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809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66 :: 1001

◆gFlXRVWxzA

2021-09-26 15:33:08 - 2021-10-03 00:17:07

0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5:33:08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65 백월 (uKkZeGdNK6)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0:07

힝구야......

"안색을 살피고, 정기를 머금는다면 마음속 품은 뜻 밝게 빛니리다..."

백월은 노래하듯 중얼거리며 오두막을 나왔다.

어린 시선이 톡 옆으로 비꼈다. 정자는 어찌 저 자리 가만스레 머물러 있나?

#쫑쫑 정자에 올라가며 살펴 봐용!

666 지원주 (kVEkNeRbQo)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1:20

모용파...!

선영이랑 재원이가 만나는 거에용!

667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2:33

>>655
거지가 입을 열기 시작합니다.

군사.

"혈검문은 복건성에서 가장 강력하고 거대한 문파지. 일대의 모든 사파는 혈검문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세. 초절정 극에 달한 문주와 그 일가, 그리고 혈검문을 대표하는 혈검수들을 필두로 한 혈검문의 무인들은 복건성은 물론이고 사파 전체에서도 명문 중의 명문으로 불리우는 힘이라고 할 수 있네만...사마외도에게 문주를 비롯한 모든 혈검수들이 굴욕적으로 패배하면서 그 위상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지."
"그렇지만 여전히 복건성 내부에서 혈검문의 이름이 가지는 힘은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네."

경제.

"혈검문은 크게 두 가지 수입원을 두고 있네. 하나는 해상 무역이고, 두번째는 복건성 자체에서 걷어들이는 막대한 양의 보호세. 이 쯤 되면 사실 보호세가 아니라 그냥 세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서도. 혈검문은 직접 무인들을 파견해서 선을 넘으려드는 사파들을 억제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여러 상가와 가게들을 직접 관리하는 편이네. 그만큼 인원도 많고. 다만 그 중에서 진짜 제대로 된 고수는 적은 편이네만...혈검수들은 혈검문에 상주하거나 가끔씩 복건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변을 관리하는 편이네. 말 그대로 복건성의 경제는 혈검문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세. 쉽게 생각해보자면 우리 구파일방이나 오대세가와도 비견될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구만. 제갈세가보다는 경제력이 약하지만 적어도 모용세가나 하북팽가보다는 뛰어난 편이니....부유함으로 따져본다면 사천당가 혹은 남궁세가 정도로 볼 수 있겠네."

정치.

"혈검문의 정치는 어렵지 않지. 혈검문은 문주와 장로들, 그리고 그들을 받쳐주는 혈검수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네. 충성을 바치는 휘하의 사파들과도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있지만 사실상 혈검문의 의견이 절대적인 편이네. 그렇기 때문에 사마외도가 복건을 칠 때 오직 혈검문만 무릎 꿇리고 돌아간 것이네. 다만 지금 흑천성 내부에서 혈검문의 위상은 그리 뛰어나지 않네. 사마외도의 기세가 어디 범상치 않은 수준을 넘어선 자가 아니던가? 패배해서 아래로 들어갔으니 관계가 그리 매끄럽지만은 않다고 볼 수 있겠네."

외교.

"복건성 내부는 확실히 혈검문의 영역이라지만, 근방의 팔룡방과는 그리 사이가 썩 좋은 편이 아닐세. 흑천성 내부에서도 그렇고. 그 외 다른 명문 사파들과는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네만...사마외도에게 필요 이상으로 겁을 먹은 모습 때문에 위상이 예전같지가 않지."

668 선영주 (dPliOT9EmY)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3:02

저 거지는 엘에이에서 온 거지인게 분명해용

669 류호주 (Vd4PfdFy4s)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3:55

>>666 이런 식으로 일상이잇

670 경의주 (bbwEybQo4E)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4:11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있던 하버드대 청소부 섬네일을 떠올리는중)
(영상을 안봐서 섬네일밖에 기억안남)

671 지원주 (kVEkNeRbQo)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6:34

>>669 !
>>670 하버드생들이 못 풀던 걸 청소부가 푼 그건가용?

672 미사하란 (WUZWMH.Q5Q)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7:48

머리를 움직이면 수족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혈검문을 아는 것이 곧 복건을 아는 것이라고 하란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과거에 비해 완전히 쪼글이가 되어버린 모양입니다? 위상이 떨어지다, 굴욕적이다 등등. 같은 맥락의 단어가 수 차례 등장하는군요."

