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상을 보면서 살짝 느낀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조금 우려스러웠는데 역시 그렇게 되는군요. 연우주. 그 캐릭터의 특성을 조금만 조절해줄 수 없을까요? 그래도 일단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은 될 수 있도록요. 물론 지금도 개성이라면 개성이긴 한데 아무래도 교류가 상당히 힘들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이 조금 있다보니. 8ㅅ8
>>463 그 상태에서 정말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면 제쪽에서야 별 문제는 없긴 한데, 다만 지금처럼 회식 같은 이벤트라던가, 혹은 단체로 어딘가로 놀러간다거나 그런 것들도 있을텐데 연우주가 거기에 끼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있네요. 그 점은 괜찮으시겠어요?
그리고 비설의 붕괴라고 해서 큰 말은 얹지 않겠지만 아주 약간의, 정말 최소한의 대화 정도는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이긴 해. 스토리는 캡틴의 재량이니 맡겨버리지만(캡틴: ?) 이제 소소한 이벤트에서 서로 즐기지 못하면 슬플 거 아냐. 일상은 서로간의 상호작용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상판 추세 상 연우주가 소외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가 있거든..연우 애껴..많이 애껴..
>>472 개인적으로는 이벤트에 참가를 하지 못하는 느낌은 조금 슬프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가급적이면 차라리 일을 하면서라도 참가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일단 그런 느낌으로 해보는 것으로 해봐요. 일단 스토리는 일 모드니까 최소한의 스토리 진행은 될 듯 할테니 말이에요.
의도나 생각을 읽기 어려운 눈. 눈으로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읽는 것이 습관이었던 알데바란에게, 유우카의 눈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커녕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심지어 살아있는지 조차 의문이 드는 눈이라니... 때로는 저 눈 너머에서 자신보다 훨씬 짓궂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 순간 소름이 돋았을까.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때리지만 말아주세요."
그 역시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완벽하게 감정을 숨기는 그녀와는 달리 눈빛에서 약간의 공포가 내비쳐졌다. 나도 모르게... 정말 무의식일까? 오늘 주먹은 분명히 더 매웠는데, 어쩌면 때리는 것은 다분히 의식적인 행동이지만 무의식적 행동일 뿐이라 주장하는 것이 아닐까?
사실 아무래도 좋았다. 그녀가 때리지만 않는다면. 그 매운 주먹을 하루에 두 번이나 맞는 것은 사양이었다.
"내가 다시 재워줄 수는 없는데..."
어쩐지 자신을 책망하는 듯한 말투에, 시선을 살짝 돌려 눈을 피했으려나. 잠에 다시 들게 하는 것은, 그의 능력 밖이었으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다가 좋은 생각이 났는지 아. 하는 탄성과 함께 그녀를 돌아본다.
의도나 생각을 읽기 어려운 눈. 눈으로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읽는 것이 습관이었던 알데바란에게, 유우카의 눈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커녕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심지어 살아있는지 조차 의문이 드는 눈이라니... 때로는 저 눈 너머에서 자신보다 훨씬 짓궂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 순간 소름이 돋았을까.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때리지만 말아주세요."
그 역시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완벽하게 감정을 숨기는 그녀와는 달리 눈빛에서 약간의 공포가 내비쳐졌다. 나도 모르게... 정말 무의식일까? 오늘 주먹은 분명히 더 매웠는데, 어쩌면 때리는 것은 다분히 의식적인 행동이지만 무의식적 행동일 뿐이라 주장하는 것이 아닐까?
사실 아무래도 좋았다. 그녀가 때리지만 않는다면. 그 매운 주먹을 하루에 두 번이나 맞는 것은 사양이었다.
"내가 다시 재워줄 수는 없는데..."
어쩐지 자신을 책망하는 듯한 말투에, 시선을 살짝 돌려 눈을 피했으려나. 잠에 다시 들게 하는 것은, 그의 능력 밖이었으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다가 좋은 생각이 났는지 아. 하는 탄성과 함께 그녀를 돌아본다.
응냑냨 일하고 있느라 반응이 느렸네요, 죄송해요. 아무래도 캐릭터성 자체가 아 일상에서 위험하겠다 싶었고, 논란이 터지지 않은 수준이라는거에 오히려 안도하고 있어요. 이게 제가 반응을 내 맘대로 떠볼수도 없으니 캡틴께서 물어봐주셔서 진짜 감사한 마음이구요.
그냥 설정이라면 그냥 정도를 완화하는게 제일이 맞지만, 나사가 빠진 일상에서의 행동이야말로 과거,비설을 관통하는 행적이라 그걸 조절하면 이것저것 바꿔야할게 많아 고민이었고. 그래서 캡틴이 업무형태로 지내는거에 허락해주셔서 살았어요. 일상계 이벤트등에 저 혼자 못끼고 있으면 당연히 주변분들이 불편한걸 알게 그 점은 어떻게 조절할지 생각해뒀구. 아직 본적없는 연우나 저를 못낄까 염려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큰절)
어느정도의 불편함은 제가 감내해야할 설정으로 짠 탓이니 큰 걱정마시고, 작지만 말이 나오게 한점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