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4068>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0 :: 1001

◆c9lNRrMzaQ

2021-10-02 12:16:59 - 2021-10-04 20:00:50

0 ◆c9lNRrMzaQ (A8/AbN8IR.)

2021-10-02 (파란날) 12: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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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서가 잘되게 해주세요..

359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9:24

보통 전-중-후 or 신속에 따라 바뀌는데 이걸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면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것!

360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0:25

대신 원래라면 전열에게 끌릴 어그로가 후열에게 끌리는 식으로도 작용할 수 있으므로, 말 그대로 '전략'이라는 것을 잘 생각해야만 전투에서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음.
결국 임의로 조정한 것은 한 사람이니까.

361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1:31

지휘 스킬도 어렵구나...

362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2:51

그래도 뭐 전열보다 야! 냅다 꼬라박아!! 식의 지휘만 하지 않으면 크게 위험할 일은 적은 게 맞긴 하지..

363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3:34

>>361 원래 오더는 꽤 힘든 일이다요...

364 화엔 - 토오루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3:34

situplay>1596318139>107

손에 걸린 가방이 토오루에게 넘어가자 고개를 끄덕인다. 이내 뭔가 멍한듯이 서있기만 하는 토오루의 모습에 걱정스럽게 미간을 찌뿌리지만, 토오루의 대답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음, 하고 대답일지 신음일지 모를 소리를 내고선, 가만히 먼지를 터는 토오루를 내려다본다.
그는 아마 화엔이 토오루를 이만 내버려두길 원한 모습이지만...

"저기, 실례가 아니라면. 키사라기 토오루, 당신께 여쭈어볼께 있습니다."

기다리지 않고서 말을 꺼내는 화엔. 자리에 앉아 있는 토오루와 달리 여전히 각잡고 빳빳히 서있는 화엔의 모습은 평온한 얼굴과 달리 불편해 보인다.
다음 말에 더 불편해질 사람은 토오루겠지만 말이다...

"당신과 같은 범죄자는,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입으로 폭탄을 떨어트릴수 있는 자가 여기 있었다. 샌드위치는 어떻게 만드는 지 물어보는 듯이, 예의 깊은 존댓말에 지극히 가벼운 어투. 범죄자를 이렇게 같은 자리에서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라 말입니다. 꿈벅꿈벅, 답을 기다리는 화엔.
뒷골이 땡긴다. 미안하다 토오루. 힘내라 토오루.

365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7:10

갱신합니다. 드디어 집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366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7:28

>>362
'x' (야 냅다 꼬라박아 맨)
>>363
하긴.. 오더는 어렵지...

367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7:36

안녕하세여 여러분!

368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7:40

지한주 어서와! 안녕!

369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8:18

지한주 명진주 어서오세요!

준혁 " 야 꼬라박아 " (아프리카 영지물 1스택)

370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09:15

두분 다 어서오세엽!

371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0:06

왜 캡틴은 아프리카를 마굴이라고 표현하나요?
- 설정상 아프리카는 강하니까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아서 강해지는 타입입니다.
게이트 초창기의 혼란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아프리카로 가시면 됩니다.
붕괴되어 강화된 초대형 게이트가 다섯개! 외에도 초대형 게이트 무더기! 대형 게이트는 심심풀이! 중형 게이트는 일상! 소형 게이트는 모래 정도로 많죠!
설정 상 잘 훈련된 가디언의 생존률도 3일 이상 버틴다면 오래 버텼단 평가가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372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1:25

초대형 게이트가 기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3 토오루 - 화엔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2:41

기껏 깨끗해진 가방이 또 바닥에 떨어졌다. 토오루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화엔을 올려다봤다.
자신을 놀리는 것처럼 들을 수 있는 발언이었지만... 저건 어떻게 봐도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진짜 비웃을 생각이었다면 저런 표정을 지을 수는 없다.
이곳이 말만 특별반이지 사실 평범한 애들 사이에 섞어두면 난리나는 폭탄끼리 모아둔 곳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지경이었다.

"...그걸 왜 나한테 묻는데?"

가까쓰로 정신을 차린 토오루는 일단 화엔이 대체 왜 이러는지부터 알아볼 생각으로 화엔에게 되물었다.

"의사선생님은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식당 직원은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렇게 물어보고 다니진 않을 것 아냐."

374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2:46

아프리카는.. 지옥이구나...

375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3:04

오늘도 어김없이 쌓이는 아프리카 영지물 스택!

376 지한주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3:48

아프리카는... 매우 마굴이군요.

