물론 상대방이 이것을 이해하지 못했을리는 없지만, 굳이 한번 더 말하는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무튼 상대방을 내려다보던 것도 이상하니 나는 그녀의 옆자리의 의자를 끌어 앉은 뒤, 턱을 괴며 바라보았다.

"이름은 알고, 나이하고, 무기하고, 의념 속성 좀 알려줘"

64 빈센트 - 준혁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4:31:27

누군가 빈센트를 부른다. 어이, 거기. 뭐, 이런 건 많이 들어봤다. 빈센트는 어디서나 부르기 딱 좋은 친절해보이는 사람 겸 호구였으니까. 천천히 뉘를 돌아본 빈센트는 남색 머리칼의 사내를 보고 말했으리라.

"네.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나오는,치워버리겠다는 말에는 남아있던 미소를 지우고 되물었다.

"무슨 문제라도 있을까요?"

65 준혁 - 빈센트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4:33:25

"무슨 문제냐니 척봐도 문제 덩어리잖아 저거"

불을 뿜뿜 뿜어대는 분수대, 이게 왜 문제가 안될거라고 생각하는 것 이지?
아무튼 어떻게 끄는지 몰라 분수대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인상을 구긴다

"우선 너무 덥고, 정원에 불을 뿜어대는 분수대라는게 넌센스야. 이런거 보면 모두가 치워버리고 싶어 할거라고"

발로 분수대를 툭툭 차면서 다시 한번 보지만 역시 ..열기가 너무 뜨겁다

66 지한-준혁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4:36:00

"어떻게라도 물으셔도 시험을 치고 들어온 것이라고 밖에는 설명드리기 어렵습니다."
그 전의 추천이나 그런 걸 묻는 걸지도 모르지만 사실 지한주가 몰라서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는 이름나이무기속성을 묻는 준혁을 잠깐 바라보다가.
그걸 왜 물어보는 거지. 란 표정으로 봅니다. 그러고보니. 소개를 들었던가..?

"그건 보통 나는 이러이러한데. 너는 어떻지.라는 말을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딱히 비밀로 할 건 아니지만, 다짜고짜 그렇게 말하는 것은 그다지 권장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말을 고르는 걸 보면 말은 해줄 생각인가 봅니다.

"나이는 19이고. 창을 씁니다"
그정도는 순순히 말해주지만. 그 이상은.. 글쎄?

67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4:37:03

참고로 현재 어장 시간대상으로는 1월이라고 합니다.
(입학식=1월 13일인가? 대충 그랬음)

68 빈센트 - 준혁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4:42:08

"그런가요? 흠."

빈센트는 불의 의념을 사용하는 각성자라서 불에 익숙했고, 굳이 그것이 아니더라도 지금은 만약을 재시해 몸에 얇게나마 의념을 두르고 있었기에 더위가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은 저 불꽃마저도 따뜻한 봄바람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상대를 보니 심하게 더워하는 것 같아서, 손가락을 딱 튕긴다. 그러자 위에서 아래로 흐르던 불의 분수가 걷히고, 물도 불도 없는 평범하게 버림받은 분수대만이 남았다.

"이제 문제는 없을 겁니다. 혼란을 느꼈다면 사과드리죠."

69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14:43:42

아마 입학식은 1/11, 최근 진행에서 날짜 1/15라고 봤는데 어제 진행때 날짜 넘어갔다고 하셨으니 16일쯤 되지 않았을까요!

70 준혁 - 지한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4:50:50

"내가 왜 너에게 그런걸 말해줘야 하는데"

이기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그가 지한을 바라본다. 물론 그녀의 가문을 안다면 상황이 바뀌겠지만 지금은 글쎄..

"19살에 창.. 그럼 중위쪽인가? 의념속성은 말해줄 생각이 없는거지?"

창수는 여러가지 의미로 써먹기 편하다, 리치가 길고. 상대방에 따라 여러가지 방향으로 공략하기 편한 도구가 되어주니까. 하지만..
어디까지나 눈 앞의 여성이 어떤식으로 창을 쓰는지 알고 나서의 일이다

"물어보는 이유는 별거 아니야, 의뢰를 가거나 하기전에 특별반 녀석들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모아두고 싶었거든"

71 준혁 - 빈센트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4:53:19

"뭐야 네가 해뒀던거야? 방금 불도 네가 한거고?"

불이라, 속성에 치중한 후열 혹은 중열 딜러는 어떻게 써먹어야할까. 상대방에 따라 상성이 크게 갈린다는 것은 분명 단점이지만, 불 특유의 파괴적인 성향은 간혹 단조로우면서도 편리한 열쇠가 되어줄 것 이다.
그것 이외에 별다른 특징은 없는건가? 딱히 없다면 이만....

그 순간 느껴지는 영문모를 살기에 준혁이의 눈동자가 흔들리더니, 순간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착각이었나"

아무튼 버려진 분수대는.. 이게 오히려 더 흉해보이는데 어떻게 하지

72 지한-준혁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4:59:27

"모른다면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가문에서 튀어나온 이상 굳이 말을 할 것 같지는 않지만.. 지한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합니다. 정보를 이쪽만 오픈하고 저쪽이 오픈하지 않는다면 곤란하다는 말을 그렇게 짧게 말하니까 지한이 니가 친구가 없지.(독설)

"중위도.. 전위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돌파할 때 앞에 뭔가 있으면 곤란할 테니.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의념속성이라는 말에 글쎄요. 같은 말을 하다가..

"숨길 생각은 없지만. 상대방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님선? 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조금 곤란하지요. 특별반 녀석들에 대한 정보라는 말을 들은 지한은 그런가요. 라는 말을 할 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73 빈센트 - 준혁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5:07:00

"네. 제가 했습니다."

빈센트는 짧게 대답한다. 마치 "그래서요?"가 들어간 듯한 뉘앙스다. 그가 그렇게 나오는 이유는 뭐가 있을까, 빈센트 그 자신도 잘 모를 것 같았다. 어쨌든 피해라는데 뭐 그만 해야지. 그렇게 생각하는데, 불이 꺼지자 휑한 분수대를 보고 상대가 가만히 고민하다, 긴 한숨을 내쉰다.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지역 공원과에 민원을 넣어서 물을 다시 뿜게 하거나, 아니면..."

딱! 딱! 빈센트의 손가락이 튕기며 불꽃을 일궈냈다.

"불을 쏘거나."

74 준혁 - 지한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5:08:07

"뭐 좋아"

반발하는 집단의 대상에게 적당한 사탕이나 꿀을 선물로 주는 것 역시 무리의 리더에게 주어진 역할이다
거기다 자신은 오만할지언정 소시오패스는 아니니, 이런 작은 정보를 안주겠다고 자존심 세우는 것은 낭비라고 판단했다.

"의념속성은 독제, 무기는 권총이지만 실질적으로 총을 쏘는건 적을거야, 일단 지휘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까. 뭐 지휘특화 헌터는 처음봤으려나? 이해해 선택받은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거든"

간단하게 말하자면, 독제속성을 지닌 지휘관이다.
강제성을 띈 명령은 분명 지휘에 도움이 되겠지만, 인망은..어떠려나

75 준혁 - 빈센트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5:12:06

"아니 무슨 센스가..아니 됐다"

이건 설명으로 해결된 문제라는 걸 알았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흉물을 치웠더니 탄흉물이 되었다
이걸 어째

"민원을 넣었다면 다른 사람이 넣었겠지..음, 다시 불을 쏘는건 얼마나 유지가 되는거야?"

턱을 매만지던 나는 손가락으로 분수대를 가르키며 눈 앞의 대상을 바라보았다.
그러고보니 저 녀석도 특별반이었던가?

76 지한-준혁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5:14:34

"그렇습니다."
안타깝게도 지한은 주고받는 것이 있는 게 편해서 말이지요?

"그렇습니까. 의념속성은 정지입니다."
"총은 자주 쓰지 않는다면 지휘 쪽이란 이야기겠군요."
지휘쪽 기술을 가진 이를 본 적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지만. 일단 특별반 내에서는 처음 본 것이니까요.

"ㅓㅣ입니까. ㅏㅣ입니까?"
발음만 들어선 구분하기 어려운 것이 이 ㅔ와 ㅐ의 차이인 모양입니다. 요즘도 그런데 미래인 저기는 더할 듯. 물론 색으로 구분 가능한 지한으로썬 그다지 의미없는 질문이지만.. 조금 놀리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일부러 물어본 모양이지요.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어쩐지 인성학 쪽 성적은 좀.. 일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해도 됩니까?"
눈을 깜박이면서 그렇게 말하기는.

77 준혁 - 지한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5:23:21

"의념속성이 정지?"

정지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은 말 그대로 정지였다. 그렇다면 순수한 투쟁 보다는 기술을 섞는 창수인걸까?
그리고 이어지는 지한의 질문은 나를 당혹스럽게 만들기 충분했다.
곧이어 지한의 펜을 뺏어든 준혁은 꼴에 고풍스러운 글씨체로 독ㅈㅔ,,,라고 적던 손을 멈추고, 올곧은 길이의 취소선을 주욱 긋더니 독재라고 바로 적으면서 펜을 내려뒀다.

"큼, 됐지?"

그러나 이어지는 인성학에 대한 지한의 날카로운 평가에, 나는 눈매를 파르르 떨며 고갤 저었다

"내 인생은 문제 없어, 말하지마"

78 빈센트 - 준혁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5:32:29

"글쎄요?"

빈센트는 손가락 위에 촛불을 세운다. 의념을 연소에 필요한 연료로 삼은 촛불이 넘실넘실 춤을 췄다. 빈센트는 마치 손 위에 올라간 작은 동물을 보듯 흡족히 내려보다가 꺼버리고 말했다.

"이렇게는 평생도 갑니다. 아니면..."

그 다음으로, 손을 튕기자 분수대의 호스에서 거대한 불꽃이 솟아오르고, 하늘에 그것보다 훨씬 큰 연기를 남겼다. 빈센트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답한다.

"1분 이상 견디는 건 무리일 수도 있고요. 뭐, 그렇습니다."

79 지한-준혁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5:33:03

"네."
한자가 두 개 있지만 딱히 말하지는 않습니다. 뜻이 비슷하기도 하니까요. 순수한 투쟁보다는 기술을 섞을까? 지한의 펜을 뺏어든 것을 보며 독재라고 적는 것을 보며

"음. 다행입니다. 내가 맞춤법 위에 있다면서 독제가 맞다고 하시진 않았으니 말이지요."
이거 분명 준혁이 놀리려고 말한 게 분명합니다. 지한은. 이름이 무엇인지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들려주실 수 있나요? 라고 말하다가 인생이라는 말과 파르르 떨리는 눈매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인생에 대해선 말한 적은 없습니다."
과목 하나 망쳤다고 인생이 망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이라는 말을 하며 열심히 하십시오..? 라는 진심을..? 담은 말을 하는 지한입니다.

80 준혁 - 빈센트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5:42:19

"뭐야 이거 라이터?"

작은 불씨를 보며 코웃음친다. 넘실거리며 빙글 도는건 귀엽지만 이래서야 아무런 도움이
그 순간 팍 하고 거대한 불꽃이 솟아오르자, 나는 흐엑 하는 힘빠지는 소릴 내며 바닥에 주저 앉았다.
검은색 연기가 넘실거리며 하늘에 피어오르고, 뜨거운 불꽃이 타오르자
나는 그것을 멍하니 보다가, 헛기침을 하면서 일어나 옷을 털었다

"뭐어~ 보통이네. 응 그럭저럭..뭐 이렇게 둬도 괜찮지 않겠어?"

81 준혁 - 지한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5:46:51

"내가 독제가 맞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너에게 굽히라고 말하면 그것 역시 독재니까 어찌어찌 맞아"

말장난, 답지 않게 허술한 말장난을 했지만 흡족스럽다는 듯 '자 웃어 우민아' 라는 기백을 보인다
...오히려 어색해졌다
아무튼 나는 인생에 대해선 말한적 없다는 말에 말이 헛나왔다고 정정하며

"인생이 아니라 인성, 내 인성은 문제 없어. 절대로 없어.."

82 지한-준혁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5:53:50

갈대가 마음에 드는지. 나무가 마음에 드는지.. 알 수 없으니. 그저.. 말장난에 웃지는 않고 빤히 바라보는 지한입니다. 웃어라는 기백이라고 해도 엄청나진 않을 거니까요. 기본적으로 동레벨이고. 어색한 기운을 무마하기 위해서 인성이라는 말로 정정하는 준혁을..

"네. 그러시다면 그런 거겠죠."
너무나도 순순히 인정합니다. 타인이 뭐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지한은 쉴드를 쳐주지는 않겠지만. 그런 걸로 치자면 그렇게 생각할까나.

"인성에 문제가 없으시다면 이름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와 이렇게 들이박니? 지한이 너야말로 인성에 문제있는게 아닐까?

83 빈센트 - 준혁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5:55:53

"뭐, 라이터 대용이죠. 어두워서 앞을 보자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방을 다 태울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다가... 주저앉은 그를 보고는 괜찮으십니까, 묻는다. 그리고 보통이라길래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그에게 묻는다.

"귀하도 헌터십니까?"

84 태식주 (J0ak.EwmlE)

2021-10-02 (파란날) 15:58:08


인성 문제있어?

85 준혁 - 지한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6:01:02

자신의 말장난도 프리패스 해버리고, 관심없다는 듯 한 그 눈동자에 분한듯 파들거린다
하지만 이렇게 짜증내봤자 상대방이 눈 한번 껌뻑하지 않으니...

"응? 아..이름? 뭐 알려줄게, 내 이름은 현준혁. 미리내의 특별반에 들어온건 순수하게 능력입증을 위해서야"

그저 흥미, 그저 출세 그런 녀석들과는 그리는 그림의 규격이 다르다.
그런 것에 자신만만하며 으스댄다

"뭐 너도 나에게 잘 보이면 딱히 나쁘지 않을거라고?"

86 준혁 - 빈센트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6:04:31

"그거야 당연히 헌터지, 미리내의 특별반에 다니는 특출난 헌터 후보생이라고, 뭐 자기 헌터가 된다고 중얼거리는 어중이 떠중이들과는 격의 차이가 압도적이지~"

어깨를 으쓱이며 으스댄다
하지만 누가봐도 꼴불견 처럼 보일 뿐이다

"그래서 너도 특별반이지? 난 현준혁이라고 하는데..너 이름은?"

87 지한-준혁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6:08:33

파들거리는 것이 어쩐지 귀엽다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눈하나 깜작하지 않는 건.. 그냥 지한이 눈으로 감정을 잘 표출하지 않아서 그런 것 뿐입니다. 게다가 의념을 발휘하면 상대방을 비추는 느낌이 되기도 하니까..

"네. 준혁 씨라고 부르면 될까요."
능력입증을 위해서라는 말을 들은 지한은 그렇다면 나중에 아프리카로 가는 것도 염두에 두고 계시는 건가 봅니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건 그렇잖아요? 잘 보이면 나쁘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을 한 준혁을 빤히 보면서

"잘 보인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라고 답합니다. 지한이 말하는 잘 보인다와 준혁이 생각하는 잘 보인다가 다를지도? 서로 좋은 관계가 되자는 것과 일방적인 건 다르잖아요?

88 준혁 - 지한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6:13:36

"준혁씨라 나쁘지 않네, 좋아 그렇게 불러 지한."

손가락으로 그녀를 가르키며 흡족하게 고갤 끄덕인다

준혁은 알고 있을까, 그녀에게 갑질을 해버린 이상, 나중에 그녀가 가문에 엮이는 순간 그는 아프리카 영지물이 확정이라는 사실을
지한의 가문은 웃고있다.

"잘보인다는건 말이지, 간단해. 다른 특별반 녀석들은 관심도 없고 욕심도 없고, 그저 출세욕만 있겠지만 나는 커다란 그림을 그리고 있거든, 되도록이면 나에게 협조해달라~ 이 말이지"

89 태호주 (.sUtyNv1ZA)

2021-10-02 (파란날) 16:18:05

일상이 가득한 모습이 흐뭇하구만!

90 빈센트 - 준혁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6:20:23

"..."

빈센트는 저 높은 콧대가, 솔직히 고백하자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가디언이건 헌터건 모두 인간이고, 설령 인간 사이에 격이 있다 해도 그것은 의념의 시용여부와 숙달 정도로 판별할 수는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아니라고 말할까 하다가, 긍정하기로 한다.

"저도 특별반입니다. 그쪽은."

91 지한-준혁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6:22:36

"뭔가 준혁이라 하면 중혁같은 것도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네요."
"아닌가.."
사실 집에서 뛰쳐나온 거라 별 영향력은 없겠지만요. 서산 신가의 지한입니다. 라고 소개를 할 리가 없고... 창이랑 뭐 이것저것 배우고 그래서 강해지고 해야 하는 것을 하는 지한이니까요. 지한은 그저 귀여운 캥캥이를 쓰담하는 기분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협조라는 말에.

"그건 쌍방향인가요."
어떻게 보면 상대방이 받아온 것이 목적에 부합한다면 그ㅉ..아니 준혁 씨가 협조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는 말을 하며 미소짓는 지한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언제나 부드러운 느낌의 말이라서 좀 더 그런가..

92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6:25:21

어서오세요 태호주.

93 준혁 - 빈센트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6:25:36

"특별반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으음 뭐, 나에 대해서 더 궁금한게 있다면 유감이지만 아직은 별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걸? 네가 더 가치를 높이고 온다면 생각해보겠어"

오만, 높은 에고로 뭉친 그의 모습은 누가봐도 콧대높은 귀족 그 자체였다.
물론, 그의 아버지는 결코 그런식으로 교육하지 않았지만..

"우선은 이름만 알아두라고, 지금으로 보기엔 분수에 시간을 할애하는 평범한 헌터지망생 같거든.."

94 준혁 - 지한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6:30:15

중혁? 무슨 의미지? 이름을 가지고 말장난을 한건가? 현중혁? 별로야.

"아니야"

아닌가라고 말하는 지한의 의견에 긍정하면서, 어째선지는 모르겠지만 맹하면서도 묘하게 자신의 머리 위에 있는 것 같은 그녀의 모습을 관찰해본다, 역시 그냥 내 기우겠지.

"쌍방향? 틀려 단방향이야, 니가 네 말을 들으면, 내가 포상을 주는 관계가 당연하잖아. 설마 내가 너에게 뭘 받을거라 생각해?"

웃기네!

95 지한-준혁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6:35:06

"아니죠?"
다행이다. 어디 소설의 주인공이랑 똑같은 이름이면.. 어라. 거기에 다른 이름도 나오던데 그건 없겠지.. 라는 생각이 이상한 데로 튀는 지한입니다. 기우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똑바로 바라본 지한과 준혁의 눈이 마주칠까요?

"으음..그러면 그런 걸로 하죠."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굳이 따지지는 않고. 굳이 알려주지도 않고.. 어딘가 불안해지는 것 같은 효과를 주려 하다니. 인간성이 글러먹은 지한입니다. 역시 별의 아이 중 인성이 가장 떨어지는 지한이야.

"그러면 저는 이만 짐 챙겨야겠네요."
상점가도 가고.. 할 게 있으니까요. 라는 말을 하네요. 뭔가 할 이야기가 있으면 지금은 들어주지만 나갈 때에는 휭 나갈거라는 걸지도?

96 준혁 - 지한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6:37:44

"그래, 이제 가려고? 그럼 가기 전에.. 가지고 싶은거 있어?"

오만하게 앉은 상태로 슬쩍 그녀에게 시선을 둔다
가령 창, 가령 다른 방어구, 가령 장신구
시간이 얼마나 들지는 모르겠지만, 구할 수 있다.

"그래도 같은 배를 타긴 했잖아? 뭐, 스탠스는 애매하지만"

만약 가지고 싶은게 있다면 구해줘서 빚을 지어둘 것 이다.
단방향의 문제점은 보상이 그만큼 달아야한다는 것 이니까

97 지한-준혁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6:41:53

가지고 싶은 것..? 이라고 묻는 준혁의 말에 엄청나게 비싼 거라도 불러볼까. 하는 생각이 불쑥 들었지만.. 그렇게 놀리는 건 좀 곤란하잖아요. 그래서 뭐라고 말하기보다는.

"글쎄요.. 딱히 가지고 싶다. 그런 건 지금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선약이 있지 않다면 의뢰나 도움은 나쁘지 않겠네요. 라는 말을 하는 지한입니다. 스탠스가 애매하다는 말에는 의문의 표정을 짓습니다.

"특별반인 이상 제안을 받지 않더라도 비슷한 배에는 타고 있을 거지 않을까요?"
아랫사람은 아니라는 것처럼 말하는 지한은 짐이 별로 없었던 건지. 가방 하나만 멥니다.

//다음 걸로 막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샤워할 시간이라서요.

98 빈센트 - 준혁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6:42:36

"...빈센트입니다만... 가치라, 당신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빈센트가 물었다. 세상에 가치만큼 상대적인 게 없다. 황금은 누군가에게는 대체할 수가 없는 값진 보배지만, 누군가에게는 그저 빛나고 부서지는 돌덩이에 불과하다. 빈센트의 불꽃도 찰나의 아름다움이고, 누군가에게는 그렇기에 아름답고, 못날 수도 있으니. 빈센트는 질문을 구체화한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면 당신에게 '가치있는' 사람이 될까요?"

99 준혁 - 지한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6:47:23

"뭐어, 하지만 내 제안에 응했잖아? 그렇다면 너는 결국 나와 한배에 탔다는거야, 기대해도 좋아 언젠간 잘 써줄테니"

가방을 메고 돌아가는 지한의 뒷모습을 보며, 혀를 찬다.
도무지 어떤 타입인지 감이 안잡히는 사람이었다.
아직 형이나 아버지 정도는 아닐지언정 어느정도 인정받고 싶었기에..조급해진다

#수고하셨어요 지한주!

100 준혁 - 빈센트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6:49:00

"내가 추구하는 가치는 쓸모야"

전장의 판을 까는 지휘관에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타파하는데 쓸모가 있는 도구가 되어 줄지
그것이야 말로 그가 추구하는 가치였다.
지금의 빈센트는 자신이 다룰 수 없을 뿐 더러, 자신이 명령을 한다고 해서 순순히 응해줄 것 같지도 않았다.

"넌 쓸모있지만, 나와는 상극 같았거든~ 니가 정말 나에게 있어서 가치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뭐... 못할것도 없지만"

101 태호주 (cA/fLG9YgI)

2021-10-02 (파란날) 16:50:06

지한주 안녕!
퇴근하고 돌아왔다!

102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6:52:17

태호주 안녕!

103 빈센트 - 준혁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6:58:20

"...쓸모로 사람을 판단한다. 그 이야기군요."

모든 인간은 제 나름의 가치가 있다. 그것이 빈센트가 가진 신념이었고, 쓸모라... 다시 말해, 이용가치를 따져가며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이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도, 상대를 지금 당장 불쾌하게 해봤자 빈센트의 기분이 아주 잠깐 좋아지는 것을 빼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그냥 고분고분 따르기로 한다.

"네. 네. 준혁씨. 그대의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제 이름은 빈센트고,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건 또다시 보게 되겠죠. 그래서..."

일어난 빈센트가 묻는다.

"지금은 좀 가봐도 되겠습니까?"
//막레 부탁드려요

104 태호주 (cA/fLG9YgI)

2021-10-02 (파란날) 16:59:22

준혁주 안뇽!

105 준혁 - 빈센트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7:02:47

"그래, 이해가 빠른 녀석은 좋아하는 편이야"

오만하게 팔짱을 끼며 으스대지만, 빈센트의 시선을 보는 준혁의 눈에는 불신이 감돌았다
이런 타입을 자주 만나봤지만 언제나 자신과는 상극이었다.
장교와 부사관이 결국 대립하듯, 그와 자신도 결국 대립하겠지

"그래 빈센트, 잘 가~ 분수대..센스는 나쁘지만 친절한 마음씨는 잘 알겠어~"

#수고하셨습니다 막레 드릴게요!

106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7:06:57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샤워 끝. 오늘은 뭐 시켜먹을까..

107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7:07:55

떡볶이!

108 태호주 (cA/fLG9YgI)

2021-10-02 (파란날) 17:09:02

치항옳!

109 빈센트 - 준혁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17:10:12

준혁주 수고하셨습니다 :)

110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7:10:50

수고하셨어요 빈센트주!

111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21:12

수고하셨습니다!

112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7:26:10

안녕하세요 명진주!

113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7:30:15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하나를 더 구할까 생각합니다.

114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36:37

안녕하세요! 준혁주!

115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7:45:32

오늘은 진행이 있으려나요~

116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7:49:15

진행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좀 돌아다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7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17:52:34

(시체가 있다)

118 태식주 (DDIB8GMHrA)

2021-10-02 (파란날) 17:54:14

다음생엔 좋에 태어나길

119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7:54:16

파필리오주 안녕! (부활

>>116 응응 그게 좋을 것 같아

120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7:55:46

다들 어서오세요.

121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7:56:00

태식주 어서오세요~

122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18:35:02

내가 죽어서 어장도 죽었나..

123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8:37:18

죽은 어장. 죽은 파피주..

아. 치킨메뉴 실패했다..(내 취향 아님)

124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18:37:20

오늘은 이상하게 많이 졸리네요... 지금쯤이면 쌩쌩해야 하는데...

125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8:38:25

안녕하세요 유리아주

126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18:39:37

다들 안녕하세요.

127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8:40:12

유리아주 어서와요~ 트럼펫 하이!

128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18:40:38

모두 어서오세요.........

129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8:40:54

모두 하이!

130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18:45:12

빰빠빰~ 인거예요. 하지만 졸려요..

131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8:47:05

다들 안녕하세요.
으읍..그냥 깻잎넣은 걸로 할걸 그랬습니다.

132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8:51:00

치킨이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는 문제가 있는 것..
힘내라 지한주..

>>130 빰빠빰!!
관현악단 이라는 느낌이라면 준혁이는 지휘자 아니면 콘트라베이스 겠네요!

133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18:53:33

>>132 지휘자 좋네요~ 미친 개의 우두머리 같은 느낌으로 부탁드려요!

134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8:53:55

로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제가 실수한 거죠...
동생이 좀 먹으면 될 듯.(떠넘기기!)

135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18:54:11

대 치킨시대
온갖 치킨이 난립하는 시대...
과거의 신호등 치킨 생각하면 괴식은 유행하는 게 맞는걸까여

136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9:06:50

신호등 으...

137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9:09:15

신호등은.. 가루라서 망한 것 같습니다.

138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19:12:42

노랑 (후라이드), 빨강 (양념), 파랑 (무 대신 피클) 3개를 넣어서 신호등세트 해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139 태식주 (J0ak.EwmlE)

2021-10-02 (파란날) 19:14:26

아님 파닭의 파로 하지

140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19:15:37

어지간한 치킨은 다 맛있었는데, 파를 넣든 양파를 넣든.. 왜 그런 괴식을 생각했는지 참

141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19:15:42

파닭의 파도 좋네요! 그야말로 옳게된 신호등이에요.

142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9:16:43

옳게 된 신호등...

143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19:21:20

초록의 상징인 파를 치우면 노랑인 후라이드가 있는 점에서 초록이나 노랑이나 엑셀 밟는 건 변함없다는 의미부여도 되겠네요!

144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19:24:17

오렌지 치킨이 나름 먹힌다는 점에서 양념에 과즙을 처가하는 정도였다면 괜찮았을 텐데..

145 성현주 (8kYP8OFkuQ)

2021-10-02 (파란날) 19:48:50

갱신요

146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9:51:06

어서오세요!

147 태식주 (J0ak.EwmlE)

2021-10-02 (파란날) 19:53:25

gd

148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19:58:50

성현주 안녕하세요~

149 태호주 (cA/fLG9YgI)

2021-10-02 (파란날) 19:59:08

다들 어서와!!

150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0:03:37

다들 어서오세요.

151 성현주 (8kYP8OFkuQ)

2021-10-02 (파란날) 20:04:05


>>147
엽마 핱~~ 브레이커

다들 반갑

152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10:10

반가워용!

153 준혁주 (isXz4r/CHg)

2021-10-02 (파란날) 20:49:59

(뒹굴뒹굴

154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0:51:42

뒹굴.

일상도 구하고.. 잡담도 좋겠네요

155 빈센트주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0:57:11

>>154
일상 하실래요?

156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0:58:59

할까요?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요?

157 빈센트주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1:05:20

술 마시는 상황?
지한이 법적으로 마실수 있는 나이였죠?

158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1:07:24

19살이면 먹을 수 있던가요...(기억이 안 남)
먹을 수 있다고 해도 술을 자의로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159 진언주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21:08:13

생일지나면 ㄱㄴ

160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1:09:46

생일을 정하지 않아서요.

지한이 술을 자의로 먹을 것 같지 않아서(다 념념 먹다가 어 괜찮나..? 싶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다면) 죄송하지만 마시는 상황이라면 빈센트만 마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진언주.

161 진언주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21:11:15

하이하이

162 빈센트주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1:15:19

음 그러면 빈센트가 베로니카 때문에 답답해서 먹고 지한은 듣는 상황 가능할까요?

163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21:15:22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할 일이 많아서 이제 오네요...
아직 한참 남았지만 일단 휴식시간입니다!

164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21:16:14

진행 후기 : 정말 말씀하신 대로 사건이 넘쳐나는 진행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사건이 터지고 빌런이 튀어나오고.,..
그렇지만 사건에 휘말리는 게 나쁜 결과만 가져오는 것 같지도 않아보이긴 했어요. 구경하는 재미도 컸습니다!

+강산이 딴에는 괜찮은 척 안심시킨다고 그렇게 말했을 것 같지만 강산이 성향이 성향이라 이렇게 되네요.
어머님...ㅠㅠㅠㅠ
+칠곡산 조와 빈센트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165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21:16:57

situplay>1596321093>940
지금 시점에서 받을 만한 도움이...얘 엄마는 애가 잘못 휘말려서 죽는 걸 걱정하고 있는데 그 상황에 가야금 사달라고 하면 너무 철없어보일 것 같아서...? 얘 나이도 19세니 그 정도 눈치는 있을 것 같달지 그렇네요. 도움은 미리내고 입학 준비할 때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고...
그래도 이번엔 다른 특성이 아니었으면 얻기 어려울 수도 있을법한 정보를 얻었다는 점만으로도 좋습니다...ㅠㅠ

166 진언주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21:17:44

하이하이

167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1:17:57

>>162 그건 괜찮습니다. 선레는 제가 쓸까요? 연락을 받고 갔다는 느낌으로?

168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1:18:22

안녕하세요 강산주.

169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19:50

안녕하세요 강산주!

170 빈센트주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1:20:05

>>167
제가 써오겠습니다.

171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1:21:23

써주신다면 기다리겠습니다.

172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21:22:36

그리고 이번 시나리오 말인데...
아마 강산이는 엄마한테 들은 말도 있고 해서 (이건 강산이 수준에서 감당할 일이 아니라고 조언했으니까요) 무작정 개입하진 않겠지만...다른 누군가가 시나리오에 휘말려서 도움을 요청한다면 그 때부터 끼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누가 단톡방에 헬프 요청하면 도와주러 가려고 할 수도 있어요. 진행 중에 강산이가 엄마랑 통화하다가 '내가 위험하면 쟤네도 위험한 거 아님?'이라면서 특별반 애들 떠올린 건 이런 플래그였다고나 할까 그렇습니다.

이렇게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쓴 것들 줄줄이 붙여넣기...

173 빈센트 - 식당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1:29:00

"..."

빈센트는 씹기 좋은 것들만 골라서 먹고 있었다. 섬유질이 가득한 야채, 웰던을 넘어 바짝 익혀 먹을 수 있는 타이어 같은 느낌이 된 스테이크를 잘근잘근 씹었다. 왜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 절반은 스트레스 통제에 실패한 빈센트 탓이었고, 절반은 그의 스릴이요 스트레스 제조자인 베로니카 때문이었다.

"이제 올 때가 됐는데."

빈센트는 헌터 네트워크에 올린 글을 확인한다. [헛소리 들을 사람 구함 - 식사 공짜]라는 글을 올렸는데 진짜로 오겠다는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174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21:32:37

허허...
빈센트군...조만간 양배추즙이 필요해지는 게 아닐까요...

175 지한-빈센트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1:32:43

잘근잘근잘근. 빈센트가 그렇게 씹어먹고 있는 줄은 모르고. 외출준비를 합니다.

'헛소리를 들어주는데 식사를 산다니.'
헛소리 들을 사람이라고 식사를 공짜로 준다니. 별난 사람같다는 생각을 하며(그러나 그 제안에 응한 지한도 별나다는 건 매한가지였습니다) 식사를 공짜로 줘서가 아니라. 헛소리가 궁금해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하지만 누가 봐도 공짜 식사를 먹으러 가는 걸로 보이지 않을까? 약속된 장소가 맞다는 것을 확인하고.

빈센트를 보고. 다시 장소를 확인하고는 음. 여기가 맞는데요. 라는 혼잣말을 한 다음

"빈센트씨가.."
"헛소리 들어주시는 분 구한 거 맞습니까?"
자리에 앉으며 의자를 끌어당깁니다. 맞으면 들어주면 되는 거고요. 아니라면 무슨 소리냐는 시선은 받아도 다시 찾아야 하고요.

176 빈센트 - 지한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1:41:18

"......"