개방이 제공하는 정보, 하란이 머릿속에(스토리페이지에) 저장되었다.

"혈검문 스스로도 상당히 짜증나겠네요. 아니면 패배주의에 절어 빌빌거린다거나.."

#

673 경의주 (bbwEybQo4E)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7:53

>>671
앗 맞아용! 그거에용!!

674 류호주 (Vd4PfdFy4s)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8:47

빅뱅이론에서도 비슷한 거 있었는데.

막 천재들이 못풀던 퀴즈를 청소부가 맞췄는데 사실 예전에는 어떤 연구소 박사여서 맞춘거라고

675 경의주 (bbwEybQo4E)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9:57

연구소 박사 > 청소부
대체 그 분 인생에 어떤 굴곡이 있던거에용...

676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09:59

>>657
지원은 일단 휴식을 취합니다!

...

낮이 되었습니다!

>>659
"어험! 의아야. 그 무슨 소리더냐. 이 형님만큼 성실한 심문관이 또 어디있다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걸 보니 오늘 회개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은 그, 좀 혼났다. 이번에 일 제대로 안하면 근신처리라고 해서...너가 좀 만만할 것 같았어."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는구만!

>>660
"....모용중원...?"

촌장은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중원이의 명성은 4단계! 요녕과 그 인근에 이름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요녕이 아니지요...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한데...모용...이라면....그 북쪽의...?"

>>663
더 이상의 준비가 없다면 바로 전투에 투입됩니다.

진행하시겠습니까?

>>664
어채연이 급하게 내려와 화사한 얼굴로 남궁재원을 맞이합니다.

무표정한 얼굴의 남궁재원은 잠깐 고개를 끄덕이고 맙니다. 어채연이 다급한 손짓으로 선영을 부릅니다!

"얘! 선영아! 네가 공자를 모시거라. 공자. 이 아이가 요즘 우리 화화루에서 가장 재능을 꽃피우고 있는 아이입니다. 마음에 드실테니 한 번 방에 들이시지요."

남궁재원이 그 말을 듣고 주선영을 쳐다봅니다.

무기력한, 그러면서도 뭔가 알 수 없는 기이한 힘을 가진 눈동자가 선영과 마주칩니다. 선영은 섬짓한 공포에 뒤로 물러설 뻔 했지만 다행히 자리를 지킵니다.
등은 식은땀이 축축하게 적셔버렸고, 침을 꼴깍 삼킵니다.

"...그리하시게."

남궁재원이 등을 돌리고 허락의 말이 떨어지자 어채연은 놀라서 주선영을 쳐다봅니다.

"어서! 어서 채비하거라!"

절대 옆에 기녀를 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던 남궁세가의 첫째공자가 처음으로 기녀를 끼고 술을 마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665
정자에 올라갑니다!

정자에서는 왜인지 매화꽃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촤락...촤락...

황금빛 잉어가 못 안에서 홀로 멋지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677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0:58

>>672
"허. 당연히 그렇겠지. 사마외도에게 문주를 비롯한 혈검수들이 한꺼번에 덤볐는데도 모조리 박살이 났으니."

딱.
하고 그가 혀를 찹니다.

678 선영주 (dPliOT9EmY)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1:13

머선 일이 일어나고 잇는 건가용???????

679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1:22

와 살빼려고 저녁을 조금 먹었더니 진짜 엄청나게 배가 고파용;;;

680 남궁지원 (kVEkNeRbQo)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1:33

"...으음."

벌써 낮이 되었나... 그동안 피로가 꽤나 쌓였던 모양이다.

그는 방 밖으로 나오자마자 하인 하나를 붙잡고는 예은의 상태부터 물어보려고 했을까.

#

681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2:00

>>678 남궁재원이 선영이가 무림인이라는걸 눈치챗서용

682 미사하란 (WUZWMH.Q5Q)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2:04

무기력해 보이면서도 기이한 힘이 느껴지는 눈동자..

683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2:35

>>680
"아이고 공자님! 아씨께서는 아직도 깨어나질 못하고 계십니다요!"

아니 이게 머선129...

게다가 아씨라는 호칭이라니 이건 또 뭘까요.

684 선영주 (dPliOT9EmY)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2:48

>>681 X키를 눌러 joy를 표해야 하는 건가용?????????

685 류호 (Vd4PfdFy4s)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3:01

"예."

