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삼겹살 먹고 싶어요◆Zu8zCKp2XA
(P/qubm31Ds )
2021-09-29 (水) 22:24:29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의식의 흐름대로 판을 세우면 안되는 이유.. :3
308
스베타주
(uXzBGJfh6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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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2:10:58
우아아.. 지금은 잠깐 밖이라. 귀가하면 바로 이어올게요. 맞아, 캡틴도 맛점 되길 바라요.
309
발렌(뺩)주
(amh2LCsQ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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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2:28:58
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공포영화를_잘본다or못본다 : 아주 잘 봐요..🙄 벨은 공포영화를 오히려 좋아하는 쪽에 가깝답니다. 툭 튀어나오는 무서운 장면을 봐도 흥미롭군! 하면서 좋아할 거예요..마노랑 같이 보면 무서운 척 하면서 슬쩍 눈을 가려주거나 하겠지만요.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 위에 먼저 올라간다더니..🤔 자캐가_바라는_이상적인_죽음은 : 우..우와..🙄 아야야.🤕 사실 벨은 평온하게 죽는 건 바라지 않아요. 지금까지 평생을 두통을 비롯한 육체적 문제 속에 살았는데 평온하게 죽는 건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고 생각한답니다.🤔 예전에 백정과의 첫 일상에서도 경동맥 아래를 졸라 '최대한 천천히 보내달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절애하는 사람 손에 죽는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우는 건 보고 싶지 않으니, 최근에는 이 생각도 접어두고 '아무도 자신을 찾을 수 없는 곳'에서 죽기를 바랄 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유랑을 떠나려는 생각을 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자캐의_마음_상태 : 벨은 늘 예민하고, 평온하답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갱신해요!🥰
310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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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2:34:57
점심 먹고 왔어요! 타타주도 귀가 조심하시구 벨주 어서오세요! 몸은 괜찮으신가요??
311
발렌(뺩)주
(amh2LCsQ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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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2:36:32
캡틴 맛점 하셨을까요? 타타주는 조심히 돌아오셔요.🥰 아주 쌩쌩하답니다! 걱정하던 것과 달리 팔 아픈걸 빼고 아무렇지도 않아요.😊 백신과 원만한 합의를 본 것 같아요! 이상하게 배가 고프지만요...어째서..🤔
312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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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2:38:36
아무 이상이 없으셔서 다행이네요!:ㅁ 배고픈 건.. 이제 "우린 칭구칭긔!!"하기 위한 잔치 음식을 원하는 게 아닐까요??!(??????
313
발렌(뺩)주
(amh2LCsQ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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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2:41:36
꺅..!😳 위드 코로나라고 해도 못된 병균과 친구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자가격리와 코로나 진단의 악몽을 떠올려요..!)) 그렇지만 잔치 음식이라면 조금 봐줄 수도 있을 것 같네요..이 기회를 틈타 먹고 싶었던 걸 먹을까봐요..꿀꿀..🐷
314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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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2:59:39
무엇보다 식욕이 있는 게 회복도 빠르니까요!>:ㅁ 아아앗...(뽀다다다다담) 저도 이번 주 목요일에 2차인데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3 진행못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커요':3
315
스베타주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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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3:02:05
원만한 합의를 보았다니 다행이에요. 캡틴캡틴. MA님은 목소리로 말을 걸어오신 건가요? 아니면 책에 떠오른 건가요?
316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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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3:06:00
어느 쪽이든 편하신 걸로 반응해주시면 됩니다!:D MA는 목소리와 글씨 둘 다 동일하게 말 걸었으니까요:)!
317
◆Zu8zCKp2XA
(GnftrBQl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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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3:26:27
벨이 진단을 보니 생각난 백정탈 tmi! 순혈 마법사이긴 하지만 유령을 무서워합니다. 보이는데 만져지지 않는 게 무섭대요:3
318
스베타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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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3:38:55
>>0 뚝, 글이 끊겨있어 의아해 한다. 중요한 부분인데. 이 역시도 글로써 적을 수 없는 그런 것일까. 아쉬움에 뒷장도 백지인 것인지, 확인해 보려 페이지를 넘기던 중. 공포에 가까운 기운이 스미자 그대로 얼어버린 듯 멈춰 선다. 제 몸을 휘감는 기운에 들려온 목소리를 듣고서도 주변을 살필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그저 목소리와 함께 책에 떠오른 글을 보다가, 간신히 입술만을 달싹여, 그 사이에 한껏 쉬어 버린 목소리로 말한다. "....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미천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절 위한 소원은 없으나,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이 있어. 호기심을 버리지 못하였습니다."
319
◆Zu8zCKp2XA
(j94kLyn/X2 )
Mask
2021-10-03 (내일 월요일) 13:42:36
타타주 어서와요!