377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6:15

특별반 다같이 아프리카 가면 몇 시간이나 살아남을까...

378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7:02

눈앞에 게이트 열린다면 시간 새는 것보다 빠를 수도 있음..

379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8:41

엄청난걸...

380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18:52

Oh....

381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1:24

아프리카 영지물 = 죽음이구나

아프리카 영지물 찰지네 밈화시켜야겠다

앞으로 준혁이가 뻘짓거리 할 때 마다, 아프리카 영지물 스택 +1 이라고 놀리시오

382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2:23

재갱신! 모두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342 오오 좋은 팁....

>>355 이게 맞겠죠.
망념이 다 차면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지고 심지어 망념화의 존재로 인해 데플각도 뜰 수 있으니까요...(끄덕

여담이지만 강산이 현재 전투방식이나 가지고 있는 기술셋은 중열에 가깝긴 한데...
방랑악사 테크 타면 지금보다 후열에 가까워질 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371 >>378 ㄷㄷㄷㄷ...

383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5:25

안녕하세요!

384 빈센트주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5:33

아프리카가 지옥이란 건 알겠는데 영지물은 무슨 이야기인가요?

385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6:14

준혁이 목표가 가문 부흥이라서

386 태호주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6:20

뭣 명진주한테 인사하려다 올려보니 내가 놓친거였구나..
명진주 어서와! 빈센트주도 어서와!

387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8:09

네엡!

388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8:52

어서오라구! 안녕이라구! 명진주하고 유리아주 오늘은 꼭 게이트 구경 가자구!
>>381 준혁이하고; 일상 하면서; 스택 쌓기를; 도와주고 싶어지는걸;

389 화엔 - 토오루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1:04

앗, 가방.

시선이 다시 한번 슬프게 바닥으로 돌아간 가방을 따라간다. 키사라기 토오루는 혹시 악력이 약한 편인가?
어이없다는 토오루의 표정에 미미한 억울함을 느꼈으나, 자신이 타당하다는 (틀린) 믿음은 놓지 않는다. 오히려 토오루의 말에 두눈을 느리게 깜박이며 흐음, 하고 길게 신음을 흘린다. 물론 이 신음은 토오루가 아마 원하는 데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봄의 결과가 아닌, 그저 추진력을 얻기 위한 행동이었다.

"그야 물론, 당사자니까 제일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꿈벅꿈벅.

"당신은 크게 예외적이기도 하고요."

원래라면 자신이 적대해야할, '그'를 위해 경계하고 처리해야 할 대상이었을 테다. 하지만 '그'는 없었고, 지금 저 사람은 자신의 같은 반학생이다. 상하관계라는 틀에 맞추어진, 그리고 머리속이 워낙 깨끗한 편에 속하는(...) 화엔에게는 혼란스러운 안건이었다.

범죄자는 법에 넘겨 처분을 맡겨야하는 상태, 반대로 반 친구는 친해져 보조해야 하는 상태. 그 상극의 지위를 둘 다 지닌 사람이 토오루였다.

애초에 만약의 상식이 있었다면 대체 왜? 하고 당황했을 처우였을테니까. 애초에 범죄자라는 게 기피해야 할 대상이라 배우지 않은 탓일까? 그래서 두배로 당돌하게 구는 것일지도 모른다. 상식이 없는 화엔은 나름 차선의 선택을 했다고 자부했고, 그렇게 맑은 두 눈으로 토오루의 답을 인내심있게 기다렸다.

390 화엔주 (jdBVj4u3D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3:03

아프리카 무서워... 땅에 딛자마자 순삭당할꺼 같아..

391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3:06

아 그러고보니 전투 스타일 하니까 떠오른 게 있는데요. 이건 아무래도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제가 강산이 성향을 DnD식으로 혼돈 중립~혼돈 선으로 상정하고 있거든요? (돌리면서 변할 가능성이 높지만...!) 달리 말하자면 제가 얘 성격을 대략 '자유로운 영혼'같은 느낌으로 잡아놔서...
강산이랑...준혁이가...같은 파티가 된다면.....강산이가...아무래도...준혁이 성격이나 전투 방식에.....반발할 가능성이 있어요...혹은 말을 안 듣거나...
선관 없이 만나면 혐관이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말인데 준혁주 혹시 괜찮으시면 악우 선관이라도 만들어놓고 시작하는 게 어떠실까요...!
둘다 메인 특성이 별의 아이라서 좀 오래 알고 지냈다는 설정도 위화감 없이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래도 초면+혐관보다는 그래도 오래 알고 지내서 둘이 조금은 신뢰도가 있는 게 차후 같이 행동하는 경우라든가 그럴 때 문제가 덜할 것 같아서요. 어...물론 혐관을 감수하시겠다면 그러셔도 되긴 하지만요...!