"모용세가의 일원, 그것도 북천독수라고 불리며 다양한 명성을 지닌 모용세가의 후계자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그분과 친분을 가지고 있지요."

#

686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3:06

>>684 쟤는 정파인이라서 막 함부로 안죽이니까 안심하셔도 돼용!

687 송파련 (F8agm20iGc)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3:08

천마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다. 파련은 심호흡을 한다.

# 진행할게용..!! 가자 파련아..!! 스페어 시트는 있다!(파련: 뭐)

688 선영주 (dPliOT9EmY)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4:54

사파라서 천마님께서 함께하실거시에용 이럴순 없으니 기도메타하고 갈거라 이거에용 ㅋㅋ❗❗❗❗❗❗

689 경의 (bbwEybQo4E)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5:53

성실한 심문관 운운하는 사촌형님을 소 닭보듯한 눈길로 매정하게 바라보다가, 이어지는 속내에 경의는 씩 웃어줍니다.

" 말하자면 형님은 지금 '목 마른' 상황이시군요? "

그렇게 말하는 경의의 눈웃음에 깃든것은 이용할 수 있는 호재를 만난 기쁨일까요, 자신이 설렁설렁해도 상대의 강제적인 최선에 어느정도 묻어갈 수 있을거라는 계산에서 나온 안심일까요.

" 형님의 입지가 위태로운 듯 하니, 이 아우가 이번 임무에서 공을 세울 기회를 마땅히 넘겨드려야 할 것 같군요.. 사양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서로 더불어 사는 사회가 아니겠습니까? "

HAHAHA.
우물을 파십시오, 스승님!

#한량류 오의 짬때리기를 시도해용!

690 미사하란 (WUZWMH.Q5Q)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6:28

"어휴.."

그녀가 석가장 근처에서 뽈뽈거릴때 사마외도는 호북에서 행패를 부리고 있었다.

두 지점 사이의 거리는 멀다. 그러나 직접 대면치 않고, 하나의 거대한 대전략 속에서, 그에게 맞서 행동하였다는 것만으로도 모골이 송연해지는 위인이다.

혈검문은 이를 벅벅 갈고 있을지.. 아니면 힘없이 머리를 숙이고 있을지.. 그건 아직 알 수 없겠지.

이걸로 하란 또한 복건에 씨앗을 심은 셈이다. 싹을 틔울지 땅 속에서 썩을지는 이제 그녀 하기 나름이다.

"아무튼, 이 정도면 좋습니다."

#이걸로 빚은 탕감이라구!

691 남궁지원 (kVEkNeRbQo)

2021-09-30 (거의 끝나감) 23:16:53

"...아씨...?"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니 아씨라는 호칭이라니...

그건 그렇다 치고, 하인을 빤히 바라보던 지원은 한숨을 푹 쉬고 있었을까.

"혹시...뭔가 의원님이 하신 말씀 같은 건 없으신가요..?"

#질문

692 미호주 (9vfN.bwI2.)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0:36

(눈물).....

이제야 완전히 끝...... 더 이상 하라고 해도 안 할거야.... ㅇ<-<

693 백월 (uKkZeGdNK6)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1:40

"황리黃鯉야, 너 외롭지는 않느냐."

울타리에 양팔을 겹쳐 올리며 고요히 못을 내려다 봤다. 아이같이 청량한 음색이 던지는 것은 대수 아닌 물음 단 하나. 하얀 눈을 미련없이 깜박이며 매향 도는 정자에 꼭 작은 몸을 내맡기듯 싶었다.

#집에 온 듯한 매향.... 아늑.....

//화산 높으신 분이 마련한 비밀공간 같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694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2:07

>>685
촌장의 얼굴이 굉장히 복잡해집니다.

"......그럼 혹시, 대협께옵서는....?"

그가 침을 꼴깍 삼킵니다.

>>687
벽계상을 필두로하여 청해단이 선봉으로 다시금 전투에 나섭니다!

본대를 뒤로 하고 한참을 이동하자 저 앞에 정파의 무인들이 보입니다.
공동파와 아미파, 청성파, 점창파, 곤륜파.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천당가.
앞에 서있던 독인 당세진이 여유롭게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암기통을 위로 던졌다가 받아내고 있습니다.

"정말 마두가 왔구나."
"새끼를 잃은 어미가 말이 많구나."
"...."

말싸움은 벽계상이 이겼군요.

"아녀자의 상처를 후벼파는게 너희 마교놈들의 예의더냐?"
"예의는 시체를 얌전히 돌려보내준 것으로 다 지켰다."