320
스베타주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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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3:46:51
👋 이제 완벽한 복귀에요. >>317 무기 tmi도 알려주세요. (착석)
321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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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3:51:11
>>320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입니다:)
322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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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3:55:18
>>318 그것이 웃는 건지 공기가 뒤틀립니다. 악의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내 그릇을 위해서? 자신의 욕망이 아닌 소원은 안 들어줘. 그 소원을 위해 몇 백의 생명을 내 앞에 가져올 수 있어? 귓가을 꽉 채울 정도로 윙윙대는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명예와 권력, 막대한 부를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323
◆Zu8zCKp2XA
(j94kLyn/X2 )
Mask
2021-10-03 (내일 월요일) 13:55:37
고생하셨어요 타타주!
324
◆Zu8zCKp2XA
(GnftrBQl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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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4:50:29
갱신해둘게요!:3
325
펠리체주
(vScUI1q8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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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4:52:02
갱신해~~
326
스베타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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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4:54:32
>>0 웃으면 성대가 울리는 것처럼, 제 주변의 공기가 출렁인다. 간신히 고개를 들어내면 악의 다분한 웃음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누구인지 지칭하지 않았음에도 당신임을 아는 것은,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셨기 때문일 것이다. 그 얼마나 많은 제물을 모아 바치든, 제 욕망이 아닌 이상 들어주시지 않는다니. 만약 소원을 들어주신다 한들, 말씀하신 것처럼 바라는 것을 위하여 사람의 목숨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해하지 못할 것이었다. 스베타는 이어진 말을 듣고서,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한다. 한순간일 뿐인 명예와, 황금 덩어리일 뿐인 부 같은 건 바라지 않는다. 그저, 받은 은혜를 되갚는 것을 바랬을 뿐이었다.
327
스베타주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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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4:55:16
첼주 어서 와요. 어떻게 푹 주무셨나요? (꼬옥 안아요)
328
◆Zu8zCKp2XA
(j94kLyn/X2 )
Mask
2021-10-03 (내일 월요일) 14:58:02
첼주 타타주 어서오세요!!
329
펠리체주
(vScUI1q8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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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4:59:38
>>327 (꼬오옥!) 안녕 타타주~~ 엄청 리얼한 꿈을 정신없이 꿨더니 내가 잔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어ㅋㅋ
330
펠리체주
(vScUI1q8BY )
Mask
2021-10-03 (내일 월요일) 15:00:24
>>328 캡틴도 안녕~~ (꼬옥)(냠냐)(?)
331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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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5:04:42
>>326 그럼 안 들어줘 책장이 멋대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한페이지 전체가 시체 산 삽화가 그려진 페이지가 보입니다. 어쩐지, 그것이 떠난 것 같습니다. [MA가 소원을 들어주는 방식은 원숭이 손의 그것과 비슷하다. 인간 하나가 그것에게 막대한 부를 바랐다. 그것은 그 인간을 제외한 집안을 몰살시켜서 막대한 유산을 안겨줬다. 그것에게 소원을 비는 자, 대가와 방식을 잘 새겨두어라.] 더 이상 읽을 페이지가 없습니다. 그만 읽으시겠습니까 다른 책을 읽으시겠습니까?
332
◆Zu8zCKp2XA
(j94kLyn/X2 )
Mask
2021-10-03 (내일 월요일) 15:05:24
(((먹혔어요!!))) 이제 첼주가 캡틴이예요!(????)
333
◆Zu8zCKp2XA
(j94kLyn/X2 )
Mask
2021-10-03 (내일 월요일) 15:09:04
무슨 꿈을 꾸셨길래....(흐릿)
334
펠리체주
(vScUI1q8BY )
Mask
2021-10-03 (내일 월요일) 15:12:56
((캡틴이 되었다!)) 헤에....? (아무생각이 없다)(뒹굴)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막 쫓겨다니고 그랬어~~ 뭐에 쫓겼는지는 기억하면 안될 느낌...?
335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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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5:13:55
그렇다면 기억하지 않는 게 좋겠네요!:P 좋은 게 아니기 때문에 그 느낌이 든 건지도 몰라요!
336
스베타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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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5:18:56
>>0 책을 돌려놓고, [신수들의 관계]를 보아요. 바람이 분 것도 아니고, 제가 넘긴 것도 아닌데. 페이지가 멋대로 넘어가 시체로 이루어진 산의 삽화에서 멈춘다. 기운이 사라지고서야 주변을 살피고, 주저앉으며 긴 숨을 내쉰다. 그제야 삽화와 같이 적힌 내용을 본다. 원숭이의 손과 비슷하다니. 애초에 못 빌 소원이라 다행이었을까. 지친 얼굴로 고개를 내젓고선 책을 돌려놓는다.
