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1082> [해리포터] 동화학원³ -33. 삼삼한 날에 먹는 삼겹살 :: 1001

삼겹살 먹고 싶어요◆Zu8zCKp2XA

2021-09-29 22:24:29 - 2021-10-09 23:16:17

0 삼겹살 먹고 싶어요◆Zu8zCKp2XA (P/qubm31Ds)

2021-09-29 (水) 22:24:29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의식의 흐름대로 판을 세우면 안되는 이유.. :3

492 발렌(뺩)주 (0IXq.SIrwY)

2021-10-04 (모두 수고..) 19:43:16

>>491 😊...
리타이어를 해봐야겠어요..((벨: 뭐))

493 ◆Zu8zCKp2XA (l0mIQYnbB.)

2021-10-04 (모두 수고..) 19:44:06

>>487

웃음소리가 당신의 주변을 빙빙 맴돌기만 합니다. 그 사이로, 바스락 소리도 들립니다. 작아서 귀를 잘 기울여야 살짝 들릴 정도입니다.

무언가가,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시선이 느껴지지만, 무엇인지 보이지 않습니다.


>>490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멀리 갔을 거라고 생각했나요? 그렇다면 유감입니다. 당신은, 그 자리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뒤에서 덜그럭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494 펠리체 (MK36htb1sI)

2021-10-04 (모두 수고..) 19:45:01

>>0

무사히 피한 그녀는 피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은 생각에 몸을 떨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아직 근처에 있음을 감으로 알 수 있었다.

"......"

그녀는 조용히 입가를 손으로 가렸다. 왠지 저것이 그녀를 찾고 있다는 느낌이 쎄하게 들었다. 숨소리도 쉽게 들리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입가와 코를 가리고 천천히, 천천히 그 장소를 벗어나려 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생각 따위,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

(0/10)

495 서 주양 (gz3NX9Fj9U)

2021-10-04 (모두 수고..) 19:49:56

>>0

미친다면 딱 이런 느낌일까. 아니. 사실 자신은 이미 미친건 아닐까. 그 짧은 시간에 이런저런 소리가 지나가고. 그만큼 다양하고 잡다한 생각도 스쳐 지나간다. 아주 작게 뭔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같은게 들렸던 것 같았다. 확실히 듣지는 못했기에, 그저 기분 탓일거라고 생각하며. 주양은 쓴웃음을 지으며 괜히 불안한 듯 눈으로 이곳저곳을 살폈다. 이럴때 아무나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꼭 이럴땐 혼자밖에 없었다.

"음~.. 아. 아하. 누군지 알겠네.. 거기 너야? 너가 장난친거지, 그치? 자. 이제 개꿀잼몰카는 끝이야~ 슬슬 나와주지 않울래~?"

그러지 않는다면, 조금 열받을것 같으니까.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채로 근거없는 자신감과 약간의 두려움을 품고, 시선이 온다고 느껴지는 방향을 향해 괜히 당당한 척 큰소리를 쳐보는 것이었다.

496 ◆Zu8zCKp2XA (l0mIQYnbB.)

2021-10-04 (모두 수고..) 19:50:45

>>494

당신은 벗어났습니다. 그것은 그 장소 외에는 움직이지 않는 듯 보입니다.
적어도 그 장소 밖으로 당신을 쫓아 달려오지 않습니다.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서쪽탑]
[동쪽탑]
[교장실]
[화원]
[훈련장]

497 ◆Zu8zCKp2XA (l0mIQYnbB.)

2021-10-04 (모두 수고..) 19:51:18

.dice 1 100. = 21-55이상 조우

498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0IXq.SIrwY)

2021-10-04 (모두 수고..) 19:53:20

낯선 정적. 지금까지 꾸었던 단잠도 달아나고, 이 불쾌한 기분을 억누를 수가 없다. 일전에 있던 일이 떠올랐다. 타니아와 백정을 흉내내던 그 기분나쁜 일. 그가 대체 뭘 했다고 이러는 걸까? 언제까지 맞서고 도망쳐야 하지?

..마주해보자.

죽는다면 이만한 개죽음도 없겠지만 저승에서 깽판이라도 칠 것이다.

[피하지 않는다]

499 ◆Zu8zCKp2XA (l0mIQYnbB.)