뿌득.

이빨이 부러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커다란 소리입니다.

"개소리 집어치워라. 마두야. 귀신을 데려와라. 내 아들을 죽인 그 개자식을 데려와!"
"남방총분타주를 너 따위가 어찌할 수 있을듯 싶더냐? 사천백이라도 데려오지 않으면 무리일거다. 나부터 뛰어넘고 혀를 놀리거라."
"소원대로 해주마."

당세진이 바닥을 차고 하늘로 뛰어오릅니다!

"전원 - !!!!!"

그러자 곧바로 벽계상이 소리칩니다.

"흩어져라 - !!!!"

웅혼한 내공이 담긴 목소리가 주변에 울려퍼지고 파련을 비롯한 무관들은 곧바로 자리에서 흩어집니다!

당문십형 - 만천화우

교국의 일급무관 송파련.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벗어나십시오!

695 백월 (uKkZeGdNK6)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2:46

미호주 고생 많으셨어용..........

696 경의주 (bbwEybQo4E)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5:45

미호주.. (토닥토닥)

697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5:58

>>689
사촌형의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어....개호주를 키워버렸다고...."

그리고 힘없이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이것으로 일단 경의가 귀찮은 일은 떠맡지 않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왜 가정이냐구요?

왜냐면!

심문관의 직책이 더 높으니까요!

>>690
"다시는 안봤으면 하는구만."

거지가 그제서야 다시 탁주를 들이킵니다.
누런 빛깔의 액체가 턱과 목을 따라 흘러내립니다.

축객령입니다.

>>691
"기이한 수면제를 섞어썼는지 해독에 시간이 오래걸리신다고만...."

하인이 고개를 조아립니다.

...아씨라니! 아씨라니!

>>692 (환영!

>>693
아늑한 공간에 오래있었지만.
이제 슬슬 나가봐야할 시간입니다!

사형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698 류호 (Vd4PfdFy4s)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6:04

"설령 지금 그 산적들이 진짜 녹림일지라도."

"소인이 그 분께 상담을 한다면 이 마을을 지키는데 있어 모용세가의 이름을 빌려주실 수 있을겁니다."

"그 분또한 정파의 길을 걷는 몸. 불합리하게 당하고 있는 민초들을 내버려두실 위인은 아니니까요."

#

699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6:53

>>698
"그, 그렇다면 한 말씀만 해주십시오..."

촌장의 목소리가 점점 더 떨리고 있습니다.

"대협은 모용세가의...사람이십니까.....?"

700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7:39

흠 체력이 좀 받쳐주는 것 같으니까 진행 시간을 좀 더 늘릴 수 있을 것 같아용!

문제는 배가 고픈건데

하...살 빼야되는데 참아야하는데 으헝....

701 지원주 (kVEkNeRbQo)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8:31

>>700 뭔가 드세용(유혹

아씨라는 호칭은 뭔가 다른 건가용??

702 미사하란 (WUZWMH.Q5Q)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8:35

이걸로 일결놈들의 운명은 결정되었구나. 혁명의 배신자 엔딩이잖아.

그놈들이 달라붙어서 귀찮게 하기 전에 빨리 도망가야겠다.

"다음엔 더 기쁜 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대협. 좋은 하루 되십시오."

꾸벅. 포권례를 올리고 천막에서 나온다. 남환진군은 어디에 있나.

#

703 백월 (uKkZeGdNK6)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8:38

2차 힝구야.

먼저 늦기도 한 만큼 귀엽고 깜찍한 하나뿐인 사제가 늦은들 별말 못하겠지?
발칙한! 생각을 하며!

백월은 훌쩍 일어서고는 동굴을 쏙 빠져나가기로 했다.

#마저 절벽을 오르면 되겠지? 아니면... 내려가야 하나...?

704 주선영 (dPliOT9EmY)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9:03

남궁세가의 장남을 보고 선영이 내린 결론은, 과연 정파의 도련님은 다르다는 것이었다. 오늘 선영은 같은 세가의 손님을 맛있었지만 그들에게선 이정도로 섬찟한 느낌을 받지 아니하였다. 과연 방계가 아닌 직계는 다르다는 것일까. 식은땀이 흐르는 걸 애써 개의치 않으려 하며 선영은 최대한 마음을 다잡으려 하였다. 침착해야한다. 침착해야한다. 두려워한다는 기색을 드러내선 아니된다. 모시는 데 있어 지나치게 감정을 드러내선 아니될지어니.