빈센트는 눈 앞에 나타난, '헛소리 들어주는 사람'의 정체를 보고 침묵을 지킨다. 기분이 나빠서 아무나 부른 거였는데, 계산 외 상황이다. 빈센트는 아무나 불러서 적당히 다시는 안 볼, 햄버거 시키면 나오는 작은 케첩 한봉지 같은 일회용 말동무를 원했건만, 잘 아는 사람이라니.

"어서 와요. 저 맞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웃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뺄 수도 없으니. 메뉴판을 밀어서 그쪽으로 보내주며 말한다.

"원하는 것으로 주문하시지요."

177 빈센트 - 지한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1:41:40

>>174
그 나이에 어쩌다가...

178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1:43:41

나도 일상...일상...할래...

179 빈센트 - 지한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1:44:36

>>178
(멀티)

180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1:44:47

>>179 괜찮으시겠어요..?

181 지한-빈센트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1:45:08

침묵을 지키는 것에 정말 맞나..? 아니겠지? 음. 근데 아니라면 너무 긴 침묵인데.. 라는 것으로 생각이 가다가... 맞다는 말에 다행이네요.라는 말을 하는 지한입니다. 아니라고 했다면 안녕 잘있어요 나의 평판. 이었을지도?(평판이 있기나 했는가? 부터가 문제지만)

"음. 그렇죠?"
원하는 것이라고 해도.. 무슨 헛소리가 나올 지 모르는 만큼 뭔가. 비싼 건 좀 그렇고... 라는 생각으로 고심하여...

"전 이게 좋겠네요"
매우 정석적이고. 적절한 세트를 시킵니다. 다행히도 씹을거리는 풍부한 세트죠?

"어떤 헛소리를 하실 생각인지. 궁금해지네요."
들어주겠다라는 의미의 말입니다.

182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1:46:31

일상..멀티도 좋지요.

183 태호주 (cA/fLG9YgI)

2021-10-02 (파란날) 21:46:42

빈센트주의 일상력이 폭발하고있다-!
나는.. 친구 이야기 들어주면서 뭐 하느라, 지금은 일상 무리-

184 빈센트 - 지한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1:47:10

>>180
선레좀 붇낙드려요
선레깍는노인 10년

185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1:49:06

>>184 어떤 상황이 좋으신가요?!

186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49:07

저도 일상 좋아요!

187 빈센트 - 지한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1:52:15

상대는 빈센트의 지갑사정을 생각한 건지, 아니면 비싼 걸 먹을 생각이 없는지 저렴한 음식을 주문했다. 빈센트는 메뉴판을 들고 사라지는 웨이터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헛소리'를 듣겠다는 지한의 반응에 말을 고르더니 첫 말을 뗀다.

"지한씨는 사람들을 사랑하십니까?"

헛소리의 정석은 갑자기 뜬금없는 말을 내뱉는 것이다. 인류애에 대한 평범한 질문이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나올 말이 아니었다. 그래도 계속한다. 빈센트는 그럼 당신은? 이라는 반문을 차단하려는듯, 미리 자신의 진술을 내놓는다.

"저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멍청이들을 제외하고."

188 빈센트 - 지한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1:54:42

>>185
음... 숲에서 정령들과 교감하다가 빈센트가 정령들에게 미움을 받는 상황?

189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21:54:54

>>177 양배추가 위장에 좋대요....허허...

>>178 저는 곧 다시 할 일 하러 가야 해서 일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ㅠㅠ
그러고보니 지금은 좀 괜찮으세요?

190 빈센트 - 지한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1:56:12

>>189
고통스러워하는 빈센트

191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1:56:27

>>186 오...
...ㅈ,ㅈㅈ전 멀티는 못하는 병이 있는데..!

>>188 어..
(빈센트는 왜..?)

>>189 괜찮아요!
시간이 지나가며 괜찮아지고 있어요!
아까가 10만큼 힘들었다면 지금은 7정도야!

192 지한-빈센트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1:57:15

빈센트의 지갑사정도 있고. 뭔가 많이 시켜봤자 지한이 다 먹을 수 없으면 아깝지 않습니까. 말을 고르는 것을 기다리다가 뜬금없이 나오는 사랑에 대한 말. 지한은 의외로 신중하게 말을 골라봅니다.

"사람을 사랑한다와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분법이라면 사랑한다에 가깝죠"
그 사랑의 갈래가 어떻느냐라는 건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는 말하지 않고 일단 이분법적으로는 사랑한다에 가깝다고 말해봅니다. 반문을 차단하는 듯한 말을 하는 빈센트를 보며 물을 홀짝거립니다. 헛소리와 관련이 있는 걸까..

"멍청이에 제가 안 속한다면 좋겠지만요?"
가벼운 농담을 해보기는 하지만요.

193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21:58:22

>>191 괜찮아지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무리하지 마십셔!
너무 오래 안 낫는다 싶으시면 병원을 가보시는 검다!

194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21:58:49

다시 할일 하러 가봅니다...
다음에 봅시다!

195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2:00:16

>>191 무리는 하지 마시구!

196 태호주 (cA/fLG9YgI)

2021-10-02 (파란날) 22:03:28

강산주 다녀와~

197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2:05:36

다녀오세요 강산주

198 파필리오 - 빈센트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2:08:26

가끔 정령을 본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묻는 사람이 있다. 많지는 않지만 가정집에서 살 무렵에 일 년에 몇 번 정도, 들었다. 그에 대한 대답은 몇 번 바뀌다가 최근에 들어서 거의 고정되었다. <그건 현실에 동화를 겹쳐 놓은 듯한 환상을 보는 느낌>이라고. 부드럽고 귀여우며 신비로운 아이들은 대체로 내 친구가 되어주었다.
물론 그 아이들도 생각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이고, 개..인? 개체? 마다의 취향과 좋고 싫음은 있을 것이다. 나는 조금 그 아이들의 취향인 것이고.. 저런 경우도 없진 않은 것이다. 나는 눈을 깜빡거리며 내 주변에 몰려든 아이들과.. 이상하리만치 아이들이 피해가는 한 사람을 보았다. 모르는 사이는 아니었다. 같은 특별반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붉은 머리카락이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나는 잠시 아이들을 바라보다 빙긋이 웃어주고, 그 쪽으로 다가갔다.

이름이, 분명, 빈센트였던가?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정령들이 내 뒤에 숨는 걸 느끼며 웃어보였다. 사실 물의 정령 하나가 그의 머리 위로 물을 뿌리지 않을까 걱정이 들어서도 있었다. 내가 근처에 있으면 그러진 않지 않을까..? 조금 오만한 생각일까? 애초에 정령들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건 그다지 본 적 없었다. 착한 아이들입니다. 그건 그렇고, 숲에 오는 사람은 드물지 않나 싶었다.

“산책 중이신가요?”

199 빈센트 - 지한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2:08:29

"제 멍청이의 기준은 아주 관대하답니다. 기준이 지성도 아니고, 웩슬러 검사를 통한 지능지수를 기준으로 정하는 것도 아니죠. 그냥... 처신이 파탄나면 그게 멍청이인 겁니다. 그리고 저도 멍청이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다가, 타이어처럼 질긴 스테이크를 끝끝내 다 씹어서 삼켜버리고는 웨이터를 부른다. 무슨 술이건 싸고 잘 취하는 것으로! 주문을 알아들은 웨이터가 창고로 가는 것을 보고는, 지한에게 묻는다.

"지한 씨. 한번 생각해보시죠. 레벨이 38이나 되는 헌터가 당신을 지키겠다고 따라다니고 이것저것 챙겨준다면, 지한 씨는 어떨 것 같습니까?"

200 지한-빈센트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2:14:32

"관대하다면 다행이지만요."
처신을 잘한다고 볼 수 없어서 멍청이 기준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말을 빼고. 지한은 스스로가 멍청이라는 빈센트를 봅니다. 술을 마시면.. 의념으로 강화해서 취하면 들고 갈 수 있겠지. 같은 낙관적인 생각을 하며, 지한은 빈센트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아. 레벨이 38.. 38이요..?"
레벨이.. 38이나 되는 헌터가..? 라는 말을 듣고는 아는 분인가 싶었는데. 따라다니고 이것저것 챙겨준다는 말을 듣고는 무슨 해괴한 일인가 싶은 생각을 합니다.

"음.. 저라면 좀..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챙겨주면 좀.. 그렇지 않나? 좀 무섭다고 볼 여지도 충분할지도. 같은 생각을 합니다.

201 빈센트 - 파필리오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2:15:52

숲은 좋은 장소다. 가연성 물질들이 잔뜩 쌓여있어서 한번 불을 지르면 끝내주게 잘 타기 때문이다. 지금은 물을 머금어서 잘 타지 않지만, 적당히 따뜻하고 극도로 건조한 가을과 봄에는 이곳은 훌륭한 연료 덩어리였다. 나중에는 경찰 회선 백도어가 아니라, 산림청 백도어도 뚫어놔야겠다고 생각하며, 빈센트는 숲으로 들어가서 자연을 만끽하다가 한 사람과 마주한다.

"좋은 하루라, 네. 더할 나위 없이 좋죠. 그런데..."

빈센트는 상대가 낯설지 않았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었다. 빈센트는 상대를 살피다가 그가 특별반의 파필리오, 라는 사람과 닮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에게 떠보듯 물어본다.

"우리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렇지요?"

그리고 나뭇잎에 잔뜩 묻어있던 물방울이 비처럼 떨어지려고 하자, 바로 불의 장막을 펼쳐 막아버린다.

202 빈센트 - 지한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2:23:10

"네. 38이요. 아, 감사합니다."

빈센트는 도수가 99도인, 물에 알코올을 섞은 게 아니라 알코올에 물을 섞은 것이나 다름없는 술을 든다. 인간의 기술력으로는 달성 불가하지만 게이트에서 온 장인들이 해냈다는 문구가 붙어있었다. 술을 마시며 자신의 식도가 어디에 있는지, 위는 어디에 있는지 똑똑히 알게 된 빈센트는 이야기를 계속했다.

"누군가는 좋다고 합니다. 어지간한 게이트에서는 죽을 일이 없으니까요. 솔직히, 도와주겠다는데 싫을 사람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생각하다보니 화가 나서, 다시 술을 마신다. 의념의 힘이 본능적으로 몸을 보호하는 모양인지 마셔도 잘 취하지 않았다. 빈센트는 의념 각성자용 술이라도 시킬까 고민하며 말을 맺는다.

"그 레벨 38짜리 헌터가, 가디언 후보생을 살해한 전적이 있는 의념범죄자고, 피 냄새를 맡으면 돌아버리는 광인... 아니, 멍청이면 다들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203 파필리오 - 빈센트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2:25:09

그가, 빈센트가 태연하게 불길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이차적으로 식겁했다. 일차적으로 놀란 건, 물의 정령이 진짜로 물방울을 후두둑 떨어뜨렸을 때였다. 뻐끔뻐끔, 입을 열었다 닫은 나는 조용히 물의 정령을 안된다는 사인을 했다. 왜이렇게 빈센트씨에게 적대적일까 싶었다. 불을 사용해서라기에는 불의 정령도 있다.

"네. 같은 특별반이니까,요."

잠시 생각에 빠졌어서 대답은 늦어졌지만 솔직하게 긍정했다. 무표정하게 있으면 인상이 좋지 않은 걸 알고 있기에 (잘 웃기 전에는 공포 영화에 등장할 생각 없냐는 농담도 곧잘 들었다.) 방긋 웃어보이며- 빈센트씨의 머리 위로 떨어지려는 나뭇가지를 의념을 이용한 번데기로 살짝 비껴냈다.

"...초면에 이런 질문을 하는 건 무척 죄송합니다만, 혹시 자연의 적은 아니시죠?"

내 어깨에 올라앉은 아이를 쓰다듬으며 아주 조심스럽게 물었다.

204 빈센트 - 파필리오 (5Rk8xlzetA)

2021-10-02 (파란날) 22:31:27

"파필리오 씨, 맞지요. 잘 알고 있고... 그런데 파필리오 씨가 절 아는지는 모르겠으니, 소개드리죠. 빈센트 반 윌러, 불의 의념을 사용하는 헌터입니다."

...라고 말하며 공손하게 허리를 숙임과 동시에, 수명을 다한 나무가 빈센트를 노리며 넘어지다가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고,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나무가 넘어진 것을 보고는 빈센트가 웃으며 앉는다.

"마침 잘 됐네요. 너무 오래 걸어서 다리가 뻐근했는데."

태연하게 말하며 앉은 빈센트는, 자연의 적이냐는 파필리오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되묻는다.

"음... 어떤 관점에서, 자연의 적일까요?"

205 지한-빈센트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2:33:29

저 술은 자신도 이름은 들어본 적 있는 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알코올은 순수하게 100%로 만들려면 뭔가 특수한 유기용매가 있어야 하고.. 술로 만드려면 좀 뭔가 특수한 공정이 있어야 한다는.. 그래서 의료용 소독 알코올도 80몇퍼센트.. 아니 이런 쓸데없는 지식은 그만두고. 저걸 들이키는 빈센트를 봅니다. 자신은 마셨다간 훅 갈거라고 생각하면서 좋다고 한다는 말에

"그럴지도 모르죠."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이들이 있으니까요. 일반적으로 들으면 38정도의 헌터가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는 거잖아요?

"오."
그리고 빈센트의 입에서 38짜리 헌터가 가디언 후보생을 살해하고 피만 보면 돌아버린다는 말이 나오자. 오 하는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어쩌다 만나시게 된 건지."
음. 그것보다 빈센트씨를 왜 도와주고 그러려 하는 거지..? 이미 잡혀갔어야 하는 거 아닌가? 같은 매우 알기 힘든 속사정을 나름 궁예해봅니다. 그걸 말로 안해서 다행인가.

206 파필리오 - 빈센트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2:37:29

이건 장난 수준이 아니지 않을까. 빈센트씨의 정중한 자기소개에 반응하기도 전에 나무가 쓰러졌다.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빈센트씨는 별로 놀란 모습은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태연하게 쓰러진 나무에 앉았다. 나는 나무를 쓰러뜨린 정령에게 손짓하여 곁으로 부르고 빈센트씨를 보았다. 불의 의념..
..방화광?
아니겠죠?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만 왠지 맞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나는 차분히 말을 골랐다. 빈센트씨도 같은 특별반 학생인 만큼 정령에 대한 지식은 있을 것이라 믿고 직접적으로 말했다.
그러는 중에 풀의 정령이 빈센트 근처에 섰는데 그게 좋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았다.

"...정령들이 빈센트씨를 썩 좋아하지 않아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나무에서는 일어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나무가 쪼개지기 시작했다.

"..이런 일 여기까지 오면서 자주 겪으셨나요, 혹시?"

207 빈센트 - 지한 (Au25r1ixTw)

2021-10-02 (파란날) 22:46:21

오.

라는 반응에서 빈센트는 여러 해석을 했다. 순수한 감탄, 빈센트가 처한 상황에 대한 조소, 아니면 공포. 빈센트는 여러 가지를 생각하다가, 그에게 가장 유리한 해석인 "순수한 감탄"으로 해석하고는 지한에게 이야기를 계속했다.

"베로니카. 저는 여러 애칭 겸 별칭으로 부르죠. 베레니체, 베레니케, 베르니, 그 외 기타등등. 그런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냥 사람만 죽여도 큰일이 날 판에 가디언 후보생을 죽였고, 그 대가로 이제 감옥에서 평생 썩을 일만 남은 친구였습니다."

다시 술 한 모금. 아니, 두 모금. 빈센트는 술을 더 마시고 나서 지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한다.

"그런데, 가만히 감옥에서 잘 썩게 내버려두면 될 것을, 어떤 범죄조직이 그 멍청이가 갇힌 컨테이너를 통째로 들어서 훔치려 했습니다. 그건 아주 잘 진행됐죠. 그 잘나신 UGN UHN 높으신 분들도 일어날 일 다 일어난 뒤에야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문제는 한 머리 빨간 멍청이가 일으켰죠."

다시 한 모금.

"범죄자 태우는 재미로 살던 멍청이가, 심심하답시고 그 컨테이너를 열어버리면서 모든 게 꼬였습니다. 멍청한 여자가 멍청한 남자가 좋다고 달라붙고... UHN 멍청이들은 거기서 쓸모 있겠다고 멍청이끼리 붙이고... 제기랄."

208 빈센트 - 파필리오 (Au25r1ixTw)

2021-10-02 (파란날) 22:53:16

나무가 쪼개지는 것을 본 빈센트는 슬쩍 일어난다. 그리고 일어나는 순간, 나무에 숨어있다가 나무가 넘어지며 깨어난 뱀이 빈센트가 앉아있던 자리로 올라오고, 뱀은 빈센트의 허벅지를 보다가, 그의 손에서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꽃을 보고는 얌전히 숲 속으로 사라지는 길을 택한다.

"정령? 정령 말인가요?"

빈센트는 정령이라는 말에 고개를 다시 갸웃거린다. 정령, 들어는 보았다. 작은 요정들이고, 이 세상 모든 원소를 대표하는 정령들이 있다고. 하지만 빈센트는 그게 보이지도 않았고, 못 본다고 딱히 문제를 느끼지도 않았기에 그냥 살기로 한 차였다. 그런데 정령이 날 싫어한다고?

"흠. 아무래도 정령시 능력을 가지신 것 같은데... 정령들이 제 뭐가 싫은지는 말 안 하던가요?"

생각해보니, 싫어할 짓을 한 것 같기도 하고?

"유해세균 증식으로 죽음의 물길이 된 냇가를, 의뢰를 받아서 간 다음에 불로 지져서 물을 끓여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안 그래도, 아까 전에는 멧돼지가 셋이나 달려들더니."

209 지한-빈센트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2:54:40

확실히 순수한 감탄에 가장 가깝기는 했습니다. 조소나 공포는 아니지만... 뭐 그 둘이 아니면 그나마 가까운 게 그거잖아요?
베로니카라고 불리는 여자가 가디언 후보생을 죽였고 감옥에서 썩으려다가 범죄조직이 들고 나르려다가..

"빈센트씨가 열어버린 거군요."
음. 열었다라는 것보다는 결과적으로는 열어버렸다가 맞을까요.라는 말을 하며 음식을 떠먹습니다.

"베로니카 양이 그러니까.. 빈센트 씨가 좋다고..?"
그런 거군요..? 라는 의문문의 형식이긴 하지만. 그 말에는 큰 의문점이나 당혹감은 없이 사실확인에 가까운 말인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UHN이 둘을 붙여 놓은 건 처음 듣습니다. 하긴. 금방금방 말할 사안은 아니긴 한데요.
버거운 건지. 버거우면서도 그런 건지.. 음... 판단은 보류합시다. 빈센트씨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를 일이니까요.

210 빈센트 - 지한 (Au25r1ixTw)

2021-10-02 (파란날) 23:06:40

"그래서 베레니체를 처음 만난 지 2주 뒤에, 베레니체가 저에게 전화를 하더군요. 어디 있냐고, 만나고 싶다고. 대체 어떻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가족관계등록부를 떼 봐야 겨우 아는 부모님의 풀네임을 다 기억하고 있었고, 제가 뭘 좋아하는지까지 다 꿰고 있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로 무서웠다. 그저 불장난을 좋아하고, 불장난의 스케일이 좀 많이 크다는 것을 빼면 평범하디 평범한 빈센트는, 생애 처음으로 감시당하는 사람의 기분을 느꼈으니까. 어느 새 한 병을 다 비운 빈센트는 다음 병을 주문했다.

"공식적으로 베레니체를 제가 맡기로 한 뒤에는... 그녀가 직접 집으로 찾아와서 문을 열었습니다. 그새 현관문 열쇠까지 복사했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문을 박살내지 않은 게 고마울 지경이지만... 뭐라도 먹이려고 요리를 하다가 칼에 손이 베여서 피가 흘렀는데, 그걸 보더니 베레니체가 정신이 나갔고..."

빈센트는 다음 병을 까고, 병나발을 불었다.

"어제도 범죄자긴 하지만 사람을 죽였죠. 네. 다시 말하지만... 전 모두를 사랑합니다. 멍청이들을 제외하고요. 나, 베로니카, 범죄조직, UHN 높으신 분들... 그 외 기타등등."

참고로 지한 씨는 그 외 기타등등이 아닙니다, 라 말을 마친 빈센트는 한숨을 길게 쉰다.

211 지한-빈센트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3:12:52

"베로니카 씨가 좀 많이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좀 많이 좋아해도 그정도는 아니야. 지만. 가디언 후보생을 죽이고 감옥에서 썩을 이라는 건... 어딘가 빙글해야 하는 게 아니던가. 저정도면 나름 준수한 편이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보는 지한입니다.
피를 보고 정신이 나가고.. 음.. 고생을 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일생일대의 실수였다고 말을 해드려야 할지는 모르겠네요."
솔직히 자업자득이다라는 말을 하기는.. 지한은 그래도 아는 이에게 그정도로 모진 말은 못할 겁니다.
술을 넘기고 범죄자인 게 다행이지만 사람을 죽인 이의 목줄을 잡고 있는(상식적으로 레벨이 낮은 빈센트가 제어라도 하려면 그런 거라도 있어야 한다고 짐작해서 소 뒷걸음친 것으로 때려맞춘 것에 불과했지만) 빈센트의 위장에 안녕을 빌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양배추가 꽤 효과적이라고 들었습니다."
나중에 즙내는 곳에 가서 양배추즙이라도 하나씩 챙겨드세요. 라고 말하는 건 진심입니다. 베로니카 씨 때문에 위장에 구멍이 생기기라도 하면 안타깝지 않겠습니까. 같은 생각인가요?

212 파필리오 - 빈센트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3:21:55

잠깐, 잠깐. 나는 두 손에 얼굴을 묻었다. 정령들의 분노가 생각보다 대단해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저 뱀도 정령이었고.. 물리면 그냥 아야! 하는 반응으론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 와중에도 아이들(정령)은 점점 내 곁에 모여들고, 인기가 많은 건 좋은 일이지만 눈 앞의 사람을 공격하는 아이들이라는 건 좀 슬프다.
나는 저 사람과 오래 알고지내며 친분을 쌓을 사람입니다 여러분..

“글쎄요.”

그러고보니 그걸 듣지 않았다. 잠시 내 어깨에 올라탄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왜 저 사람을 그렇게 싫어하나요? 빈센트씨가 추측하는 이유도, 상당히 과격한 걸 생각하면 그럴 듯 했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좀 더 근본적인 무언가였다.

“....어, 음..”

나는 천천히 말을 고르고,
조심스럽게 알려주었다.

“..이 숲을 거대한 땔감 보듯 보는 게 싫다고 합니다만.”

진짜 방화광이셨나요.

213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23:23:30

이제 일어남

214 빈센트 - 지한 (Au25r1ixTw)

2021-10-02 (파란날) 23:23:49

"사실 실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빈센트는 베로니카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결국 그가 떠맡은 게 싫었지만, 다른 대안이 있었는고 하니 그것도 아니었다. 만약 베로니카가 빈센트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그대로 범죄조직의 손아귀에 들어갔다면?

"베레니체가 그 조직에 들어갔다면, 빌런 조직은 레벨이 40에 인접하는 전력을 손에 넣은 셈이 됐을 겁니다. 그나마 지금은 제가 통제장치라도 가지고 있지만, 베레니체가 그것도 없이 날뛰었다면... 사람 백 명만 죽었어도 다행이었겠죠."

결국은, 빈센트가 그녀를 떠맡는 시나리오가 최선이었다. 그러지 않는다면, 다른 것들은... 그런데 그렇게 생각해보니 그것도 열이 뻗쳐서, 빈센트는 금방 한 병을 비운다.

"어쨌든, 이야기 들어줘서... 제기랄."

빈센트는 뒤에서 느껴지는 살기에 베레니체의 존재가 가까워졌음을 느낀다. 빈센트는 지한에게 급히 말했을 것이다.


"즐거웠습니다. 이만 가 주시겠습니까. 곧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레스 주시면 막레 달겠습니다.

215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24:49

어서옵쇼 캡!

216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3:25:01

캡틴이다ㅏ

217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23:28:20

원랜 7시에 진행하려고 했는데

218 지한-빈센트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3:28:35

아. 통제장치가 있기는 하구나.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 아닐까?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잘 지내 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말을 생각해보는 지한입니다. 잘 따져보면 빈센트의 생각대로 그게 그나마 최선이었을 거고.. 그것까지 생각이 닿지 않은 지한이라도 그걸 선택지에 주고라면 빈센트를 좋아하니 당신이 해라. 가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것 뿐.."
"...."
살기를 지한이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급히 말하는 것과 가주시겠냐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뭔가 일이 생긴다.. 지금까지 들은 거로는.. 베로니카 쪽과 관련된 일?

"식사는 괜찮았네요."
급한 일이 생긴다라면 그걸 우선시해야죠. 라는 말을 하며 일어납니다.

219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3:29:46

어서오세요 캡틴.

빈센트주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220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3:30:12

>>217 진행(이었던 것)

221 빈센트 - 파필리오 (Au25r1ixTw)

2021-10-02 (파란날) 23:31:47

"...흠."

빈센트는 자신이 그렇게 생각했나 되돌아본다. 그렇게 생각하긴 했다. 하지만 그걸 빈센트가 제 입으로 말한 적도 없고, 숲은 불태운 적도 없는데. 해봤자 숲에서 나온 가지들을 모아서 불을 만드는 귀찮은 과정을 생략하고, 말라붙은 나무를 태운 정도였다. 그래서 빈센트는 파필리오에게 이야기한다.

"그렇게 본 적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저는 그걸 말한 적도, 실제로 행한 적도 없는데, 정령들이 인간의 마음도 꿰뚫어보는 건가요?"

빈센트는 옛날을 생각해보다가 손가락을 튕기며, 행한 적이 없다는 말을 정정한다.

"아, 게이트 안에 숲 전체가 보스라 불태운 적은 있습니다. 날씨가 가물어서 다행이었죠."

222 빈센트 - 지한 (Au25r1ixTw)

2021-10-02 (파란날) 23:36:20

지한이 일어나고 나가며, 빈센트는 베로니카를 지나쳐 나가는 모습을 보았다. 베로니카는 물 흐르듯 빈센트에게 가까이 왔다. 빈센트는 깜짝 놀라서 술병을 깨트렸고, 실수로 베로니카에게 피가 흐르는 손바닥을 보였다.


그 뒤로 기억이 끊겼다. 기억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다.

정신을 차려보면 경찰서 유치장이었고, 빈센트와 베로니카는 한통속으로 취급되어 한 수갑에 매여있었다. 빈센트는 그것을 보고, 경찰의 질렸다는 눈빛을 보고 속으로 절규했으리라.

베레니체! 대체 뭔 짓을 한 거야!

223 빈센트 - 지한 (Au25r1ixTw)

2021-10-02 (파란날) 23:36:33

지한주 수고하셨습니다

224 파필리오 - 빈센트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3:40:25

"..."

진짜였나요. 오늘따라 여러번, 말을 잃는 것 같았다. 그나마 내가 어느 정도 빈센트씨와 근접해 있어선지 정령들은 주변에서 불만스러움과, 나를 향한 걱정이 섞인 느낌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령은 자연의 아이들이며 그런 만큼 자연을 사랑한다..고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건 실제로 사실에 가까웠으며, 눈 앞의 사내는 생각보다도 더..

"그, 렇습니까."

자연의 적일지도 몰랐다. 어째 불의 정령들도 슬그머니 거리를 두더니.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내쉴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괜찮다는 표시로 주변에 있는 아이들에게 손을 살랑살랑 흔들며 웃어보이고 그에게 말했다.

"대단한 아이들이니까요. 어느 정도 느끼는 바가 있는 거겠죠. 그러니까.."

방긋 웃어보였다.

"괜찮으시면 돌아가는 길은 저와 함께 가시겠습니까? 아마, 좀 덜 피곤하실겁니다. 저는 다행히도 정령들의 호의를 받는 입장이라서요."

225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41:38

갑자기 생각난 건데 정령들 있는 쪽으로 가운데 손가락 날리면 무슨 반응하나

226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23:44:19

오늘자 쓸모없는 썰

1. 각 캐릭터들에게 배당한 과거사에 대한 정리를 마쳤음. 장장 10어장만에 드디어 마친 일임.
2. 아마 저번 진행에서 상당히 사건들이 빠르게 전개되기 시작해서 어? 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래도 다윈주의자라 다행이란 생각을 해버림.
열망자였으면 시작이 창경궁 테러더라고.
3. 도기 코인샵의 물건을 조금 조정해볼 예정. 아이템을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 가 골자가 될 것 같음. 예를 들면 50개와 재료를 본인이 구해오면 확정적으로 장인 등급의 아이템을 만들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고민 중.
4. 기술에 관해서는 고민이 좀 있었는데 지금 당장은 건들지 않기로 했음. 대신 의념 발화의 획득 랭크를 무기술 A에서 B로 하향함. 그만큼 효과들이 감소하긴 하겠지만, 의념 발화를 필요로 하는 기술들에 대해선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게 될 것.
5. 아마 앞으로 새 NPC들의 등장 비율이 조금 늘지 싶은데, 가능하면 저레벨대 위주로 NPC들이 등장하게 될 듯 함. 사람 사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은데 사건이 하필 다윈주의자로 시나리오가 시작되서 수습하기 급급했음.
6. 아마 이번 사건이 정상적으로 끝나면 다들 의념기에 대한 감각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듯 함.
7. 외에 궁금한 거 있으면 지금 얘기해주셈. PC일 때 빠르게 처리해야함

227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23:44:58

>>225 정령시가 없거나 호감을 느끼기 힘든 인간이면 정령 입장에서는 통과할 수 있는 기동물체 1정도의 감각밖에 없어.

228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3:47:02

>>227 (생각보다 취급이 너무한데에..)

229 빈센트 - 파필리오 (Au25r1ixTw)

2021-10-02 (파란날) 23:47:50

"만약 정령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가 있는 거라면, 그들에게 잘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그 숲은 불태우고 싶기도 했지만... 그 숲은 게이트 외래종에 의념을 각성하지 않은 인간에게는 매우 해로운 기체를 내보내기 때문에 싹 다 태울 수밖에 없었다고요. 그래도 인간도 어찌 됐든 자연의 일부인데, 내버려뒀다가는 다 죽게 생겼는데 어쩝니까."

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또다른 나무가 빈센트 쪽으로 쓰러진다. 빈센트는 간신히 피하고는, 다시 쪼개지는 나무를 보고는 정령들이 그에게 표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악의에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인다.

"아무래도 살아나가려면 그래야겠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파필리오와 동행했으리라.
//혹시 막레나 킵 가능할까요? 졸림의 파도가...

230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23:48:32

>>228 우리도 바람이 불면 아 바람이 부네. 정도의 기분이지 바람놈이 꼴받게 나를 뚫고 지나가네? 하진 않지?
그런 느낌이야

231 지한주 (StjYIbvkx6)

2021-10-02 (파란날) 23:48:51

시작부터 창경궁 테러..(흐릿)

232 빈센트주 (Au25r1ixTw)

2021-10-02 (파란날) 23:49:06

빈센트한테 다가오는 애들 전부 빈센트보다 레벨 높나요

233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23:50:39

>>232 애초에 수로 떼우려는 애들이야. 삼류는 아니지만 일류 양아치는 되겠지.

234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51:52

생각보다 덤덤하넹

235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52:24

캐릭터 평가에 나온 옌 리오는 누구였었죠?

236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23:52:47

그냥 놀러온 애들이 모르는 존재가 갑자기 가운데 손가락을 세워봐야 저게 뭐래? 몰라 신경끄고 춤이나 추자고. 하는 경우도 있고!

237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23:53:15

(교관들 이름은 외우는게 좋지 않을까)

238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53:28

교관이었구나 ㅋㅋㅋ

239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53:53

학원이나 옌 리오 라고 하니까 학교 외부 사람인가 싶었지요-

240 빈센트주 (Au25r1ixTw)

2021-10-02 (파란날) 23:53:59

빈센트가 벨로 상대할때 연속클랩으로 골렘 박살내던 묘사가 있었는데, 이거 더 노오력하면 망념을 대가로 5연발 리볼버 클랩 획득도 가능한건가요?

241 파필리오 - 빈센트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23:54:02

"정령과 인간은, 기본적으로 다른 존재니까요."

그런 말을 한다고 해도 달라질 게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 증거로 그러든 말든 빈센트에게 휘둘러지는 나무가 있었다. 또한 정령들은 그가 과거에 했던 일들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그냥, 생리적인 거부감일 수도 있을 듯 했다. ...학교 안에도 정령들은 많은데 괜찮을까 저 사람. 일단 이 숲에서 나가면 괜찮겠거니 하고 생각은 하지만..

"..일단 숲에서 나갈까요?"

나는 한 정령이 다른 나무를 매만지는 걸 보며 애써 웃었다.

"..그래도, 저는 당신을 부정하지 않아요."

그의 곁에 서서, 혹시 모르니 잠시 고민하다 어깨에 손을 올리고 함께 걸어가려 했다.
붙어있으니 별 공격은 없겠지...?

"그럼.. 내일은 오늘보다 좋은 하루이길 바랍니다."


//막레입니다! 이후 숲을 빠져나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주무세여!!!

242 태호주 (cA/fLG9YgI)

2021-10-02 (파란날) 23:54:12

전투학 교관님 옌 리오 센세!

243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54:54

아하

244 명진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56:27

그리고 망념 10을 소모하는 공격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위력이에요?