392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4:47

명진주 빈센트주 모두 어서오세요!

393 빈센트주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5:22

모두 환영 감사합니다

394 빈센트주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7:02

>>371
그런 데면 그냥 안 보내거나 대륙 자체를 국토연성진 같은 것으로 소멸시켜버리면 안 되는 건가요?

395 준혁주 (hw1R93H/8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7:55

>>391 강산주의 배려에 가슴이 따뜻해지지만
혐관도 괜찮아요! 일단 준혁주가 선관은 팟 하고 느낌이 안오면 삼가하는 편이라서..

396 ◆c9lNRrMzaQ (TSw4ki7ElI)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8:39

>>394 그게 가능한 인물은 지구상에 유찬영밖에 없는데다 억제를 안하면 전세계로 퍼짐.

397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0:51

>>395 으음 알겠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요...

398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1:26

>>396 ㄷㄷㄷㄷ....

399 파필리오주 (A6DXX.qYcY)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2:45

그와중에 유찬영은 가능하구나..

400 유리아주 (sR6BhD6ve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5:06

조커카드라는 건 엄청 강력하군요!

401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6:05

유찬영은 말 그대로 억지력 같네요 ㅇㅇ 그 이상이거나

402 토오루 - 화엔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7:39

신체 170이지만 악력이 약한 취급을 받는 키사라기 토오루(27세, 남)는 그제서야 화엔을 평범한 사람 대하듯이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깨닫고 있었다.
이런 상대는 자신이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대답을 들으면 별 불만 없이 넘어가주는 편이니까. 토오루는 어디서부터 대화를 끌어가야 좋을지 잠시 머릿속으로 단어를 골랐다.

"내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뒤통수를 칠까봐 걱정인 거라면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 애들 상대로 그럴 생각도 이유도 없을 뿐더러 그랬다간 바로 다시 잡혀 들어가서 사형이거든. 후방 지원인 내 입장에서도 다른 파티원이 나를 불신하게 되는 건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그런데 그게 아니라 나하고 감정적인 교감을 하고 싶다, 친구가 되고 싶다, 뭐 그런 뜻이라면 관두는 게 좋아. 네 미래에 별로 도움 안 될테니까."

403 빈센트주 (UtWb4n38nk)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6:38

오늘 9시라 했죠?

404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7:32

ㅇㅇ

405 토오루주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7:51

>>403 그렇다구! 시작하면 교관님한테 인사하고 나온 다음에 바로 파티 선언할 생각인데 유리아주하고 명진주 괜찮을까?

406 강산주 (aby9vwcDt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8:26

Q. 근데 토오루 관해서는 왜 저런 말(>>391) 안 해요?
A. 강산이놈은 상대가 일단 자기 눈앞에서 거슬리게 하지 않는다면 "상대가 뉴스에 나왔다고? 범죄자라고? 그래서 뭐?"라는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화엔이 선관 짤 때도 아마...화엔이가 신문에 나온 거에 대해 강산이는 별 생각이 없었을 것이라 말했었고요.)
그리고 시트와 그동안 묘사된 언행을 보면 토오루는 일단 특별반에게는 조금은 호의적인 편으로 나오고 있지요...그러므로 어느 한쪽이 상대를 일부러 자극하지 않는 한 큰 충돌은 없을 것 같습니다!

407 명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8:30

물론이죠!

408 태명진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0:20

"? 무슨 일이신가요?"

자신을 가르키며 오라는 신호를 보내자 순순히 그쪽으로 가 이야기를 듣는다.

#

409 토오루 (Ro53VCxg8c)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0:57

"짜증나는 일은 워낙 많이 겪어봐서요."

지훈의 설명에서 확실히 알 수 있는 점은 이거였다. 재현형 게이트는 성녀도 실패할 정도로 캡사이신을 들이부은 핵불닭이며 미친 다윈주의자보다 더 상대하기 곤란할 수 있다.
그리고 재현형 게이트를 돌파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은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추리력, 게이트 안에 단편적으로 흩어진 정보를 해석하는 현명함, 숨겨진 힌트를 알아낼 수 있는 관찰력 정도다.
맨 마지막 정도는 무리하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긴 하겠다만... 토오루는 자신이 그렇게 머리가 좋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된다! 라고 확신하지는 않았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관님. 최대한 주의하겠습니다."

#지훈에게 인사하고 나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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