2021-10-04 (모두 수고..) 19:53:26

>>495

당신이 말했는데도 가까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바람소리가 잘못 들렸는지도 모릅니다.

웃음 소리는 여전히 들리고 있습니다. 당신을 살피듯 다가오지 않습니다. 도망치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500 서 주양 (gz3NX9Fj9U)

2021-10-04 (모두 수고..) 20:01:06

>>0

웃음소리만이 들려오고. 주양은 잠시 마른침을 삼키고 나서 다시 동태를 살폈다. 그래. 너무 불안해서 헛걸 느낀걸거야. 부디 그래야만 해. 그렇게 스스로를 달래고 나서, 주양은 한숨을 폭 내쉬었다. 여기서 내달린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적어도, 이 괴기스러운 공간은 빠져나올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면의 호승심이 그것을 막아내고 있었다. 명색이 주궁 5학년 학생대표인데 그냥 물러설수가 있나.

".. 오. 오호라, 그래~ 나랑 한번 해, 해보자는 거지. 그렇지..?!"

여차하면 다시 그것을 불러내면 된다. 이번에는 그만큼의 가치가 따라야 하겠지만, 어차피 자신의 위치는 본가니까. 본가 사람들이야 어떻게 되든 알 바 아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이미 생존본능은 이곳을 벗어나라고 외치고 있었다.

"하. 그 요, 용기만큼은 가상하다고 해 둘게.. 하지만 내 앞에서는 물러!"

그렇게 한 걸음. 두 걸음씩 그 장소에서 서서히 물러나기 시작했다.

501 펠리체 (MK36htb1sI)

2021-10-04 (모두 수고..) 20:01:11

>>0 [교장실]

숨을 가린 덕인지, 그 외의 요행 덕분인지. 그것은 쫓아오는 기색이 없었다. 한참을 걸어가며 뒤를 살피던 그녀는 일단 벗어났다는 생각에 손을 치우고 크게 숨을 쉬었다.

"하-아..."

몇번의 심호흡을 하자 잠시 흐트러졌던 머릿속이 맑아지는 듯 하다. 그 김에 그녀는 그 자리에 멈춰서 생각했다. 앞으로 어떡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자.."

지금 이곳에 그녀 밖에 없는 건 확실해보였으니 뭘 하든 누군가를 휘말리게 할 염려는 없을 듯 했다. 원흉이 일부러 그렇게 만들지 않는 한. 그렇기에 그녀는 갈 곳을 정했다. 어느 학원 학교에나 있으며 동시에 비상사태에 대한 비방이 있을지도 모르는 곳.

혹은 누군가 만날지도 모르는 그곳.

방침을 정하자 다리가 움직이는 건 쉬웠다. 그녀는 빠르면서도 조용하게, 교장실로 향했다.

502 ◆Zu8zCKp2XA (l0mIQYnbB.)

2021-10-04 (모두 수고..) 20:01:30

>>498

당신은 피하지 않습니다. 어둠 속에 있던 게 히죽 웃었습니다. 저걸 무어라 표현해야 할까요. 눈이 곳곳에 붙어있고 새까만 몸뚱아리는 부식과 재생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가리를 쩍 벌리자, 당신은 의식을 잃습니다.


다시 눈을 뜨면 공기가 무겁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디있는지 알기 어렵긴 해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유독 한 곳의 공기가, 무겁습니다.

허무에 온 걸 환영해, 작은 인간아

그것이 웃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신은 재앙을 알현했습니다. 본능적인 불쾌감이 당신을 휘감습니다.

503 펠리체 (MK36htb1sI)

2021-10-04 (모두 수고..) 20:01:55

매실주 마이따 ㅎㅎ히힣히

504 아성-스토리 (CTEDTFbMco)

2021-10-04 (모두 수고..) 20:04:36

"망할.."
눈을 떠보니 그 자리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

사람들은 아성을 응시하고 있다. 뒤에서 덜그럭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소리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아성은 돌파구를 찾은듯 덜그럭 소리를 향해 뛰어갔다.
눈을 뜨며 분명하게 앞을 봤다

505 주양주 (gz3NX9Fj9U)

2021-10-04 (모두 수고..) 20:05:47

복귀하자마자 귀여운 첼주의 참취를 볼 수 있다니 이건 행운이야..! (희번득)(볼냠 준비)(?)