100을 꽂아 넣으면 어느 정도고 명진의 기준으로는 왠만한 적은 망념 투자 하지 않아도 상대할 수 있나요?

245 진언주 (6Cu55lMTQ2)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0:56

기본 스킬들 랭크 넘어가는데 중간에 벽?깨달음? 같은거 있어야 하는 랭크는 몇부터임?

본어장 조용할때 1기 정주행하는데 법사랑 근딜은 차이 꽤 나는거처럼 보여서그럼

24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2:53

>>240 마도로 구성하고, 구성한 마도를 연구해서 발동 조건을 간소화하고, 숙련되면 기술로 등록할 수 있겠지?

>>244
원래 망념을 증가시켜서 하는 공격은 일종의 버핑이라고 보면 돼.
어차피 전투 상태에 들어가는 순간 의념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이전부터 쭉 얘기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까지 의념을 돌리고 있진 않음. 의념으로 인한 노화 방지나 신체 능력의 보정은 항상 있지만 직접적으로 의념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망념이 차오르기 시작한다는 묘사나 설명을 이전에 한 적 있음)망념이 증가하기 시작해.

간단한 예시라면 의념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해서 명진의 건강은 65정도의 효율을 지니겠지만 의념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순간 원래 스텟으로 늘어나는 식이지.

망념 10을 소모하는 공격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위력이냐, 라고 물으면 나도 확실하게 말하기 어려운데. 그럼 판타지에서 일반적인 기사가 검을 휘둘러서 낼 수 있는 위력은 어느정도야?
설명이 어려워지는게 내가 여기서 어떤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봐야 상대마다 다르게 위력이 책정되고, 보편적이라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어서 말해주긴 어려워.

일단 망념 10을 소모하는 공격은 시스템적으론 효과가 1.15배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약 15% 정도지. 다만 망념의 양이 늘어날수록 효율은 조금씩 감소해서 100 정도의 망념을 사용하면 80% 정도의 효과가 증가해.

애초에 망념을 써서 공격하는 거는 한 방 제대로 먹이고 시작한다거나 압박에 용이하게 한다는 용이지. 기본적인 전투는 망념에 추가로 소모하지 않고도 할 수 있어. 그래서 기술이 중요하다고 계속 언급하는거고.

247 빈센트주 (kvSr/pYZUU)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3:03

파필리오주 수고하셨어요

248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3:56

>>245
B랭크에서부터 시작됨.
B - > A
A -> S
S -> SS
SS -> SSS

각 상승마다 깨달음이 필요함.

249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5:17

그럼 나비주도 잘게요..
졸려엉..

250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5:59

ㅂㅂ

251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6:14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252 빈센트주 (kvSr/pYZUU)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6:43

>>233
그럼 빈센트가 저들에게는 레이드 보스가 된거군요...

253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7:23

>>252 양아치 상대하라고 MOPP 3단계 무장한 군인이 나타났다.

254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7:37

과연

255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1:14

그리고 운영 방식을 언급하셨을 때

근접 어태커로서의 성향이 보였다고 말씀하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25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2:37

>>255 전투에서 먼저 달라들어서 때린다거나, 레스주가 자주 언급함.
이런 부분들이 계속 보이다 보면 이 레스주의 성향이 이렇구나 하고 대부분 짐작하게 됨.
저건 어디까지나 평가이지 펙트로 써놓은 분석서가 아님.

257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3:58

혹시 일상 전투 보고 생각하신 건가영?

뭐 공격을 일부러 떄려서 어그로 끌리게 만든다는 목적도 있긴 해서요.

일상 전투 말하는 거면 짜피 1대일이라 탱커 역할 하기도 좀 그렇고

258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5:22

깜빡 자고 일어나버렸어요... 다들 늦은 시간에 안녕하세요~

259 빈센트주 (kvSr/pYZUU)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6:00

진행에서 해야할 일이
1. 탈세주머니 뜯기
2. 말로 하기
3. 논리로 딸려서 불태우기

인가.
그런데 캡틴. 클랩! 에 비해 파이어볼이 유리한건 뭔가요? 클랩은 즉발성이지만 파이어볼은 투사체라서 명중률이 낮을거같은데 대신 데미지가 높나요?

260 빈센트주 (kvSr/pYZUU)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6:19

>>258
어서오세요

261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7:47

>>260 네~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262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7:53

>>257 당장 보인 전투가 그거기도 했고, 뭐.. 설명하려면 말은 많은데..
내가 지칠 것 같음..

>>259 클랩 - 범위 즉발기, 대미지가 좀 낮음
파이어볼 - 구상하고 던져야함. 폭발도 함.
뭔가 마법사같아서 재밌음

''' 재밌음 '''

263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8:14

어서오세요 유리아주.

264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0:40

지한주도 안녕하세요~

265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1:27

멋있음 재밌음은 못참지

26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1:58

아 뽜이아볼이 폭발하는걸 어떻게 참냐고ㅋㅋㅋㅋㅋㅋ

267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2:27

무리하지는 마시고 캡

그리고 파이어볼 ㅋㅋㅋㅋㅋㅋ

268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3:03

그리고오오오오 파이어볼

269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5:21

폭발을 어떻게 참나요! 화염은 답을 알고 있는 법이에요! 화염병은 명답 제조기!

270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6:07

자 이건 진실이고, 이건 해명이야.(각각 화염병과 기름병)

271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6:25

뿌왕뫙ㅁㅋ왐ㅋ와모

272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7:26

그런데 교관한테 그냥 가서 싸우는 법 가르쳐주세요 하면 알려줄려나요?

아니면 복습하듯이?

273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8:03

어.. 이런것까지 내가 말해줄 필욘 없지 않을까..?

274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8:13

메리 하르트만 교관 같은 분만 아니면 어느 정도 힌트라도 알려주지 않을까요?

275 진언주 (6Cu55lMTQ2)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0:18

B까진 안심이군
수련..수련을 하자

276 태호주 (D7VNkZj8wo)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3:01

>>256
한태호(무지성 근접어태커)

277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3:51

생각은 영성 높은 애들이 해주는거라고

278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4:22

생각은 영성 높은 캐릭터가 알아서 하는 거예요.

279 진언주 (6Cu55lMTQ2)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6:43

메리 교관님은 솔직히 뭐 알려달라고 하면 계약하는 큐베모드 나오실거같고..(?

280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9:19

심지어는 그 계약조차 손해계약 같아요..

281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9:34

그런감 그럼 직접 묻는 수밖에 없겠군 ㅇㅋ

282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4:30

으... 먹는 약이 졸음이 있어서 그런지 졸려오네요. 다들 안녕히. 저는 자러 갑니다.

283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5:02

지한주 안녕히 주무세요.

284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5:27

안녕히 주무세요!

285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55:18

ㅂㅂ

286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0:32

무서운 점: 진짜 큐베는 따로 있음
추측이지만 말이죠...

287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1:25

아직 넘을 고개가 남아있지만...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288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2:09

참....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289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4:25

강산주 안녕하세요~

290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6:50

>>286 생각해보니 감에서 나온 불확실한 추측이라 이건 입을 다물기로...
제 감은 대략 오 할 정도는 빗나가더라고요! :x

291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9:57

푹 주무세요!

292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01:26:59

오 분 뒤면 휴식시간 끝인데 뭘 하지, 라고 생각하다가 자기소개 목록이나 갱신해봤습니다.

김정수 situplay>1596305076>468
라임 situplay>1596305076>493
한태호 situplay>1596305076>500
신지한 situplay>1596305076>508
현성현 situplay>1596305076>512
한예나 situplay>1596305076>620
화옌 situplay>1596305076>904
주강산 situplay>1596313091>802
파필리오 situplay>1596313091>826

293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01:32:11

휴식시간 끝. 다시 잠수합니다.
모두 좋은 토요일 아니 일요일 밤 되시길!

294 준혁주 (dX2whgIj7Y)

2021-10-03 (내일 월요일) 09:06:26

갱시이이인~

295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12:32:49

어제부터 몸이 좀 안좋아서 잘 못오네요.. 미안합니다😭😭

296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2:50:40

갱신!

297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3:38:23

태식주

298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14:50:10

조용한 날이네요..

299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4:52:29

파피주 안녕~
오늘은 많이 조용하네~

300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52:35

ㅎㅇ

301 지한주 (PM77OSmM2g)

2021-10-03 (내일 월요일) 14:53:48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아. 이어폰 한쪽이 안되네요.. 내일 서비스센터 들러야겠습니다.

302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4:54:03

태식주 지한주도 안녕~~

303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5:08:04

내일 대체휴일인데 서비스센터 하나?

304 지한주 (PM77OSmM2g)

2021-10-03 (내일 월요일) 15:08:44

어..
그걸 생각 못했네요. 화요일날 가야겠습니다.

30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16:20:15

9

307 빈센트주 (kvSr/pYZUU)

2021-10-03 (내일 월요일) 16:40:17

확인했습니다.

308 진언주 (6Cu55lMTQ2)

2021-10-03 (내일 월요일) 16:41:33

장비정보...

309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7:17:52


용서한다는 것은 강하다는 증거다

310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7:26:36

갱신~

311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8:18:05

지금부터 어장은 내가 점령한다!

312 빈센트주 (AwPz2IpDxA)

2021-10-03 (내일 월요일) 18:22:45

갱신합니다

313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8:28:26

반가워요 빈센트주!

314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8:45:02

9시 진행인가! 확인!

315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8:54:10

태호주도 어서와요~

316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8:59:13

준혁주 안냐냥!

317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8:59:45

헉 안냐냥 인사 귀엽다!

318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9:04:29

(≥^^≤)/

319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05:57

심심하니 영서 토크쇼!

태호주가 하는 태호 소개 부탁드려요!

320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9:15:51

아아, 흠. 흠흠.
반갑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저는 한태호 캐릭터의 오너를 맡고 있는 태호주라고 합니다.
이렇게 제 1회 영서 토크쇼에 초대받는 영광을 누리는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태호 소개를 들어가죠.

한태호. 특성은 메인으로 괴력, 서브로는 스러지지 않는 열의와 전투 감각을 가지고 있지요.
특성만 보면 완전히 전투에 특화된 공격적인 전위로 보이지만 태호주의 역량 부족으로 활약은 커녕 트롤링을 한다는게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서 전투 감각이란 특성을 채용했지만 아쉽게도 아직 존재감이 드러나진 않았네요.

성격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좀 얌전한 느낌이지만 어장이 진행되고 다른 캐릭터들과 점점 친해짐에 따라 슬금슬금 또라이력이 드러날 예정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외에는,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노는걸 좋아하는 평범한 남고생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아직 태호주도 태호에 대해 적응기(?)를 가지는 중이라 일상에서건 진행에서건 조금 미스적인 부분이 생겨나고 있어요. 예를 들면, 검투사 파티에서 진언이가 공격에 당해 날아갔을 때 라던가...
과거사의 사건 때문에 친구들의 안위에 민감하다 는 설정이 있었거든요. 근데 태호주가 전투 어떡하지 하다가 까먹음 아 ㅋㅋ;

아무튼 이래저래 모자란 친구고 캐주지만 같이 재밌게 놀아보자는 인사를 드리면서 저는 이만 물러나 보겠습니다
이제 다음 준혁이 소개까지 숨 참으면서 기다립니다 흡

321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19:22:47

전투는 누구나 걱정이죠
파필리오주도 그렇습니다.. ...아니 얘 진짜 전투에 들어가면 어쩌지.
상성 문제도 있었고, 아직 초반인 만큼 태호도 나중에 무쌍찍을거에요!

322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19:25:41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할 일은 다 끝냈는데....피곤하니까 잠시 쉰다는 게 깜박 잠들어서 눈떠보니 이 시간이네요...
그래도 진행에는 늦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323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19:26:24

절대 태호해
@==(^0^)@ @==(^0^)@
@(^0^)==@ @(^0^)==@

324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26:53

어서오세요 파피주~

태호주의 태호 설명 잘봤습니다!
전투 특화인 태호에 대한 적응기는 중요하죠! 태호의 과거사..! 혹시 더 풀릴 떡밥이 남아있으려나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혹시 다음으로 전투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325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19:27:14

사실 저도 좀 모자란 캐주지만...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326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19:28:49

유리아주 어서오세요!

327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19:29:38

앗 필리주도 어서오세요!

328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19:31:42

모두 안녕하세요!
태호 자기소개 보니까 파필리오 설정도 풀고 싶어졌어요!

그러니 풀자면 파필리오는 자존감이 낮습니다.
이건 즉석 설정이 아니라 시트 처음 짤 때 부터 있던 거야..

329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32:01

유리아주도 강산주도 어서오세요!!

330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19:32:22

뭔가...뭔가 하려던 게 있었던 것 같은데...ㅁ붜였더라...
위키 갱신도 다 끝냈는데....

331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19:33:24

>>330 강산이 설정 투하?

332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19:34:15

>>328 앗....ㅠㅠㅠㅠ

생각났다.
선관을 구하거나 아님 픽크루를 찾아보거나!하려고 했던 것 같네요!

333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19:35:34

>>331 강산이는...
아직까진 시트에 있는 게 다이긴 한데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유서 깊은(?) TMI 제조기를 꺼내봐야겠어요!

334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1:39

절;대;태;호;해;
모두 안녕이라구!

335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2:32

주강산:
200 캐릭터가 자주쓰는 단어
* 삐빅, 빅-데이터가 부족합니다.
초반에 설정해둔 건 없어요. 이런 건 돌리면서 정하는 편입니다.

298 본인이 재미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강산 : 나름대로? ​

115 지하철을 탔을 때 캐릭터의 앉아있는 모습은?
* 다리를 약간 자연스럽게 벌리고 벽에 기대어 앉아있습니다. 팔은 그냥 내려놓거나 디바이스 홀로그램 화면 넘기고 있거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336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3:28

토오루주 어서오세요!

337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3:50

>>321
따스한 위로 고마워! 파피주는 전투 잘 할 수 있을거야!
>>322
강산주 어서와!!
>>323
1일 1태호 합시다 @==(^0^)
>>324
에에 전투법 설명이요?

준혁이 소개는!! 준혁이 소개는요!!!
일단, 원래 생각했던 전투 스타일을 갈아엎어야 하는 상황이라... 아직은 확립된 게 없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원래 생각했던건 의념을 이용해 단단하게 굳혀서 상대 공격 받아내기 + 묵직한 공격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끊어내는 느낌의 상대 맥커터형 전위를 생각했는데..
무기술이 검술인만큼 무기술을 베이스로 한 전투 스타일, 그리고 신체로만 밀어붙이면 여러모로 험한 꼴을 보게될 것 같아서... 검투사전에서의 야수 사냥같은 메즈기에 당한다던가, 전투가 끝난 후에 육체에 누적되는 데미지가 있다던가 하는 느낌으로
다음부터 의념으로 신체 강화할때는 건강도 같이 강화해야겠다- 싶은 교훈도 있었고, 묵직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베이스를 검술 카테고리로 확립해야 할 것 같아! 태호주가 검술 잘 몰라서 어렵겠지만-
>>328
그렇다면 파피 소개 존버한닷 (흡)

338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4:32

토오루주도 어서와!

339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4:53

여 밍나상! 갱신이에요 ヾ(≧▽≦*)o

340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5:01

참...선관 신청은 아직도 받습니다.

341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5:09

화엔주 어서와! 안녕!

342 캡틴이 알려주는 Tip, Tip, Tip.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5:35

전투를 잘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A. 대화 상황과는 다르게 전투라는 상황은 평화를 조건으로 둔 상황이 아닙니다. 적게는 부상에서 많게는 사망까지 전제로 두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화 특유의 핑퐁이 적에게도 통용될 것이다. 라는 조건은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적에게 검격을 날린다고 해도, 적은 검격을 받아치고 다른 기술을 사용해 아군까지 공격하거나. 아니면 안온하게 한 턴 대기해서 상대를 방심시키고 그대로 달라드는 등의 행동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즉, 전투에서도 전략은 중요하게 적용됩니다.

영웅서가의 전투 시스템은 '전열, 중열, 후열'의 공격 순서를 따르고 있습니다. 즉 전열이 가장 먼저 행동하고, 중열이 그 다음으로 행동하며, 마지막으로 후열이 행동하는 식이죠. 이는 시스템적 편의를 위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대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공격 순위' 시스템입니다. 아군의 가장 높은 신속 수치 Vs 적의 가장 높은 신속 수치를 겨뤄 가장 먼저 행동할 진영을 확인하고 적의 특수한 선공 기술 보유 Vs 아군이 그를 받아칠 수 있는 기술, 또는 특성을 보유한 쪽으로 판단을 거쳐 선공과 후공이 정해지게 됩니다.(물론 실제로는 여러 식들이 적용되긴 하지만, 여러분이 알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전투 방법이 전해지고, 전, 중, 후열이 정해지고 나면 여러분은 전략을 세워 싸우게 될겁니다. 전투를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드릴 수 있는 팁은 이와 같습니다.

전열 : 적의 공격을 경계한다. Or 적을 먼저 공격한다. Or 자신이 가할 수 있는 강한 공격으로 적과의 격차를 벌리려 시도한다. Or 아군 중, 후열을 호위한다.
중열 : 아군 전열의 움직임을 따라 행동한다. Or 전열이 공격하지 않은 적을 공격하여 경계한다. Or 전열을 호위하여 입는 대미지를 줄이게 한다. Or 후열을 보호한다.
후열 : 적을 살펴 정보를 얻어본다.(이 정보에는 약점, 비밀, 사용하는 기술 등. 다양한 정보가 섞여있습니다.) Or 전열과 중열을 보조한다, Or 무작정 적을 공격하기보다 적의 행동 습성 등을 살펴본다 Or 전열 또는 중열의 공격을 보조한다 Or 적을 약화시키기 위한 디버프를 건다.(물건을 사용하건, 기술을 사용하건. 어느 것이던 좋습니다.) 등.

위에 서술된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위 방법을 사용하면 일대다, 다대다, 다대일 전투에서 어느정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결국 전투라는 것은 내가 원하는 상황대로만 흘러가지 않고, 오히려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도 흘러갈 수 있으니까요. 다만 하나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 행동으로 캐릭터가 사망할 수 있는 경우에는 캡틴은 개인적인 경고와 함께 조언을 곁들이곤 합니다. 물론, 조언은 자주 주지 않고, 이따금은 필요 없는 조언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를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온전히 여러분께 달렸습니다.

전투가 지속되어 장기전의 양상을 뛴다면 전열, 중열, 후열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전열 : 현재 망념량을 참고하여 적을 어떻게 공격할지 판단해본다 Or 우선 순위를 두어 먼저 해치울 적을 찾아본다 Or 중열과 함께 적을 돌파한다 Or Etc
중열 : 강한 공격을 준비한다 Or 전열, 또는 후열에게 가해지려는 공격에 대응한다. Or 전열 또는 후열과 함께 공격한다 Or 적의 강한 기술을 준비중일 경우 차단할 수 있는지, 또는 경계가 가능한지 판단한다. Or Etc
후열 : 아군의 쌓인 망념량이 어느정도인지 체크한다.(전투 중 쌓인 망념량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체크하지 않으면 상태창에는 망념이 갱신되지 않습니다.) Or 부상당한 아군이 있다면 치료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전투 상황을 보고 치료를 시도한다. Or 적의 약점을 판단, 분석해서 약점 공격을 가한다(약점 간파와 같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Or Etc

전투가 장기전 양상을 띄게 되었다는 것은 적에게도, 아군에게도 피로가 누적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피로도는 망념이고, 적의 피로도는 체력입니다. 여러분이 전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의념'이라는 힘은 결국 '망념'이 증가하지 않으면 발동되지 않는다는 점을 참고하고, 1순위 주의 사항을 체력으로 둔 채로 2순위 주의 사항은 망념량을 기반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망념량의 체크는 후열이 하는 것을 보통의 원칙으로 합니다.

물론 이외에도 전투를 '잘 한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은 많고, 이는 캡틴이 드릴 수 있는 가장 적은 정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전투 중 무엇을 할지 모르는 것보다, 이렇게 시도를 해볼까 생각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이 무작정 전투에서 느끼는 막역함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랍니다.

343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5:49

저녁 먹고 올게요!

344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6:14

준혁이 소개는 없습니다! 오늘은 태호를 야금야금 먹을거야!
전위/ 돌진 어태커/ 괴력! 그야말로 로망!
마음에 드는 조합이에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345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7:26

다녀오세요 강산주~

346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1:37

꼭 외워둬야 할 것 같은 팁인걸...! 강산주는 밥 맛있게 먹고! 나는 일상을 구한다!

347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2:12

태호주도 안녕하시고 강산주 맛저 하고 오세요! 여러분 안녕이얍!

>>342 오오오 설명 감사드림다! 화엔은 전열인게 땅땅 박혀져서 참고하기 편하네요! 😀

348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2:41

>>343
강산주 저녁 맛있게 먹고 와!
>>342
캡틴의 전투 Tip이다!!
일단 전부 다 복사해두고 전투법 생각할때마다 꺼내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봐야지!
>>344
헝헝 나 준혁주한테 사기당했어(???)
로망 조합이긴 하지! 준혁이랑은 상성도 좋을 것 같아! 지휘 스킬도 있고, 미친 개들의 질주라는 협력 돌파형 기술도 있으니까!

349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3:00

>>346 (푹찍) 저번에 돌리던거 마무리 하지 않겠는가 토오루주!

350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3:29

situplay>1596318139>107
저번에 화엔하고 하던 일상 답레는 여기에 있다구

351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4:17

>>350 찾아줘서 고맙슴다!! 금방 답레 가져올께요!

352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4:40

(웨이주랑 돌리던거 설마 내가 답레 놓쳤나..?)

353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4:46

>>342 팁 저장해둬야겠다..
파필리오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후열 고정일테니, 치유나 아군 보조 타이밍을 잡는 게 중요할 거 같네요!

354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5:31

토오루주와 화엔주 어서오세요!!

355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5:35

왜 적의 피로도는 체력인가요?
- 보통 특정 패턴을 가진 적이 아니고서야 적이 HP를 회복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HP를 회복하는 적이라면 특정 공략법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우리는 왜 피로도가 체력이 아니죠?
- 피 까이면 힐팩부터 마실 생각하는 여러분에게 체력보단 내가 몇턴 뒤면 망념화할 수 있는데가 더 무섭지 않을까요..

356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7:18

캡틴도 어서오세요!

전술지휘는 아군의 행동순위를 고정하는 효과가 있던데
순위를 임의로 조정하는건 불가능하겠죠?

357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7:25

휴 놓친건 아니었구나 다행이다
웨이주 혹시 나중에 답레를 찾는다면 situplay>1596318139>322 여기닷!

358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8:05

>>356 행동 순위를 고정한다 - 매 턴마다 아군의 행동 순위를 변경시킬 수 있다.

359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9:24

보통 전-중-후 or 신속에 따라 바뀌는데 이걸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면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것!

360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0:25

대신 원래라면 전열에게 끌릴 어그로가 후열에게 끌리는 식으로도 작용할 수 있으므로, 말 그대로 '전략'이라는 것을 잘 생각해야만 전투에서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음.
결국 임의로 조정한 것은 한 사람이니까.

361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1:31

지휘 스킬도 어렵구나...

362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2:51

그래도 뭐 전열보다 야! 냅다 꼬라박아!! 식의 지휘만 하지 않으면 크게 위험할 일은 적은 게 맞긴 하지..

363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3:34

>>361 원래 오더는 꽤 힘든 일이다요...

364 화엔 - 토오루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3:34

situplay>1596318139>107

손에 걸린 가방이 토오루에게 넘어가자 고개를 끄덕인다. 이내 뭔가 멍한듯이 서있기만 하는 토오루의 모습에 걱정스럽게 미간을 찌뿌리지만, 토오루의 대답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음, 하고 대답일지 신음일지 모를 소리를 내고선, 가만히 먼지를 터는 토오루를 내려다본다.
그는 아마 화엔이 토오루를 이만 내버려두길 원한 모습이지만...

"저기, 실례가 아니라면. 키사라기 토오루, 당신께 여쭈어볼께 있습니다."

기다리지 않고서 말을 꺼내는 화엔. 자리에 앉아 있는 토오루와 달리 여전히 각잡고 빳빳히 서있는 화엔의 모습은 평온한 얼굴과 달리 불편해 보인다.
다음 말에 더 불편해질 사람은 토오루겠지만 말이다...

"당신과 같은 범죄자는,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입으로 폭탄을 떨어트릴수 있는 자가 여기 있었다. 샌드위치는 어떻게 만드는 지 물어보는 듯이, 예의 깊은 존댓말에 지극히 가벼운 어투. 범죄자를 이렇게 같은 자리에서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라 말입니다. 꿈벅꿈벅, 답을 기다리는 화엔.
뒷골이 땡긴다. 미안하다 토오루. 힘내라 토오루.

365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7:10

갱신합니다. 드디어 집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366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7:28

>>362
'x' (야 냅다 꼬라박아 맨)
>>363
하긴.. 오더는 어렵지...

367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7:36

안녕하세여 여러분!

368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7:40

지한주 어서와! 안녕!

369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8:18

지한주 명진주 어서오세요!

준혁 " 야 꼬라박아 " (아프리카 영지물 1스택)

370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9:15

두분 다 어서오세엽!

371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0:06

왜 캡틴은 아프리카를 마굴이라고 표현하나요?
- 설정상 아프리카는 강하니까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아서 강해지는 타입입니다.
게이트 초창기의 혼란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아프리카로 가시면 됩니다.
붕괴되어 강화된 초대형 게이트가 다섯개! 외에도 초대형 게이트 무더기! 대형 게이트는 심심풀이! 중형 게이트는 일상! 소형 게이트는 모래 정도로 많죠!
설정 상 잘 훈련된 가디언의 생존률도 3일 이상 버틴다면 오래 버텼단 평가가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372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1:25

초대형 게이트가 기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3 토오루 - 화엔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2:41

기껏 깨끗해진 가방이 또 바닥에 떨어졌다. 토오루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화엔을 올려다봤다.
자신을 놀리는 것처럼 들을 수 있는 발언이었지만... 저건 어떻게 봐도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진짜 비웃을 생각이었다면 저런 표정을 지을 수는 없다.
이곳이 말만 특별반이지 사실 평범한 애들 사이에 섞어두면 난리나는 폭탄끼리 모아둔 곳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지경이었다.

"...그걸 왜 나한테 묻는데?"

가까쓰로 정신을 차린 토오루는 일단 화엔이 대체 왜 이러는지부터 알아볼 생각으로 화엔에게 되물었다.

"의사선생님은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식당 직원은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렇게 물어보고 다니진 않을 것 아냐."

374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2:46

아프리카는.. 지옥이구나...

375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3:04

오늘도 어김없이 쌓이는 아프리카 영지물 스택!

376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3:48

아프리카는... 매우 마굴이군요.

377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6:15

특별반 다같이 아프리카 가면 몇 시간이나 살아남을까...

378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7:02

눈앞에 게이트 열린다면 시간 새는 것보다 빠를 수도 있음..

379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8:41

엄청난걸...

380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8:52

Oh....

381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1:24

아프리카 영지물 = 죽음이구나

아프리카 영지물 찰지네 밈화시켜야겠다

앞으로 준혁이가 뻘짓거리 할 때 마다, 아프리카 영지물 스택 +1 이라고 놀리시오

382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2:23

재갱신! 모두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342 오오 좋은 팁....

>>355 이게 맞겠죠.
망념이 다 차면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지고 심지어 망념화의 존재로 인해 데플각도 뜰 수 있으니까요...(끄덕

여담이지만 강산이 현재 전투방식이나 가지고 있는 기술셋은 중열에 가깝긴 한데...
방랑악사 테크 타면 지금보다 후열에 가까워질 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371 >>378 ㄷㄷㄷㄷ...

383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5:25

안녕하세요!

384 빈센트주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5:33

아프리카가 지옥이란 건 알겠는데 영지물은 무슨 이야기인가요?

385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6:14

준혁이 목표가 가문 부흥이라서

386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6:20

뭣 명진주한테 인사하려다 올려보니 내가 놓친거였구나..
명진주 어서와! 빈센트주도 어서와!

387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8:09

네엡!

388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8:52

어서오라구! 안녕이라구! 명진주하고 유리아주 오늘은 꼭 게이트 구경 가자구!
>>381 준혁이하고; 일상 하면서; 스택 쌓기를; 도와주고 싶어지는걸;

389 화엔 - 토오루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1:04

앗, 가방.

시선이 다시 한번 슬프게 바닥으로 돌아간 가방을 따라간다. 키사라기 토오루는 혹시 악력이 약한 편인가?
어이없다는 토오루의 표정에 미미한 억울함을 느꼈으나, 자신이 타당하다는 (틀린) 믿음은 놓지 않는다. 오히려 토오루의 말에 두눈을 느리게 깜박이며 흐음, 하고 길게 신음을 흘린다. 물론 이 신음은 토오루가 아마 원하는 데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봄의 결과가 아닌, 그저 추진력을 얻기 위한 행동이었다.

"그야 물론, 당사자니까 제일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꿈벅꿈벅.

"당신은 크게 예외적이기도 하고요."

원래라면 자신이 적대해야할, '그'를 위해 경계하고 처리해야 할 대상이었을 테다. 하지만 '그'는 없었고, 지금 저 사람은 자신의 같은 반학생이다. 상하관계라는 틀에 맞추어진, 그리고 머리속이 워낙 깨끗한 편에 속하는(...) 화엔에게는 혼란스러운 안건이었다.

범죄자는 법에 넘겨 처분을 맡겨야하는 상태, 반대로 반 친구는 친해져 보조해야 하는 상태. 그 상극의 지위를 둘 다 지닌 사람이 토오루였다.

애초에 만약의 상식이 있었다면 대체 왜? 하고 당황했을 처우였을테니까. 애초에 범죄자라는 게 기피해야 할 대상이라 배우지 않은 탓일까? 그래서 두배로 당돌하게 구는 것일지도 모른다. 상식이 없는 화엔은 나름 차선의 선택을 했다고 자부했고, 그렇게 맑은 두 눈으로 토오루의 답을 인내심있게 기다렸다.

390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3:03

아프리카 무서워... 땅에 딛자마자 순삭당할꺼 같아..

391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3:06

아 그러고보니 전투 스타일 하니까 떠오른 게 있는데요. 이건 아무래도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제가 강산이 성향을 DnD식으로 혼돈 중립~혼돈 선으로 상정하고 있거든요? (돌리면서 변할 가능성이 높지만...!) 달리 말하자면 제가 얘 성격을 대략 '자유로운 영혼'같은 느낌으로 잡아놔서...
강산이랑...준혁이가...같은 파티가 된다면.....강산이가...아무래도...준혁이 성격이나 전투 방식에.....반발할 가능성이 있어요...혹은 말을 안 듣거나...
선관 없이 만나면 혐관이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말인데 준혁주 혹시 괜찮으시면 악우 선관이라도 만들어놓고 시작하는 게 어떠실까요...!
둘다 메인 특성이 별의 아이라서 좀 오래 알고 지냈다는 설정도 위화감 없이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래도 초면+혐관보다는 그래도 오래 알고 지내서 둘이 조금은 신뢰도가 있는 게 차후 같이 행동하는 경우라든가 그럴 때 문제가 덜할 것 같아서요. 어...물론 혐관을 감수하시겠다면 그러셔도 되긴 하지만요...!

392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4:47

명진주 빈센트주 모두 어서오세요!

393 빈센트주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5:22

모두 환영 감사합니다

394 빈센트주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7:02

>>371
그런 데면 그냥 안 보내거나 대륙 자체를 국토연성진 같은 것으로 소멸시켜버리면 안 되는 건가요?

395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7:55

>>391 강산주의 배려에 가슴이 따뜻해지지만
혐관도 괜찮아요! 일단 준혁주가 선관은 팟 하고 느낌이 안오면 삼가하는 편이라서..

39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8:39

>>394 그게 가능한 인물은 지구상에 유찬영밖에 없는데다 억제를 안하면 전세계로 퍼짐.

397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0:51

>>395 으음 알겠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요...

398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1:26

>>396 ㄷㄷㄷㄷ....

399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2:45

그와중에 유찬영은 가능하구나..

400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5:06

조커카드라는 건 엄청 강력하군요!

401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6:05

유찬영은 말 그대로 억지력 같네요 ㅇㅇ 그 이상이거나

402 토오루 - 화엔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7:39

신체 170이지만 악력이 약한 취급을 받는 키사라기 토오루(27세, 남)는 그제서야 화엔을 평범한 사람 대하듯이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깨닫고 있었다.
이런 상대는 자신이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대답을 들으면 별 불만 없이 넘어가주는 편이니까. 토오루는 어디서부터 대화를 끌어가야 좋을지 잠시 머릿속으로 단어를 골랐다.

"내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뒤통수를 칠까봐 걱정인 거라면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 애들 상대로 그럴 생각도 이유도 없을 뿐더러 그랬다간 바로 다시 잡혀 들어가서 사형이거든. 후방 지원인 내 입장에서도 다른 파티원이 나를 불신하게 되는 건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그런데 그게 아니라 나하고 감정적인 교감을 하고 싶다, 친구가 되고 싶다, 뭐 그런 뜻이라면 관두는 게 좋아. 네 미래에 별로 도움 안 될테니까."

403 빈센트주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6:38

오늘 9시라 했죠?