337
스베타주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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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5:21:18
쫓기는... 꿈... 😨... 어떻게 피곤하신 건 아니지요? 캡틴 말처럼. 응. 애써 떠올리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요.
338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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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5:25:03
>>336 6마리의 짐승이 그려진 삽화가 있습니다. 청룡은 여의주를 물고 백호는 울부짖으며, 주작은 날개를 퍼덕이고 현무의 뱀꼬리가 흔들립니다. 그리고 맨 끝에 기린 두 마리가 귀를 흔드는군요. 한 마리가 암컷인 듯 뿔이 없습니다. [신수들은 모두 한 존재에게서 태어났다. MA가 창제신이던 시절, 자신에게서 개념을 떼어내 탄생시켰다. 그들은 형제이면서 친우였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339
윤 - 펠리체◆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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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5:31:04
' 반칙은 아니지. 난 나에게 있는 걸 썼으니까 ' 윤이 씩 웃곤 눈을 곱게 접었습니다. ' 간지럼을 태우면, 굉장히 재미있고 귀여운 반응이구나. ' 앗, 뭔가 스위치가 눌려졌다! 그리고 그는 펠리체의 말에 고개를 모로 기울였습니다. ' 처음부터 계산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는 하지. ... 예를들면, 가짜 매구라던지. 그 필요성에 대한 건, 나중에 알려줄게. 여기는 눈이 너무 많아. ' 윤이 낮게 웃었습니다. 눈이 많았죠. 그는 물어보라는 것처럼 펠리체를 바라봤습니다. ' ..... 한 아이를 선택하지. ' 고민하듯 손가락을 건들던 윤이 펠리체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곤 천천히 두 눈을 깜빡였죠. ' 가끔 내가 순혈만 남길 수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 그래서, 그 질문을 한 이유는? ' 질문을 한 이유가 듣고 싶은 듯 윤이 물었슺니다.
340
스베타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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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5:38:36
>>0 [스베타/[신수들의 관계] 페이지를 넘겨요. 신수들의 삽화. 개념을 떼어내어 탄생 시켰다는 문장을 보다가, 페이지를 넘긴다.
341
◆Zu8zCKp2XA
(j94kLyn/X2 )
Mask
2021-10-03 (내일 월요일) 15:42:14
잠시ㅏ요! 짐.나르고 올게오!!
342
스베타주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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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5:43:58
조심히 다녀와요. :0
343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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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5:53:43
돌아왛라요!!
344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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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5:56:15
>>340 [신수들의 맡은 바를 보면, 그들이 어떤 개념에서 탄생했는지를 알 수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태어난 두 마리가 기와 린이다. 현재 기는 인간의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존엄성을 빼앗기고 격이 낮춰졌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345
아성-선비탈
(lAJlzyVu6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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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6:30:32
"오, 아직 안죽었어? 아쉽네." 아성은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어깨를 으쓱거렸다. "우린 최대한 싸움을 피하고 상식적으로 행동하는 걸 당연한 일이라고 하기로 했어 이건 사회적 약속이야." 아성은 할미탈을 상식인이어서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이라는 선비탈에 말을 반박했다. 그리고 10명 밖에 못죽였다는 선비탈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진정 웃겨서 웃는 것이 아니다.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이들을 조롱하는 선비탈에게 분노하는 것을 감추기 위한 웃음이었다. "그래, 맞아. 살인 주문 말고도 약한 학생들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까. 너희가 노리는 약한 애들은 봄바르다만 날려도 죽으니까. 너희는 강한 자는 노리지 않고 싸우다 불리해질 것 같으면 튀어버리는 비겁자들이니까. 음...이걸 머글 사회에서는 뭐라고 하더라? 공격적인 아싸? 중2병? 찌질이? 분노조절잘해?" 선비탈이 귀곡탑의 문을 열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아 아성도 따라 숨을 깊게 들이마시려다가 먼지만 마시고 콜록거렸다. 죽어있는 곤충의 시체가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으며 몇몇 거미들이 다리를 까딱거리고 있었다. 선비탈의 말로는 크루시오에 당한 것이다. "내가 크루시오 4방인가 6방인가 맞아봐서 아는 게 온몸의 살을 회쳐버리는 느낌이야." 아성은 무참히 죽여버리는 선비탈을 보고는 혀를 찼다. "거참 자비롭네" 그리고 현성이 가려던 방향으로 앞서 걷기 시작한다. "가자, 귀곡탑 구경시켜준다며?"
346
아성주
(lAJlzyVu6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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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6:30:50
다들 안녕하세요!
347
스베타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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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6:33:45
>>0 [스베타/[신수들의 관계] 페이지를 넘겨요. 오행(五行)이겠구나 싶다. 마지막으로 태어난 것이 둘이었을까. 본능 때문이었을 텐데. 그 이유 때문에 존엄을 빼앗겼구나.