506 ◆Zu8zCKp2XA (l0mIQYnbB.)

2021-10-04 (모두 수고..) 20:11:58

>>500

당신은 그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자, 어디로 숨으시겠습니까? 그것을 부른다 해도 올 지는 모릅니다.


>>501

당신은 교장실로 숨었습니다. 설녀가 방금 전까지 왔다 갔는지 교장실은 서늘하다 못해 싸늘합니다.

책상 위에 펼쳐진 책이 있습니다. 보시겠습니까?

507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0IXq.SIrwY)

2021-10-04 (모두 수고..) 20:12:39

어둠 속에 있는 것은 웃었고, 그는 아가리를 벌리고 다가오는 운명을 받아들이기 위해 눈을 감았다. 의식은 점멸되고 그는 끝없는 심연으로 떨어졌다. 공기는 무겁고, 눈을 뜨기조차 버겁다. 본능적인 불쾌감은 몸을 휘감고, 무언가가 그를 바라보고 있는 것은 확실했다. 그는 이 바라보고 있는 존재가 지난번 질문을 던진 책과 동일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반갑습니다."

그는 목소리를 짜내곤 겨우내 답한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짧은 순간 머리를 굴린다. 여기는 허무라고 한다. 그렇다면 죽은 것인가? 죽음 치고는 제법 자비롭고, 죽인 이유도 알 수가 없다. 살아있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야 할까. 아니, 그것보다.

"..당신이 이곳의 주인입니까?"

일단 대화를 해보는게 낫겠지.

[공손하게 인사하고 대화를 시도해요!]

508 펠리체 (MK36htb1sI)

2021-10-04 (모두 수고..) 20:12:56

>>505 볼냠은 하루에 한번뿐이다 쭈꾸미야! 두번은 용서못해...! (으으르르릉)

509 ◆Zu8zCKp2XA (l0mIQYnbB.)

2021-10-04 (모두 수고..) 20:13:24

앗주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십니까?

510 아성-스토리 (CTEDTFbMco)

2021-10-04 (모두 수고..) 20:14:16

>>509 다시 올릴게요!

511 아성-스토리 (CTEDTFbMco)

2021-10-04 (모두 수고..) 20:15:05

"망할.."
눈을 떠보니 그 자리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

사람들은 아성을 응시하고 있다. 뒤에서 덜그럭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소리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아성은 불길함을 느끼며 소리와 반대를 향해 뛰어갔다.
눈을 뜨며 분명하게 앞을 봤다

512 ◆Zu8zCKp2XA (l0mIQYnbB.)

2021-10-04 (모두 수고..) 20:15:31

40분 뒤에 다시 올게요!!

513 펠리체 (MK36htb1sI)

2021-10-04 (모두 수고..) 20:18:31

>>0

딱히 은신을 하려고 한 건 아니었지만 교장실에 들어가고나니 이게 숨는 것과 뭐가 다를까 싶었다. 동시에 느껴지는 한기에 몸을 떨며 안을 둘러보았다. 누군가 있긴 있었던 걸까. 그녀는 어쩐지 현궁의 한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생각하며 천천히 걸어들어가다가, 책상 위 펼쳐진 책을 발견했다.

누가 보던 건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뭐라도 해봐야 할 상황이었다. 속으로 잠시만 보겠습니다, 라고 중얼거리고 펼쳐진 책을 집어 제 앞으로 끌어와 내용을 본다.

514 펠리체 (MK36htb1sI)

2021-10-04 (모두 수고..) 20:18:52

캡틴 다녀와~~

515 ◆Zu8zCKp2XA (l0mIQYnbB.)

2021-10-04 (모두 수고..) 20:21:48

멀미와 싸우고 오겠읍니다...!!!

516 주양주 (gz3NX9Fj9U)

2021-10-04 (모두 수고..) 20:23:33

캡틴 화이팅..! (멀미약 먹여주기)(?)

517 아성주 (CTEDTFbMco)

2021-10-04 (모두 수고..) 20:31:43

이기고 돌아와요! 캡!

518 발렌(벨)주 (0IXq.SIrwY)

2021-10-04 (모두 수고..) 20:33:27

캡틴 화이팅이에요..!!