404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7:32

ㅇㅇ

405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7:51

>>403 그렇다구! 시작하면 교관님한테 인사하고 나온 다음에 바로 파티 선언할 생각인데 유리아주하고 명진주 괜찮을까?

406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8:26

Q. 근데 토오루 관해서는 왜 저런 말(>>391) 안 해요?
A. 강산이놈은 상대가 일단 자기 눈앞에서 거슬리게 하지 않는다면 "상대가 뉴스에 나왔다고? 범죄자라고? 그래서 뭐?"라는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화엔이 선관 짤 때도 아마...화엔이가 신문에 나온 거에 대해 강산이는 별 생각이 없었을 것이라 말했었고요.)
그리고 시트와 그동안 묘사된 언행을 보면 토오루는 일단 특별반에게는 조금은 호의적인 편으로 나오고 있지요...그러므로 어느 한쪽이 상대를 일부러 자극하지 않는 한 큰 충돌은 없을 것 같습니다!

407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8:30

물론이죠!

408 태명진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0:20

"? 무슨 일이신가요?"

자신을 가르키며 오라는 신호를 보내자 순순히 그쪽으로 가 이야기를 듣는다.

#

409 토오루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0:57

"짜증나는 일은 워낙 많이 겪어봐서요."

지훈의 설명에서 확실히 알 수 있는 점은 이거였다. 재현형 게이트는 성녀도 실패할 정도로 캡사이신을 들이부은 핵불닭이며 미친 다윈주의자보다 더 상대하기 곤란할 수 있다.
그리고 재현형 게이트를 돌파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은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추리력, 게이트 안에 단편적으로 흩어진 정보를 해석하는 현명함, 숨겨진 힌트를 알아낼 수 있는 관찰력 정도다.
맨 마지막 정도는 무리하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긴 하겠다만... 토오루는 자신이 그렇게 머리가 좋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된다! 라고 확신하지는 않았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관님. 최대한 주의하겠습니다."

#지훈에게 인사하고 나옵니다.

410 현준혁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1:05

situplay>1596321093>758

오"

지정된 번호를 보면서 감탄한 나는 제압되어 끌려가는 다윈주의자를 바라보았다.
왜 살아있는거지?

"저기 소령님, 바쁘시는 와중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요?"
"저건 왜 아직 안죽이는건가요?"

손가락으로 방금까지 자신에게 검을 휘두르던 놈을 가르킨다.

#킬 힘

411 빈센트주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1:09

지금 정산이 안되어있어서 미리 합니다
빈센트 - 지한 총 17레스 17*3 50망념 감소 일상코인 1+
빈센트 - 파필리오 총 11레스 11*3 33망념 감소 일상코인 +1

종합: 70-83 = 0. 일상코인 2 추가.\

인데 이제와서 하긴 좀 늦었네요. 일상후에 정산 기다리는 것으로...

412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1:27

어 지난 마지막 진행은 링크 안해도 되는 건가요?

413 신지한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1:38

수업도 들었고.. 상점가 쪽에 가서 구매를 알아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렇죠..."
이뭔가 알게 되었다거나 하는 걸 시도해보는 건..

#상점가로 출발합니다.

414 한태호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1:47

밧줄을 사러 가려고 발걸음을 돌리려던 태호는 이어지는 이휘성 가디언님... 아니, 빛휘성 가디언님의 은혜로운 말씀에 그대로 몸을 멈춥니다.

" 기, 기술이요?! 알려만 주시면 열과 성을 다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세상에 이런일이!
길 가다가 칼빵을 맞아 오늘은 운이 없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게 행운이었을줄이야!
이게 바로 호사다마?

#배울래요! 아이언 스킨!!

415 빈센트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1:49

"...제기랄..."

빈센트는 욕을 뱉으며, 일단 구매한 "도기의 탈세 주머니"를 뜯어버립니다.
#개봉. 뭐가 있는지 보자.

416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1:58

9시!

417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2:53

>>412 안 해도 됐던 것 같다!
>>406 강산이 최고다!

418 웨이주 (6tzvWQ.Iq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3:42

출석합니닷! 다른 두 분 다 오셨으려나요...우선 얼른 행동지문을 적어 와야겠군요

>>357
으악 계속 놓치게 된다... 죄송합니다 못난 저를 용서하셔요... 진행 끝나고 이어 오겠습니닷

419 주강산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3:55

강산은 인벤토리에서, 수명을 다한 25현 가야금을 조심스럽게 꺼내보였다.
넓은 음역대를 커버하기 위해 현의 수와 그 몸집을 늘린 만큼, 25현 가야금은 전통 가야금에 비해 더 크고 무겁기에 그는 이 고물이 가게의 다른 물건들과 부딪치지 않게 주의를 기울였다.

"이거 이제 영 못 쓰겠어서, 처분하고 새 것으로 구하고 싶습니다만."

잠깐 멈칫하더니 강산은 다시 말을 잇는다.

"예산은 10000GP 있습니다."

조금 과한 게 아닌가 했지만...어차피 아껴봤자 죽으면 쓰지 못할 돈이었다.
거기에 일단 당장 전투에 쓸 무기는 있고, 악기가 있어야 싸울 수 없는 몸이 되더라도 버스킹만은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판단이었다.

#악기점 직원에게 원하는 악기와 예산을 제시합니다.

420 유리아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3:57

"과연... 교관이라 한들 자원봉사가 아니라는 건가요?"

어쩌면, 이게 헌터의 삶일지도 모르겠네요. 타인에게 도움을 바라거든 그에 걸맞는 가치를 내놓아라. 라는 건가요?
그럼 제게 가치가 있을만한 건... 잠깐 생각에 빠지려는 찰나에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하지 말라는 그 말씀의 주인공은 저의 뒤라님이시네요.
마치 하나의 얼굴에 여러 명의 표정을 가진 것 같은 목소리세요. 귀가 황홀해지는군요...
하지만 그 내용은 좋은 가르침이에요. 저쪽은 즐거워하는 쪽이라... 그렇군요. 그런 거라면, 즐거움을 줘도 되겠지만 뒤라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저는 안 하겠어요!

"어쩔 수 없네요~ 할 수 없다는 사람보고 하게 해달라고 바짓자락을 붙잡고 애원하는 건 추하니까요. 제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볼게요. 그 편이 더 즐거우실 것 같고요."

이건 나중에 뒤라님께 감사인사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하르트만 교관님께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하고 조금은 신난 발걸음으로 빠져나가요.

#대화를 마치고 교관실? 에서 나와요. 역시 뒤라님께선 저를 지켜보고 계신 거로군요!

421 진언 (6Cu55lMTQ2)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4:16

"온~통 다윈주의자 이야기 뿐이구마..."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투덜거리면서도 심심했는지 헌팅넷을 열심히 눈팅했을까.

"이건 또 뭐꼬"

우호적인 제작 대장장이?
그것도 게이트 안에?

#아ㅋㅋ 이건 못참지
냉큼 들어가서 저요저요 하고 댓글을 답니다

422 화엔 - 토오루 (mOgJ0fBS.Y)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4:43

텅빈 교실에서 차근차근 설명하는 토오루, 그에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착실히 끄덕이는 화엔. 역시 학교라는 곳은 교육의 장소였다. 오늘도 어린 멍청ㅇ.. 아니, 학생이 새로운 지식(?)을 전수 받는다.

...더불에 중간에 후방 지원이라는 토오루에 말에 역시..! 하는 표정과 함께 알아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서 악력이 약한 편이었나. 함께 싸우게 되면 신경써야겠군. 당사자 키사라기 토오루 (특이상황: 11살 연상, 매우 건장함)가 듣는다면 기분 나빠 할것을 넘어 당황할 속마음이었다.

그렇게 이해했다는 듯이 끄덕임의 연속이었던 화엔. 대강 거리를 두면 되는 구나, 하고 토오루의 말을 말 그대로 받아들이다가, 마지막 대사에 멈칫한다.

"...?"

영문모를 말을 들을 듯이 눈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다, 이내 직접 말을 꺼낸다.

"친해지는 것을 관두라 하면 그리하겠습니다만, 원래 친구라는게 미래에 도움되야 만드는 것입니까?"

423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6:43

다들 안녕하세요..

자꾸 졸려서 곤란하네요. 이런...

424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7:24

제 진행레스는 전에 적었고...
그러고보니 오늘 라임주가 잘 안보이네요!

425 태호주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8:16

라임주 몸이 안좋다던데 괜찮은걸까...

42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8:57

30분정도 더 후에 진행 시작합니다.
사유 : 가족들에게 안부전화가 왔는데 아무래도 길어질 것 같음

427 태호주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9:13

오-케이!

428 화엔 (mOgJ0fBS.Y)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9:54

하츠네의 통화 이후,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듯이 행동하는 일이 잦아졌다. 멍하니 있다 정신을 차리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계속 이러면 곤란한데, 하고 생각하며 뒷머리를 머쓱하게 긁는다.
조금 경각심이 필요한가...

#밖에 나서서 분위기를 살핀다. 사건 같은게 있나!

429 진언주 (6Cu55lMTQ2)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0:02

넹면

430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0:15

>>412 그럴겁니다!

>>417 허허 감사합니다...
강산이놈은 일단 자기부터 이단아이므로 선입관을 덜 가지는 대신에...눈 앞에서 거슬리게 하면 꼬운 티를 낼 겁니다 아마...

웨이주 어서오세요!

431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0:37

확인했습니다..

432 유웨이 (6tzvWQ.Iq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0:51

파필리오의 머리 위에 올라간 열매를 웨이는 눈을 빛내며 바라보았다. 나무가 움직였다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굉장하잖아! 두 사람 덕분에 유용한 정보를 얻었으므로 웨이는 두 사람 모두에게 최고라는 뜻으로 엄지를 들어 보였다.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맙다!"

그리고 나무에게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렌트 나무를 찾아봅니다!

433 유웨이 (6tzvWQ.Iq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1:42

그러고 보니 라임주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는데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ㅠㅠ 푹 쉬셨길...

434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1:53

>>424-425 그러게요....

>>426 잘 끝내고 오세요!

435 태호주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4:13

>>418
난 괜찮아!! 느긋하게 이어줘-

436 파파넬라 파티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4:42

situplay>1596321093>767
<라임>
라임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파필리오는 어떤 존재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는 듯해 보였습니다.
파필리오에게 무언가 특별한 능력이 있는 걸까요?
아무튼, 나무가 굉장히 호의적으로 반응하네요!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 ... 응. 알겠어. 알려줘서 정말 고마워 나무야!"

저희는 지금 무기 말고는 아무것도 없지만, 또 나무 할아버지가 어떤 물건을 필요로 하는지도 모르지만.
우선은 가서 대화를 나눠보는 게 좋겠지요.

물건 대신 부탁을 들어주는 등으로 거래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나무를 올려보며 빵끗 웃어보인 라임은, 곧바로 그렌트 나무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

<파필리오>
세계를 남들보다 조금 더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건 늘 어색하면서 두근거리며, 따뜻하며 어딘가 그립다. 시야가 넓어지며 보이는 귀엽고 밝은 정령들은 항상 심상에 여러 마음이 들게 만든다. 정령들을 본다는 건 그랬다. 적어도 내게는 내가 가진 모든 것들 중 가장 특출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평범한 사람들의 두 배 정도의 수로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그랬다. 손을 들어 올려 양옆으로 흔들흔들, 살랑살랑 거렸다. 열매의 요정, 풀의 정령, 빛의 정령, 불의 정령, 물의 정령. 지금 자신의 시계에서 노니는 모든 아이들에게 소년은 인사를 건넸다.
눈앞의 커다란 나무씨도 정령이라는 건 조금 놀랐지만, 생각해보면 별로 신기한 일도 아닌 듯 했다. 머리에 올라간 열매를 두 손으로 잡아 내리고 살살 그 표면을 만지작거렸다. 잠깐 말이 안 나왔다. 나는 말을 고르다가, 겨우 내뱉었다.

"아. 감사해요."

내뱉고 생각하니 너무 단촐했다. 아마 지금 내 얼굴은 조금 붉을 듯 했다. 베시시 나오는 웃음을 참지 않고 나무씨를 올려다보았다.

"..다음에 다시 와야겠네요. 영양제는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게이트에 들어오는 게 가능할지는 모르며, 아마 허락이 내려올 가능성도 적으니 나중에 이 곳으로 오는 의뢰 하나를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느새 주변에 다가와 빙글빙글 장난치는 정령들을 향해 부드럽게 웃어주었다. 괜찮으면 누구 한 아이는 쓰다듬어주고 싶네-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다.

“그렌트 할아버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나무씨네요.”

거래를 좋아하시는 그렌트 할아버지. 지금 가지고 있는 건 없지만 거래란 물물교환만 뜻하는 것이 아니며, 지금 그들이 하고 있는 의뢰 역시 거래의 일종이었으니.. ..어찌 되지 않을까? 막연한 긍정이 솟는다.

그렇게 생각하며 열매를 만지작거렸다.
뭔가 선물로 받은 것이다보니 먹기가 아까웠다. 화분을 사서 심을까? 

“음, 그럼. 저희는 그렌트 할아버지께 가보겠습니다. 이야기와.. 열매. 감사해요. 당신과, 여러분과 만나서 기뻤어요.”

#나무씨에게 인사하고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를 찾으러 갑니다! 정령안은 유지합니다!


<유웨이>
파필리오의 머리 위에 올라간 열매를 웨이는 눈을 빛내며 바라보았다. 나무가 움직였다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굉장하잖아! 두 사람 덕분에 유용한 정보를 얻었으므로 웨이는 두 사람 모두에게 최고라는 뜻으로 엄지를 들어 보였다.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맙다!"

그리고 나무에게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렌트 나무를 찾아봅니다!

437 토오루 - 화엔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5:06

"친구는 좋으면 하는 거긴 하지. 마음이 끌리고 가까워지고 싶고 같이 있는 게 즐거우면 그걸로 된 거야. 하지만 세상을 그런 것만으로 살아갈 순 없다는 뜻이다."

토오루는 말을 하다 말고 잠시 이마를 짚었다. 정말 내가 이런 것까지 설명해줘야 하고 있어야 하나? 하지만 이걸 어물쩍 넘겼다가는 다음에 더 큰 일이 생길 것만 같았다.
어쩔 수 없다. 자라나는 새싹이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어른의 역할이었으니. 거기다 엘터 교관한테 조금 미안하기도 했고...

"...쯧, 그냥 착한 척 하는 나쁜 놈 조심하라고. 나같은 인간 말이야. 알아들었어?"

438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5:30

죄송해요 정신이 없어서 진행 시작한줄 알고...

439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6:07

그러게요.. 라임주 괜찮으시면 좋겠어요..

다녀오세요 캡틴!

440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6:42

라임주 오셨다!
..근데 별로 좋은 컨디션은 아니신 것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441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7:06

라임주 어서오고 캡틴은 잘 다녀오라굿...!

442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7:31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일상도 돌아가는거 봤는데 정산은 진행 마치고 꼼꽁히 확인해서 해둘게요71

443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8:08

라임주 어서오세요!
...괜찮으세요?

444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8:18

라임주 힘내시길! 너무 무리 마세요! 캡도 전화 잘하시고!

445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9:13

자라나는 새싹이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어른 토오루 (특: 연쇄살인범)

앗 라임주시다! 어서오세요! 편히 쉬셨길 바래요!

446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9:16

>>442 무리하지 마십셔!!

447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9:56

어서오세요 라임주.
으.. 자꾸 또 졸리네요. 자꾸 이러니..

448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23:01

지한주도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않으시는 겁니다!
깨어 있으셔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라면...파이팅!

449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24:35

>>445 특: 연쇄살인과 연속살인은 조금 다르다구

450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1:24:46

지한주도 힘내시길 바래요!

451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3:22

으.. 이제 정신이 좀 나네요. 이렇게 걱정받아본게 얼마만인가요ㅠㅠㅠㅠ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 조금만 더 쉬다가 올게요 혹시 진행레스 다시 올려야한다면 파피리오주나 웨이주께서 >>436 다시 올류주시기 부탁드릴게용...

그리고 위에 빈샌트주 정산올려주신거 확인했어요 오늘 늦어서 죄송하고 나중에 꼭 정산해불게요!

452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4:46

쉬다오세용!

453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6:14

다녀오십시오!

454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6:16

어 맞다....

>>406 이런 반응은 이미 상대가 (범죄자라면) 법의 심판을 받았다는 전제 하에서 나오는 것이빈다.
현행범이거나 아직 안 잡힌 범죄자는 아마 평범하게(?) 잡아서 경찰이나 가디언들에게 넘기려고 하든지 아니면 피하든지 할 것 같네요.
UHN이나 미리내고도 아무 생각 없이 이런 상황을 만들진 않았겠지!라는 생각도 있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455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6:27

라임주 푹 쉬라구!

456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6:44

라임주 잘 쉬시고 오세요!!

457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7:13

그리고 혹시 진행됐는데 저가 안나타나면... 웨이주와 파필리오주.. 라임주 망념 200까지 채우는 조건으로 캡틴께 자동진행 같은거 부탁말씀 한번 드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태가 넘안좁아ㅠㅠ

458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8:50

저때문에 다른분 피해보는거 너무싫어서..

암튼 아픈소리 많이해서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다들 고맙고 사랑해요😊😊

459 화엔 - 토오루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9:13

흐음, 그렇군요. 이따금씩 추임새를 넣으면서, 왠지 새겨들어야 할 말같다고 어렴풋히 생각한다. 함께 자라 가족이나 다름없는 아이들은 재쳐두더라도, 친구라 하면, 곧바로 여기서 만난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오른다. 지한이라던가, 라임이라던가. 거기까지 생각하고 굳건히 다시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화엔.

"흠, 대강 알겠습니다."

마음이 끌리고 가까워지고 싶고 같이 있는 것이 즐거우니 괜찮은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음! 그런 것 만으로 살아간다면 안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키사라기 토오루, 당신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군요. 마음이 끌리고 가까워지고 싶고 같이 있는 것이 즐거워도."

따박따박 고대로 읋고서, 왠지 허탈한 모습으로 이마를 짚는 토오루에 어리둥절히 팔짱을 끼는 화엔. 왠지 토오루의 스트레스에 휘발유를 콸콸 들이부은 느낌이지만, 화엔은 그런거 모른다. 범죄자에게 인생조언을 받아듣는 주제에 알면 더 괴상할 것같지만 말이다.. 한 술 더 떠 고개를 갸웃거리고 질문을 한다.

"이렇게 조언해 주시는 것도, 당신의 착한 척의 일부입니까?"

// >>449 연속 살인이었구나!! 왠지 연쇄살인으로 잘못 알고 있었네요

460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0:22

>>457 그러면 파필리오주는 그냥 개인 진행 부탁드려볼게요!
저번에도 그런 거 있었던 것 같고!
학교에서 요정안 쓰고 싶었고!

461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0:26

푹 쉬고 오세요, 라임주! 지한주도 무리하지 마시고요!! 다들 몸을 챙겨달란 말이얏!

462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1:36

다들 푹 쉬길...
저야 약 부작용이 졸음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463 유웨이 (6tzvWQ.Iq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1:46

>>457
헉 그렇군요! 그럼 저도 잠시 개인진행 다녀올게요 완전 회복해서 돌아오세요 라임주!

464 토오루 - 화엔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5:48

#키사라기 토오루(파티장), 유리아 슈루즈버리, 태명진 3인 파티 선언합니다!

토오루는 지금 화엔의 반응이 진심인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읊는 것인지 구분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어차피 대답할 수 있는 말은 하나 뿐인데.

"그래. 아까 말했잖아? 사고칠 생각이 없으니 착한 척이라도 열심히 하는 거야."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그 전에 다시 잡혀가면 곤란하거든. 그 말을 마지막으로 토오루는 입을 다물고 손을 내저었다. 더 할 말 없으면 가보라는 일종의 축객령이었다.

465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6:36

실수했다! 이따가 붙여넣으려던 게 같이 붙었다! 미안하다!!!!

466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6:54

>>462 아앗...파이팅임다!

467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8:23

조금 더 걸릴 것 같은데 55분부터 처리 시작하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선자리 때문에 어머니와 조금 이야기가 길어진 참이라.. 그런 거니 이해 부탁드려요!

468 한태호 - 특별반 단톡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8:34

[ 야아 토모다치들아 시내 돌아다닐때 조심해라 ]
[ 나 방금 도망치던 범죄자 막으려다가 칼맞음 ]
[ 다행히 가디언분이 치료해주셔서 칼 맞기 전보다 상태가 더 좋아지긴 했지만 ]
[ 다윈주의자니 뭐니 요새 난리던데 조심하자 ]

//심심하니 톡하기!

469 김태식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9:33

"일단 자자"

#피곤하고 씻었으니까 자자

470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9:39

>>465 (놀림)
맞다 맞다, 그저 궁금한건데, 토오루는 현재 신문기사와 화엔을 연결하지 못한 상태인가요, 아니면 신경쓰지 않는 상태인가요? (현재 신문기사를 읽지 않았다, 라는 상황도 괜찮아요!)

471 태호주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9:45

알았어-!

472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9:51

>>467 다녀오세요!

473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50:57

>>470 읽었지만 워낙 바쁜 시기였던지라 그렇게 기억에 남지 않았던데다가 설마 그 피해자를 특별반에 넣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하는 중이라구

474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51:22

선..자리..(매우 전문적 얘기가..?)

475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51:31

캡틴이 이래저래 고생이 많구나...

476 주강산 - 특별반 단톡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53:04

[헐...]
[역시나인가]
[그래도 금방 치료 받아서 다행이네.]
[나는 괜찮으니까 다들 조심해.]

//강산이도 단톡에 다들 몸조심하라는 말 했었으니까오...!

477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53:21

ㅎㅇㅎㅇ

478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53:42

태식주 어서오세요!

479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54:26

다들 어서오세요.

480 화엔 - 토오루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58:28

토오루의 말에 고개를 얌전히 주억거린다. 그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 검은 두 눈동자가 온순히 그를 마주본다.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조언은 감사드립니다."

꾸벅, 머리를 숙이는 모습은 동급생을 대하는 태도보다 하나의 어른을 대하는 태도에 가까웠지만, 그들의 나이차라던가, 방금 지나간 대화를 보면 그리 이상한 것은 아닌 기분이었다.
꼭 해야 한다는 일은 무엇일까? 짧은 의문이 머리를 스쳐가지만, 호기심을 품지 않는 화엔의 특성상 그저 놓아 버린다. 할일은 다 마쳤다는 양, 이제서야 교실문을 향해 다시 나아가는 화엔. 문턱에 멈추어 다시 한번 고개를 푹, 숙인다.

"그럼. 다음 수업에 뵙겠습니다."

사무적인 인삿말이다. 토오루를 그렇게 괴롭혔던(?) 것치곤 군더기 없는 깔끔한 작별인사와 함께 화엔은 교실을 떠나간다.

// >>473 정말 여러모로 폭탄 가득한 특별반이네요.
그럼! 답레를 주셔고 좋고 이걸 막레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수고했습니다 토오루주!

481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59:27

어서오세요 태식주!

482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02:01

>>408
" 별 건 아냐. "

그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주저리거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원래라면 오늘 낮에 있었을 격투 수업이 이 사람의 특강으로 이뤄질 예정이었는데, 어제 카지노에서 신나게 노느라 못 왔다.. 란 얘기입니다.

" 그래서 늦으면 늦은데로. 가르칠 건 가르쳐야지 싶더라고. "

대체 누구기에 우리한테 가르치니 마니 하는거지? 하고 명진의 머릿속에 지나갑니다.

" 아. 내 소갤 안 했네. "

그는 고갤 돌려 명진을 올려보며 말합니다.

" 채주민. 신 한국 전 금의위장이다. "

>>409
자릴 벗어납니다!

>>410
그는 당연하다는 듯 말합니다.

" 지금 죽이면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이상은 기밀이기에 알려드릴 수 없겠군요. "

곧, 다른 가디언 한 명이 합류하여 안전히 이송되고, 알렉스는 가볍게 고갤 숙여 인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483 한태호 - 특별반 단톡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03:17

[ 치료해준 가디언님이 기술도 알려주신다고 하니까 전화위복! ]
[ 그보다 의념 밧줄 사러 나온길인데, 학교에 있는 사람들 중에 밧줄 필요한 사람 있어? ]
[ 내 돈으로 여러개 살 수 있는지 가격을 봐야겠지만.. ]

484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2:06:41

>>473 화엔주도 아주 수고했다구!

485 토오루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2:07:32

#키사라기 토오루(파티장), 유리아 슈루즈버리, 태명진 3인 파티 선언합니다!
//아까 건 실수고 이게 맞다! 미안하다 캡틴!

486 현준혁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08:21

"아,넵..수고하셨습니다"

가디언은 전부 저런식인가? 다윈 녀석들이 정보를 불것 같진 않았다. 차라리 그냥 그 자리에서 처형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를텐데
형도 저런식으로 행동했던 걸까? 가디언은 다 그런걸까?
여러가지 의문을 품으며 가디언 알렉스씨와 덩그러니 남겨졌다.

"알렉스 소령님은, 사람을 어떤식으로 부리나요?"

문득 갑작스러운 질문이었지만, 나에게 있어선 중요한 순간이었다.
짧은 질문 하나 답변을 돌려 받을 수 있다면, 분명 나에게 크게 작용할테니까

#대화

487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09:34

>>413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414
망념이 50 증가하고 기술 '아이언 스킨'을 획득합니다.

아이언 스킨(F)
의념을 신체 전체에 둘러, 신체의 내구력을 증가시킨다.
방어력이 조금 증가하고 신체가 파손될 가능성이 소폭 감소한다.

" 그럼.. 수고하시길. "

이휘성은 자릴 비웁니다!

>>415
개봉합니다!

▶ 도기가 쟁여둔 산딸기 주스 ◀ * 2
도기가 들고 도망쳤던 산딸기 주스.
특별한 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인지, 마시면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발라도 효과가 발휘되는 괴이한 물건.
▶ 고급 소모 아이템
▶ 음~ 맛있다! - 최대 2개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 산딸기에 상처 회복 보조 효과가 있던가요..? - A등급의 치료와 동일한 효과를 지닌다.

▶ 칠리 데킬라 ◀
도기가 들고 도망친 위스키.
알 수 없는 재료들을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술에서 느껴지는 매운 향이 불길한 느낌을 준다.
심지어 던지면 폭발한다. 이거 뭐야
▶ 고급 소모 아이템
▶ 내가 코인샵 매콤위스키야!!! - 던질 시 B등급의 마도와 동일한 위력을 낸다.
▶ 이 맛에 술 마시는 거다. - 섭취 시 취함 디버프에 빠져 명중률이 감소하지만 기술의 효과가 30% 증가한다.

488 김태식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0:05

오 좋마

489 한태호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0:36

" 감삼다!! "

태호는 빛휘성님이 가는 길에 고개를 꾸벅 숙이며 인사하고, 원래 가려던 목적지로 다시 걸음을 옮깁니다.
오늘은 재수가 좋네요!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490 화엔주 (mOgJ0fBS.Y)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0:44

도기 대체 뭘 가져가는 거얔ㅋㅋㅋㅋ

491 태호주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2:00

도기의 주머니를 털어라!!

492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2:59

딸기산이 아니라 산딸기에요 어머님.

493 강산 - 특별반 단톡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4:59

[잘됐네]
[의념 밧줄? 음...]
[일단 난 됐어. 의념 로프까지 사기엔 돈이 모자랄 수도 있어서 나중에 내가 따로 사든지 말든지 할듯.]

가야금 예산으로 신재원씨한테 받은 10000GP를 전부 불렀으니 말이다.

494 빈센트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6:24

"좋아... 그럭저럭 괜찮군."

빈센트는 체력 회복 물약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택시 안에서 창문으로 빈센트에게 다가오는 적들을 살핀다.

# 적들의 동태를 최대한 관찰합니다. 빈센트의 영성이 빛을 발할 것인가?#

495 유웨이 - 특별반 반톡 (6tzvWQ.Iq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7:09

[대단해!]
[얼마나 하려나? 지금은 여유가 없는데!]
[가격이 저렴하다면 나중에 갚아도 될까!]

496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7:27

>>487 오오...
나중에 저도 저거 뽑아볼까 싶어지네요!

497 태호주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7:41

호박고구마 ㅋㅋㅋㅋ

498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8:18

>>419
가게 주인은 악기를 면밀히 살핍니다.

" 꽤 악기를 소중히 대하시는군요. 의념 각성자이신 모양이죠? "

강산이 말하지 않았음에도, 가게 점원은 알아본다는 듯 천천히 악기를 만지며 말합니다.

" 이 선이나 모양. 흔히 구하긴 어려운 물건이네요. 아이템은 아니지만, 악기로 치자면 우악스런 물건이니까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악기에 금이 간 바람에 선을 튕기는 과정에서 원래보다 더 선이 움직이며 소릴 망가트리기 시작한 걸로 보이네요. 일단.. 원하신다면 이 악기를 장인 분께 맡겨드릴 수 있습니다. "

점원은 작은 서류 하나를 꺼냅니다.
제작 의뢰서, 라고 적혀있네요.

" 가격은 9500GP입니다. 맡기시겠나요? "

>>420
교관실에서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느껴지던 시선이 같이 사라집니다. 뒤라는 떠난 것 같군요!

>>421
[ 요썹! 반가워 착한 친구 OwO ]
[ 이 몸은 헌팅 아카데미의 아이돌 OwO라고 한다구. ]

댓글을 단 즉시, 채팅에 초대받았습니다.

[ 우호적인 대장장이는 많지. 다들 실력도 뛰어난 편이고 말야. 하지만 그들은 고집이 세거나, 특정한 조건을 채우지 않으면 도와주지 않는단 말씀! ]

어쩐지 엣헴!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채팅입니다.

[ 그러니 내가 친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걸? 원하는 아이템이 있어? 있다면 그와 관련된 장인과 게이트를 알려주도록 하지! ]
[ 하지만 기회는 단 한번! 신중해야만 할거야~ ]

499 태명진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8:19

>>482

카지노에서 놀다 왔다니...보니까 교관쪽 사람인 거 같은데 정말 괜찮으려나...

가르친다는 이야기 보면 분명 그런 것 같은데.

그나저나 전이라고 하지만 위원장급이라니...

"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태명진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교관님."

상대의 계급을 들었음에도 지나치게 비굴하지도 가볍지도 않게 정중하게 인사한다.

"어떤 수업이시든 가르쳐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

500 한태호 - 특별반 단톡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9:09

>>493
[ 오오케이! ]
>>495
[ 나중에 갚는건 상관없는데! 가격이 비싸서 내 수중에 있는 돈으로 여러개를 못살수는 있어! ]
[ 일단 가능하면 네 것까지 사갈게! ]

501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0:11

금위위장?
- 국왕을 호위하는 금위위의 장으로 달ㄴ 명으론 금군별장이 있습니다.
즉 유찬영을 호위하던 호위대장 쯤으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머리가 가려워서 샤워 좀 하고 올게..

502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1:02

나갔다 왔더니 시간이 시간이라; 급히 시작해서 몸이 끈적함..
오늘 진행 시간 기니까 빨리 다녀올게;

503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1:13

금부장!
예 폐하!

504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1:17

다녀오세요!

그리고 저 말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유찬영에게 호위..?" 였습니다.

505 신지한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1:22

의념 로프도 그렇고.. 살 만한 게 어디에 있을지 모르겠다는 점이 움직임에 멈칫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어디로 가야 살 수 있는지..."
고민하며 지한은 주위를 둘러봅니다.

#의념 로프는 어디에서 팔지..

506 신지한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1:50

다녀오세요 캡틴

507 신지한-단톡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2:22

[나도 그거 사러 왔는데]
[...만나서 같이 사러?]

508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2:30

토오루주 저는 준비됐어요!

509 주강산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4:24

강산은 점원의 말을 부정하지 않았다.
말로는 처분한다고 했지만 약 2년 반이란 기간 동안 그의 여정을 함께해 온 녀석이 아니던가.

"예. 그렇게 해주세요."

더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도 나쁘진 않겠다.

#점원의 제안을 승낙하고 9500GP를 지불합니다.

510 진언주 (6Cu55lMTQ2)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4:25

캡바캡바-

511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4:51

캡틴 다녀오세요!

512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5:04

오늘 좀 덥고 습하긴 했죠...

513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5:05

그렇게 캡틴이 가버렸군
좋은 사람이었는데

514 진언주 (6Cu55lMTQ2)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6:56

저 멀리 가버렸어도 캡틴은 언제나 우릴 지켜보고 있을거야

515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7:19

다녀오라구! 아까 명진주도 준비됐다고 해서 파티 선언은 올려놨다!
그나저나 유찬영 호위대장이라니 엄청난걸...

516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7:24

(어디까지 보내는 거야)

517 진언주 (6Cu55lMTQ2)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7:31

.dice 1 2. = 1
1 옷
2 무기

518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7:49

>>504 저만...그 생각을...한 게...아니었군요...ㅋㅋㅋㅋ;;

519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9:40

파티 선언 이후에 어느 장소에 모여야 한다거나 하는 건 없나요?

520 한태호 - 특별반 단톡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30:01

>>507
[ 뭐야, 너도 사러 나왔구나? ]
[ 나 지금 상점가 가는 중! 좀 있다가 볼 수도 있겠네! ]

521 신지한-단톡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31:24

[그럼.. 만날 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가게에서 각자 산다면 모를까요]

522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2:33:38

파티 선언 그냥 하면 될 것 같아요!

523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2:33:46

저 있습니다!