348
스베타주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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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6:35:47
두 분 모두 어서 와요. 음. 가끔 생각하는 건데. 동양적인 부분들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도사가 되는 길도, 뭔가 피안으로 가는 과정 같다는 생각이고 그래요.
349
◆Zu8zCKp2XA
(GnftrBQl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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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6:38:40
동화학원은 동양판타지 65%+해리포터 세계관 35% 니까요!(????) 짐 나르기 싫어요 훌찌락8ㅁ8
350
◆Zu8zCKp2XA
(GnftrBQl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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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6:41:58
>>347 [신수들은 인간을 따르는 법이다. 그러나, 그들의 신탁을 알아듣는 인간도 전하는 인간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인간과 계약을 맺는다. 신수들과 계약을 맺은 인간은 그들의 영향을 받아, 수많은 부분이 변화한다. 그 중 하나는, 그들이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계약의 증표로, 인간은 신수에게 자신의 심장을 바치게 된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351
스베타
(/56S8M1liY )
Mask
2021-10-03 (내일 월요일) 16:55:17
>>0 [스베타/신수들의 관계] 페이지를 넘겨요. 샤먼, 그러니까 무당이라 하던가. 계약의 증표로 심장을 바친다니. 살인 저주를 맞아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던 곤 사감을 떠올린다.
352
스베타주
(/56S8M1l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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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6:56:29
>>349 배합이 적절하네요. :p 그것보다.. 아직도 옮기고 있는 거예요?
353
◆Zu8zCKp2XA
(GnftrBQl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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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6:57:07
일단락 되었어요! 정말 팔이 아파요:3
354
◆Zu8zCKp2XA
(GnftrBQl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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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7:00:39
>>351 [그 인간들은 신수의 뜻에 따라 움직인다. 심장을 돌려받기 전까지 살아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상태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곧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더 읽으시겠습니까?
355
펠리체 - 윤
(vScUI1q8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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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7:01:49
"그런거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구우..." 특유의 능글거림으로 반칙은 아니라며 웃는 윤에 조금은 분한 마음이 들긴 했으나, 한순간일 뿐이었다. 그런 부분도 전부 포함해서 좋아하는 거니까. 간지럼이 약점이라는 걸 들킨 건 조금 뼈아플지도 모르지만. "간지럼 때문 아니거든요. 놀라서 그런거 거든요." 보이지 않는 스위치 같은게 눌린 것 같은 느낌에 얼른 둘러대기는 해봤는데, 왠지 안 통했을 거 같다. 이 악물고 참았어야 했다는 생각 같은 걸 하다가 이내 던져놓고 눈 앞의 윤에게 집중했다. 그래야만 하는 물음을 던져놓기도 했으니 말이다. 윤은 그녀의 의문에 대해 답을 내어주긴 했다. 반쪽짜리 대답이라 의미를 알려면 그가 말한 나중을 기약해야 했지만. 그래도 아주 입 다문 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윤의 말마따나 여긴 눈도 많고 귀도 많다. 그녀는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고 나중에 꼭이라며 기한 없는 기약을 남겨놓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이어진 대답에서도, 반응은 비슷했다. "그렇군요." 윤이 고민 끝에 내놓은 선택에 그녀는 특별한 반응을 내보이지 않았다. 기뻐하지도, 들뜨지도 않고 그 대답 자체를 수용한 듯 두어번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대답을 들은 후에 그녀는 윤의 목에 둘렀던 팔을 풀어내려 다시 끌어안을 듯 하다가 그러지 않고 가볍게 손을 뒤로 모아 쥐었다. 그리고 윤을 마주보며 윤의 말에 대답을 해주었다. "그냥, 궁금했어요. 그래야만 한다면 어떻게 할지. 후자를 선택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아주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주기를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하지만 그런 대답을 들으니까 역시 욕심은 좀 생겨버리네요." 욕심이라 한 그것은 달리 말하면 희망이라 할 수도 있고 기대, 기원이라 할 수도 있다. 자신의 뜻대로 해주길 바라는 지극히 이기적인 마음. 결국은 말하게 되는구나 라는 생각에 그녀는 조금 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 대답처럼 해줄 수는, 없는 걸까요? 희대의 악인도, 탈들의 우두머리란 이름도 다 내려놓고, 저만의 사람으로 있어주는 건..." 답지 않게 말끝을 흐렸다. 그러나 말의 의미는 충분히 전해질 만큼이었다.
356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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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7:07:27
첼주 어서와요!
357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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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7:08:10
오늘은 진행 못해요... :3 다른 게 아니라..... 보조배터리가 가셨어료... :3
358
◆Zu8zCKp2XA
(j94kLy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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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7:09:01
제가 갑자기 아예 안 보이면 캡틴 배터리가 완전히 빠빠이 했구나~ 하시면 됩니다: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