519 주양주 (gz3NX9Fj9U)

2021-10-04 (모두 수고..) 20:44:15

>>0

역시 호승심을 드러내며 슬쩍 물러내는 방법은 의외로 잘 통하는 법이다. 지금 역시도 그렇다. 별 일 없이 물러난 주양은, 우선 근처를 돌아보며 숨을 장소를 모색했다. 자신이 왜 그래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지금만큼은 그때처럼 그것을 부른다고 그것이 바로 나타나줄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 애초에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무턱대고 불러봐야 별 수 있을까.

"..."

조금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이를 악물며, 근처의 창고로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다가가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 숨을 죽인 채 기다렸다. 어렸을 적. 가문 분위기가 쎄하다 싶으면 늘 이곳에 숨었던 기억이 문득 머릿속에서 떠올라 불쾌함이 커졌다. 하지만, 지금만큼은 일단 눌러담기로 한 채. 자세를 낮추고 문을 조금 열어 바깥의 동태를 살폈다.

520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1:02:38

.dice 1 100. = 21-55이상 조우

521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1:03:00

주양이가 가장 안전해요!:3집에 온 캡틴입니다!

522 펠리체 (MK36htb1sI)

2021-10-04 (모두 수고..) 21:06:21

캡틴 어서와 고생했다구~~

523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1:13:52

>>507

그것의 형체가 없지만, 왠지 웃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주인이기도 하고 객이기도 하지. 재앙일 뿐인 것이 주인이라 자칭하기도 말이 안 되잖아?
참고로 저승도 이승도 아니야. 허무다.

그리고 한 마디 덧붙였죠.

지금처럼 내가 장난을 친 거지







>>511

당신은 분명히 앞을 보면서 달렸습니다. 거리가 보입니다.
.......
놀랍게도 당신은 이 장소에 갇힌 것처럼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일제히 당신을 보며 입을 열었습니다.

작은 마법사는 어떤 마법을 쓸 줄 아느냐
여기서 도망칠 순 없어.

수십 개의 목소리가 똑같은 성량, 똑같은 기계적인 어조로 말하고 있습니다.

524 아성-스토리 (CTEDTFbMco)

2021-10-04 (모두 수고..) 21:18:32

"작다고? 내가? 작은 마법사 치곤 꽤나 크지 않아?"

계속해서 쳇바퀴를 돌듯 똑같은 거리 똑같은 장소로 돌아온다.
수십개의 목소리가 여기서 도망칠 순 없다고 말한다.

"봄바르다 막시마!"

아성은 이리저리 마법을 발사하며 주변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첫번째 봤던 유령과의 싸움에서 입었던 상처와 파괴했던 거울의 파편은 모두 없어져있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마찮가지일 것이다.

525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1:19:57

>>513

당신은 종이를 펼쳤습니다.

[MA의 환상.
뒤집힌 재앙인 MA의 환상은 당하는 사람의 공포를 먹고 덩치를 키워간다. 그것이 마치 어둑시니와 같으며, MA의 창조물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벗어날 방법은.....]

다음 페이지를 보시겠습니까?

526 펠리체 (MK36htb1sI)

2021-10-04 (모두 수고..) 21:28:50

>>0

펼쳐진 부분엔 딱 좋게 지금 상황으로 보이는 내용이 써 있었다. 재앙의 환상, 당하는 사람의 공포를 먹고 덩치를 키운다, 어둑시니와 같은 그것은 재앙의 창조물이라는 소문이 있다...

"가지가지하네. 정말."

내용을 보고 되려 혀를 찬 그녀는 빠르게 페이지를 넘겼다. 이제 슬슬 공포나 긴장보다 짜증이 솟고 있었다.

527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1:33:48

쓰다가 뺏겼어요 잠시만요오...88

528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1:36:23

.dice 1 100. = 11-55이상 조우

529 펠리체 (MK36htb1sI)

2021-10-04 (모두 수고..) 21:39:27

생존왕 주양이...?

530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1:44:47

주양이랑 아성이 회피 만렙... :3

531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1:50:10

>>519

당신은 창고 문을 열었습니다. 밖은 조용합니다. 부자연스럽게도 조용합니다.

?

웃음 소리가.....

창고 안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두드리는 소리가 강하게 납니다. 당신의 등 뒤에서, 무언가가 창문과 벽을 연신 두드리고 있습니다.

.hr.