524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2:33:52

>>519 모일 필요는 없고 내가 입장 선언하면 바로 들어가질 거라구

525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2:35:33

다행이네요! 첫의뢰 두근두근해요!

526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2:35:46

사실 강산이가 가야금 꺼낼 때 조심한 건 진짜 딴 거랑 부딪치면 서로 큰일나니까!도 있지만요...
25현금은 길이가 150cm대라고 들었지 싶어요!

527 한태호 - 특별반 단톡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36:56

>>521
[ 시내에 밧줄 팔만한 가게.. 가서 찾아보려고 했는데, 장비 가게에서 팔려나? ]
[ 일단 상점가로 가고 있으니까! 만나면 인사하자! ]

528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2:37:52

사실 저도 음악계 잘 아는 건 아님...
예체능계 중에서도 음악계 자캐를 굴려보는 건 얘가 최초인데 어떻게든 되겠죠...?

>>517 진언주 결국 옷으로 하시게요? ㅇ0ㅇ

529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38:21

안녕하세용.. 혹시 화엔주와 토오루주 일상 몇 레스 주고받으셨는지 기억하시나요?

530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2:39:43

앗...(모바일이라 세어오기가 난감함!)

531 신지한-단톡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41:40

[만나면 인사해도 좋겠습니다]
[장비가게가..확실히 가능성이 높겠네요]

532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2:45:44

>>525 저두요!

533 화엔주 (mOgJ0fBS.Y)

2021-10-03 (내일 월요일) 22:48:07

>>529 지금 저녁식사중이라 당장은 못하지만 곧 세어올께요! >_0

534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2:48:53

>>529
situplay>1596318077>843 부터 이번 어장 >>480해서 정확히 20레스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535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2:49:12

화엔주 맛저하세요!

536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49:13

>>533 감사합니당 식사 맛있게 하세요!

537 한태호 - 특별반 단톡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49:44

>>531
[ 그럼 좀 있다가 보자! ]

538 화엔주 (mOgJ0fBS.Y)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0:01

>>534 헉 고마워요 파필리오주!!

539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0:56

>>534 헉 감사합니다... 제가 세어봐야하는데 막막해서 여쭤본거라ㅠㅠ 감사해요!!

540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1:42

>>534 참고로 레스 위치는 다 기록해뒀는데 해당 어장으로의 앵커는 다시 일일이 복사해야 해서 하고싶지 않아여..
귀찮ㅇㅏ ...
그러니 증거는 바라지 말라.

541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1:54

나비주 고맙고 화엔주는 밥 맛있게 먹고 오라구! 앞으로는 일상을 꼬박꼬박 세면서 해야겠어...

542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2:31

맛저하세요..

543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3:14

맛있게 식사하세요-!

544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3:37

헝... 파필주 일상 레스 번호까지 기록하고계신거예요? 저는 청므에 그렇게 하다가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생략했는데....

545 태호주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5:02

충격적일 정도로 성실한 파피주.. (누워서 폰겜하던중)

546 태호주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5:20

화엔주 저녁 맛이ㅣㅆ게 먹어!!

547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5:49

>>544 별 이유는 없고 여러 어장에 걸쳐져 있다 보니까 세기 편하려고...
뭣보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니까 요령이 없다!

548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7:32

필리주 고생하셨어요!

549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2:58:14

다들 고생하시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550 ◆c9lNRrMzaQ (wk65Lwl8VU)

2021-10-03 (내일 월요일) 23:04:34

잠시만 기다려다오! 머리가!

551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05:28

머리는 드라이기로 꼼꼼하게 말려라!!!

552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07:47

머리말리기 지옥...

553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3:10:30

천천히 잘 말리고 오십셔!

554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20:20

>>428
바깥으로 나와보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외에 특별히 느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수의 가디언들이 정신 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는 풍경이 눈에 띕니다.

>>436
셋은 나무와 헤어져서 그렌트 나무를 찾아봅니다.
덩굴나무가 알려준 데로, 숲의 안쪽으로 들어가자 파필리오의 눈에 선명히 보이는 늙고, 지쳐 보이는 나무의 모습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 아이구. 인간 아이 둘과 토끼 하나가 왔구나. 어쩌지? 이 할아버지가 열매는 다 나눠줘서 말이다. "

어눌한 말투는 조금도 없이, 그는 매우 나긋한 목소리로 셋에게 자신의 말을 전합니다.
희미한 백색이 나뭇등이에 보이고, 나무의 가슴에는 선명한 보랏빛 꽃이 자릴 지키고 있습니다.
저 꽃이 목표라고, 라임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464
파티가 선언되었습니다!
파티장의 게이트 입장 선언이 발생하는 즉시, 게이트에 입장하게 됩니다!

555 준혁주 (g9H19tMJFE)

2021-10-03 (내일 월요일) 23:21:35

진행의 끝이 다가온다아..

55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22:16

>>469
커어어...

정신력이 회복되었습니다!

>>486
준혁의 질문에 알렉스는 잠시 고민합니다.

" 어떻든 간에 가디언들은 계급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결국 같은 '소명'을 가진 인물들입니다. 그들의 소명을 무시하지 않고, 단지 그들이 가진 정의감에 호응하여 적절히 명령을 내릴 뿐이죠. "

강제 없이, 스며들어, 휘어감는.
전형적인 덕장의 표현입니다.

>>489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557 한태호 (Rc84Quk6f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23:47

나는 산다 의념밧줄

" 의념 밧줄 주세요!! "

#의념 밧줄로 구매를 위해 아이템 검색해볼게요!

558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24:41

명진주가 뭔가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바로 입장해도 괜찮아?

559 현준혁 (g9H19tMJFE)

2021-10-03 (내일 월요일) 23:26:37

"그렇군요 도움이 됐습니다 소장님"

덕장의 미덕, 그것이 자신에게 어울릴까는 둘째. 지금은 하나라도 받아들인다.

"그럼 나중에 뵐게요 소장님"

나는 소장님에게 인사를 남기곤 자리를 파했다.
그 후 헌팅네트워크를 통해 아버지와 연락하고자 하였다.

#작별!

560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26:44

저는 바로 입장해도 괜찮아요~ 명진주 하시는 거 끝날 때까지 대기하는 것도 괜찮아요!

561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27:57

>>494
빈센트는 포션을 인벤토리 구석에 던져버리고, 타고 있던 택시에 의념을 불어넣어 엄폐물로 전환합니다.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은 잠시, 급히 장갑을 고쳐 쥐며 적을 살펴봅니다. 각자 적당한 무기들을 들긴 했지만 든 폼은 영 엉성합니다. 기준으로 본다면 E~D 정도의 무기술. 대부분은 E를 기준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연계에 익숙하지 않은 듯, 빈센트가 엄폐물을 만들어 몸을 숨기자 섵불리 다가오기보다 거릴 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만약 판단이 선다면, 달라들면 될텐데 말이죠.

전체적으로, 빈센트보다 두 수 정도 아래입니다.
협공을 당한다면 위험할 수는 있겠으나, 판단에 따라 싸운다면 무조건 승리할 수 있는 정도의 상대.

" 하아.. "

다만 변수는 단 하나.
저기서 저들을 내려보며 한숨을 쉬고 있는 남자만은 빈센트보다 조금 쳐지거나, 한 수 아래입니다.

>>499
정중한 인사에 슬쩍 명진을 살피던 그는, 피식 웃습니다.

" 뭘. 교관 아냐. 금위위도 그만뒀고. 그냥 아저씨라 불라 임마. "

소년의 얼굴로 하는 말이라 보기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지만, 그는 그렇게 웃으며 명진을 수련장으로 끌고갑니다.
혼란스럽던 수련장에 그와 명진이 발을 들이자, 수련장은 침묵으로 휩쓸립니다.

" 뭐. 이놈들아. 구경났어? "

그는 손을 휘휘 젓습니다.

" 나가. 수련할 거 아니면. 난 이 녀석 가르쳐야 하니까. "

곧,
우르르 학생들이 빠져나갑니다.

" 조용하니 좋겠네. "

>>505
잡화품점을 찾아갑니다!

" 어서오십쇼. 찾는 물건 있으십니까? "

뺀질거리는 미소를 지으며 점원이 물어옵니다.

562 진언 (6Cu55lMTQ2)

2021-10-03 (내일 월요일) 23:28:00

[하이하이-]
[오, 아이돌이라니]
[뵙게 되서 영광입니다 (꾸벅 고개숙이는 시바견 이모티콘)]

바로 초대된 것에 놀람도 잠시, 아이돌이라는 말에 킥킥 웃는다
이 헌팅 아카데미에 아이돌이라니. 컨셉 한번 진짜 잘 잡았네

[원하는 아이템??]
[정말 뭐든지 상관없는겨?]

왠지 장인과 게이트만 알려주고 얻는 방법은 직접 가서 알아내라..! 일 거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기분 탓..

#[그냥 옷이면 옷! 무기면 무기! 이 정도만 알려주면 되나, 아이면 좀 더 자세히 말해야되나?]

563 태명진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1:24

>>561

"으음...갑자기 그렇게 말하셔도.."

교관도 아니라면 왜 그만한 인물이 왜 자신을 가르치려는 걸까?

단순히 특별반 때문일까? 그 가능성이 제일 높긴 했다.

"그렇다면 대신 형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아저씨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어색하기도 했다.

그리고 물러나는 학생들을 보며 말한다.

"어떠한 것을 가르쳐주실 생각이시길래..."

#

564 김태식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1:28

잤으니 나가야하는게 인간
다시 옷을 챙겨입고 거리로 나선다.
#혹시나하는 마음을 가지고

565 화엔 (mOgJ0fBS.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1:31

길거리에 서서, 멍하니 주변을 바라봅니다. 영웅이라 불리는 가디언들이 이렇게 많이 보이는 것을 보면 그 만큼 안좋은 상황인게 느껴진다. 가디언이라,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잠시 생각하게 된다.

... 그러고보니, 우리를 가르치는 사람들도 가디언이었지. 지훈 교관님이라던가...

꼬리를 물어 이어지는 생각에 퍼뜩, 고개를 든다. 맞다. 지훈 교관님. 검 사용법을 봐달라고 해야했지. 잊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찾으러 가야해.

#지훈 교관님을 찾으러 갑니다! 검쓰는 교관님이라면 누구든 괜찮지만!

566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1:53

저도 입장해도 괜찮아요!

567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2:00

>>509
" 하루 뒤에 찾아오시면 됩니다. "

강산은 점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완성합니다!
그렇게 볼 일을 보고, 강산은 가게에서 나가려 합니다.

" 실례합니다. "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누군가가 강산의 앞을 막기 전까진 말이죠.

" 저. 비켜주실 수 있어요? "

>>557
500GP를 지불합니다!

▶ 의념 로프 ◀
제작자가 의념을 이용하여 제작한 밧줄.
의념을 불어넣으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을 조절할 수 있다.
▶ 일반 아이템
▶ 저는 여의봉이 아니에옹 - 망념을 5 소모하여 길이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559
자리를 뜹니다.

자리를 뜨는 것과 연락은 따로 행동해주세요.

568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2:18

아 기다려 주신다면 좋고요!

569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2:42

저는 어떤 진행에든 반드시 참여할 테니까 빠질 일은 없어요!

570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2:58

음 근데..
무슨 거래를 하게 될 지가 걱정이네요!

571 화엔주 (mOgJ0fBS.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3:31

아닌가? 뛰어다니는 가디언들을 보러가는게 맞는가? (혼란)

572 빈센트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3:58

"...베레니체가 있었다면 구경만 하면 됐을 텐데."

빈센트는 고개를 젓고 손을 든다. 빈센트가 베로니카의 후견인이지, 베로니카가 빈센트의 후견인은 아니다. 그렇다기에는 레벨 차이가 나지만, 어쨌든 그렇다. 항상 "제가 없으면 안 되잖아요?"라고 말하는 베로니카에게 할 말은 있어야겠다, 대상을 조심스레 탐문하다.

# 그들 중 한 명에게, 망념 50을 축적해 클랩!을 사용. 일단 하나 터뜨리고 시작합니다.

573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4:33

그렇다면 명진주가 하는 걸 기다렸다가 자정쯤에 출발해보도록 할까!

574 한태호 - 단톡방 (Rc84Quk6f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4:34

[ 하나에 500GP밖에 안하네! ]
[ 웨이 니것도 사간다! 또 필요한 사람? ]

// 의뢰중인 친구들도 나중에 의뢰 끝나고 넘겨줄 수 있으니까 필요하면 말해랏!

575 신지한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4:43

"안녕하세요."
뺀질거리는 미소의 직원을 보면서 지한은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했지만. 찾는 걸 말하면 된다는 걸 압니다. 그렇죠.. 해봅시다 지한아. 말을 편안하게 해보는 겁니다.

자 따라해 보세요.
의념-로프를-찾고-있어요.

#의념 로프를 찾고 있어요.

576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6:10

ㅠㅠㅠ 늦었습니다 이제 정신이 좀 나네요!

웨이주 파필주 어떻게할까요? 이쁘게 말해서 대가를 치르고 꽃을 따갈까요? 쉽지않아보이지만..

577 화엔 (mOgJ0fBS.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6:34

>>565 # 행동 취소해주세요!! 미안해요!!
+
#가디언들이 뛰어가는 방향을 살펴봅니다! 길거리에 왜 있지?

578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7:35

기다리는 동안 만두 먹어야겠어요.

579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7:35

>>562
아카데미의 아이돌이 아닌, 헌팅 네트워크. 즉 헌터넷의 아이돌을 주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핏 살펴보았을 때,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걸 보면.. 관리자 급의 권한을 가진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 여자의 비밀을 살피는 거는, 좋지 않아 소년 OwO ]
[ 자세할 수록 좋지! 가령 '이런 물건을 가지고 싶다' 한다면 말야! ]

>>563
" 형? "

흐커커, 하는 호쾌한 웃음으로 그는 명진의 엉덩이를 팡팡 두드립니다.
분명 의념을 사용하지 않는 것 같은데도, 튼튼한 것 하나는 장기인 명진의 몸에 대미지가 누적되는 감각이 듭니다.

" 좋지. 뭐, 너흴 가르쳐주겠다곤 했지만. 사실 심심풀이야. "

헌터들이 얼마나 특별한 거를 준비했을까 하는 호기심이라고, 채주민은 말합니다.

" 근데 마침 지나가다가 딱 나 몸 쓰는 놈이오, 하는 녀석이 떡 있으면 너라도 궁금하지 않겠냐? 아, 저 놈이 얼마나 몸을 쓰려나 하는 호기심 말야. "

그는 가볍게 목을 움직이곤, 명진을 바라봅니다.

" 됐다. 더 길게 하지 말고, 너 할 수 있는 한에서 최고 힘으로 나 한 번 쳐봐라. 망념 걱정하지 말고. "

그는 손을 까딱거리며 웃습니다.

>>564
태식은 밖으로 나갑니다.
잠시 걸음을 걸었을 때, 누군가가 태식의 팔을 붙잡으며 묻습니다.

" 눈이 어지러우시군요. 근심이 많으신가봅니다. "

웃는 상으로, 붉은 사제복을 입은 남자가 태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580 현준혁 (g9H19tMJFE)

2021-10-03 (내일 월요일) 23:38:02

"아버지에게 뭐라하지..음."

특별반 . 입학선물 정도?
응 완벽해

[아버지 특별반에서 오늘도 분주한 불초의 소자 인사올립니다]

좋아 완벽해
결과적으로 보면 특별반 말고도 친구 좀 사귀고 시픈데 용돈좀 주세요 정도겠지

#가문 찬스!!!!

581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0:55

>>567 파필리오로 할 만한 제안을 올려둘테니까 여기서 첨삭해주실래요?!

//
나무씨와 헤어져 다다른 숲의 안 쪽, 연륜이 깊은 노목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무는 나긋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그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소년은 그 늙은 나무에 거리낌 없이, 그러면서도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열었습니다.

“실례합니다. 당신이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신가요?”

부드러이 웃어 보인 소년의 눈에는 비단 저 노목만 보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정령들도 보이고 있었죠. 그리고, 방금 나무씨의 일을 생각하면 이 그렌트 나무씨도 정령일 듯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소년은 꽤 동화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현명한 숲의 나무는 여러 이야기의 단골이었던가요?

“할아버님의 열매는 분명 대단할 거라 생각합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저희는 다른 게 필요합니다. 혹시, 할아버님의 가슴팍에 있는 그 보랏빛 꽃을 저희에게 주실 수 있을까요?”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마냥 공짜로 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야 그럴 수 있으면 저희도 좋겠습니다만, 할아버님께서 ‘거래’를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니까요. 다만 당장에 저희는 그다지 가진 게 없습니다. 그러니..”

아주 살짝, 소년의 고개가 기울어 졌습니다.

“저희에게 어떠한 의뢰를 해주심은 어떠실까요?”

582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3:39

>>565
화엔이 알고 있는, 교관 중 검을 사용하는 사람은 딱 둘입니다.
총교관 한지훈, 인성학의 엘터.

누굴 찾아가볼까요?

>>572
손을 들어올립니다.
적의 방향을 거늠하고, 의념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한계를 넘어,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는 순간. 빈센트는 순식간에 마도를 구성해냅니다.

클랩!

허공에 불빛이 나타나고, 빈센트의 손짓과 함께 폭발합니다.
순간 피어오른 불길에 의해 한 명의 몸이 불길에 휩쓸려 사라지고, 남은 잔불들이 흩어져 수 명의 몸에 달라붙습니다.

" 뜨, 뜨거워! "
" 아악! 물.. 물!!!!!!!! "
" 살려줘!!!!! "

혼란스런 상황이지만, 대부분은 동요하면서도 그들을 무시하고 빈센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마치.. 물러나는 게 더 무섭다는 듯이 말이죠.

>>575
" 500GP 입니다. 구매하시겠나요? "

점원은 물어옵니다.

583 김태식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3:42

"……."

사제복? 종교권유인가

"신 안믿을거니까 권유라면 다른 사람한테 하쇼."

#종교라니!

584 주강산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6:30

"...?"

악기를 맡기고 나오려다가 막힌 강산의 얼굴에, '이 자식 뭐야?'라고 써붙여진 듯한 표정이 잠깐 스쳐지나갔다. 저 자가 말하지 않아도 강산은 여기서 나갈 것이었는데, 굳이 나가는 길을 가로막으면서 비켜달라고 한다?
아니...설마. 시국이 시국이라 어쩌면 그냥 이 쪽이 예민해진 것일지도 모른다.

#눈을 치켜뜨면서도 옆으로 한두 걸음 비켜서서, 새로 들어온 사람을 주시합니다.

585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6:34

"할아버지~"

라임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할아버지를 만난 것처럼 나무에게 총총 달려가 몸통을 와락 끌어안으려 합니다.

"있잖아요. 아는 아저씨가 많이 아파서, 그 꽃이 약으로 필요한데."

나무의 가슴에 핀 꽃을 가리킵니다.

"듣기로는 나무에 기생하는 꽃이라고 했거든요. 그래도 혹시 할아버지에겐 소중한 친구일 수 있으니까..."

약간 애교스러운 목소리입니다.

"혹시, 저희에게 그 꽃을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대가로 지불할만한 물건은 없지만...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리고 조금 고민을 하다가 말을 잇습니다.

"그런 것도 없다면... 제 생명력을 나눠드릴게요!"

생명력? 그건 어디서 나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진심이 느껴지게 이야기 해봅니다.

//저는 이 정도로 생각해 봤어요!

58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7:32

>>577
대부분은 거리를 막고, 일정 구역을 담당하려는 듯 보입니다.
화엔이 의념을 살짝 운용하여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이 거리 전체에 촘촘한 의념의 막 같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모습을 빤히 지켜보고 있을 때.

" 멋지죠? "

누군가가 화엔에게 웃는 얼굴로 다가옵니다.

" 의념사로 이루어진 공간 격리에요. 일정 구역을 두고 가둬두는, 순수한 의념의 응용이죠. 의념을 가지지 않은 일반인은 느낄 수 없고, 이걸 볼 수 없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치지 않죠. 하지만 볼 수 있는 수준이라면.. "

그는 손을 뻗어 실에 손을 댑니다.
손은 벽에 막힌 것처럼, 그 이상 나아가지 못합니다.

" 짜잔, 이렇게 막히고 만답니다. "

>>580
[ 그래. ]
[ 무슨 일이더냐. ]

그는 못마땅한 듯, 준혁의 연락을 받습니다.

>>583
" 하하.. 그러지 마시지요. "

그는 태식의 팔을 붙잡고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순수한 지식에 대해 궁금하진 않으십니까? "

587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8:10

만두는 맛있지...!

588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8:13

라임주 어서오세요!

589 신지한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8:44

"네. 구매할게요"
점원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구매다!

590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8:48

>>581 감사합니다! 음... 그대로 올려도 좋지 않을까요!

591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9:15

토오루주, 명진주 시간이 남으니까 저 뒤라님께 기도 조금만 해도 될까요?

592 태명진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9:49

>>579

"!?"

'이게 의념을 사용하지 않은거라고??'

힘의 차이가 너무 크면 의념을 쓰지 않아도 이 정도의 충격이 오는 것인가.

명진은 속을 감탄하며 채주민을 바라본다.

"전력을 다해서 말인가요? .....알겠습니다."

전력을 다해 그의 머리를 향해 주먹을 날린다.

땅을 밝고 그 힘을 허리에서 부터 팔로 휘두르며

#망념 199 소모 주먹으로 전력을 다해 휘두른다.

593 태호주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9:51

웨이주 말고 의념 로프 필요한사람 더 없어?

594 웨이주 (6tzvWQ.Iq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9:53

어서오세요 라임주! 제가 지금 정신이 좀 없어서 적기가 좀 그런데... 이번 턴만 스킵할 수는 없을까요...? 저는 파필주와 비슷하게 쓰게 될 것 같아서요!

595 김태식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0:10

한대 치고 갈까 싶다가 아무래도 학생 신분이라 그건 힘들것 같다고 생각하고 한숨을 쉰다.

"난 순수한 지식 보다는. 욕망, 본능, 폭력 같은걸 더 좋아하는편이라"

지식이 밥 먹여주나
지식이 밥 먹여주는거면 순수 학문을 박사 과정까지 밞은 애들이 부자겠지

"순수한 지식은 XX위키면 충분하고"

#지식은 나무위키가 있어요

59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0:15

>>584
" 어! 오랜만에 오셨네요! "

강산이 몸을 비켜주자, 점원은 얼굴을 확인하곤 반가운 미솔 짓습니다.

" 그러게요. 하.. 최근에 좀 바빴지 뭐예요? 왠 깐깐한 고객이 요구한 게 많아서 말이죠. "
" 맞아. 저기 저 고객님께서 제작 의뢰를 넣으셨어요. "

점원이 가야금을 가리키며 말하자, 남자는 악기를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 흐음.. "

눈으로 천천히 살피던 그는

" 일반인 수준에선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의념 각성자 수준으론 뛰어나진 않나보네요. 취미쪽이신가? "

천천히 강산에게 물어옵니다.

597 빈센트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0:33

"...하."

빈센트는 차 안에 숨어서, 불타오르는 이들을 바라보았다. 그의 다리는 떨리고, 심장이 쿵쾅대고, 얼굴은... 웃고 있었다.

"이제 좀 재밌어지는군,"

빈센트는 삶의 재미를 드디어 얻은 것 같아서 씨익 웃으며, 적들을 바라보다가 적들이 제일 뭉쳐있는 곳을 향해... 화염구를 날리고자 한다.

# 적에게 "화염구" 발사. 망념 50으로 강화.

598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1:36

>>594
알게씁니다! 그럼 다른 아이들과 비슷하게 행동한다고 말씀드려볼게요!!

599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2:14

>>591 좋다!

600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2:30

태식이...종교권유(?) 들어왔어...ㅋㅋㅋㅋㅋ...

601 파필리오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3:08

>>590 알겠습니다!
//

나무씨와 헤어져 다다른 숲의 안 쪽, 연륜이 깊은 노목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무는 나긋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그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소년은 그 늙은 나무에 거리낌 없이, 그러면서도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열었습니다.

“실례합니다. 당신이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신가요?”

부드러이 웃어 보인 소년의 눈에는 비단 저 노목만 보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정령들도 보이고 있었죠. 그리고, 방금 나무씨의 일을 생각하면 이 그렌트 나무씨도 정령일 듯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소년은 꽤 동화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현명한 숲의 나무는 여러 이야기의 단골이었던가요?

“할아버님의 열매는 분명 대단할 거라 생각합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저희는 다른 게 필요합니다. 혹시, 할아버님의 가슴팍에 있는 그 보랏빛 꽃을 저희에게 주실 수 있을까요?”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마냥 공짜로 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야 그럴 수 있으면 저희도 좋겠습니다만, 할아버님께서 ‘거래’를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니까요. 다만 당장에 저희는 그다지 가진 게 없습니다. 그러니..”

아주 살짝, 소년의 고개가 기울어 졌습니다.

“저희에게 어떠한 의뢰를 해주심은 어떠실까요?”


#그렌트 나무 할아버님께 제안합니다!

602 파파넬라 파티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3:14

>>554

<라임>
"할아버지~"

라임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할아버지를 만난 것처럼 나무에게 총총 달려가 몸통을 와락 끌어안으려 합니다.

"있잖아요. 아는 아저씨가 많이 아파서, 그 꽃이 약으로 필요한데."

나무의 가슴에 핀 꽃을 가리킵니다.

"듣기로는 나무에 기생하는 꽃이라고 했거든요. 그래도 혹시 할아버지에겐 소중한 친구일 수 있으니까..."

약간 애교스러운 목소리입니다.

"혹시, 저희에게 그 꽃을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대가로 지불할만한 물건은 없지만...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리고 조금 고민을 하다가 말을 잇습니다.

"그런 것도 없다면... 제 생명력을 나눠드릴게요!"

생명력? 그건 어디서 나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진심이 느껴지게 이야기 해봅니다.

#


<파필리오>
나무씨와 헤어져 다다른 숲의 안 쪽, 연륜이 깊은 노목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무는 나긋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그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소년은 그 늙은 나무에 거리낌 없이, 그러면서도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열었습니다. 

“실례합니다. 당신이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신가요?”

부드러이 웃어 보인 소년의 눈에는 비단 저 노목만 보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정령들도 보이고 있었죠. 그리고, 방금 나무씨의 일을 생각하면 이 그렌트 나무씨도 정령일 듯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소년은 꽤 동화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현명한 숲의 나무는 여러 이야기의 단골이었던가요?

“할아버님의 열매는 분명 대단할 거라 생각합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저희는 다른 게 필요합니다. 혹시, 할아버님의 가슴팍에 있는 그 보랏빛 꽃을 저희에게 주실 수 있을까요?”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마냥 공짜로 달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야 그럴 수 있으면 저희도 좋겠습니다만, 할아버님께서 ‘거래’를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니까요. 다만 당장에 저희는 그다지 가진 게 없습니다. 그러니..”

아주 살짝, 소년의 고개가 기울어 졌습니다.

“저희에게 어떠한 의뢰를 해주심은 어떠실까요?”

#


<유웨이>

#파필리오와 라임과 함께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를 찾아뵙습니다!

603 한태호 (J7m9u6QOiI)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4:12

" 이거 하나만 더 주십셔! "

웨이가 사다달라고 했으니까, 웨이 것까지 하나!

#의념 로프를 하나 더 살게요!

604 태식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4:52

아 사이비 저리가라고 ㅡㅡ

605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6:04

태호 착해!!!

606 토오루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7:02

교관실을 나온 토오루는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 잠시 바람이나 쐴 겸 학교 밖을 걷기 시작했다. 재현형이라고 해도 뭘 챙겨가야 좋을지 모르겠단 말이지.
사실 챙겨가야 할 물품이 있다고 해도 GP가 없으니까 무리였다만. ...어쩐지 유리아와 명진에게 조금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학교 근처를 적당히 돌아다니면서 정령 어디 없나~ 하고 봅니다.

607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7:19

태호 착하다!!

608 유리아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7:51

바깥으로 나오니 뒤라님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역시 절 구하기 위해... 뒤라님! 저, 감동했어요.
싱글벙글 얼굴에 만연한 웃음을 띄웁니다. 가진 건 없더라도 마음을 담아 당신께 기도하지 않으면...
발걸음을 옮겨 빛이 잘 비치는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가벼운 허밍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뒤라님, 저에게 깨달음과 더불어 불구덩이에 뛰어들어 나방의 재가 되지 않도록 보살펴 주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눈을 감고 뒤라님께 기도를 합니다. 가르침을 주고, 당신의 작은 단원을 보살펴 주어 감사합니다. 뒤라님은 신이에요!

609 화엔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8:29

"...!"

뭐야 뭐야 이게 뭐야.
의념..의 막? 이렇게 응용할수도 있구나.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름 신기한듯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들리는 목소리. 흠칫, 어깨를 떨다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나에게 말을 거는 건가?
꿈벅꿈벅, 주의 깊게 듣고선 막으로 시선을 둔다.

"신기하다..."

중얼거리듯 감탄하는 화엔. 자기도 해보고 싶었는지, 손을 뻗어 자신도 막을 만지려 한다. 나도 이런 것을 만들수 있을까? 그렇게 빠져있다가 앗, 하고 작게 깨닫는다. 이 사람.... 누구지???

# 새로운 사람을 빤히 바라보아, 자기소개를 기다린다.

610 라임주 (TKlsSAhYKM)

2021-10-03 (내일 월요일) 23:59:20

왜? 어째서? 축 쳐져있을때보다 어장에서 놀고있으니까 기운이 나는거 있죠 ㅎㅎ 너무좋다....

611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0:00:10

라임주가 참치들의 기를 다 빨아먹는다

612 태호주 (k2Q/.LuNGs)

2021-10-04 (모두 수고..) 00:00:43

>>605 >>607
하나 더 사는게 뭐 번거롭다고!

613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01:12

>>589
▶ 의념 로프 ◀
제작자가 의념을 이용하여 제작한 밧줄.
의념을 불어넣으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을 조절할 수 있다.
▶ 일반 아이템
▶ 저는 여의봉이 아니에옹 - 망념을 5 소모하여 길이를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구매했습니다!

>>592
쿵.

무거운 명진의 무게가 땅을 울립니다.
전신에 의념이 퍼지기 시작하고, 인간의 한계를 한 꺼풀 벗어낼 즈음.

꾸드드드드득.

치솟기 시작하는 망념.
그 힘을 그대로 넣어, 한 점을 향해 그대로 뻗어냅니다.
가격하려 한 부위는 채주민의 얼굴!

쾅!

무언가 박살날 법한 소리가 울립니다.

찌릿.

명진은 자신의 손에 전해진, 찌릿한 충격에 주민을 바라봅니다.
어떻게? 라는 표정을 보고 그는 웃습니다.

" 완전 전력까진 아닌가보네. 아아아아주 조금. 미미하게 여유를 둔 모양이지? "

그는 명진의 주먹을 손으로 슥 움직입니다.
가볍게 주먹이 움직이고, 갑작스럽게 치솟은 망념으로 인해 넘어집니다.

" 자. 여기서 질문. 왜 난 멀쩡한데 너는 대미지를 받았을까? 내가 더 강하니까, 같은 대답 말고 생각해봐. "

>>595
" 하하.. 많은 이들이 그런 말을 하곤 하죠. "

남자는 천천히 태식의 팔을 붙잡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아주 조금씩.
알 수 없는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느낌이 듭니다.

" 본능적인 욕망, 이지적인 본능, 피와 감각적인 폭력. 그런 것들은 결국 인간을 이루는 구성이 되죠. 그렇기에 인간은 곧 진리를 벗어나고 맙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현실에 묶이고, 육신에 묶이고, 세상에 묻어져, 결국 이 세계에서, 당신의 가치는 사라지고 맙니다. "

그는 빙그레 웃으며 태식의 팔어귀를 잡습니다.
정확히, 불에 그을린 흉터가 있는 곳.

" 형제께선, 불의 품에 쌓인 적 있으신 모양이군요. 이곳저곳에 그을임이 있으니, 이는 보기 험한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것입니다. 저 역시.. 이와 같은 흉터가 많으니까요. "

그는 팔을 드러내어, 태식을 바라봅니다.
수없는 그을음으로, 보기 흉측한 팔이 눈에 들어옵니다.

" 사람들은 저희를 광신도, 미친 자들, 정신병자.. 로 부르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저희들은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누구보다 조용히 움직이는 자들이니까요. "

그는 웃습니다.

" 저는 정화의 불의 사제, 메간이라고 합니다. 열망의 불의 가호가 그대에게 있기를. "

614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02:49

아마 이 기점으로 진행 속도가 조금 느려질 예정.
원래 속도보다 조금 힘줘서 빨리 썼으니.. 아마 한시간 정도 진행한 거랑 양이 좀 비슷할거야..

615 현준혁 (evnLbbSsUw)

2021-10-04 (모두 수고..) 00:03:35

[네 아버지, 별로 대단한건 필요없고 음]
[2만GP가 필요합니다]
[길드의 미래를 위해서 라고 생각하시고 쿨하게 투자해주시죠]
[아, 저 오늘 가디언을 봤습니다. 다윈 주의자도 봤구요]

#대화 대화

616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03:36

사이비...! 라고 외치고 싶으나 생각해보니 특별반에 비슷한 애들이 이미 있음

617 신지한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00:03:44

"감사합니다."
구매를 마칩니다!

