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려운 계산따윌 할 줄 몰랐다. 단지 날 건드렸기 때문에 싸웠고, 나를 비웃기에 까내렸으며, 나를 나락에 빠트리려 했기에 똑같이 해주었을 뿐이다. 머리 아픈 일 대신 그에 두배로 상대에게 돌려주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나를 잔혹하다 했다. 웃긴 것은 그들이 날 건드렸단 사실은 간단히 묵살되었고, 내가 본 피해들은 아무렇지 않은 것이 되었다. 단지 저들이 본 차이는 두가지였다. 나는 헌터였고, 저들은 아니었다.
명진주가 걱정하시는 부분 충분히 이해해요! 처음에 라임은 혼자 의뢰(간단하긴 했지만) 고블린 쓰러뜨리고 뭐라도 했는데, 지금까지 의뢰는 파티원 시간이 어긋나면 오래 끌리는 경우도 있었고. 그런 상황에 갑자기 시나리오가 발생해 1인 의뢰가 막히면 엥? 싶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부분은 캠틴이 위에!설명해주셨고!
>>923 하지만 at에 대한 우려를 하실수도 있지만 다들 예민한 부분이기도 하고 한번 의뢰를 같이간 인원과는 아마도 저번에 같이 갔으니까 다음에 가자고 한다거나. 오히려 당분간은 서로 같이가잔 말도 안 꺼내는게 상상돼버리네요. at까진 아직 우려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935 그건 인정하는 부분이에요. 다들 진행에 때맞춰 꾸준히 참여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인원도 많은데 다들 생활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개인 의뢰 숫자가 적절히 조율되야만 하는 이유중 하나는, 모두가 다 개인의뢰 가고싶어서 15명이 개인의뢰 주구장창 돌리면 진행이 어떻게 될지 어질어질하긴 합니다. 이부분은 정말 중요한 보스전이나 전투상황이 아니라면 '파티를 맺은 상태에서 누군가 부재중일 경우 캡틴께 자동 행동을 부탁드리고 진행을 이어가는걸 건의드려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말도 꺼내기 어려운 분들도 많을 테니까, 의뢰 상황에서 파티원 부재중 시에 어떤 식으로 처신하면 되는지 가이드나, 이런걸 캡틴이 살짝 알려주시면 오해가 덜 하지 않을까 싶어요.
캐릭터적으로 본다면 타인보다 뛰어난 능력치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여, 강력함을 과시하고 싶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평가됨. 강한 스텟을 기반으로 강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다른 스테이터스들과의 조합 능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캐릭터 타입. 즉, 전투에 올인된 조합에 캐릭터의 외관적 설정까지 겹쳐 타 NPC들에게 거부감을 발생시킬 수 있음. 아무리 선한 외모를 가지고 있더라도 기본적인 거부감의 영역까진 어찌할 수 없음.
사족 . 왜 위키에는 아직 건강불균형이 남아있지..?
캐릭터의 진행 방식. 의뢰에 치중되어 있는 진행을 선호함. 간단히 말하면 남보다 앞서가고자 하는 욕구가 강함. 스토리를 즐기기보단 내가 강해진 뒤, 그 여유를 바탕으로 즐기려고 하는 듯 보임. 이러한 성향이 레스주에겐 장점이 되지만 독으로도 작용하는 듯 보임. 전투법을 본다면 달라들거나, 붙거나 하려는 모습이 보이는데 캐릭터의 컨셉을 확실하게 잡을 필요가 있다. 처음 캐릭터의 성격을 보았을 때는 근접 - 탱커형 타입으로 생각했으나 캐릭터주가 원하는 운영 방식은 근접 - 어태커 타입으로 보임. 이에 대한 조율이 필요할 것 같음
캐릭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가장 필요한 것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NPC인 것으로 보임. 선천적으로 뛰어난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피지컬에 대한 막이함도 보이는 듯 함. 약간 자신의 키와 몸에 비해 날렵한 무언가에 욱여넣은 듯한 느낌. 물론 의념이 그런 부분을 보조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자신에게 맞는 전투 방법을 찾아야만 함. 이 캐릭터는 원 어택 테이크아웃 타입의 전투법이 어울릴 것으로 보임. 이외에는 기술 계통에서 적을 붙잡고 늘어지는 등의 그래플링 - 디버프 계통의 기술 획득이 중요해보임. 이쪽은 학원이나 옌 리오를 통하면 획득할 수 있을 것 같으므로 캐릭터주에게 따로 제시해볼 생각. 안 되면 뭐.. 적당한 이유로 기술 뿌릴때 주면 될 것 같음
캐릭터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는 경우 망념을 좀 아끼려는 타입인 듯 함. 1기에서 자주 보이던 '일단 이정도 망념은 무조건 있어야지' 라는 타입. 망념량이 두배로 늘어나면서, 거기에 더해서 잔여 망념도 있지만 자신이 가진 것은 최대한 아끼면서 이득을 보고 싶어하는 성격으로 보임.
캐릭터의 이상향적 캐릭터 강철의 연금술사 - 알렉스 로이 암스트롱 타인을 끌어들이고, 그들을 조율하며 자신의 육체적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어야 함. 즉 캐릭터주에게 주어진 능력은 아웃복서보다는 인파이터로서의 능력인데 그에 맞지 않는 치고 빠지는 전술을 생각하다 보니 역으로 캐릭터의 포텐셜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듬.
현재까지의 진행도 지금은 채주민도 만났으니 지금 할 수 있는 영역은 다 한 듯. 일단 채주민에게 잘 보이려 할지, 아니면 그냥 아저씬 누구세요 하고 넘길진 모르겠지만 그때 보고 결정해야 할 듯 함. 이 아래로는 전부다 캡틴용 코드 커멘드라서 지우고 내가 줄 수 있는 부분으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