"모실 수 있는 기회를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리옵니다. "

선영은 최대한, 평온해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숙여 눈앞의 사내에게 공손히 인사를 올리곤, 어서 채비하라 재촉하는 루주님께 고개를 끄덕이고 제 차림을 가다듬으러 가려 하였다.
새로운 일이 시작되었다!

# 아무튼 지명을 받았으니 호다닥 준비하러 가용!

705 (pVUHFaSxiE)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9:10

"어 춥다."
애도 춥겠다.

좀 따듯한 옷이 될만한것 좀 사야 겠다.

#옷을 사러 간다

706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9:19

>>701 안돼용!!!!!!!! 살빼야해용!!!!!

가문의 사람으로 받아들이는 느낌이죵 아무래도??

>>702
하란은 밖으로 나옵니다!

남환진군은 혼자서 나무에 기대가지고는 땅바닥에 나뭇가지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707 백월 (uKkZeGdNK6)

2021-09-30 (거의 끝나감) 23:29:34

>>700 배고픈 건...못 참죵...
빵 같은 거라도...!

708 지원주 (kVEkNeRbQo)

2021-09-30 (거의 끝나감) 23:30:03

>>706 (자각 시작해야지

709 선영주 (dPliOT9EmY)

2021-09-30 (거의 끝나감) 23:31:06

>>700 제게 좋은 방법이 잇서용❗❗
커 피 하 세 용 🌞🌞🌞🌞🌞🌞

710 남궁지원 (kVEkNeRbQo)

2021-09-30 (거의 끝나감) 23:32:10

"...아씨..."

.....잠깐만.
이 사람들 설마 나랑 에은낭자 사이를 오해하고 있는 건가...?

순간 형이나, 할아버지, 아버지랑 삼촌, 그리고... 예은의 반응이 떠오르고,
지원은 그와 함께 생각난 것에 순간 멍하니 있다 이내 고개를 내저어 그 생각을 흐트러트렸다.

설마...설마 아니겠지...?

"으음. 그, 그건 그렇고... 그럼 혹시 의원님께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냐고...대신 물어봐주실래요?"

#

711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32:15

>>703
절벽을 마저 올라갑니다!

사형은 그 곳에 있었습니다!

뭔가 조금 난감한 얼굴을 하고 있군요. 아직 백월이 올라온 것을 눈치챈 것 같지는 않습니다!

>>704
선영은 재빠르게 준비를 마칩니다!

방문이 열리고 선영이 안으로 들어가자...
제법 화려할 줄 알았던 술상은 생각보다도 훨씬 간소하고 소박하게 차려져있습니다.

남궁재원의 뒤에 보이는 거대한 창문은 밖을 향해 활짝 열려있고, 그 옆에는 금과 비파를 비롯한 여러가지 악기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술은 죽엽청이고, 안주는 주로 채소들로 이루어져있군요.

남궁재원은 선영이 오기 전부터 이미 혼자 술을 쪼르륵 따라 입에 탁 털어넣고 있었습니다.

>>705
옷을 사러갑니다!

712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32:22

어 뭐야 왜 잘렷어

713 미사하란 (WUZWMH.Q5Q)

2021-09-30 (거의 끝나감) 23:32:40

진군. 왜 그러는 거에요. 그러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지금은 저주에 묶이고 추방자 신세지만, 생사경의 경지까지 올라 선계의 장군까지 지낸 사람이잖아요. 왜 그렇게 처량해요...ㅠㅠㅠㅠㅠ

"남환진군..! 여기...!"

하란은 도둑이 작당 모의를 하듯 속살거리며 진군에게 다가갔다.

"나 좀 업어줄래요? 일단 빨리 여기서 떠야 할 기분이에요."

#런 하자고.

714 선영주 (dPliOT9EmY)

2021-09-30 (거의 끝나감) 23:32:43

>>704 맞았었지만 오타 수정이에용 🤦‍♀️🤦‍♀️🤦‍♀️🤦‍♀️🤦‍♀️🤦‍♀️🤦‍♀️🤦‍♀️

715 ◆gFlXRVWxzA (78LlZHT.6w)

2021-09-30 (거의 끝나감) 23:32:54

>>705
옷을 사러갑니다!

"아이고..이런 추위에 애기를 데리고 다니네...거 이번에 모피로 만든 옷이 들어왔는데 그건 어떻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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