구매한 로프를 보며 신기하네. 싶은 느낌이 듭니다. 음. 망념은 여유있기는 하지만.. 좀 거리를 돌아다녀볼까요.

#거리를 돌아다녀봅니다.

618 태명진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05:39

"아무래도 그 이상으로 의념의 힘을 쓰면 망념화가 될 것 같아서요..."

그걸 여유라고 할 수가 있나 싶었지만 자신보다 훨씬 선배인 채주민의 말이었기에 그렇다쳤다.

"제가 역으로 다친 이유...그건..."

"저의 힘을 역으로 받아쳤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요?"

#

619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00:05:42

어. 열망? 열망자..? 태식아..?

620 태호주 (k2Q/.LuNGs)

2021-10-04 (모두 수고..) 00:05:46

헉 태식이 열망자 만났나봐!!!
쟤들 사람 태워죽이는 미친놈들이라면서! 어떡해!

621 주강산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0:05:58

"아...안녕하세요."

장인분이셨나 보다. 강산은 황급히 의심의 시선을 거두고 고개를 숙였다.

"예. 취미...입니다."

취미. 지금으로썬 그것 말곤 더 적합한 말이 없었다. 진짜로 각성자들 중 음악계 프로 수준으로 의념이 실린 연주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악기를 보면 그런 것도 파악하실 수 있는 건가요?"

신기하긴 했다.
각성자가 굳이 아이템화되지 않은 걸 들고 와서 새 것을 구한다거나 고쳐달라고 하는 시점에서야 취미용이겠거니 하고들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이 사람은 그 이상의 것을 보고 있는 듯 했으니까.

#악기점의 npc들과 대화합니다.

622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06:34

ㅎ거 잠깐 저 사람들이 그 열망자들이었어?????? ㅇㅁㅇ 태식아 도망쳐!!!

623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0:06:56

캡띤 고생 많ㅇ세용.. 맨날 고맙습니다!

624 김태식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0:07:16

확실히 나의 원래 의념 속성은 불이었다. 잘 써먹기도 했었고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녀석들을 안다.
그건

"야"

정화의 불
열망

"너 열망자냐?"

마음 같아선 풀파워로 검을 휘두르고 싶지만, 이런 거리에서 그래버리면 피해가 장난아닐거다.

#"내가 가디언은 아니라지만 열망자를 그냥 두고 갈 순 없는데"

625 토오루주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00:07:34

여기서 열망자라니...

626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0:07:59

사람을 태워 죽이는 놈들과 이미 불에 타버린 태식이의 만남

627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0:08:48

명진이 대답하기에 따라서 뭔가 깨달음을 얻을거같다!

그리고 태식이 메간... 이름 멋져!

628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09:08

(예상못한 열망자)

629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12:13

직진 태식이 멋지다!

>>614 괜찮아요!! 천천히 하십쇼 캡틴!!

630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12:45

열망자 무섭다

631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0:13:06

열망자 실화냐......

>>616
열망자 특)진짜 초위험한 사이비들임

>>614 괜찮습니다!

632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0:13:53

아무나 도와줘라......

633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16:53

>>597
수많은 인원이 빠르게 달려옵니다.
각자 오와 열따윈 없는, 막싸움의 양상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에 빈센트는 웃음을 짓습니다.
손을 들어올리고 수식을 구성하고, 숨을 불어넣습니다.

화염구

손 위에 생겨난 불덩이를, 다수의 적 사이에 던져냅니다.

쾅!

뭉쳐있던 불이 폭발하고, 그 주위로 작게 흩어진 불의 파편들이 흩어지며 상황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빈센트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 순간.

콰직.

빈센트는 자신의 어깨에 박힌 단검을 보곤, 날아온 방향을 바라봅니다.

" 어라. 이게 아니었나? "

어차피 데려온 녀석들이 소용이 없단 걸 알게 되자, 그는 마스크를 내린 채, 씩 웃습니다.

" 와. 형씨. 형씨가 걔지? 방화범 동전. "

방화범 동전.
뒷골목에서 양아치들을 교육할 때, 어느 놈이 자신에게 붙은 멸칭을 들으며 빈센트는 어깨에 박힌 단검을 뽑아냅니다.
의념의 힘에 의해 순식간에 피가 멎어버리고, 손을 까딱입니다.
곧 그는 벽에서 뛰어내려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 재밌네. 실력 좋아? 이 놈들. 아무리 잔챙이라도 발은 묶을줄 알았는데.. 개X밥들이잖아. "

급이 맞는 놈들끼리 놀아야지.
그는 두 자루 단검을 꺼내어 역수로 쥐곤 씩 웃습니다.

" X밥 놀아주느라 고생했어. 이제 즐겁게 해드릴게. "

은신

곧,
그가 어둠에 녹아들기 시작합니다.
빌어먹을 상성 대전이군요..

>>602
" 흐음... "

그렌트는 푸근한 미소로 셋을 바라보다가 라임의 말에 너털웃음을 짓습니다.

" 하하. 녀석아. 네 생명력을 내가 가져가서 어디 쓰겠느냐. 이 할애비는 곧 자연이 되어 다음 순환을 기다려야 한단다. 그걸 억지로 늘리라니. 이 할애비에게 너무한 게 아니냐? "

그는 장난스럽지만, 꽤 진지하게 답합니다.

" 의뢰.. 의뢰라.. 이 할비가 뭐 너희에게 시킬 것이 무엇이 있겠니. 원하는 것이 있으면 아이들에게 부탁하면 가져다 주는데 말이다. "

나뭇가지가 천천히 흔들리는 것이, 푸근한 할아버지의 느린 움직임 같아 사뭇 신기합니다.

" 단지 이 할애비가 좋아하는 것이 영양제라, 영양제 다섯 개를 주면 이 녀석을 주마. 어떻니? "

어림도 없습니다!
거래를 해라!

>>603
구매했습니다!

634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17:17

>>631 열망이란 단어 전혀 연관짓지 못하고 있었다가 깨달았음.... 우리 반 착한 애기들이랑 비교도 할수 없던 녀석들이었어.........;;

>>632 인생은 역시 독고다이 (^0^)b 힘내요 태식파파!

635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0:17:44

>>632 지금 강산이는 악기점에 들어가 있긴 한데...
일이 커진다 싶을때 단톡에 헬프치시면 강산이가 갈 수 있을지도요...?

636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18:40

영양제

자 이제 시간을 되돌리면 되는 거죠? 세이브 포인트가 어디더라?(없음)

637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00:18:40

정령 친화도 관련된 의상... 은 너무 간건가
아이템 정보가 풀린게 없으니 좀 막연하다.. 그냥 짱쎈 한방딜 가능한 무기로 해야하나

638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0:19:11

영양제 다섯개...!! 뭔가를 사왔도 하더라도 다섯개 살생각은 못했다!!

게이트 잠깐 나가서 나무 영양제 사와도 되남... 어쩌죠!

639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0:20:21

노인공격해야되나!ㅇ그러다 꽃 망가지면 클나는대..

할배가 찐보스일지도몰라... 나무들이 우리다죽여!

640 웨이주 (HPINwpEht2)

2021-10-04 (모두 수고..) 00:20:25

컴백! 아니...열망자라니 태식이에게 무슨 일이ㅠㅠ

영양제는 어디서 구해야 하는 걸까...

641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0:20:26

>>637 악세사리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무기도 좋을 것 같고...!

642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20:44

>>638 테토스의 경단은 영양제 취급 안해줄까..
아니 그 전에 나는 코인이 얼마 없...

643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0:20:56

웨이주 다시 어서오세요!

644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21:16

어서오세요 웨이주!

645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00:21:17

>>641 악세는 의문의 코스트로 받은게 하나 있어서 째까 그럼

무기.. 좋아 무기로 간다

646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21:29

>>606
토오루는 학교 주위를 돌아다닙니다.
지하, 특별 수련장 입구 구석에 앉아 꾸벅거리고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짙은 검은 색 털을 가진, 강아지를 닮은 것은 빛 없는 어두운 곳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망념이 10 증가합니다.

>>608
기도합니다!

정신력이 회복됩니다!

>>609
" 하하. 저도 처음 봤을 땐 많이 신기했답니다. "

하지만, 그런 화엔의 기대완 달리.
그는 자기소갤 하지 않고 있습니다.

647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21:33

어서오세요!

......망념 200 꽉 채워서 할아버님 우화시켜드리면...(안됩니다)

648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22:08

>>647 나중에 죽을 거 지금 죽으시고 꽃은 저희 주세요!
로 보이는데 그거;

649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0:22:54

원하는 것이 있으면 애들 시켜서 가져온다 꼰대나무다!(농담!)

650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22:57

>>648 (아니 대체 왜)

651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23: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2 웨이주 (HPINwpEht2)

2021-10-04 (모두 수고..) 00:23:57

의외! 그것은 노인 공격!
어떤 영양제를 좋아하는지 여쭤볼까요? 어디서 구하는지라도 알 수 있도록...

653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0:24:00

...뭐지. 화엔이 쪽에 저거 누구에요?
지금 가디언들이 찾고 있는 범죄자라든가 아니겠죠?

654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24:02

이미 우화가 끝난 나무잖아.
아 말 안했네.. 여기까지!

사유 : 업무 메일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진행 후기 받습니다.
그리고 진행 장단점도 같이 받음

보상 : 망념 중화제 50

655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0:24:12

우화는 좋ㅇ은뜻으로 회춘? 그런느낌으로 버프해주는 봉사로 알아들었는데!!

656 태호주 (k2Q/.LuNGs)

2021-10-04 (모두 수고..) 00:24:13

밖에서 사서 보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GP를 분해해서 흡수(?)해가지고 입금하듯이 헌터 네트워크로 간단한 아이템을 보내줄 수 있으려나?! (안됨)

657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0:25:24

끝났군요! 캪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재밌었어요!

>>652 일단 물어보는것도 좋겠네요!

658 태호주 (k2Q/.LuNGs)

2021-10-04 (모두 수고..) 00:25:24

캡틴 고생했어!!

659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25:31

>>654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내일 대체공휴일 맞죠? 그죠?

우화가 끝난 상태에서 다시 우화하면 어..
.....승천? (대체)

660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0:25:35

>>654 앗...고생하십니다!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661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00:25:40

아이도루쟝이 말한 것보다 훨씬 더 고민중인 챰치

662 빈센트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0:25:42

"정말 재밌군요. 고맙습니다."

빈센트는 도망다니는 이들을 바라본다. 다리가 불타서, 양 팔로 땅을 질질 끌어 도망가는 사람, 온 몸에 불이 붙은 채 살고 싶어 도망다니지만, 불은 도망다닌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님을 모르는 사람. 이런 식이다. 저 사람들은 빈센트의 재미가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깨에 칼이 박히고, 방화범 동전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방화범 동전? 누군지는 모르지만 작명 참 못하는군요. 빨리 나오시죠. 끝냅시다."

...라고 생각하다가, 상대방이 은신하는 것을 보고는 한숨을 쉬면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 태울 만한 것, 지금 타고 있는 택시까지 포함해서, 태우면 연기 제대로 날 만한 것이 없을지 찾아봅니다. #

663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26:42

드디어 본격적으로 누군가와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생각보다 거물이어서 놀랐고, 마침 파티원들도 자주 들어오시는 분들 같아서 이거 끝난 뒤에 의뢰갈 거 생각하면

더더욱 즐거웠습니다. 이제야 뭔가 앞으로 가는 느낌이에요. 지금까지는 수련 밖에 생각안하고 의뢰를 위해 망념 아끼느라 행동을 막혔었는데

664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27:17

>>655 우화가 정확히 하면 애벌레 > 번데기 > 나비로 되는 거고
이건 시간에 흐름에 따른 성장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652 이거 어디 회사 영양제가 좋더라가 나오는 건 아니겠죠..?

665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0:29:36

오늘 진행 고생하셨습니다.

후기
말씀하신 대로, 빈센트가 레이드 보스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레벨 100짜리가 레벨 10짜리 놀아주는 느낌이긴 했지만. 다만 상대가 좀 걸리는데, 이 부분은 좀 더 머리를 써서 한번 잘 해보겠습니다. 장점... 단점은... 장점이자 단점 하나가 있네요. 짧아서 망념 중화할 시간을 벌었고, 짧아서 아쉽고. 뭐 그정도?

666 파필리오주 - 진행 후기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30:19

오늘도 알찬 개판이었습니다. 그나마 저희 파티는 평화롭긴 한데....
저 내일 못 올 예정이니까 다른 분들 개인진행 하면서 영양제 구해두실래요(대체)

아무래도 오늘 진행에서 가장 큰 건 열망자(추정)와
빈센트 에피소드 맛보기 0.5 정도네요!

열망자는 그 규모가 축소되었다보니까 새로운 인재를 바라는 것일까요?
빈센트에게 시비거는 저 상성ㅅ...는 뭘까요?
라임이와 노예들은 과연 영양제를 구할 수 있을까요?

..저 진짜 내일 못 오는 걸로 할까...

667 화엔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30:27

"..."

약간 부끄러운 듯, 남자의 웃음소리에 막에서 슬며시 손을 뗀다. 그렇게 기다려도 그저 사람좋은 미소로 화엔을 바라 볼뿐인 남자.
지긋히 바라보다 고개를 기울인다.

"가디언이십니까?"

의념각성자인건 보이는 데. 갑작스레 나타난 이 자에게 나름 흥미를 가진 듯하다.
그렇게 침묵하다, 아, 하는 소리와 함께 화엔은 자기소개부터 한다.

"저는 H- 음, 화엔입니다."

예의를 기억한 것이 나름 뿌듯한 모양이다. 짧은 소개를 마치고 남자를 멀뚱이 쳐다본다

#질문한다!

668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00:30:34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669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31:14

수고하셨어요!

670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00:31:15

진행 후기

장비!!!!!!!!!!좋은 장비!!!!!!!!!!!!!!!!
-> 근데 뭘 고르지
-> 아이템중에 뭐가 좋지
_> 무기???? 옷????? 악세???? 장갑?????? 신발?????
-> (고민하다 머리터짐)

열망자가 저렇게 돌아다니면서 도를 믿습니까 시전해도 되는건가 (?) 가디언들도 돌아다니는거 같던데 지금

장점 -> 빠르고 잦은 진행, 시나리오 진행하면서 흥미진진한 사건 터진 덕에 내 진행 아니더라도 구경 즐거움
단점 -> 캡틴이 갈리는거 아닌가 좀 의심됨. 1인의뢰 해보고싶었는데 시나리오 끝날때까지 존버해야할 느낌이라 쫌 아쉽

671 토오루주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00:31:23

오늘도 수고했다구! 후기라면 역시 열망자한테 붙잡힌 태식이와 열망자보다 더 열망자같이 불지르고 있는 빈센트가 눈에 띄는걸... 그리고 화엔하고 대화하고 있는 사람이 뭔가 수상하다! 그리고 유찬영한테 호위가 필요했었다니 이쪽도 수상하다!!
라임 쪽은 영양제 사러 나갔다 오는 잠깐 사이에 보스몹이 생겨있는 사태가 발생하진 않을지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도 사건이 많이 터지니까 볼 것도 많고 즐겁다구!

672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31:46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653 흐억... ㅇㅁㅇ

673 웨이주 - 진행후기 (HPINwpEht2)

2021-10-04 (모두 수고..) 00:32:50

우선 캡틴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다사다난한 하루...
주변에서 큰 사건이 일어나는데 라임이와 노예들 파티는 아직까지는 비교적 평화롭고 잔잔한 분위기라서 대비되네요! 중간에 빠져서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미안해요 모두들... 다시 한 번 수고했어요 캡틴!

674 토오루주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00:33:00

그리고 강아지 ...꼬시고 싶다...하지만 자는 친구를 깨우면 싫어할 것 같아...

675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33:16

그리고 최근 필력이 바닥나는 것 같으므로.. 날 잡고 책좀 읽어야겠다..

676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00:34:33

진행 후기

파파넬라 팟
순탄히 진행하다가 영양제 5개.. 정 안되면 보스발생을 기다렸다가 선빵맞고 가져가렴.. 이란 생각이 들었던 것.(매우 농담스러운 생각이다)
태식이의 열망자 마주침이 매우 의외였던 것. 다윈주의자들이 판치니까 씁..아니꼬와서 나타난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 진행도 재미있었습니다.
의념 로프를 산다거나. 레이드몹이 된 것 같은 빈센트도 있고요..

677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35:13

열망자들 특 : 태식이가 뭐든 간에 흉터자국 보고 다가왔을 가능성 높음.

걍 얘넨 위험도 이상으로 정신 빠진 놈들이라..

678 토오루주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00:35:17

이건 장단점이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데, 다른 어장에서 진행 끝! 이라고 하면 그 바로 전까지 올라온 레스를 전부 처리하고 끝내는 걸 봤는데 이건 무리인가?

679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35:26

오늘 진행!! 사건이 이리저리 다각도로 터지는 게 지켜보기 너무 흥미진진했어요!! 각자 캐릭터들에게 엄청난 일들이 하나둘 벌어지는 느낌에 진짜 팝콘 먹고 구경해야 할 느낌! 사람이 많아 힘들텐데 열심히 빠르게 진행하는 캡틴이 존경스러움!

단점은... 뚜렷한 목표가 아직 없다 보니까 다음 행동을 생각할때 조금 막막했었던거? 지금은 새로 나온 수수께끼의 남자! 이벤트에 두근거리는 중이지만요! 누구냐 너! 진짜 수상한 사람인가! 범죄자인가!! 궁금해!!

680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0:36:06

>>675
가기전에 은신술 대응법 알려주고 가시면 안댈까요...
지금 생각하는건 망념 199 소모해서 몸 강화하고 딜 들어오는 순간 칠리 데킬라로 자폭인데...

681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36:16

>>678 그 어장에도 그 어장만의 스타일이 있는 거고, 나도 나만의 스타일이 있는 거지.
무리라기보단 나만의 체력 비축 방식이야.

682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36:23

영양제..
지금 상가거리에 계신 분들 중 한 분에게 대리 구매를 부탁하고 양도 받는 것도....
(근데 이건 민폐 아닌가요?)(맞는 듯 합니다)

683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36:23

캡 필력 괜찮은 것 같은데 말이죵 요즘 빨라졌고

684 태호주 (k2Q/.LuNGs)

2021-10-04 (모두 수고..) 00:36:27

오늘의 진행 후기

1. 빛휘성 짱휘성 갓휘성
휘성 The Shining One! 오오 찬양하라!
2. 로프 2개 사는데에 지갑이 타노스당했다.
얇은 지갑에 눈물 흘리는 태호주

명진이 전 금의위장님 만난거 대박!!! 뭔가 엄청난 걸 알려주시려나!
태식이 열망자 만난거... 별 일 없어야 할텐데!
강산이 악기 주문한거 어떤 가야금이 올지 기대되는걸! 장인분 만났는데 뭔가 더 업그레이드 해주고 그러시려나??
아니면 악기연주 기술이라도 알려주시는걸까!
빈센트는 습격당했는데 일단 쫄들은 별 문제 없이 물리쳐서 다행이다... 상성 안좋은 빌런이랑 싸우게 되었지만, 파이팅!
진언이는 아이템 주문제작 해주는 곳을 가는건가! 어떤 아이템이 만들어질지 기대중!
옷이든 무기든 짱 좋은걸로 나와라!
화엔이 만난거 이상한 사람 아니겠지... 뭔가 쎄한데, 나쁜 친구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파파넬라 파티는 영양제가 필요한데.. 안에서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려나?
아니면 밖에서 어떻게 전해 줄 방법이라도...


진행 장단점..?
근데 장단점이라고 해도 뭘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걸-

장점으로는 이런 저런 사건이 많이 일어나니까 보는 맛이 있다고 해야하나!
반대로 단점은 태식이처럼 이상한 사람이랑 엮이는 경우가 있고, 빈센트처럼 습격당하는 일이 있으니까 다른 애들 진행에 조금만 특이한 일이 있어도 가슴을 졸이게 된다..
애들아 다치지 마!!

685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37:02

>>680 의념은 단순히 신체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감각을 강화하거나 의념의 흐름을 확인하는 등의 행동 역시 가능하다.
주요 키워드는 '눈'

686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0:37:10

진행 후기 : 뭔데 XX 너가 거기서 왜나와 저리가 무서워서 검 휘두를 뻔했네

장점 : 떡밥을 한번 물면 재밌다.
단점 : 떡밥 안 물면 뭐하지 하고 고민하게 된다. 많은 컨텐츠가 있겠지만 어떻게 그걸 즐겨야할지 아직 감이 안잡힘

687 태호주 (k2Q/.LuNGs)

2021-10-04 (모두 수고..) 00:37:13

>>682
캡틴이 가능하다고 하면 내가 해줄게! 마침 상점가니까!

근데 1000gp로 다섯 개 살 수 있나...?

688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0:37:25

오늘도 역시 여러 사건이 터져서 흥미로웠습니다!

글쎄... 열망자도 나오고 유찬영씨 호위관?도 나오고 강산이 악기가 뭔가 특별한 아이템으로 나올 것 같아서 기대도 되고 의념 로프 사는 친구들도 보이고.. 빈센트!마법 뿅뿅 읽는 재미가 있었다! 뭔가 다채로운 진행이 많아서 즐거웠습니당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도 뭔가 뭔가 뭔가 있는거같은데 영양제 사러 나갔다 와도 되나? 일반 나무 주는 영양제(이미지) 이런거 다섯개 꽂아줘!!? 옛날에 할아버지가 소나무에 영양제 꽂아주는거 봤는데 링거맞는거처럼 푹푹...?!! 어쩌지 고민합니다!

장점은 뭔가 진짜 진행이 다채로워서 볼거리가 많아 좋고 예측하기 어려운 진행이 동시다발다발 해가지고 재밌습니다! 캡틴 필력 엄청나! 재밌었어용

689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38:37

속도가 빠른 것보단 몰입감 있는 진행을 선호하는 편이라 말이지..
몰입감이 떨어진 느낌이라 그래.

690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0:38:56

헉 태호주 넘 착하셔... 가능하다면 GP를 보내드릴게요! 이자붙여서!

일단 정산다녀올게용

691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39:26

일단 게이트에 입장한 이상 불가능함.
즉 지금부턴.. 방법을 생각해볼 시간이지!

692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39:29

>>687 1000gp면 10만이던가요.
개당 2만원 짜리 영양제는 상당히 비싼 게 아닐까..

693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0:39:46

인원이 많은데 어케 속도와 그걸 다챙겨요!ㅇ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몰입감 좋다!!

694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0:40:35

폰으로 레스쓰면서 폰 어딨는지 찾고 있었다

695 태호주 (k2Q/.LuNGs)

2021-10-04 (모두 수고..) 00:40:51

>>690
>>691
흐엑 안된대!!

진짜 테토스의 경단 같은걸 써야하나?
이것도 영양제로 받아주려나...? 근데 50개 무리잖아!!

696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40:52

>>694 마우스 잡고 마우스 찾던 캡틴도 있음

697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41:18

영양제는 맞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어찌 설명해야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8 토오루주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00:41:19

체력은 중요하지!
그나저나 역시 유찬영이 신경쓰인다... 바깥 활동이 줄은 건 새로 들인 제자 때문인가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 뒤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699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41:33

>>698
:D

700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00:41:44

장단점

장점-잦은 진행과 알찬 진행. 그리고 자타를 가리지 않는 흥미로운 상황들. 캡틴의 필력 매우 높음.

단점-어쩔 수 없는 질에 비례하는 시간소모, 어쩔 수 없이 시작시간이 불규칙한 편..

정도가 생각나네요.

701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0:42:09

진행 후기 :
여전히 사건이 많은 진행이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캐릭터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지, 또는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그런 것들이 기대되네요!
강산이 쪽도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여기서 악기장인을 만날 줄은...!

진행 장점 :
-넉넉한 진행 시간.
-재밌습니다. 곳곳에 사건이 포진해 있어요! 지금 다윈주의자들 건으로 사건 발생률이 크게 늘었다지만... 한편으로는 라임의 경우나 정령안 보유 캐릭터들에게 보여졌듯이 (아직 게이트 밖에서 정령안을 썼다가 사건이 벌어진 적은 없었지만, 정령안을 써서 npc의 호감을 산 필리의 경우를 보면 가능성이 보인다고나 할까요!) 평소 상황에서도 주변을 잘 살피다보면 재미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진행 단점 :
- 긴 대기 시간...이긴 한데 이건 어쩔 수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단점...인가?하는 생각도 드는 게...기다리는 동안 느긋하게 잡담하거나 다른 캐들의 진행도 살펴볼 수 있으니 진행 시간만 충분하다면야...저는 이걸로는 그다지 불만이 없어요.
- >>670의 진언주 의견에 동감입니다.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무리하시는 거 아니죠...?

702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42:09

일단 영양제라고 말은 나왔지만, 메인은 영양인 것 같거든요.
즉 식물에 영양이 될만한 것으로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걸 구하는 게 문제네요.
동물의 사체도 영양이 될 수 있고?

703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42:40

>>699 이만큼 불안과 기대를 동시에 안겨주는 자는 캡틴밖에 없을꺼야

704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43:16

>>699 대체로 어장주의 웃음은 평범한 참치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온 적이 없다.

705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43:36

:D...?

706 태호주 (k2Q/.LuNGs)

2021-10-04 (모두 수고..) 00:43:40

>>697
설마 테토스의 경단을 영양제로 주면 영양분 과다섭취로 부작용이 일어난다거나 하는건가?!

707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44:10

>>706 클로버한테 영양제 3리터 주입하는 유튜브 영상을 본 것 같은데

708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00:44:54

의념을 주입해 준다거나?

709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45:04

>>706-707
OH☆

710 태호주 (k2Q/.LuNGs)

2021-10-04 (모두 수고..) 00:45:10

>>707
그정도 레벨인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태호주는 내일 출근때문에 먼저 자러가볼게!
바이바이! 태호주! (포켓몬 놓아주기 풍)

711 토오루주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00:45:24

>>699 크아아악
다들 쌩쌩한 것 같으니 일상을 구해보실까!

712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45:25

잘자요 태호주!

713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00:46:39

잘자요 태호주.

졸음에 발버둥쳤더니 조금 괜찮아지긴 했으니.. 일상 할까..

714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46:58

덩굴나무 열매는 영양제 취급일까...
간직하고 싶었지만...

715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47:06

안녕히 주무세요~!

>>707 엌ㅋㅋㅋㅋㅋㅋㅋ 찾아봐야지~

>>708 은근 그럴 듯 한데요...?

716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47:12

업무 메일 자체는 조금 이따가 볼테니까.. 15분정도 여유가 있고!
간단히 질문 받아봄! 궁금한 거 없냐!

717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47:33

보통 200 다 쓰면 망념화 확정되는 거 맞쥬?

718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0:47:54

풀파워로 열망자 쳐도 되나요

719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48:36

>>717 201로 넘어가면.
200까진 안정선이야

>>718
확언하는데 너가 죽어.

720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49:19

이럴 줄 알았으면 200 치는건데....200 다하면 망념화인줄 알고 1 남긴거거든요

721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0:49:39

열망자 무엇

722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49:59

저 열망자 생각보다 쎄구나..

723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50:11

맙소사.. 열망자 진짜... (말잇못

>>716 으음... 화엔이 진행할때 팁? 어떻게 행동하길 바라는 게 있는 지? 너무 포괄적인가?

724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0:50:27

>>716
1. 강산이가 1만 GP를 칩 형태로 받았었는데...GP를 칩 형태로 빼내는 건 각성자면 다 되는 건가요...? 아님 은행 같은 곳을 찾아가야 할까요? (일상 소재 미리 봐두기!)
2. 강산이 형들 썰 혹시 있으신가요...아직 등장은 안했지만 궁금합니다!

725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50:35

진짜 쪽팔리고 아깝네요 200 짜리 한 번 쳐보는건데 200 망념화 아닌 줄 알았다면....

726 토오루주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00:50:58

태호주 푹 자라구!
강아지친구; 꼬시는 방법은; 뭐가 좋을까;

727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00:51:07

어제는 자다가 진행에서 코인 30개+잔여망념 포함한 망념 300 풀로 수련장 입장해서 태우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론상 가능은 한 거겠죠..

728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51:44

>>716 방랑시인 조는 지금 뭘 하고 있나요?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거 아니면 엔딩 날 때 까지 만날 일 없을 거 같아서 물어요...

729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51:54

>>723 너무 포괄적임.
>>724 1. 중경 한가에서 사용하는 특별한 기술임. 칩 형태로 빼내는 것은 오직 그쪽에서만 가능함. 대부분은 나노 머신으로 송금하는 기능을 사용함.
2. 있긴 한데 풀기 시작하면 2시 넘어갈 듯 하다.

730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52:28

>>727 이론상 가능
>>728 지금은 어느 재현형 게이트에 있는 걸로 기억중.

731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0:52:44

>>685
감사합니다...

732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53:49

>>729 캡틴이 뭘 원하는 게 아니라면 괜찮음!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게 캡틴이 편할까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음... 인성학에 주로 뭐 배우는 지 궁금해요!

733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54:07

헌터들 사이에서도 200 은 안정화라는게 상식 수준?

200이 진짜 망념화 되는 줄 알고 대사 썼는데;;;;;;

734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0:54:40

그런데 캡틴. 빈센트가 싸우는 애들은 동네 양아치인가요? 아니면 뒷배가 있나요?

735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00:55:25

나비주는 이제 자러갑니다!

736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00:55:42

(...코인 5개만 더 모아서 입장료 미포함한 30개+250으로 태워볼까..)

737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55:43

푹 주무세요!

738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0:55:45

>>735
잘자요

739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00:56:04

>>716 너무 막연해서 그런데 혹시 아이템 옵션 추천해줄수 있씀...?
의상 쪽으로 ㅇㅇ.....

740 토오루주 (wLlqOgaQeo)

2021-10-04 (모두 수고..) 00:56:29

나비주도 푹 자라구!

741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00:56:43

안녕히 주무세요 파피주

742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0:56:43

>>735 안녕히 주무세요!

743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0:56:50

>>729 아하...
근데 설정이 그렇게 많았다니...! 그렇다면야 지금 말고 다음을 기대해야겠네요!

>>698-699 (별 생각 없었는데 보고 불-안해지기 시작함...)

744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0:57:01

>>697 이 영양제 아니었나여 ㅋㅋㅋㅋㅋㅋ

정산끝! 오늘따라 실수가 많네요 혹시 누락이나 오류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745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57:25

>>732 우리가 배우는 도덕과 비슷한 편인데, 조금 다른 면모가 있어.

예를 들면 헌터이지만 의념 각성자로써 타의 모범이 되는 법, 타인과 자신의 관계에서 타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본인의 역할을 하는 법 등. 조금 포괄적인 주제들에 대해 다루는 편이야.

>>733
이거 조금 너희한테 어울리지 않는 얘기일수도 있는데.
너희 상태창이랑 다른 애들 상태창은 조금씩 달라.
이게 드러난 게 1기와 2기의 상태창이 다른 것.

다른 헌터들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수치적으로 제한선을 넘지 않는 한 망념화를 하지 않는다. 정돈 알고 있지.
그게 200이란 수치일진 모르지만 말야. 제한선은 당연히 200을 넘는 거를 말하겠지?

746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0:58:11

>>734 다윈주의자임.

>>739 본인이 뭘 원하는지 모르는데 내가 어찌 추천해주리오..

747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0:59:03

태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아직 화력 따라잡는중)

748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0:59:39

>>745 ㅇㅇ

749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1:00:48

아무튼 위험한 상대이니 말로 잘벗어나야겠다

750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1:00:54

>>746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위키에 베로니카 추가하려다 보니까 궁금한건데, 베로니카는 가디언/헌터/의념각성자 중 어느 카테고리가 가장 맞을까요?

751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1:01:03

>>748 그리고 이건 그냥 내가 개인적으로 예민한건데.
난 초성만 답하는걸 되게 싫어하는 편이야.

752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1:01:16

>>750 의념각성자

753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01:23

>>702 그렇네요! 라임이 살? 떼어주까...

>>708 헉 좋은 조언 감사해용 의념주입 시도해볼만 괜찮다!!

754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01:37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55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01:01:57

그렇군...

흠...
머리를 열심히 굴려야겠구만...

756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1:02:04

>>751 아 죄송합니다 참고할게요....

757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1:02:39

>>718-719 ㄷㄷㄷㄷ...

>>720 사실 저도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러고보니 성현이가 회귀 전 기억 봐서 망념이 치솟을 때도 망념치가 201 찍으려다 멈추는 묘사가 있었죠...?
그 부분은 참고해둬야겠네요...

>>726 쓰담쓰담...? 정령이니까 육포...는 효과 없을테고 말이죠...?

758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1:03:05

>>755
딱히 굴릴 필요도 없는 게..

진언이의 주기술은 마도잖아?
마도를 보조하는 성능의 옷을 구하려면 어디가 좋을까? 하면 답해줄거야

759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01:03:29

>>758

(깨달음)

760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1:03:41

필리주 굿나잇!

761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1:03:53

초성만 오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전형적인 꼰대이즘의 집합체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762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1:04:02

초성만으로 대답하려는 건 캡 무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어요

763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05:40

명진이 망념 199로 때린거 아쉽긴 하지만 1 차이로 아쉬운 소리 들었다기보단 상대가 너무 강해서 그랬던거 아닐까요! 아니면 더 진심으로 빡세게? 잔여 망념까지 사용했어야 했나.. 아무튼 측정 정도 느낌이니 너무 아쉽게 생각하지 않으셔두...!