>>524

당신이 주문을 날립니다. 사람들에게 맞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타는 냄새와 타들어가는 소리가 강하게 납니다. 그리고 당신을 향해 소사체가 팔을 뻗었습니다.

잡히지 않으려면 피해야 합니다.


[회피].dice 1 2.-1이 나오면 회피
[공격]
[도망]갈수는 없습니다.

532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1:52:15

최대 11시까지 할게요!XD

533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1:53:32

>>526

페이지를 넘깁니다.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위화감이 드는 물건을 찾거나, 자신이 죽거나.]

그 이후로 읽을 수 없습니다. 어디선가, 똑똑 노크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534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0IXq.SIrwY)

2021-10-04 (모두 수고..) 22:02:04

형체는 없으나 웃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허공을 올려다본다. 칠흑같은 어둠 사이에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재앙일 뿐인 것이 주인이라 자칭하기는 말이 되지 않으니 주인이자 객이다. 이곳은 저승도, 이승도 아닌 곳.

"혹시 생각이라도 읽으셨습니까, 제 자유라곤 하나도 없군요."

저승인지, 이승인지 생각한 걸 읽힌 것 같다. 그는 장난이란 말에 입술을 꾹 다문다. 장난이라. 재앙, 재앙..그래. MA다. MA가 어째서 이러는 건지 궁금했다. 그는 질문하기로 한다.

"저번에 교내에 있던 사건도 MA님의 장난입니까?"

535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2:03:22

벨주 어서와요!

536 펠리체 (MK36htb1sI)

2021-10-04 (모두 수고..) 22:04:17

>>0

"...하."

그래. 재앙이 한 짓이라니 원만한 해결방법이 없을 줄은 알고 있었다. 그녀는 지난번의 경험을 떠올렸다. 끊임없이 쫓아오던 괴이들의 향연을. 결국 그것들에 먹히거나 해를 당하는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였다니.

"알았어도 안 하지."

그 이상 내용이 보이지 않는 책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몸을 돌린다. 때마침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문인가, 아니면 다른 곳? 그녀는 사방을 둘러보고 문 쪽도 한번 본 뒤, 떨림없는 목소리로 노크의 주인을 향해 말했다.

"당하는 것도 한번 당하지 두번은 안 당해요. 할 말 있으면 직접 하시죠."

그리고 반응이 돌아올 때까지 섣부른 행동은 자제하기로 했다.

537 발렌(벨)주 (0IXq.SIrwY)

2021-10-04 (모두 수고..) 22:05:34

반가워요!🥰

538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2:11:36

>>534

저번에 그것들은 내가 친 장난이야. 할로윈이 곧 다가온다기에.

그것이 히죽 웃은 것 같습니다.

그 정도도 못하면 재앙은 아니지. 그래서, 이번엔 좀 빨리 끝내줄까 하는데...

그것이 화면 너머의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향해

어떻게 생각해?

물었습니다.

//오너입으로 대답해주세요!

539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2:12:03

.dice 1 100. = 61-55이상 조우

540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2:12:18

왜 첼이에게....?????(동공지진)

541 ◆Zu8zCKp2XA (7yL.GE9HpY)

2021-10-04 (모두 수고..) 22:14:11

>>536

노크 소리가 잠깐 멈췄습니다. 곧이어, 당신의 앞, 뒤, 옆, 위, 아래 사방에서 노크 소리가 강하게 들립니다. 똑똑을 넘어서 쾅쾅 부숴질 듯 문을 두드립니다.

벗어나려면, 위화감이 드는 물건을 찾아서 부숴야 합니다.

....어라?

542 아성-스토리 (CTEDTFbMco)

2021-10-04 (모두 수고..) 22:20:12

폭발주문은 수 많은 사람들을 숯으로 만들었다.
향긋한 빵의 냄새는 기분나쁜 살타는 냄새로 변했고
길거리에 호객행위 소리는 베이컨을 굽는 소리로 바뀌었다.
아성은 문득 자신이 웃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 웃었을까? 파괴 희열 때문에? Ma의 세계를 파괴해서?
아성은 자신의 행동이 탈의 행동과 다를바 없다 느껴졌다.
그때 아성을 향해 소사체가 팔을 뻗었다

"섹툼셈프라!"

아성은 망설임 없이 팔을 잘랐다.
그리고 그 순간 그의 마음 속 무엇인가도 함께 잘려나갔다.

[공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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