764 ◆c9lNRrMzaQ (VpVTxIY3hg)

2021-10-04 (모두 수고..) 01:06:15

알기 때문에 일찍 싫단 의미를 보인 것.
나도 초성은 많이 쓰는데 그 뒤에 말이 없으면 귀찮은데 대충 답하지 뭐. 하는 의미로 보여서 그런거니 걱정말거랑

765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1:06:17

>>746 오... 그렇구나. 정말 바른 헌터 새싹을 키우려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게 느껴지네요! 인성학은 시험있을려나 궁금하네요ㅋㅋ
흠.. 또 궁금한거라면...
이건 그냥 독백쓰면서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데, 화엔 과거사에서 아이들이 구조될때, 구조하러 온 사람들은 가디언일까요, 헌터일까요, 아니면 그냥 일반인들이었나요? 아이들은 다 의념 각성자니.

766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1:06:27

하지만 진지하게 대답하려던 걸 꼰대이즘이니 뭐니 장난식으로 말하니 역으로 좀 불쾌해지긴 하는듯;;;;

전 나름 반응에 대해서 진지하게 답할려고 했는데

767 ◆c9lNRrMzaQ (VpVTxIY3hg)

2021-10-04 (모두 수고..) 01:06:49

>>765 가디언.

768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08:40

>>766 잉.. 캡틴을 변호하려는건 아니지만 꼰대이즘 말씀하신건 초성 싫어하시는거 자기 꼰대라고 하면서 명진주 기분 좀 덜나쁘게 해주시려고 한거같아요!

769 ◆c9lNRrMzaQ (VpVTxIY3hg)

2021-10-04 (모두 수고..) 01:08:41

>>766 분위기 챙기려는거지.
왜냐면 초성으로 답 오는 게 싫다. 근데 그게 다들 그런 건 아니고 '나만' 그런 거다. - 즉 캡틴은 전형적인 꼰대이다. 식으로 말한 거야. 왜냐면 진지하게 넘길 주제가 아니기 때문이지.
내가 하지 말라고 했고 너도 알겠다고 했어. 그러고 내가 예민한 거지. 식으로 말한 건데 오해한 것 같아서 나도 좀 불쾌해지네.

770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1:09:24

월요일이 휴일이라 좋다

771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1:09:27

캡틴 답변 덕분에 추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의념각성자 카테고리는 전부 빌런들이지?(성범죄자, 가디언후보생 살해자)

772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1:09:34

>>767 가디언들 진짜... 만능이구나... ㅇㅁㅇ 모든 곳에 모든 것을 도우고 있어...

계속 깨어있을테니 일상을 원하시는 자들은 와랏

773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10:23

뭐야? 성범죄자 뭐야 누구야 죽어!!!

774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11:03

사실 가디언이나 헌터 아니면 의념각성자는 잠재적 범죄자이긴 한 느낌..!

775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1:11:05

>>753
이것도 저것도 안된다면...
아마 게이트 안을 돌아다니며 물물교환으로 재료 또는 영양제를 구하셔야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마치라잌 옛날 어드벤처 게임처럼요?

776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01:12:24

>>773 최승현... (칼을 간다

>>774 요즘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렇긴 한데..!

777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1:12:49

초성 쓴거 가지고 죄인 취급 받는 줄 알았거든요..근데 그거에 대해서 사과를 할려고 하니까 막상 장난이었다!

라고 한 줄 알고....하지만 제가 오해한 거라면 죄송합니다 캡.

분위기 풀려고 한 거라면 어쩔 수 없죠

778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1:13:00

>>770 동감입니다!

>>773 그거 아마 토오루 친아버지...(소곤

779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1:13:06

최승현
2세대 의념 각성자. 저서 '인간과 의념의 승화 - 죄에서 안식으로 -'란 밀리언셀러를 쓴 것으로 유명한 인물.
스스로도 의념 각성자로 게이트의 클로징에 관여한 만큼, 사람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신뢰와 호의를 받고 있지만, 실상은 뒤틀린 욕망으로 가득찬 남성.
자신의 사회적 명망을 이용해 여성들과 관계를 가지고 침묵하는 변태적인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회에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폭로된다 한들 당장 큰 피해를 주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레벨은 26.
호감도 : 원수


음...

780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13:10

>>775 글쵸? 아무래도 지구에서 쓰는 나무 영양제 ㅋㅋ 노란색 닝겔같은거.. 그건 안통하지 않나 생각만 하는중이고.. 돌아다니면서 영양제 빼앗아? 와야하나! 일단 의념 주입?도 시도해볼만하지만 자연계나 치유계 능력이 있어야할듯싶고 고민해봐야겠네요!

781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15:00

>>778-779 헉.. 그랬군요..!(쭈구러지기)

782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01:15:26

이 졸림을 일주일 내내 달고 다녀야 한다니.
일상을 구해볼 생각이었지만 무리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83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16:16

지한주 안녕히 주무세요~

784 ◆c9lNRrMzaQ (VpVTxIY3hg)

2021-10-04 (모두 수고..) 01:16:41

애초에 내가 나보고 꼰대다 어쩐다 하는 게 미쳐서 너희보고 하는거고 장난이다! 하는 인간은 아냐.
나는 웃고 넘길 일이고 그게 나 하나 조금 웃겨서 넘어갈 일이면 대부분 내 잘못이다 하고 넘기는 편인데 상황이 상황이라 생긴 오해라 내가 너가 잘못했다 어쩐다 할 게 아님.
근데 불쾌라는 단어는 상대방에게 공격적으로 쓰이는 언어임. 그러니 상대의 해명이든 무엇이든 듣기 전에 나는 이미 기분이 나쁘니 알아서 해명해라. 식으로 문장을 요구하는 셈으로 보였으니 나도 불쾌하다 한거고.
그런 게 아니라면 해결됐으니 우리 웃으며 그만 얘기하면 될 듯.

785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17:58

살살 애교부리다가 꽃만 똑! 떼가지고 인벤토리에 넣어서 도망칠까? 그러면안되지!

786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1:18:38

>>780 지구에서 쓰는 영양제도 아이템화된 거(의념의 힘이 들어가서 아이템 정보 뜨는 거!)로 가져가면 될 것 같지만 지금 상황에선 게이트를 나가서 사올 수 없으니 의미없는 말이려나요...
파이팅입니다!

787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1:18:49

하긴 이거가지고 불판 나기도 좀 이상하기도 하고 시트 내릴 생각도 없긴 하니까요 ㅋㅋㅋㅋㅋ 한다면 그게 레전드지...

788 ◆c9lNRrMzaQ (VpVTxIY3hg)

2021-10-04 (모두 수고..) 01:18:57

그리고 초성 쓰지 마라! 가 아니라 초성'만' 쓰지 마라니까. 초성은 계속 써도 돼.

그냥 " ㅇㅇ "식으로 말해주는거랑 " ㅇㅇ 근데 OO 아니에요? " 하는 식으로 말해주는건 느낌이 다르니까. 그런 부분만 조금 이해해줘

789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1:19:32

지한주 안녕히 주무세요!

790 ◆c9lNRrMzaQ (VpVTxIY3hg)

2021-10-04 (모두 수고..) 01:20:08

영웅서가 2/논란
1. 개쓉상타취인생예아의 AT필드 주장 후 잘있어라 머저리들아 논란
2. 캡틴 꼰대화

791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1:20:46

>>788 ㅇ 저 위에서 말한대로 그렇게 할 생각이에용

792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01:2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 푹 주무세요!

793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01:21:53

이미 파티 이뤄서 다른 사람 들어간 게이트에 추가로 다른 인원 들어가는건 안되나?
아니면 솔직하게 영양제 없다 하고 다른건 안되냐고 물어보거나
한명이 보증처럼 게이트 안에 머무르고 다른 파티원이 나가서 사서 재입장한다거나

794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21:57

아 ㅋㅋㅋ 말얹기 조심스러운데 개씹상타취예아 너무웃겼었음...

캡틴은 귀여운 꼰대다!

795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22:21

명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96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1:22:25

그러고보니 빈센트 시트메이킹 단계에서 베로니카 호감도는 하한선이 정해졌다 들은거 같은데
그러면 베로니카가 빈센트에게 격노하는건 불가한건가요? 단순히 "흥!베로니카 삐져쪄!" 하는거 말고...

797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01:22:30

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저도 잠와서 가봅니다...모두 좋은밤.

798 ◆c9lNRrMzaQ (VpVTxIY3hg)

2021-10-04 (모두 수고..) 01:22:32

>>793 안되니까.. 다들 힘들어하지 않을까..

참고자료 : 1기 게이트 진행들

799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1:22:40

명진주 잘자요

800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1:23:07

강산주도 잘자요

801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1:23:23

잘자

802 ◆c9lNRrMzaQ (VpVTxIY3hg)

2021-10-04 (모두 수고..) 01:23:50

>>796 불가능하진 않은데
진짜 위험해

803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01:24:06

으음... 역시 안되겠지

진짜 고민이구망...

가는분들 ㅃㅃ

804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24:30

>>793 나갔다오는것도 고려해보고, 일단은 솔직히 말하고 게이트 안에서 뭐 구해다줄수있는거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하지만 꽃만 떼어서 도망가는 양심없는 생각이랑 할배공격 내안의 폭력성이 춤춘다..! 하지만 나무가 꽈아아아악 감아서 다주거 느낌

805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25:37

베로니까 격노하면 무서울거같아요.... 빈센트 감금당해!

806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1:28:55

>>802
음 지옥에서라도 널 갖겠다 엔딩?

807 웨이주 (HPINwpEht2)

2021-10-04 (모두 수고..) 01:32:37

개인적으로는 꽃을 대가 없이 똽!하고 떼어 가는 게 보스 출현의 조건이 아닌가...그런 생각을 합니다
게이트 안에서 어케저케 만들 수는 없을까 하는 의견을 곱씹어 봐요...

캡틴 아직 있으면 질문! 웨이가 오빠와 대면하려면 앞으로 몇 어장 정도 가야 할까요? 이런 거 물어봐도 되나?

808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01:34:30

빈센트도 자러갑니다...

809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36:00

그 파필리오한테 열매준 그 열매가 귀한 영양제? 일수도.. 영양제가 뭐냐고 모르는척 물어볼수도! 만약 보스 출현조건이라몀 꽃 떼버리고 보스전 빵빵(농담!) 히히.. 오늘따라 무지성이네요 제가

810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01:36:03

>>807에피소드일듯

811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01:36:16

빈센트 안녕히 주무세요~

812 준혁주 (PtIbmVBM0M)

2021-10-04 (모두 수고..) 07:34:56

갱시인

813 태호주 (rIUxsmJ..k)

2021-10-04 (모두 수고..) 08:44:42

아침 갱신!
개쓰레기 요일 싫억!!

814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09:50:46

하지만 휴일

815 태호주 (rIUxsmJ..k)

2021-10-04 (모두 수고..) 09:59:08

하지만 출근...

816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0:43:22

좋은 하루 보내세요╭(♡・ㅂ・)و ̑̑

817 태호주 (rIUxsmJ..k)

2021-10-04 (모두 수고..) 10:50:31

라임주도 좋은 하루!!

818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1:16:32

생각해보면 초성만 쓰는 걸 절대 쓰면 안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면 어우..;;;

그냥 그만해달라는 정도가 아니겠다 그리고 모두 안녕하세요!

819 태호주 (w1wWNAwGgY)

2021-10-04 (모두 수고..) 11:17:13

명징주 앙영!!

820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1:19:52

안녕하세용!

821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1:20:12

명징주!!

822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1:21:44

명징이로 개명당하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

823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1:25:35

친구끼리 잡담 주고받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설명해준 글에 ㅇㅇ만 띡 날아오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죠! 누가 잘못했다 이게 아니라 충분히 기분이 나쁠수도 있는걸 캡틴은 기분나쁜 티를 덜 내려고 그렇게 돌려서 말씀하셨을 수도 있잖아용.. 그치?
서로 이해하고 맘상하는 일 없이 잘 털고 넘어가길!! 해요!!

824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1:28:07

그거에 대해서는 캡과 이미 이야기했지요- 자면서도 반대로 제 입장에서 다른 단어로 바꿔 생각했다면 충분히 속 상하실 수 있다 싶었어요.

유튜버 같은 경우는 몰라 말해도 단어가 민감하면 욕 엄청 먹는데 그거하고 비교하면 그냥 약과기도 하고;;;;

825 성현주 (FXIrSbenNY)

2021-10-04 (모두 수고..) 11:30:49

실로 오랜만에 갱신이닷. 최근 이리저리 수면패턴 문제 때문에 정신없어서 바빴어

826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1:31:30

어서오세요 성현주!

827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1:32:41

그렇군요! 다행입니다!!

성현주 오램만이에요~ 잠을 잘 못자셨구나ㅠㅠ 좀 괜찮으세요?

828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1:34:57

수면패턴 진짜 한 번 오락가락 하면 머리 아프죠ㅠㅠ

829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1:35:46

저는 잠자는약 자꾸 먹다보니까 의사샘이 그거 중독되는거라고 약 자꾸 바꿔라고 권유해서.. 몇번 바꿨다가 좀 안좋은데 그냥 먹던거 먹고싶다고 말해봐야될거같아요

830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1:39:45

라임주도 고생하시네요....바꾸는 게 더 아프다면 상담해서 기존에 먹던 약으로 먹는게 제일일 것 같네요 라임주 말대로 ㅇㅇ

831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1:43:51

나도 어른인데!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고 조심하기도 하는데! 자꾸 권유하니까 부담스러워서.. 고집부리면 약 안줄까봐ㅠㅠㅋㅋ 이제 똑바로 말해야겠어요! 고마워요

832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1:50:06

별 말씀을요! 그냥 생각하는대로 말한 것 뿐인데요 뭘! 부디 편안하게 지시내길 바래용

833 태호주 (w1wWNAwGgY)

2021-10-04 (모두 수고..) 11:50:08

성현주도 어서와랏!
수면패턴 망가지면 괴롭지...
라임주는 수면제 때문에 힘든 상황이구만

수면 이슈가 정말 괴로운건데 둘 다 빨리 나아져서 꿀잠 잤으면 좋겠다!

834 성현주 (VCVVbAM/ic)

2021-10-04 (모두 수고..) 12:02:02

잠은 오히려 잘 잤닷
그런데 큰일인게 상판의 주요시간대인 저녁시간에 골아떨어져 버려서 자꾸 못 오는게 문제일 뿐이야!

어 이건 현실에 집중해 잘 살라는 계시인가..?

835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2:02:25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침에 늦게 자도 8시에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836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2:07:30

잘 잤다면 다행이닷!

오늘은 토근하고 일상 꼭해야지

837 성현주 (FXIrSbenNY)

2021-10-04 (모두 수고..) 12:13:44

퇴근 하고 같이 있으면 일상 한대 할래?

838 태호주 (GeDIm5/6Ks)

2021-10-04 (모두 수고..) 12:22:22

다들 점심은 맛있게 먹었나!!
난 이제 일에 집중하다가 퇴근하고 난 뒤에 돌아올게!

839 성현주 (FXIrSbenNY)

2021-10-04 (모두 수고..) 12:24:02

좋은 점심을 먹었지
잘 다녀와

840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2:24:20

일상 한대 좋죠! 시간 맞으면 돌려요~

태호주도 점심 드셨나요! 고생하시고 이따봐요~

841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2:25:22

다녀오세요!

842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3:52:37

빈센트 갱신합니다. 일상 하실 분 있나요?

843 ◆c9lNRrMzaQ (aI/gy7P7vE)

2021-10-04 (모두 수고..) 14:05:43

새벽부터 전투씬 감정묘사만 200개 이상 봤더니 뇌가 렉이 걸리는군

844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4:09:41

>>843
일상을 하실래요

845 ◆c9lNRrMzaQ (aI/gy7P7vE)

2021-10-04 (모두 수고..) 14:11:36

아니 내가 일상하면 그건 진행이잖아

846 지한주 (Qmleh9bvC6)

2021-10-04 (모두 수고..) 14:15:00

트레틀 찾다가...
*유혈 주의
https://ibb.co/8PH0WDG

뭔가 베로니카가 생각나는 트레틀이군요.

다들 안녕하세요

847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4:19:06

>>845
하지만 누구하고라도 일상을 돌리지 않으면 망념을 미국 국채마냥 펑펑 찍어내는 빈센트의 전투를 감당할수 없는걸요

>>846
지한주 어서오세요. 확실히 어울리네요

848 지한주 (Xu7sEQSyH.)

2021-10-04 (모두 수고..) 14:27:02

반갑습니다 빈센트주.

849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4:35:47

일상하실분 구합니다...

850 ◆c9lNRrMzaQ (aI/gy7P7vE)

2021-10-04 (모두 수고..) 14:36:13

미국 국채가 일본 국채가 되고싶지 않다면 조용하시오

851 지한주 (Xu7sEQSyH.)

2021-10-04 (모두 수고..) 14:36:36

일상은 가능한데... 중간에 잠깐 심부름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852 ◆c9lNRrMzaQ (aI/gy7P7vE)

2021-10-04 (모두 수고..) 14:37:26

근데 망념 딱히 안쓰고 싸워도 잡몹들은 문제 없었을 것 같긴 한데

853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4:38:35

>>851
넵 선레써올게요

854 지한주 (Xu7sEQSyH.)

2021-10-04 (모두 수고..) 14:41:27

그렇다면 기다리겠습니다.

855 빈센트 - 수련장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4:41:47

"..."

빈센트는 병원에서 쓰는 시력검사표를 수련장에 가져다놓았다. 누가 보면 안경점, 또는 안과에서나 할 일을 여기서 한다고 비웃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빈센트는 그런 곳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시기능 훈련을 준비하고 있엇기에, 시력검사표도 의념 각성자의 의념으로 강화한 안구에 맞춰서 적절하게 세팅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서, 허구헌날 시력검사지만 보고 산다면 그 사람은 비웃음을 사겠지만, 만약 그 사람이 100m 거리에 시력검사지를 두고 시력을 테스트하려 한다면? 처음에는 만용이라 비웃을 것이고, 그 다음에는 다들 놀랄 것이다.

그리고 빈센트가 자신의 시력에 놀랄 준비를 하고 있을 때였다.

856 지한-빈센트 (Xu7sEQSyH.)

2021-10-04 (모두 수고..) 14:45:17

짜잔 여기서 충격적이..지 않은 사실. 지한주는 시력이 나빠서 2.0은 확대해야 보인답니다! 는 솔직히 그정도로 시력 좋은 사람 중에 이렇게 참치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 아닌가.
지한이도 수련장에서 창을 매만지거나. 이런저런 것들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빈센트를 발견하네요. 웬 검사판..?

시력검사를 하려는 건 대체 무슨 용도인지 모를 것 같습니다. 수련장의 빈센트를 보다가...

"시력검사?"
그렇게 말을 내뱉으면 시각적 자극에 집중했던 것이 청각의 자극으로 인해 돌려지며 지한의 존재를 앟아차릴 수 있을 거니까요.

"빈센트씨가 시력검사를 하는 겁니까?"
돌아본다면 물어보겠지요.

857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4:58:08

"아, 신지한 씨. 오랜만입니다."

빈센트는 엷은 웃음을 띄우며, 그 나름대로 지한을 반겼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고(공짜 식사가 걸려있긴 했지만) 꽤나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빈센트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시력검사, 라고면 시력검사라 할 수 있었다. 정확히는...

"정확히는, 의념을 얼마나 사용하면, 100m 거리에서 2.0 행에 위치한 표식들을 식별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찰이라고 할 수 있죠."

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력검사표를 가리키며 말한다.

"지한 씨도 한번 해 보겠습니까?"

858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5:04:10

>>852
빈센트 두들겨패는 상황 나오면 답 안나올거 같아서 조기에 빠른 망념사용으로 진압하려 했는데... 제 생각보다도 훨씬 잡졸들이었네요
근데 캡틴. 어떻게 상황 정리되고 나면 베로니카랑 인천항에서 미리내고까지 근성으로 걸어가면서 일상 가능할까요. 생각보다 엄청 재밌고 미친 캐릭 같은데

859 지한-빈센트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5:09:11

오랜만이라는 인사는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하며 받았지만 자신의 이름에는 고개를끄덕여 제대로 받았습니다. 시력검사표와 저 멀리 있는 빈센트를 번갈아 바라보며 물어본 결과는 의념으로 강화된 시력으로 판별하기.. 였고. 그건 지한도 어쩐지 궁금해지는 사안이니까요.

"의념을 사용해서 식별은 꽤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미약하지만 관심이 그쪽으로 향하고, 한번 해보겠냐는 것이라면 빈센트씨가 먼저 해보면 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를 답합니다.

"먼저 해보시고 기준점이 있는 게 나을 것 같으니까요."
시력을 강화하거나. 혹은 다른 신체의 강화에 시력이 부수적으로 들어가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860 ◆c9lNRrMzaQ (aI/gy7P7vE)

2021-10-04 (모두 수고..) 15:10:35

>>858 그게 가능하면 가디언급이어야 할텐데..

861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5:15:38

>>860
아...(슬픔)

862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5:20:30

"그럼, 저 먼저 해보겠습니다..."

빈센트가 눈을 뜨고, 눈동자에, 빈센트의 마음 속에 잠든 불이 이글이글 타올랐다. 빈센트의 시선이 저 시력검사표를 노려보고, 빈센트의 시선이, 절대 읽히지 말아야 할 저 조그마한 시력검사표를 하나 둘 읽어내기 시작한다.

"1, 4, 2, 1, 자동차, 비행기..."

0.1에서 시작해, 2.0 까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읽어버린 빈센트는 고개를 저어 눈알을 터뜨릴 것 같은 의념의 집합을 흩어버리고, 옆에 있던 지한에게 묻는다.

"생각보다는 대단하군요. 이 짓을 오래 하지는 못하겠지만, 아주 대단합니다. 지한씨도 한번 해보겠습니까?"

863 지한-빈센트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5:27:52

"그러도록 해요"
빈센트가 그 거리에서 얼마나 확 읽어내는가. 아니면 얼마나 정확한지. 그런 것은 시력검사표 옆에서 슬쩍 바라본 것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 읽어내시는군요."
엄청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임에도 바로바로 읽어내는 빈센트를 보고는 설치할 때 본 건 아닐까. 생각해봤지만. 그렇다고 보기에는 너무 깔끔합니다.

"그럼 저도 해보도록 하죠."
빈센트가 있던 곳으로 가서 시력검사판을 보면 가장 큰 게 흐릿하게 보일 정도지만. 의념을 발휘하고, 시력을 강화하자. 시력검사판이 정밀하게 보입니다. 지한도 숫자와 동물같은 것들을 빠짐없이 읽어내고는 전투 상황이나. 정찰 때에도 어느 정도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상을 생각하네요.

864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5:31:35

"그래도 제대로 된 걸 써야겠다고 생각해서, 나름대로 개조를 가해서 바꾼 겁니다. 한번 볼 때마다, 제가 신호를 주면, 배치된 그림들이 전부 리셋되게 되어있죠. 아까 전에는 비행기가 있었을 자리에 바나나가 나와 있고, 그런 식으로요."

빈센트는 혹시라도, 신지한이 설치할 대 미리 본 거 아니냐고 생각할까봐 부연한다. 빈센트도 그런 꼼수를 부릴 생각은 하고 있었고, 빈센트의 지성이라면 의념을 쓰기는커녕 하루종일 못 잔 최악의 컨디션에서도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이건 살기 위한 수련이었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감사용이 아니었기에, 빈센트는 자신에게 철저해지기 위해 그런 수까지 썼다.

"잘 보시는 것 같군요. 사실... 은신을 하던 녀석한테 당해서, 호되게 고생했어서 말이죠."

빈센트는 인천항으로 가다가, 웬 열망자인지 사망자인지 하는 살인집단에게 걸렸던 것을 기억하면서 말한다.

//7

865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5:35:02

꿈에서...파필리오가 정령이랑 같이 다니는 모습을 봤어요...
어떤 정령이던가는 잘 기억 안나는데....

866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5:35:56

>>865
귀하다는 자캐꿈을 꾸셨군요

867 지한-빈센트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5:37:03

"그런 것도 있군요. 하긴..."
그런 걸 생각 안할 분은 아니었지요.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런 꼼수를 쓴다고 해서 실제로 늘어나는 건 아니니까요.

"은신을 쓴다니."
다윈주의자 빽이었던 이들을 빈센트가 만났다는 건 모르는 지한은 은신을 하는이라는 말을 하는 것에 그런 음.. 빌런을 만난 겁니까? 라고 물어보는 것은 약하긴 하지만. 걱정이 묻어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멀쩡하게 대화를 나누는 걸 보면 고생은 했어도 별 무리는 없었겠지만.

"저는 뭐.. 별 일은 없었습니다. 의념 로프를 산 것 정도?"
의뢰를 구하기엔 좀.. 사태가 심상치 않으니. 수련이나 이런 훈련이나.. 그런 걸 해야겠습니다. 라고 말을 붙이는 지한입니다. 도기가 지키는 수련장이라던가..

868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5:37:36

안녕하세요 파피주.
귀한 자캐꿈이네요.

869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5:38:42

파필리오는...순수 서포터로 시작해서 정령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원딜러로 전향하는 루트를 꿈꾸고 있는데...
꿈에서 그 단편을 본 느낌..

암튼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870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5:40:24

좋은 하루...에 가깝네요.
파피주는 그러신가요?

871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5:41:14

>>870 넹!!

872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5:43:25

다행입니다.

873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5:44:39

"네. 빌런이죠. 하지만 세상에 빌런도 많지 않습니까. 돈을 좋아하는 빌런, 그냥 사람 죽는게 좋은 빌런, 아니면... 신념형 빌런. 그런 이들이 있죠. 의념의 유무가, 우열을 가린다고 진심으로 믿고, 자신이 남들보다 낫다고 자위하는 멍청이들 있지 않습니까."

빈센트는 그 때의 이야기를 한다. 다행히도 바닥의 먼지가 흩어지는 것조차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해진 시력으로 적의 위치를 알아냈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다면... 빈센트는 목이 잘린 채 인천항으로 가는 택시 정거장에 누워 있다가, 고깃덩이가 되어서 이 땅을 흘렀겠지. 통제를 완전히 잃어서, 목걸이고 뭐고 민간인과 빌런을 구분하지 않고 죽여버리다가 결국 진압당할 베로니카는 덤이었으리라.

"별 일이 없는 것. 사실 그게 제일 좋죠. 음... 100% 좋은 건 아니지만, 오래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이라면, 제일 좋은 것이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의념 로프라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그 의념 로프란 것은 어떤 건가요? 관심이 가는군요."
//9

874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5:48:42

>>869
빈센트는 시작은 마딜러였지만 나중 가면 서포트 전반도 다루는 쪽을 생각하고 있는데(아군의 무기에 불을 붙여서 화속성 데미지 증가 등) 뭔가 반대라서 흥미롭네요

875 지한-빈센트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5:51:10

"빌런이 많군요.. 그렇죠.."
의념의 유무가 우열을 가린다는 걸 들으니.. 다윈주의자가 생각나는군요. 라고 말하며 그들과 관련이 있었다면 상당히 고전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맞습니다. 보통은 그렇긴 하지만. 특별반이고, 헌터인 이상은 아무것도 없다면 그건.."
어쩌면 도태에 가깝지 않을까? 라는 것은 말하지 않고 말끝을 얼버무립니다. 로프에 관심을 가져서 화제가 돌아간 것에 집중합시다.

"제작자가 의념을 이용해 제작한 로프라고 합니다."
의념을 통해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요. 라고 말하며 지한은 의념 로프를 짧게 줄여봅니다. 이정도 망념은 허용범위인 것 같습니다. 비교적 비싸지는 않고(500gp였으므로), 구하기 어렵지 않았네요(잡화점에서 구했으므로). 라 말하는 지한입니다.

876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5:52:03

(아무런 의도 없이 그냥 창으로 깡딜러만 생각함)

877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5:57:52

"의념을 이용해 제작한 로프..."

빈센트는 로프가 줄어들었다가, 늘어나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나중에 구덩이에 빠진 사람을 구할 대, 빠르게 끌어내는 용도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았고, 거기에 더해 500gp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잡화점 같이 편히 갈 수 있는 곳에서 살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중에 장기간으로 바라봐야 하는 의뢰를 수행할 때 저 로프를 반드시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잡화점에서 살 수 있는 용품이 꼭 그것만 있는 것도 아니다. 빈센트는 호기심이 동해서 지한에게 물어본다.

"그러고보니, 잡화점에서 다른 흥미로운 건 안 팔던가요? 아니면, 흥미롭지는 않더라도 확실히 도움은 될 물건이라던지."

878 지한-빈센트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6:03:35

로프 커넥트를 얻는다.. 같은 쪽으로만 생각했지만 확실히 늘어나고 줄어나는 게 가능하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겁니다. 장기전이면 검색할 때 그런 게 나올 테니. 검색을 잘 이용한 후에 이런저런 걸 들고 가야겠지만요. 빈센트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글쎄요.. 바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쓸모있는 게 어떤 기준인지 잘은 모르겠으니까요."
잡화라는 이름답게 이것저것 있었다고 말해봅니다. 블루밍 같은 포션도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걸 말하면 빈센트가 필요로 할 만한 건 거의 없다는 건 좀 아쉬웠을까요.

"시력을 강화하는 게 가능하다면 청각이나 다른 감각을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겠군요."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상입니까?

879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6:09:49

"흠... 그랬군요."

안타깝게도, 의념 로프라는 것보다 빈센트의 마음을 잡아끄는 물건들은 없었다. 블루밍, 힐팩 등등. 다들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 법한 그런 평범한 물건이고, 그렇다고 해서 의념로프의 신묘함을 이기는 것도 없었다. 빈센트는 그냥 그런 물건들이 있구나,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다른 감각을 강화할 수도 있겠다는 말에 턱을 쓰다듬다가 말한다.

"확실히 그렇습니다. 눈을 강화한다면, 저 바닥에 있는 미세한 먼지가 은신한 적의 발걸음이 만드는 진동, 아니면 바람 때문에 휩쓸리는 걸 감지할 수 있죠. 만약 청각을 강화한다면, 어느 방향에서 누가 어떤 말을 하는지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아니면... 오히려 감각을 둔화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요."

빈센트는 한 가지, 반대로 가는 가능성을 제안한다. 인간이 가진 감각들은 모두 제 나름의 쓸모가 있었지만, 어떤 감각은 때에 따라서는 차라리 없는 게 나을 수도 있었다.

//13

880 지한-빈센트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6:14:07

"잡화점이니까요."
잡다한 것들이 있어도 필요한 것 외에는 그다지 쓸모는 없습니다. 그저 그런 물건들이 있지만 필요한 것을 사기에는 좋았다라는 평가를 속으로 하고는 빈센트의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거리다가...

"둔화인가요?"
생각해 본 적 없는 가능성이 나오자 흥미롭다는 눈을 합니다. 감각을 강화시키는 것만 생각했지. 둔화시킨다는 건 염두에 둔 적 없었을 테니까요.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무엇이 가능할지 감이 잡히지는 않네요. 악취?"
보통은 예민해지거나 강화되는 것을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니까요. 만일 둔화된다면 악취나 듣기 싫은 소리 쪽을 막을 수 있다는 게 될지도?

881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6:20:49

"통증, 이라고 할 수 있죠."

통증, 정말로 좋은 것이다. 통증은 동물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경보 체계다. 만약 0과 1로 이루어진 전기와 전자 가닥들의 집합체였다면, 시스템 점검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겠지만, 다세포로 이루어지고, 신경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는 동물에게는 고통만큼 좋은 경보가 없었다. 고통이 없었다면, 우리는 엉덩이에 불이 붙어도 다리가 불타고 온 몸이 불타서 죽을 때까지 모를 것이고, 개가 지나가다가 다리를 물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를 것이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면, 해야 할 일도 못 하게 되니까요. 온 몸이 불에 타는 고통 속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꿋꿋이 하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는요, 빈센트는 손을 딱딱 튕겨 불꽃을 만들며 말한다. 그렇기에 사람이 불타는 게 보기에는 제일 재밌습니다만, 이라는 말이 나올 뻔했지만 빈센트는 겨우 삼키고, 나올 뻔한 말을 수습하려는 듯 말했다.

"뭐... 아무튼, 싸워야 하는데, 고통을 무시하고 싸워야 할 때도 있으니까요. 의념으로 강화한다, 는 느낌은 익숙하지만, 둔화한다, 는 건 낯설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882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6:21:10

>>881
15

883 지한-빈센트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6:25:55

통증을 참는다고 해서 그것이 가라앉지 않는다는 것을 어디서 본 것 같다. 거기서는 뭐라더라? 통증을 참으면 그 통증 말고 더 강한 통증을 주어서 문제해결을 하라고 재촉하는 게 되니 재깍재깍 받아들여라.. 라고 하던 것 같았다. 불타는 고통 속에서도 할 일을 하는 건 그것 자체만으로도 무서운 게 아닐까.
...음. 열망자라도 일반적으론 못하지 않을까?

"가장 고통을 줄이는 데 좋은 건 치료를 받는 거겠지만. 일시적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일시적으로 감각을 둔화시켜 통증을 줄이고.. 라고 생각하는 지한은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낯설다는 것에 그건 저도 그렇습니다. 라고 답합니다.

"알아보면 답이 나올지도 모르고.. 아니면 부상 상태일 때, 감을 잡을 수도 있겠지요."
치료 쪽 기술을 가진 분에게 물어본다거나요. 같은 여러 가지의 방법을 제시하며 느긋합니다.

884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6:28:16

안녕하세요~ 반값습니다!!

885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6:31:11

라임주도 안녕하세요.

886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6:34:18

"그 말이 맞습니다. 치료를 받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죠.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들이 있으니까, 저는 그 상황에 쓸만한 기술이 없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빈센트는 여러가지 예를 든다. 눈 앞에 있는 보스가, 인간의 정신을 교란하는 종류라서 통증 민감도를 10배로 올렸다면 그 상황에서 그들이 아는 현대 의학이 해줄 것은 별로 없다. 또한, 오크가 당장 우리의 무릎을 부수고 나서, 그 다음으로 우리의 두개골을 부수려 할 때, 현대 의학이 3초만에 박살난 무릎을 다시 원상복구시키거나, 고통을 없애줄 방책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럴 때는 (의학의 도움을 제외한) 어떤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아야 했고,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는 의지주의적 해결책은, 진짜로 그 의지를 강인하게 만들어주는 처치가 없는 한, 빈센트는 혐오하는 편이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부상 상태라는 말에 수긍한다. 부상이라, 인간의 모든 기술은, 일상생활과 삶의 현장에서 나오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것에서 그 발전이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부상을 입어서 요양중일 때, 마취제 없이 고통을 견뎌야 할 때가 있다면, 그때는 무언가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흠... 제 경우는, 통각 신경만 골라서 선별적으로,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순식간에 불태워버려서 고통을 못 느끼게 한다던가, 지한 씨는 통각 신경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정지'시킬 수도 있겠군요."

지한의 경우는 꽤나 합리적으로도 보이는 방법을 제시하지만, 자신에 이르면 차라리 불태워 죽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무식한 방법을 제시하는 빈센트였다.

//17

887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6:35:10

>>884
라임주 어서오세요

888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16:40:50

페스츄리 식빵에 오렌지주스 좋다

889 지한-빈센트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6:40:55

"치료를 받을 수 없을 때.."
망념의 문제일 뿐이지. 건강을 강화하는 것이 어느 정도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이니만큼. 의념으로 강화하면 내구도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무식해 보이는 방법을 빈센트 자신에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듯이 제시하는 것에 지한은 살짝 움찔합니다.

"저야 뭐.. 그렇게 할 수도 있을지도.. 이긴 한데. 빈센트씨의 방법은 조금 무리한 신용대출 같아보이니까요."
무리한 신용대출은 신용불량자의 길이니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아니 이게 아닌데.

"수련이나.. 여러 경험을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안 되면 그런 방법을 시도하기 직전까지 갈 수도 있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지금은 이론만 있으니까 말입니다.
적절한 방법으로 유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한은 천천히 일어납니다. 대화는 흥미롭지만. 숙소 정리도 남아있잖아요?

890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6:41:30

진언주도 어서오세요.

시도때도 없이 졸음이 와서 발버둥치는 중입니다. 지금 졸면 곤란해..

891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6:50:46

무리한 신용대출이라, 빈센트는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틀린 말은 아니라서 금방 수긍한다. 빈센트의 마도는 인간의 몸에 퍼져있는 수많은 통각신경들, 몇만 개도 우스울 통각신경들의 위치를 정확히 지정하고, 그 곳만 외과수술 수준의 정밀도로 정확하게 튀겨버릴 정도의 경지에 이르지 않았다. 그 정도의 실력이 없다면, 그냥 아군의 팔다리를 태워버리는 꼴이 되리라.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 기술은 나중에 빈센트의 마도가 좀 더 성숙되면 시도해보기로 한다.

"그렇군요... 어쨌든... 시력 훈련을 하다가 어쩌다가 이야기가 여기까지 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빈센트는 신호를 줘서 시력검사표를 꺼버리고는, 그것을 가지러 가기로 한다.

"다음번에도 만나서, 그때처럼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그렇죠?"

19.
//막레 부탁드립니다.

892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6:54:07

(미국 모건스탠리에서는 오늘 6시 내로 이 어장이 1001을 채울 경우 진행이 있을 확률이 95%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893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17:02:44

띠용

894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7:04:19

태식주 어서오세요

895 지한-빈센트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7:11:40

이런저런 것들의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인 게 있으니...

"그렇...지만 유익한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네요. 어쩌다가 여기로 이야기가 흐른 거지. 같은 생각을 지한도 하며 끄고 가져가겠지. 라는 것에 신호를 주어 꺼진 것을 봅니다.

"...그렇다면 꽤 괜찮아 보입니다."
성공적인 일이라는 건 역시 의뢰적인 말일까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고는 지한의 짐도 다 챙겨졌으니.

"빈센트씨도 좋은 날 보내길 바랍니다."
고개를 까닥하고는 챙겨 나오네요. 서로 헤어질 시간에 헤어집니다.

//졸았다.. 막레로 하지요 수고하셨습니다.

896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7:27:17

다들 어서오세요.

으.. 좀 쉬어야겠네요..

897 빈센트 - 지한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7:28:24

지한주 수고하셧습니다.

898 빈센트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7:39:15

또다시 일상 구합니다

899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18:12:53

식사들은 했는지

900 빈센트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8:13:04

어장의 불이 꺼졌으니, 우리 생애에 다시는 그 불이 켜지는 것을 볼 수 없으리라.

901 빈센트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8:21:01

>>899
계란사러 나가요...

902 ◆c9lNRrMzaQ (aI/gy7P7vE)

2021-10-04 (모두 수고..) 18:26:22

7
진행
이씀

903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8:27:11

닭강정 사러 갔다 오는 길에 마스크 안 썼다는 걸 깨닫고 기겁해서 뛰어온 나비주...
중간에 편의점도 들렀는데 왜 눈치를 못 챘지..?

904 태호주 (GeDIm5/6Ks)

2021-10-04 (모두 수고..) 18:28:22

부활-!
다들 안 녕!

905 태호주 (GeDIm5/6Ks)

2021-10-04 (모두 수고..) 18:31:55

7행 확인!

>>899
지금 먹고있엇! 태식주는 저녁 맛있게 먹었어?
>>901
나도 계란프라이인데 똑같이 계란이네!
>>903
나도 가끔 나갈때 까먹었다가 가게 앞에서 아뿔싸 하는데 ㅋㅋㅋㅋ 가게에서 쫒아내지 않았다니 다행이네!

906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18:32:31

ㅎㅇㅎㅇㅎㅇ~

907 태호주 (GeDIm5/6Ks)

2021-10-04 (모두 수고..) 18:32:47

진언주 어서와라!

908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8:33:01

어서오세요오!

909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8:40:40

모두 안녕하세요! 그리고 캡 지금 위키 관리자 다 구한거죵?

910 ◆c9lNRrMzaQ (aI/gy7P7vE)

2021-10-04 (모두 수고..) 18:44:28

>>909 보조관리자는 구하는데

911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8:45:02

흑흑 맛있었다 오늘 저녁은
이제 진행까지 뭐하지-
나랑 놀아줄 사람!

912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8:45:45

보조관리자는 주로 어떤 일을 하는건가요? 스토리 기록?

913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8:45:54

어서오세요 태호주!

914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8:46:10

띵진주 안뇽!

915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8:46:42

그럼 저랑 일상하실래용?

916 ◆c9lNRrMzaQ (aI/gy7P7vE)

2021-10-04 (모두 수고..) 18:47:17

그냥 위키 관리자인데 메인 관리자랑 같은 업무를 하면 돼.
총 기여도에 따라서 메인과 보조가 바뀌게 됨.

917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8:47:40

으음....고민되네...

918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8:48:08

일상인가....는 10분 뒤에 진행인데?!

919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8:49:58

아 벌써 진행...

920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8:51:28

지금 위키 관리자가 어떤 걸 기록하고 있나요? 주업무로는 제가 다룰 수 있는 거면 시도해볼까 하는데

921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8:52:33

코인도 땡기긴 하지만 다른 분들 기록이나 복습 하는 겸 하고 싶어서요.

922 빈센트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8:53:55

캡틴. 지금 상태창에 망념 70 그대론가요? 아니면 곧 변경될 예정인가요?

923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8:54:15

위키 관리하는 걸로 다른 분들에게 캡에게 도움되면 좋고요 그걸로 진행 편해지신다면!

924 빈센트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8:55:10

>>916
스레드 일람 정도는 제가 정리해봐도 될까요?

925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8:56:18

(곧 진행인데 파필리오는 뭘 해야 하는가)

926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18:57:08

라임주의 갱신을 따르기 때문에, 오늘은 아마 상태창에 딱히 정산하지 않을 예정.
사유 : 늙고 병듦

927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8:57:11

다들 굉장히 성실한걸... (할거 없어서 딱지겜 하고있음)

928 성현주 (FXIrSbenNY)

2021-10-04 (모두 수고..) 18:58:01

진행에 참가는 어려울거 같지만 일단 진행전 질문.

정신력의 감소는 어떻게 해야해?

929 빈센트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8:58:27

"후우우..."

빈센트는 감았던 눈을 뜬다. 감기기 직전까지만 해도 인간의 그것이던 눈동자는, 이제 불타는 보석이 되었다.

# 의념을 50 투자해, 빈센트의 두 눈을 강화합니다. 그렇게 해서, 땅의 먼지가 흩날리는 것, 돌조각이 튕겨나가는 것 등으로 적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려 애씁니다

930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8:58:49

파티원이 없다면... 게이트에 다녀온 후의 시점이라는 느낌으로 개인진행이 가능하려나?

931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18:59:16

갱신! 오자마자 진행이라닛!

932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8:59:24

화엔주 어서와!!

933 태명진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8:59:54

"아..."

그걸 여유라고 할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망념화가 두려워 말 그대로 모든 걸 쏟는 것을 망설인건 분명했다.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바로 모든 것이 무너질테니까.

명진은 채주민의 말을 듣고 잠시 고민을 하더니 바로 대답한다.

"저의 힘만을 이용해서 그대로 반사시킨게 아닌가요?"

채주민이 조금이라도 힘을 사용했다면 팔 정도로 끝나지 않았을테니까.

아니면...정말 아주 조금의 망설임 때문이었나?

#

934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9:00:03

어서오세요 화엔주!

935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19:00:30

>>928 진행 2분 전에 질문이라..

1. 수면을 취한다.
2. 의념 상담사를 찾아간다.
3. 정신력의 회복과 관련된 식품 또는 아이템을 사용한다.

가장 보편적

936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19:01:21

>>930 아니.

937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19:01:23

잠이 최고

938 화엔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19:01:38

"..."

약간 부끄러운 듯, 남자의 웃음소리에 막에서 슬며시 손을 뗀다. 그렇게 기다려도 그저 사람좋은 미소로 화엔을 바라 볼뿐인 남자.
지긋히 바라보다 고개를 기울인다.

"가디언이십니까?"

의념각성자인건 보이는 데. 갑작스레 나타난 이 자에게 약간의 호기심을 가진 듯하다.
그렇게 침묵하다, 아, 하는 소리와 함께 화엔은 자기소개부터 한다.

"저는 화엔입니다."

코드명부터 소개를 하지 않은데다가, 예의를 기억한 것이 나름 뿌듯한 모양이다. 짧은 소개를 마치고 남자를 멀뚱이 쳐다본다

#대화!

//다들 안녕하세요~ ヾ(≧▽≦*)o

939 김태식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19:02:39

확실히 나의 원래 의념 속성은 불이었다. 잘 써먹기도 했었고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녀석들을 안다.
그건

"야"

정화의 불
열망

"너 열망자냐?"

마음 같아선 풀파워로 검을 휘두르고 싶지만, 이런 거리에서 그래버리면 피해가 장난아닐거다.

#"내가 가디언은 아니라지만 열망자를 그냥 두고 갈 순 없는데. 그러니까 서로 좋게좋게 갈길 가자고"

940 성현주 (FXIrSbenNY)

2021-10-04 (모두 수고..) 19:02:43

>>935
진행 2분 전에 질문이지롱.

수면으로는 어떻게 안됐으니 상담사를 찾아가봐야 겠구만...

정신과 상담 처럼 누워서 '이러이러해서 힘드러용...' 하려나?

941 토오루주 (1aTum4rBbA)

2021-10-04 (모두 수고..) 19:02:59

진행이었다니 명진주하고 유리아주 늦어서 미안하다!

942 토오루 (dc4SA9HO7M)

2021-10-04 (모두 수고..) 19:03:42

토오루는 그 검은 강아지(진짜 강아지인지 어쩐지는 몰랐지만 일단 강아지라고 생각하기로 했다)의 근처에 쭈그리고 앉았다.
귀엽고 폭신폭신하고 보들보들해 보이기는 하는데. 그런 이유로 자고 있는 아이를 건드리거나 깨우고 싶지는 않았던지라 토오루는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지 않게(정령도 감기에 걸리나? 싶긴 했지만) 겉옷만 벗어서 덮어주기로 했다.

#귀여운 친구한테 이불 대용으로 겉옷을 덮어줍니다! 폭신폭신!

943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9:03:54

아니에요! 아직 저 따로 진행중이기도 끝나면 바로 의뢰하지요!

944 한태호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9:04:16

" 로프를 샀지 두개 지갑이 됐지 절반~ "

정체불명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면서 의념 로프를 챙기고 학교로 다시 돌아간다.
기술을 습득하러 가자~~

#학교로 가요!

945 신지한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9:04:47

"감사합니다."
구매를 마칩니다!

구매한 로프를 보며 신기하네. 싶은 느낌이 듭니다. 음. 망념은 여유있기는 하지만.. 좀 거리를 돌아다녀볼까요.

#거리를 돌아다녀봅니다.

//졸다 깠더니 진행이..(아직도 비몽하몽함

946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9:06:02

>>936
앗 개인진행이라는게 그런 느낌이 아니었던건가..!
그렇다면 게이트 안에서 독립행동을 한다는 느낌?

947 진언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19:07:34

정보도 확인할수 없고, 최소한 우리같은 학생은 아닌거 같은데..
뭐, 관리자? 그런건가. 으음...

"자칭 헌터넷의 아이돌을 주장하는 관리자라.."

윽수로 수상하..지만 컨셉이라면 또 그럴듯하고?
고갤 갸웃이곤 채팅을 친다. 타닥타닥

#[마도를 보조해주는 의상 같은것도 개안나?]

948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9:19:25

(스믈스믈)

949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9:19:32

어서오세요 파필주!

950 유리아주 (VwPrZAS.EA)

2021-10-04 (모두 수고..) 19:20:15

다들 안녕하세요~ 위층에서 자꾸 쿵쿵 거려서 시끄럽네요...

951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19:20:19

어서와요 어서와!

952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9:21:07

(아니 원래 있었는데 다른 파티원분들이 안계셔서 조용히 있었다..)

953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9:21:32

다들 어서오세요..

졸음을 깨려면 역시.. 세수가 나으려나..

954 웨이주 (BwKK/dYBDk)

2021-10-04 (모두 수고..) 19:22:28

다들 안녕하세요! 귀가 전이라 일단 출석만 하고 갑니다~

955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9:22:36

유리아주도 어서와요! 위층에 애 라도 있나?

956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19:22:37

하이 바이

957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9:23:03

웨이주도 어서오세요! 귀가 후에 즐기시길 바랄게요!

958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9:23:12

나도 세수를 하고 와야겠어... 오늘따라 피곤하네..

959 토오루주 (dc4SA9HO7M)

2021-10-04 (모두 수고..) 19:23:14

다들 안녕이라구!
>>953 역시 세수가 제일 빠르긴 하겠지!

960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9:24:19

안녕하세요 웨이주!
기다릴게요!

>>950 천장에 스피커를 대고(후략)
>>953 공포영화를 봅시다!

961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9:26:05

공포영화를 보면 참치를 못해(중대사항)

962 유리아주 (VwPrZAS.EA)

2021-10-04 (모두 수고..) 19:27:37

아이라도 있는 거면 좋겠는데... 위층에 가서 초인종을 눌러도 답이 없네요!

963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9:28:07

잠을 깨려고 공포영화를 본다니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을 불태우는 격이잖아!

964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19:28:42

>>929
2분 빠릅니다.
다음 번에는 이런 경우에는 처리하지 않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어울리지 않는 침묵.
베로니카를 통해 익숙해졌지만, 완전히 익숙하다곤 할 수 없는. 방어력이 약한 축에 드는 빈센트에게 가장 불리한 전투 방식입니다.

망념이 증가함과 동시에, 의념이 끌어올려지고. 빈센트의 눈에는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인위적으로 깨워낸 시선이기에 어지럼증이 겉돌긴 하지만. 참을 수는 있습니다. 지금은 더 급한 것이 있으니까요.

세상은 의념으로 이뤄져 있고, 그 의념의 흐름은 수많은 가닥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 가닥들의 일부가 모여 의념 각성자란 형태를 구성하고 있으며, 그 의념의 형태에 따라 강하고 약하고를 구분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은신이라는 기술은 그런 의념의 기척마저 숨기곤 합니다.

빈센트는 인위적으로 손가락을 튕기기 시작합니다.
틱, 틱, 틱, 틱. 꽤 정신없는 손가락 튕김은 모르는 이들이 본다면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보일겁니다.

쇄액 -

그 순간, 공기가 찢기는 듯한 소리와 함께 단검의 반짝임이 불빛으로 비칩니다.
빈센트는 웃습니다.

펑.

간격.
손가락을 튕기는 것으로 불씨를 흩뿌리고, 상대가 간격에 다가와 불씨가 빛을 발한다면.

콰과광!!

어둠 속에 숨는다는 장점을 상쇄할 수 있으니까요.

상대의 얼굴이 보기 좋게 일그러지고, 그에 반대되게 빈센트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오릅니다.
상대는 다시금 어둠 속에 가라앉습니다.

방법을 한 번 사용했기 때문에, 다음 번에는 통하지 않겠지만.
대미지는 충분히 입힐 수 있었습니다.

>>933
위와 동일합니다. 7시 전에 작성된 경우 다음에는 처리하지 않습니다.


" 일단 하나만 얘기해주면 힘을 그대로 쓰지 않아서라는건 오답. 맞자마자 받아친 게 아니냐는 거는 오답. 망설임 때문이냐는 생각에는 오답. "

그는 차분히 명진의 주먹을 살펴봅니다.

" 생각보다 많은 녀석들이 하는 오답이기도 하지. 전력을 다하라고 했으니까 내가 할 수 있는 망념으로 신체를 최대한 강화해서 공격한다. 좋아. 그런데 뭐가 결여되어 있는지 알아? "

그는 명진이 한 것과 똑같은 속도와 힘으로, 명진의 눈 앞에서 주먹을 멈춥니다.
잠시 그가 거대해진 것 같은 착각이 들 만큼. 강한 기세입니다.

" 상대의 어디가 강하고, 어디가 약한지. 어느 부분이 약점인지. 어느 부분이 제일 강한지. 이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그냥 공격을 했지. 왜냐면 방금 네가 친 내 얼굴 부분은 네 키와 내 키 차이를 생각해서 내가 의도적으로 강화한 부위거든. "

그의 장난스런 표정에는, 다양한 의미가 더해집니다.

" 약점은 후열이 찾아주겠지. 나는 최선을 다해서 강한 공격을 하면 돼. 전열들이 자주 가지는 생각이지. 근데 이런 공격들은 좋게 말하면 '강한 공격'은 되지만, 반대로 '강할 뿐, 막을 수 있거나 치명적이지 않은' 공격이 되곤 하지. 물론 네가 이걸 모두 무시하고도 이길 만한 강한 공격이 있거나 하다면 말이 다르겠지만 말야. "

천천히.
느린 움직임으로 그는 손을 들어올립니다.

퍽.

주먹이 짧게 명진의 배를 공격하지만, 큰 대미지는 받지 않았습니다.

" 너는 근육과 의념으로 건강 수치가 매우 높은 편으로 보이는데, 그럼 이런. 약점이 아닌 공격에 대해서는 별로 고통을 느끼지 못할거야. 하지만 반대로. "

그는 손을 들어올려, 갈비뼈와 허리 중앙 부분을 손날로 칩니다.
찌릿한 고통이 선명히 느껴집니다.

" 이렇게, 네 약점이라고 할 법한 부위에 대미지를 입으면 적은 위력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지. "

채주민은 손을 내리며 말합니다.

" 아프게 때리고, 덜 아프게 맞는다. 전열이 배워야 하는 가장 좋은 방식이다. "

그는 씩 웃습니다.

" 이제 좀 들을 맘이 들었나? "

그가 손가락을 튕기자, 명진은 기침과 함께 입에서 무언가를 뱉어냅니다.
가파르게 망념이 감소하는 것 같은 감각에 명진이 놀라기도 전. 뱉어낸 망념은 구슬로 변해 채주민의 손으로 돌아갑니다.

" 들을 맘이 들었으면 똑바로 들을 준비부터 하도록. 수업을 시작하지. "

>>938
" 정답입니다. 자, 사탕 하나 드시겠어요? "

남자는 주머니에서 막대 사탕 하나를 꺼내더니 화엔의 손에 쥐여줍니다.

" 저는 UGN 직속 정보부원 이토 신야라고 합니다. "

신야는 자신의 볼을 긁적이며 어색한 미솔 짓습니다.

" 가디언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신기하신 듯 보여서 장난 좀 쳐봤답니다. 놀라진 않으신 듯 해서 다행이네요. "

965 현준혁 (3ZtYG5XAu2)

2021-10-04 (모두 수고..) 19:29:13

[아버지. 소자 긴히 드릴 말이 있사옵니다]
[그전에 길드는 괜찮은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자나깨나 길드생각 버닝 효자

966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9:30:04

집에서 쓰는 시계가 오차가 심각했네요. 다음번에는 좀 표준시에 맞추겠습니다

967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9:31:34

빈센트 전투신 대박 멋져... :Q
그리고 금의위장님 말씀은 나도 잘 새겨들어야겠는걸!

준혁아.. 아버님에게 잘해야지!

968 유리아주 (VwPrZAS.EA)

2021-10-04 (모두 수고..) 19:34:20

토오루주, 명진주, 저는 계속 대기하고 있을게요.

969 태명진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9:35:08

"쿨럭!"

채주민이 손가락을 튕기는 순간 무언가가 입에서 나온다.

망념으로 인한 피로가 가파르게 해소되는 동시에 나오는 그것은 구슬로 변해 채주민의 손에 들어온다.

저게...내 망념이라고..?

그리고...너무 공격이 뻔했던건가...

확실히 전력으로 치라는 말에 그저 힘을 쏟는다는 행동에만 집중했다.

오직 행위에만 집중하고 약점을 자세히 보지 못했다..

"네! 전 언제든 들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계기로 좀 더 탁 트인 시야를 가지자.

#

970 빈센트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19:35:10

"그래서, 이게 귀하가 약속한 재미인가요?"

빈센트는 상대를 도발하며, 이번에는 청각에 의존해보기로 한다.

#망념 30 지불해 청력 강화해서 경계. 어차피 적은 빈센트에게 올 수밖에 없다.

971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9:35:41

와 다시보니 7시 정각에 올린게 아니었구나...진행 레스가 올라와서 혹시나 싶었네요;;;

972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9:36:02

>>968 금방 끝낼게요! 감사합니다!

973 토오루주 (QdBAGjKYzk)

2021-10-04 (모두 수고..) 19:36:42

버닝 효자라니 준혁이 정도면 충분히 착한 자식이 아니었단 말인가!
>>968 명진이 수업 끝나려면 1-2턴 정도 걸릴 듯 한데 잠깐 정도는 뭔가 해도 될 것 같다구!

974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19:37:55

가디언이 헌터 학생 팬다

975 유리아주 (VwPrZAS.EA)

2021-10-04 (모두 수고..) 19:38:32

>>973 뭔갈 하면 더 걸릴 것 같아서요...
>>972 네. 그래도 천천히 하세요.

976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19:40:26

>>939
표정은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지만. 정체를 안 순간 꺼름칙한 기분은 변하지 않습니다.
태식은 대검의 손잡이에 손을 올린 채 힘을 주곤 있지만.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보다 최소 열 단계, 조금 더 많게는 스무 단계.

의도적으로 두려움을 감추고, 태식은 사제를 바라봅니다.

" 아쉽군요. 형제가 되실 법한 분이라 알았는데.. "

입으로는 아쉽단 말을 내뱉고 있지만, 눈도, 감정도. 조금도 아쉬운 기색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 석균 형제님의 말씀은. 아무래도 틀린 이야기였나봅니다. "

좋게 빠져나갈 수 있다 생각한, 태식에게 별로 좋지 않은 말이 돌아옵니다.
이석균, 한창 태식이 아내의 일로 정보를 찾아다닐 당시. 태식이 정보를 찾는 것을 도와주던 친구입니다.
조금 둔한 면은 있어도 의리 하나는 좋은 녀석이었는데 3년 전쯤 연락이 잘 되지 않기 시작하더니 2년 전쯤, 연락처에서 로스트 되는 것으로 죽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 저 입에서 그 녀석의 말이 나왔을까요.

" 아. 걱정하지 마십시오. 형제님께서는.. "

사제의 미소가 천천히 일그러집니다.
처음, 입꼬리를 가볍게 그어 초승달처럼 그어졌던 미소가 악마처럼 일그러지며 광기에 휩쓸린 갈색 눈동자에 태식이 비춰집니다.

" 진리를 찾아.. 불과 하나가 되셨으니 말입니다. "

사제는 미소를 지으며 고갤 숙입니다.

" 소식은 다 전하였으니. 맘이 맞지 않으신다면 마음껏 가시도록 하시지요. "

>>942
겉옷을 벗어 덮어주려 하지만, 정령의 몸체이기 때문인지 겉옷은 간단할 정도로 허공에 떨어지고 맙니다.
뀨아아아압 - 하는 어린 강아지들의 하품 소리가 들린 후. 온통 새까만 강아지는 눈을 비비더니 토오루를 발견합니다.

- 몽?

이건 뭐지? 하는 눈으로 보이네요.

>>944
게이트 진입하기 전이었다 : 게이트에 진입하기 직전의 행동을 이어 한다.
게이트를 진입했다 :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거를 한다!

학교로 돌아갑니다!

977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9:40:57

근데 망념 구슬 진짜 신기하네요...심지어 딱 200짜리 망념인데 ㄷㄷ 상위권들은 저런 기술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나...아니 고유 의념?

978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9:43:27

어 개인적으로 게이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는건가요?

979 한태호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9:43:46

친절한 답변 고마워 캡!!//

" 그럼 바로 훈련장으로! "

뚜렷한 목표!
거칠 것 없는 발걸음!

#훈련장으로 갑니다!

980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19:44:59

>>977
타인의 망념을 구슬로 만들어 배출시키다니.. 원리가 짐작조차 안되는거야!
>>978
그런 것 같다!!
파티원들은 afk 상태로 독립적으로 행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981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19:45:07

>>945
거리를 돌아다니지만.. 특별한 만남은 없었습니다!

>>947
[ 마도를 보조하는 의상이라! OwO ]
[ 꽤 많은 정보가 있지! 위력을 증가시켜주거나 망념이 쌓이는 양을 줄여주거나 효율이 증가하거나 하는 식으로 말야. ]
[ 하지만 친구에게 필요한 쪽을 맞춰보자면.. 역시 효율의 증가 쪽으로 보이는데 맞아? ]
[ 맞다면 정보를 알려주도록 하지! ]

>>965
[ 네가 신경 쓸 일이 아니다. ]

단호한 대답이 돌아옵니다.

[ 무슨 일이지? ]

982 김태식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19:46:24

이름을 듣자마자 뿌득하고 이를 물고 강하게 힘을 줘서 주먹을 쥔다. 이길 수 없다. 참아야한다. 지금 죽으면 진실을 찾을 수 없다.
죽음에 대한 진실도 찾지 못하고 친구의 원수도 갚지 못하다니 꼴이 장난 아니다.

"넌 내가 반드시 물에 빠뜨려서 죽인다."

어금니를 세게 물고 말하고는 자리를 벗어납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죽는걸 알고서라도 덤빌 것 같으니까
#좀 쉬고 나왔더니 더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다니 우선 벗어나자

983 현준혁 (evnLbbSsUw)

2021-10-04 (모두 수고..) 19:47:16

역시 누구 아버지인지 단번에 알 수 있겠다
말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누구와 닮았는지 알겠네

[돈이 필요합니다 2만gp정도]
[지금부터 파티를 모집해서]
[의뢰를 갈 생각이거든요]
[리더십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투자 요청!

984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9:48:24

다들 안녕하세요!!
늦어서 죄싱합니당

985 토오루 (IMS/SUWswQ)

2021-10-04 (모두 수고..) 19:48:39

"어... 안녕. 깨워서 미안."

토오루는 어색하게 눈을 굴렸다. 이런 건 덮어줘도 소용이 없구나. 다음부터는 잘 알아봐야지.
이 귀여운 강아지에게 지금 당장이라도 사과하는 뜻에서 뭔가 해주고 싶었지만, 곧 유리아와 명진하고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이었던지라 여기 오래 머물 수 없는 게 문제였다.

"...맨날 여기에 있는 건가? 그러면 다음에 올 때 간식이라도 사올까 하는데."

#방해해서 미안하다! 게이트 다녀올 때 정령도 먹을만한 뭔가를 사올테니 한 번만 봐달라! 아니면 같이 가던가!

986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9:49:26

>>984 오셨다!
(쓰던 레스를 지운다)

987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9:50:10

어서오세요 라임주!

988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9:50:31

어쩐지 아쉽지만(특히 뒷사람이) 상점가를 벗어나서 학교로 향하려 합니다. 의념 로프도 있으니까요.

#학교로 갑니다

989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19:50:57

아. 나메가.. 다ㅡㄹ 어서오세요.

990 화엔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19:51:35

애 취급한다는 사실도 전혀 모르는 채, 남자의 답에 작은 미소를 머금었다.
예상치 못한 보상(?)에 눈을 깜박이다 합, 얌전히 막대 사탕을 입에 넣어 굴리는 화엔. 큰 키와 대비되는 어리숙한 모습이다. 입안에 달콤한 맛이 퍼진다.

"만하서 반갑스니다. 음, 전 미리내고 학생이니다."

사탕에 발음이 약간 뭉개졌지만, 고개를 꾸벅, 숙이며 재차 인사한다. 생각보다도 높은 지위의 사람이다. UGN 직속이라니. 이쪽 지위도 밝혀야 되나, 싶어 추가로 덧붙히다 장난이라는 말에 데굴, 눈을 굴린다.

"신기한건 맞습니다. 그, 이렇게 많은 가디언들이 한 곳에 모이는 일은 드문 일이니까요."

거기에 UGN 직속인 사람이 여기까지 온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약간의 걱정이 밀려와, 그를 지긋히 바라본다.

"...주변에 무슨 큰 사건이 일어난 모양입니다."

#대화대화

//수상한 사람이 아니었다니!

991 웨이주 (BwKK/dYBDk)

2021-10-04 (모두 수고..) 19:51:58

어서오세요 라임주!

992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9:52:02

음... 웨이주는 귀가중이신 것 같고.
파필리오주는 생각해두신 레스 있을까요? 어떡하지

993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9:52:51

오셨구나!
안녕하세요!

994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9:54:41

>>992 사실 정령들에게 '그렌트 할아버지는 뭘 좋아하나요?' 하고 물어보려고 했어요
근데 보통 정령들은 말을 잘 못할 것 같아서..
덩굴나무씨도 말이 꽤 어눌했고...

영양제를 정확히 어떤 걸 바라시는 지 물어본다던가..
이 곳에서 재료를 채집해서 만들 수 있는 것이라던가..
간파를 써볼까 생각해봤는데 당장은 별로 의미 없을 것도 같고.
(애매함)

995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9:57:48

사실 인터넷에 식물 영양제 성분도 검색했는데...

996 웨이주 (BwKK/dYBDk)

2021-10-04 (모두 수고..) 19:57:50

>>992
저도 어떤 영양제를 바라는지 물어보려고 했어요! 만약 직접적으로 대답해 주시지 않는다면 다른 나무에게 질문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997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19:59:53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는 꽃을 주는 대가로 영양제 다섯 개를 달라셔요!

영양제라. 가끔가다 나무에 노란색 작은 주사 같은게 꽂혀있는 걸 본 기억이 나는데, 그걸 말하는 걸까요?

여기는 게이트 안인데. 지구에서 쓰는 영양제와 비슷한 걸 쓸까요? 여기 나무들은 말도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하게 다시 물어보죠!

"할아버지~ 영양제요? 저희는 게이트를 넘어와서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영양제를 잘 모르는데, 혹시 어딜 가면 구할 수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또박또박 공손하게 물어봅니다!

// 라임은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셋다 동시에 그렌트 할아버지에게 물어보는것보단 파필리오는 전에 호의를 보였던 정령나무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998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19:59:58

찾아보니까 과일 껍질 같은 걸로 영양제 만드는 것도 있더라구요...

999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0:00:14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대체공휴일인데 어째 평일에 못한 일들 하느라 바쁜 하루였네요...

1000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0:00:48

그럼 흩어져서 행동하는거 감안하고 자유롭게 써주시면, 레스 올려주시면 바로 통합해서 올릴게요! 오늘 늦어서 정말 미안해요!

1001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0:00:50

안녕하세요 강산주!

>>998 그건 또 신기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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